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2025
165개 라디오채널 중 방송평가 8년 연속 최고점 달성 재난방송 부문 1위…‘국민안전 대표방송’으로 자리매김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 tbn 교통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에서 지상파라디오 165개 채널 중 최고점을 달성해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tbn 교통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방송평가 결과에서 300점 만점에 평균 242.31점을 받았다. 특히 재난방송 편성과 운영현황 평가에서 60점 만점에 평균 58.10점으로 라디오 재난방송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유일 교통전문 라디오채널로 전국 12개 방송국에서 각 지역의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교통정보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재난방송이 가능한 최적의 방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재난특별방송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재난예방방송과 사후방송도 적극적으로 편성하고 있다. 김환열 방송본부장은 “tbn 교통방송은 교통·재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히 전하고 있다
상호 존중, 신뢰 기반 지속 가능 협력 관계 구축 학술 교류 및 공동 사업 진행 등 통해 역량 강화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와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는 지난 13일 덕성여대 종로운현캠퍼스 법인사무국 1층 대회의실에서 상호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하여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학술 교류 및 공동 사업 진행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교육·사회 발전과 유관한 전 분야에 걸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공유·상생·발전의 기반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진 및 연구진의 상호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학생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수행 △대학 간 교육 인프라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협력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수행의 일환으로 ‘자동차기능실습 교육용 VR 콘텐츠’를 제작·활용에 나선다. 교육부가 주관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미래자동차’ 분야의 주관대학인 국민대와 함께 대림대가 함께 공동 개발에 참여했다. 국민대는 국방·제조·플랜트산업 분야의 전문 IT융합기술 기업인 부품디비와 함께 약 8개월에 걸쳐 컨텐츠를 개발했다. 이번 콘텐츠의 개발 목적은 전기차를 주제로 한 자동차기능실습 교육에 있어 제한적인 요소가 많은 실습 환경에 가상현실(VR)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의 장비 이해도 증진 및 현장 조치 능력 향상 등의 교육효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사업의 주관대학인 국민대는 대림대와 함께 ‘안전장비 착용 및 설치’ ‘전기자동차 시스템 주의사항’ ‘주요구성품’ ‘작동원리’ ‘고전압 차단 절차’ ‘분해/조립 절차’등을 VR콘텐츠로 구현했다. 이번 개발을 계기로 COSS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
교육대학원, 와락과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김미영)은 지난 13일 동대문진로직업체험센터 와락(센터장 변혜진)과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증진하며, 공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과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은 △상호 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 △인적·물적 자원의 전문 인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 협의 △기관 발전을 위한 필요 사항 협의 △프로그램 진행 시 교육 지원 협력 4개 주요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 김미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로부터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남학현)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연속혈당측정기를 기증받았다. 기부된 물품은 △케어센스 에어 40대 △케어센스N Eco 40대 등으로 해당 장비들은 광운대 매치업(Match業) 사업 심화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전기화학 기반의 센서 제작을 배우는 실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운대 매치업사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대표 기업인 아이센스와 협력해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운대는 이번 아이센스의 기부를 통해 신산업 분야에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실습 중심의 학습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에 필요한 핵심 직무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센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 강화를 위해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출시하여 편리성과 정확성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디
아마존·구글·네이버 등과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국내외 유수의 AI 클라우드 기업들과 손잡고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 12일 죽전캠퍼스에서는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 공동협력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안순철 총장, 백동헌 천안부총장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네이버(Naver)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에스케이플래닛(SK Planet) △세일즈포스(Salesforce)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 △유니티(Unity) 등 AI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 기반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 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방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안 △공동 연구 및 국가사업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
부산 문화예술 발전 위해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손병태)는 지난 12일 교내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부산 문화예술 발전에 성공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대승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장, 오세준 교학부장, 윤태식 교수, 손병태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 김병철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교육 및 프로그램 역량 강화 △동서대 인프라와 부산국제연극제 국제역량 협력을 통한 전공 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향유 △지역 문화예술 활동 촉진 및 문화콘텐츠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동서대와 부산국제연극제가 만나 부산을 대표하는 연극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컬 축제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태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동서대와 부산국제연극제의 업무협약
초등 영어 교과서 8종 완벽 분석한 통합 커리큘럼 웅진씽크빅이 자사 대표 AI 학습 솔루션 ‘웅진스마트올’에 영어 특화 맞춤 콘텐츠 ‘스마트올 교과 영어’를 오픈했다. 스마트올 교과 영어는 올해 1학기부터 초등 3~4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영어 교과 특화 솔루션이다. 해당 교육과정의 핵심 목표인 ‘의사소통 역량 강화’에 맞추어 초등 영어 교과서 8종을 분석한 통합 커리큘럼을 설계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풍성한 어휘와 표현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학교 생활뿐 아니라 미국 주요 도시 여행 등 흥미로운 의사소통 상황을 에피소드로 구성해 교육과정 속 단어와 문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국내 학습지 시장 최초로 강의와 AI 음성 인식을 결합한 기능을 탑재했다. 강의 도중 학생들이 영어 표현을 발화하면 AI 분석을 통해 발음과 억양을 실시간으로 피드백한다. 초등학교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시험에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
3월 17일 오전 6시부터 2025년 춘·하계 개편 방송 시작 전국 교통안전, 자연·사회재난, 생활안전과 공익까지 강화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 tbn 교통방송은 3월 17일 오전 6시부터 2025년 춘·하계 개편을 실시한다. tbn 교통방송은 전국 유일 교통방송으로 이번 개편부터 △교통안전 콘텐츠 강화 △연중 교통안전 캠페인 △재난 및 생활안전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전국 12개 교통방송은 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으로 ‘우리 지역 교통사고 Zero 챌린지’를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륜차 안전을 위한 연중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또 저출생 극복, 초고령 사회와 지방소멸위기를 대비한 각종 신규 콘텐츠도 방송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 김환열 본부장은 “이번 춘‧하계 개편으로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재밌게 전달하고 생활밀착형 공익콘텐츠로 청취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방송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교에듀캠프의 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가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와 시설 종사자를 위한 교육 제공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동그룹홈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길정 대교에듀캠프 드림멘토사업부장과 이은상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그룹홈(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경계선 지능 비율이 높은 아동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돌보기 위해 시설 종사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구에 위치한 156개 그룹홈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또한 드림멘토는 시설 내 아동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고, 종사
공모 대비, 교내 구성원들과 방향 공유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12일 자연과학관에서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서울특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서울시 RISE)’공모 추진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서울시 RISE 사업 공고 내용 및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서울시립대의 공모 준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대 기획처 주관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전인한 교학부총장은 △서울시 RISE 사업의 배경과 목표 △대학의 추진 준비 상황 △타 대학, 기업 및 지역사회 간 협력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설명회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RISE 사업은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미래혁신 성장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서울시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박재영 교수 연구팀, 디지털 의료·헬스케어로 활용 기대 광운대학교 박재영 교수(전자공학과) 연구팀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인체의 기계 에너지(걷기·달리기·등산 등)에서 초고출력의 전기를 반영구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수확 소자와 땀에서 Na+(나트륨), K+(칼륨), Ca2+(칼슘), pH(수소이온) 및 체온 등 다종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멀티센서 패치를 하나로 통합해 자가충전 친환경 땀 성분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플랫폼은 별도 전기 충전 없이도 일상생활 가운데 자가 충전이 가능하고 땀 성분을 블루투스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질병 진단과 건강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디지털 의료·헬스케어 핵심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의료·헬스케어 모니터링과 같은 다기능 스마트기기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땀에는 혈액의 대사물질, 영양분, 이온 농도 등의 화학
03.14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의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미취업 졸업생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에게 취업 및 직업훈련 기회를 적극 제공해 청년들의 구직 장기화를 예방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톨릭대 취·창업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졸업 후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청년 특화 통합 상담 및 대학생활·심리상담 연계 △대학 내 기업 정보 통합관리 및 일자리 매칭 강화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취업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병관 가톨릭대 취·창업처장은 “고용노동부의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톨릭대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지속적인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청
“3월 한달 간 교사 무료 지원” 대교그룹의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 디피니션은 AI 기반 문제 생성 서비스 ‘문제G’의 신규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문제G’의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가입만 해도 100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한다. 100 크레딧은 난이도 및 유형에 따라 자유롭게 10개 지문과 문제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G’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국어 지문과 문제∙문제지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로, 교사들이 입력한 글감을 바탕으로 유사한 지문을 생성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학습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지난 1월 출시 이후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현장에서 학습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디피니션 관계자는 “이번 신학
이른바 ‘김옥숙 904억원 메모’로 촉발된 6공 비자금 논란이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수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번지고 있다. 1997년 대법원 판결 후 모습을 감췄던 비자금의 꼬리가 드러난데 따른 것이다.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 여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환수위는 “김옥숙 여사는 남편인 노 전 대통령의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으로 알려진 범죄수익을 은닉하고 관리해온 범죄자”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사건 항소심 판결에서 김 여사의 메모가 등장했는데, 이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앞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기념재단은 최근 성명을 내 “사망을 이유로 추징을 면제하는 것은 사회정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만큼 끝까지 추적해 환수해야 마땅하다”며 “부정축재 재산을 철저히 수사해 불법 자금 흐름을 낱낱이
신용등급 강등을 이유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던 홈플러스가 이를 인지한 시점과 관련 말을 바꾼 데 대해 검찰수사 필요성이 제기된다. 금융채권을 샀다 피해를 입은 개인투자자들은 사기혐의로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를 고발하기 위해 증거수집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13일 “지난달 25일 신용평가사 한 곳의 실무담당자로부터 ‘신용등급이 한등급 하락하게 될 것 같다’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자산담보전자단기채권(전단채, ABSTB)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낮춘다고 통보했다. 이 얘기대로라면 홈플러스는 통보 사흘 전 이미 등급하락을 인지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와 관련해 개인투자자와 금융·법조계에서는 검찰수사 필요성을 제기한다.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이 주목받는 이유는 사기죄 등 형사 처분 여부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날인 지난달 25일 약
03.13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2월 20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하 ‘청년사업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사업단은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 △사회적 역량 강화 △청년 중심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대학(산학협력단) 및 사회복지법인이 서비스 제공 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사회서비스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 청년사업단(일상돌봄 4개소, 심리지원 1개소, 신체건강 8개소, 초등돌봄 4개소)과 기존 10개 우수사업단, 총 27개 사업단이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양대 ERICA의 ‘경기 ERICA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사업단장 남상백)은 수도권 내 유일한 청년사업단으로, 최첨단 체력 측정 장비와 전문 인력 등의 교내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신체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19세~3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박승열 교수 연구팀은 충남대 의대 조은경 교수팀, 강동성심병원 박소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패혈증 환자의 혈액 내 단백질 당화 변화가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13일 POSTECH에 따르면 패혈증은 단순한 감염을 넘어 면역 체계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47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패혈증 쇼크 치사율은 60%에 달한다. 그러나 이 질병의 정확한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패혈증 환자 혈액에서 특이한 현상을 하나 발견했다. 면역과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합토글로빈(haptoglobin)’의 당화(당분자 결합, glycosylation) 패턴이 정상인과 달랐던 것이다. 특히 ‘푸코실화(fucosylation)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을 사전에 인지했으면서도 채권 매각을 결정했다는 의혹이 계속된다. 채권발행 주체는 홈플러스지만 지분을 100% 보유하고 경영진도 파견한 지배력을 고려할 때 MBK가 사실상 이를 결정했다는 주장이다. 금융당국이 관련 의혹 확인에 나설 예정이고 중개를 맡았던 증권사들도 사기로 고발을 준비하고 있어 이 문제가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 논란을 넘어 형사사건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신용평가업계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정기 신용등급 강등(2월 28일 A3→A3-·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일주일 전인 지난달 21일 5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와 20억원 규모 전단채를 발행했다. 홈플러스는 이와 별개로 지난달 25일 신영증권을 통해 820억원의 전자단기사채(ABSTB·전단채)를 발행했다. 이에 대해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가 등급 강등을 예상했음에
03.12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 인간 피부 모사해 정밀한 압력 감지 국내 연구진이 물기가 묻은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환경에서도 외부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인간의 촉각 수준에 근접한 압력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비가 오거나 샤워 후 스마트폰 화면에 물이 묻으면, 터치가 엉뚱하게 인식되는 ‘고스트 터치’와 같은 외부 간섭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높은 해상도로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흔히 터치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전용량 방식 압력 센서는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로봇 등의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 기술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물방울이나 전자기 간섭, 굴곡으로 인한 굽힘 등 외부 간섭 요소에 의해 오작동이 발생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