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2026
한국 점자 규정 대응 자동 점역 기술 1만7000여 문장 검증서 정확도 100% KAIST는 융합인재학부 가현욱 교수 연구팀이 일반 문자를 점자로 변환하는 차세대 점자 번역 엔진 ‘K-Braille’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점역은 책과 문서, 웹페이지 등에 쓰인 일반 문자를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점자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한국어 점자 규정은 띄어쓰기와 기호, 외국어 표기 등 다양한 예외 규칙이 있어 자동 점역 정확도를 높이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기존 점역 프로그램은 문자와 기호를 단순 규칙에 따라 치환하는 방식이어서 한글과 외국어가 혼용된 문장이나 복합 기호 처리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K-Braille은 형태소 분석과 문장 구조 분석을 활용해 문장의 맥락을 이해한 뒤 점자로 변환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외국어 혼용 문장이나 복잡한 기호 조합, 단위 표기 등 다양한 예외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연구팀은 국립국
화학·소재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ECAB 참여 카이랄 나노소재·AI 결합 연구 국제적 주목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염지현 교수가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케미컬 리뷰스(Chemical Reviews)’ 차세대 자문위원(Early Career Advisory Board·ECAB)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미컬 리뷰스’는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화학·소재 분야 대표 리뷰 학술지로 세계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문적 방향을 제시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로 평가받는다. ECAB는 전 세계에서 차세대 과학 리더로 평가받는 젊은 연구자 가운데 학문적 독창성과 연구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학술지의 연구 방향과 전략 수립에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차세대 연구 트렌드 발굴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염 교수는 2026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염 교수는 DNA와 단백질 등 생체 분자에서 나타나는 ‘카이랄성(chiralit
창업지원 프로그램·시설 안내 입주기업 네트워킹 행사 진행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신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3월 11일 진행됐으며 신규 입주기업과 예비 입주자를 대상으로 교내 창업지원 기관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창업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입주기업 키크랩스 등 7개 기업 대표와 창업보육센터 교직원, 상지대 RISE사업단 벤처창업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창업보육센터 지원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교내 창업지원 기관과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내 창업지원 기관과 시설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지원 체계와 운영 환경을 확인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이 진행돼 창업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4월 2일 전주 시작 전국 12개 도시 순회 수험생·학부모·교사 대상 입시정보 제공 성균관대학교는 2027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을 안내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4월 2일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2027학년도 성균관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2027학년도 전형계획 안내 △전년도 입시 결과 공개 △전형별 지원 전략 분석 △전형 안내 책자 제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된 대입 전형 정보를 수험생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홍문표 입학처장은 “2027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자격을 재수생까지 확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융합인재전형을 신설하는 등 주요 변화가
5년간 75억원 규모 기술창업 프로그램 추진 공공기술 시장연계·창업교육 강화 중앙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전담하며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시장과 연결해 기술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앙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75억원 규모의 기술창업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3개 대학이 참여하며 수도권에서는 중앙대를 포함해 6개 대학이 선정됐다. 사업 책임자는 중앙대 창업지원단 최용석 부단장이 맡는다. TeX-Corps 사업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I-Corps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니라 고객 인터뷰와 시장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탐색팀은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과 연구자를 중심으로
주3회 운영·메뉴 다양화 올해 1만6400명 대상 제공 성신여자대학교는 2026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3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약 7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1만64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서울시, 성북구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사업 종료 후 실시한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운영 방식과 메뉴를 전면 개편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운영 요일 확대와 메뉴 다양화다. 기존 주 2회(화·목) 운영에서 주 3회(화·수·목)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도 기존 김밥과 주먹밥 중심에서 포케, 샐러드 도시락, 컵밥 등으로 다양화했다. 하루 이용 인원은 200명으로 캠퍼스별 100명씩 선착순 제공된다. 이용 학생은 실물 또는 모바일 학생증을 제시하고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학생회관 4층 복합 스터디 라운지 조성 학습·휴식 가능한 학생 편의 공간 확대 명지대학교는 인문캠퍼스 학생회관 4층에 학생들의 학습과 휴식을 지원하는 ‘창의융합공간’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 공간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학생들의 학습 효율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은 스터디와 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과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환경개선 사업은 2025년 5월 인문학생지원팀의 요청으로 계획이 논의됐으며 이후 예산 협의와 약 3개월간의 디자인·설계 과정을 거쳤다. 공사는 2025년 12월 15일 시작해 약 두 달 동안 진행됐으며 2026년 2월 18일 완료됐다. 총 사업비는 약 2~3억원 규모다. 공사 과정에서는 공간의 구조 안정성과 시설 보수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디자인 요소도 반영했다. 공간은 밝은 분위기와 우드톤을 중
신입생·재학생 등 400여명 참여 팀빌딩·멘토링 등 프로그램 운영 성신여자대학교는 창의융합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창의융합학부 신입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3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초기 적응을 돕고 학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의융합학부 신입생 338명과 재학생 39명, 교직원 20명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선후배 팀빌딩 프로그램 △교원과의 소통 시간 △분반 멘토링 △네트워킹 활동 등이 진행됐다. 대학은 무전공으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전공 선택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윤태진 성신여대 창의융합대학장은 “전공자율선택제 취지에 맞게 다양한 경험과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전공을 설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학생식당 새 단장 기념 특식 이벤트 셰프 직접 배식·학생 소통 행사 진행 서울시립대학교는 학생식당 리뉴얼을 기념해 ‘이원일 셰프와 함께하는 학식’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3월 11일 교내 학생식당에서 열렸다. 대학은 겨울방학 동안 노후 시설을 개선해 학생식당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리연구가 이원일 셰프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특별 메뉴를 제공했다. 이 셰프는 직접 구성한 레시피로 만든 ‘매콤 불고기 양파 덮밥’을 선보였다. 행사에서 이 셰프는 학생식당에서 직접 배식하며 학생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메뉴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혜씨(사회복지학과 4학년)는 “평소 방송에서 보던 셰프가 직접 만든 음식을 학교 식당에서 먹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식당이 카페처럼 바뀌어 친구들과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용걸 총장은 “새롭게 단장한 학생식당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
자가형광 분광법·딥러닝 결합해 진단 정확도 향상 국민대학교 화학과 연구진이 인공지능(AI)과 분광학 기술을 결합한 위암 정밀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국민대는 화학과 장진일 박사가 인공지능과 자가형광 분광법을 융합해 수술로 절제한 위암 조직을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암 진단에서는 암 조직의 경계를 정확히 구분하고 암세포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와 직결되는 만큼 높은 신뢰도의 판별 기술이 요구돼 왔다. 장 박사는 김형민 교수 연구팀의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해 국립암센터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기존 자가형광 분광법이 겪던 △장비 간 측정값 편차 △생체 시료 손상 △복잡한 형광 신호 해석 등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스펙트럼 전이 모델을 적용해 저성능 장비에서 얻은 데이터를 고성능 장비 수준으로 보정함으로써 장비 간 측정 편차를 줄이고 진단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분석 과정에서 생
차세대 메모리 설계 교육·글로벌 인턴십 공동 운영 인하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싸인온과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싸인온은 고속·저전력 메모리 인터페이스 IP를 개발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이다. DDR, LPDDR, HBM 등 차세대 메모리 컨트롤러와 PHY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과 코싸인온은 △차세대 메모리(LPDDR6·HBM·CXL 등) 설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반도체 IP 지원을 통한 공동 연구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인하대는 코싸인온으로부터 연구 목적의 반도체 IP를 지원받아 공동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메모리 인터페이스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코싸인온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확대하고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무형 반도체 설계 인재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
AI의료융합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5년간 유학생 3000명 유치 목표 순천향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국제대학’을 신설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13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국제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독립 학사조직이다. 기존 학과에 유학생을 일부 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교육과정과 행정 체계를 갖춘 단과대학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글로벌자유전공학과, 글로벌보건학과, 글로벌산업공학과, 글로벌스포츠경영학과 등 외국인 전담 학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국어 교육과 전공 교육을 병행하는 단계형 교육 체계도 도입된다. 1학년은 한국어 집중 교육을 통해 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2학년부터 전공 기초 교육을 병행한다. 3·4학년에는 전공 심화 과정과 인턴십, 자격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취업 준비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순천향대는 이러한 단계형 교육과정을 통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학업 부적응을 줄이고 학업 지속률을
학과별 취·창업 지원 강화 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재학생의 진로와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 진로(취·창업) 전담교수’ 25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명식은 3월 1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진로전담교수는 각 학과(부)에서 1명씩 추천을 받아 임명됐다. 이들은 대학일자리본부와 협력해 △진로 상담 △현장실습과 인턴십 지도 △우수 취업처 발굴 및 연계 △기졸업 미취업자 관리 등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삼육대는 전담교수 제도를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취업까지 전공 기반으로 관리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본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 워크숍을 열어 학과별 진로 지원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학과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글로벌 해외취업 동향, 방학 프로그램(SU 인턴십 등) 안내, 진로지도 우수 사례 등이 논의된다. 서경현 삼육대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대기업 신입 채용 축소
최태지 대한무용협회 부이사장 임용 AI 기반 안무·공연기획 교육 확대 세종대학교는 예체능대학 무용과가 2026학년도부터 인공지능(AI)과 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무용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3년 연속 최고 등급(S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러한 교육 혁신 기조에 맞춰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교육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용과는 교육과정 개편과 함께 현장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해 한국 발레계 인물인 최태지 대한무용협회 수석부이사장을 대우교수로 임용했다. 최태지 대우교수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단장)과 정동극장장을 지냈으며 국내외 무용 예술 현장에서 활동해 온 예술행정가다. 세종대는 그의 현장 경험이 정규 교육과정과 결합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예술적 전문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용과는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AI 기반 음악 분석을 수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인재 양성 협력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투자진흥재단과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3월 11일 서울시립대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외국인투자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R&D) 협력,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등 전략산업 기업 유치 및 정착 지원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진출 초기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립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정착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무·회계·법률 자문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서울 정착을 지원한다. 또 첨단학과와 연계해 AI 등
21일 정하상관 개최 … 세계사교육 역할·역사교육 방향 논의 서강대학교 HUSS 포용사회 사업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교내 정하상관에서 ‘한국의 사회적 포용과 세계사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동양사학회, 역사교육연구회, 역사학회, 한국서양사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학술회의에서는 한국 사회의 포용성과 역사교육 방향을 중심으로 세계사 교육의 역할과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역사교육 논의가 한국사, 특히 근현대사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세계사 교육이 상대적으로 주변 영역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학술회의의 배경이다. 학계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교육이 민주시민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세계적 환경과 복합적인 사회 문제에 대응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세계사 교육 역시 중요한 축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사 교육은 다양한 사회와 국가 간의 충돌과 협력, 경쟁과 타협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학생들의
2018년부터 매년 지원…누적 9억원 기부 가톨릭대 9년간 570여명 학업 지원 가톨릭대학교는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로부터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장학기금 전달식은 3월 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렸다. 박신언 몬시뇰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이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는 북한이탈주민 학생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9억원이다.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통일 이후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금과 생활비, 기숙사비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학습·연구·진로·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가톨릭대에 따르면 지금까지 9년간 약 570명의 북한이탈주민 학생이 장학금 지원을 받았다.
자영업 위기·소비 위축 등 현안 진단 3회 공론장 ‘도넛도시 모델’ 주제 인하대학교는 지난 12일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2회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위기의 민생경제 어떻게 살릴까’를 주제로 지역 자영업과 소상공인 위기, 소비 위축, 금융부채 문제 등 인천 민생경제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재준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고금리·고물가 상황 속 지역 소비 위축과 자영업 경영환경 악화를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과 구조 전환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소상공인 부채 부담과 임대료, 플랫폼 수수료 문제 등 현장의 구조적 어려움을 설명하며 제도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에는 박정만 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 김
휘발성 액체로 중력 불안정성 제어 정밀 코팅·3D 프린팅 공정 적용 기대 KAIST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 연구팀이 기울어진 표면에서 액체막이 중력 때문에 무너지는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물리 원리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정밀 코팅과 전자회로 인쇄, 3차원(3D) 프린팅 등 다양한 공정 기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KA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중력에 의해 액체가 아래로 쏟아지는 현상의 근본 원인인 ‘중력 불안정성’을 계면유체역학 관점에서 분석하고, 거꾸로 매달린 액체막에 소량의 휘발성 액체를 혼합해 이를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천장에 물감을 바르면 얇은 액체막이 형성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중력 때문에 불안정해져 아래로 떨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물이 천장에 맺혔다가 물방울로 모여 떨어지는 과정과 같은 원리다. 이를 ‘레일리–테일러 불안정성’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거꾸로 매달린 액체에 소량의 휘발성 액체를 섞으면 증발 과정에서 액체 표면의 농도 분포가 달라
차순영 교수 연구팀, 정공 이동 메커니즘 제시 물리학 권위지 ‘Physical Review Letters’ 게재 숙명여자대학교 지능형전자시스템학부 차순영 교수 연구팀이 전기장을 이용해 이차원 반도체에서 형성되는 ‘층간 엑시톤(interlayer exciton)’의 관측 원리를 설명하는 새로운 물리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13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차원 반도체는 차세대 광전자 소자와 양자 정보 기술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두 층으로 이뤄진 구조에서는 전자와 정공이 서로 다른 층에 존재하는 ‘층간 엑시톤’이 형성될 수 있다. 엑시톤은 반도체 내부에서 전자와 정공이 결합해 형성되는 준입자다. 층간 엑시톤은 수명이 길고 외부 전기장으로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광전자 응용 가능성이 제시돼 왔다. 그러나 전자와 정공이 서로 다른 층에 존재해 빛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약해 광학적으로 관측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차원 반도체 물질인 이셀레늄화텅스텐(WSe₂) 두 층 구조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