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2025
동아제약, 생강과 레몬 7:3 배합한 100% 유기농 착즙 원액 … 레몬진저샷, 레몬생강티, 레몬진저에이드 등 다양한 레시피 활용 생강의 따뜻함과 레몬의 상큼함을 더한 100% 유기농 착즙 원액 제품이 출시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3 비율로 배합해, 생강의 알싸함과 레몬의 상큼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두 원료는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 섭취가 인기를 끌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 레시피와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스틱형 파우치로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
오스템임플란트 치아미백제 매출 80% 증가 관련 제품 늘리고 프로모션 강화 14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치아미백 제품인 ‘뷰티스 홈’ 라인의 올 3분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치아미백은 착색 유발 단백질 찌꺼기를 제거하는 시술로서 본연의 치아는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 측은 “외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구강 관리에도 심미적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인 데다 특히 변색 치아가 부정적인 인상을 만들고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며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했다. 과거에는 연예인을 비롯해 특정 직업군에 국한됐던 치아미백 시술이 점차 보편화되고 셀프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덕에 뷰티스 홈의 판매 실적이 치솟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랜 기간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고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서 치아미백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정적 인식이
10.13
최근 5년간 우울증 환자가 490만명 가깝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청년층 정신건강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환자당 진료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F32)우울에피소드+(F33)재발성우울장애)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총 489만9832명으로 진료비는 약 3조859억원이, 조울증 환자((F31)양극성 정동장애)는 총 63만9407명, 진료비는 약 810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울증 환자는 2020년 83만2483명에서 2024년 110만6658명으로 약 32.9% 증가했다. 조울증 환자는 같은 기간 11만1863명에서 13만9725명으로 약 24.9% 증가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셀트리온이 이달 초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다.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 1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제품들과 동일하게 현지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다. 앱토즈마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다. 앱토즈마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의 미네소타주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초반부터 뚜렷한 성과를 달성했다. BCBS는 미국 전역에 각 주별
미국 식품의약국이 최근 숨가쁨과 기침을 유발하는 특발성 폐섬유증(IPF)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약물을 승인했다. 13일 FDA에 따르면 치료법이 없고 치료법이 제한적인 희귀하고 심각하며 진행성 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자스케이드(Jascayd, 성분:네랜란닐라스트) 정제가 최근 승인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것으로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해 10년 이상 만에 승인된 최초의 새로운 치료제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의 기낭 또는 폐포를 둘러싼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폐 조직이 두껍고 뻣뻣해질 때 발생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변화는 영구적인 폐 흉터(섬유증)를 유발하여 호흡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숨가쁨과 기침이다. 특발성 폐섬유증 진행은 다양하며 흉터는 천천히 또는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급성 악화도 경험한다. 60세에서 7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서 가장 자주 진단된
10.10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날이다.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하며 이겨내자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에서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 ‘마주해요’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체험·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장은 ‘마주하면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총 5개의 구역으로 운영된다. 제1구역 ‘마주해요! 마중문’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이다. ‘연결의 문’을 열며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마주해요 대형 풍선과 정신건강 마스코트 인형(마주해·마주요 캐릭터 탈인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2구역 ‘마주해요! 마음 나눔터’는 전국민의 마음을 나누고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연금을 기초연금과 같이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이 깎이는 경우가 지난해 70만4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631억원이 줄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수급한 노인 343만명 중 연계감액 대상자는 70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 대한 기초연금 삭감액은 총 631억원에 이른다. 2023년(59만1000명) 대비 11만3000명 증가한 수치다. 연계감액 제도란 기초연금 산정 시 국민연금 수급액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일부 차감하는 제도다. 재원 배분의 형평성을 취지로 하나, 실제로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고 급여가 높을수록 기초연금이 감액되는 구조와 경계효과가 발생해 국민연금 성실 가입 유인 약화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동시수급자와 감액대상자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감액 총액도 함께 확대되는 흐름이 나
국내 유럽 이어 미 FDA도 안과로 포트폴리오 확대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독립운동 간호사 재조명 … 국민적 관심과 참여 당부 대한독립 나선 간호사들의 숨은 이야기가 방송을 탄다. 독립운동 간호사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 진행돼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대한간호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업적을 대국민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간협은 지난 9월 1일부터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고도 아직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간호사들의 명예 회복과 역사적 재평가를 목표로 하며 국가보훈부가 후원한다. 특히 공중파 라디오와 협력해 제작되는 연속 기획물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는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8월까지 매일 세 차례 방송되며 120초 분량의 이야기 형식으로 이화숙·노순경·한신광 등 15명의 간호사 독립운동가의 삶을 소개한다. 간호협회는 앞서 2022년에도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들’ 프로젝트를 통해 박자혜·임수명·이아주·김순
10.06
‘면역체계 경비병’ 조절T세포 발견 공로 … 암·자가면역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여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Peripheral immune tolerance)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미국의 생명과학자 메리 E. 브렁코, 프레드 램즈델와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에게 돌아갔다. 브렁코는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이고, 램즈델은 샌프란시스코의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과학 고문이다. 사카구치는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이들 3명을 선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은 면역 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면역체계의 경비병 ‘조절 T 세포’의 존재를 밝혀냈다. 조절T 세포의 발견은 암과 자가 면역 질환에 대한 치료법 개발에 기여했다고 노벨위원회는 설명했다. 올레 캄페 위원장은 “이들의 발견은 면역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왜 우리 모두가 심각한 자가면
10.02
계열사 및 전국 사업장 임직원 함께…“도전 정신으로 미래 성장 준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창립 58주년(10월 5일)을 맞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올해는 기존 사업의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에 확보를 다하는 한 해”라며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만큼 GC그룹은 미리 전략을 준비하여 이를 대비하자”고 전했다. 이어 허 회장은 “지난 58년 간의 도전 정신을 통해 현재의 기업 가치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 역량을 총 집결해 60주년에는 높은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영광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녹십자대장’을 비롯한 각종 포상이 수여됐다. 녹십자대장은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녹십자장은 김은영 GC케어 MSO사업본부장이 수상했다. 이 외 GC지놈 영업본부 마케팅팀 등 25
이수진 의원 대표 발의 … 필수유지의료 유지기준 도입, 의료계 단체행동과 조화 도모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2일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응급의료, 중환자 치료, 분만, 수술 등 의료행위 중 정지·폐지되거나 방해되는 경우 환자의 생명·건강 또는 신체의 안전을 현저히 위태롭게 하거나 위태롭게 할 우려가 있는 의료행위를 필수유지의료행위로 정의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필수유지의료행위의 유지·운영을 정지·폐지 또는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인단체, 의료기관단체, 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수유지의료행위 유지기준을 정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단체행동은 필수유지의료행위를 유지·운영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하는 등의 내용으로 의료계의 단체행동을 보장하되 필수유지의료행위의 유지·운영과의 조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이번 개정안에 담긴 필
국회입법조사처가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고독사가 위험하다는 진단을 했다. 관련 지원체계가 부처간 칸막이로 통합적으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대한민국 중장년들이 고독사의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고독사 연령대 비율 74.8%가 중장년층(40~60대)에 집중돼 있다. 그중에서도 ‘5060 남성’은 전체 연령대에서 53.9%를 차지한다. 현재 정부는 심각한 사회적 고립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해서 국회 싱크탱크인 입법조사처는 고립·은둔 및 고독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내놨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 입법조사처는 국내 중장년기 은둔 문제가 생애주기 가운데 전환기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퇴직, 가족 구조의 변화, 건강 악화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중장년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
추석 연휴 기간에 아파서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야 한다면 응급의료포털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중증이 의심되는 경우 119로 상담받는 게 좋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은 일평균 8799곳, 약국은 6964곳이다.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등 응급의료기관 413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응급’, ‘응급실’, ‘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 등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을 안내해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응급 상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지침을 제공하는 앱이다. 중증일 경우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이면 가까운 병의원을우선 방문하게 하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한
10.01
진료지원(PA) 업무를 담당하는 간호사는 의사의 고유 업무로 여겨졌던 △피부 봉합이나 매듭 △피하조직 절개 △골수 채취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를 행정예고 한다고 1일 밝혔다. 규칙안에는 6월 간호법 시행 후에도 제도화되지 않았던 PA 간호사의 업무범위에 관한 세부적인 기준과 내용 등이 담겼다. 우선 간호사가 PA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으로 한정했다. 간호사에게 PA 업무를 수행케 하려는 병원은 2029년까지 의료법 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등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병원에서만 간호사들이 PA 업무를 하도록 인증이 의무화된 것이다. 인증을 받아야 하는 병원은 약 500곳 내외일 것으로 복지부는 추산했다. PA 업무범위는 △환자 평가 및 기록·처방 지원 △시술 및 처치 지원
스마트폰 보려고 고개를 숙이는 게 반복되다보면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척추센터(신경외과) 박종혁 과장은 “스마트폰 시청은 자연스러운 목의 곡선에 역행하는 행동이 많다. 앉거나 서서 스마트폰을 볼 때 대부분 시선은 스마트폰의 화면을 향하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된다.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으면 뒷목에 긴장을 주고, 이는 통증으로 이어진다”고 1일 말했다. 목은 머리를 받치는 기관인데 머리는 몸에서 부피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와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인류는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머리를 최대한 고개를 들어 뒤쪽으로 위치시켜 가슴과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진화해왔다. 이는 흉추와 요추로 상체와 머리의 무게를 분산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목에 적은 부담을 주게 되는데 우리가 목을 숙여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상대적으로 머리의 무게가 상체 앞부분에 위치하게 되어 목이 떠받치는 머리의 무게는 배가 된다. 박종혁 척추센터 과장은 “스마트폰을
중심기억 T세포 등 항암 지속력 높여 기존 CAR-T 재발률 한계 극복 기대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및 선도적 연구개발로 글로벌 지식시장 입지 강화 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중국 센랑바이오와 공동 출원한 ‘BCMA 나노바디 기반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포함하는 골수침윤림프구(MIL)’ 기술에 관한 특허를 1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9월 29일 등록한 골수침윤림프구 배양·활성화 특허 기술을 토대로,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B세포 성숙화 항원)를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나노바디 기반 CAR를 적용함으로써 획기적으로 진보한 다발골수종 치료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BCMA CAR-MIL은 CD8+ T세포 및 중심기억 T세포 비율 증가와 조절 T세포(Treg) 억제, PD-1 발현 수준 감소를 통해 면역억제 환경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지속적인 항암 효능을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와 함께 통합돌봄 추진 현황 및 계획 논의 보건복지부는 9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통합돌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통합돌봄 정책 추진현황과 지자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체감도 높은 제도 구현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에 진입하였고 돌봄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급증하는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나 분절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예방적 돌봄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되지 못함에 따라 불필요한 입원·입소를 선택하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했다. 이러한 환경변화 및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시범사업 등 통합돌봄의 제도화를 추진해 왔다.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09.30
두달간 총 1100만원 임대료 받고 계약서 보관 중, 세무신고도 마쳐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특혜의혹 등에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30일 자생한방병원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공식 사무실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건강보험정책 등 특혜를 받았는지 의심된다는 의혹성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을 냈다. 병원 측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은 비공식이 아닌 공식적이고 정상적인 임대차계약이 체결됐고 현재 계약서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인수위로부터 두달간 총 1100만원(부가세포함)의 임대료를 받고 지하 일부를 대여한 바 있으며, 시세대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임대료 세무 신고도 투명하게 마쳤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거래 총액이 1100만원에 불과한데,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다는 뉘앙스는 명백한 날조”라며 “지금 특검이 외부 건물에 단기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하는 것과 같은 계약 구조인데, 비공식이라든지 특혜라는 말은 전혀 맞
한미약품이 길리어드사이언스, 헬스호프파마와 함께 길리어드에 ‘엔서퀴다(Encequidar)’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권리를 부여하는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는 기존 주사제를 경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이다. 엔서퀴다는 오라스커버리를 통해 한미약품가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HHP는 길리어드에 항바이러스 분야에서 엔서퀴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양사는 엔서퀴다 원료(API)와 완제품을 공급하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할 방침이다. 한미약품과 HHP는 계약 체결에 따른 선급금과 개발·허가·판매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 3450만 달러(약 483억원)를 수취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 매출에 대한 로열티(경상 기술료) 역시 별도로 수취하게 된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