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 2022년 7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이 조선업 불황기에 삭감됐던 임금의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51일간 파업을 벌이면서 외쳤던 절규다. 정부는 2022년 10월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11월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 상생협의체는 지난해 2월 27일
07.25
2024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공단)은 ‘2024년도 국립공원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공모전’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자연재난 △산불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포스터 공모전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동일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크레파스 물감 등으로 채색한 손그림(8절지, 272㎜×394㎜)을 디지털 파일 형태(5MB 이하 jpg)로 저장해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동영상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게시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엄선한 작품들은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 스스로 지키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은 8월 30일까지 ‘2024년 도서관 동영상자료 수어통역 자막지원 사업’(사업)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확대 및 도서관 이용 촉진을 위해 참여기관(국립·공공·대학·학교도서관 등) 누리집에 게시된 동영상 자료에 수어 및 자막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대상 목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참여기관 및 대상자료를 선정한다. 9월 13일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정임 국립장애인도서관 자료개발과장은 “이번 참여기관 모집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정보접근과 도서관 이용 및 독서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재)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속 송파글마루도서관(관장 조수연)은 은퇴자 및 경력 단절자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길 위에서 찾는 신중년의 인문학’을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한다. 권오준 생태 동화 작가, 책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제갈인철 북 뮤지션,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강재형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이들은 △우연이 운명을 바꾼다 △돈의 인문학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회차에는 힐링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기관에 2023년에 이어 선정돼 마련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교사 모집·교육에서도 협력 돌봄-교육 토탈 콘텐츠 제공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과 업계 최다 방문교사를 보유한 키즈 플랫폼 자란다가 완성형 돌봄-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5일 웅진싱크빅에 따르면 자란다는 유아동에게 돌봄, 놀이, 학습 프로그램과 선생님을 매칭해주는 O2O 플랫폼으로, 특허 받은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 성향과 관심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준다. 현재 누적 회원은 약 80만명, 등록된 선생님은 업계 최다인 34만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자란다의 추천 시스템 및 데이터가 합쳐지며 양사 간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웅진씽크빅의 학습지, 독서 솔루션 등을 자란다 플랫폼에서 추천하고, 교사 모집 및 교육을 강화해 보다 완성도 높은 돌봄-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다음달(8월) 중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 수요와 구매 형태 등을 파악한 후 소비자 맞춤 콘텐츠를 구성
대한한방병원협회 “한의이용, 보험료 상승 원인 아냐” 교통사고자들이 한방치료를 이용한다고 나이롱환자로 일방으로 모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자동차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회복을 위해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한의 이용자를 과잉진료으로 몰아가거나 침해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교통사고자들의 한의이용 배경에는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부분이 적은 한의진료와 달리 자동차보험에서는 한의과 진료와 의과 진료간의 보장성 환경이 동일해 한의진료 효과를 경험한 다수의 환자가 한의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상환자의 치료비 중 본인 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본인 보험이나 자비로 처리하게끔 하고 경상환자가 4주를 초과해 치료를 받을 시 2주 간격으로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정부가 지난해 1월부터 경상환자 치료비 지급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기준 강화 이후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책임보험금 한도 초과율이 5년 평균치 밑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의대교수 등 의사들이 26일 토론회를 연다. 논란 끝에 철회한 무기한 휴진 대신 전국 단위 토론회 형식을 빌려 현 상황에 대한 의사 사회의 중지를 모으고 대정부 투쟁을 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의사 대토론회’를 연다. 전공의와 의대생의 불참으로 ‘반쪽짜리’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아온 올특위가 운영 중단을 앞두고 주최하는 마지막 공식 행사다. 올특위는 앞서 무기한 전면 휴진 대신 전체 직역의 의사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토론회에 참여하려면 의사들이 진료 일정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휴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의협에 따르면 이날 의협회관에는 의과대학 교수들을 포함한 다양한 직역의 의사 100여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미래세대 성장 지원을 위해 ‘2024 K-water 장학회 소통 캠프’를 24~25일 열었다.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학생과 대학생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진로·직업 체험 및 명사 초청특강 등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가 제공됐다”며 “△웹툰 작가 △승무원 △특수분장사 △무인기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장학생들이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참여형 청소년 진로 연극 △울려라 장학회 골든벨 △포토 부스 △조별 포토 미션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이 진행됐다.
07.24
4월말 발표한 2026학년 대입전형시행계획(시행계획)에는 현재 고2 학생이 치르게 될 대입의 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시행계획은 대학별 전형의 주요 내용과 전형별 모집 단위 및 모집 인원 등이 담겨, 눈여겨보는 대학의 변화를 살필 좋은 도구다. 한편 2025학년 대입에서는 굵직한 변화가 있다. 의대 선발 인원이 1497명 증원돼 4610명으로 확정됐고 무전공 선발 비율이 크게 확대됐으며 주요 대학에서 첨단학과가 신설돼 대입 지형 전반에 큰 변화가 예고됐다. 이는 고2에게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또 현재 고1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한편 대입의 틀이 크게 바뀐 ‘2028 대입 개편안’이 적용되기 전 마지막 학년이다. ‘N수’가 일반화된 요즘 ‘낀’ 세대로 고교 생활과 학습을 어떻게 대비할지 고민이 크다. 대입은 고3 1년이 아닌 고교 3년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한발 앞서 고1, 고2의 대입을 예측하고 대비법을 짚어봤다. 2025학년 대입에 2026~2027학년 대입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총파업 보름 만에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교섭이 재개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대화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삼노가 사측에 29일부터 3일간 집중교섭을 제안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23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제9차 임금교섭을 벌였다. 5월 28일 8차 교섭 이후 노사 합의로 두달 만에 재개된 본 교섭이다. 이날 노조측에선 손우목 위원장, 허창수·이현국 부위원장, 김대영·김재원 대의원이, 사측에선 전대호 상무, 김형로 부사장 외 1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8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노조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5.6%(기본 3.5%+성과 2.1%) 인상 △성과금 제도 개선(EVA→영업이익)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해왔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성과인상률 2.1%)을
의약품안전당국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해 의료진에 환자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가 다시 유사한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을 막기 위해 조치를 했다. 의료진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을 기존 66개에서 113개로 전면 확대했다. DUR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있거나 중복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 동일·유사 계열의 의약품에 다시 노출되면 중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식약처·안전원·심평원은 ‘20년 12월부터 DUR 시스템 내 환자별 부작용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의료진에게 알림창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간에는 안전원-심평원 간 공문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정보를 주고받아 업무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는 물론 대형 화재나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길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를 국내 길안내기 회사 6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현대차-기아 △아틀란 △티맵 △네이버지도 △아이나비에어 등이다. 정부는 “운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길안내기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며 “이번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길안내기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8월 을지연습 주간 예정) 통제되는 일부 도로구간 우회,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별도로 우회도로를 안내하지는 않는다.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의 위험을 인지시켜 주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워라밸(일·가정) 행복산단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문헌일 서울시 구로구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인재채움뱅크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제도를 적극 확산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구미산업단지 2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기업이 제도를 몰라서 못 쓰는 일이 없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경영자연합회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한 밀착 홍보와 우수사례를 확산한다. 고용보험 등 행정데이터를 이용해 제도 활용이 필요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일·육아 동행 플래너, 컨설팅 기관이 먼저 찾아가 필요한 지원 제도로 연계하고 인재채움뱅크를 통한 맞춤형 대체인력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디지털산단의 경우 구로구청이 구청 주관 일자리박람회 등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구로구 중소기업 워케이션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제14차 현장점검의 날인 24일 폭염 및 호우·태풍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조치를 집중 점검·지도한다. 지역별로 폭염 주의·경고 등이 발령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의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기본수칙(실외: 물·그늘·휴식, 실내: 물·바람·휴식) 및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의 이행을 집중 점검·지도한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붕괴 및 감전과 관련된 안전조치가 마련돼 있는지, 강풍으로 인한 가설물·자재의 낙하 및 크레인 전도 등에 대비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복구과정 및 작업재개 전에 안전조치 및 ‘호우 복구지원팀’을 통한 기술지도를 안내한다. 이정식 장관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이미 예년 강수량을 넘어섰고 폭염도 작년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사고와 사업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리 철저히 대비
23일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의 2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348억원을 지원한다. 연합학습은 개인이나 기관 등 여러 위치에 분산 저장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 각자 내부에서 학습시켜 ‘분석 결과만’을 중앙서버로 전송 후 학습모델을 갱신하는 학습기법이다. 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다. 신약개발 비용과 기간을 줄이고자 두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사업단을 만들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AI 솔루션 개발 3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와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했다. ㈜에비드넷이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는 기관간 데이터 공유 없이 보안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인공지능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월 7일까지 전기차 폐배터리 민간 회수체계 구축 지원사업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의 전기차 폐배터리 자원순환 관리체계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전기차 폐배터리는 수명이 다하거나 사고 등으로 인한 폐차 시 폐차장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그동안 발생량이 많지 않아 적극적인 관리시설 및 장비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자동차해체재활용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폐배터리의 △분리 △보관 △화재방지 △성능평가 △방전 설비 구매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자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사업비는 총 15억원이다. 8월 7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시스템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사업을 신청한 자동차해체재활용 사업자는 △사전검토 △현장확인 △서면 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설비 및 장비 구축은 11월말까지 끝내야 한다.
화학물질 취급업체나 종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 2022년 한해 동안 3만8829개 사업장에서 화학물질 3만2910종을 취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보다 사업장 수는 4.6%, 취급 종류는 4.1% 증가한 수치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1998년 시작돼 4년마다 시행하다가 2014년부터 2년마다 이뤄진다. 사용량은 천연가스가 2억2980만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석유 1억3270만톤 △질소 6010만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사용량이 증가한 물질은 △천연가스 △등유 △석유 △폴리에틸렌 등이다. 수입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석유 1억4500만톤 △천연가스 3130만톤 △철 3060만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수입량이 증가한 물질은 석유 천연가스 등이다. 수입량이 감소한 물질은 철 석탄 나프타 등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를 화학사
2025학년도 수험생 10명 중 6명이 지역의대와 서울대이공대에 동시 합격하면 ‘지역의대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24일 종로학원은 7월 12~20일까지 9일간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 2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의대와 서울대이공계에 동시 합격할 경우 ‘지방권 의대 선택’이 56.5%, ‘서울대 이공계 선택’이 43.5%였다. 수도권 의대와 서울대 이공계 동시 합격시 선택은 ‘수도권 의대 선택’이 69.6%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룰 입시부터 의대 정원이 대폭 늘면서 인재가 이공계 대신 의대로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늘어난 의대 정원 약 1500명은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 합격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반수를 위해 중도 이탈하는 재학생들도 상당히 늘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도체, 첨단학과 등 대기업 계약학과와 의대 동시 합격시 선택은 ‘의대 선
웅진씽크빅, 수학교구 툴 활용법 소개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전 초등교사 대상 수학 교구 툴인 ‘알지오매스(AlgeoMATH)’와 ‘지오지브라(GeoGebra)’를 활용한 수학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강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강연은 자사 AI 학습 솔루션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형 에든버러대학교 석좌교수가 강사를 맡는다. 특히 알지오매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발해 교육현장에 보급하고 있는 탐구용 소프트웨어로, 강의에서는 이를 활용한 상호작용적 수업 방식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김 교수와 참여자간의 실시간 Q&A 시간도 주어진다. 강연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웅진씽크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을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초등학교 교사는 물론 초등교육 관계자, 학부모까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교에듀캠프는 실내에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신규 영유아 프로그램 ‘NEW 브레인짐’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론칭한 ‘NEW 브레인짐’은 아이들이 리듬과 스토리텔링에 기반해 신체 및 두뇌 발달, 사회성과 인성 함양까지 습득할 수 있는 전인적 유아체육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의 신체 발달 단계에 적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돼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체계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는 것이 대교측 설명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놀이를 이끄는 52주 활동 커리큘럼을 제공해 자체 개발 교구를 통한 신체∙정서 발달,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한 인지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전문 체육 프로그램 자격증을 보유한 유아 체육 교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나는 체육 활동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생활 주제와 관련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흥미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서울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6개 의대 비대위원장 명의로 23일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의 온전한 복귀 없이 일부 충원에 의존하는 미봉책으로는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 어려우며, 특히 상급 연차 전공의가 없는 상황에서는 1년차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가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지방 사직 전공의가 수도권 병원으로 옮겨 갈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 필수 의료가 몰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수들은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의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 처방으로 상생의 정책을 펼쳐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6개 의대 교수 비대위와 별도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일부 교수들 또한 이날 비슷한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하반기 전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