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2024
단국대 김민규 교수(화학공학과)가 미국 조지아텍 Vladimir V. Tsukruk 교수와 공동으로 자기장을 이용해 빛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친환경 카이랄성 셀룰로스 소재를 발견했다. ‘카이랄성(chirality)’은 물질의 분자식은 같지만 구조가 다른 특성을 말한다. 왼손과 오른손이 구조는 동일하지만 거울에 비친 것과 같이 대칭을 이루고 있어 서로 겹쳐지지 않는 것과 같다. 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단백질 아미노산, 단당류 등이 카이랄성을 띠고 있다. 카이랄성 분자는 물리적인 화학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에 빛의 회전 방향으로만 구분할 수 있다. 카이랄성은 오랜 시간 약학 분야에서 연구돼왔다. 최근 과학계는 카이랄성 분자의 빛 회전 방향을 이용해 고성능 공학 컴퓨터, 차세대 바이오센서, 초전도체 등 첨단 전자·전기소자 개발로 관심이 높다. 이 가운데 셀룰로스 나노결정(Cellulose Nanocrystals)은 친환경적이고 유연성과 강도가 뛰어나 재료 및 생채공학에서 차세대 카이랄
9월 25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3차에 걸쳐 모집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부 ‘글로벌통상학부’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통상학부에는 ‘글로벌비즈니스전공’과 ‘K-콘텐츠미디어산업전공’ 2개 과정이 개설된다. 글로벌통상학부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외국인 유학생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독자적인 커리큘럼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몰입형 강의방식을 통해 교과과정을 집중 이수하도록 운영된다. 1학년에는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 한국어 학습과 기초 교양 과목을 이수하면서 희망 전공 선택을 위한 탐색 과정을 거친다. 2학년부터는 선택한 전공에 맞춰 심화된 전공 과정을 학습하고, 3~4학년에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도록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경영학사 또는 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글로벌통상학부는 순수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지자체 간 협력 모범 사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달 28일 교내 인조잔디 구장에서 ‘한국외대 운동장 시설개선 공사 준공식 및 인조잔디 구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한국외대는 지난 5월 동대문구와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인조잔디 구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 학생들의 요청을 수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체육활동 및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7월 운동장 시설개선 공사 착공 후 9월에 마무리 짓고 운영을 시작하였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은 기존 운동장과 후면 잔디 공간을 통합해 총 6400㎡의 부지에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과 펜스, 탄성포장 조깅트랙, 기타 다목적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야외화장실 등 제반 시설을 개선하여 한국외대 학생뿐 아니라 동대문구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
‘가족, 우리의 이야기’ 주제로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송미경)과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공동기획전 ‘가족, 우리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복식문화 특성화 박물관 협의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복식을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부모님 전상서 △2부 나의 지난날 △3부 엄마가 되어 △4부 가족, 당신의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증자 가족의 3대에 걸친 복식과 생활품을 소개하며, 광복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간 속 평범한 가족들의 일상과 그 빛나는 순간들을 조명한다. 송미경 서울여대박물관장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함께 웃고, 울고, 기뻐했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29일까지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2층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북한이탈주민 자녀 정서∙학습 향상 기여” 대교에듀캠프는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시가 대교에듀캠프의 심리∙정서 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 프로그램이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데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다. 드림멘토는 2015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일대일 맞춤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2년부터는 전문 상담사의 정서 멘토링 서비스를 추가해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드림멘토는 서울시 거주 120여명의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학습과 정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 양육 상담과 자녀 양육 정보를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드림멘토가 추진해 온 다양한 노
생성형 AI ‘Chat GPT’ 적용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메타버스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링고시티는 생성형 AI ‘Chat GPT(챗GPT)’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한 영어 스피킹 콘텐츠로, 뉴욕, 런던, 시드니 등 실제와 가깝게 구현한 세계 도시를 여행하며 72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인지과학 박사이자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자문을 받아 플레이어가 NPC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하루 20분의 일일 과제(PLAN)로 자연스럽게 초등 영어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게끔 구성했고, 디지털 서비스와 함께 학습이 가능한 별도 지면 교재도 마련했다. 웅진씽크빅은 링고시티 정식 출시를 맞아 김상균 교수를 포함한 제품 개발진의 인터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영어 공부에 있어 동기부여를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학습
‘당장 나의 업무에 도움을 줄 ChatGPT 활용법’ 주제로 서울사이버대학교 빅데이터·AI센터가 지난달 23일 교내 B동 205호에서 ‘당장 나의 업무에 도움을 줄 ChatGPT 활용법’ 특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기술의 실용적 활용을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미래채널 MyF 황준원 대표(서울사이버대 인공지능학과 대우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날 특강에는 교원과 직원 54명이 참석했다. 빅데이터·AI센터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서울사이버대 인공지능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가 협조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AI 기술의 실제적 활용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을 대학 구성원들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AI센터는 2020년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역량 강화, 빅데이터·인
장애편견 없애고 평등한 인식 확산 위한 활동개발 콘텐츠 제작, 캠페인 등 장애학생지원센터 홍보활동 덕성여대(총장 김건희)는 지난달 27일 교내 차미리사기념관에서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제8기) ‘Yellow Block’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활동한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는 장애학생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실천하며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평등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교류하면서 장애에 대한 오해나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덕성여대는 서포터즈(제8기) ‘Yellow Block’ 발대식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한 존중심 고취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교류 및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명인 ‘Yellow Block’은 점자블록을 뜻하며,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운영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가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8일 서울교대가 개최한 ‘제59회 전국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해 3위를 수상했다. 서울사대부초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은 서경대 문화예술센터가 2024년 3월부터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서울사대부초를 비롯해 낙민초, 사동초, 내정초 등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9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서울사대부초 오케스트라는 서울사대부초 재학생 중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되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교·내외 행사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6월에는 대만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국제음악교류 행사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8월 25일에는 경기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경기
10.02
최근 5년간 경찰청에 접수된 교통법규 위반 관련 공익신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과된 범칙금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사실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경찰청이 처리한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가 2020년 212만8443건, 2021년 290만7254건, 2022년 315만3469건, 2023년 366만6683건으로 3년새 153만8240건(7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처리 건수(165만7620건)를 합하면 최근 5년간 1351만3469건에 달한다. 공익신고 접수와 처리가 활발해지면서 과태료 부과 건수도 2020년 78만1665건에서 2023년 209만2269건으로 약 2.7배 늘었다. 같은 기간 과태료 부과액 또한 536억7698만원에서 1233억4984만원으로 2.3배 증가했다. 위반 법규별 공익신고 처리 건수는 2020
정부의 휴학 불가 방침에도 서울대 의대가 학생들의 휴학계를 일괄 승인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에 나선지 7개월 만으로 전국 의대 40곳 중 첫 사례다. 이에 교육부가 현지 감사에 나서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특히 의대생들이 ‘증원 철회 없이는 복귀하지 않겠다’며 요지부동이라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대 의대는 지난달 30일 의대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 교육계 등에서는 서울대 의대가 휴학을 승인한 것은 학생들이 1학기를 정상적으로 이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한다. 그동안 정부는 집단 휴학을 인정할 수 없다며 1학기 성적 마감 기한을 학년말로 바꾸는 등 복귀를 유도해왔다. 그러나 의대생과 교수 등은 2학기에 1학기 수업까지 듣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휴학 승인을 요구했다. 의대 커리큘럼은 연간 빼곡하게 설계돼 있어 서너 달 만에 따라잡기
09.30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상급병원)을 중환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3년간 10조원의 건강보험 재정(건보 재정)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시민사회와 야당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상급병원의 위기가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료정책 실패로 발생한 것인데, 건강보험 재정으로 손실을 메우려는 건 월권행위라는 지적이다. 29일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건보 재정은 정권의 화수분이 아니다”면서 “상급병원 구조조정보다 지역일차·공공의료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급병원 개편에 10조원 투입” = 앞서 27일 정부 의료개혁추진단은 상급병원에 연간 약 3조3000억원, 3년간 총 10조원의 건보 재정을 투입해 현재 50%인 중증진료 비중을 70%까지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반병상은 5~15% 축소하고 중환자실 등의 입원료 수가를 50% 높여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상급병원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의료기관이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맞춰 계
#1. A 교사는 가르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자 “○○는 학교 안 다니다 온 애 같아. 2학년 때 공부 안 하고 왔다 갔다만 했나 봐”라고 발언했다. #2. 아버지인 B씨는 자신의 3세 아들이 양치하던 중 소리를 지르자 화가 나 손으로 아들의 왼쪽 뺨을 1회 때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갈수록 엄격해지는 아동에 대한 훈육 허용 기준에 발맞춰 ‘아동학대 판단 지침서’를 제작·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수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으나 구체적인 아동 훈육 범위에 관해 법이나 판례, 사회적 합의 등으로 정해진 것이 부족해 서이초 교사 사건 등 교권 하락 문제가 발생하고 부모의 일반적인 훈육 행위도 아동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례 #1·2의 A 교사와 B씨의 행동은 모두 명백한 아동학대로 범죄에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A 교사에 대해 “공개된 교실에서 여러
09.29
KAIST 이광형총장, 국회 과방위 주최 특별강연 연사로 나서 필연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법 제도 개선 중요성 강조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인공지능(AI)기술은 21세기 필연기술 중 하나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필연기술이 발전하는 데 필요한 전략은 국회에서 법 제도 개선을 통해 완성될 수 있습니다” KAIST 이광형 총장이 지난 2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ʻ21세기 필연(Inevitable) 기술과 대한민국의 전략ʼ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인류 발전에 필연적이며 피할 수 없는 기술을 ‘필연 기술’로 정의하고, 이런 기술이 전통적인 사상과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을 위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인류 발전의 원리를 살펴보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역사가 전개됐다”며 “신기술
“30대 경제트렌드 분석, 구독경제와 모바일 기업 생존전략”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성장하는 2025년 경제大전망’(지필미디어)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제는 ‘30대 경제트렌드, 2025년을 뒤흔드는 주요 핵심이슈와 트렌드 분석’이다. 김 교수는 한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으로 국회, 산자부, 한국전력, 한국상공회의소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기업생존전략과 2025년 경제전망’ 특강을 하고 있다. KBS, MBC, SBS, YTN, 연합TV, 채널A, TV조선 등에서 활발히 방송 중이다. 김 교수는 책에서 “한국은 GDP 세계 10위, 제조업 세계 5위, 국제금융 세계 35위로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기업과 개인이 생존하려면 모바일 전략, 정부구매, 구독경제, 인공지능 도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경제는 2024년 상반기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에서 선전했다”며 “그러나 하반기와 2025년 한국 강점이 약화될 것이라 기업과 개인은
‘비서실’ 서울시장상 수상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영욱)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트라이 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 행사와 통합 개최된 ‘2024 서울캠퍼스타운 창업축제’의 대학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결선에서 이 대학 창업동아리인 ‘비서실’(조하연, 황정운) 팀이 우수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서울캠퍼스타운 창업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학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서울 대학 캠퍼스 중심의 창업문화 확산과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개최됐다. 서울 54개 대학교 창업동아리가 참가해 서류와 예선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비서실’팀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팀이다. 이들은 광운대에서 공동 주최한 2023년 2차 노원지역 대학 연합 창업캠프(2024
KAIST, 충남대와 공동연구 … 탈염소 반응 메커니즘 규명, 고성능 촉매 개발 국내 연구진이 고성능 촉매를 개발, 플라스틱 폐기물의 분해와 재활용을 쉽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충남대 에너지 과학기술 대학원 신혜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폐플라스틱의 분해 및 재활용 공정의 중요 반응인 탈염소 반응의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미량의 백금으로도 염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열분해를 이용한 화학적 재활용 방법은 복잡하고 비경제적인 플라스틱 폐기물의 분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산업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때 생성되는 유분은 플라스틱의 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으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한 플라스틱의 순환 경제를 가능케 한다. 하지만 폐플라스틱의 열분해유 내에는 후속 공정에 앞서 제거가 필요한 다양한 불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지난 20일 교내 학술정보원 나눔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SU-GLORY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서들이 각 2팀씩 선발했으며, 이날 본선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총 9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한예진(1학년) 학생이 받았다. 한예진 학생은 ‘진정한 MVP 인재로 가는 길’이라는 발표에서 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을 나눴다. 지난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테바소프트와 업무협약 숙명여대(총장 문시연)가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테바소프트와 손잡고 전문상담교사 양성에 나선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지난 23일 교내 진리관에서 테바소프트와 ‘산학교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조남기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장과 오정섭 테바소프트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2년 설립된 테바소프트는 AI 기술 기반의 감정분석 프로그램 ‘심스페이스: AI 마음일기’를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를 깊이 있게 이해해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감정을 파악해 학습·생활 지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상담교육전공 수업에 심스페이스를 도입하고,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상담 인력을 확보하고, 상담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역량 있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캠퍼스타운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와 광진 CEO 비즈임팩트 포럼을 개최했다. 광진 CEO 비즈임팩트 포럼은 지난 2005년 광진구청의 후원으로 시작된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으로, 관내 중소상공인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대 캠퍼스타운은 지난 2023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광진구상공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협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최고경영자과정을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역연계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개강식은 9월 24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세종대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의 ‘3고(물가·금리·환율) 시대의 생존전략’ 강연이 이뤄졌다. 2부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세종대 엄종화 총장, 광진구상공회 손영진 회장이 참여해 이번 29기 최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