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
2026
명재욱 교수팀, 플라스틱 비닐 대체 … 토양 오염 줄일 대안 국내 대학 연구진이 버려지던 낙엽이 농업용 비닐을 대신할 친환경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 건설및환경공학과 명재욱 교수 연구팀은 낙엽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생분해성 멀칭 필름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멀칭 필름은 토양을 덮어 잡초를 억제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데 쓰이는 농업용 비닐을 말한다. 기존 필름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사용 후 토양에 미세플라스틱을 남긴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낙엽에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추출해 친환경 고분자와 결합했다. 특히 유해 화학용매 대신 물을 사용하는 공정을 적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다. 개발된 필름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토양 수분을 유지하는 성능을 보였다. 실제 실험에서는 작물 생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또 약 115일 동안 일부가 자연 분해되며 기존 생분해 필름보다 빠른 분해 속도를 나타냈다. 분해 과정에서도 식물 성장에 영향을
전기 이중층 구조 변화 첫 확인 배터리·수소 생산 효율 개선 기대 휴대전화 충전부터 수소 생산까지, 에너지 기술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KAIST·POSTECH·UNIST 공동 연구팀은 전기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전기 이중층’에서 분자 구조가 변화하는 과정을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전기화학 반응은 전극과 전해질이 맞닿는 매우 얇은 영역에서 일어난다. 이 공간에서는 전해질 농도가 높아질수록 전기 저장 능력의 패턴이 바뀌는 현상이 관찰돼 왔지만, 그 원인은 명확히 설명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 원인을 확인했다. 전압이 가해지면 한쪽에서는 물 분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되고, 다른 쪽에서는 이온이 표면에 밀집해 구조를 형성하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 두 변화가 전기 저장 능력의 형태를 결정하며, 전해질 농도가 높아질수록 두 현상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그래프 형태가 ‘두 봉우리’에서 ‘하나의 봉우리’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
권소희 교수팀, KDM5B 기전 규명 시스플라틴 감수성 회복 가능성 제시 난소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항암제 내성’의 핵심 작동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약학과 권소희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치료의 핵심 약물인 시스플라틴 내성을 유발하는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난소암은 시스플라틴 등 백금계 항암제가 1차 표준치료로 사용되지만, 치료 과정에서 내성이 생기며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내성 형성의 핵심 조절자로 히스톤 탈메틸화 효소 KDM5B를 지목했다. 연구 결과 KDM5B는 DUSP4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MAPK 신호 경로를 활성화하고, 암세포가 항암제에 견디도록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같은 계열 효소인 KDM5A가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KDM5B가 내성과 종양 진행에 더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또한 KDM5B 단백질은 세포 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에 의해 조절
05.03
특수교육 지원 확대 … 교육과정·교재 개발 참여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프로젝트 봉사단 2차 인원을 캄보디아로 파견하고 특수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시청각장애 학습환경 개선과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5년 1차 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84명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국립특수교육원과 특수학교에 파견한다. 이번 2차 봉사단은 약 4개월간 현지에서 활동한다. 봉사단은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선 △디지털 수어사전·점자 교육자료 제작 △학생 대상 예체능·위생교육 △현지 관계자 협력 △사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한다. 교육 기자재 지원과 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이상희 특수교육과 교수는 “현지 교육 환경 개선과 함께 특수교육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학 120주년 맞아 언론인상 제정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창학 120주년을 맞아 제정한 ‘숙명언론인상’의 초대 수상자로 이금희 전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와 곽민영 채널A 심의실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1989년 KBS에 입사해 ‘아침마당’ ‘인간극장’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진행으로 ‘국민 아나운서’로 불려왔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과 저술, 온라인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곽 실장은 1999년 세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동아일보와 채널A 기자를 거쳤다. 현재 채널A 심의실장으로 방송 심의와 시청자 정책을 총괄하며 보도 공정성과 시청자 권익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전문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언론 발전에 기여한 동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숙명언론인상을 신설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숙명 언
교육부 지원, 2년간 추진 … 기초교육·교수 역량 강화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강기훈)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 AI(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연간 3억원씩 2년간 총 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학생들의 인공지능 기초 소양과 활용 역량을 높이고 대학 내 인공지능 교육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공지능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자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한국외대는 △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수자 인공지능 역량 강화 △전담기구 구축 △우수 교육모델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언어·인문학 기반에 데이터 활용 역량을 결합한 교육모델을 적용해 인공지능 기초·융합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총장 직속 인공지능 교육혁신사업단도 신설한다. 김사훈 교육혁신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수검사 없이 태아 폐 확인 … 인공지능 진단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양수검사 없이도 태아의 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바이오의공학과 최연호 교수 연구팀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태아 폐 성숙도를 몸에 부담 없이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일부 신생아는 태어날 때 폐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호흡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임신 34~38주에는 호흡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출산 전에 태아 폐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양수를 뽑아 검사하는 방식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산모 배에 바늘을 넣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검사 시행이 제한적이었고, 실제로는 임신 주수를 기준으로 출산 시기를 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먼저 양수 속 물질을 분석해 태아 폐 발달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폐 성숙도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태아 폐에서 나온 미세 입자가 산모 질액에서도 확인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AI 시대 예술철학 논의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철학과가 지난달 17~18일 ‘조요한 교수 탄생 100주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미학예술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예술의 규칙과 인공지능(AI) 예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에 예술철학을 도입한 조요한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되짚고, 인공지능 시대 예술철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미성 철학과 학과장은 “조요한 교수는 한국 예술철학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백령병원 교육협력병원 지정 … 도서 공공의료 강화 원격협진·임상실습 결합 … 통합형 모델 구축 배편 결항과 의료 공백이 반복되는 서해 최북단 도서지역에서 교육과 진료를 결합한 공공의료 모델이 본격 가동된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의료원은 백령병원을 의과대학 교육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도서지역 공공의료와 의학교육 연계 체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 의료원은 지난달 23일 인천 옹진군 백령병원에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육협력병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앞서 올해 1월 인하대 의과대학과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은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정은 서해 5도 유일의 2차 의료기관인 백령병원을 중심으로 교육과 진료를 연계한 통합형 공공의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현판 제막식은 단순 협약을 넘어 백령병원을 공식 교육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선언하는 의미를 갖는다. 인하대 의료원은 앞서 병원선 ‘건강옹진호’ 실습, 인천광역시의료원 임상실습 등 지
인사·노동 DBA …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기업·공공 실무자 10명 … 2년제 운영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국내 최초의 인사·노동 분야 경영학 박사과정인 인사·노동 DBA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맞았다고 2밝혔다. 인사·노동 DBA는 성별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2년제 경영학 박사학위 과정이다. 2026년 전기 신입생으로 기업 실무자와 공무원 등 인사·노동 분야 종사자 10명이 입학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4월 2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문 총장은 “창학 120주년을 맞아 새로운 120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사·노동 DBA를 신설했다”며 “산업 현장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권 차관은 “인사·노동 MBA에 이어 DBA가 출범한 것은 노동 분야 전문 교육과 인력 양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론과 실천을 결합해 정책과 현장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AI 기술·무속신앙 결합한 ‘K-AI 호러’ 주목 국제 영화제 출품 추진…후반 작업 진행 중 성신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원호)는 미디어영상연기학과 권호영 교수가 연출한 인공지능(AI) 영화 ‘혼결(Soul Wedding)’이 국내외 인공지능 영화제 출품을 위한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혼결’은 최첨단 기술과 토속 신앙을 결합한 ‘K-AI 호러’ 장르 작품이다. 죽은 아들의 혼을 달래기 위해 치르는 영혼결혼식을 소재로, 저주와 심판의 서사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인공지능이 예술적 표현을 넘어 산업적 확장 가능성까지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교수는 감독과 시나리오를 맡고 인공지능 아티스트로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강철우·김민섭·윤종호·배상철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작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 사업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혼결’은
문체부 자원 사업 … 등급분류·사후관리 자동화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기술(CT) 연구개발 사업인 ‘게임물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57억원 규모다. 이번 과제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평가와 사후관리 업무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멀티모달 기반 등급 분류 기술,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이 핵심이다. 연구는 명지대가 핵심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넥슨코리아가 주관기관을 맡는다. 스마일게이트와 고려대도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연구책임자는 김주영 교수(융합소프트웨어학부)이며 과제 총괄(PM)은 신혜련 교수(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다. 임연수 총장은 “게임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 청소년 정책 분야가 결합된 융합형 연구”라며 “학과 간 인공지능 전환(AX) 협력
직무별 상담·고용정책 안내 등 프로그램 운영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는 지난달 30일 서울 도봉구 교내 민주동산에서 ‘2026 덕성여대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산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전·현직자 직무 상담 △고용정책 홍보 및 상담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직무 상담 부스에서는 마케팅, 세무·회계, 승무원, 유통·물류, 영업, 소프트웨어(SW) 개발, 인사, 연구개발(R&D), 공공기관, 기획, 해외영업, 공급망관리(SCM), 금융, 사용자경험·사용자인터페이스(UX·UI)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직무박람회에는 서울북부고용센터, 해외인턴십교류센터, 국제커리어센터, 퍼스트인잡, 하이미디어아카데미, 학생상담센터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청년고용정책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민재홍 총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
전년도 입시 데이터 공개 … 논술전형 결과 첫 공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지난달 25일 교내 본부관에서 서울·경기 지역 진학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전년도 입시 결과와 2027학년도 전형 변경 사항을 공유하고 논술전형과 전과·복수전공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23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대는 설명회에서 2026학년도 수시·정시 입시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한 논술전형 경쟁률, 응시율,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 평균점수, 합격자 성적 분포와 수능·교과 등급 비교, 지역별 분포 등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국민대는 이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일 점수대에서도 학과 선택과 지원 전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전과와 복수전공 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대는 1학년 1학기 말부터 전과가 가능하다는 점과 학과 간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을
융합보안·융합산업대학원 신설 5월 7일까지 온라인 접수 진행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이성건)은 2026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은 일반대학원과 융합보안전문대학원, 교육대학원, 융합산업대학원 등 4개 대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는 올해 신설된 융합보안전문대학원과 융합산업대학원이 포함됐다. 융합보안전문대학원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 보안 인력 양성을 목표로 연구·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융합산업대학원은 기존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생애복지대학원의 전공을 통합·재편해 설립됐다. ‘로컬디자인정책학’ 전공은 1년 4학기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며, 도시재생과 문화정책 분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드라마영상예술’ 전공은 연기, 연출, 극작, 영상 제작 등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원서 접수는 5월 7일
공간 인공지능 기반 자율로봇 연구 성과 인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은 최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2026 KAIST 리서치데이’를 열고 우수 연구자 포상과 연구 성과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서치데이는 우수 연구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상 수상자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특별연구상 수상자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최고상인 연구대상은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가 수상했다. 명 교수는 공간 인공지능 기반 로봇 자율 이동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명 교수는 2008년 부임 이후 자율 이동 로봇 기술 연구를 이어왔으며 주행로봇, 보행로봇,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간 인공지능 기반 로봇 자율 보행’을 주제로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밖에 한재흥·조병관·시어링 조
국어학 분야 연구 성과 인정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국어국문학과 목정수 교수가 한국어문회가 수여하는 제10회 난정학술상 본상(국어학 분야)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난정학술상은 난정 남광우 선생의 뜻을 기리고 국어국문학, 국어교육,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목 교수는 한국어 문법과 유형론 연구를 중심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저서 ‘한국어 구문 연구: 유형론적 접근’으로 심악 이숭녕 국어학 저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한국어, 보편과 특수 사이’ ‘한국어, 그 인칭의 비밀’ 등 저서를 통해 2014년 동숭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이어왔다. ‘한국어 문법론’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으며, 다수 저서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도 선정됐다. 목 교수는 한국언어유형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언어학회와 형태론학회 편집대표, 중앙어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가을학기 20명 선발 … 신입생 90% 장학 혜택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국내 최초 물류전문대학원인 물류전문대학원의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물류경영학석사(MBA, 야간·주말) △학술석사 △글로벌 학술석사 △박사(통합)과정이다. 선발 인원은 약 20명 내외다. 물류경영학석사(MBA) 과정은 45학점을 이수하며 물류경영·공급망관리(SCM), 국제물류, 물류산업·정책 등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수업은 직장인 수강을 고려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진행된다. 학술석사과정은 24학점 이수와 학위논문 제출이 요구된다. 물류경영·공급망관리, 물류시스템·정보, 국제물류 등 세부 전공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증 연구를 병행한다. 글로벌 학술석사과정은 전 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며 글로벌 물류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사과정은 36학점, 석·박사통합과정은 60학점 이수와 학위논문 제출을 통해 학위를 취득
연극·영화·미술 등 5개 분야 … 자격 취득 위한 이론·실습 교육 진행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문화예술교육원이 2026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인하대에 따르면 교육 과정은 6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10주간 주말에 운영된다. 문화예술교육 개론과 교수 역량 교과목, 현장 이해와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관련 분야 전공 과목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다. 수강 신청은 5월 24일까지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이론과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상원 원장은 “문화예술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웨어러블·로봇·보안 분야 활용 기대 국내 대학 연구팀이 외부 메모리 없이 접촉 시간과 위치를 함께 기록하는 차세대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접촉 순서와 시간 간격까지 인식할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와 로봇 피부, 전자 피부 분야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기계공학부 최원준·서병석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와 공동으로 외부 메모리 없이 시간 정보를 기록하는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촉각 센서는 물체와의 접촉을 전기 신호로 바꿔 위치와 압력 등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기존 센서는 접촉 위치 등 공간 정보만 인식하고, 접촉 순서나 시간 간격과 같은 시간 정보는 외부 회로와 메모리를 통해 따로 처리해야 했다. 연구팀은 두 절연체가 맞닿은 소자에 자극을 가하면 일시적으로 전기가 흐르는 ‘유사 전도성 채널’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활용했다. 이 채널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이를 통해 접촉 시점을 계산해 시간 정보를 스스로 기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