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
2024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메디스태프 대표 기 모씨를 재차 소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기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메디스태프에는 지난 3월 진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개인정보를 공개한 ‘전공의 블랙리스트’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씨를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3월 25일 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첫 소환 조사를 했으며 이튿날인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기 대표의 자택과 역삼동 메디스태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기씨는 메디스태프 임직원의 증거은닉 등 혐의 수사와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전공의 행동지침’ 글과 관련한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 자료 등을 숨
#. 대구 달서경찰서 소속 이세호 경감은 학교전담경찰관 업무를 9년째 맡고 있다. 학교는 물론 청소년과도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경찰 내에서 그리 인기있는 보직이 아니지만 이 경감은 오랜기간 이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사회공헌기업과 함께 위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 ‘2023년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SPO)’ 7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 SPO는 담당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대응,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경찰관이다. SPO는 최근 청소년 문제 이슈화에 따라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등 청소년 문제 전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점차 역할을 확대해가고 있다. 경찰청은 2015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베스트 SPO 개인·팀을 연 1회 선발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소년범죄 억제와 비행소년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베스트 SPO로 뽑힌 경남 거제경찰서 정성호 경위도 참석했
도로교통공단은 제3회 세계ESG포럼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ESG학회 주최로 열리는 ‘제3회 세계ESG포럼’에 참석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행사 첫날 ‘도로교통공단 환경·사회·투명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통한 환경비용 절감 △우리 지역 교통문제 해결 백분(人) 토론 방송 △변속차로 설치 기준 완화 중소기업 규제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단은 지난 2월 한국ESG학회와 지속 가능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환경·사회·투명 경영 우수사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창립 70
05.01
대교문화재단은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스승을 찾아 시상하는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눈높이교육상은 교육의 각 분야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참된 스승을 발굴해 공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2년 제정, 지난해까지 총 22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특수학교,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현직 교원과 해외에서 한국 및 현지 교육에 기여한 교육자를 대상으로,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관장 또는 국민 추천없이 대상 자격이 된다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우리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페이지에 훌륭한 선생님을 추천하면 된다. 대교눈 추천자와 추천 받은 선생님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눈높이교육상’ 최종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소속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국방과학대학원(원장 염규현)은 지난달 29일 육군 종합군수학교 회의실에서 연구개발(R&D)과 군(軍)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개최하는 안보포럼과 세미나, 학술연구회 등의 학술교류활동은 물론 안보정책과 군 교육발전을 위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군 종합군수학교 장병과 군무원들이 복무 중에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계철 육군 종합군수학교장(소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조하고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협약을 통해 종합군수학교 예하 장병과 군무원들이 군 복무와 병행하여 높은 수준의 군사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염규현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국방분
5월 10일 오후 7시,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7시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이만 무싸하자예바(Aiman Mussakhajayeva)를 초청, 지휘자 홍석원과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다. 아이만 무싸하자예바는 카자흐 국립예술대학교 전 총장이며, 현재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뛰어난 음악교육가이다. 유네스코 ‘세계의 예술가’, IBC의 ‘20세기 뛰어난 음악가 2000인’의 국제 명예 목록에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케임브리지 백과사전에도 ‘20세기의 뛰어난 음악가’로 등재되는 등 수많은 타이틀과 명예로운 칭호를 수여받았다. 현재 카자흐스탄 공화국 교육부 명예직원이자 국체창의성아카데미 학자, 이탈리아의 공로훈장 수상자,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협회 회원이다. 지휘자 홍석원은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오페라, 발레,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달 30일 교내 상상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HSU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한성대는 서울 소재 대학으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바탕으로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해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 지역 청년을 포함한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성대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매년 7억2000여만원 규모인 대학일자리플러스 사업과 매년 4.5억 원의 규모인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을 올해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총 5년간 수행하게 된다. 한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홍보 위크(Week) 행사를 통해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특화
한국물리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전자물리학과 이보화 교수가 4월 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4년 한국물리학회 봄학술논문발표회 및 제100회 정기총회에서 성봉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성봉물리학상은 한국물리학회 회원으로 다년간 연구업적이 탁월하여 물리학 발전에 지대한 공적이 있을 뿐 아니라, 물리학 전문 분야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여 한국 물리학계의 발전을 위해 현저한 공적이 있는 개인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산화물 소재를 기반으로 합성, 벌크, 박막 응용 연구와 자성물리학 분야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꾸준히 발표했다. 연구 결과들은 실제 산업적 발전에 도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는 또 한국물리학회 재무이사, 실무이사장, 홍보잡지 편집위원장, 한국물리교육진흥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물리학 발전의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학회 활동으로는 1999년부터 10년간 한국물리학회에서 편집위원, 재무 이사, 학술부학장을 역임했다. 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이 대학 전자공학부 소속 최성진 교수가 엘스비어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전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최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반도체 칩이 양산되고 있는 실리콘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 소자와 더불어 원자 단위 소재인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 소자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 소자가 한계점에 도달함에 따라 새로운 반도체 물질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유망한 물질 중에 최 교수는 탄소나노튜브 기반 반도체 소자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초소형 탄소나노튜브 반도체 소자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이를 제작하기 위한 반도체 공정 프로세스를 현재 실리콘 기반 반도체 소자의 양산 라인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고성능 반도체 칩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차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성북구청과 협업으로 지역상권 지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이정훈)은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과 함께 지난 4월 27일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성북구청 지역경제과,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지역 축제이다.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는 옛 삼선시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던 상권이었고, 2010년 성북천 복원과 정비사업 이후 골목시장으로 이어져왔다. 이후 성북구에서 2022년 8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성북구청,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원 한성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기현 성북천 상인회장 등 주최 기관장들은 물론 김영배 국회의원, 성북구의회 시의원, 구의원, 구민 등 50
04.30
제이디솔루션, 고출력 지향성 이동형 비상방송 스피커 개발 제이디솔루션(대표 제영호)은 최근 300m 거리에서도 특정인이나 특정 장소에 정확하고 명료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고출력 지향성 이동형 비상방송 스피커(PES)를 개발, 조달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제이디솔루션이 개발한 고출력 지향성 이동형 비상방송 스피커는 재난 시 주변소음으로 정보 전달이 어려워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월호나 이태원 사고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 파도소리, 고함소리 등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지휘관이 승객이나 군중 등 특정인에게 “위로 올라가라. 그 자리에 멈춰라. 기다려라” 등의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이디솔루션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건설·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스피커를 사용하면 타워크레인 탑승자와 지상의 통제관이 바로 옆에서 대화를 하는 것처럼 쉽게 소통할 수 있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시작된 의정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에 이어 ‘주 1회 정기휴진’을 시작한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는 전제하에 이번 주부터 일제히 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병원(분당·보라매 포함)과 세브란스병원(강남·용인 포함) 교수들은 이날 휴진한다. 다만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된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경상국립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이날 휴진을 결정했다. ◆‘휴진’ 전국으로 확산 중 =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주 금요일인 다음달 3일 진료과별 상황에 맞춰 일반 환자 진료와 수술을 멈춘다. 이는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 포함)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 서울성모병원과 대전성모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멈춘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진료와
앞으로 치안 분야에서 고해상도의 위성 영상 정보가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최근 ‘위성정보활용협의체’에 가입한 데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과 치안 분야 위성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위성정보활용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 기관들로 구성됐다. 협의체에 가입하면 항우연에서 운영하는 위성영상 플랫폼에 보다 쉽게 접근해 위성영상을 볼 수 있다. 경찰청은 ‘위성정보활용협의체’의 38번째 회원 기관이다. 경찰은 위성정보를 활용하면 재난·재해와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경력 투입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상습 차량정체 구역 분석, 토지·부동산 관련 범죄 증거 확보, 대테러 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밀측위 기술 개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드론·자율주행순찰차·도심항공교통(UAM) 등에 위성항법장치를 활용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경찰관들 재판에서 “이태원 참사를 예측하거나 사전에 대비하기 어려웠다”는 주장을 반복하자 재판장이 직접 관련 법조항을 열거하며 이를 질책했다. 김 전 청장은 2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 5명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의 사전 대비와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압사와 같은 충격적인 사고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재난 주무부처는 소방이지 경찰이 아니다. 경찰은 현장 관리를 지원하는 부서”라며 “경찰의 기본 목적은 범죄 예방과 진압이다. 인파 관리, 혼잡 경비 같은 부분이 물론 중요하지만 범죄를 진압하고 해결하는 것이 일차적 의무다. 재해와 관련해서 경찰이 중심에 서 있다는 건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청장이 계속해서 ‘범죄 예방’을 강조하자
04.29
총사업비 3년간 71억2500만원 수주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연두)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7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은 청년의 진학과 조기 취업을 달성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채용 조건형 인력양성 사업이다. 서울시립대는 바이오헬스 에코 융합학과(대학원)를 신규 설치해 서울지역 바이오 분야 중견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이들 기업과 이후 공동으로 선발한 학생을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산학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석사 이상 고급인재를 양성해 협약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정연두 단장(생명과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업 맞춤형 R&D 고급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서울지역 특화 산업인 바
인간 뇌 모사 2차원 나노소재기반 뉴로모픽 엣지 컴퓨팅 제작의 길 열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문상·함명관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2차원 나노소재인 텔루린을 기반으로 최종 사용자(end-user)에 적용 가능한 유연한 초저전력 차세대 인공 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해 만든 반도체 칩이다.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병렬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산업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2차원 나노 소재 물질 중 하나인 텔루린(Tellurene)을 합성하면서 뉴로모픽 반도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 시냅스 소자를 구현했다. 이를 기반으로 초저전력, 소자 특성의 재구성 능력, 유연 소자 적용 가능성을 분석해 차세대 뉴로모픽 엣지 컴퓨팅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텔루린은 높은 전하 이동도, 기계적 안정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는 소재로 연구팀은 수열합성법을 이용해 2차원 텔루린을 합성했고 이를 인공 시냅스 물질로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임성갑 교수 공동연구팀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임성갑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에 분리하기 어려웠던 크기의 활성 제약 분자들을 매우 높은 선택도로 분리할 수 있는 초박막 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리막은 산업계 전반에 사용되는 유기용매들을 분리하는데 저에너지, 저탄소 해결법을 제공할 수 있어 비교적 짧은 상업화 역사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반도체, 재생합성연료(E-Fuel), 바이오 제약 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해수 담수화와 같은 전통적인 응용 분야를 뛰어넘어 분리막이 고부가가치의 화합물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적인 고분자 소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고분자 박막 증착 기술로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의 분리막을 제조했다. 또 이를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제약 혼합물을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
정종철 경북대 평생교육원장 초청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4일 교내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정종철 경북대 평생교육원장(전 교육부차관)을 초청해 ‘2024 HSU 4차 퍼스트무버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성대의 ‘퍼스트무버 아카데미(First Mover Academy)’는 교육 혁신 동향을 이해하고,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고등교육 혁신 리더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이창원 한성대 총장, 장명희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원장은 ‘수축시대와 격차사회 담론’ ‘도전과 응전_시대변화와 세계의 움직임’ ‘미래를 위한 대응 과제’ 등의 내용을 통해 향후 미래 사회가 겪게 될 인구감소, 사회 양극화, 4차 산업혁명 등의 문제들을 다루며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대학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수축사회와 도전적 상황에 놓인 시대에 미래로의 확장, 글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단장 송미경)은 지난 26일 남양주 73사단 군부대 청년 장병을 위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고용 거버넌스 활동의 일환으로, 전역 예정인 청년 장병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취업 프로그램은 취업 컨설팅 특강과 1:1 진로상담으로 구성됐다. 송진원 트러스트원 대표는 최근 취·창업 트렌드와 진로 설정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장병들은 서울여대 취업지원관과 함께하는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 역량 강화에 대한 코칭을 받으며 전역 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계했다. 송미경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현재 서울여대 경력개발시스템을 통해 청년장병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1:1 상담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여대는 5월 28~29일 직무박람회를 열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현직자 직무 상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의 결의로 주요 대학병원들이 이번 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교수들은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발표할 경우 휴진 기간을 ‘다시’ 논의하겠다며 사실상 ‘셧다운’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있다. 특히 5월부터 교수들의 사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의정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30일 서울대·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에 돌입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다음 달 3일 하루 셧다운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은 소속 교수 일정에 맞춰 주 1회 휴진을 하기로 했다. 이른바 ‘빅5’ 외에도 고려대 의대 30일, 건양대·계명대 의대는 다음 달 3일 하루 쉬기로 결의했다. ◆“휴진 기간 재논의할 것” = 의대 정원이 확정되면 의사들의 자체 휴진일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 특히 전의비는 정부가 의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