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2026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배뇨장애와 도뇨관 관리가 지역사회 돌봄 과제로 등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시갑)이 주최하고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주관한 ‘초고령 사회 배뇨장애 관리의 전환: 도뇨관 돌봄의 현실과 사회적 책임 정책토론회’가 19일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급증하고 있는 배뇨장애와 도뇨관 관리 문제를 국가 차원의 보건·돌봄 과제로 인식하고 현장의 실태와 정책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상백 연세원주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배뇨장애와 도뇨관 관리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돌봄, 재정, 존엄한 삶과 직결되는 국가 의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초고령화로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장기요양시설과 재가 환경까지 포함한 관리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상락 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는 국내 배뇨장애 환자가 약 1200만명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뇨관 감염이 의료비 증가와 건강 악화의 주요 요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 키 성장을 내세운 식품과 의약품을 온라인에 부당하게 광고하거나 불법 판매한 166건을 적발했다. 20일 식약처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키성장 관련 식품·의약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약사법’을 위반한 166건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 의뢰했다. 키 성장과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138건을 적발했다. 온라인 판매사이트 75건(54.3%), 누리소통망(SNS) 63건(45.7%)이었다. 위반 내용은 △‘키 성장’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19건(86.2%) △‘키 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건강기능식품의 거짓·과장 광고 8건(5.8%) △‘골다공증’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5건(3.6%) △‘키크는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대해 ‘미행사’ 내지 ‘반대’하기로 결정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은 또 효성 조현상 이사 후보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이사 후보 선임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위원장 이연임)는 19일 제5차 회의를 열어 HS효성첨단소재, LG전자, 포스코퓨처엠, NAVER, 우리금융지주, POSCO홀딩스, 고려아연,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KT&G, 신한금융지주, 하이트진로, 한솔케미칼 13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하여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고려아연 주총에서 국민연금은 회사측이 제안한 제3호 최윤범·황덕남·박병욱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김보영·이민호 감사위원 후보 선임안에 대해서는 반대표를 던지기로
03.19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혁신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발기업과 개발자가 규제 상담을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직통 상담 창구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을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승업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에게 3억원을 각각 수여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주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에게는 각각 5000만원 등 4명에게 총 7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호영 교수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폐암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하는 분자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승업 교수는 2005년 초음파를 이용한 순간 탄성측정법을 선도적으로 국내에 적용하는 등 비침습적 간섬유화 진단 분야를 선도하며 간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만 45세 미만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마글루티드·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 뿐 아니라 심근경색·뇌졸중·사망 위험 감소 효과도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지야드 알-알리 박사팀은 19일 의학 학술지 ‘BMJ 메디신(BMJ Medicine)’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3만여 명을 대상으로 GLP-1 약물 치료 지속 여부와 심혈관 질환 위험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치료를 중단하면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알리 박사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심혈관 보호 효과는 서서히 축적된다. 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며 “중단 후 다시 치료를 시작해도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GLP-1 계열 약물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다. 하지만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보호 효과
03.18
지금도 ‘재윤이법’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환자안전법 제정 당시 의료계의 반대로 도입되지 못했던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제도’는 김재윤 어린이 골수검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환자안전법이 개정되면서 마련되었다. 이 제도는 2021년 1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재윤이는 세 살 때 대학병원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3년 4개월로 예정된 항암치료 일정 중 마지막 4개월만을 남겨 둔 시점에, 열이 나 입원했던 재윤이는 수면진정제와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받고 골수검사를 받던 중 2017년 11월 29일 사망하는 의료사고를 당했다. 당시 주치의는 사망의 직접 원인을 ‘흡인성 폐렴’으로 지목했다. 심폐소생술 도중 위액과 혈액이 기관지를 타고 폐로 들어가 폐렴이 발생해 사망했다는 설명이었다. 부모가 의료진에게 사망 원인을 묻자, “억울하면 절차를 밟아 피해 청구를 하라”고 했다고 한다. 재윤이 부모는 의사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6년 뒤 형사재판
이물감과 눈물, 심하면 각막 상처로 중장년 시력 저하 유발 … 속눈썹이 각막 찌르지 않게 치료 눈에 무언가 들어간 것 같고 이물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속눈썹이 각막을 자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눈을 찌르는 듯한 불편함, 눈물, 충혈 같은 증상이 반복될 경우 단순한 속눈썹 찔림이 아니라 눈꺼풀 구조에 문제가 생긴 안검내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고효선 세란병원 성형외과 과장에 따르면 안검내반은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속눈썹이 각막과 결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질환이다. 속눈썹이 눈을 살짝 스치는 것처럼 보여도 하루 수천 번 깜빡이는 눈에서는 반복적인 마찰이 누적돼 각막(눈동자 표면)에 상처를 만들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각막 혼탁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안검내반은 위눈꺼풀(상안검)뿐 아니라 아래눈꺼풀(하안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상안검에서는 속눈썹 방향이 안쪽으로 향해 각막을 자극하는 형태가 흔하며, 하안검에서는 눈꺼풀 자체가 안쪽으로 말리면서 속
‘6대 공정별 관리’ ‘5대 정밀 검사’ 등 불량률 제로 위한 다각적 관리 체계 구축 … 국내외 생산공장 모두 품질관리 고도화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의 임플란트 생산공장인 K1(오렌지타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적합을 재인정받았다. K1은 의료기기 우수제조시설로서 간소 절차를 통해 KGMP 정기심사를 통과했다.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K1은 국내 최초 임플란트 개발·생산의 역사가 서린 곳이자 단일 공장으론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생산기지다. 연면적은 1만9108㎡(약 5790평)이며 연간 1800만 세트에 달하는 임플란트를 제조할 수 있다. 2014년 터를 옮겨 새롭게 준공한 이래 K1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곳곳의 치과의사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를 공급하는 보급기지 역할을 해왔다. 생산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까다로운 품질 관리로 치과의사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 K1 공장은 양질의
19~22일 서울 코엑스서 인공지능 의료기술 전문기업인 웨이센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 202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는 이대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다수의 대학병원을 비롯해 다수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며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검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웨이센은 2022년 국내 최초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병원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내시경 검사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검사 중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세하거나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 탐지에 도움을 준다.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웨이센은 이번 KIMES 202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가 4년새 2.3배로 증가했다.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처방 환자는 4년새 200만명 가까이 급증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발행한 ‘의료용 마약류 월간 동향(2026년 3월)’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수는 2019만6000명으로 2024년보다 18만6000명(0.9%) 증가했다. 2021년 1884만4000명에서 매년 증가하며 4년간 총 135만2000명(7.2%) 늘었다. 작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은 19억5724만4000개로 전년보다 1.6%(3061만4000개), 4년전보다 7.1%(1억2936만5000개) 많아졌다. 의료용 마약류 중 프로포폴 처방 환자는 작년 1175만2765명으로 4년전보다 197만7691명(20.2%) 급증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43만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전공의가 의료사고나 의료분쟁 등에 휘말릴 경우 수련병원에서 의무적으로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입법예고돼 현재 외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전공의법 개정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수련환경 조성에 관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련병원은 수련 중인 전공의의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시 해당 전공의를 지원하기 위한 내부 지침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 지침에는 정기적인 교육, 환자 안전 위험요인 사전 보고절차 마련 외에도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 시 해당 전공의에 대한 법률상담과 조정신청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 의료사고 발생 시 해당 전공의에 대한 수련병원의 법률 지원을 내부 지침으로 명문화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공
03.17
암컷은 면역 안정보다 염증반응 억제 경로 작용 추정, 성별에 따른 차이 드러나 인간 대상 임상시험 등 후속 연구 필요, 성차 기반 정밀 치료전략 마련에 기여 전망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송진희 박사·이동호 교수 연구팀은 과민성장증후군 동물실험을 통해 건강한 성인의 대변으로부터 분리·동결건조한 미생물 제제(이하 ‘대변미생물’)와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이 성별에 따라 서로 다른 미생물·면역 반응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뚜렷한 구조적 이상 없이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발생하고 설사·변비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되는 증후군이다. 국내 환자만 150만 명 이상으로 보고되는 비교적 흔한 기능성 장 질환이다.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시도 때도 없는 설사나 복통 등으로 삶의 질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쳐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을 겪는 환자가 많다. 이러한 과민성장증후군은 △스트레스 △장내미생물 불균형 △장 점막의 면역 활성화
K-뷰티 선호도 높은 베트남 현지 공략으로 동남아 유통망 확대 추진 지난해 11월,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론칭 이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 국내 대표 제약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운영 중인 고기능성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dinsee)’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동남아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딘시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그 뒤를 잇고 있는 라자다(Lazada)에 브랜드 몰을 론칭했다. 최근에는 베트남의 대표적 H&B 채널 ‘소시올라(Sociolla)’와 ‘가디언즈(Guardian)’에 입점되는 등 베트남 내 온/오프라인 플랫폼 모두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소셜 미디어 기반 플랫폼인 ‘소시올라(Sociolla)’는 2020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하노이 호치민 등에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트렌디한 상품을 기반으로 MZ세대를
혁신의료기술 임상 마무리해 전국 병원 보급망 확대 계획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 이상 글로벌 결석 치료 표준 가이드라인 수립 주도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자사의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송정한) 비뇨의학과에 올해 최초로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산 수술로봇 기반 정밀 결석 치료 확산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 수술을 도입해 비뇨의학과 단일 분야에서만 1만례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의료 기관이다. 이번 도입은 고도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신장결석 제거술(RIRS)’의 한계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연구중심 병원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자메닉스를 통한 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도심 안전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경찰은 민간 총기 반출을 금지하고 서울시는 교통 통제와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숙박시설 화재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여기에 식품 위생 점검까지 병행되면서 행사 전반의 안전 관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대형 공연과 연계 행사로 도심 곳곳에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는 전날부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위한 무대 설치 작업이 시작됐다. 광장 북측 육조마당 일대에는 대형 공연 무대 골조가 세워지고 음향·영상 장비 설치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무대 주변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일부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고 행사 준비 인력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광장 주변에는 ‘도로 통제 안내’ 표지판이 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공동 연구개발(R&D)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공동 R&D가 단일 약물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AI기반 신약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간 공동 R&D 계약 건수는 2024년 대비 8% 줄었다. 하지만 계약 규모는 49% 증가한 867억달러(약 130조원)였다. R&D 협력 건수는 5년 만에 최저치였지만 총가치는 50% 가까이 오른 셈이다. 평균 계약 규모 역시 약 11억6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로 47% 늘었다. 이는 빅파마가 공동 R&D 건수는 줄이되 AI 등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는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는 AI 기반 제약 R&D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 계약금이 오간 협력이 맺어졌다. 중국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기업인 크리스탈파이(Xtalpi)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도브트리 메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가 성체줄기세포 유래 장오가노이드 치료제(ATORM-C)의 대장 궤양을 동반한 크론병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다. 난치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재생치료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장 점막에 반복적인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장내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궤양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장 협착, 천공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약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만성질환의 특성 상 상당수의 환자에서 치료되지 않은 궤양이 남아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ATORM-C는 환자의 장 조직에서 추출한 조직유래 줄기세포를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로 제조한
이재명정부가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강화와 통합돌봄 시행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데 기본 정책이 된다. 하지만 기존 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검토와 선언만 열심히 하고 실질 보장은 제자리를 맴돌지 않을까 우려가 많다. 이는 지난 정부들이 보여준 장애인 건강 정책 추진 결과에 대한 불신에 따른 것이다. 이재명정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까. 의료 및 건강 정책 수요자인 장애인의 요구에 맞춰 정책을 추진함이 상식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실질 보장을 위한 노력을 등한시해 왔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표적인 사안으로 장애인의 다빈도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한의 진료를 건강주치의사업에 참여 시키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장애인 건강주치의사업은 2018년 이후 시범사업만 4차례를 반복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 비율이 1.3%에 지나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 장애인단체들은 “그래도 이재명정부에서는 이전 정부와
식약처 “사전 위생관리로 위생적 음식 제공,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관광 활성화 지원” … 식중독 예방 홍보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K-관광 활성화 및 먹거리 안심 확보를 위해 3월 16일부터 3월 21일까지 지방정부와 함께 광화문 남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장 일대 음식점 2100여곳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K-POP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행사가 광화문 일대에서 열려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음식점이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주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가격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는 식품용 기구·용기 소독제, 위생 장갑 등 위생 관리 물품을 배부하고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