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
2025
라디칼 제거제 활용한 산화 억제 및 계면 구조 안정화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융합에너지공학과 박혜성 교수 연구팀이 주석(Sn)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계면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석 기반 페로브스카이트는 납(Pb)을 대신해 독성이 적은 주석을 사용하는 친환경 소재이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특수 결정구조를 가진 소재로 만들어진 태양전지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IF=32.4, JCR 상위 0.3%)’ 온라인에 5월 7일 게재됐다. 주석 기반 태양전지는 환경에 유해한 납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산화되기 쉬워 태양전지의 효율과 수명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또 주석계 페로브스카이트와 함께 사용되는 정공수송층 소재 ‘PEDOT:PSS’는 공기 중 산소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장시간 안정적인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생체 인공신장의 줄기세포 재세포화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탈세포 신장 ECM 지지체의 표면 개질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급성 신장 손상(AKI) 및 만성 신장 질환(CKD)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신장 질환으로, 말기 환자의 경우 신장이식이 유일한 근본적 치료법이다. 그러나 절대적인 공여자 부족으로 많은 환자들이 장기간 혈액투석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이식형 생체 인공신장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최민지 박사, 파하드 박사, 박사과정 샨또)은 렛(Rat) 신장을 이용한 세포외기질(ECM) 기반 이식형 인공신장 개발을 위해,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공정을 최적화해 신장 지지체 내 줄기세포 주입과 활착을 높일 수 있는 신장 ECM 지지체 표면을 개질하는 생체공학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연구진
여행 준비 맞춤형으로 돕는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창업교육센터 KU창업클럽 소속 안영빈 학생이 창업한 스타트업 그루누이의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인스턴트립(INSTANTrip)’이 출시 3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여행 카테고리 1위, 전체 앱 인기차트 32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5일 건국대에 따르면 ‘인스턴트립’은 사용자가 예산과 일정만 입력하면 항공권, 숙소, eSIM, 액티비티까지 AI가 자동으로 추천하고 예약까지 연동해주는 여행 큐레이션 앱이다. ‘고민 없이 떠나는 여행’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복잡한 여행 준비 과정을 단순화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21일 정식 출시 이후 3주 만에 이룬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앱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사용자 기반 확보와 제휴사 연결 성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트립닷컴, 호텔스컴바인, 아고다 등 글로벌 OTA(Online Travel
차영원 석사과정, 2022·23년 이어 3번째 수상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열 환경 분석 주제 성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차영원 건축학과 석사과정 학생(지도교수 박지영)이 2025년 대한건축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일반 부문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차영원 학생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차영원 학생은 유지태 건축학부 학생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공동주거단지 내 어린이집의 열 환경 분석’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고층·고밀 재개발이 이뤄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열환경 특성과 주거동과의 공간적 관계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유아 생활공간의 쾌적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건축적 시사점을 도출해 수상했다. 차영원 학생은 현재 건축학과 SdA(Sustainable design in Architecture) 연구실에서 친환경·기후위기 대응 건축 설
김홍석·강문성 교수 3년간 15억원 지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와 화공생명공학과 강문성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 중심의 실질적인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공동연구 사업이다. 김 교수의 경우 심화 연구 지원 및 소규모 연구집단 체계적 육성을 위한 ‘심화형’에 선정되어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류성주 교수, 인공지능학과 이영민 교수, 숭실대 연구팀과 함께 안정적인 국가 전력망 운영 실현을 위해 하드웨어 가속기 내장형 물리정보 신경망(PINN) 활용한 고속 컴퓨팅 기술 구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도전적 연구 지원과 성장 지원을 위한 ‘개척형’에 선정됐으며 같은 학과 조현석 교수, 신희종 교수 및 강원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 기여를 목표로 금속나노촉매의 국부 표면 플라즈모닉 공명의 근접장
글로벌사회혁신단,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비교과 교육 등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단장 신현상)은 지난 5월 29일 서울캠퍼스 HIT에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 김정태)와 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과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글로벌 사회혁신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청년 대상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글로벌 사회혁신 네트워크(Ashoka, AVPN, EoM 등) 연계 국제협력 추진 △디자인씽킹·워크숍·멘토링 등 실천 중심 교육 프로그램 기반 구축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청년 주도의 사회혁신 실천과 확산까지 포괄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06.06
POSTECH·KAIST·NIMS, 세계 최초로 그동안 직진만 하던 전자가 교차로에서 방향을 바꾸고 다양한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 연구팀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조길영 교수 연구팀 그리고 일본 국립재료과학연구소(NIMS)가 그래핀을 이용해 전자의 에너지 상태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양자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속 전자는 회로라는 길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양자 세계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전자는 마치 동시에 여러 길을 가는 것처럼 행동하며, 이러한 양자의 특성 활용하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강력한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3단자 조셉슨 접합(Josephson junction)’이라는 특별한 구조다. 조셉슨 접합은 두 개의 초전도체 사이에 얇은 전도성 재료를 끼워 만든 양자 소자로 연구팀은 세 개의 초전도체를 삼각형 모양으로 그래핀 위
실무형 교육 기반 스타트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성장 방산부터 글로벌 제조 플랫폼까지 확장 … 기술력 입증 3D프린팅 기술로 산업계에서 주목받아온 기술기업 링크솔루션이 오는 6월 1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 기업은 2015년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이후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성장한 대표적인 대학 창업 사례다. 링크솔루션을 창업한 최근식 대표는 한국공대 기계설계공학과 06학번 출신으로, 학부 시절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그는 실무 중심의 수업과 교수진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에 성공했으며, 이후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연계된 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기술 검증, 정부 과제 연계,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거쳐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한국공대 기술지주회사는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초기 지분 투자 △사업화 로드맵 수립 △후속 투자 유치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
김재철AI대학원 최윤재 교수-산업디자인학과 홍화정 교수 연구팀 477명 대상 강의서 운영·학습에 도움 주는 인공지능 조교 개발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최윤재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홍화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대형 강의에서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조교(Virtual Teaching Assistant, 이하 VTA)’를 개발해 실제 강의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4년 가을학기 석·박사과정 학생 477명이 수강한 김재철AI대학원의 ‘인공지능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과목에 VTA를 도입해, 그 효과와 실용 가능성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대규모로 검증한 국내 최초 수준의 사례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조교는 일반적인 챗GPT나 기존 챗봇과는 다른, 수업에 특화된 에이전트다. 연구팀은 강의 슬라이드, 코딩 실습 자료, 강의 영상 등 방대한 수업 자료를 자동으로 벡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지
Brain & Brain PET 2025 성황리에 마무리 국제 뇌혈류·대사 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Brain & Brain PET 2025’ 학술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국제뇌혈류대사학회(ISCBFM) 주최, 대한뇌혈류대사학회와 대한핵의학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1000여명의 석학, 연구자, 임상의, 영상 전문가들이 참석해 뇌혈류대사 및 뇌영상 정량화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분자영상 기반 PET 기술, 고해상도 fMRI, 뇌 대사 커넥티비티 분석, AI 진단 알고리즘, 혈관-면역-신경 상호작용 등 기초부터 임상까지 연결하는 첨단 주제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치매, 뇌졸중, 뇌혈관성 인지장애 등 글로벌 보건 이슈로 부상한 질환들을 중심으로 세포 및 분자 수준의 병태생리와 영상 기반 진단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연구들이 소개되며 국제적 학술 협력과 차
상명대(총장 홍성태) 서울캠퍼스 재직동문교수회는 2일 ‘제14회 제자사랑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캠퍼스 재직동문교수들은 2011년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제자사랑후배사랑장학금’을 조성해 왔다. 이들은 또 올해까지 재학생 735여명에게 5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14회 수여식에서는 45명의 재직동문교수들이 45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구자용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은 “동문교수님들의 헌신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상명대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할 수 있는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 CMOS 공정 기반, 고집적·저전력 반도체 구현 위한 대안 제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정재경 교수팀이 기존 CMOS 반도체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수직 집적이 가능한 삼진 로직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는 무어의 법칙에 따라 집적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성능을 향상시켜왔으나, 배선 간 간격 축소에 따른 기생 저항과 커패시턴스 증가로 성능 저하와 전력 소모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두 개(0과 1)의 논리 상태를 갖는 이진 로직을 넘어 세 개의 상태(0, 1, 2)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삼진 로직’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삼진 로직을 구현하려면 기존 트랜지스터와 달리 특이 전도 특성인 음미분전도(NDT)를 갖는 트랜지스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NDT 트랜지스터는 CMOS 공정과의 호환성과 대면적 집적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재경 교수 연구팀은 CMOS 공정 중 하나인 스퍼터링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한국외대(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5월 19~20일, 양일간 서울캠퍼스 축제 ‘퀸쿠아트리아’ 에서 ‘찾아가는 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포함한 406명이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와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진로설계 및 취업 준비 관련 1:1 맞춤형 상담도 병행됐다.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매년 캠퍼스 축제(봄 5월, 가을 10월)와 집중취업지원기간(11~12월)을 활용해 정기적인 홍보 및 상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부스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요 사업 △졸업생 특화 진로 지원 프로그램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지연
전자정보공학부 이호진 교수 연구팀 … 에너지 집속 메타표면 기반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전자정보공학부 이호진 교수 연구팀이 무인이동장치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 집속 메타표면 기반의 초소형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호진 교수(교신저자)를 비롯해 이원우 박사(전자정보공학부, 제1저자), 박홍수 박사(지능형반도체학과, 공동 제1저자), 전자정보공학부 박창근 교수, 홍순기 교수로 구성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신형 메타렌즈는 두께 1㎜ 미만의 단층형 메타표면을 활용한 전자파의 에너지 집속이 가능하며, 수직 입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입사각을 가진 전자기파에 대해서도 우수한 집속 성능을 보였다. 기존 메타표면 기반 렌즈 기술은 대부분 가시광선 대역에 집중되어 있어, 밀리미터파 대역을 활용하는 통신 및 안테나 응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에 중심 동작 주파수인 22.5㎓ 대역에서 편광 방향에 무관하게 작동하는 독립적인 전자기 집속 특성을 구현, 밀리미터파
자유전공학부·다전공 전공탐색 지원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지난 5월 27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2025 전공탐색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지원하고, 복수전공·부전공·연계전공·마이크로전공 등 다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융합적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9개 학과를 비롯해, 학사지원팀, 대학일자리본부, SW중심대학사업단 등 행정 부서가 참여했다. 또 1000여명의 학생이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부스에서는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전공별 특성과 진로 전망, 교육과정,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학과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나눴다. 전공 관련 퀴즈, 체험 활동, 1:1 상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박재준 학생(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은 “다양한 전공 정보를 직접 듣고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며 “관심 있
게임으로 여는 진로 탐색의 문 …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 대상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신승엽)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진로 탐색 활동으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진로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이고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승엽 센터장은 “대학 저학년 시기에 진로 탐색과 계획 수립은 매우 중요하다”며 “진로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동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기 성취 경험 탐색 △보드게임을 통한 커리어 맵핑 △미래 로드맵 수립 등 3단계의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활동은 소그룹으로
교육부 주관 … 15년 연속 선정 쾌거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 중심 대입전형 운영에 기여한 성과를 입증받았다. 이로써 명지대는 15년 연속 사업 선정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5일 명지대에 따르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해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5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9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중 명지대는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함께 기본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명지대는 지난 2022~2024년 지원사업 결과평가에서 가점을 획득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해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안정적인 국고 지원을 바탕으로 고교교육과의 연계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 대입 정보 제공 확대 등
가톨릭대-펜실베니아주립대, 협업 방안 논의 가톨릭대(총장 최준규)는 지난달 26일 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사회학과 샘 리처드 교수를 초청해 ‘변화의 한국, 다양성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글로벌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와 가톨릭공유대학(CU12)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글로벌 특강’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과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샘 리처드 교수는 인종·문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내 ‘World in Conversation 센터’의 설립자로, 학생들의 생각과 역량을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 강의 방식으로 유명하다. 그의 유튜브 강의 ‘SOC 119’는 매 학기 800여명이 수강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에미상(Education/Schools Program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 문화
통합건강관리학과, 8주에 걸쳐 PAVING 프로그램 기반 진행 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에서 지난 4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8주에 걸쳐 ‘중장년 여성을 위한 자가 체중관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5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중장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가족 돌봄, 직장 업무, 사회적 역할 변화 등 다양한 책임과 역할 속에서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는 이런 상황에 맞추어 생활습관의학의 원칙에 기반한 PAVING the Path to Wellness(PAVING 프로그램)를 적용, 중장년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본 프로젝트는 선행연구에 기반해 중장년 여성의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년 여성의 체중 증가에 영향을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창의적 지속가능 아이디어 발굴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주관한 ‘2025 글로벌공생 연합 학술제’가 4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지속가능 공생 및 성장을 위한 다학제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이 직접 해법을 모색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제에는 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참여학과 재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총 24팀(86명)이 신청해 10팀(35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5월 30일에 개최됐으며, 각 팀은 10분 발표와 5분 Q&A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으로는 ‘AI 기반 실시간 양방향 수어 통역 플랫폼 온말’을 제안한 폭싹 속았수어팀(신그린 외 3명)이, 최우수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탄소 감축을 장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