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
2026
롯데장학재단 사업 참여 … 눈높이·디지털 학습 제공 대교는 롯데장학재단의 한부모가정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눈높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 영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223명이다. 사업은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롯제장학재단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운영해 왔다. 한부모가정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와 양육자 교육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대교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의 ‘눈높이’ 학습 프로그램과 디지털 학습을 병행해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학습 시작 전 상담과 단계별 맞춤 설계를 통해 핵심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또 방문학습과 거주지 인근 ‘눈높이러닝센터’ 수업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학습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취도 점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에서 노동자 쟁의권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점화됐다. 법원이 다수 공정에서 파업을 허용했지만 회사가 항고에 나서면서 이 문제가 전체 산업현장의 필수유지업무 범위 논란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재판장 유아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앞서 회사는 배양·정제 9개 전 공정에 대해 파업을 금지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신청했다. 노동조합법 38조2항은 ‘작업시설의 손상이나 원료·제품의 변질 또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작업은 쟁의행위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제품이 부패하지 않도록 유지·보관하는 마지막 공정인 농축·버퍼 교환, 원액 충전, 버퍼 제조·공급 등 3개 공정만 파업을 제한하고 나머지 6개 공정은 파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생산 활동’과 ‘변질·부패 방지’를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경찰이 보건당국 특별 단속에서 ‘주사기 매점매석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즉시 관할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해 신속한 수사 착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부터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를 특별 단속해 주사기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 중에는 약 13만개 주사기를 쌓아두고도 판매하지 않거나, 특정 거래처에만 판매량의 59배에 달하는 62만개를 납품한 사례도 있었다. 식약처는 이 중 매점매석 혐의가 확인된 판매업체 4곳을 경찰청에 우선 고발했으며, 사건은 각각 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전남경찰청에 배당됐다. 앞서 정부는 중동 사태 여파로 주사기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자 지난 13일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내렸다. 월평균 판매량의 150%가 넘는 주사기와 주사침 등
경찰이 최근 4주간 특별단속을 벌여 아동성착취물을 제작·유포·소지·시청한 225명을 검거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10대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4주간 아시아 7개국 경찰과 특별단속(작전명 ‘사이버 수호자’)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일본·태국·홍콩·브루나이 등 7개국이 참여한 정보통신망 이용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초국가적 대응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단속에서 총 445명이 검거됐다. 이 가운데 한국 경찰은 전체의 51%에 해당하는 225명을 검거했고,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 범죄 유형별로 나눠보면 아동성착취물 제작이 133명(59.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포 42명(18.7%) 소지·시청 등 50명(22.2%)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32명(58.7%)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69명(30.7%) 30대 19명(8.4%) 40대 5명(2.2%) 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5.18 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을 주장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전씨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까지 가르쳐왔던 5.18 민주화운동은 잘못된 것이었다”며 “5.18은 DJ 세력,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사세행측은 “전씨가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이후에도 ‘5.18 북한 개입설’ 등 가짜뉴스를 반복 유포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전씨가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주장 등을 내보낸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대해 전씨측 변호
04.27
해직언론인·5.18단체, 한 목소리 … 개헌 국면서 쟁점 부상 헌법전문에 명기될 ‘5.18’의 명칭을 단순한 용어 변경을 넘어 역사적 성격을 규정하는 것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80해언협)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전문에 포함될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표현을 ‘5.18 광주민주항쟁’으로 바꿔야 한다는 정명 요구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에는 5.18공로자회·5.18부상자회·5.18유족회 등 공법단체와 전국시국회의, 언론시국회의,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등 시민사회·언론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과거 언론탄압 피해자와 5.18 관련 단체가 결합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표현은 역사적 의미에 비해 미흡하다”며 “시민군과 항쟁지도부가 존재했던 점을 고려할 때 전형적인 항쟁의 역사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성명에서 5.18을
동아·조선 해직 사건, 재판소원…언론계 “사법부 판단 재검증 필요” 유신 체제에서 벌어진 언론인 강제 해직 사건을 다시 판단해 달라는 재판소원이 제기되면서 한국 언론사의 ‘미해결 과거’가 다시 법정에 올랐다. 언론계 안팎에서는 이번 판단이 과거사 정리를 넘어 현재 언론개혁의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언론 탄압 저지와 언론 개혁을 위한 시국회의(언시국)는 27일 제60차 성명을 내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와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투위) 원로 언론인들의 재판소원과 ‘자유언론의 날’ 제정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동아투위와 조선투위는 헌법재판소에 재판소원을 청구했다. 1975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기자 140여명이 강제 해직된 사건이 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 침해였는지를 다시 판단해 달라는 취지다. 언시국은 해직 당시 사법부의 판단을 비판했다. 당시 대법원이 중앙정보부의 언론 탄압을 외면하고 사측의 ‘경영 악화’ 주장을
학교 운동부에서 폭력이나 성폭력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지도자는 즉시 퇴출된다.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도입되면서 징계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반복돼 온 은폐 관행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징계 양정기준을 개정해 올해 1학기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폭력 행위뿐 아니라 사건을 숨기는 행위까지 책임을 묻도록 기준을 확대한 데 특징이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은폐·조작에 대한 ‘즉시 해고’ 원칙이다. 지도자가 폭력 또는 성폭력 사실을 숨기거나 왜곡한 사실이 확인되면 단 한 번의 위반으로도 퇴출된다. 그동안 운동부 현장에서는 감독·코치가 선수 선발과 출전, 생활 전반을 통제하는 구조 속에서 사건을 내부에서 덮는 관행이 반복돼 왔다. 실제 사례도 이어졌다. 지난해 경북 한 중학교 씨름부에서는 지도자가 학생을 삽으로 때려 다치게 했지만 약 두 달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지도자와 주변에서 사건을 축소·은폐한 정황이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가 법적 ‘담배’로 편입됐지만 청소년 노출은 줄지 않았다. 제도는 바뀌었지만 시장과 이용 환경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접근 통로가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규제를 피해 유사니코틴 제품으로 공급과 수요가 이동하는 조짐도 나타나며 제도 효과를 약화시키는 흐름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품 규제와 실제 이용 환경 사이 간극이 전국적으로 확인된다. 전자담배 유통은 규제 논의와 동시에 확대됐다. 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판매점은 2019년 약 500곳에서 최근 2000곳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무인 전자담배 매장과 온라인 유통이 빠르게 확산됐다. 사람 개입 없이 작동하는 유통 구조가 늘면서 접근 통제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성인인증 장치 있어도 차단 안 된다 = 무인 판매점은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지목된다. 일부 매장에는 성인인증 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실제 이용자를 확인하는 절차는 미흡하다. 신분증 인식만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이용자와 신분증 소유
04.26
AI·디지털 미디어 인재 양성 강화 5월 11~27일 온라인 접수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이 2026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는 개원 30주년을 맞은 언론홍보대학원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학과는 △디지털저널리즘학과(융합저널리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전공, 방송진행·스피치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전공) 등 3개 학과다. 학부 전공과 관계없이 대학 졸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5월 11일부터 27일까지 언론홍보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자협회, 한국교육방송공사 등 주요 언론단체와 협력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과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패션위크 실무교육 공동 구축 학·석사 통합과정 협력 논의 동덕여자대학교 모델전공이 중국 베이징시티대를 방문해 한·중 모델교육 협력 확대에 나섰다. 동덕여대는 모델전공 정선옥 학과장과 교수진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시티대를 찾아 공동 과제 설정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패션위크 실무교육 플랫폼 구축을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무대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양국 학생에게 제공하는 실무형 교육 모델이다. 아울러 학·석사 통합과정 공동 구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재 공동 양성 등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단순 교류를 넘어 실행 중심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동덕여대측은 대학 운영 강점과 국제학생 모집 정책 등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확장했다. 방문 기간 중 양교 학생 간 교류도 진행돼 교육과 진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동덕여대 모델전공은 향후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교육·연구 교류와 전문 인재 양
AI 융합 교육·딥페이크 대응 공로 산학협력·연구 성과도 인정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최종원 교수가 디지털 인재 양성과 AI 융합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중앙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융합대학원 지원사업’ 이후 영상예술과 공학 기술을 결합한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문화유산, 딥페이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을 이끌었다. 공공 분야 기여도 주요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 교수는 선거관리위원회 딥페이크 탐지 자문과 AI 안전 관련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산학협력도 활발하다. 삼성에스디에스,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현대모비스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산업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연구 성과도 두드러진다. 최근 5년간 국제 학회 논문 13편, SCIE 저널 논문 17편을 발표했고, 총 인용 횟수는
유전자 가위 ‘속도’로 변이까지 구별 복잡한 검사 줄인 차세대 플랫폼 KAIST 손성민 교수 연구팀이 여러 바이러스와 변이를 한 번에 구별할 수 있는 새로운 RNA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UC 버클리, 글래드스톤 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3월 31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Cas13 유전자 가위 단백질의 ‘반응 속도’를 활용한 점이다. Cas13은 특정 RNA를 인식하면 주변 RNA를 절단하며 형광 신호를 발생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기존에는 여러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기 위해 서로 다른 유전자 가위나 형광 신호를 사용해야 해 구조가 복잡했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Cas13의 절단 속도가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반응 속도를 ‘바코드’처럼 활용하는 키네틱 바코딩 기술을 개발했다. 단일 유전자 가위만으로도 서로 다른 바이러스와 변이를 구별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가이드 RN
연구비 140억원 확보 ‘3.3배 증가’ 신진연구 20명 … 연구 저변 확대 숙명여자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개인기초연구사업(1차)’에서 39개 과제가 선정돼 총 140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신진 연구자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숙명여대는 선정 과제 수가 지난해 12건에서 39건으로 늘어나며 3.3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비도 약 103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약 36% 확대됐다. 특히 신진연구사업에서 20명이 선정돼 전년 3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세대 연구자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비전임교원 5명과 연구원 1명도 포함되며 연구 참여 범위가 대학 전반으로 확대됐다. 대학측은 연구 생태계 구축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문시연 총장은 “대학 차원의 체계적 지원과 연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기초과학과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배터리 공정 접목해 효율·속도 개선 탄소 제거 국제대회 ‘상위 4팀’ 선정 KAIST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고효율 기술로 글로벌 탄소 제거 대회에서 상위 4개 팀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오픈에어가 주최한 ‘탄소 제거 챌린지’에서 이뤄졌다. KAIST를 포함해 미시간대학교, 럿거스대학교, 코넬·프린스턴·컬럼비아대 연합팀 등 4개 팀만 최종 선정됐다. 핵심 기술은 직접공기포집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히지만 높은 비용과 낮은 효율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건식 공정’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액체 없이 분말을 압축해 필름 형태로 만드는 방식으로, 탄소 흡착 물질을 촘촘히 배치해 포집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로써 흡착 소재 함량을 최대 97wt%까지 끌어올렸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연구팀은 전기를 흘려
백금 80% 줄이고 성능 6배 향상 이중 활성 구조로 반응 효율 개선 건국대학교 조한익 교수 연구팀이 백금 사용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연료전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촉매를 개발했다. 24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아주대 등과의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4월 13일 게재됐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이다. 그러나 반응 촉진에 필요한 백금 촉매의 높은 비용과 제한된 효율이 상용화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조성을 가진 두 종류의 백금-코발트 구조를 결합한 ‘이중 활성 구조’를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이 구조에서는 서로 다른 활성 부위가 역할을 분담하고, 반응 중간체가 이동하는 스필오버 효과가 발생해 전체 반응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촉매는 금속유기구조체(ZIF-8@ZIF-67)를 기반으로 코발트를 원자 단위로 분산시킨 지지체 위에 백
5대 업권 맞춤 전략 제공 … 재학생·졸업생·청년 200명 대상 상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2026 상반기 금융권 취업 로드맵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융권 취업 수요에 맞춘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공기업·은행·증권·자산운용·보험 등 금융 5대 업권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직무 이해, 기관별 채용 전형 분석, 업계 동향 파악, 맞춤형 취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상명대측은 이번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권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 평가
110억년 우주 데이터 집대성 암흑에너지 변화 가능성 제시 세종대학교 물리천문학과 그라치아노 로시 교수(Graziano Rossi)가 참여한 DESI 국제 공동연구팀이 우주 역사 110억년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우주 지도를 완성했다. 24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DESI(암흑에너지 분광 장치)를 활용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4700만개 이상의 은하와 퀘이사를 관측해 기존 최대 규모를 넘어서는 초고해상도 우주 지도를 구축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3400만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DESI는 미국 애리조나주 키트피크 국립천문대에 설치된 장비로 5000개의 광섬유를 통해 동시에 천체 빛을 수집한다. 매일 밤 약 80GB의 관측 데이터가 생성되며, 이를 통해 은하의 위치와 속도, 화학적 특성을 정밀 분석한다. 확보된 데이터 규모는 기존 우주 관측 자료를 합친 것보다 약 6배에 달한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주 가속 팽창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암흑에너지의 성질
전교생 AI 기본역량 체계 구축 수도권 6개 대학 포함 경쟁력 입증 덕성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덕성여대는 이번 선정으로 2027년 2월 28일까지 1차 연도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전국 20개 대학에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덕성여대는 수도권 6개 대학에 포함되며 AI 교육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AI 기본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수자 AI 역량 강화 △전담기구 구축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덕성여대는 ‘AI 기초 이해→AI 도구 활용→전공 융합’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필수교양 3과목(9학점), 핵심교양 8과목(24학점) 등 총 11개 교과목을 개발해 전교생 대상 AI 리터러시, 협업, 윤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비공학계열 중심 대학 특성을 반영해 영어영문학, 미
이론·실무·비즈니스 통합 교육 내외국인 대상 4월 30일 접수 성신여자대학교는 융합산업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 ‘K-컬처·엔터테인먼트학 석사과정’ 2026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K-컬처 기획·경영부터 K-무비·드라마, K-뮤직·K-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까지 콘텐츠와 플랫폼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을 제공한다.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정책, 예술 실무, 비즈니스를 결합한 구조로 운영된다. 학위 취득 방식은 △논문 트랙(24학점+논문) △작품 트랙(24학점+작품 기획·제작) △수강 트랙(30학점+콘텐츠 기획안)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학부 전공, 연령, 성별 제한이 없다. 외국인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이 필요하며, 3급 보유자는 졸업 전까지 4급을 취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