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2
2026
제18대 회장에 김태균 진흥기업 대표이사 … 2026년 정기총회 개최 민간 주택·건설 전문가 단체인 건설주택포럼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임 회장 체제로 출범했다. 22일 건설주택포럼은 전날 ‘2026년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열고, 김태균 진흥기업 대표이사를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택·건설·금융업계와 학계 전문가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주택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게 ‘자랑스러운 건주인상’을 수여했다. 건설주택포럼은 현재 약 280명의 전문가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택 정책과 건설 산업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럼 설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택·건설 분야 정책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주요 운영 방향으로 △회원 네트워크 활성화 △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민간인 피의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사의 초점은 무인기 북침이 개인의 일탈 행위인지, 아니면 국군정보사령부 등 국가기관과 특정 민간 세력이 결합한 조직적 행위인지를 규명하는 데 맞춰지고 있다. 군·경 TF는 21일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는 의혹을 받는 민간인 3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대학 연구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무인기 제작자로 지목된 장 모씨와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려 보냈다고 주장한 30대 대학원생 오 모씨 그리고 이들이 설립한 무인기 제작 업체에서 ‘대북 전담 이사’ 직함으로 활동한 인물이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적용 혐의는 항공안전법 위반이다. 수사팀은 특히 국군정보사령부와의 연관 가능성을 핵심 쟁점으로 보고 있다. 오씨가 운영해 온 북한 동향·국제 정세 관련 인터넷 매체 2곳이 정보사 영관급 인사로부터 약 1000만원 상
신분당선 연장 공사 붕괴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22일 관계기관 합동 현장 검증을 실시하며 중대재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사건은 관할 경찰서를 넘어 경기남부경찰청 중대재해 전담 수사팀으로 이첩되며 수사 주체가 지방청 차원으로 격상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 산하 중대재해수사팀은 수원팔달경찰서가 맡아오던 해당 사고를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망자 1명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단순 산업재해가 아닌 중대재해 사건으로 판단하고 전담팀에 배당했다. 경찰은 이날 중대재해수사2팀과 감식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한 합동 현장 검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집중 조사했다. 수사팀은 옹벽 구조와 지반 상태, 사고 당시 작업 공정,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계·시공의 적정성, 붕괴 위험 인지 가능성, 원청의 공정 승인과 작업중지 권한 행사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
잇단 비위·방만 경영 논란에 농협중앙회가 ‘외부 중심 개혁’을 내걸고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농협 안팎에서 위원 구성과 운영 방식을 둘러싸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개혁위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농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20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학계·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농협개혁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은 이광범 법무법인 LKB평산 이사회의장(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이 맡았다. 개혁위는 지난 13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 중앙회장 선출 방식과 지배구조,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농협측은 개혁위가 외부위원 11명, 내부위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꾸려져 외부 비중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외부위원 가운데 농협 계열사 사외이사 경험이 있거나 농협과 직·간접적 인연이 있는 인사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들어, 외부 개혁이라는 취지와
01.21
학생·교원 창업기업 전시 … 글로벌 산학협력 논의도 진행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 처음 참가해 학생·교원 창업기업의 기술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CES 2026은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이향숙 총장과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등 이화여대 관계자들은 서울통합관 내 이화여대 전용 부스를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는 학생창업기업 ㈜이디엠가젯과 유니유니, 교원창업기업 코어트러스트링크(이화기술지주 자회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보안 분야의 기술을 공개했다. 유니유니는 장애인 화장실 낙상·실신 감지 솔루션 ‘쎄비(SAAVY)’로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디엠가젯은 AI 기반 데이터센터 전력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에너지 효율 개선 기술을 소개했다. 코
직업훈련 혁신·훈련 품질 개선 공로 인정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컴퓨터공학과 이성태 교수가 직업훈련 혁신과 훈련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표창 수여는 지난 12월 31일 이뤄졌다. 이 교수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훈련기관과 훈련과정 개선을 지원해 왔다. 훈련 품질 제고와 직업훈련 선진화를 위해 훈련기관 컨설팅과 과정 개선 활동을 꾸준히 수행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초 컨설팅 교재 개발, 신기술 기반 훈련과정 설계, 보수교육 교재·강의 운영 등 다양한 직업훈련 혁신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현장 연계성을 높이고, 훈련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2023년부터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컨설턴트로 위촉돼 고용노동부와 함께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 사업을 수행했다.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 새로운 훈련 방식 도입을 지원하
1월 31일 교내 차이콥스키홀서 ‘송라이팅 마스터클래스’ 서울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과(학과장 최정한 교수)는 오는 1월 31일 오후 2시 교내 본관 차이콥스키홀에서 김형석 교수의 오프라인 특강 ‘송라이팅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과 예비 입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피드백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한 뒤 선발 과정을 거쳐 이뤄지며, 참관 신청은 28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석 교수는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대중음악 작곡가로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인순이의 ‘이별연습’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김건모의 ‘그대 내게 다시’ ‘아름다운 이별’ 성시경의 ‘처음처럼’ 등 1400여곡의 대중가요를 작곡·작사했다. 현재 케이노트 대표, 아트펌 팩토리 대표,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하며 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사이버대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작 … 길고양이와 강아지의 여행 통해 우정 그려 웅진씽크빅은 제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인 장편 동화 ‘오늘은 캣치하이킹’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늘은 캣치하이킹’은 길고양이들이 강아지 유치원 셔틀버스를 얻어 타고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길고양이 세계의 대장 ‘캣짱’을 중심으로 개성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 캐릭터들이 등장해 유쾌한 모험을 펼친다. 이야기는 호화 리조트에 가보고 싶다는 소원을 가진 ‘캣짱’ 무리가 강아지들의 무인 셔틀버스를 타면서 시작된다. 여행을 즐기기 위해 서로 꼭 붙어 있으려는 고양이들과, 어떻게든 거리를 두고 싶은 강아지들은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간다. 이번 작품은 2010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책꽂이 오케스트라’가 당선되며 등단한 서율 작가의 첫 장편 동화다. 그림은 ‘한밤중 달빛 식당’,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를 그린 윤태규 작가가 맡아 이야기의
군인 교육 지원·국방 행사 협력 공로 인정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군인 교육 지원과 국방 행사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장 전달식은 지난 1월 12일 서울사이버대에서 진행됐다. 서울사이버대는 건군 77주년과 한미동맹 72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21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 메인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대회에 참가했으며, 사단법인 퍼플하트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부상 군인과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군과의 협력과 장병 지원에 기여한 점이 이번 감사장 수상의 배경이 됐다. 감사장은 국방애드 정수연 대표가 전달했다. 이정원 서울사이버대 군교육지원센터 부총장은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 특화 사이버대학으로서 군과 사회를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는 군 친화 대학으로, 사이버대학 가운데 군인 재학생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자연어로 검증 시나리오 생성…학부생 제1저자 논문 IEEE Access 게재 한국공학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진호 교수 연구팀이 자연어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검증용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이 작성한 문장 형태의 자연어를 입력하면, 이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표준 형식인 OpenSCENARIO 코드로 자동 변환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에는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전문가가 직접 코딩해야 했지만,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생성 과정을 자동화했다. 또 사고 상황, 급정거, 돌발 장애물 출현 등 다양한 교란 요소를 시나리오에 삽입하고, 여러 시나리오를 결합해 복합적인 도로 상황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실제 주행 환경에 가까운 테스트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직접 지시형 문장과 사고를 유도하는 질문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적용해 기존 검증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희귀 상황도 생성했다. Gemini 2.5-fla
신·편입생·재학생 대상 … …이탈리아어·가곡 마스터클래스 구성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과(학과장 이윤정 교수)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서울사이버대 본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신·편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영진 교수의 ‘가장 쉬운 이탈리아어 배우기’와 손지수 교수의 ‘이탈리아 가곡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됐다. 서울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강 이후에는 예비 입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윤정 성악과 학과장은 “2026학년도 1학기 시작을 앞두고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을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기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성악과는 2018년 개설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성악과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있는 학습자도 성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고위험 작업 로봇 대체 … 발전소 안전·운영 효율 개선 기대 한국중부발전과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 공동으로 개발한 옥내 저탄장 낙탄 회수 로봇의 현장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한국중부발전과 약 1년 8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한 ‘다관절 유압로봇 기반 옥내 저탄장 낙탄 회수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발전소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낙탄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석탄을 말한다. 낙탄을 방치할 경우 연료 손실은 물론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진다. 이 때문에 발전소는 그동안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낙탄을 수거해 왔다. 그러나 고분진과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작업 환경 탓에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공동연구는 이런 고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실증은 충남 보령시 신보령발전본부 옥내 저탄장에서 진행됐다. 실제 발전소 운영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낙탄 회수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
대교의 학습 브랜드 눈높이와 솔루니가 신학기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신규 학습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 학기를 앞두고 학습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눈높이 또는 솔루니 학습 프로그램을 신규로 신청한 고객 가운데 매월 2026명을 추첨해 방수 소재의 접이형 경량 매트를 증정한다. 전체 증정 인원은 총 6078명이다. 해당 경량 매트는 가정 내 놀이 공간뿐 아니라 체험학습이나 야외 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규 학습 신청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며, 신청 과목 수에 따라 추첨 기회는 늘어난다. 이와 함께 신학기 영어 학습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1월 31일까지 눈높이리딩핏 또는 눈높이리스닝핏을 신규로 신청한 고객에게는 초등 필수 어휘 1000개를 수록한 포켓형 영단어장이 제공된다. 대교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습을 시작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
한성대, 런던 글로벌 창업교육 2기 성료…대학공유형 창업교육 확장 국내 한 대학이 영국 런던 현지에서 시장 검증과 투자 유치 과정을 결합한 실전형 창업교육을 진행해 주목된다. 단기 연수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사전 교육부터 현지 실습에 이어 후속 지원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운영된 대학공유형 창업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영국 런던의 직업교육기관인 Capital City College(CCC)와 공동으로 운영한 ‘런던 글로벌 창업교육 프로그램 2기’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대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서울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2기 프로그램은 1기 운영 성과를 토대로 참가자 역량에 따라 창업 트랙을 세분화하고, 런던 현지 마켓 테스트와 투자 유치 모의 데모데이를 강화했다. 국내에서 기획한 아이디어를 해외 시장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기계 사고로 현장소장이 구속되면서, 올해 사망사고 5건이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정부의 전면 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403건이 적발됐다. 노동계는 이를 “노동자 생명을 비용으로 취급한 구조적·경영적 실패”라고 비판했다. 20일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감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1월) 이후 2023년 1건, 2024년 3건, 2025년 5건 등 모두 9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번 감독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현장 감독 결과, 전국 62개 현장 가운데 55곳에서 258건의 법 위반이 확인됐다. 안전난간이나 작업발판이 설치되지 않은 사례처럼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굴착면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나 거푸집·동바
검찰이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에너지 생산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같은 사안을 조사한 데 이어 검찰 수사까지 이어지며 의혹 규명이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전날 오전부터 SK에코프라임과 애경케미칼 등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회원사 5곳과 관계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적용 혐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를 정유사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입찰 가격을 미리 맞추는 등 담합을 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관련 제보를 바탕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와 식물성 기름 등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드는 대체 연료다. 국내 정유사들은 신재생에너지 연료 혼합의무화제도(RFS)에 따라 경유를 생산할 때 바이오디젤을 4% 이상 섞어야 한다. 이 때문에 정유사들은 바이오에너지 생산업체로부터 바이오디젤을 꾸준히
일선 경찰서 정보과가 약 2년 만에 다시 설치되면서 경찰 권한 비대화와 민주적 통제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국가범죄 대응과 현장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지역 단위 정보활동이 재가동될 경우 과거 민간인 사찰과 정치 개입 논란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는 20일 성명을 내고 “216개 경찰서 정보과 재설치는 저인망식 정보수집으로 민간인 사찰과 정치 개입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경찰이 광역 단위 정보체계를 해체하고 지역 단위 정보활동을 강화하면서 정보경찰 1424명을 일선에 배치하는 것은 사실상 전국 단위 정보 조직을 전면 가동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경찰은 전국 198개 일선 경찰서에 정보과를 재설치하고, 시·도경찰청 소속 광역정보팀 81개를 해체·축소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전체 정보경찰 인력의 절반가량이 지역 정보 담당으로 이동한다. 경찰은 ‘캄보디아 사태’ 등을 계기로 초국가범죄 대응과 범죄 전 단계
경찰이 지난 2024년 발생한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을 테러로 공식 지정하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부산 가덕도 피습 사건이 테러로 지정된 만큼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 TF를 새로 편성했다”며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수본은 이번 TF 수사에서 사건 배후나 공모 세력이 있었는지를 우선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후·공모 세력이 축소되거나 은폐됐다는 의혹과 윤석열 정부 시절 이 사건이 테러로 지정되지 않은 경위, 초동 대응 과정에서 증거가 인멸됐는지 여부도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TF의 구체적인 구성과 운영은 국수본 차원에서 진행한다. 앞서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 피습 사건을 테러방지법상 테러로 지정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2016년 테러방지법 제정 이후 국가 차원에서 테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 중인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민간인 피의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무인기 제작·운용 경위는 물론 국가기관 연루 가능성까지 수사 대상에 올랐다. TF는 21일 오전 8시쯤부터 무인기 사건과 관련한 민간인 피의자 3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TF는 “압수물 분석과 피의자 조사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 대상은 30대 대학원생 오 모씨와 그의 대학 후배 장 모씨, 이들이 함께 창업한 무인기 제작 업체에 합류한 김 모씨 등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 평산군 우라늄 공장 인근의 방사능 오염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세 차례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하며 장씨에게 무인기 구매와 개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씨와 장씨는 서울의 한 사립대 선후배 사이로, 2024년 학교 지원을 받아 무인기 제작
01.20
2025년 12월 29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된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은 ‘회생’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되묻게 한다. 회사를 살리는 제도는 동시에 채권자의 신뢰를 지키는 제도여야 한다. 그러나 이번 계획안은 그 방향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회생을 가장한 채권, 특히 유동화전단채(ABSTB)의 무력화 시도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계획안은 유동화전단채 채권에 대해 ‘원금 100% 인정’을 전면에 내세운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변제기 유예, 이자율 0%, 그리고 성사 여부조차 불확실한 장래 M&A를 사실상 전제로 삼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원금이 남아 있어도, 채권의 경제적 실질 가치는 급격히 훼손된다. ‘전액 인정’이 오히려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갚을지’를 흐리게 만드는 장치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실현 가능성과 공정성의 영역으로 이어진다. 회생계획이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갚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갚을 수 있다’는 구조가 제시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