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9
2026
출산한 지 1년 안팎인 엄마들이 어린 자녀를 키울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경제적 부담이 아니라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임신과 출산을 망설이는 이유는 돈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실제 출산을 경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몸과 마음의 어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4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육의 어려움 등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은 양육의 어려운 점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듦’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48.8%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비용이 많이 듦’ 18.0%, ‘일과 자녀 양육 병행의 어려움’ 17.8% 순이었다. 첫째 출산인지, 둘째 이상인지에 따라 응답률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24년 출산을 경험한 1003명 중 첫째 아이 출산은 738명, 둘째 이상 출산은 265명이다. 어려움을
02.18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선행 … “어린이들이 아픔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바래”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작년에 이어 그의 생일인 2월 18일에 맞춰 이뤄졌다. 제이홉은 “어린이들이 언젠가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언제나 큰 응원을 보내주는 ‘아미(ARMY·팬덤명)’에게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2022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5년 어린이병원에 2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약속했다. 올해까지 서울아산병원에 누적 5억원을 후원하며 남다른 기부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제이홉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 △소아 중증 환자의 재택의료 △심리 치
02.14
김선민의원 “응급실뺑뺑이사망사건조사·분석위원회설치” … “응급의료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 강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은 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 조사·분석 및 예방·근절 대책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14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의료인력 부족과 수용 거부 관행 등으로 인해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사건에 대한 조사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그동안 「응급의료법」개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왔지만 복합적인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응급실 뺑뺑이 심층 조사 특별법’의 핵심은 독립적인 ‘응급실뺑뺑이사망사건조사·분석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이
글로벌 수출 품목 매출 늘어 … “파이프라인 강화” 올해 매 분기 200원 배당 … 감액배당으로 비과세 혜택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주주 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 정책을 공시하며 올해 매 분기 현금 배당 진행을 예고했다. 휴온스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2%, +14.9%, +43.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2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0.6%, +135% 증감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휴온스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4월 3일이다. 휴온스는 2025년 사업연도 배당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포함해 1주당 총 920
02.13
김선민 의원 “현행 상급병원 기준, 인구 적은 지방 국립대병원에 불리” … “의료 격차 해소에 지방 국립대학병원이 지역완결형 의료 최후의 보루 역할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은 12일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국립대학병원이 안정적인 진료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상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한다. 그러나 강원도 등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국립대학병원은 인구 감소와 환자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핵심 지표인 중증 환자 비율 등을 충족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역 거점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여 있는 것이다. 문제는 국립대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겪는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보건의료노조 “재원 공공의료 확보에 우선 투입” 국회는 12일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이하 필수의료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담배 개별소비세 등을 재원으로 연간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설치 근거를 담고 있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그동안 필수의료 지원은 행위별 수가제 아래에서 응급,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는 구조적 적자를 반복해 왔다. 수가 인상만으로는 비급여 팽창과 보험료 부담 증가라는 부작용이 뒤따랐다. 그 결과 지역 필수의료는 인력과 시설이 함께 빠져나가는 악순환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회계는 국세를 재원으로 연 1조원 이상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국가가 지역 필수병원의 시설과 장비 현대화, 의료인력 양성과 수련 지원,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하지만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갈 길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찾아가 진료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모든 시군구에 설치됐다. 관련 시범사업에서 90개를 추가해 442개로 늘렸다. 다만 재택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수요에 아직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다. 재택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0개 의료기관을 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29개 모든 시군구에 1개소 이상 센터가 갖춰지게 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방문의료를 의사(한의사) 월 1회 및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해 환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 치료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한다. 사회복지사의 주기적 상담 또는 방문을 통해 주거-영양-돌
국민신뢰를 높이고 보험급여 지출감소 효과 유방암 판정유보율이 높은 검진기관을 관리한 결과 판정유보율을 떨어뜨려 건강보험재정 지출을 줄이고 국민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성공사례가 나왔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를 위해 2024년 검진기관에서 실시된 유방암검진의 유방촬영 판정유보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판정유보율이 10.9%이나 최대 94.3%까지도 판정하는 기관이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4년 유방암검진비용(약 450만명)으로 1800억원을 지급했다. 유방암검진 결과 ‘이상 없음’ 319만1000명(69.9%), ‘양성질환’ 86만7000명(19.0%), ‘암의심’ 8000명(0.2%), ‘판정유보’ 50만명(10.9%)으로 나타났다. 2021년~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매년 8000명대의 ‘암의심’ 결과가 발견되고 있다. 최근 6년간 ‘이상 없음’은 감소(2019년 72.1%→ 2024년 69.9%), ‘양
02.12
593억원 규모 과제 공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는 2026년 1차년도 신규과제 공고와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는 식약처·과기정통부· 산업부·복지부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했다.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국산화 등을 목표로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대규모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본 사업의 첫해인 2026년에는 국비 593억2500만원을 투입해 106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과제는 2025년 8월 통과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기획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동향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연구 목표를 구체화했다. 글로벌 플래그십 의
수입부터 투약까지 전단계 관리·잠금 보관 의무화 전신마취유도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관리해 사용 안전이 강화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프로포폴 대용으로 불법 투약되거나 오·남용 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지속 제기되는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13일부터 마약류로 전환·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모든 제품은 수입, 판매, 구입, 폐기, 투약 등 모든 단계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대상이 된다. 잠금장치가 있는 장소에 보관하는 등 다른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절하게 보관·관리해야 한다. 식약처는 마약류 전환에 따른 의료기관 등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업체와 공급 상황을 사전에 협의했다. 에토미데이트를 주로 취급하는 도매업체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내 포스터 및 리플릿을 배포해 마약류 관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처방 도매 등 상용 소프트웨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글로벌 선도기업 협업 프로그램(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복지부와 보산진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과 자본은 부족한 반면, 국가마다 제도·정책은 다양해 글로벌 진출에 불확실성이 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국내 기업을 발굴해 기술이전·거래 등 글로벌 진출 성과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사업(기업 16
02.11
정부가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이전 3058명보다 490명 늘리고 2031년까지 연평균 668명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증원된 인력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의대에서 지역의사전형을 적용해 선발한다. 애초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됐던 부족의사수 75% 수준으로 정해졌다. 의대 교육여건을 고려한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3월 대학별 배정안을 발표하고 4월 최종 배정 결과를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비서울권 32개 의과대학의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정했다. 2024학년도 기준 30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된다. 다만 증원 초기 의대교육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정원을 기준으로 2027학년 490명 증원된 3548명, 2028학년 2029학년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 규모다. 2030학년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02.10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전립선암 전임상 연구 결과가 암 전문 국제학술지 ‘종양학의 최전선(Frontiers in Oncology)’에 채택(IF 3.3)됐다고 9일 밝혔다. '종양학의 최전선'은 암 연구 전반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다. 전세계 암 연구자와 의료진에게 기초·전임상·임상 연구 전반에 걸친 핵심적인 학술 기준과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KLS-3021'은 임상적 유효성과 유의성을 갖는 전립선암 동물모델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 국소 전립선암에서 종양 크기의 유의한 감소를 유도했다. 표준 치료제인 ‘도세탁셀(docetaxel)’ 대비해서도 월등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전립선암에서 조기 영상학 유도 저침습적인 주 또는 보조 국소 치료로서 접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전임상 근거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위약군과 도세탁셀 투여군, KLS-3021 투여군 세 그룹으로 나눠 전립선암 동소이
국내 신약개발 산업은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적 가치와 함께 미래 우리나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와 첨단 바이오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라는 환경 변화에서 국내 신약개발 역량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주요 과제가 된다. 우리나라는 1999년 첫 국산 신약 허가 후 25년간 성과를 축적해 2024년 말 기준 38개의 국산 신약이 허가받았다. 하지만 국내 신약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라는 질적 도약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향후 블록버스터 창출을 위한 공공과 기업의 동반자적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관련해서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국내 신약 25년의 이정표와 블록버스터의 탄생’ 보고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제시한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는데 필요한 대안을 공유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5년간 신약개발 역량과 정책 기반을 꾸준히 쌓아왔다. 하지만 글
오가노이드(유사장기) 기반 재생치료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융합연구관에서 자사의 병원 기반 세포처리시설인 ‘오닉스바이오파운드리 (ONYX Bio Foundry) AMC’의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융합연구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김태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신동명 세포치료센터 소장을 비롯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상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기업 간 협력 기반 연구 인프라 구축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오닉스바이오파운드리 AMC’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추진하는 병원 기반 CRDM(임상시험수탁과 위탁개발생산)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의 핵심 거점이다. 이 시설은 첨단바이오의약품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임상연구를 완벽히 지원하며 기존 제조 센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속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실현할
02.09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 논의 확산을 제안한 가운데 당을 과잉 섭취하는 경우가 6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세 미만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9일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과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
10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에 예정된 가운데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가 이번 주에 결정될지 주목된다. 5년 동안 3662명에서 4200명 선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가 10일 제7차 회의를 열리고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한다. 복지부는 지난주 진행된 6차 회의에서는 작년 말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제시한 수요·공급안을 조합한 12개 모델 가운데 3개 모델을 중심으로 증원 규모를 정하는 것까지만 의견을 좁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설립될 공공의대(공공의학전문대학원)와 지역신설의대(의대없는 지역에 신설 의대)가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600명을 제외하면, 비서울권 32개 의대의 증원 논의 범위는 3662~4200명이 된다. 단순하게 5년으로 균등 분할 시 증원 규모는 연간 732~840명이다. 단계적으로 처음에 적게 후년에 많이 뽑는 방식도 나올 수
02.08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 기준 적자 폭 450억 원 축소 … 별도 기준 매출 1조4404억원, 영업이익 957억원 SK케미칼이 글로벌 화학 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수준이 36%가량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 2조3652억원, 영업손실 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코폴리에스터 의약품 등 주요 품목의 판매 확대와 함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36.2% 매출이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 손실폭은 전년보다 450억원 줄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조4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7.45% 증가했다. 하지만 원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13.84% 감소한 957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불황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며 외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유유제약이 반려동물 프리미엄 동결건조 사료로 영국 반려동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James & Ella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6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제임스 미들턴이 설립한 James & Ella는 영국 동결건조 펫푸드 카테고리 선도 기업이다. 세인즈버리 웨이트로즈 오카도 아마존 등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영국내 유통망을 구축했다. D2C(Direct-to-Consumer) 구독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유유제약의 James & Ella 투자는 반려동물 웰니스 시장에 대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동결건조 영양식은 인간 복용도 가능한 △프리미엄급 원료 △우수한 소화율 △수의학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James & Ella는 △첨단 동결건조 기술 △전국 단위 유통망 △건강·신뢰·정서적 유대에 초점을 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영국 동결건조 펫푸드 카테고리를 주도하고 있다. 유유제약과 James & Ella 파트너십은 유유제약이
02.06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조제된 복제약이 훨씬 낮은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해서 노보 노디스크(덴마크)와 일라이 릴리(미국) 주가 하락했다. 미국의 원격 의료서비스 기업 힘스앤드허스는 5일(현지시간)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활성성분(세마글루타이드)의 복합 조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첫달 월 49달러(약 7만1000원), 이후 5개월 선불 결제 시 월 99달러(약 14만5000원) 수준이다. 가격은 복용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위고비 원제품의 가격은 최저 월 149달러(약 21만10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힘스앤드허스는 “1일 1회 복용하는 이 알약은 위고비와 동일한 활성 성분을 가졌다”라고 소개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1월 초 미국에서 알약 위고비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지 2주 만의 출시였다. 일라이 릴리도 자사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의 후속작으로 알약 ‘오르포글리프론’의 시판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