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30년 오사카에 대규모 복합리조트(IR)를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아시아 관광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카지노 산업은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29일 신종호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사무국장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나 국내 복합리조트 및 카지노 산업의 현주소와 대응 과제
04.30
2026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청년 진로 탐색 참여 접근성 확대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이 참가할 수 있는 ‘2026학년도 1학기 진로 키워드 경진대회’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2차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차 접수는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2차 제출은 5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결과보다 자기 성찰과 탐색 과정에 초점을 맞춰 진로 탐색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전 과정 온라인 심사를 통해 발표 부담을 완화하는 등 참여 장벽을 낮췄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영상 기반 심화 평가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진로 키워드 도출과 로드맵 작성을 중심으로 희망 진로, 직무 설정, 관련 경험, 단·중·장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2차에서는 1차 제출 내용을 바탕으로 진로 키워드 선정 이유, 경험 간 연계, 향후 진로 계획 등을
전공·비교과 정보 한자리 제공 … 학업 설계 지원 강화 한국공학대학교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교내 체육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TU 비교과·전공 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전공과 비교과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 개발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각 학과와 대학원을 비롯해 학습역량강화, 진로심리지원, 취·창업지원 등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부서가 참여해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틀 동안 재학생 1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전공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함께 안내하고 학생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학업 설계에 도움을 준 것이 특징이다. 인천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등 외부 기관도 참여해 진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체험형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디자인공학부 유연이 학생은 “전공과 비교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며 “상담을
목동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이 아이의 성장, 부모의 갱년기, 교사의 하체 건강을 주요 소재로 이들의 건강관리법을 30일 제시했다. ◆어린이 성장 부진 걱정된다면 = 어린이날 기념으로 공원 등을 가다보면 “또래보다 키가 작은 것 같다” 는 등 아이 성장과 관련해 아쉬움 섞인 부모들의 고민이 터져 나오곤 한다. 최 병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소아 성장 부진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수면 부족 △소화 기능 저하 △허약 체질이다. 먼저 성장 호르몬은 깊은 수면 상태에서 집중 분비된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질이 낮으면 호르몬 분비 자체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병을 가진 아이의 경우 수면의 질이 현저하게 낮아져 성장에 저해가 된다. 소화 기능 저하도 문제다. 비장과 위장 기능이 약하면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도 영양소가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성장 발육에 차질이 생긴다. 또한 선천적으로 기운이 약한 허약 체질의 아이는 면역력이 낮아 잦은 감기·호흡기 질환
무늬만 프리랜서·사업장 쪼개기, 미용·애견·건설 등 전업종으로 확산 … “일부 노무법인 조장 부추켜, 위장방지법 제정해야” “미용실 인턴으로 휴게시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일했지만 노무 관련 문의를 하자 돌아온 건 해고였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헤어샵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A씨의 이야기다. A씨가 근무한 헤어샵은 지점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직원들이 교차 근무하고 동일한 관리체계 아래 운영돼 사실상 하나의 사업장이었다. 근로기준법 일부 적용을 피하기 위한 전형적인 ‘사업장 쪼개기’다.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과 정의당 비상구, 플랫폼노동희망찾기 등은 30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 무늬만 프리랜서 제6차 집단 공동진정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장 쪼개기 사례 11곳에 대한 진정과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노동자를 ‘무늬만 프리랜서’로 위장해 최저임금 주휴수당 연차휴가 가산수당 퇴직금 등 기본적인 노동법 적용을 회피하는 구조가 만연하다”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출판인회의는 29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개최한 ‘인공지능(AI) 시대의 출판 생태계, 기회와 위기 사이에서 길을 찾다’ 긴급 포럼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완성되는 이른바 ‘딸깍 도서’가 무분별하게 범람하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출판, 작가, 서점, 도서관 등 생태계 전반의 거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홍영완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이 글을 쓰는 낯선 시대에도 글을 마치고 새로운 문장을 써 내려가는 것은 인간의 몫”이라며, “출판계가 선제적으로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인간 창작의 가치를 지키고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룰’을 정하겠다”고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기조발제를 맡은 박정인 덕성여대 AI DynaInfo 연구소 교수는 “이제 출판 산업의 주요 경쟁자는 더 이상 동일한 산업 내부에 있지 않다”며 “인공지능 플랫폼과 데이터 기업이 출판 산업의 핵심 영
제7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새롭게 출범했다. 사감위는 국무총리가 최병환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함에 따라 제7기 사감위가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사감위 제10대 위원장으로 취임하는 최 위원장은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대통령 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최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사감위가 사행산업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부터 모든 국민이 안전한 이용자 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사행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장과 함께 이번에 신규 위촉된 위원은 강주영 아주대 경영인텔리전스학과 교수, 김승훈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동명 청년강사, 김홍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병주 기획예산처 나라살림멘토단 전문교수, 안유석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 진료교수, 양진옥 재단법인 굿네이버스미래재단 대표, 오지영 한국소비자원 상임위원, 이지윤 법무법인 한일 변호사, 정천기 우석대 객원 교수, 최규완
그린테크얼라이언스 출범식 사단법인 그린테크얼라이언스(GreenTech Alliance)는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후변화센터 등 유관기관과 D3쥬빌리파트너스, EQT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등 주요 투자사, 그리고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보유한 혁신 역량을 결집해 정부의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며 국가적 기후 위기 극복에 일조하겠다”며 “민⋅관⋅학을 아우르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기후테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K-기후테크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후테크 공동체’ 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정부와 민간, 투자업계가 바라보는 기후테크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후변화센터는 ‘탄소중립 산업전략 시대, 그린테크의 기회와 과제’ 를 발표하며 시장 조성
04.29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부 후보가 단일화에 불복해 독자출마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진보 단일화에 참가했던 한만중·강신만 예비후보는 28일 서울경찰청에 단일화 과정을 주관한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투표 과정에서 어떠한 상식과 논리로도 납득될 수 없는 불법적 행태와 부정의 흔적들이 잇달아 드러났다”며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선거 조작’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특정 후보는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예비후보를 말한다. 한 후보와 강 후보는 22~23일 추진위 시민참여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한 정 후보에 밀려 경선에서 탈락했다. 투표는 당초 17~18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민참여단 마감일에 신청자가 급격히 불어나고 시민참여단 가운데 800여명의 참가비를 제삼자가 납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정승윤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뒤늦은 참전으로 요동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과 최윤홍 전 부교육감의 양자 대결이 ‘3자 구도’로 재편되면서다. 정 교수는 28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정 교수는 “정치 교육을 교육현장에서 완전히 걷어내고 부산교육을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교육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5월 14일부터 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등 선거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현재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물리적 시간은 사실상 부족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 교수는 “최 전 부교육감와 후보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다”며 완주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4월 치러진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마찬가지로 진보 진영의 김 교육감과 보수 진영 최 전 부교육감과 정 교수가 격돌하는 ‘3자 구도’가 재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지난 9년 동안 부산시민과 교육
“평화시장 피복제품상에 근무하고 있는 종업원 3만여명의 대부분은 12시간 이상의 격무와 작업환경의 불량으로 인하여 위장병 신경통 눈병 등 각종 직업성 질환에 허덕이고 있음이 우리의 자체 조사 별첨 앙케트처럼 나타났습니다.” 1970년 11월 13일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산화한 전태일 열사가 당시 노동청장에게 제출한 ‘평화시장 피복제품상 종업원 근로조건 개선 진정’으로 전태일평전에 담긴 내용이다. 선·후배 노동감독관들이 ‘전태일의 꿈’을 필사하며 노동권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업무를 적극 수행한 우수 노동감독관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전태일평전 이어쓰기’ 행사에 참여했다. 전태일재단을 비롯해 노동·시민사회로 구성된 ‘11월 13일 국가기념일 지정 전태일 시민행동’은 지난달 4일부터 9월까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전태일의 꿈, 필사로 잇다’를 진행 중이
이재명 대통령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동시에 교육계 ‘구설’에 올랐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최 장관에게 학교 현장의 체험학습·수학여행 기회 확대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요새 소풍도 잘 안 가고 수학여행도 안 간다고 한다. 소풍이나 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 아닌가”라며 “혹시 구더기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장독을 없애버리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체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고 현장 체험도 큰 학습인데, 이게 주로 혹시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위험 또는 관리 책임을 부과 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현장 교사들과 교원단체들은 “번지를 잘못 집었다”는 반응이다. 평소 이 대통령을 지지해 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8일 “학교 현장에서 체험학습이 위축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안전요원이나 자원봉사 요원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며 “‘구더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의 경우 예산 배정을 재검토하거나 제한하는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업별 온실가스 배출량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9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2.0%가 “경제적 이익이 있더라도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이라면 예산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84.5%는 사업별 온실가스 감축량과 배출량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78.5%는 다배출 사업의 예산 배정을 재검토·제한하는 절차를 공식 제도화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사업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약속하는 공약은 응답자의 78.9%가,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 예산을 삭감’ 공약은 63.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설문은 그린피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4일부터 이틀간 인터넷 조사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고양 공연 방한객은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 한국관광공사(공사)와 함께 대형 한류 공연이 방한객 유입과 체류 소비 등으로 이어지는지 파악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광화문 고양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하고 통신과 카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밝혔다. 문광연이 광화문 공연(3. 21)과 고양종합운동장 공연(4. 9, 4. 11~12.)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 광화문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8.7일을 머물며 353만원을 소비해 일반 방한객 대비 체류일 수는 많고, 지출액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고양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공연 전후로 ‘방탄소년단 더 시티(THE CITY) 서울 프로그램’이 열리는 용산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함께 방문하면서 평균 7.4일 체류하고 291만원을 소비했다. 공사는 방탄소년단 고양 공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9일 오전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2026 사회보장 AX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복지·돌봄 혁신 방향 △국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구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기조 강의에 나선 박태웅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 AX 분과장은 ‘기본이 튼튼한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AI를 활용한 선제적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과 대국민 서비스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행사 1부에서는 ‘국민 중심 복지를 위한 AI 기반 복지행정’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유재연 사회분과장(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은 ‘AI 시대 더 나은 사회보장 서비스를 위한 행정적, 제도적 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현장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AI 기술도입과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이 추진하는 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문체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은 28일 서울 중구에서 한국문학 문화콘텐츠 번역대학원대학교의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추진위 출범을 통해 대학원 설립 취지와 목표를 공유했다. 한 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케이 문학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함에 따라 한국 문학을 해외에 소개할 전문 번역가 양성의 필요성은 꾸준히 대두돼 왔다. 한국문학번역원이 번역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으나 전문 번역가를 꾸준히 양성할 수 있는 학위과정의 필요성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전문적인 인간 번역가 양성의 필요성이 존재했다. 이에 문학진흥법 개정을 기반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이 번역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추진위원회에는 시인 문정희 나태주 도종환, 소설가 황석영 은희경, 문학평론가 권영민 유성호, 번역가 달시 파켓, 문화재단 관계자 박은관(시몬느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 문체부와 교육부 기획예산처 재정경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충남연구원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지역의 환경보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환경보건 토론회를 열었다. 지역 주민 환경보건 개선을 위해 요구되는 사항들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환경보건 정보는 2025년 12월 기준 환경 건강 인구 사회경제 등 27개 분야 322만여건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환경보건 상태 및 수준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단해 지역의 환경보건 정책 수립과 이행을 지원한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지방정부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우선관리지역 선정 △환경개선 사업 이행 및 효과 분석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건 개선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도한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국민 건강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이 필
Data & Law 제42호 국회도서관은 29일 ‘데이터로 보는 담합’을 주제로 ‘Data & Law’(2026-4호, 통권 제42호)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물은 최근 밀가루 설탕 유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서 담합이 빈번하게 적발됨에 따라 담합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구성했다. 최근 5년간 담합 추이를 보면 접수는 2021년 138건에서 2025년 233건으로, 처리는 176건에서 310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2025년 처리된 310건 중 경고 이상의 조치는 174건이었고 세부유형으로는 입찰담합이 161건(92.5%)으로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을 시정명령 및 검찰 고발과 병과해 부과한다. 2025년 시정명령 137건 중 133건에 과징금이 부과되었고 16건의 검찰 고발 중 14건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를 합쳐 과징금이 부과된 건수는 147건이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은 담합 관련 자진신고자에 대해 과징금이나 시정조치를 감면·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잡지협회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잡지협회와 공동으로 6월 21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모던 매거진(Modern Magazine) 조선의 힙스터 아카이브’ 특별전을 연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1896)가 발행된 지 13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전시는 근대기 문화 선구자들이 만들었던 잡지가 조선의 근대 문화를 어떻게 형성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김환기가 동인으로 참여하고 직접 표지화와 삽화를 그린 초현실주의 문예지 ‘삼사문학’과 근대 지성사의 보고로 알려진 ‘개벽’의 창간호,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발표된 잡지 ‘여성’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근대잡지 80종을 특별히 한자리에 모았다. 1부 ‘잡지의 탄생, 민족의 탄생’에서는 열강의 침략 속에서 자주독립에 앞장섰던 독립협회가 창간한 대조선독립협회회보를 필두로, 유학생 잡지 ‘친목회회보’(1896) ‘학지광’(1914) 등이 전시
04.28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지역의료 공백 심화는 우리 의료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치료 중심 의료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일차의료의 역할 재정립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재택의료, 만성질환 관리, 치매 예방 등 생활밀착형 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제도는 여전히 병원·의과 중심 구조에서 불충분하고 제한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을 23일 서울 강서구 한의협에서 만나 일차의료 위기의 본질과 정책 방향, 한의약의 역할 확대 필요성 중심으로 의견을 들었다. 윤 회장은 현재 일차의료의 핵심 문제를 “수요와 제도의 괴리”로 진단했다. 그는 “국민의 건강 수요는 예방과 관리, 재택 중심으로 변화했지만 제도는 여전히 병원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실제 건강 수요는 예방·관리·재택·만성질환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데 제도는 여전히 병원 중심·직역 편중 구조에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고용불안과 저임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1년 미만 계약 원칙 금지’와 ‘공정수당 도입’을 핵심으로 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한국노동연구원이 2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소속기관, 자회사, 지방정부, 지방공기업 등 약 2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조사 결과 공공부문 기간제 노동자는 약 14만6000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만3000명이 1년 미만 계약을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임금은 월 289만원 수준이지만 1년 미만 계약자는 280만원으로 더 낮았다. 복지포인트·식대·명절상여금 등 복지 항목에서도 정규직 대비 격차가 확인됐다. 정부는 먼저 고용관행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상시·지속 업무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퇴직금 회피 목적의 ‘쪼개기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