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일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범정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개정 노조법 관련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 정부는 노란봉투법의 현장안착을 위한 지방관서 전담 지원팀을 통해 원·하청
03.04
2026
노벨 경제학상으로 배우는 경제 수업 노벨 경제학상은 경제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이론을 넘어서는 새로운 경제적 사고의 틀을 제시하고, 연구를 통해 사회와 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경제학자에게 수여한다. 2025년 노벨 경제학상은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에 기여한 경제학자 조엘 모키어, 필리프 아기옹, 피터 하윗이 공동 수상했다. 이 책은 지난 56년간 수상자 41명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이론으로 세상을 설명해왔는지 담아낸 경제학 입문서다. 지은이인 김나영 사회 교사는 일상 속에서 출발한 경제학적 궁금증이 어떻게 이론으로 발전했는지를 따라간다. “매력적인 사람에게 왜 아무도 다가가지 않을까?” “손실 난 주식은 왜 팔기 싫을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소개팅에는 게임 이론이, 손실 난 주식에는 보유 효과와 손실 회피가 숨어 있음을 설명한다. 수상자들의 이론을 엮어 경제학이 현실 문제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청소년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명지대 반도체공학부 학부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 ‘Current Applied Physics’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의 제1저자는 정재훈 학생이며 선경준·소유한 학생이 공동 주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명지대 반도체공학부 김민우 교수 연구실과 동국대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권순철 교수 연구실이 공동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친환경 주석 기반 페로브스카이트(FASnI₃)를 적용한 적외선 센서 구조를 제안하고 광전 특성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기존 센서 대비 검출도 향상과 함께 응답 속도가 약 20배 개선되는 등의 성능 향상을 확인했다. 정리 전지원 기자 support@naeil.com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은 ‘2026년 직업훈련 교·강사 보수교육(교직 분야)’ 4기 교육생 1만2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올해 총 5만5000명에게 보수교육을 제공하고 이 가운데 1만여명을 AI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4일부터 17일까지이며,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교과목에 따라 6시간 또는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러닝 집체 혼합(이러닝+집체) 방식이 병행된다. 이번 4기부터는 AI 관련 교과목을 대폭 확대했다.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 적용 중심으로 훈련생 평가, 취업지도, 상담 실무 등 직업훈련 핵심 업무에 AI를 접목하는 교육이 포함된다. AI 기반 강의자료 제작, 행정업무 자동화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과정도 신설됐다. 이문수 능력개발교육원장은 “훈련 교·강사의 AI 이해와 활용 역량을 높여 강의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직업훈련 현장에서 AI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이 6일부터 18일까지 ‘이대희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면 위에 이미지를 재현하기보다 색과 물성의 결을 통해 감각의 층위를 탐구해온 이대희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이 작가는 반복적인 겹쳐 쌓기(레이어링)과 절제된 색의 중첩을 통해 화면에 시간의 밀도를 축적하며 단번에 읽히지 않는 회화를 선보인다. 가까이 다가설수록 표면의 미세한 흔적과 깊이가 드러나 관람자의 시선을 지연시키고 ‘보는 행위’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작업에 대해 “화면은 하나의 장이 아니라 수많은 시간과 감각의 층이 엉겨 있는 감응의 지형”이라며 “‘덧입히기’와 ‘가리기’의 반복 속에서 형상이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빛과 어둠, 투명과 불투명이 교차하는 화면은 고정된 구조를 벗어나 부유하는 형상과 긴장을 만들어낸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일 오후 3시에는 갤러리 내일에서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고등학교 3년간 다양한 에듀테크를 경험했는데. 학교에서 제공한 태블릿 PC를 활용해 과목마다 각기 다른 에듀테크를 경험했다.영어 수업은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업 전 학습 영상과 퀴즈를 통해 본문을 해석해 구조를 미리 익히고 수업 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핵심 문법과 어휘를 집중적으로 다룬 뒤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수학과 역사 수업에서는 멘티미터 같은 익명 게시판 플랫폼을 활용했다. 학생들이 그날 배운 개념을 적용해 문제를 만들기도 하고 요약한 내용을 올리면 선생님이 이를 검토하고 함께 심화 학습하는 방식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과목은. 카훗(Kahoot)을 활용했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카훗은 교사가 문제를 내면 학생이 실시간으로 답을 선택하는 퀴즈 플랫폼이다. 정답의 정확도뿐만 아니라 답을 선택한 순서에 따라 점수가 차등 부여되고 순위가 바로 화면에 나타나기에 몰입하게 된다. ‘통합과학’은 넓게 배우다 보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가 전남 신안 자은도에서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2박 3일 64시간 스테이’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첫날 오전 6시 얼리 체크인, 셋째 날 밤 10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일반적인 2박 요금으로 장시간 체류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패키지에는 객실 2박과 조식 2회, 와이너리 투어 2회, 석식 바우처, 순례길 일정 중 이용할 수 있는 런치박스 1회 등이 포함된다. ‘12사도 순례길’은 기점·소악도 등을 잇는 길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을 배경으로 조성됐다. 여행객은 노두길(섬과 섬을 잇는 길)을 따라 12개 예배당을 둘러보는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추천 일정에는 1004뮤지엄파크, 퍼플섬, 백길해변 낙조 감상, 천사대교 인근 선착장 이동 후 약 12㎞ 순례길 걷기 등이 포함된다. 셋째 날에는 무한의 다리 산책, 두봉산 트레킹, 1004섬 분재정원, 둔장어촌체험마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택할
하나투어가 동물을 사랑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일본 ‘고양이섬’과 ‘토끼섬’을 찾는 이색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투어는 또래 간 자유로운 교류에 초점을 맞춘 ‘밍글링 투어 Light’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특별한 취미나 호스트 동행 없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소통의 문턱을 낮추고, 일반적인 관광지 대신 일본의 동물 섬을 탐방해 여행의 희소성을 높였다. 대표 상품인 ‘규슈/후쿠오카 3일 #고양이섬’은 다양한 길고양이가 서식하는 아이노시마 반나절 투어를 포함한다.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들과 교감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색다른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섬 일정 이후에는 음료 무제한 이자카야 방문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를 지원하고, 공항-호텔 송영 서비스와 1일 자유 일정을 더해 패키지의 편안함과 자유여행의 자율성을 동시에 살렸다. ‘히로시마 4일 #토끼섬’ 상품은 야생 토끼 서식지인 오쿠노시마를 방문하
한양대 이기정 총장 제30대 회장 취임 고등교육 재정·AI 혁신 등 6대 과제 제시 이기정 한양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대교협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29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9대 양오봉 회장 이임식과 제30대 이기정 회장 취임식이 진행된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대학들이 직면한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제시한다. 그는 △고등교육 재정 기반 공고화 △정책 추진체계의 일관성 확보 △규제 합리화와 책임 있는 자율 강화 △인공지능(AI) 시대 교육·연구 혁신 공통기반 구축 △상생형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국제화 전략 전환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전보 ▲AI연구지원단장 황성수 ▲연구기획센터장 정란 ▲데이터분석·성과확산센터장 정지운 ▲직업교육연구센터장 전종호 ▲성과확산팀장 이수현
‘인간 이순신’ 고뇌와 삶 입체적 조명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이 40만명 관람객을 돌파하며 9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11월 28일 개막한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이 3일 폐막까지 누적 관람객 40만70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역사상 기념비적인 성과로 우리 문화유산 특별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18일 3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도 관람 행렬이 이어지며 막바지까지 열기를 이어갔다. 2월 26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전시장을 찾아 관람했다. 전시의 성공 요인으로는 영웅 이미지에 가려졌던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이 꼽힌다. 이순신 친필본 ‘난중일기’와 이순신 장검 등 국보를 포함해 총 258건 369점의 유물이 공개됐다.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난중일기’ 문구와 영상·음향·체험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연출도 호응을 이끌었다. 공감
03.03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면서 대한민국 가스 시장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제대로 된 가격 신호가 작동해 소비자들이 수요 관리를 적절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로 시장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운송이 한달 동안 중단될 경우 유럽 가스 가격과 아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현물 가격이 130%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물론 한국가스공사는 도입 물량의 상당 부분을 장기계약으로 조달하기 때문에 현물 가격 급등이 국내 요금에 즉각 반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공급 차질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가스공사는 부족분을 현물 시장에서 긴급 조달해야 하고 장기계약 역시 재협상 과정에서 가격 상승 압력을 피하기 어렵다. 2일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도시가스나 전기요금에 원가가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미 적자가 상당한 한국
최근 소아비만-응급실 뺑뺑이-고독사 등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개선·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이다. 2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만난 김 의원은 “과소 대표되는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는 게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다주택·부동산 문제 제기나 상법 개정 과정에서 국민의 지지가 높은 것을 보면 과소 대표된 사안을 해결하길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알 수 있다”며 “정치권에서 소아비만 응급의료 고독사 고립 사회권 문제 등을 더욱 알차게 다루고 개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 의원은 설탕부담금 도입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응급실뺑뺑이 해결을 위한 ‘응급실 뺑뺑이 조사 분석 및 예방 근절 대책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그리고 고독사법 전면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탕부당금은 세금 아닌 질병예방책 = 김 의원은 설탕부담금
세계 약 116개국이 가당음료에 대한 과세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가당음료부담금을 신설하는 법안들이 발의돼 주목받고 있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설탕, 특히 액상 형태의 가당음료 섭취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률을 급격히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우리나라도 아동청소년층의 당 과잉섭취 수준이 높다. 1~9세 아동의 26.7%, 10~18세 청소년의 17.4%가 평균(16.9%)을 넘어서 당을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설탕 사용 억제와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재투자를 위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기·검토하고 있다. WHO(2025년)에 따르면 전세계 약 116개국이 국가 차원에서 가당음표에 대한 소비세 등 과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청량음료 산업 부담금’모델은 세율을 높게 책정하되 당 함량 구간을 세분화해 제조사들이 과세 구간 이하로 당 함량을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률 65%. 국민건강보험이 전국민을 포괄하고 있음에도 한국 의료체계는 여전히 높은 본인부담과 비급여 의존 구조에 놓여 있다. 그 공백을 실손 중심 민간보험이 메우고 있다. 하지만 과잉의료와 형평성 저해, 재정 왜곡이라는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상호부조형 제2 공공보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구조로 '이중 공공보험 체제'를 통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자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주한 프랑스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의료공제보험 도입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임종한 한국의료복지사협연합회 회장은 “제2 공공보험을 도입해 현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이 충분히 포괄하지 못하는 장기요양·재활·간병·돌봄 등 영역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국적으로 시행될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안착을 위해 주목된다. 3일 임 회장에 따르면 현재 한국 건강보험의 공식 보장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인류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2026년 10대 바이오 미래기술’을 선정해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바이오 기술이 국가 안보와 공급망 관점에서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함에 따라 미래 혁신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3일 생명연에 따르면 최근 과학 기반 기술혁신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바이오 분야는 장기간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미래기술의 조기 발굴이 혁신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된다. 이에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플랫폼바이오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등 4대 분야에서 향후 성장을 주도할 10가지 핵심 기술을 도출해 바이오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bioin)’에 공개했다. 올해 선정된 기술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가상세포’다. AI와 시스템생물학 모델을 결합해 세포 내 현상을 디
전국 교육감 선거(6월3일)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는 인지도와 정책, 특히 진보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 교육감 선거 역시 양 진영간 단일화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달 28일 SNS에 글을 올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에 후보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단일화 대열에 뒤늦게 합류했다. 정 교육감은 “공직선거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위반 소지가 없는 범위에서 토론과 정책협약 등 추진위 일정에 책임있게 임하겠다”며 “교육감으로서의 책무 역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조희연 전 교육감이 중도 하차하자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돼 이번이 ‘1.5선’ 도전인 셈이다. 서울대 동기인 조 전 교육감측 지지를 받아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세력이 나뉘는 양상이다.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신만 전 서울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교육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고용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2026년 고용서비스 민간위탁기관 종사자 이러닝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취업지원·직업상담·취업알선·직업훈련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전문기관에 맡겨 운영하는 제도다. 교육원은 2012년부터 민간위탁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교육해 왔고 2021년부터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수강 가능한 무료 이러닝 체계를 도입했다. 올해 전체 교육은 55개 과정, 158회 9932명 규모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이러닝은 11개 과정, 5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과정은 △노동시장 및 채용 트렌드 △핵심 근로기준법 실무 △디지털 고용서비스 이해 △개인정보보호와 상담윤리 △인공지능(AI)와 직업세계 변화 △직업상담 기초 △직무분석 △취업알선서비스 △국민취업지원제도 이해 △취업지원전략 실무 △우수사례 등이다. 교육과정은 연중 운영되며 신청은 교육원 누리집에서 가능하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등 권리구제를 돕기 위해 ‘공인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건설업 고용사정은 악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는 2798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8000명 늘었다. 하지만 건설업은 21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다. 일감 축소와 고용불안이 겹치면서 건설근로자의 소득과 생계 부담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공제회의 노무사 무료 상담 이용 건수는 총 273건으로 일용직 또는 1년 미만 계약직 근무 이후 발생한 임금체불(93건)과 산재(88건)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다. 서비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6.9점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담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7개 지사에서 매주 1회 진행된다. 지사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공제회는 2월 한국
경기도 용인 느티나무도서관이 2026년 마을의 고민과 일상을 함께 나누는 지역 기반 활동을 확대한다. 도서관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예스 퍼피 데이(YES PUPPY DAY)’를 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견이 공공공간에서 함께 머무는 경험을 마련하고 이후 산책 모임과 낭독회 마을포럼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류 순환을 통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일부터 ‘교환 옷장 프로젝트’를 상시 진행해 더 이상 입지 않는 옷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이웃과 교환하도록 한다. 4월부터는 옷을 수선해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돕는 ‘수선 모임’을 열고,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근 삼풍동 초입마을 아파트 단지의 이주 과정과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초입마을 이야기’도 진행 중이다. 주민과 경비원, 상가 주인 등이 참여해 지역 변화 과정을
2029년부터 세정제 등 동물대체 시험 의무화 … 인체기반 오가노이드 기술, 규제 대응 및 산업 적용 확대 기대 최근 유럽연합이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일상적 청소 제품의 안전성 평가에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화학물질 평가 체계가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유럽 동물보호단체 연합인 ‘Eurogroup for Animals’에 따르면 EU는 생활화학제품의 인체 및 환경 안전성 검증 시 동물실험 대신 과학적으로 검증된 비동물 기반 시험법(NAMs)만을 활용하도록 관련 규제를 개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9년 중순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EU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은 동물실험이 아닌 대체시험법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단순히 윤리적 차원의 동물 복지 정책을 넘어 기존 동물 모델이 인간의 생물학적 반응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과학적 문제의식에 기반한 ‘규제과학’ 차원의 전환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