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2024
서울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6개 의대 비대위원장 명의로 23일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의 온전한 복귀 없이 일부 충원에 의존하는 미봉책으로는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 어려우며, 특히 상급 연차 전공의가 없는 상황에서는 1년차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가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지방 사직 전공의가 수도권 병원으로 옮겨 갈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 필수 의료가 몰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수들은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의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 처방으로 상생의 정책을 펼쳐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6개 의대 교수 비대위와 별도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일부 교수들 또한 이날 비슷한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하반기 전공의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38개 생활권 주요교차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2024년 상반기 38개소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 선정을 위해 교통약자·신호위반 사고가 많은 지역과 혼잡빈도를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개선 후 모의실험 결과 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15.3% 향상(19.4→22.4㎞/h), 지체시간은 26.6% 감소(119.2→87.5초/㎞)했다. 또 차량 안전 관련 모의실험 분석 결과, 사고위험도 크게 감소했다. 개선에 따른 경제적 편익은 차량 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에 따라 15억 원의 환경비용 절감액 등을 포함해 연간 약 527.4억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단은 하반기에도 생활권 주요교차로 42곳을 개선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07.23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18일 주례캠퍼스 뉴밀레니엄관 중형시사실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조교 등 약 1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학내 구성원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대수 기획연구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설명회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3가지 혁신 방향과 8가지 추진 전략의 종합적인 설명에 이어 교무처장, 국제처장, 산학협력단장의 추진 과제별 세부적인 설명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합대학(동서대-동아대)이 추구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추진 방향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서대는 통합산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개방형 연합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개방형 캠퍼스 △통합산단 기반 지산학 연합대학 △글로벌 아시아 No.1 유학생 표용 연합대학을 목표로 동아대, 부산시와 함께 글로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가 관내 고등학교인 수주고와 디지털 창의 융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교육의 활성화와 확산을 위한 협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창의 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협력 운영 △디지털 교육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가톨릭대 디지털전환 ICC 센터장 정동화 교수는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시대로,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톨릭대는 지역 내 학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한 수주고 교장은 “학교는 대학 등 지역사회의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디지털 창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가톨릭대학교의 우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현장실습지원센터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4학년도 하계방학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 참여 기업의 실습 운영현황과 담당자·학생 의견 청취를 위해 기업 방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대학일자리플러센터사업에 선정된 서경대는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해 대학의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 강화를 통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그 가운데 2024학년도 하계방학 취업연계중점대학을 통해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취업 트렌드에 맞춰 대학-기업-학생 간 호혜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실습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업 방문은 2024학년도 하계방학 취업연계중점대학에 참여 중인 아이스크림에듀, 푸른나무재단 등 6개 신규 기업을 대상으로 센터장, 담당 행정직원 및 취업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습 운영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팀 RNA 변형 통한 미토콘드리아 RNA 조절 규명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 연구팀이 비정상적 면역 활성을 유발해 염증반응이 동반된 세포 사멸을 일으키는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RNA의 새로운 조절 기전을 찾아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RNA가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질로 빠져나가 비정상적 면역 활성 및 세포 사멸을 유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이러한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RNA로 촉발되는 면역 활성은 관절염 및 헌팅턴 무도병을 비롯한 염증반응이 동반된 퇴행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쇼그렌 증후군의 발병·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보고됐다. 아직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RNA의 분자적 조절 기전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없다는 점을 착안해서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내에 존재하며 RNA와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에 대해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각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한 후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9일 제2회 자율주행 SW 경진대회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개최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팀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설계에 대한 이론을 익히고 4주간 연습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전자전기공학부, 기계공학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시스템경영공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건설환경공학부, 물리학과, 국어국문학과 등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지고 있어 대회 간 다양하고 창의적인 융복합 솔루션이 제안되었다는 것이 주체 측의 설명이다. 미래형 자동차 핵심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참가팀이 실제 차량의 5분의 1 크기인 유아용 전동차에 카메라, 라이다, 초음파 센서를 부착하고 주행 SW를 개발해 탑재하는 등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설계했다. 이날 대회는 유지범 성균관대
디지털 정신건강케어 플랫폼 개발 단국대 이정재 교수(의학과,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에 앞장선다. 23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사업 선정으로 4년간 94억원(국비 8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로봇·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단은 △정신질환 조기 탐지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 △로봇∙AI 기반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의 지역사회 기반 디지털 멘탈케어 플랫폼 구축 △고위험군 조기발견 △개인 맞춤형 중재 서비스 △전주기적 정신건강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로 인한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디지털 기술이 환자 참여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를 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설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시민 모니터링 업무협약 해양쓰레기 조사·연구부터 문제 해결 위한 정책 제안까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시민사회와 지역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잡았다.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기후·생명정책연구원,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2일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시민 모니터링 지역대학·시민사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의 대표와 실무책임자, 인천시의회 신영희, 유승분 의원, 모니터링에 참여할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기관들은 시민 과학을 통해 한강하구 부유쓰레기,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의 시기별 분포량을 조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을 위해 홍보와 교육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정도서와 주요 하천의 쓰레기에 대해서도 추가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계와
사회봉사단-서울캠 총학생회 주최 ‘ESG 실천 선도’ 제주도·제주대와 지역 상생 실천, 대학 교류 확장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제주도 일대에서 플로깅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보였다. 중앙대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한 ‘2024 제주도 플로깅 중대한 걸음 : 제주路’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사회봉사단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SDGs 세부 목표를 중심으로 ESG를 실천하고자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플로깅 행사에는 중앙대 학생 9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올레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 플로깅을 통해 20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18일에는 박상규 총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일환 제주대 총장, 제주대 학생들이 도두봉, 어영소공원 해안도로 일대에서 함께 플로깅을 진행했다. 중앙대는 이번 행사를
김혜원 학생 ‘잊혀진 시간의 기억들’ 대상 삼육대 건축학과(학과장 류한국)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갤러리 이즈에서 제23회 졸업전시회 ‘인권건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예정자 43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별히 ‘인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건축학도들의 깊이 있는 사색과 고민이 담겼다. 출품된 작품 중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했다. 대상은 김혜원의 ‘憶(억), 잊혀진 시간의 기억들_Museum Doseong Village’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센인 정착촌인 여수 도성마을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설계했다. 오랫동안 외면 받아온 한센인의 역사와 삶을 공유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공동체로 탈바꿈한다. 최우수상은 강서연의 ‘NAMSAN ARCHIVE SQUARE_시민을 위한 광장: 자유센터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1960년대 반공 이데올로기의 상징으로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빈롱성과 껀터시에서 ‘2024년도 하계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3일 명지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시아교류협회의 협력을 받아 진행된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은 사랑·진리·봉사의 대학 이념을 실천하고사회봉사 정신을 활성화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3명의 명지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빈롱성 롱호 타운 A(Long Ho Town)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과학, 국제문화, 미술, 음악 및 체육, 한국문화 등을 가르쳤으며 노력봉사의 일환으로 현지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명지대의 지원을 받아 시설보수와 더불어 롱호 타운 초등학교에 페인팅 작업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문화봉사의 차원에서 지역주민 및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직접 준비한 태권도,
바이오시스템대학, 산학협력 체계 구축위해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 신한승)과 신세계푸드 R&D 센터 (센터장 민중식)가 ‘푸드테크 기술력 강화 및 탄소중립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신한승 바이오시스템대학장과 신세계푸드 R&D센터장 민중식 상무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BMC캠퍼스 상영바이오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및 연구장비 협력 네트워크 구성 △식품 안전성 및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공동개발 △식품부산물 및 폐기물 자원화 기술 공동연구 △개인맞춤형 바이오푸드 기술력 강화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와 신세계푸드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연구역량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푸드테크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간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승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은 “신세계푸드와의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다양한 협업을 통해 우리 단과대학의 연구역량을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사회봉사센터가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7월과 8월 진행한다.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공의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학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 유소년들에게 인문예술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동계에 처음 시작되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참여 학생들은 서울특별시 ‘제5호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연계하여 본인의 전공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3회차 프로그램을 보다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7월 16일, 봉사에 참여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과 사회봉사센터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 강수미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미리 작성한 4주차 가교안을 검토하고, 각 커리큘럼별로 피드백을 제시했다. 2학기에는 동계 방학 기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들의 교안을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강수미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이 프
충남 보령머드축제장에서 8회차 교육 …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머드축제장에서 광주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의 新’ 프로젝트 8회차 선진지견학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최하고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이 주관하는 2024 청년문화학교 ‘문화의 新’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개발하며 참여 청년들은 다양한 교육과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과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문화의 新 2기’ 참여자들이 여름축제이자 아시아 3대 축제인 ‘2024 보령머드축제’를 견학, 기존 교육기간동안 팀별로 구상해본 기획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행방안, 구성보완, 안전관리의 중요성 등 추후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중 하나인 ‘제 9회 광주서창억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재석 담임강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만간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왕 전 청장은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왕 전 청장 외에 관련자 1명을 추가로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왕 전 청장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왕 전 청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입건했다. 왕 전 청장은 2020년 KDDX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측에 유리하도록 방사청 내부 규정을 바꿨다는 혐의를 받는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경쟁사인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기밀을 몰래 촬영해 보관한 혐의로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에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방사청은 입찰공고를 내기 8개월 전인 2019년 9월 ‘제안서 평가 업무 지침’ 일부를 고쳐 방위산업기술 유출과 관련해 방첩사령부의 처분 통보를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대응한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용산서 관계자 5명의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서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감찰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게는 금고 5년, 박 모 전 112 상황팀장에게는 금고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를 받는 정현우 전 여성청소년과장과 최 모 전 생활안전과 경위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이 전 서장에 대해 “이번 사고를 막을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법령과 매뉴얼에 따라 사고를 예측해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 현장에서 인명피해를 막아야 할 권한과 책임이 있는 지역 컨트롤 타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자신에게 부여된 책임
07.22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서 대교에듀캠프 드림멘토는 이마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해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발달과 언어능력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제천점에서 첫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내달 10일까지 4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연령별로 나누어 1부는 미취학 아동, 2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을 진행한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또박또박 슬로 리딩으로 언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도서 읽기, 어휘력 워크북, 토론 활동 등을 통해 언어 표현력과 이해력을 높여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학년 아동을 위한 ‘마음성장 및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은 긍정적 자아 찾기, 목표 성취 경험 쌓기, 협력 활동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정서 발달을 지원한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상 아동의 언어, 인지, 정서 발달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
태재대 ‘태재미래인재포럼 2024’ 개최 대학·고등학교 인재 발굴선〮발 경험 공유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어떻게 발굴하고 육성할지 한중일 삼국의 교육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대한민국 최초의 4년제 미래혁신대학인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는 한중일 주요 대학의 인재발굴·선발 경험과 고등학교의 인재 육성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태재미래인재포럼(TAEJAE Future Talents Forum) 2024’를 오는 23일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환영사, 축사, 기조연설로 구성된 전체분과를 포함해 한중일 주요 대학 인재 선발 전략 및 유치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1, 한중일 주요 고등학교 인재 육성 경험을 나누는 세션2 등 두 개의 세부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에는 세션의 발표를 담당하는 한중일 3국의 교육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입학 담당자, 고등학교 진학 교사, 교
경찰이 소위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도 최근 2년간 마약사범, 특히 클럽 마약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 하반기에 클럽 내 마약류 투약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22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클럽 등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2021년 161명에서 2022년 454명, 2023년 686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엔 287명이 검거됐다. 클럽 등 마약류 사범이 전체 마약류 사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1.5%에서 2022년 3.7%, 2023년 3.9%, 올 상반기 4.4%로 증가 추세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2년새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마약사범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34.5%, 30대 24.1%로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경찰은 이들 연령대가 클럽과 유흥업소를 주로 이용하는 만큼 일상에 침투하는 마약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현상은 관세청의 ‘2024년 상반기 마약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