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2025
. 울산에서도 이날 오후 2시쯤 중구 폴리텍대학 인근 인도에 부착된 벽보의 이재명 후보 왼쪽 눈 부분에 구멍이 난 것을 순찰하던 기동순찰대 경찰관이 발견했다. 같은 날 울산시 남구 달동에서도 이재명 후보 벽보 왼쪽 눈 부분을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발견됐다. 제주에서는 이날 낮 12시 23분쯤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인근에 게시된 대선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인천국제공항 연장을 포함했다. 이는 인천시와 시민사회가 최근 대선을 겨냥해 내놓은 10대 과제를 김 후보가 모두 수용해 자신의 공약에 포함한 것이다. 김 후보가 인천 공약을 수용한 것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같은 당 소속인 데다, 얼마 전까지 함께 당내 경선을 치른 만큼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관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수용 여부다. 이 후보는 아직 인천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수도권 공약을 보면 인구 밀집 문제 해소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교통망 확충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요 거점을 ‘1시간 경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GTX-A·B·C 노선은 지연되지 않게 추진하고 수도권 외곽과
6.3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후보들이 일제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대를 약속했다. GTX를 비롯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정치인들은 선거마다 ‘조기 착공’ ‘노선 연장’ 등의 공약을 쏟아냈다. 이번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도 불과 1년 전 총선 때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국 유권자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는 226개 시군구별 ‘우리동네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후보로서 내는 공약집과 별개로 공개된 ‘우리동네공약’은 기초지자체장(성남시장) 출신으로 대통령에 도전하는 이 후보의 정치역정과 정치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게 선대위의 설명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도 역대 대선 최초로 기초지자체별
6.3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한결같이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공적자원을 비수도권으로 옮겨 민간분야의 연쇄 이동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이 수도권 일극체제의 폐해를 극복하는 것과 함께 수도권의 국제적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그러나 서울·경기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대선 경선에서 맞붙었던 낙선자 3인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 후보측에서는 3인이 ‘원팀’이 돼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라지만 3인의 행보는 제각각인 모습이다. 김 후보 입장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은 안철수 의원으로 추정된다. 안 의원은 유일하게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안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적기를 놓쳤다” “사과도 없다”며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쏟아진다.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수청’(중도층·수도권·청년층)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미 기선을 뺏긴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의 사과 없는 탈당만으로 ‘중수청’ 민심을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관전평이 나오기 때문이다
공식선거운동 8일차를 맞아 대선주자들이 수도권 공략에 집중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일 지방 유세 일정을 마치고 서울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의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용산역 앞으로 자리를 옮겨 유권자를 만난다. 이후 영등포구와 마포구 등을 거쳐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중심부를
21대 대통령선거를 15일 앞두고 있고 사전투표는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선후보들의 공약집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후보들은 여전히 새로운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후보등록과 함께 내놓은 ‘10대 공약’은 구체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필요 재원규모와 조달방법이 구체적이지 않아 검증자체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거대양당의 공약집이 이번 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