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풍이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30)에도 불어 닥쳤다. 각 국가별로 제출한 문서 수천만건을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분석하는 건 기본이다. 11일(현지시간)에는 ‘인공지능 기후연구소(AICI)’가 공식 출범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네스코 △브라질 국가통신청(A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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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 시절 삭감된 청소년 활동 예산이 제자리를 찾는 등 청소년계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겪은 만큼 이번 기회를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을 위해 제대로 설계해 정책을 재정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14일 유성렬 백석대학교 교수는 “청소년인구 감소와 다문화 청소년 증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청소년활동 관련 정책에도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다양해지는 청소년들의 요구를 국립청소년활동시설과 같은 대형 시설 중심의 방식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이어 “이재명정부 들어 청소년 예산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한정된 예산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해야 한다”며 “기존의 건물 중심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실제 청소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밀착형 소규모 청소년활동 위주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소년활동시설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수련활동과 문화·
‘가을이 실종됐다.’ 최근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나오는 말이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례적인 가을장마 등으로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라는 말이 어울리는 때도 없다. 17일 기상청은 “강한 북서풍 영향으로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7일 낮 기온은 16일 (최고 16.4~22.0℃)보다 10℃가량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18일 아침 기온은 17일보다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17일은 중부내륙·산지와 남부 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18~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5~13℃로 예보됐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 낮 최고기온은 4~12℃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6~4℃, 낮 최고기온은 5~13℃로 내다봤다. 갑자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등 다양한 노동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동교육이 실시된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교육원)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교육’을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 약 14만명에게 노동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수능 이후 고3 학생을 위한 특화된 노동교육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교육은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2시간 동안 소집단 활동 등 참여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스스로 노동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첫 노동시장 경험을 의미 있고 안전하게 시작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교육 내용은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아르바이트 필수상식 △일하다 다쳤을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교원 맞춤형 연수를 위해 2023년 도입한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어워드’(Asia-Pacific Open Badge Award) 교육기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배지는 학습 이력과 경력을 디지털로 증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종이 인증서와 달리 기술 지식 경험 역량을 시각화해 링크로 즉시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교원 AI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디지털 배지 발급 건수는 2023년 2301개에서 2024년 5만2722개로 급증했다.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인증서 표준인 오픈 배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관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네트워크(APON)가 주최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저작권보호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손잡고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강화를 위한 국제공조에 나선다. 문체부는 17~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 및 인터폴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GMDP)’를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터폴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프로젝트 ‘아이솝(I-SOP, Interpol-Stop Online Piracy)’의 ‘디지털 불법복제 글로벌 회의’와 연계해 열렸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외 미국 등 17개국 법집행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해외 저작권 단체와 민간 권리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문체부와 경찰청 인터폴은 2021년부터 아이솝 공동작전을 통해 ‘누누티비’ ‘오케이툰’ ‘아지툰’ ‘동남아 지역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등 대형 온라인 저작권 침해 사범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서버를 해
한국안전보건공단(공단)이 산재예방 통합서비스 플랫폼 ‘산업안전포털’이 17일 정식 문을 열었다. 산업안전포털은 기업과 노동자가 필요로 하는 산재예방, 안전보건 활동 등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그간 공단에서 제공하는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은 여러 사이트에 분산돼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재예방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로그인 한번으로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 현황 조회, 산재예방 정보 검색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산업안전포털에서 산업현장에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와 지원사업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업종, 규모, 보유한 유해·위험 기계기구 등 사업장 상황에 맞춰 작업환경 개선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사업장에서는 유사 업종에서 활용 중인 각종 안전보건 자료 및 우수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누구나 쉽게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이끌 의장이 이달 말 결정된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정부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장 후보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을 지낸 이병현 전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를 낙점했다. 이 전 대사는 1979년 외시 13회로 외무부에 들어온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외교부에서 국제연합과장, 주프랑스 공사, 주노르웨이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국립국제교육원장을 거쳐 2015~2019년 주유네스코 대사를 지냈다. 2017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유네스코의 사업과 예산안을 검토하고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핵심 운영기구다. 집행이사회 의장은 사무총장 및 총회 의장과 함께 유네스코 내 3대 요직으로 꼽힌다. 이 전 대사는 2017년 제주에서 열린 제12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의 의장을 맡아 인류무형문화유산 논의를 이끈 바 있다
환경단체 녹색연합과 수퍼빈은 28일 오후 4시까지 ‘사육곰 구출을 위한 시민모금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 1981년 정부 주도로 곰 사육 산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관련 사업이 사양길을 걷고 불법 증식·유통 등이 이뤄지고 열악한 사육 환경에 곰들은 방치돼 왔다. 2021년 1월 정부는 곰 사육 산업 종식을 선언하고 2026년부터 전면 금지를 예고했다. 사육곰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다. 이번 모금은 사육곰 한 마리를 보호시설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최소 5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녹색연합 웹사이트를 통한 현금 기부 또는 수퍼빈 앱을 통한 포인트 기부(10포인트부터 가능)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은 12월 곰이 겨울잠에 들기 전 곰 입식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녹색연합은 11월 내 한 개체라도 더 구출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녹색연합은 “‘곰 이삿짐 센터 프로젝
◇국장급 전보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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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로봇 대회 씨름로봇 부문 1위 등 5관왕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대회에 참가해 모바일 로봇 대회 씨름로봇 부문 1위(국무총리상)를 비롯해 5개의 상을 석권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대국민 로봇 마인드를 확산하고, 로봇 인재를 육성하여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다. ‘로빛(ROːBIT)’은 △씨름로봇 부문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로빛(ROːBIT)의 지능형 로봇팀은 씨름로봇 부문에서 1위(국무총리상), 4위(한국로봇산업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씨름로봇은 영상처리 기반의 로봇 자율 제어를 통해 상대 로봇을 밀어내 득점을 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종목이다. 또한 STEAMCUP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에서 3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8일, 유튜버 한꿕브로스(대표 최종락)와 서울사이버대 B동 105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꿕브로스는 한국 문화를 베트남에 소개하고, 베트남 문화를 한국인으로써 체험하는 크로스 보더 문화 유튜브 채널이다.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서 ‘푸드·여행·음악·라이프스타일’ 문화 전반을 연결하고 있는 한국 대표 채널로서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뉴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국내·외 다양한 광고 및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분야의 교육, 수련, 자문, 홍보 등 협력 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의뢰 및 협력 △콘텐츠 산업 발전에 대한 상호의뢰 및 협력 △교육, 실습, 수련, 인턴십, 자문, 홍보 등 수행 시 인적·물적 자원 상호교류 △기타 업무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꿕브로스 최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과 미래 여성 인재 양성 협력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11월 1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미래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학-아동돌봄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 중인 ‘2025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교내에 도입해 생애주기별 특화분야 발굴 및 20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과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함께하는 초등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 돌봄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AI·디지털·리더십 역량을 갖춘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윤선
전산문 속 교훈·지혜, 현대인 시선으로 풀어내 그림책 시리즈 ‘달달 옛글조림’ 첫 작품 웅진씽크빅이 고전산문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그림책 시리즈 ‘달달 옛글조림’의 첫 작품 ‘루돌프J’를 출간했다. ‘달달 옛글조림’은 ‘오래된 글을 다정히 달여 마음에 녹인다’는 의미로 고전이 담고 있는 지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해석한 그림책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십여 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정출헌(부산대 한문학과), 이승은(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자문과 함께 ‘지금 읽어도 공감되는 이야기’를 완성도 높은 창작 그림책으로 선보인다. 글과 그림은 ‘파란 파도’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유준재 작가가 맡았다. 판화와 디지털 레이어를 조화롭게 활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눈 덮인 겨울 풍경과 등장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고전의 재해석은 시대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의미와 관점을 제공한다”며 “달달
‘노사 화합 어울림 한마당’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3일 ‘노사 화합 어울림 한마당’에서 공단 김희중 이사장이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위원장 박무혁)으로부터 명예조합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조합원 위촉은 공공기관 중 최초 사례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박무혁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김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노사 간 열린 소통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공로를 인정해 명예조합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명예조합원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발전과 직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25년 9월 22일에도 ‘전국공공안전기관노동조합 대표자 협의회(의장 황동준)’로부터 노사관계 최우수 기관장으로 최초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은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 최우수·우수논문상 6관왕 첨단 융합보안 연구성과로 미래 보안 인재 양성 선도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위례 밀리토리아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대학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 등 총 6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은 12편의 구두 논문과 2편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먼저 최우수논문상(한국융합보안학회장상)은 ‘정적 분석 기반 LLM 피드백 루프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취약점 패치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김연진·정예림, AI융합학부 김유나(지도교수 이일구) 연구팀이 수상했다. 우수논문상(한전KDN사장상)은 ‘SyncGuard: 예측형 보정으로 보호하는 WSN 동기화’를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이연우·이연지(지도교수 이일구) 연구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링크 상태 정보를 활용한 저궤도 위성 통신 최적화 기법(유다은·지승하, 지도
한국·인도네시아 청년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제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가상융합대학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 공동 주최한 ‘2025 CAU-ITB Joint Hackathon’을 인도네시아 ITB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ITB는 1920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고의 공과대학교로, 공학·디자인·경영 등 다학제 융합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창의적 혁신 허브로서, 다수의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와 산학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 기반 창업 생태계 확산이라는 글로벌 흐름과 현지 미디어·디지털 산업 성장세를 반영해 실감미디어 및 일반미디어 산업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 국제적 인재 교류, 미래 리더 양성 등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커톤은 ‘문제정의-시장·사업성 검토-프로토타입 개발-최종발표’ 과정을 짧은 기간 내 집중적으로 경험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인문진로취업지원팀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선배와의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SK AX, 르노코리아, IBK기업은행 등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동문 멘토 15명이 참여해, 재학생과 졸업(예정)생들에게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전략과 직무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오는 11월 18일에는‘IBK기업은행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명지대학교는 올해 총 101명의 동문 멘토를 초청해 학기 중 수시 운영 방식으로 ‘선배와의 취업멘토링’을 이어왔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연간 시리즈의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배와 1:1로 만나는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구체적인 취업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명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
연구 성과 한자리에서 공유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대학원혁신본부(대학원장 송진원)가 11일, SK미래관에서 연구 성과 공유 프로그램 ‘제3회 2025년 랩투라이프(Lab to Life) 연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연구단의 우수 연구 성과를 교내외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비 대학원생들에게 BK21 사업과 대학원 연구실을 소개해 우수 인재 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 대학원생의 학제 간 소통과 적응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김동원 총장은 “랩투라이프 연구페스티벌이 연구성과를 대중과 공유하며, 고려대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문화를 실현하는 또 하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전공 간의 경계를 넘어 현장과 맞닿은 연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진원 대학원장은 “오늘 행사가 단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열
전기공학부 학생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전기공학부가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전국 최다 수상 대학 2위(25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79개 대학, 1456개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경연이다. 기업과 연구소가 제시한 기술 및 특허 과제를 바탕으로 대학(원)생들이 직접 특허와 사업화 전략을 세우는 산학협동형 대회로 진행됐다. 숭실대 전기공학부 설지환·이한결·심성보 학생은 특허전략수립 부문에 참가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세 학생은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매니퓰레이션(manipulation) 기술’을 주제로, 국가별·기술별·출원인별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특허 전략과 향후 출원 방향을 제시했다. 배원규 교수(전기공학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아 전국 13명의 지도교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 교수는 “학생
양 캠퍼스 동아리 교류 강화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인문캠퍼스 제41대 총동아리연합회 Mode와 자연캠퍼스 제41대 총동아리연합회 WAVE가 공동 주관한 ‘2025학년도 인자캠 연합 체전’이 지난달 29일과 11월 2일 개최됐다. 이번 체전에는 인문캠퍼스 체육 분과 5개 동아리와 자연캠퍼스 5개 동아리가 참여해 양 캠퍼스 동아리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번 체전은 동아리 간 친선 경기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단순 승패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 배드민턴 △ 축구 △ 검도 △ 야구 △ 클라이밍 등 5개 종목의 친선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자연캠퍼스 운동장과 종목 특성에 따른 외부 경기장에서 운영되었다. 참여 동아리들은 각 종목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로 건강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체전은 경쟁 중심의 행사에서 나아가 협동과 배려를 강조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동아리 문화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