출범을 앞둔 트림프 2기 행정부는 자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필수의약품과 의료기기와 같은 핵심산업에서 자국 생산을 강화하고 중국산 수입을 배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직간접적인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세계 1위로 보건산업 최대규모이자 핵심적인 시장이다. 우리나라 보건산업계의
01.07
2025
레몬밤이 진정 효과를 통해 심각한 불면증 등을 개선하는데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달 발행한 ‘건강기능식품 해외 트렌드 보고서’에 실린 ‘레몬밤이 불면증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다’(출처 Nutralngredients) 기사에 따르면 “생체 이용률을 개선하도록 제조된 레몬밤 추출물이 수면의 질과 지속 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됐다. 연구자들은 이탈리아 팜엑스트락타 에스피에(PharmExtracta S.P.A)의 멜로프(Meloff) 제품을 사용했다. 연구자들은 레몬밤이 불안 및 불면증 완화에 잠재적인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한된 생체 이용률로 인해 인체 내 효과가 다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레몬밤은 진정 효과로 유명하다. 이전 연구에서는 레몬밤이 휘발성 화합물, 트리테르페노이드, 페놀산 및 로즈마린산과 같은 하이드록시신나믹산을 포함한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화
01.06
“7일부터 당분간 아침 기온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2℃ 이하(일부 강원산지 -15℃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6일 기상청은 “7일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한파는 2024년 12월 27~28일 폭설이 내린 때와 유사한 형태를 보일 전망이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매년 전지구 온도 상승으로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지만 역설적이게도 한파 고민도 놓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지구온난화와 한파. 사실 이 둘의 관계처럼 모순적인 것도 없다.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으로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지구 대기 온도가 상승한다는데, 오히려 한파라니….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의외로 원리는 간단하다. 지구온난화로 북극 온도가 상승하면 빙하가 녹고 대기 순환에도 교란이 일어난다. 매우 차가운 바람(극 소용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항공기 조류 충돌 위험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재로 이번 같은 참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건 물론 보다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전환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항공기와 조류충돌 문제를 단순히 공항 안의 관리만으로 국한해서는 안 된다”며 “공항 반경 13km 안에서 항공기와 조류충돌 사고가 대부분 일어나지만 이동을 하는 새의 특성상 공항 밖의 서식지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안전 관리 체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밴쿠버 공항의 경우 공항 주변지역의 개발 및 조류 서식지 현황을 토대로 위험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보완 중이다. 공항 별로 지리적 위치와 주변 환경에 따라 서식하는 조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공항별 맞춤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캐나다 밴쿠버 공항 아래쪽에 미국 국경과 인접한 지역에 있는 습지는 철새들의 중간기착지이자 월동지로 흰기러기(Snow Geese) 수백마리가 찾아오기 때문에 공항에도 영향으로 줄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캐나다 환경부는 이 지역 습지에 대한 환경관리 계획을 세울 때 공항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서식지 변화 등을 안전관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죠.” 6일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이렇게 말했다. 최악의 국내 항공기 사고로 기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항공기 조류 충돌 위험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환경연구원의 ‘항공기-조류 충돌 위험성 관리 현황 및 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공항 주변에서 추진되는 개발사업들은 공항 안전문제와 직결됨에도 불구하고 개발계획 현황이 공항 안전 관리와 연계되는 절차적 체계가 미비하다. 공항에서의 항공기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노력은 이뤄지고 있지만, 공항 외부요인으로 인한 서식환경 변화에 대응
직장인 절반가량은 유급 연차휴가를 쓰고 싶어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9월 2~10일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유급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 응답자가 50.1%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26.3%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 23.6%는 ‘유급 연차휴가가 없다’고 답하는 등 49.9%가 유급 연차휴가 사용에 제약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급 연차휴가가 없다’는 응답은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54.0%), 비정규직(43.8%), 서비스직(41.0%), 월 150만원 미만 임금을 받는 직장인(52.7%)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12.8%는 회사나 부서에서 유급 연차휴가 신청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었다. 이들 중 42.2%는 ‘회사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온라인노조는 “유급 연차휴가는
부유층이 소득이 낮은 층보다 최대 9년 가까이 건강하게 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건강수명의 격차가 심한 것이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는 시기를 뜻한다. 윤석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 데이터를 통대로 한국인의 소득 수준과 ‘건강수명’ 등 건강 형평성 추이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결과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2008년 68.89세에서 2020년 71.82세로 2.93년 늘었다. 무엇보다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건강보험료 부과액에 따라 소득을 5개 분위로 나눠 비교·분석한 결과, 최고 소득층의 건강수명은 74.88세로 최하위 저소득층의 66.22세 대비 8.66년 길었다. 소득 수준별 격차의 상당 부분은 최하위층의 건강수명이 다른 분위에 비해 크게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한해 동안(12월말 기준, 잠정)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84억6000만달러 대비 20.6% 증가한 10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인 2021년 92억달러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2012년 첫 10억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12년 만에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12년 10억7000만달러에서 2024년 102억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10월 한달 동안 10억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미국 19억달러 일본 10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 안으로 진입했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수출액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우 주거와 기초생활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6.8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5일 아동권리보장원의 첫번째 국가승인통계인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아동·청년 기준 4413명이 참여했다. 조사에는 일반적 특성 및 경제 수준, 건강, 학습환경·발달, 양육환경·돌봄, 사회관계, 주거환경, 정책 욕구(서비스 만족도 등 포함) 등 7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일상 관련 항목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아동·청년의 삶의 만족도(0~10점)는 6.8점이었다. 아동·청년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여자보다는 남자가, 서비스 이용 취득(시작) 시점이 조사 참여 기준 5년 초과인 아동·청년에서 더 높았다. 특히 입양(7.4점) 서비스 이용 아동과 공동생활가정(7.3점) 서비스 이용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립
노사발전재단(재단)은 올해 1월 한달간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40세 이상 중장년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 중장년내일센터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구직자 대상 구직전략 점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맞춤형 교육 안내 등이 진행된다. 재직자인 경우 생애경력설계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경력 특성을 이해하고 경력 준비 가이드 등을 받을 수 있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은 중장년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기업 진단부터 일자리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주지원패키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금천구청, 인천 운서역 등에서 운영되고 영남권에서는 부산 울산 대구 순으로 지역 중장년층과 기업을 찾아간다. 자세한 일정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정보 사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6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1월 임금체불은 1조8659억원 규모로 이미 전년(2023년) 체불액인 1조7845억원을 넘어섰다. 12월분까지 합하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부는 집중지도기간에 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전화 개설 등 전담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임금체불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체불임금을 청산하기로 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전용전화의 경우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며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도 있다. 체불액이 고액(1억원 이상)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30인 이상)인 경우, 또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연계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과속투어)’를 14일부터 운영한다. 과속투어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을 전시관에서 만나보는 방학 프로그램으로 1학기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전시해설과 생물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속 섬·연안 생물자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해설 중심 방식과 달리 표본을 관찰하고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연구자의 방’ 체험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교과서에 실린 실험활동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책에서만 보던 생물자원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과속투어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 3회 운영한다. 예비 초등학교 1~3학년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4~6학년은 수요일에 진행하는 투어를 신청하된다. 김아영 기자
보라매자생한방병원, 동작구에 개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2일 서울시 중구 소재의 광화문자생한방병원을 서울시 동작구로 이전해 ‘보라매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원상)’으로 개원했다. 6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이번 보라매자생한방병원 이전 개원으로 척추·관절 한방 치료의 ‘서울 서남권 시대’를 열었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서울 서남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지하철 7호선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신림선 환승역인 보라매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환자들의 이용하기 편하다. 또한 평일 오후 8시까지 야간진료를 하며 토요일 공휴일도 진료한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9개층(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4인실(6개) 3인실(4개) 2인실(7개) 등 총 50개의 집중치료 병상을 갖췄다. 각 병상은 모두 전동침대 베드사이드 모니터 등으로 구성돼 환자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1인 단독으로 사용하는 공용샤워장과 온돌마루가 있는 입원환자 휴게실,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옥상정원
◇ 과장급 전보 ▲원주지청장 김진하 ▲포항지청장 신동술 ▲청주지청장 연창석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김경민
01.05
한양대 ERICA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HCI학과 게임연구실(Play Lab. 지도교수 김기범)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세계 가전제품 전시회)에서 대학연구소로는 유일하게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CES의 주최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행사 개막 전, 출품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전 세계의 산업 디자인, 엔지니어링,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약 110명 이상의 심사위원단이 평가해 CES Innovation Award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혁신상 경쟁이 치열했으며, 출품된 혁신 기술과 제품이 역대 최대인 3400개 이상으로 ‘CES 2024’ 보다 13% 증가했다. 또 카테고리 수가 29개에서 33개로 늘어나, 새로운 분야인 △뷰티·퍼스널 케어 △패션 테크 △산업 장비 및 기계 △펫 테크·동물 복지 등이 추가됐다. CES 혁신상은 크게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과 ‘혁신상(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고용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정부포상 전수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 청년고용활성화 유공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상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심의 교수·컨설턴트 연계를 통해 연간 3만7160건의 진로·취업 전문상담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대학 특성화 분야 연계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총 9940명의 프로그램 이수자를 배출하여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서울고용센터를 포함한 지자체와 유관기관 협업사업 등을 통해 지역청년에 대한 진로·취업지원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2015년 시범사업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정부 청년고용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청년대상 경력개발 시스템 고도화를 이루면서 취업역량 강화 및 실질적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상명대는 이번 표창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한 고용노동부, 서울시 등과의 긴밀한 연계·협업을 진행한 공로, 다양한 청년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12월 11일 숭실대 베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저전력 통신모듈 제조기업 누코드(Nocode)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 지원과 함께 대학과 산업체 간의 교육·연구자원 공유을 통한 상호 발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대와 누코드는 △학생의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실습시설의 공동 활용 △산학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학문적 성과와 산업계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연구 활동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숭실대 이원철 부총장과 누코드 이관형 대표를 비롯해 주요 인사 8명이 참석해 양측 간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
김성준·최민재 공동 연구팀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전자전기공학과 김성준 교수팀(김경표 석사, 소효진 석사, 김성준 교수(교신저자)), 화공생물공학과 최민재 교수팀(유도현 석사, 최민재 교수(교신저자))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뉴로모픽 시스템에 응용이 가능한 양자점 기반 저항변화 메모리소자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뉴로모픽 시스템은 인간의 신경망인 뉴런과 시냅스의 동작을 모방해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이나 하드웨어를 지칭한다. 이 시스템은 비정형화된 복잡한 데이터를 기존의 폰노이만구조 컴퓨팅 시스템보다 적은 에너지로 병렬 처리하는 효율적인 구조로 알려져 있다. 양자점은 수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결정으로, 우수한 광학적 특성과 간단한 제조 공정으로 디스플레이, 광센서, 바이오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김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메모리 특성 개선을 위해 얇은 High-K(고유전율) 물질을 추가하고, 정교한 컨덕턴스 조절 알고
광운대학교 참빛인재대학(학장 김성길)은 ‘지역-대학 협력 평생학습 포럼’을 9일 교내 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N차 시대! 세계로의 연결과 확장’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미래글로벌공동체재단,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한국미래교육학회, 한국성인교육학회 등 다양한 평생교육 관련 기관들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운실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의 기조강연에 이어서 △AI시대, 미래산업과 직업세계(조수영 광운대 교수) △지역 협력의 평생교육 사례 공유(조남억 시립성북청소년센터 관장) △N잡러로의 초대(양진영 ‘펀펀한 재직자’ 네이버 카페 운영자) 등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길 학장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여러 세대가 서로 소통하며 경험을 공유
세계 최초 … 신체 바이러스에 대항, 면역 반응 조절 가능 고려대학교 (총장 김동원) 신소재공학부 강희민 교수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네트워크 구조 해석에 세계 최초로 계산 기하학 개념인 ‘들로네 삼각분할’을 도입해, 생체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세포외기질은 살아있는 생물체 세포의 기본적인 중요 요소로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이 있다. 특히 세포외기질의 내부 리간드 간 상호 관계는 세포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더 나아가 면역반응까지 조절한다. 리간드는 세포외기질에 존재하는 단백질 내의 세포 부착을 매개하는 물질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연구는 세포외기질의 네트워크 구조를 기하학적 형태로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나, 세포외기질 내부 리간드 간의 관계가 차단 될 때의 영향을 예측하는 연구는 미비한 상태였다. 공동연구팀은 세포 부착성 리간드가 부착된 나노입자들 사이에 자성 나노입자를
‘2025년 경제대전망, 한국생존전략’ 주제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달 30일 도레이 첨단소재에서 트럼프 귀환, 2025년 경제대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25년 환율은 최고 1600원까지 오를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는 환율상승을 막기 위해 정치적 안정, 외환보유고 9300억 달러 비축, 한미·한일통화스와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의 생존전략에 대해 “미국 현지 생산증대, 미국중심 무역전환, 한국 국회 4차 산업혁명 규제완화”라며,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정부조달, 구독경제,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라고 제기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문제다. 그의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라며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