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
2026
한국인의 질병 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밝힌 다빈도 질병 통계는 한국 사회가 초고령사회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2000년 339만명(7.2%)과 비교하면 24년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인구구조 변화는 의료 현장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심평원 2025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입원 환자 수 1위 질환은 노년백내장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환자 증가, 중증질환으로 이어져 = 외래 다빈도 질환 상위권을 살펴보면 급성기관지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알레르기 비염, 본태성 고혈압, 급성 비인두염, 등통증, 위식도역류질환, 무릎관절증, 제2형 당뇨병 등이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은 환자가 찾은 질환은 급성기관지염이다. 연간 환자 수는 1700만명 안팎에 이른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는 1500만명 수준이며 알레르기 비염
알츠하이머병은 고령화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보건의료 과제 중 하나다. 국내 치매 환자는 이미 100만명 수준에 근접했고,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수천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현재 의료현장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MRI, 뇌척수액 검사 등 고비용 검사에 의존하고 있으며, 치료 역시 레켐비(레카네맙), 키순라(도나네맙) 등 항체치료제가 중심이다. 문제는 높은 비용과 제한된 대상 환자, 뇌출혈·뇌부종 등의 부작용 우려로 인해 실제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딥슨바이오 △브레디스헬스케어 △비웨이브 △오비이랩 △고려대 뇌공학팀이 손을 잡았다. 이들은 각자의 기술을 결합해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효과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질환 관리까지 가능하게 하는 ‘한국형 알츠하이머 진단·치료·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들 5개 기관 대표 및 교수 등이 5일 내일신문 본사 회의실에 모여
2026 청년세대 고립보고서 정서적 고립 자발적 선호 늘어 고립 청년들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새 심리적 비상구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사단법인오늘은 ‘2026 청년세대 고립보고서’를 발표했다. 2022년 조사 이후 4년 만에 동일 지표로 진행된 추적 조사(만 19~34세 남녀 480명 대상)로 고립 양상의 시계열적 변화와 ‘AI 서비스의 정서적 활용’ 실태를 심층 진단했다. 조사결과, 전체 고립률은 줄어들었지만 ‘고위험군’은 더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고립 경험 비율은 2022년 대비 감소(물리적 고립 63.3% → 50.8%, 정서적 고립60.8% → 49.8%)했다. 그러나 이를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자연 감소(착시효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실제 3개월 이상 고립 상태가 지속된 ‘고위험군’의 비율(정서적 고립 기준)은 14.5%에서 16.9%로 상승했다. 노동 시장에서 이탈해 구직 의사조차 없는 청년의 41.4
06.08
‘돌봄을 받는 노인’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노인일자리가 단순한 소득보전 수단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추진 중인 ‘통합돌봄 지원 노인일자리사업(통합돌봄 보살펴드림)’에 전국 3만675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 노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피고 식사를 지원하며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돌봄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만으로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노인들이 지역사회 돌봄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관리 중심으로 운영… 참여자 86% 집중 = 복지부가 집계한 참여자 현황을 보면 건강관리 분
06.05
“국가 유공자·유가족 예우 위해 노력” … 묘역 정화 활동도 자생한방병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참배를 진행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국가 유공자들과 유가족에게 예우를 다하고자 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단 임직원과 수도권 자생봉사단 회장단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참배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또한 1일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대전자생봉사단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전현충원 일대에 태극기를 설치하고, 묘비 닦기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마다 전국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참배와 묘역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활동의 배경에는 자생한방병원 설
이재명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정부는 출범 직후 제시한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핵심 국정목표로 설정했다. 보건복지부 등은 전국민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과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해 왔다. 지난 1년은 복지정책을 선별적 지원에서 국민 기본생활 보장으로, 돌봄의 책임을 가족에서 국가로 확대 전환하는 시기로 평가된다. 2년차 성과를 더높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재정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민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 5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보장 강화다. 2026년 기준중위소득을 4인 가구 기준 6.51% 인상하고 생계급여를 월 최대 207만8000원까지 확대했다. 전년 대비 12만7000원이 늘어났다. 또한 의료급여 제도 도입 이후 26년 동안 유지돼 온 부양의무자 부양비 제도를 폐지해 가족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저소득층이 의료보장을 받
06.04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윤 기 공생복지재단 명예회장(84세)이 15여년 추진해 온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운동의 출발점은 바로 이 믿음이다. 윤 회장은 세계 고아의 날을 단순한 국제기념일 제정 운동이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한 평화운동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인권운동 △생명에 생기를 넣어주는 생명운동으로 규정한다. 윤 회장의 삶 자체가 이 운동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윤 회장의 부모는 한국인 윤치호 전도사와 일본인 윤학자(다우치 치즈코) 여사다. 두 사람은 1928년 목포에서 시작된 공생원을 통해 수많은 고아들을 돌보며 한국 아동복지의 초석을 놓았다. 특히 윤학자 여사는 평생 3000명이 넘는 아이들을 품어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불린다. 올해로 공생원의 역사는 97년을 넘어섰다. 2일 내일신문 회의실에 만난 윤 회장은 그 역사 속에 나타난 한일 양국 시민들의 인권 연대의 뜻을
06.02
흔히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글로벌 시장은 미국 애브비(옛 엘러간)의 ‘보톡스(Botox)’, 독일 멀츠의 ‘제오민(Xeomin)’,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Dysport)’ 등이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산 ‘K-톡신’이 미국·유럽·중국·중동 시장까지 빠르게 진출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시장의 핵심 축은 메디톡스 대웅제약 휴젤 3개사다. 이들은 각각 서로 다른 전략과 기술적 차별화를 앞세워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거 ‘저렴한 대체품’으로 평가받던 국산 톡신은 이제 고순도·내성 감소·액상형 제형·FDA 승인 경쟁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메디톡스 “원조 톡신… 차세대 플랫폼 승부” =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출발점은 메디톡스다.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 최초 톡신 제품 ‘메디톡신’을 출시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의료진 사용 경험이 풍부하고 국내 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가 인공지능의 실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생활행태에 급격한 변화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 수준이 개별 인간의 지적 기능을 넘어서면서 인간의 통제 범위 안에서 인간을 이롭게 하는 도구만으로 활용될 것인지, 인공지능의 미래발전 모습에 대한 의문과 불안감은 커지가고 있다. 관련해서 아산사회복지재단이 5월 28일 개최한 ‘AI 시대의 사회복지 혁신’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이 사회복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인간 중심 복지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황광선 가천대 교수, 김현정 동아대 교수, 오영삼 국립부경대 교수가 각각 윤리·복지행정·노동 대체 가능성 측면에서 AI 복지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김형용 동국대 교수, 김수영 서울대 교수, 진효진 경상국립대 교수, 오선정 전남대 교수 등도 토론자로 참여해 보완 의견을 제시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06.01
협회 회원·가족 대상 다양한 복지 혜택 제공 …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공동 홍보 추진 1일 전자랜드 본사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양대림, 이하 물치협)와 전자랜드(대표 김형영)는 회원 복지 증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오흥석 대내외협력 부회장과 전자랜드 김형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전자랜드는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동 홍보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전자랜드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추가 리워드 △휴대폰 무상 점검 서비스 △통신사 결합상품 우대 혜택 △특별 할인 상품 안내 △생애주기 맞춤 혜택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재명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생계급여 인상과 통합돌봄 전국 시행, 지역의사제 도입, 바이오 수출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룰 냈다. 하지만 복지 확대에 따른 재정 부담, 돌봄 인력 부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이재명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보건복지분야 주요 성과를 5월 31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복지정책의 가장 큰 변화는 저소득층 보호 강화다. 정부는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하고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를 월 최대 207만8000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를 폐지하면서 그동안 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의료급여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됐다. 노후소득 보장도 강화됐다. 국민연금기금은 지난해 18.82%라는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군복무·출산 크레딧 확대를 통해 청년세대의 연금 수급 기반을 넓혔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한 ‘그냥드림 코너’도 눈에 띄는
05.29
올해 6월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한국 제약산업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단순히 오래된 기업이라는 의미를 넘어,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투명경영’ ‘연구개발 중심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왔다는 점에서다. 최근에는 폐암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상업화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위탁개발생산(CDMO) 및 원료의약품(API)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50대 제약사’ 비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및 사회문제 해결형 ESG 모델 확대 필요성도 제기된다. 유한양행의 지난 100년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본다. 국민의 신뢰 속에 지난 100년동안 발전해 온 유한양행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안정성 공공성 성장성을 두루 갖췄다는 회사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제 글로벌 TOP 50으로 도전을 제시한다. 26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를 넘어 ‘
지난해 우리나라 식품 생산 실적이 11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수출은 2024년 대비 8.3% 늘었다. 건강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 간편 영양 품목에 대한 수용가 높아졌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전년 114조8252억원 대비 4.3% 증가한 총 119조7372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78억6318만달러로 전년(72억5915만달러) 보다 8.3% 증가했다. 식품제조·가공업체 1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씨제이제일제당(2조7127억원)이 차지했다. 2위는 농심(2조4729억 원), 3위 롯데칠성음료(2조3038억원), 4위 롯데웰푸드(1조9366억원), 5위 오뚜기(1조7188억원 순이었다. 6위 삼양식품(1조5358억원), 7위 하이트진로(1조4751억원), 8위 동서식품(1조1482억원), 9위 대상(1조964억원) 순이였다. 축산물가공업체 1위는 서울우유(1조2749억원), 2위 롯데
05.28
고위험 지방간환자 10명 중 1명 정도만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화 검사율이 12%에 그쳤다.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간 섬유화 검사는 간이 손상돼 딱딱해지는(섬유화) 정도로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검사다. 이 검사에서 간경변 전 단계로 진단받으면 생활 습관을 바꿔 체중을 7~10% 정도 줄이고 정기 검사로 간질환 진행을 점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한양대학교 전대원 교수팀이 차병원 오주현 교수 등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내 성인 1만2946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웹 기반 설문에서 지방간 질환(SLD)이 있다고 응답한 1000명을 선정해 의료 이용 행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지방간 환자의 79.9%가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지방간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실제 의료기관을 방문해 후속 진료를 시작한 비율(치료연계율)은 57.7%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0곳을 지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그 효과를 확인 후 전국으로 확산 시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노쇠 예방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 10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초고령사회에 보건소를 중심으로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만들고자, 어르신의 노쇠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영양·구강 등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노쇠는 신체기능과 회복력이 저하되어 질병·장애·요양 필요도가 높아지는 상태다. 적절히 관리할 경우 진행을 늦추거나 건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쇠 및 노쇠 직전 단계(전노쇠) 어르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전적 예방관리 체계는 충분하지 않았다. 특히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 세대의 후기고령층(75세 이상)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사회 기반의 사전 예방관리가
우리나라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용임플란트 제품이 수출을 주도했고 체외진단의료기기가 생산 수출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 실적은 생산·수출액이 전년 대비 8.1%, 2.2% 증가했다. 의료기기산업 무역수지는 4789억원(3억3000만달러)으로 2020년 이후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의료기기 생산액은 2024년 11조4267억원(1.0%↑)에서 2025년 12조3558억원(8.1%↑)으로 늘었고 수출액은 2024년 52억6000만달러(1.4%↑)에서 2025년 53억7000만달러(2.2%↑)로 늘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 및 수출액은 각각 12조3558억원, 7조6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2.2% 증가했다. 코로나19 엔데믹(2023년 5월) 이후 국내외 진단기기 수요 급감으로 감소했던 생산·수출액이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액은 7조
한약 병행치료군, 통증지수 평균 2.0점 낮아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한약 병행 치료할 경우 통증과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약 병행 치료군에는 통증지수가 평균 2.0 정도 낮았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돌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질환이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 저림 증상이나 당기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최홍욱 한의사 연구팀은 “허리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 병행치료의 효과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생약의학저널(Journal of Herbal Medicine, IF=1.9)’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0명 중 4명은 평생 한 번 이상 허리디스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허리디스크의 주된 치료로는 진통제·소염제 같은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이 사용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이 시행되기도
05.27
미국당뇨병학회서 … 최인영 미래성장부문장 등 연구자 20여명 참가, 혁신 연구 성과 대외 공유 한미약품이 근육의 양적 증가와 근 기능 개선을 동시 실현하는 세계 최초 펩타이드 기반 마이오스타틴 억제 기전의 ‘혁신 비만신약’을 처음 공개한다. 2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 참가하는 한미약품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와 ‘차세대 근육 증진 치료제(LA-MSTN, HM500197)’ 등 2개 비만 신약에 대한 8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차세대 근육 증진 치료제는 기존 혁신 비만신약인 ‘LA-UCN2(HM17321)’와는 구별된다. 한미약품은 근육 강화 기반의 비만 치료 영역에서 두 축의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HM500197의 개발 전략과 차별화 포인트, 전임상 연구 결과 등이 처음 발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질병관리청은 31일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가향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26일 배포했다. 가향담배는 청소년과 젊은 층의 흡연 가능성을 높여준다. 2024년 제6차 청소년건강패널조사 결과, 청소년 77.3%(남학생 79.5%, 여학생 73.1%)가 처음 담배 제품을 사용할 때 가향담배로 시작했다. 가향담배는 금연 확률도 떨어뜨린다. 연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향담배로 한두 모금 흡연을 시도한 경우 ‘현재 흡연율’이 비가향 담배의 1.4배(남자 1.6배, 여자 1.3배)였다. 가향담배로 계속 흡연할 확률은 10.9배(남자 11.4배, 여자 10.3배)나 됐다. 해외 연구에서도 액상형 가향 전자담배 사용자가 2년 후 담배를 끊지 못할 확률은 비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의 1.9배로 나타났다. 가향 성분은 담배 유해성을 줄이진 않는다. 향료나 당류는 전자담배 기기에서 가열돼 에어로졸 형태로 폐에 흡입된다. 이 경우 호흡기 질환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JW중외제약 “식물유래 20여가지 성분 함유 … 기존 브랜드에 향기 더한 신제품 2종 선봬” 식물유래 성분이 함유된 염색제가 출시됐다. JW중외제약의 ‘창포향 하이커버’·‘창포향 허브’다. 기존 브랜드에 향기가 더해졌다. JW중외제약은 염색제 신제품 ‘창포향 하이커버’와 ‘창포향 허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JW중외제약의 기존 염색제 브랜드 ‘창포’에 바질향과 라임향을 더한 제품이다. 염색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와 두피 자극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용 편의성과 제품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창포향 하이커버’는 새치 커버와 발색력을 고려한 새치 커버 염색제다. 1제와 2제를 섞어 사용하는 크림 타입 제품으로 도포 후 약 25~30분이 지나면 새치를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식물유래 성분 20여 가지를 65% 함유했다. 소취 및 항균, 발색과 모발 보호, 두피 진정과 보습을 고려한 특허 원료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