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2025
경찰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영장 신청서 등 수사서류 초안 작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 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됐던 ‘경찰 수사 지원 AI’(KICS-AI)가 17일부터 전국 경찰관서 수사관을 대상으로 확대 도입됐다. KICS-AI는 인공지능 모델로 LG CNS가 개발한 엑사원(EXAONE)이 적용했고, 분석 서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터를 임차해 운영한다.AI를 경찰 내부 시스템인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내 데이터와 연동해 수사 쟁점과 관련 판례 등을 제공하는 구조다. 그동안 수사관이 챗GPT 등 외부 AI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수사 정보, 피해자 신원 유출 등 우려가 제기되자 경찰이 자체 AI를 도입한 것이다. KICS-AI는 진술조서 등 보고서, 사건정보 기반으로 압수수색·검증영장 신청서 초안 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ICS 내 데이터를 검색해 수사하는 사건과 유사한 판례, 법령 적용 등도 검색해준다.
카카오가 사내 장시간 노동 문제를 둘러싼 직원들의 제보와 청원에 따라 4년 만에 다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을 받게 됐다. 제기된 문제는 카카오가 2021년 노동부 근로감독에서 지적받고 개선을 약속했던 내용들이라 그 결과에 따라 사회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근로감독 소식에 카카오노동조합은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근본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노동부와 카카오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전날 카카오에 대한 전면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9월 카카오 직원들이 사내 장시간 노동을 제보하면서 감독을 청원함에 따라 이뤄졌다. 청원은 청원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감독 실시로 결정됐다. 청원인들은 카카오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나, 정산 기간에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동부는 카카오의 장시간 노동 여부뿐만 아니라 선택적 근로시간 운영 방식, 휴가·휴일 제도 등 인력 운영 실태 전반을 살펴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건립(매립)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사측은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DL이앤씨의 자회사인 DL건설에서도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 대표이사 등 임원진 일부가 사고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창원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39분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물에 빠졌다. 해상 공사용 자재를 하역하는 작업 도중에 사고를 당한 A씨는 주변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1시간 30분여 뒤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A씨는 육상에 계류 중이던 300톤급 바지 시멘트 벌크선으로 시멘트를 실어나르는 작업을 하다 바다에 추락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화를 입었다. A씨는 시공사인 DL이앤씨의 하청업체 B건설
11.17
지난달 인천 송도동에서 어린 딸과 걷던 30대 여성이 중학생 2명이 타던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진 사건을 계기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카지고 있다. 경찰은 대여업체를 무면허 운전을 방치한 협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인천 사고와 관련, 해당 킥보드 업체에 방조 혐의를 적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그간 무면허 방조죄로 형사처벌된 업체는 없었다. 경찰은 법률 검토 결과,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에 업체측의 대응이 물질적·정신적 방조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방조 혐의가 적용되려면 업체 측이 운전자의 위법을 인식하고 고의로 이를 도왔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 업체들은 이런 맹점을 이용해 면피성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전동킥보드를 몰기 위해서는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 킥보드 업체들도 면허가 있어야 대여가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하지
지난 15일 발생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사흘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거센 화염에 건물 절반이 넘게 무너진 데다, 내부 적재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진까지 시건이 더 걸릴 전망이다.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지난 15일 오후 3시 31분 큰 불길은 잡혔으나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내부로 진입이 안 돼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건물을 이루고 있는 철근 구조물이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되며 붕괴 위험뿐 아니라 낙하 및 지하층 침하 위험 우려 때문에 안전 문제상 진화 작업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일부분은 이미 붕괴된 상태로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을 해체하고 구조물을 파헤치는 동시에 방수포로 외부에서 물을 뿌리며 잔불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의류 등 내부 적재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2014
지난 1년간 진행된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을 통해 경찰이 3000여명의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중 절반은 10대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실시한 단속으로 사이버성폭력 3411건을 적발해 355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21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3270건에서 4413건으로 35.0%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딥페이크(허위영상물) 범죄가 1553건(35.2%)으로 가장 많았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1513건·34.3%), 불법촬영물(857건·19.4%) 등이 뒤를 이었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딥페이크로 제작되면 딥페이크 범죄로도 분류된다. 피의자를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47.6%(1761명)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20대(1228명·33.2%), 30대(468명·12.7%), 40대(169명·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10·20대가 디지털 매체 사용에 익숙한 데 따른 것으
배달앱 상생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에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총수수료 상한제를 포함한 특별법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가 주도하는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가 배달앱 플랫품이 입점업체에 부과하는 총수수료의 상한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을지로위는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다음 달 9일 전에 ‘배달플랫폼 규제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별법에는 배달앱 플랫폼이 입점업체에 부과하는 중개수수료와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 총수수료 상한제 도입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달앱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배달종사자에게 지급되는 배달비의 최저·최고 기준을 정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특히 플랫폼이 일방적으로 약관을 입점업체에 불리하게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도 명문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기국회 기간에 ‘온라인플랫
11.16
모바일 로봇 대회 씨름로봇 부문 1위 등 5관왕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대회에 참가해 모바일 로봇 대회 씨름로봇 부문 1위(국무총리상)를 비롯해 5개의 상을 석권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대국민 로봇 마인드를 확산하고, 로봇 인재를 육성하여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다. ‘로빛(ROːBIT)’은 △씨름로봇 부문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로빛(ROːBIT)의 지능형 로봇팀은 씨름로봇 부문에서 1위(국무총리상), 4위(한국로봇산업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씨름로봇은 영상처리 기반의 로봇 자율 제어를 통해 상대 로봇을 밀어내 득점을 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종목이다. 또한 STEAMCUP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에서 3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8일, 유튜버 한꿕브로스(대표 최종락)와 서울사이버대 B동 105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꿕브로스는 한국 문화를 베트남에 소개하고, 베트남 문화를 한국인으로써 체험하는 크로스 보더 문화 유튜브 채널이다.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서 ‘푸드·여행·음악·라이프스타일’ 문화 전반을 연결하고 있는 한국 대표 채널로서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뉴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국내·외 다양한 광고 및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분야의 교육, 수련, 자문, 홍보 등 협력 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의뢰 및 협력 △콘텐츠 산업 발전에 대한 상호의뢰 및 협력 △교육, 실습, 수련, 인턴십, 자문, 홍보 등 수행 시 인적·물적 자원 상호교류 △기타 업무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꿕브로스 최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과 미래 여성 인재 양성 협력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11월 1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미래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학-아동돌봄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 중인 ‘2025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교내에 도입해 생애주기별 특화분야 발굴 및 20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과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함께하는 초등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 돌봄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AI·디지털·리더십 역량을 갖춘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윤선
전산문 속 교훈·지혜, 현대인 시선으로 풀어내 그림책 시리즈 ‘달달 옛글조림’ 첫 작품 웅진씽크빅이 고전산문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그림책 시리즈 ‘달달 옛글조림’의 첫 작품 ‘루돌프J’를 출간했다. ‘달달 옛글조림’은 ‘오래된 글을 다정히 달여 마음에 녹인다’는 의미로 고전이 담고 있는 지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해석한 그림책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십여 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정출헌(부산대 한문학과), 이승은(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자문과 함께 ‘지금 읽어도 공감되는 이야기’를 완성도 높은 창작 그림책으로 선보인다. 글과 그림은 ‘파란 파도’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유준재 작가가 맡았다. 판화와 디지털 레이어를 조화롭게 활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눈 덮인 겨울 풍경과 등장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고전의 재해석은 시대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의미와 관점을 제공한다”며 “달달
‘노사 화합 어울림 한마당’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3일 ‘노사 화합 어울림 한마당’에서 공단 김희중 이사장이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위원장 박무혁)으로부터 명예조합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조합원 위촉은 공공기관 중 최초 사례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박무혁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김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노사 간 열린 소통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공로를 인정해 명예조합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명예조합원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발전과 직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25년 9월 22일에도 ‘전국공공안전기관노동조합 대표자 협의회(의장 황동준)’로부터 노사관계 최우수 기관장으로 최초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은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 최우수·우수논문상 6관왕 첨단 융합보안 연구성과로 미래 보안 인재 양성 선도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위례 밀리토리아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대학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 등 총 6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은 12편의 구두 논문과 2편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먼저 최우수논문상(한국융합보안학회장상)은 ‘정적 분석 기반 LLM 피드백 루프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취약점 패치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김연진·정예림, AI융합학부 김유나(지도교수 이일구) 연구팀이 수상했다. 우수논문상(한전KDN사장상)은 ‘SyncGuard: 예측형 보정으로 보호하는 WSN 동기화’를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이연우·이연지(지도교수 이일구) 연구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링크 상태 정보를 활용한 저궤도 위성 통신 최적화 기법(유다은·지승하, 지도
한국·인도네시아 청년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제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가상융합대학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 공동 주최한 ‘2025 CAU-ITB Joint Hackathon’을 인도네시아 ITB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ITB는 1920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고의 공과대학교로, 공학·디자인·경영 등 다학제 융합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창의적 혁신 허브로서, 다수의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와 산학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 기반 창업 생태계 확산이라는 글로벌 흐름과 현지 미디어·디지털 산업 성장세를 반영해 실감미디어 및 일반미디어 산업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 국제적 인재 교류, 미래 리더 양성 등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커톤은 ‘문제정의-시장·사업성 검토-프로토타입 개발-최종발표’ 과정을 짧은 기간 내 집중적으로 경험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인문진로취업지원팀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선배와의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SK AX, 르노코리아, IBK기업은행 등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동문 멘토 15명이 참여해, 재학생과 졸업(예정)생들에게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전략과 직무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오는 11월 18일에는‘IBK기업은행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명지대학교는 올해 총 101명의 동문 멘토를 초청해 학기 중 수시 운영 방식으로 ‘선배와의 취업멘토링’을 이어왔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연간 시리즈의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배와 1:1로 만나는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구체적인 취업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명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
연구 성과 한자리에서 공유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대학원혁신본부(대학원장 송진원)가 11일, SK미래관에서 연구 성과 공유 프로그램 ‘제3회 2025년 랩투라이프(Lab to Life) 연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연구단의 우수 연구 성과를 교내외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비 대학원생들에게 BK21 사업과 대학원 연구실을 소개해 우수 인재 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 대학원생의 학제 간 소통과 적응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김동원 총장은 “랩투라이프 연구페스티벌이 연구성과를 대중과 공유하며, 고려대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문화를 실현하는 또 하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전공 간의 경계를 넘어 현장과 맞닿은 연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진원 대학원장은 “오늘 행사가 단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열
전기공학부 학생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전기공학부가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전국 최다 수상 대학 2위(25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79개 대학, 1456개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경연이다. 기업과 연구소가 제시한 기술 및 특허 과제를 바탕으로 대학(원)생들이 직접 특허와 사업화 전략을 세우는 산학협동형 대회로 진행됐다. 숭실대 전기공학부 설지환·이한결·심성보 학생은 특허전략수립 부문에 참가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세 학생은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매니퓰레이션(manipulation) 기술’을 주제로, 국가별·기술별·출원인별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특허 전략과 향후 출원 방향을 제시했다. 배원규 교수(전기공학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아 전국 13명의 지도교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 교수는 “학생
양 캠퍼스 동아리 교류 강화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인문캠퍼스 제41대 총동아리연합회 Mode와 자연캠퍼스 제41대 총동아리연합회 WAVE가 공동 주관한 ‘2025학년도 인자캠 연합 체전’이 지난달 29일과 11월 2일 개최됐다. 이번 체전에는 인문캠퍼스 체육 분과 5개 동아리와 자연캠퍼스 5개 동아리가 참여해 양 캠퍼스 동아리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번 체전은 동아리 간 친선 경기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단순 승패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 배드민턴 △ 축구 △ 검도 △ 야구 △ 클라이밍 등 5개 종목의 친선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자연캠퍼스 운동장과 종목 특성에 따른 외부 경기장에서 운영되었다. 참여 동아리들은 각 종목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로 건강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체전은 경쟁 중심의 행사에서 나아가 협동과 배려를 강조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동아리 문화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
전국 34개 사업단 참여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북구에 소재한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학·석사연계 ICT핵심인재양성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ICT혁신인재4.0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전국 34개 참여 대학 사업단의 교수진과 수혜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ICT 인재양성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미래 ICT 핵심 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된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ICT혁신인재4.0 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신여대 전유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생이 우수 수혜 학생으로 선정되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신여대 융합보안
상명대(총장 김종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21일부터 파주 세경고등학교에서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방송미디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세경고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방송분야 체험 및 방송국 견학 프로그램, 콘텐츠 벤치마킹 및 숏폼 마케팅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이뤄진다. 21일과 28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상명대는 지난 6월에도 세경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상명대는 이외에도 종로구 배화여대와 종로산업정보학교를 대상으로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명대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우수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