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서관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로봇은 장서점검에서부터 도서관 안내,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사서는 로봇의 도움을 받아 보다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곳곳에서 보이는 로봇을 신기해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사례를
06.10
2025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000명(1.2%) 늘었다. 2020년 5월(15만5000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9000명(-2.5%) 줄면서 22개월 연속 줄었다. 제조업 가입자는 385만명으로 같은 기간 4000명(0.1%) 증가했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내국인 가입자는 1만6000명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 가입자는 857만6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만9000명,
(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5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을 열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업과 재생에너지 공급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생에너지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영농형태양광 도입이 필요하다”며 “영농형태양광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은 △농촌 지역경제 회복 △기업의 RE100 달성 △농지의 지속가능한 보존이라는 3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남재우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사무총장이 공급계획과 제도개선 방안을 △오수영 영남대 교수가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발표했다. 또한 RE100 기업들과 영농형태양광 공급업체 간 구매 의향서(MOU)도 체결했다. 포럼에서 진행된 B2B 매칭세션(구매자와 공급자를 연결)에서는 최근 영농형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전라남도 영광군 영
남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이영범 건국대 대외부총장이 세계행정학회(The International Institute of Administrative Sciences, IIAS)의 남아시아 및 태평양지역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 3일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세계행정학회는 전 세계 정책 분야 과제 해결을 위해 공공부문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 최대 규모의 비영리 학술기구로, 공공행정 및 정책 관련 지식을 생산하며 행정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소속 부회장들은 각 지역 내에서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총장은 국무조정실 규제심사관리관, 한국국정관리학회 회장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규제혁신 분야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건국대에서는 미래지식교육원장을 거쳐 현재 대외부총장과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역과 함께한 70년, 미래 100년 향해 나아가”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10일 교내 민주관 대강당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거용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상지대는 1955년 설립 이후 전국에서 가장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로 자부해왔다”며 “이제는 강원 지역을 넘어 전국, 나아가 세계 속의 특색 있는 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도 “70주년을 맞은 상지대를 원주시민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상지대의 발전이 곧 원주의 발전이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오종석 상지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이 직접 축사를 전했으며, 원강수 원주시장과 운남농업대학교 이영화 총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축사문을 통해 상지대의 70주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성경륭 총
06.09
성장에 무게중심을 둔 이재명정부는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면서 기후환경에너지를 한 우산 아래에 뒀다. AI미래기획수석실이 향후 정부 핵심 국정과제를 이끌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전환이 이번에는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기존 관성에 익숙한 이들은 변화를 두려워할 테고 그에 따른 고통을 감내하기를 거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함께하는 미래 성장’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기후위기 대응은 기존의 것을 포기한다’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기후변화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급속도로 지구환경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이는 없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했을 뿐 지구는 다양한 영역에서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요소들을 이미 배치해 놓고 있다. 이런 알토란 같은 해법들을 찾아내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틀을 깨부수는 융합의 시선이 필수다. 내일신문은 급변하는 세계 기후
온라인 상에서 불법적으로 식품과 의약품이 유통되는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약류 유통이 늘어 경각심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9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뢰로 수행한 ‘온라인 식·의약 불법 유통행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식약처는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0만7519건의 온라인 식·의약품 불법 유통 판매 광고를 적발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식·의약품 광고 및 구매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마약류·의약품 불법 유통은 심각하고 오픈마켓·메신저가 주요 경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약류는 전체 적발 건수의 31.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이었다. 주로 메신저(텔레그램·카카오톡 등)와 SNS를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메신저에서 적발된 2만1990건 중 대부분인 2만1986건이 마약류 불법 유통이었다. 특정 아이디는 최대 28
“한라산 아고산대에서 구상나무 쇠퇴 현상이 심각한데, 이를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왔다면 이제는 절멸로 가는 속도 등을 추론할 수 있는 모델링 방법을 개발하는 식으로 한 단계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동안 구상나무 보호의 심각성에 대해 얘기해왔다면 이제는 대안 다운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장(전 한국식물분류학회장)은 4일 이렇게 말했다. 한라산 구상나무는 한반도 기후변화 척도가 되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 꼽힌다. 한반도 남부지방에만 자라며, 한라산과 지리산이 주요 집단 서식지다. 구상나무 등 상록침엽수들은 해발 1200m 이상의 서늘한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특성상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기후와 고온현상에 취약하다. 구상나무는 2013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됐다. 현 소장은 “구상나무의 경우 전지구적 평가와 지역적 평
새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심화되고 있는 만성질환 증가, 돌봄 공백, 지역 간 건강격차 등 사회적·보건의료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물리치료사의 전략적 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물리치료사는 만성질환자, 장애인, 고령자에 대한 기능 회복과 유지, 재활 돌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전문 인력이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다. 장기요양, 만성질환, 낙상, 근골격계 질환 등 고령자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들이 보건의료 체계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 이로 인한 사회적·재정적 부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9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강화는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국가 정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물리치료사의 역량을 통합돌봄 모델 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법·제도의 정비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문체부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와 함께 11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5.18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문체부는 복원이 완료되면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해 5월 개관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옛 전남도청 건물의 정체성과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복원 건물의 명칭과 운영 주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문체부가 수행한 ‘옛 전남도청 복원건물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기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영수 프라임전략연구원 대표가 발표한다.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김희송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해외경험 후 국내에 복귀한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세미나 △해외경력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 △일자리 매칭 등의 취업 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취업·봉사·인턴·유학·창업 등 다양한 해외경험으로 글로벌 역량을 쌓은 청년들이 국내기업의 해외전문가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월드잡플러스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취업연수 알선 해외일경험 등의 ‘해외취업지원 서비스’ 범위를 국내 재취업으로 잇는 ‘글로벌 경력개발 관리’로 넓혀갈 계획이다. 공단은 그간 △국가별 노무 상담 △마음챙김 프로그램(전문심리상담) △부당사례 신고센터 △해외취업자 스텝업(재취업지원) 등 해외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가운데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복귀 청년들의 안정적인
기상청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기후변화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후위기에 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회 주제는 ‘기후위기시대, 미래는 내가 지킨다!’이다. 10일부터 7월 7일까지 기상청 기후정보포털(climate.go.kr)이나 소통24(sotong.go.kr) 누리집에 안내된 퀴즈대회 전용 창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5000명(학생 수 대비 지역별 인원 배정)이다. 이번 퀴즈대회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기상 기후 기후변화 등 관련 분야의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대회는 7월 12일에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결선 대회는 지역별 예선 통과자(총 500명)를 대상으로 8월 9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예선과 결선 대회를 거쳐 최종 우수자에게는 대상(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기상청장상) 등 총 2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 장동언
근로복지공단(공단)은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서울 강남구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곳을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양육할 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은 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25년 2차 신규 프로젝트 7개를 발표하고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공고하는 7개 프로젝트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5대 임무 중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고 이후에도 해결이 필요한 국가적 보건난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과제 주요 내용을 보면 '소아희귀질환 환자 맞춤형 혁신치료 플랫폼 개발 및 N-of-1 임상시험 프로젝트’는 소아 희귀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환자 맞춤형 혁신기술 기반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 ‘유전성 안질환의 시각손상 극복을 위
▲한국폴리텍Ⅳ대학 교무기획처장 이동환
06.07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관장 박삼헌)이 지난 5월 22일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23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6일 건국대에 따르면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 주도로 2002년 발족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협의체다. 이 단체에는 국내외 약 7649개 기관이 정보의 공동 활용 및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에서는 매년 전자도서관 이용률, 원문 공유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의장상과 국회도서관장상 수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학 도서관 중 유일하게 국회의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학술정보 접근성 제고와 지식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박삼헌 상허기념도서관장은 “올해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기관 중 유일한 대학도서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속 가능한 지식 공유 생태계를 구축하기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소비자학과 유현정 교수가 지난 6월 1일자부터 안희경 한양대 교수와 함께 한국소비자학회 제28대 공동회장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유 교수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소비자정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국민은행 등의 위원직을 역임했으며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앞으로 회장으로서 소비자-기업-정부 및 지자체가 협력하는 ‘소비자 트라이앵글’ 체계를 구축해, 고도화된 소비사회에서 소비자와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보다 질 높은 소비자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학회는 1990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 권위의 소비자 분야 학회로 소비자 관련 기초·응용·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소비자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소비자학연구’를 연 6회 발간하고, 연 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닥터럴 컨소시엄 운영, 소비자대상 시
상명대 박물관, 9월 말까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상명대(총장 홍성태)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일환으로 ‘Upcycling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 ReSet(기획전시)’을 오는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실을 엮다’ ‘천을 잇다’ ‘수를 놓다’ ‘말을 하다’ 라는 네 개의 주제를 통해 순환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의 새활용 방식을 전통 규방공예의 창작정신과 결합하여 생태 친화적 창작 실천의 길을 모색한다. 전시장 내에는 직조(weaving), 실 공예(string art) 참여형 플레이존이 마련돼 있어 보다 풍성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죽 필통 만들기 △종이 멸종위기 동물 조형물 만들기 △비닐 카드지갑 만들기 등 버려지거나 용도 폐기된 소재, 물건을 활용한 재생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 ‘ReWork’가 진행된다. 9월에는 특강 및
해외 우수 이공계 인재 유치 본격화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2028 GKS 산학협력(UIC) 수학대학’에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으로 신청하여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향후 3년간(2026년~2028년) 매년 5명의 해외 우수 이공계 유학생을 학부 과정에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5년간(한국어연수 1년+학부과정4년)의 등록금 전액과 월별 생활비, 의료보험 등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미얀마를 포함한 ODA(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 국가 출신 학생들로 설정했으며,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학생 유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통계학전공, 핀테크전공 뿐만 아니라 AI 융합전공 등과의 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과학적 분석기법의 적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입학사정관 교육·훈련 분야) 두 부문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본사업은 2009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1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입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고교교육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자율공모사업’ 분야를 신설해 4가지 주요 분야의 선도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정된 92개 대학은 올해 기본 사업비로 약 538억원을 지원받으며, 자율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대학에는 추가적으로 약 40억원의 성과보상(교당 약 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숭실대는 자율공모사업의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분야에서 ‘입학사정관 경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이를 위한 역량진단 도구 개발·활용’과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입학사정관 교육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창업교육센터(센터장 김종만, 박경철) 창업교과 창업입문 과목 수강 학생들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가족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고 가족기업학회가 주최했으며, 경영 분야의 시의성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한 실증 연구 및 사례 연구 발표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업입문 과목 참여 학생들은 △여행 동반자 찾기 플랫폼 △진로선택코칭 플랫폼: 대학재학생 중심으로 △촬영장비 렌탈샵 플랫폼 등을 주제로 세 편의 발표논문을 제출해 전체 출품작 가운데 두 번째로 우수한 성적으로 발표논문 참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창업교육센터 창업교과 이지연 교수의 지도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출품작은 창업에 대한 융합적 접근 시도와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시의성 높은 기획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학생은 박태건(산업경영공학전공 1학년)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