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
2025
중앙대 이장호·전북대 황요한 교수 공동 연구, 교육학 분야 세계 1위 학술지 게재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영어교육과 이장호 교수가 전북대 황요한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GenAI)과의 협업이 대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학생들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GenAI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학습자의 창의성과 호기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GenAI를 활용한 실험집단과 전통적 디지털 도구만을 활용한 비교집단을 설정해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7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양적 설문조사, 질적 성찰문 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GenAI를 활용한 실험집단이 비교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보였다. 학생들은 ChatGPT나 이미지·영상 생성 AI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사회문화적 문제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단순히 AI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이
상명대(총장 홍성태) 글로벌경영학과 반주일 교수가 지난달 30일 ‘자동차 급발진을 파헤치다’를 출간했다. 반 교수는 가족이 당한 급발진 의심사고를 계기로 제조사와 3년에 걸친 법정 공방을 벌였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학자로서의 역량을 총동원해 공학, 경영, 법률, 소비자보호 등 융복합적인 접근으로 급발진 이슈를 조사·추적하는 일에 천착해 왔다. 학부에서는 공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한 반주일 교수는 15개장, 504쪽 분량의 이번 신간에서 다양한 논문, 보고서, 판례, 사례, 전문가 증언, 기술자료 등을 총동원해 급발진을 다층적으로 해부하며 집요하고도 치밀한 분석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학·기술적인 이해에 기초하여 자동차 급발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동차 급발진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제도적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통찰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반 교수는 지난 몇 년간 다수 언론매체를 통해 급발진 이슈와 해법을 제시해 왔으며 제조물책임법 관련 국회 정
KAIST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 국내 대학 연구진이 장내 미생물과 그 대사산물을 활용해 뇌종양의 면역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향후 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면역치료 보완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도 보여줬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 변화에 주목해 교모세포종 면역치료의 효율을 크게 높이는 방법을 발굴하고 이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교모세포종이 진행되면서 장내에서 중요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의 농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변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트립토판을 보충해 미생물 다양성을 회복시키면, 특정 유익한 균주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CD8 T세포를 활성화하고 종양 조직으로 다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생쥐 교모세포종 모델을 통해, 트립토판을 보충하면 암을 공격하는 T세포(특히 CD8 T세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지역 청년 50명 참가 … 생성형 AI 시대 맞춤형 역량 강화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2025 정보보안 인재 양성과정’을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교내 르네상스관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 딥러닝, 클라우드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무 중심의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같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협력해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숙명여대 재학생 25명과 지역 청년 25명 등 총 5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기업의 보안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해킹 대응과 보안 시스템 운영 방법을 배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활용한 클라우드 보안 실습도 진행됐다. 또한, SK쉴더스, 토스증권 등 현직 전문가들은 특강을 통해 진로
환경공학과 김동현 석·박사 통합과정생 … AI 기반 독성예측 연구 성과 인정받아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일반대학원 환경공학과 김동현 학생(석·박사 통합과정, 지도교수 최진희)이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선발하는 2025년 프랑스 정부 장학금 ‘France Excellence’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France Excellence’ 장학금은 프랑스 고등교육기관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프랑스 정부가 지원하는 공식 장학 프로그램이다. 학문적 잠재력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프랑스 내 고등교육기관에서의 학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운영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선발되며, 최종 선정자는 매월 생활비 지원을 비롯해 한국-프랑스 간 왕복 항공권, 행정 비용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장학금은 프랑스 내 정규 학위 과정 이수 기간 중 최대 36개월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6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과제의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시스템반도체의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국민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KAATA)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행한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5년으로, 총 170억 원(국비 100억 원, 충청남도 70억 원) 예산 중 국민대는 2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자율주행차는 사이버 공격, 데이터 변조, 무단 접근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어 차량 시스템반도체 단계에서부터 보안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보안 설계 기반의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지난달 30일,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단정바이오 본사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연물 소재 연구와 인재 양성 등 양 기관의 공동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성경륭 상지대 총장을 비롯해 이상석 교육연구부총장,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 이혁제 산학협력단장, 황선구 산학협력단 부단장, 류동표 생명환경대학장, 박현정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단정바이오에서는 정의수 대표이사, 정의성 본부장, 박민희 전략기획팀장, 이종섭 식품사업부 팀장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관심 분야의 연구개발 및 학술 활동 △현장실습·인턴십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 △전문 인력 기술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단정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강원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전장연은 2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에서 장애등급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다이인’(die-in·죽은 것처럼 드러눕기) 시위를 벌였다. 이어 이들은 국정기획위원회 앞으로 이동해 장애인 권리를 국정 과제에 반영해달라며 선전전을 이어갔다. 또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등 약 30명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찾아 구 후보자를 면담하고 장애인 정책 예산 반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전장연은 전날 오후에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에서 장애등급제 폐지와 탈시설 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1박 2일 ‘전동행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또 장애인 권리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하는 대로 면담해줄 것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을 선포했다. 박경석 대표는 이날 “동지들과 함께 단식투쟁하면서 반드시
수백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으로 구속된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1일 기업은행 전직 직원 출신 시행사 대표 김 모씨와 기업은행 여신심사센터장 조 모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불법대출 과정에 가담한 혐의로 기업은행 여신심사센터 팀장인 A씨(김씨의 배우자)와 지점장 3명, 차주업체 대표 등 7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와 조씨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A씨를 비롯해 입사동기인 지점장 3명과 공모해 총 21회에 걸쳐 김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부동산개발법인 등에 총 350억원을 불법대출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김씨는 타인 명의로 여러 법인을 설립한 뒤 유착관계인 조씨를 비롯한 서울·인천 소재 기업은행 직원들을 통해 불법대출을 받고, 대출 알선까지 하며 거액의 대가를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조
태광산업이 발행하기로 한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를 둘러싼 논란이 법정으로 갔다. EB 발행으로 주주의 이익이 침해된다며 2대 주주가 이를 중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태광산업 소액주주들도 EB 발행을 의결한 이사들을 형사고발했다. 2일 재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이 자사주 전량을 기초로 EB를 발행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트러스톤은 “이번 결정은 경영상 합리적 판단이 아니라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과 주주보호 정책을 회피하려는 꼼수이자 위법”이라면서 “자사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EB 발행은 교환권 행사 시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효과가 있는 만큼 기존 주주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처분 신청과 함께 해당 결정을 한 이사들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입
07.01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AI 시대 해법 모색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원장 허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는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KASHI),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공동으로 ‘2025년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다. ‘AI 시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국내 150여개 연구소와 10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한다. 총 14개 세션, 150여 편의 학술발표가 진행되며 △AI 시대의 위기와 그 대응방안 △지역 소멸 △사회와 심리 △이주·교육·사회 △기후 위기 등 동시대의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들이 논의된다. 특히 ‘세계의 눈으로 본 한국의 위기’ 세션에서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5대 위기(기초학문, 국제관계, 재난,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인문사회 연구가 현실 문제 해결
최제민 교수팀, 115억원 규모 국가 지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최제민 교수가 이끄는 ‘글로벌 조직감각면역 연구센터’가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SRC)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SRC 사업 선정에 따라 연구센터는 향후 7년간 115억 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감각과 면역의 연계를 규명하는 대규모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로, 신경-면역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학제 융합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구센터는 미국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브라운대, 예일대, UC샌디에이고를 비롯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라이프니츠 광학기술연구소(IPHT), 프랑스 니스 소피아앙티폴리스대, 일본 교토대 등 세계 10여 개국 14개 해외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국내에서도 서울대, KAIST,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 교수가 주관하는 연구센터는 감각 신호 변화에 반응하는
박성주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수사·기소 분리라는 시대적 요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수사권 재조정 과정에서 경찰의 수사 기능을 강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형사사법 제도 개편과 관련해 지금 우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기관 간 권한 배분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 체계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 들어 대대적인 검찰 개혁이 예고된 상태에서 국가적 차원의 수사 총량, 수사구조 개편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의가 예상되는 거운데 나온 발언이라 경찰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 본부장은 중점 추진 과제로 경찰 수사 관련 법령 정비와 개선을 약속했다. 또 수사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전문 수사인력 양성,
숨고·크몽·탈잉 등 3대 용역 중개 플랫폼의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 피해사례 중 청소·인테리어 등 생활서비스 관련 피해가 절반을 넘었다. 용역 중개 플랫폼은 개인(판매자)이 자기 기술과 지식·경험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벌도록 중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용역 중개 플랫폼 3개사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498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연도별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2년 93건, 2023년 156건, 지난해 249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피해 품목별로 나눠보면 ‘생활 서비스’ 관련 피해 사례가 261건(52.4%)으로 절반을 넘었다. ‘영상·사진·음향’ 72건(14.5%) ‘레슨·강의’ 43건(8.7%) ‘정보기술(IT)·프로그래밍’ 28건(5.6%)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은 생활서비스의 세부 품목을 보면 청소(87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테리어(81건) 수리와 설치(53건) 이
경찰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공직·불공정·안전비리 등 3대 부패비리 특별 단속에 나선다. 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7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공직비리(금품수수·권한남용·소극행정·재정비리·보호위반), 불공정비리(불법 리베이트·채용비리·불법투기), 안전비리(부실시공·안전담합) 등 10개 행위를 중점 대상으로 한다. 경찰청은 전국 259개 경찰서의 첩보·정보망을 활용해 시·도청 중심 수사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환수에도 나선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검찰과 수사 단계별 공조를 확대하고, 필요 시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의체를 구축해 ‘단속→수사→행정처분→제도개선’ 등 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명정부 정책 목표인 안전사회 건설, 공정한 기회·경쟁 보장을 뒷받침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
06.30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실전형 취업전략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6월 26~27일 양일간 교내 유담관 9층 Career Lab실에서 서경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Career Jump Up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0일 서경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진로 설정과 취업준비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All-in-One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하반기 채용 트렌드 분석 및 전략 수립 △직무 기반 입사지원서 및 면접 전략 특강 △계열별 현직자 직무 콘서트(영업·마케팅·IT개발) △모의면접 및 피드백 등은 참가자들이 실제 채용 과정을 체험하고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만의 강점과 경험을 서류와 면접에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또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고교-대학-산업 연계 … 로봇산업 인재양성 협력모델 제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 직업계고 로봇융합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했다. 이에 따라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및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구조에 대응하고,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융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대회인 FRC(FIRST Robotics Competition)의 운영 철학을 반영한 글로벌 수준의 교육 플랫폼이다. 덕성여대는 서울시교육청 제안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시교육청,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융합교육원, 상상, Microsoft, Intel, LG, Unity, ZYX 테크놀러지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대학으로는 덕성여대와 광운대
연천교육지원청과 산간 지역 대상 대교에듀캠프는 연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년 연속 연천군 산간 지역의 경계선지능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교에듀캠프가 주관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마이페이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전문 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습 진단부터 맞춤형 수업, 심리 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심층 진단 검사가 진행된다. △웩슬러아동지능검사(K-WISC-V) △문장완성검사(SCT) △부모지도유형검사(SLAT) 등을 통해 학생의 인지 및 정서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방향을 설계한다. 학습 콘텐츠는 김동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마이페이스 인지 워크북’을 활용한다. 학생 개개인의 인지 특성과 학습 수준에 따라 국어·수학 기초 학습과 정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천교육지
충북 충주시 5개 읍면 6개 마을에서 학생 200여명 참여 감자·옥수수 수확부터 마을 정비까지…지역사회 연대 실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5개 읍면 6개 마을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초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학습과 지역 공동체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감자·옥수수·고추 등 주요 작물 수확 △과수 봉지 씌우기 △비닐 철거 △도로변 정비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에 실질적 일손을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생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등 소속별로 구성되어 마을 단위로 배치되며,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지역 시설에 숙박하면서 주민들과 생활을 함께했다. 숙소 사전 점검과 안전교육, 구급약품 비치, 현장 안전관리팀 운영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 196장, 국가유공자 치료에 기여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제196학생군사교육단(단장 이대로)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중앙보훈병원에 헌혈증서 196장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학군단의 공식 명칭인 ‘196’에 착안해 학군단장과 교관, 사관후보생, ROTC 총동문회 및 교직원 동문회 등 약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기증된 헌혈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진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대로 중령(한성대 학군단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을 일상 속에서도 실천하고자 헌혈증 기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후보생들에게도 생명 나눔의 의미와 조국 수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군단장은 헌혈 130회와 조혈모세포 기증 이력(2018년)을 보유하고 있다. 기증행사에 참여한 안태성 후보생(전자트랙 4학년)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