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
2026
건강한 성인 대상 임상 진행 … 염증성질환 치료제 선택 폭 확대 종근당은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최초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건강한 성인 대상 임상을 진행하며 향후 염증성질환치료제 선택 폭을 확대될 전망이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유럽의약품청(EMA) 및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로부터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바이오시밀러 ‘CKD-706’이 유럽 최초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KD-706과 오리지널 품목인 듀피젠트와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고 약력학과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필루맙은 인간 단클론항체다. 제2형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4 및 인터루킨(IL)-13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수용체(IL-4Rα)에 결합해 해당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이 약물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만성비부비동염
여의도성모병원 김태정 교수 … 2025 AI 바우처 종료과제 최종평가 ‘매우 우수’ 암 진단 시간을 25% 줄이는 프로그램이 세계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김태정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한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14일 여의도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모아이스와 공동 수행한 ‘이미지 품질 관리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FISH 판독 향상 솔루션’이다.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임상 적용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효과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폐암 유방암 뇌종양 림프종 등 암 치료 결정의 핵심인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검사를 AI가 자동으로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병리 전문의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품질 평가 과정을 AI가 자동화함으로써, 판독 시간을 약 25% 단축하고 오류 가능성
투여 편의성 개선, 치료 옵션 확장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사전 충전 펜 제형(PFP, Pre-Filled Pen)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1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포함한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의 기존 제품 형태인 사전 충전 주사 제형(PFS, Pre-Filled Syringe)과 달리 펜 제형으로 개발돼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첫 사례로 투여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펜 제형은 환자가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가 투여 환경에서의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는다. 에피즈텍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이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5조원(103억610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3일 제1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와 임상의학부문에 김승업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주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호영 교수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폐암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하는 분자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담배 연기가 폐 세포를 직접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이로 인해 면역세포의 일종인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능이 억제됨으로써 폐암 진행이 촉진된다는 연구결과를 2024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 나아가 폐 손상 회복 과정에서 작동하는 특정 신호 체계가 조건에 따라 폐의 회복이 아니라 폐기종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밝혀 만성 폐질환이 폐암으로 진행되는 원인을 설명했다.
내년부터 의과대학 현 모집규모를 넘는 인원 모두 ‘지역의사’로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역의사는 의대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일정기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역의사 부족의 해결방안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 2027년 의대 정원 등 의사인력 수급 규모를 결정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13일 서울에서 제3차 회의를 열었다. 보정심은 위원장인 보건복지부장관과 정부 7명, 민간 17명(수요자 6명, 공급자 6명,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한 2027년 이후 의사 인력 규모를 정하는 기준 적용에 대해 논의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회의에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추계 결과를 존중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정책적 고려와 판단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필수·공공의료 접근성 향상 △인구구조·기술·근무 환경 △보건의료 정책 변화 △의
식약처, 위생·영양·안전 확보 나트륨·당류 줄인 건강메뉴 표출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급식의 위생·영양관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확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2026년 주요업무로 ‘위생·영양 관리 지원 확충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노인·장애인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누리도록 지원 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에 이어 노인·장애인까지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영양사 없이 운영되는 50인 미만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의 급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는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62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속 영양사가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직접 방문하여 조리시설,
미혼·한부모 원스톱 지원 통합센터로는 국내 처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애터미의 전액 기부로 조성된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미혼모와 한부모가족을 전담하는 시설은 국내 최초로, 복지·교육·문화·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공간이 될 전망이다. 14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1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울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제종길 석좌교수, 한생명복지재단 이효천 대표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는 벼랑 끝에 선 한 생명을 품는 공간이자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는 희망의 터전”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생명’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 이후 마주하는 현실의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은 만큼, 이 센터
01.13
일부 신경 뿌리가 눌려 통증, 저림 발생하는 ‘경추 신경뿌리병증’ … 보존치료로 호전 안되면 최소침습 내시경 활용 수술 시행 통증이 한쪽 팔에만 뻗친다면 목 신경 압박으로 생긴 병증일 수 있다. 이른바 경추 신경뿌리병증은 보존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최소침습 내시경을 활용한 수술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13일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에 따르면 고개를 돌리는 순간 목에서 시작된 찌릿한 통증이 어깨를 타고 팔 끝까지 뻗어내려가면 경추(목) 문제인지, 단순 저림인지 헷갈릴 수 있다.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통증이 팔을 따라 내려가며 손가락까지 저린다면 단순한 근육 문제가 아니라 목에서 빠져나오는 신경이 압박된 상태인 ‘경추 신경뿌리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추에서는 나무 뿌리처럼 여러 갈래의 신경이 뻗어나가 어깨와 팔, 손끝까지 감각과 힘을 전달한다. 경추 신경뿌리병증은 디스크나 뼈의 변형으로 이어진 신경 뿌리 중 특정 한 가닥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신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 적용한 BH3120 … MSD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 중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차세대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공동 개발 중인 ‘BH3120’의 단독 및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에서 초기 유효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하며 치료 잠재력을 확인했다.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신약이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면역종양학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경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BH3120은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과 면역세포 표면의 4-1BB를 동시에 타깃해 면역세포가 종양세포를 쉽게 인식하고 세포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은 지난 10년간 유례없는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듭해 왔다.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차세대 체외진단기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업들은 ‘K-메디컬’의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해 왔다. 그러나 화려한 성과와 외형적 성장의 이면에서는 내부 갈등과 소통 부재라는 심각한 ‘조직적 균열’이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 필자가 현장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경험을 종합해 보면, 이런 문제의 근원에는 종종 리더십의 왜곡이 자리 잡고 있다. 의료기기산업은 고도의 전문성, 엄격한 규제 준수, 생명 윤리라는 세 가지 축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분야다. 기술 완성도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다 보니 많은 경영자와 리더는 ‘무엇을 만드는가(Product)’에 집중한 나머지 ‘누가 만드는가(People)’에 대한 고민을 소홀히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경영의 역사가 보여주듯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며, 그 사람들이 만들어
KT&G가 글로벌 수준의 ESG(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025 지속가능경영 정부 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KT&G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온 노력해온 결과”라며 “대외적으로 KT&G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해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도적인 환경 관리·사회적책임 수행 = KT&G는 2021년 기후변화 영향 저감 및 순환경제 전환을 목표로 ‘KT&G Green Impact’ 환경경영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 제품 기획 및 원료 구매부터 소비자 사용 및 폐기 단계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2024년 그룹차원으로 온실가스 감축 범위를 확대해 2045년을 넷제로 목표 시기로 수립했다. 이에 대한 과학기반목표이니셔티브(SBTi)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KT&G 대전·영주·김천 공장에
모발은 생명에 직접 관계되는 중요한 기능을 하지는 않지만 미용적인 관점에서 역할이 매우 커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자외선 차단, 머리 보호 등의 기능도 있다. 모발은 모낭에서 만들어지며 각각의 모낭은 주기적으로 활동과 정지 단계를 거친다. 정상인의 머리털 수는 약 10만개 정도 되며, 보통 10~15% 정도의 모낭이 퇴행기나 휴지기에 있고 정상적으로 하루 평균 80~100여 개의 머리털이 빠진다. 비슷한 개수의 머리털이 새로 나서 머리털의 개수가 유지되는데, 빠지는 털이 새로 나는 털보다 많거나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모발이 빠진 경우를 탈모라고 정의한다. 눈으로 비슷하게 보이는 탈모도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그에 따른 치료 지침도 달라진다. 탈모는 △모발이 빠지는 것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안드로겐 탈모) 등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모발이 빠지는 것 중에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원형탈모 △항암치료 후 모발을 만들어 내지 못해서 발생하는 생장기
장기기증에 대해 국민 94%는 알고 있지만 실제 등록은 15%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사 오해를 해소하고 기증자 예우와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2025년 장기·인체조직기증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장기기증 인지도는 94.2%로 높다. 하지만 실제로 기증 희망 등록을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6%에 불과했다. 기증 의사가 있는데도 아직 등록하지 않은 비율이 42.1%에 달해 인식과 실천 사이의 간극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특히 피부나 뼈 등을 기증하는 인체조직기증의 경우 인지도가 45.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증 의사가 있음에도 등록하지 않는 이유는 정서적 요인이 크다. 응답자의 45.0%가 ‘인체 훼손 및 원형 유지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막연한 두려움 및 거부감’이 38.0%로 그 뒤를 이었다.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
국내 암 발생에 식습관이 6% 정도 영향을 주고 염장김치-신선채소·과일섭취 부족-붉은 고기 등 순으로 암 부담을 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3일 이정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의 약 6%, 암 사망의 약 5.7%는 식습관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국내 코호트 연구 자료를 토대로 2015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인의 식습관이 암 발생과 사망에 기여하는 비중(인구집단기여위험도·PAF)을 추정했다. 이번 연구 결과 2020년 기준 전체 암 발생의 6.08%, 암 사망의 5.70%가 특정 식이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만 보면 미국(5.2%)·프랑스(5.4%)보다는 높고 영국(9.2%)·독일(7.8%)보다는 낮은 수치다. 식습관의 영향은 남성에서 더 컸다. 남성 암 발생의 8.43%, 사망의 7.93%가 식습관과 연관됐지만, 여성은 각각 3.45%
자생한방병원, 재발한 목디스크 수술 환자 대상 한의치료 효과 확인 … 목 기능장애, 입원 시 40.61→ 퇴원 시 31.30으로 낮춰 목(경추)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한의통합치료가 △수술 후 통증 △기능장애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경추 수술 후 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통합치료 유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통증연구저널(Journal of Pain Research, IF=2.5)’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목디스크 수술 후 재입원, 재발 흔해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 통증 외에도 디스크가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하면서 어깨 팔 손가락 등 상지 부분의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에 많은 목디스크 환자들이 수술을 선택하곤
단순한 염증 아닌 면역 불균형이 만든 만성질환 … 환자 맞춤형 접근 필요 코막힘이 계속된다면 감기가 아닌 만성 부비동염일수도 있다. 부비동은 코 주위 뼈 속에 위치한 공기가 가득 차 있는 빈 공간을 말한다. 부비동염은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만성 부비동염은 국내 성인의 약 8%가 겪는 흔한 질환으로 △코막힘 △누런 콧물 △후비루 △안면 압박감 △후각 저하 등이 반복되면서 수면과 집중력, 피로감까지 영향을 준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배미례 이비인후과 과장은 “코막힘이 몇 주씩 이어지거나 냄새가 잘 안 느껴지는 상태가 계속되면 ‘감기가 오래가나?’고 생각하기 쉽지만 12주 이상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만성 부비동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13일 말했다. 최근 만성 부비동염을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면역 반응의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만성질환으로 보는 시각이 자리 잡으면서 치료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만성 부비동염은 과거에는 비용종이 있으면 알레르기나 만성
01.1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국민 곁의 든든한 피해구제, 빠르게·충분하게·촘촘하게’라는 비전으로 향후 5년간(2026~2030년) 정책 방향을 담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발전 5개년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는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였음에도 예기치 않게 발생한 중증 의약품 부작용 피해(사망 장애 질병)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다. 그간 식약처는 사망부터 장애·장례·진료비까지 보상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을 통한 부작용 재발 방지 등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계획은 그간의 운영 미비점을 보완하고 보상 범위를 확대했다. ◆환자 입장에서 충분한 보상 추진 = 관련 제도 발전 구체적인 계획을 들여다 보면 우선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피해구제급여 지급 신청에 필요한 동의서(3종→1종), 서약서(2종→1종) 등 제출 서류를 통합하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팀이 세계 최초 3D 뇌 MRI에서 프랭크 징후(귓불 주름) 자동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 통해 프랭크 징후와 유전성 뇌소혈관 손상정도 간 관련성을 입증했다. 프랭크 징후(Frank's sign)는 한쪽 또는 양쪽 귓불에 약 45도 각도로 깊게 파인 사선형 주름을 말한다. 과거에는 단순 노화 현상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심근경색, 뇌졸중, 혈관성 치매 등 심뇌혈관질환과의 연관성이 제기되며 전신 혈관 상태를 가늠하는 보조적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3D 뇌 MRI에서 프랭크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프랭크 징후와 유전성 뇌소혈관 손상정도 간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연이어 발표했다. 12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기웅 교수팀(제1저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조성만 연구원)은 3D 뇌 MRI에 양쪽 귓불을 포함한 얼굴이 함께 촬영된다는
01.09
대원제약 대원헬스 “체내 흡수율 극대화”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기능성 콜라겐 신제품 ‘더 콜라겐 100’을 출시했다. 9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더 콜라겐 100’은 1일 1포 섭취 시 2000mg의 기능성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분자 구조를 미세하게 쪼개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했다.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2중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이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의 수많은 콜라겐 제품 중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은 4% 내외에 불과하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불필요한 첨가물을 덜어내고 100%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영양 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스틱 형태로 제작됐다. 바쁜 일상 속에서
최근 10년간 1.5kg미만 극소 저체중아로 태어나 생존하는 경우가 꾸준히 높아져 2024년 9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고위험 신생아 대상 장기 관찰 연구 결과를 담은 2024년 연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차보고서에는 환아 2331명을 대상으로 한 추적 조사 결과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체중이 1.5㎏ 미만인 극소 저체중아의 퇴원 시 생존율은 2014년 83.4%, 2019년 86.5%에서 2024년 90.0%로 올랐다. 임신 32주 미만 미숙아를 포함한 전체 등록 환아의 퇴원 시 생존율은 91.6%로 전년과 비슷했다. 뇌성마비 진단율은 뚜렷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출생아가 만 1.5세에 뇌성마비로 진단된 비율은 6.2%였다. 2019년 출생아 4.5%, 2022년 출생아 3.1%로 꾸준히 떨어졌다. 만 3세 진단율도 2014년 출생아 6.1%에서 2021년 출생아 3.5%로 절반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