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때 적절하게 의료 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응급의료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와 체질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단위로 이송-응급실-배후진료 단계 중 한 곳이라도 부실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주민의 응급상황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최근 응급의료를 안정적으로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10.05
2024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송림동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인하랑 학생 약 30명은 주말을 활용해 6차례에 걸쳐 송림동 아파트 담벼락에 ‘밝은 하루,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동구 송림동 주민들의 출퇴근, 등하굣길을 밝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단원들은 벽화 그리기 봉사를 통해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작업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았다. 벽화 그리기 봉사를 준비한 인하랑 기획1부장 조은재(국제통상학과)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벽화를 그리는 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곽효범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의 작은 변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인하랑 학생들의 노력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
국내 대표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인 트니트니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서 첫 번째 팝업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체험형 스토리텔링 신체 활동 프로그램 ‘트니트니 어드벤처’는 대교그룹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첫 선보이며 액티브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있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곤지암리조트 스키하우스 1층에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총 6타임으로 트니트니 어드벤처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이 보석을 찾아 정글을 탐험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용 연령은 만 5세에서 10세까지 가능하며 네이버 트니트니 어드벤처 예약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트니트니 관계자는 “트니트니가 운영하는 테마 파크인 ‘트니트니 어드벤처’는 열정적인 트니트니 선생님과 함께 즐기는 스토리텔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며 “향후에도 국내 리조트 및 호텔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여 아이들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국보지정 5주년 기념 국내 잔존 측우기록 가치·활용방안 논문 발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역사문화연구소·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은 국립기상박물관, 조선시대사학회 등과 지난 4일 교내 인문사회관에서 공동으로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국보지정 5주년(2025) 기념 학술대회 ‘조선시대 측우기록과 측우문화’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측우기의 역사성을 재고하고, 국내에 남아 있는 측우기록들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논문들이 발표됐다. 1부에서는 이태진 교수(전 서울대, 현 한국역사연구원)의 ‘나의 미완의 소빙기 연구’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이 짆애됐다. 이어 우리나라 과학사 분야에서 측우기 연구에 앞장서온 박성래 교수(전 한국외대)의 ‘조선시대 측우기에 대한 생각 몇 자락’이라는 짧은 논문이 발표됐다. 1부 마지막 순서는 임종태 교수(서울대)가 영조대 측우기가 복원될 당시 서양 과학을 접한 실학자들의 측량, 천문인식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각사등록과 기우제등
전자공학과 박재영 교수팀 … 혈당·요산·칼륨·심전도 실시간 모니터링 국내 연구진이 전기적, 기계적, 화학적 특성이 탁월한 코어-쉘 구조의 하이브리드 나노다공성 탄소(f-HNPC) 이 포함된 레이저 탄화 기반 그래핀 융합전극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피부와 땀으로부터 심전도(ECG), 포도당, 요산, 칼륨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멀티센서 패치 개발에 성공했다. 3일 광운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전자공학과 박재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고성능의 멀티센서 패치는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원격 관리 및 디지털 치료에 크게 활용이 기대된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령화로 인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이용한 웨어러블 스마트 의료 및 헬스케어 시스템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의 화학적 생체신호(혈당, 젖산pH 등) 와 생리학적 신호(심전도, 근전도, 뇌파 등)를 비침습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의 9개 강좌가 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9개 강좌는 묶음강좌와 개별강좌 및 특화강좌인 K-MOOC+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K-MOOC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인 음악치료학과 여정윤 교수 외 8인의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4개 강좌)은 청소년사회공헌 활동 및 청소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인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강좌인 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 △알기 쉬운 투자행동심리는 각각 디지털 환경에서의 투자 리스크 관리, 투자행동심리의 이해와 활용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무역물류학과 이완형 교수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ESG경영 비즈니스모델은 각각 새로운 공존시대에서의 휴머니티 경영, ESG경영의 이해와 BMC
10.0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추석 연휴에 ‘무도실무관’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MZ세대의 공공의식과 공익을 위한 헌신을 상기시키는 영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우빈과 김성균이 주연한 영화 ‘무도실무관’은 법무부 보호감찰관과 무도실무관의 활약상을 그렸다. 법무부 소속 공무직인 무도실무관은 주로 유단자들로 3교대 근무에 한달 기본급 260여만원에 불과하고 근무 중 다쳐도 본인이 알아서 치료해야 한다. 정부는 공무직의 업무를 ‘공무원이 반드시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 ‘공무원을 보조하는 사무’로 규정하는 등 공무직 노동자의 전문성 책임성 등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공무직 노동자들에 대한 제도적 불인정은 공무직 노동자의 직업적 존엄성을 훼손하고 공공서비스 향상을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공무직 노동자와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공공운수노조는 2일 김주영·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
의료 공백 여파로 올해 소아암과 희귀질환 수술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월에는 진료인원 만명당 사망률이 0.5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면밀한 확인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의원에서 수술한 소아암 환자(0~18세) 수는 전년도 보다 24% 정도 줄어든 4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술한 소아암 환자 수는 591명이었다.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큰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수는 줄어든 대신 종합병원과 병·의원의 환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서울지역 빅5 병원을 보면 소아암 수술 환자 수는 468명에서 320명으로 32% 줄었다. 그 외 상급종합병원에서는 환자 수가 552명에서 405명으로 27% 줄었다. 하지만 종합병원과 병원의 소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회적 대화의 핵심 주체인 노사정 대표자들이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4일 서울 종로 경사노위에서 노사정대표자회의(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표자회의는 2월 6일 경사노위 본위원회에서 체결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대화’ 합의문에 대한 이행 차원이다. 현재 경사노위에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미래세대특위)와 근로시간 등을 다룰 ‘일·생활 균형위원회’, 정년연장 방안 등을 논의할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계속고용위) 등 2개의 의제별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경사노위는 6월 이후 논의 중인 의제에 대한 대화가 지지부진하자 논의 속도를 높이고자 대표자회의 가동을 노사정 주체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년연장, 근로시간 개
5일 오후 6시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K-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준비했다.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는 의미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과 국내 팬 2000여명 등 총 1만2000여명이 함께한다. 국내 인기 K-팝 스타 7개 팀이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계 등이 협력해 전세계 1만여명의 한류 팬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인스파이어 컨벤션홀에 K-컬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K-퍼포먼스존에서는 신인 아이돌 특별공연(쇼케이스), K케이-플레이존에서는 사진 찍기 및 댄스 가상현실(V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무리하게 추진하기 위해 의대를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을 무력화하려고 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 응시자가 지난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신규 의사 배출과 공중보건의(공보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40개 의대교수들은 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 광장에서 ‘의학교육평가원 무력화 저지를 위한 전국의과대학 교수 결의대회’를 열었다. 교수들은 시국 선언문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의료 발전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던 의료 시스템이 정부의 아집과 독선 속에 단 8개월 만에 완전히 무너지고 있음을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10년 뒤에 오히려 남아돌지도 모르는 의사 수를 과학적이지 못하고 주술적인 숫자로 계산해 추계하고, 개혁을 빙자한 개악만을 남발하며 의료시스템 자체를 허물어뜨리기에 이르렀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질소 충전 방식으로 제조된 먹는샘물이 국내 최초로 8일부터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질소 충전 먹는샘물은 ‘식품첨가물의 기준과 규격’에서 정하는 액체 질소를 활용해 기체 상태의 질소를 용기 내부에 충전한 제품이다. 먹는샘물 용기(페트병) 내에 주입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어 팽창되면 페트병 내부 압력이 유지되어 용기가 쉽게 찌그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커피 액상차 혼합음료 등을 제조할 때 활용되며 해외에서는 먹는샘물 제품에도 질소를 충전해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 상반기에 질소 충전 병입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먹는샘물 수질에 영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환경부는 2021년 하반기부터 롯데칠성음료와 질소 충전 먹는샘물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시범사업을 통해 용기 디자인을 개발하고 제품 유통 시 발생할
공공운수노조는 5월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지금, 여기, 있다’ 사진·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유럽에서 공무직 제도화의 길을 모색하다’ 토론회 사전행사로 열렸다. 총 34개 작품이 참해 1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 금상은 서울시 도로사업소 최보혁씨의 ‘무더운 날씨, 흐르는 땀방울’이 차지했다. 최씨는 무더운 여름날 땀에 젖으며 일하는 동료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은상에는 서울 광진구 도로과 민원업무를 하는 김은수씨의 ‘공무직은 빛과 소금이다’와 경북 상주시 화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조성호씨의 ‘버려지는 것과 줍는 자’가 수상했다. 동상엔 경기 양평군 세월초 도서실 서정은씨의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학교 도서관 사서’, 울산 북구청 농수산과 친환경급식센터 곽병도씨의 ‘내 갑옷’, 서울 강북구청 서현무씨의 ‘아름다운 작업복’이 수상했다. 또한 4명의 입선작도 나왔다. 수기 부문에선 경북 문경시 환경미화원 오선식씨의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질판위)는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인정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에 설치된 기구다. 질판위는 2008년 설립 이후 업무상 질병 판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기여해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업무상 질병 산재 신청이 증가하면서 질판위는 꾸준히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질판위의 최근 심의현황과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제기된 아쉬운 점을 살펴보자. 업무상 질병은 늘고 있지만 인정률은 반대로 하락 2023년도 질판위의 심의현황에 따르면 전체 판정 건수는 1만8523건으로 전년 동기 1만7222건 대비 1301건(7.6%) 늘었다. 인정률은 59.5%로 전년 동기 62.9% 대비 3.4%p 낮아졌다. 구체적으로 뇌심혈관계질병은 2117건으로 166건(8.5%) 늘고 인정률 33.2%로 1.3%p 하락했다. 근골격계질병은 1만,263건으로 1691건(14.6%) 증가, 인정률 64.7%로 1.3%p 하락했다. 기타질병은 3143건으로
‘애니메이션+지구과학’으로 스토리보드 작가에 더 가까이 ‘원격 수업 때 자택에서도 교복을 입고, 수업 시간에 대답과 질문을 가장 많이 하며, 교실에 있으면 수업이 성공적일 거라고 기대하게 하는 학생.’ 모두 은결씨에 대한 여러 선생님의 평가다. 만나기 전부터 한껏 기대했는데 엉뚱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애니메이션 이야기만 나오면 사뭇 진지해지는 모습이 꼭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캐릭터 같았다. 스토리보드 작가라는 꿈을 찾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초등교사에서 애니메이터로 진로 바꾼 이유 은결씨의 학생부에서 유독 자주 등장해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 ‘노래’와 ‘춤’이다. 잠깐, 전공이 뭐였더라? 애니메이션학과에 가려면 가무에 능해야 했던가? 가장 궁금했던 질문을 던지자 은결씨의 해명(?)은 이랬다. “진로가 초등교사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바뀌기 전에 진로선택 과목인 <미디어콘텐츠일반> 수업에서 스토리보드를 작성했어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직업으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가 도박 중독 예방과 재활을 위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박 중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도박 중독 예방 및 재활과 정책 연구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도박 중독 분야의 학술 연구와 조사 및 실습, 도박 중독 관련 법률, 제도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정보 교환 및 학술 교류, 도박 중독 분야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유치 및 진행과 활동 전문가 양성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성심대학원장 김형권 교수는 “최근 우리 사회의 도박, 약물, 알코올, 게임 등 중독 문제가 많은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국가·사회의 개입과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여 중독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서강대 동아연구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동아연구소 2.0을 시작하며 초청 강연회 ‘월간 메콩’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남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대 동아연구소는 이번 강연 시리즈를 위해 메콩강 유역 개발과 국제 협력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 세 명을 초청했다. ‘월간 메콩’은 메콩강을 둘러싼 주변 국가의 이해관계를 살펴보는 동시에, 정치·경제 담론에 가려지기 쉬운 지역 주민과 공동체가 겪는 환경 문제를 조명한다. 9월 19일 첫 강연이 진행됐으며 12월 중순까지 총 세 번 열린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지난 9월 6일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과 GMTCK (GM Technical Center Korea)의 산학협력으로 진행된 ‘미래 자동차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의 수료식이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GMTCK가 후원하고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및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컨소시엄이 주관했으며, GMTCK 재직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주간 진행되었다. 차량 소프트 엔지니어링,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 설계,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빅데이터 및 AI, 자동 제어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직자에게 산업체 재직자 역량 강화 및 업무 이해 확대를 위한 좋은 모델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10.03
‘한계를 넘는 꿈의 실현’을 위해 교내 관련 연구조직 통합 재편 “KAIST 우주연구원은 우주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국가 우주개발을 이끄는 우주 연구 집결체로 자리할 것입니다” (KAIST 이광형 총장) KAIST(총장 이광형)가 지난달 30일 우주를 향해 더 높이 도약하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교내 우주기술 역량을 총집결한 ‘우주연구원’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KAIST 우주연구원의 비전 선포식과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KAIST 우주연구원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우주 임무 및 융합·핵심 기술 연구를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2022년 9월 추진단을 만들어 구체적인 조직 구상에 나섰으며, 올해 4월 교내 정식 조직으로 설치된 후 개원했다. 그간 다양한 부서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해 온 우주 분야 연구조직을 우주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재편했다. 산하 조직으로는 △인공위성연구소를 주축으로 향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
지역주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새학기를 맞아 생활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입신고를 최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인천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를 안내했다. 학생들이 재학 중인 동안 오랜 시간 인천지역에 자리 잡고 생활하는 만큼 지역주민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생활관 입사자 전원에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한 학생 600명 이상이 전입신고를 마쳤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전입신고를 마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다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전입신고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대(총장 제해종)와 구리시는 지난달 27일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세대의 교육과 육성을 위한 협력기관으로 제휴하고, 상호 호혜와 존중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문화, 예술, 첨단기술, 창업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실질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삼육대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 거점대학으로, 인근 지자체인 구리시와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재확인한 양 기관은 향후 더욱 강화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해종 총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회를 통해 구리시와 협력하겠다”면서 “삼육대가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