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5일 16개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을 만났다. 교육감들은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최근 교육계 최대 현안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에 대해 한 목소리로 반대했다. 기획예산처 등 정부가 “학생수는 줄어드는데 세수는 늘어 지방교육예산이 너무 많다”며 ‘칼질’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교육교부금은 중앙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금액
06.17
2026
생성형 AI·LLM 활용 연수 확대 교수법부터 행정까지 디지털 전환 전문대학 교직원 재교육의 중심축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대학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교수의 수업 혁신은 물론 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7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전국 대학과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7~8월 교·직원 대면 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 직무 역량, 성과관리, 진로·상담, 인포그래픽 등 5개 분야 2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AI와 디지털 전환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전문대교협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법, 인공지능 기반 플립러닝,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하브루타 수업 설계 등 교육 현장 적용 중심의 인공지능 융합형 과정을 집중 편성했다. 연수 규모
경기북부보훈지청과 공동 기획 … 23일까지 접수 웅진씽크빅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 4행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일상 속에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3일까지 웅진씽크빅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행사 게시물 댓글에 ‘호국보훈’으로 4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우수 작품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마케팅실장은 “호국보훈의 가치는 특별한 날에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이야기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4행시를 쓰고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가 ‘2026 저작권 기술 세미나’를 열고 생성형 AI 시대 저작권 보호 기술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SW저작권기술 융합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콘텐츠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OTT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세미나에서는 AI 기반 저작권 침해 탐지·판별 기술과 불법 유통 모니터링, 서비스 테스트베드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 저작권 기술과 법을 연계한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산업체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여 연구진은 그동안의 연구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저작권 보호 기술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신용태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장은 “K-OTT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저작권 보호 체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
서울시립대가 서울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연구 협력과 진료 지원, 정보 교류를 확대한다. 서울시립대는 서울의료원과 연계해 공공보건의료 분야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학술행사와 정책토론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성원을 위한 건강검진과 진료 지원, 연구·학술 정보 교류도 함께 이뤄진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진료라는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리 전지원 기자 support@naeil.com
도전을 즐기는 에너지 덕후 지속가능한 미래 꿈꿔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들은 기후위기 강연은 채희씨의 진로를 바꿔놓았다. 생명공학도를 꿈꾸던 학생은 에너지와 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바이오에너지와 인공광합성, 탄소 포집 기술로 관심을 넓혀갔다. 특히 3년 동안 감자와 고구마를 발효해 바이오에탄올을 단계별로 제작해보고, 버섯 균사체로 친환경 스티로폼을 만들며 관심 분야를 더 깊게 파고들었다. 실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원인을 하나씩 분석하고 방법을 바꿔가며 도전을 이어갔다. 또 교과에서 배운 개념은 인공지능, ESG,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연결하며 확장해나갔다. 작은 호기심도 직접 확인해보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에너지 덕후’ 채희씨의 고교 생활을 들어봤다. 호기심 따라 넓어진 관심사 채희씨가 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들었던 기후위기 관련 강연이었다. 강연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사
방과후 수업으로 쌓은 기초 기출문제로 다졌죠 서울 지역 자사고인 모교에서 원하는 내신 등급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았다. 아쉬운 성적을 뒤로 하고 정시에 주력하기로 결심하니 수시 원서 6장이 남았다. 민석씨는 이 기회를 모두 논술전형에 쓰기로 했다. 내신 성적 비중이 작아 논술고사만 충실히 대비하면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희망 대학의 문을 한 번이라도 더 두드려보자는 마음이었다. 수능 공부를 하느라 논술에는 일주일 중 4~5시간밖에 투자할 수 없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민석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Q 논술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처음에는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을 염두에 뒀지만, 내신 성적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아 정시로 마음을 바꿨어요. 수시는 논술전형으로만 6개 지원하기로 했죠. 가천대 국민대 경희대 성균관대 세종대 한국외대에 지원했고, 계열·학과는 경쟁률을 살펴 부담이 덜한 곳으로 골랐어요. 저는 평소 통계 자료 해석에 자신이 없었는데, 세종대 인문 논술은 관련
전년 수시전형 틀 유지 규모 커진 학업우수형 눈길 고려대 2027학년 수시는 전년의 틀을 유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업우수전형의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32명 증가한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 이로써 학업우수전형의 총 모집 인원은 903명으로 고려대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선택형 수능을 마지막으로 치를 올해 수험생을 위해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에게 고려대 2027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배대열 교사(대구 남산고등학교) 정슬기 교사(서울 한영고등학교) 현정대 교사(제주 대기고등학교) Q 2026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변화를 줬는데, 충족률이 달라졌나? 최저 기준에 반영하는 탐구 영역을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 과목으로 완화하고 , 자연 계열은 과학 탐구 필수 응시 요건을 폐지했다. 충족률을 보면 학교추천전형은 2025학년 61.3%에서 2026학년 70%로 약 9% 상승했다. 계열
사회 선생님들이 쉽게 풀어 쓴 헌법 이야기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청소년을 위해 집필한 헌법 입문서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법률 용어를 정리한 특별 페이지를 시작으로, 6부에 걸쳐 헌법이 우리 사회와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본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의 뼈대를 이루는 헌법 총강을, 2부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권, 평등권 등 내 삶을 지키는 기본권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어지는 3부와 4부에서는 삼권분립에 따른 국가 권력 구조와 선거를 통해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를 풀어냈다. 5부에서는 경제 민주화와 세금 제도 등 복잡한 경제 이슈를 헌법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6부에서는 기후 위기와 미래 세대의 환경권,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회 속 디지털 기본권, 다문화 사회의 시민권과 평화적 생존권 등 미래 사회의 쟁점도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핀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그리는 새로운 헌법’을 통해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개헌의 방향까지 함께 전망한다. 청소년
세계 전쟁이 내 진로를 바꾼다고? 전쟁은 정말 먼 나라의 이야기일까?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종량제 봉투 가격이 들썩이고, 의료 현장에서는 주사기와 같은 기본 소모품 부족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처럼 전쟁은 우리 삶과 연결된 현실 문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뉴스 속 전쟁을 남의 일이 아닌 ‘나의 문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청소년 토론서다. 전쟁이 물가와 환율, 식량 가격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미래 직업과 진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준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국을 공격해도 될까?’ ‘유엔이 있는데 왜 전쟁은 계속될까?’ 등 다섯 가지 핵심 질문을 통해 현실주의와 자유주의 같은 국제 정치 이론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나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경제 제재, 사이버전, 기술 봉쇄 등 복잡한 글로벌 이슈를 정리해 국제 정치와 경제 구조의 흐름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각 장에 담긴 토론 형식의 대화는 학생들이 논리적 주장
약 10만명 정도 혜택 전망 65세 이상 노인 상당수가 은퇴 이후에도 노후소득을 위해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서 노인들이 계속 일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이다. 그런데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국민연금이 감액됐다. 노후 생활을 위해 일했는데 오히려 연금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런 불합리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17일부터 노령연금 감액 기준을 대폭 상향했다. 월 519만원까지는 연금 감액 없다 17일 개정 국민연금법에 따르면 노령연금 감액 기준은 기존 월 319만3511원에서 519만3511원으로 200만원 상향된다. 국민연금 가입자 전체의 최근 3년 평균소득(A값)에 20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기존에는 월소득이 319만원을 넘으면 최대 15만원까지 연금이 삭감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월소득이 519만원 미만이면 감액 없이 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5개 감액 구간 중 1·2구간이 폐지된다. 월소득 410만원인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티켓링크 아레나) 봉쇄가 12일째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관람객의 안전과 공연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조속히 정상화시켜달라고 16일 호소했다. 올림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문화 메카로 봉쇄돼 있는 티켓링크 아레나(6000명)와 그 주위로 KSPO DOME(1만2000명) 88잔디마당(1만5000명) 올림픽홀(3000명) 우리금융아트홀(1180명) 수변무대 등 크고 작은 체육시설과 공연장 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티켓링크 아레나는 사실상 운영이 멈춰져 있다. 주변 공연장에서도 안전과 운영상의 이유로 공연 준비 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되고 있다. 이는 올림픽공원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공연업계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다. 공연은 당일에만 열리는 행사가 아니다. 장비를 들여오고, 무대를 세우고, 음향과 조명을 맞추고, 리허설을 하는 과정이 며칠 전부터 이뤄져야 한
06.16
인공지능(AI)이 정신건강 영역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불안장애와 우울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에서부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관리, 생성형 AI 기반 인지행동치료(CBT) 지원에 이르기까지 AI의 활용 범위는 확대되고 있다. 관련해서 12일 서울 서대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불안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세션2 ‘불안을 읽는 AI, 불안을 다루는 AI의 기회와 과제’에서는 AI가 정신건강 분야에 가져올 혁신과 함께 인간 전문가가 감당해야 할 새로운 책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불안을 읽는 AI’의 시대를 넘어 ‘불안을 다루는 AI’의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어떻게 통제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인간 전문가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파트너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승환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에 따르면 최근 AI는 인간의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영역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암 등 중증·응급환자가 제 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국립대학병원을 육성한다. 단순히 국립대병원의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의료전달체계 전반을 재편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15일 충남대병원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립대병원을 지역필수공공의료의 최종 책임기관이자 연구·교육·공공의료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내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하다. 정부에 따르면 서울과 충북 간 치료가능사망률 격차는 12.7%p에 달한다. 지역 환자의 상경진료 비용은 연간 4조6000억원이나 된다. 특히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환자들은 서울 대형병원을 선호한다. 이로 인해 지역 의료기관의 경쟁력 약화와 의료인력 유출 등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이 기획예산처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개편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15일 교육감 당선인들은 세종시에 있는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간담회를 연 뒤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은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현행 내국세 연동 방식에서 경상성장률 연동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단순한 재정 산식 조정을 넘어,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공교육을 지탱해 온 제도적 약속을 일방적으로 허무는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중대한 사안이 정작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시도교육청과의 협의 한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교육의 미래는 재정 당국의 셈법이 아니라 교육 당사자와의 충분한 협의 위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생 수가 줄면 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논리는 현실을 알지 못하는 주장”이라며 “교직원 인건비, 학교 운영비, 시설 안전·관리비 등 교육비의 상당 부분은
중앙노동위원회가 한화오션을 급식업체 하청 노조인 웰리브지회의 ‘사용자성’을 인정해 단체교섭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노위는 15일 한화오션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교섭 요구 노동조합 확정 공고 이의신청 재심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한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초심을 유지했다. 초심에서 판단을 유보했던 한화오션의 웰리브지회 노조에 대한 사용자성도 인정했다. 중노위는 “노동조합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른 교섭 창구 단일화 절차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원청이 교섭 당사자로서 노조법 제2조 제2호 후단의 사용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우선 판단해야 한다”면서 “노조가 교섭 요구한 산업안전 및 작업환경 의제에 대해 조합원이 근무하는 조리실 세탁실 통근버스 등 작업장의 노후 시설 및 설비 개선은 그 소유자인 한화오션의 협조·승인 없이 웰리브 등이 단독으로 이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토대로 중노위는 “한화오션이 해당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
16일 종근당은 “2035년까지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다. 창립 85년을 맞은 종근당은 국내 제약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 제약기업이다. 1941년 고 이종근 회장의 창업으로 궁본약방에서 출발해 △국내 최초 항생제 생산 △순환기·당뇨·면역억제 분야 전문의약품 개발 △국산 항암제 개발 등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기존 전문의약품 중심 사업구조를 넘어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분야 연구개발을 확대하며 글로벌 혁신 제약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의약품 강자 저력, 매출 1조6812억원 = 종근당은 국내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전문의약품 중심 기업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신장질환, 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정 품목 의존도가 높지 않은 안정적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종근당 공시 보고에 따르
인공지능 시대 인간다움의 의미를 탐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 ‘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국제도서전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도서전은 ‘인간선언(Homo duduri)’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68회를 맞은 도서전에는 18개국 538개 출판사와 기관이 참가하며, 국내외 작가와 연사 326명이 참여해 총 41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인 ‘호모 두두리’는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대장장이이자 도깨비의 원형에서 착안했다. 주최 측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질문과 상상력 창조성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도서전은 정답을 제시하는 인공지능과 달리 인간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존재라는 점에 주목한다. 주제 전시 ‘인간선언 Homo duduri: 2×2=5’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케이팝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중음악 중소기획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를 거쳐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 에잇턴 등 10개 그룹을 선정했다. 케이팝 시장은 대형기획사 중심 쏠림 현상이 심화한다는 지적이 있다. 2023년 기준 대기업의 연간 음악제작비는 평균 431억1000만원에 달하는 반면 중소기업의 제작비는 평균 14억9000만원에 그쳤다. 해외 공연 횟수 역시 대기업은 연 83.4건이나 중소기업은 4건에 불과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통해 해마다 역량 있는 중소기획사 10곳을 선정, 연간 최대 약 3억원씩 지원한다.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연속 지원한다. 기획사의 필요와 전략에 따라 수출용 음반 및 뮤직비디오 제작, 해외 현지 마케팅 및 홍보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 제17대 이사장으로 이병훈(68) 전 중앙대 교수가 15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9년 6월 14일까지 3년이다. 이병훈 신임 이사장은 이날 울산 중구 공단본부에서 취임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산업구조 재편 등 변화가 우리 사회와 노동시장 전반을 흔들고 있다”면서 “공단은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고 K-HRD(인적자원개발)를 글로벌 성공모델로 발돋움시켜 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에게 직업의 생애주기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동시장의 취약 계층을 지원하겠다”면서 “산업대전환에 따른 직무역량의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을 촉진하는 등 HRD 서비스를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이사장은 미국 코넬대에서 노사관계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3월부터 2023년 8월까지는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로 역임했다. 공공상생연대기금재단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단)과 강동대는 16일 충북 음성군 강동대에서 ‘장애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대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 장벽을 낮추는 한편,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장애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장애대학생 인력풀 구축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연계 △진로·취업 상담 지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대학생들이 전문역량을 갖추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동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공단의 전문성을 결합해 장애인 고용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