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 2022년 7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이 조선업 불황기에 삭감됐던 임금의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51일간 파업을 벌이면서 외쳤던 절규다. 정부는 2022년 10월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11월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 상생협의체는 지난해 2월 27일
07.27
2024
메타버스 환경 개인정보보호 요구사항 국제표준 개발 및 공동 대응 개방형 XR 협업 플랫폼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 개발 협력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정훈)은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사업단(단장 김민아)과 메타버스 환경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술개발과 국제표준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XR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요구사항 국제표준 개발 및 기술 협력 등 양 기관의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성대 산학협력단은 동서대 산학협력단,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와 함께 메타버스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 표준 개발(총괄책임 한성대학교 신현덕 교수)과제를 수행하며 ISO/IEC JCT1 SC27, IEEE SA 3079, ITU-T등 국제표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6월 21일 대전 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국제표준화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이번 업무협약
차세대 동포 청소년 1800명, 케이팝 댄스 등 ‘2024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 75개국 청소년 1800명이 서울 성북구 정릉에 위치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캠퍼스를 찾아 K-POP 댄스와 한국 캠퍼스 문화를 체험한다.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이 주관하는 ‘2024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은 차세대 동포에게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모국에 대한 정체성과 자금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가운데 K-POP 댄스와 한국 캠퍼스 문화 체험은 서경대 글로벌교육원이 기획한 것으로 1800명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에게 한류 문화와 한국 대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동포 청소년들은 A, B그룹으로 나눠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서경대 캠퍼스 문예관, 본관, 유담관, 혜인관 등에서 K-POP 댄스 체험, 한국 실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 위해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 사업단은 최근 LINC 3.0 사업의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공헌과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을 위한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동남권 : 동서대, 경남대 △수도권 : 동국대, 고려대 △충청권 : 대전대, 한서대 △호남·제주권 : 제주대, 호남대 △대경·강원권 : 계명대, 한림대 등이 참여했다.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은 ESG 대학연합이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을 위해 새롭게 발족한 전국 LINC 3.0 사업단 협의체로 2017년부터 지역사회공헌 및 ESG 캡스톤디자인페어 10회, 아이디어톤 8회, 세미나 및 특강 40회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은 △ESG 기반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상호협력 및 공동운영 △대학 인프라, 아
서울사이버대학교 빅데이터·AI센터가 ‘제1회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교내 A동 503호에서 13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모델을 경쟁 환경에서 개발하며, 학생들의 데이터 리터러시 제고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혁신 AI 경진대회, 갑상선 질환 예측으로 건강한 미래를 선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갑상선 질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대회 개요와 베이스라인 코드를 소개했던 6월 17일 온라인 설명회에는 21명이 참여했으며, 개선된 베이스라인 코드 소개 및 개선 방향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명회에는 총 18명이 참여했다. 경진대회 종료 후 실제 작성한 코드를 제출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인공지능학과 임태균, 우수상은 인공지능학과 김선희, 지영은, 컴퓨터공학과 이현우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주현, 최재희, 최호준, 인공지능학과 류태혁, 이종
07.26
#. 조선소 도장업체에서 파워그라이더(전처리) 작업을 30년간 해 온 노동조합 조합원 A씨는 올해 5월 정년퇴직하고 ‘사외업체’라고 불리는 임시 하청업체에 입사했다. 한화오션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받았고 원청에서 발급한 출입증을 받아 첫 출근했는데 임시 하청업체 대표가 면담하자고 했다. 대표는 “노조원인 걸 알고 있다. 임시 하청업체에 노조원이 있으면 원청인 한화오션이 폐업을 시킨다”면서 “노조를 탈퇴하지 않으면 퇴사하라”고 말했다. #. 조선소 탑재업체에서 25년간 용접사로 일해 온 B씨(54)는 한화오션 하청업체 상용직 본공으로 일하다 최근 삼성중공업 하청업체 물량팀으로 일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주관 안전교육을 받고 출입증도 나왔다. 첫 출근을 앞두고 물량팀장이 “노조활동 경력이 있기 때문에 입사가 안된다”고 통보했다. B씨는 한화오션 하청업체를 그만둔 상태인데 막막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노조활동을 이유로 취업을 제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공유한다는
예술과 문화의 세계 수도를 자부하는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2024 파리올림픽이 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 26일 오후 7시 30분) 센강 수상 행진 개회식으로 17일간 열전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을 하루 앞둔 25일, 프랑스 경찰은 트로카데로 광장과 개회식 무대가 마련될 센강 주변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막바지 준비에 안간힘을 쏟았다.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과 참가자들로 파리시에 생기가 돌고 있다. 파리는 1900년,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다. 1992년(바르셀로나), 2008년(베이징), 2012년(런던)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서 거푸 헛물을 켰다가 2017년 유치 4수에 성공해 100년 만에 올림픽 성화를 다시 가져왔다. 경기장을 벗어난 사상 최초의 야외 개회식, 역사적인 문화 유적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른다는 프랑스만의 독창성이 파리 올림픽의 보는 재미를 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오르거나 혹은 내리는 특징이 있다. 26일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26~27일은 시간당 30~50mm, 28일은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26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경우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mm(많은 곳 80mm 이상)다. 대구 경북 등 경상권에서도 80mm 이상 소나기가 올 수 있다. 기상청은 “북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서울 용산구 한국폴리텍대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에서 연 중장년 고용노동정책 전문가 간담회에서 “생산성과 괴리된 강한 연공급 임금체계, 배치전환의 어려움 등이 정년퇴직 및 계속고용 확산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며 “노사 자율적 계속고용 확산을 위해선 무엇보다 임금체계 개편, 배치전환, 취업규칙 작성·변경 절차 등 근로조건 조정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한편, 불리한 근로조건 조정은 고용상 연령차별 법리를 통해 규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속가능한 미래 노동시장으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40·50대 중장년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숙련된 인적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된 일자리에서 조기퇴직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훈련과 재취업 서비스 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산업전환에 대비해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산업전환공동훈련을 올해 25개 센터, 1만5000명에서 2026년까지 35개 센터,
내년도 기초생활보장 기준이 ‘상향’ 결정됐다. 기준 중위소득(4인가구)을 6.4% 올렸다. 정부는 역대 최대 인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물가상승에 못 미쳐 실제 저소득층 생활 보장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보건복지부는 제7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의결 내용을 보면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여러 급여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4인가구)은 올해 572만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7773원이 된다.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에는 올해 222만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2013원이 된다. 생계급여는 선정기준이 곧 최저보장수준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183만3572원에서 내년도 195만1287원으로 인상된다. 의료급여는 본인부담체계를 정률제 위주로 개편한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를 올해보다 급지·가구원수
2014년 국내 한 대형 항공사에서 사고예방을 위한 근원적 개선 요소를 찾기 위해 새로운 기법으로 사고들을 분석했다. 항공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사건과 원인요소 분석’(E&CF Chart, Events and Causal Factors chart)기법이 채택됐다. 기업 내 E&CF Chart 분석이 가능한 전문가가 여러 명 있음에도, 기법에 담긴 철학과 원리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1개월 이상의 합동 조사분석을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해군 항공사고의 인적 요인 분석을 위한 ‘인적요인 분석 분류체계’(HFACS, Human Factors Analysis Classification System)의 개발자인 스콧 샤펠(Scott Shappell) 박사와 더그 위그먼(Doug Wiegmann) 박사가 초빙됐다. 사고분석은 현장의 사고예방 활동과 규정에서부터 조직 전체에 걸쳐 규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뤄졌다. 그 결과 타 항공사의 3배에 달하는 훈련 등 다양한
근로복지공단(공단)은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964장과 치료비 200만원을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건강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6일 전달했다. 산재보험 시행연도인 1964년을 기념하는 헌혈증 1964장은 모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거나 개인적으로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았다. 공단은 이번 1964장을 포함해 누적 6000장 이상의 헌혈증을 재단에 기부했다. 재단은 이번에 전달받은 헌혈증과 치료비를 모두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의 생활에 안정을 드릴 수 있는 기회”라며 “공단은 다양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영대학원 방혜진 교수가 한국 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개인부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활동으로 혁신적인 시장 성과를 창출한 기업(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9일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 방 교수는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교육·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의 효과 연구, 증강현실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 연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은 European Journal of Marketing, 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등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교내 활동도 활발하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디지털마케팅 MBA 주임교수를 맡으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산업의 트렌드를 반
학생·교직원 61명 라오스로 9박 11일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지난 8일 ‘2024학년도 가톨릭대 국제봉사단 발대미사’를 거행하고 61명의 국제봉사단원을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파견했다. 이번 국제봉사는 가톨릭대의 교육이념인 진리, 사랑, 봉사를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가톨릭대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몸소 실천하며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1997년부터 국제봉사단을 운영했다. 올해까지 학생과 교직원 봉사단 1300여명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해왔다. 이번 ‘제20기 국제봉사단’은 18일(목)까지 9박11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외각에 있는 쏨싸완/나콕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쏨싸완 초등학교의 1개 강의동 리모델링과 화장실 신축을 진행했고, 나콕 초등학교에서는 179m 담장 신규 건립을 지원했다. 더불어 봉사단원들은 쏨싸완 초등학교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헬렌)은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소학회 ‘시선’이 촬영한 서울 풍경 사진전을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오픈 갤러리’에서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오픈 갤러리’는 노원구와 서울여대, 삼육대가 협력해 운영하는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경춘선 숲길 인근에 자리한 낙후된 지역 시설을 개선하여 자연 속 쉼터로 활용하고 청년과 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 서울동산고 외벽에 조성한 야외 전시장으로 노원구민 혹은 직장인, 대학생 등의 작품을 게시한다. 올해 7월에는 사진과 조경을 탐구하는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소학회 ‘시선’이 전시에 참여해, 2024년 상반기 동안 서울 곳곳을 답사하며 발견한 경관적 요소를 담은 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곽현서 소학회장(원예생명조경학과 21)은 “소학회에서 처음으로 외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되어 걱정도 앞섰지만 ‘시선’이 담은 풍경들과 한 학기 동안 소학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을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연구 업무협약, 교육 파트너십 체결 수업에 최신 금융 빅데이터·분석도구 제공 한성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트레이딩뷰와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과 교육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딩뷰는 전 세계 6000만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데 사용하는 차트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투자자와 트레이더를 위한 고유 차트 및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금융·투자 분야 학습을 위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차트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트레이딩뷰의 최신 금융 빅데이터 및 분석 도구 제공과 함께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협력, 교육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금융 교육 및 투자 분야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원 한성대 총장, 이정훈 한성대 산학협력단장, 조재우 한성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해림 트레이딩뷰 한국 대표이사 등 관계
조선노연 소속 6개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 노동자들이 다음달 말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25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22~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7560명 중 5195명(68.7%)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94.7%(4919명)로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6월 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차례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했다. 지부는 HD현대 조선 3사 공동요구안으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정년연장과 신규채용 등 조선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구조 개선 등을 제시했다. 조선노연은 사측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공동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선노연은 13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올해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공동투쟁에 나설 것을 결정했다. 24일까지 소수노조라서 교섭권이 없는 HJ중공업지회를 제외한 6개 사업장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현대중공업지부·현대
건설근로자공제회 2023년 12.7%↑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는 ‘2023년도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업연보’(사업연보)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연보는 퇴직공제제도 및 자산운용 현황과 고용복지 등 직전년도의 공제회 주요사업 성과와 관련 통계를 담아 매년 1회 발간된다. 2023년도 퇴직공제 가입 공사는 8만6492곳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퇴직공제 적립 일수가 1일 이상인 근로자는 총 550만명이며 이 가운데 작년도에는 173만명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건설업을 퇴직해 퇴직공제금을 지급받은 근로자는 31만명(20.7%↑), 지급액은 6476억원(36.0%↑)이고,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11만원(12.7%↑)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제회는 2024년 1월부터 전면 확대 시행된 전자카드제의 사업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리 시스템의 과부하 개선, GPS를 활용한 출퇴근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지난 한해에만 47만매의 전자카드
공모전 대상작 ‘100점의 사나이’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공단)은 26일 ‘2024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6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웹툰 공모전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보편적인 콘텐츠를 통해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웹툰 공모전은 공단과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상 수상작은 손민지씨의 ‘100점의 사나이’으로 건설현장에서 쉽게 간과되는 안전수칙을 근로자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설현장의 분위기를 그림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면서도 현장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는 핵심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 구성, 그리고 생동감 있는 그림이 잘 어울려진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산업안전 주제를 흥미롭고 진솔하게 풀어냈다”고 호평했다. 최우수상에 서창덕의 ‘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5일 대전 본사에서 국제기업 도약을 위한 신성장 전략 이행 상황 등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사경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 물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의 사업화 전략 △미래 물 공급 기반 투자 확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모델 발굴 등 신성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극한 기후 시대의 도래는 위기이자 또 다른 기회”라며 “그동안 쌓아온 물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립한 신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전환 경영의 시기”라고 말했다.
환경부-포스코디엑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포스코디엑스(DX)와 26일 첨단기술을 활용해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포스코디엑스 판교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 그룹 계열 정보통신전문업체인 포스코디엑스에서 자체 개발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을 오대산 국립공원과 경기도 양평군 일대 국도 2곳에 설치·운영하게 된다. 또한 2027년까지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게 된다.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은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 후 200m 전방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알려줘 차량 감속을 유도해 사고를 예방한다. 포스코디엑스는 올해 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야생동물 종류 및 출현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한 뒤 출몰 가능성까지 예측해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및 국립생태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