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2026
도시설계 적용 가능성 입증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건축대학 건축학부 백한열 교수가 최근 ‘2026 한국도시설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도시설계학회 학술상은 도시설계 분야에서 연구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지난 1년간 학회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학문적 완성도와 창의성, 분야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연구팀은 ‘15분 도시 개념을 적용한 도시설계 연구’ 논문을 통해 도시 발전 전략으로 논의돼 온 ‘15분 도시’를 실제 설계에 적용 가능한 요소로 구체화했다. 대학 설계 스튜디오와 연계한 계획안에 적용해 활용 가능성도 검증했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보행이나 대중교통으로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를 설계하는 개념이다. 생활 편의성과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백 교수는 “현대 도시의 복합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개념을 설계에 적용하려는 시도였다”며 “
05.02
권호정 교수팀, MAM 표적 펩타이드 개발 … 자가포식 회복·지질 감소 확인 국내 대학 연구팀이 세포 내 소기관 접촉부위를 조절해 동맥경화를 완화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제시했다. 기존에 치료 표적으로 활용되지 않던 세포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해 질환을 개선한 사례다. 연세대학교는 이 대학 생명공학과 소속 권호정 교수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 접촉부위(MAM)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용 펩타이드를 개발해 자가포식 기능을 회복시키고 동맥경화를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접촉부위는 세포 안에서 에너지와 지방, 신호를 주고받는 통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구조가 과도하게 형성되면 지방이 쌓이고 세포 기능이 망가져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연결을 ‘적당한 수준’으로 낮추는 물질을 만들었다. 그 결과 세포가 스스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자가포식)이 다시 작동했고, 지방 축적도 줄어들었다. 동물실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혈중 지방 수치가 낮아지고 혈관 내
서울·부산 시범사업 선정 가족 지원 ‘예방형 모델’ 확산 부모와 자녀 사이 관계를 미리 점검하고 개선하는 프로그램이 공공서비스로 도입된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아동가족학전공 박우철 교수가 공동 개발한 ‘양육자-자녀 관계검진’이 서울시와 부산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 상태를 검사하듯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상담과 개선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관계 문제를 사후에 해결하기보다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과 부산 가족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가정은 자신의 관계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에는 부부 관계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모와 자녀 관계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가족 전체를 단계별로 관리하는 체계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이 가족 문제 대응 방식을 ‘사후 상담’에서 ‘
서울 교통문제 해법 모색 글로벌 도시 적용 모델 추진 국내 대학과 영국 모빌리티 디자인 기업이 손잡고 서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민대는 조형대학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가 영국 디자인 회사 프리스트먼구드와 함께 모빌리티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의 도시 팽창과 교통 혼잡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2050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공공교통과 공유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이동 생태계 구축 방향을 모색한다. 약 1년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팽창에 따른 이동환경 변화와 교통 문제를 분석한 뒤 사용자 경험 중심의 서비스와 모빌리티 기기,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민대는 이번 협력 결과를 서울에 한정하지 않고 런던, 상하이, 뉴욕 등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문제를 글로벌 관점에서
5월 9일 온라인 진행 … 서윤빈 작가 참여 서울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오는 9일 오후 2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소설가로 살아남기’ 특강을 개최한다. 2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재학생과 소설 창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일반인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소설가 서윤빈씨가 맡는다. 서씨는 ‘루나’로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파도가 닿는 미래’,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 등 작품을 발표했다. 특강에서는 소설 창작 과정과 SF 장르 글쓰기 노하우, 작가로서의 활동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민선 문예창작학과장은 “소설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강의”라며 “장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순수문학과 웹문학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웹소설 멘토링 프로그램 등 창작 실습 중심 프로그
그래핀 산화물 기반 광전 시냅스 구현 … 뉴로모픽 기술 가능성 제시 국내 대학 연구진이 2차원 반도체 소재인 그래핀 산화물을 활용해 빛으로 학습하고 기억하는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센서와 메모리 기능을 결합한 광전 시냅스 소자로,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와 인공지능형 시각 메모리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반도체공학부 이성남 교수 연구팀이 빛을 통해 학습과 기억을 구현하고 전기 자극으로 망각까지 구현하는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뉴로모픽 반도체와 인센서 메모리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그래핀 산화물(Graphene Oxide, GO)을 활용해 광전 시냅스 전자소자를 구현했다. 그래핀 산화물은 빛에 반응하고 전하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반도체 소재다. 연구팀은 은(Ag)/그래핀 산화물(GO)/은(Ag) 구조의 소자를 제작하고, 스핀코팅 방식으로 GO 막 두께를 조절해 성능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자외선을 받으면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주기 지원 … 대학·기관 연계 강화 청년고용 정책이 ‘취업 알선’에서 ‘전주기 지원’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동서대학교가 입학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로·취업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학과 고용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재학 중 역량 개발과 졸업 이후 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서대는 지난달 23일 교내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청년고용정책 연계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일경험 프로그램, 직업훈련 등을 운영하는 11개 고용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대학 4학년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입학 단계부터 졸업, 취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재학 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
창립 140주년 맞아 ‘EMAP 2026’ 개막 … 기후·예술 융합 조명 이화여자대학교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이마프(EMAP) 2026’을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교내에서 개최한다. 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천만은죽: 기후의 시간’을 주제로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 문제를 예술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EMAP는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이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재직한 것을 계기로 2001년 시작된 행사다. 특히 창립 140주년과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계기로 기획됐다. 전시는 ‘물의 순환’을 핵심 구조로 삼아 기후 변화가 대기와 토지, 인프라, 인간, 해양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천만은죽’은 장대비를 은빛 대나무에 비유한 표현으로 기후 변화가 일상화된 현실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4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가 기획한 특별전 ‘백남준, 비디오스피어 생태학자’도 같
반값에서 전액 전환 … 연구 몰입·인재 유치 강화 전북대학교가 BK21(두뇌한국21) 사업 참여 박사과정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기존 반액 지원에서 전액 지원으로 확대해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연구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북대는 4단계 BK21 사업 교육연구단 참여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박사과정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대는 그동안 BK21 사업을 통해 등록금 일부와 연구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전북대는 등록금 전액 지원을 통해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몰입도를 높이고, 우수 인재 유치와 대학원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박사과정은 국가 연구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재 양성 단계”라며 “등록금 부담을 줄여 대학원생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향후 BK21 사업과 연계한 연구장학금과 국
AI로 미숙아 언어장애 조기 예측 … 국제학술지 게재 의대 본과 1학년 학생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숙아의 언어장애를 조기에 예측하는 연구로 SCI급 국제학술지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출생 직후 뇌 영상만으로 발달 지연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 조기 치료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이세현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SCI급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Brain Research Bulletin’에 게재됐다. 논문은 ‘지연 출생 미숙아의 언어 발달 지연과 변연계 구조 간 연관성’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조기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이씨는 김현호 교수의 지도 아래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환아들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분석했다. 뇌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퀀트’를 활용해 뇌 영역별 용적을 측정하고, 이를 머신러닝 모델에 적용해 언어 발달 지연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출생 직후 촬영한 MRI 데이터만으로
대학원생 4명 입상 … 푸드테크 연구 역량 입증 건국대학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식품공학 분야 학술대회에서 구두·포스터 발표 전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푸드테크 분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생명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달 16~17일 여수에서 열린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푸드테크, 건강, 지속가능성의 융합’을 주제로 열렸으며, 발표자 소속과 신원을 배제하는 암맹평가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수상은 최미정 교수 연구팀 소속 대학원생 4명이 차지했다. 김시연 석사과정생은 이중에멀젼 구조 안정성 연구로 구두 발표 부문 우수상을, 김연경 석사과정생은 저염 이온 상호작용 연구로 장려상을 받았다. 또 김창영 석사과정생과 박재은 석사과정생은 각각 지질 나노입자와 병아리콩 분말 물성 연구로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에멀젼 제형과 저염 식품 설계
기술 이전·수출 성과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이정현 교수가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숭실대는 이 교수가 지난달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사업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문연구실사업, 융합보안대학원사업 등에서 연구책임자를 맡아왔다. SCI급 논문 45편을 포함해 1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약 77만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과 2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성과를 기록했다. 공인인증서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해 관련 기술을 다수 기업에 이전했다. 이 교수는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됐다”며 “국가 보안 수준 향상과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27년 취임할 예정이다
G-Tech 브릿지 구축 … 산학연 협력 강화 상지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상지대는 지난달 21일 교내 본관 대강당에서 ‘K-MEDI 바이오헬스 G-Tech 브릿지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지역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황동훈 전략기획실장이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지역기관과 대학 협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황 실장은 대학 연구 인프라와 지역 기관의 사업화 지원을 결합하는 ‘G-Tech 브릿지’ 모델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다수 참여해 지역 취업과 창업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성돈 RISE사업단 본부장은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확대하겠다”면서 “지역 기업과 인재 정착을 지원하고 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암 치료·탄소중립 소재 연구 바이오·에너지 융합 성과 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모삽 카심 교수가 암 치료와 탄소중립 분야 첨단 소재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잇달아 발표했다. 세종대는 모삽 카심 교수가 화학·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조정 화학 리뷰(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와 ‘첨단 복합·하이브리드 소재(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에 각각 두 편씩, 총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조정 화학 리뷰’ 게재 논문에서는 분자 각인 고분자와 금속-유기 골격체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암세포 표적 약물 전달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이산화탄소를 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촉매 기술을 다루며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첨단 복합·하이브리드 소재’에 실린 연구에서는 양자점 기반 광촉매 막과 하이브리드 나노구조를 활용해 수질 오염 물질 분해와 가시광선 기반 광촉매 성능 향상 가능성을 입증했다. 모삽 카심
윤석준 교수팀, 온톨로지 기반 분석 질병 타깃·바이오마커 연구 확장 국내 대학 연구진이 복잡한 유전자 간 관계를 인공지능(AI)으로 정량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한계를 넘어 바이오 데이터 해석과 질병 연구 자동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생명시스템학부 윤석준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기반 바이오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해석하는 온톨로지 기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능과 질환 분류체계를 활용해 유전자 간 관계를 수치화하는 ‘NetCrafter’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입력된 유전자 목록이 공유하는 기능·질환 맥락을 분석하고, 유전자 간 관계를 네트워크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유전자 간 문맥적 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워 범용 AI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술은 복잡한 다중 오믹스 데이터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 타깃과
멘토링·경진대회 등 실전형 프로그램 상명대학교는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창업아이디어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학생 아이디어를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하는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운영된다. 행사는 창업아이디어 부스 전시와 기업 전문가 멘토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구성된다. 부스 전시에는 5개 학생 창업팀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현장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5개 기업이 참여해 실무 중심 상담과 창업 방향 설정을 지원한다. 경진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6개 팀이 발표를 진행하며 창의성과 사업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상명대 관계자는 “아이디어 기획부터 발표,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창업 문화 확산과 실전형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전력·첨단소재 기술사업화 추진 서울시립대학교가 정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 성과의 산업 적용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립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경영촉진(IP스타과학자 지원사업)’에 신소재공학과 송오성 교수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승환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자가 보유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연구팀은 최대 3년 9개월 동안 IP 고도화와 기술 이전, 창업 등을 지원받는다. 송 교수는 단결정 다이아몬드 기반 방열 소재 기술 상용화 과제를 수행한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고출력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기존 금속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방열 기술로 주목된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고주파 전력변환 시스템 설계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설계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한 IP
백세범 석좌교수팀 ‘모른다’ 인식하는 예열 학습 도입 … 신뢰성 개선 기대 국내 대학 연구진이 자율주행과 의료 등 고위험 분야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인공지능(AI)의 ‘과도한 확신’ 현상을 줄일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제시했다. KAIST는 뇌인지과학과 백세범 석좌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모델의 과신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는 ‘노이즈 예열 학습’ 방식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딥러닝에서 널리 사용되는 무작위 가중치 초기화 방식이 학습 초기 단계부터 과도한 확신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학습되지 않은 신경망에 임의 데이터를 입력해도 높은 확신도를 보이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는 생성형 AI의 ‘환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연구팀은 실제 데이터 학습 이전에 무작위 노이즈로 신경망을 짧게 학습시키는 ‘예열 단계’를 도입했다. 인간 두뇌가 외부 자극 없이도 자발적 신경 활동을 통해 회로를 형성하는 과정을 흉내낸 방식이다. 예열
기후·빈곤·동물권 논의 … 세계적 석학과 직접 소통 성균관대학교가 세계적 윤리학자 피터 싱어를 초청해 현대 사회의 윤리적 쟁점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학생들이 석학과 직접 소통하며 기후 위기와 빈곤, 동물권 문제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성균관대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피터 싱어 명예교수(미국 프린스턴대)를 초청해 ‘윤리적인 삶(Living an Ethical Life)’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사전 질문을 반영한 대담,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 위기, 빈곤, 동물권 등 복합적 윤리 문제를 중심으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터 싱어 교수는 저서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을 통해 동물권 논의를 대중화한 인물로, 현대 실천윤리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학자로 평가된다. 2021년에는 ‘철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베르그루엔상
이정환 교수팀, 용액공정으로도 36.7% 효율… 고비용 공정 대체 가능성 제시 고비용 진공 공정에 의존해온 청색 OLED에서 용액공정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 효율을 구현한 연구 성과가 나왔다. 인하대 연구진이 고색순도와 고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방식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정환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난제로 꼽히는 ‘용액공정 기반 고색순도·고효율 청색 OLED 소자’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 교수팀이 진성호 부산대 교수 연구팀과 실시한 공동연구 결과다. 청색 OLED는 색 표현의 핵심 요소로, 높은 효율과 색 순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워 ‘난제’로 여겨져 왔다. 기존에는 고성능 구현을 위해 고비용의 진공 증착 공정에 의존해야 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백금(II) 착물 ‘PtON-QBn’을 개발해 발광 에너지 수명을 약 1마이크로초 수준으로 단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