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지표는 겉으로 보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기 공채 축소와 경력 중심 채용 확산, 인공지능(AI)과 자동화 도입이 맞물리면서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할 수 있는 ‘출발선’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실업 대신 ‘쉬었음’으로 밀려난 청년들이 늘고 있는 배경이다. 청년 고용위기를 단기 경기 부진이 아닌, 노동시장 진입 구조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01.17
2026
광주파수빗 레이저 전파망원경 적용 … 초정밀 위상 보정 기술 구현 KAIST가 레이저 빛을 활용해 전파망원경의 기준 신호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세한 우주 전파를 보다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어 블랙홀 관측은 물론 심우주 탐사, 차세대 원자시계 등 초정밀 계측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독일 막스플랑크 전파천문연구소와 공동으로 광주파수빗(optical frequency comb) 레이저를 전파망원경 수신기에 직접 적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파망원경 여러 대를 하나처럼 연동하는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LBI) 관측에서는 각 망원경이 동일한 시점과 위상으로 신호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존 전자식 기준 신호 방식은 관측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신호 흔들림이 커져 정밀한 위상 보정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준 신호 생성 단계부터 빛을 활용해 정밀도를 높이는 접
10년간 1460억원 투입 … 단백질 분해 신약 플랫폼 구축 고려대학교가 차세대 신약 개발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분해생물학’을 선도할 국가 연구 거점을 출범했다. 고려대는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융합 분해생물학 국가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학계 인사, 연구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연구소는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고려대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설립됐다. 고려대는 향후 10년간 정부 지원금과 교비를 포함해 총 146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단일 기초연구 분야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연구소는 생명체 내 단백질의 생성·조절·분해 메커니즘을 통합적으로 규명하고, 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억제 중심 치료 전략에서 벗어나 단백질을 직접 분해하는 방식으로 암과 감염병,
남북정상회담 선언문 조항별 분석으로 정책 이행·제약 요인 규명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정치외교학과 김도현(21학번)·허정윤(23학번) 학생이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주최한 제44회 통일 논문 공모전에서 대학생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학생은 ‘항구적 평화공존의 통일정책 재건’을 주제로 2018년 남북정상회담 선언문을 조항 단위에서 분석하고, 정책 이행 여부와 비이행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는 선언문 조항을 시도와 비시도로 구분한 뒤 이를 ‘비효과’라는 상위 범주로 재분류하고, 그 원인이 되는 제약 요인을 ‘설계 결함’, ‘집행 결손’, ‘외생적 충격’으로 유형화했다. 조항 단위 분석 틀을 적용해 정책 이행의 구조적 한계를 짚어냈다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우수상은 대학생 부문 1위 논문에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수상자들은 “선언문 이행 여부를 조항별로 분석한 선행 연구가 거의 없어 기준 설정에 어려
K-학술확산연구사업·해외한국학중핵사업 성과 연계 협력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 9일 조만식기념관 커밍룸에서 몽골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한국학연구원과 한국학 학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몽골 국제울란바타르대 한국학연구원 원장이자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사업단장인 강선화 교수와 차봉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K-학술확산연구사업과 국제울란바타르대 한국학연구원이 2022년부터 수행 중인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학의 해외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학 우수 성과의 국제적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숭실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이 제작한 K-MOOC 한국학 강의 콘텐츠 공동 활용 △
메뉴 현지화·위생·경영 교육으로 창업 성공률 제고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은 1월 12일부터 지역 내 선·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외식 창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메뉴 현지화 및 창업모델 개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의 하나로, 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실습실에서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선·이주민 20명을 대상으로 2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이주민의 식당 창업이 늘고 있지만, 체계적인 기초 교육 부족으로 현지화 실패와 위생법규·경영 노하우 미흡에 따른 폐업 사례가 반복돼 왔다. 본국의 맛을 그대로 고수해 국내 소비자 입맛을 맞추지 못하거나, 식품위생법 등 관련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호남대 RISE사업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단순 조리 교육을 넘어 산학협력 기반의 ‘실증형 창업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
투자·TIPS·자금조달·Exit 전략까지 … 실전형 성장 로드맵 제시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창업지원단은 지난 14일 경기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 루미나스홀에서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SCH 비즈테크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39개 기업의 대표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기 창업 단계를 넘어 성장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TIPS 연계 전략, 자금조달, Exit 전략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실전형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초기기업의 특허 확보와 기술이전, 성장 단계별 전략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공통 애로사항을 반영해 기획됐다. 각 세션에서는 기술이전, 투자유치, 사업화 자금 확보, Exit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사례 중심의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연사와 기업 간 1대1 맞춤형 멘토링이 이어져 자금조달, TIPS 준비, 지식재산·특허 등 기업별 현안에 대한
AI 기반 침해사고 대응 교육 성과 인정 … 2단계 사업 지원 확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지원사업’ 1단계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2단계 사업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16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정보보호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1단계에서 4년간 총 18억원을 지원받고,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대학은 2단계에서 2년간 총 9억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성신여대는 2022년 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입문부터 실무 활용이 가능한 심화 단계까지 연계한 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다학제 융합 전공 교육을 고도화해 왔다. 대학–산업체 공동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교육·연구 성과의 사회·산업 확산에도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 4년간 사업 참여 학생들은 국내외 저널 논문 57편 게재, 학술대회 논문 162편
시설 전 생애주기 정보 연계 규정… 원전 정보표준 분야 첫 ISO 제정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원자력발전소 시설 정보관리 분야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ISO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원전 정보표준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확보했다. 명지대가 주도해 개발한 ISO 18136-1:2025는 지난해 10월 31일 공식 발행됐다. 이 표준은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포함한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원전 생태계 내 여러 조직 간 정보 전달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표준 업무와 정보 체계를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표준의 1부(Part 1)는 원전 생태계의 개념을 정의하고, 조직 간 정보 연계를 위한 구조화된 정보 식별 체계를 제시한다. 2026년 착수를 목표로 하는 2부(Part 2)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시설물의 형상관리와 관련한 핵심 업무와 정보를 표준화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표준 개발 프로젝트의 총괄 리더는 명지대 정영수 교수가 맡았다.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무통(Mouton)과
산소환원반응 활성·수명 동시 개선 …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실용화 앞당겨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화학과 이광렬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 박사 연구팀, 성균관대 이상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저하와 내구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백금 기반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성능과 내구성은 음극에서 일어나는 산소환원반응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나 이 반응은 속도가 느리고, 장시간 구동 시 촉매 열화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기존 백금 기반 인터메탈릭 촉매는 구조적 안정성은 높지만, 원자 조성과 배열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로 인해 수소전기차와 같은 고부하 조건에서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메탈릭 촉매의 안정성은 유지하면서도 원자 조성과 전자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새로운 설계
5G·6G 보안·양자내성암호 연구 공로 인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가 지난해 12월 31일 ‘2025년 정보통신방송연구개발 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5G 보안과 양자내성암호(PQC) 마이그레이션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가 평가됐다. 유 교수는 2018년 한국정보보호학회 6G보안연구회(구 5G보안연구회)를 창설해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과기정통부 5G보안협의회 기술분과장과 디지털 신기술 보안 강화 연구반 분과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를 통해 5G 특화망과 6G 보안의 기술·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 2018년부터 ‘5G 보안워크숍’을 8차례 주관하며 연구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했다. 국제적으로는 IEEE 6G-IoT 양자보안 표준화 분과(P3751) 의장으로 표준 개발을 이끌고 있다. 국제정보처리연맹(IFIP) 산하 E-Business 정보시스템 분과(WG 8.4) 의장도 맡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보안 국제학술대회(MobiSe
세포 신호전달 연구 성과로 간암·알츠하이머 치료 전략 제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생명과학과 조익훈 교수가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제37회 동계학술대회에서 ‘Gold Ribbon Boditech Med Award’를 수상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 이후 분자·세포생물학 분야 학술 발전을 이끌어 온 국내 대표 생명과학 학술단체다. ‘Gold Ribbon Boditech Med Award’는 만 60세 이상(만 65세 미만, 정년퇴임 전)의 정회원 가운데 학술 활동이 활발하고 후학의 귀감이 되는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조 교수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1년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Wnt와 Hippo 신호전달 조절 기전을 규명하고, 해당 기전의 이상으로 유발되는 암과 알츠하이머병 등 질환의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기계공학 4+0 공동 학사과정 운영 … 2034년까지 한·중 복수학위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중국 산동농업공정학원과 추진한 중외합작 판학프로그램이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중외합작 판학사업은 중국 교육부 승인을 받아 중국 대학과 해외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로, 독립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기구’와 전공·학과 단위로 협력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중국 산동농업공정학원은 산동성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학으로 지난과 쯔보 등 2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미국·영국·러시아 등 20여개 국가 50여개 대학·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인하대는 산동농업공정학원과 기계공학 전공에서 4+0 방식의 중외합작 판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하대 교수진이 중국 현지에 파견돼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중국 현지 수험제도를 거쳐 선발된다. 매년 100명씩 2030년까지 학생을 모집해, 이들은 인하대와 산동농업공정학원의 교육
원자 수준 표면 제어로 발광 효율 한계 돌파 … 차세대 디스플레이·양자통신 활용 기대 TV와 스마트폰, 조명 등에 쓰이는 발광 반도체는 일상 전반에 활용되고 있지만,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초소형 반도체에서는 여전히 기술적 한계가 컸다. 머리카락 굵기보다 수만 배 작은 나노 반도체는 이론적으로 높은 발광 특성을 지니지만, 실제로는 빛이 거의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국내 대학 연구진이 이런 문제를 해결한 표면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친환경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인듐 포스파이드(InP) 매직 사이즈 나노결정(Magic-Sized Clusters, MSC)의 표면을 원자 수준에서 제어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이 다룬 매직 사이즈 나노결정은 수십 개의 원자로 이뤄진 초소형 반도체 입자로, 모든 입자가 동일한 크기와 구조를 갖는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선명한 빛을 낼 수 있지만, 크기가 1~2나노
보스턴서 2주간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 세계 최고 연구현장 방문·멘토링 병행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영원무역과 함께하는 Sookmyung X Harvard 글로벌 프로그램’을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미국 보스턴 일대에서 운영한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첨단 연구 환경을 체험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비롯해 양 대학이 공동 설립한 생물의학 연구기관인 브로드 인스티튜트와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 등을 방문한다. 문시연 총장은 발대식에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열린 시선으로 해외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배우고 교류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학생경력설계팀은 AI 기반 융합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40개국 1900명 참여 … 국내 최대 규모 국제 겨울학기 운영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제 겨울학기 프로그램인 고려대학교 국제동계대학(IWC)이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인촌기념관에서 ‘2025학년도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IWC)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IWC에는 싱가포르·중국·미국·홍콩·호주 등 전 세계 40개국 200여 개 대학에서 국내외 대학(원)생과 예비 대학생 등 19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는 국내 대학이 운영하는 국제 겨울학기 프로그램 가운데 최대 규모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3주간 미디어·인문·인공지능(AI)·경영 등 40여 개 교과목을 수강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수업과 함께 롯데월드 방문, 방송문화 특강, 태권도 원데이 클래스, 코미디 쇼 관람, 프로배구 경기 관람 등 한국 사회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약학대학 송윤선 교수가 대한뇌혈류대사학회(KSCBFM)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까지 2년이다. 대한뇌혈류대사학회는 뇌혈류·대사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학문 발전을 위해 기초·임상·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융합 연구의 장이다. 송 교수는 기초의과학과 뇌과학을 잇는 연구 역량을 꾸준히 쌓으며, 학제 간 협력과 국제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는 초대 회장인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아 ‘Brain & Brain PET 2025’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 학술대회는 국내외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려 국내 뇌혈류대사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송 교수는 현재 세계뇌혈류대사학회(ISCBFM) 이사로 활동하고 있어, 대한뇌혈류대사학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송 교수는 “약대 교수로서 축적해 온 뇌 연구
11개 대학 융합교육으로 312명 이수… 공유대학원 신설·산학공동연구 확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운영되는 JST(Jeonbuk Saemangeum Tech) 공유대학이 지난 한 해 312명의 이수자를 배출하고, 대학원생 주도의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에 기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북대 JST공유대학본부는 지난 13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2025 JST공유대학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한 지역혁신 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대학·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RISE 체계 전환에 따른 JST공유대학의 교육혁신 성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품질 개선 사례, 실험·실습 교과목 성과,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랩 운영 결과 등이 소개됐다. JST공유대학은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등 전북 핵심 산업과 연계한 융합전공을 운영하며 지
첨단 인프라 기반 실시간 양방향 수업 구현 … 국가 간 공동 수업 확장 기대 삼육대(총장 제해종)가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하이플렉스(HyFlex) 수업 모델을 고도화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16일 삼육대에 따르면 하이플렉스는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 수업을 병행해 학생의 학습 선택권과 참여도를 높이는 교수법이다. 삼육대는 단순한 온라인 병행을 넘어 두 개 이상의 강의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양방향 수업 환경을 구축해 운영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하이플렉스 스튜디오에는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 대형 디스플레이, 실시간 화상 송출 시스템이 구축됐다. 교수자는 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지만, 다른 강의실의 학생들도 강의 자료와 교수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질문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음성과 영상이 쌍방향으로 송수신돼 공간이 달라도 수업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수업 방식은 수강 인원이 많은 교양과목이나 실험·실습
에코팹 구축·교육 연계 성과 인정 … 지역 반도체 인재 양성 기여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반도체공학부 윤중림 산학협력교수가 ‘2025년 경기도 반도체산업 발전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명지대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도정 발전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적이 뚜렷하고 지역사회 파급 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인사에게 수여된다. 윤중림 산학협력교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을 통해 에코팹(Eco Fab)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앞서 명지대 총장 명의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반도체공학부 실습 교육을 위한 반도체 클린룸과 공정 장비 관리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특성화 교육 운영에 참여하고,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평생교육혁신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수행하는 등 지역 반도체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윤
부천시와 협력해 지역 기후 문제 발굴… 실행 프로젝트 단계로 확장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지난 7일 부천시에서 열린 ‘부천시 소셜 이노베이션 페어’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시민·청년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부트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회복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해법으로 구체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는 부천시,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기후행동 모델을 모색했다. 행사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기후위기 영향과 생태복원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을 시작으로, 디자인씽킹 기법을 적용한 팀별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팀은 단기간 내 검증 가능한 실험(파일럿)을 설정하고, 정책·생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부트캠프 이후 참여팀은 약 4주간 ‘그린 이노베이션 액션’ 단계에 참여해 팀별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