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2025
건대 KADA-광진구청, 기술이전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교책연구원인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원(KADA, 원장 이재우)이 지난 3일 광진구청과 기술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협약식은 광진구청 통합청사 12층 간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원의 이재우 원장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KADA는 항공우주, ICT, AI 분야 교수진 6명과 박사급 전임연구원 11명, 석·박사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인공지능 기반 임무계획, 실시간 비행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기술 등 데이터 기반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과제를 통해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스마트 UAM 특화 디지털 트윈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며, 2025년 4월 교책연구원으로 승
성균관대 박진성 교수팀, 복잡한 환경에서 고감도 정밀 분석 가능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박진성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다양한 환경 시료에서 나노플라스틱을 고감도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전기화학 기반의 ‘범용 센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한국교통대와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환경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6월 28일자 온라인 게재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도깨비풀이 동물의 털에 씨앗을 붙여 이동하는 자연 현상인 ‘외부전파(epizoochory)’에서 착안해, 나노플라스틱을 단백질로 ‘붙이고’ 다시 ‘떼어내는’ 생물모사 센서 구조를 고안했다. 이 센서는 전극 표면에 기능화된 아밀로이드 올리고머 단백질이 나노플라스틱과 상호작용할 때 발생하는 전기 신호의 변화를 활용해, 나노 수준 입자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금 나노구조 기반 미세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문과대학 교우회장인 권영진 교우(서문 86)가 인문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식은 지난 8일 본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교우회장을 비롯해 문과대학 교우회 김경태 사무총장(노문 89), 고려대 경제인회 고세영 교우(농생물 98)가 참석했다. 학교측에서는 김동원 총장, 이희경 문과대학장, 전재욱 대외협력처장이 함께 자리했다. 권영진 교우회장은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며 “인문관은 인공지능 시대에 HI(Human Intelligence)를 키우는 핵심 공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권영진 교우의 아낌없는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고려대가 명실상부한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다양한 교우의 참여와 지원 속에서 인문학 증진을 위해 인프라 확충 및 교원 채용 확대를 추진
기계시스템학부 연구진, 3년간 15억원 지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소규모 집단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올해 본 평가 대상 과제 996건 중 103건(선정률 10.3%)이 선정됐다. 숙명여대 기계시스템학부 심주용 교수(연구 책임자), 김윤영 석좌교수, 나영진 교수와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이기욱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은 ‘소노퓨전 근육 심층 모니터링 연구실’을 주제로 개척형 사업에 선정됐다. 2028년 5월까지 3년간 약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초음파 기반의 근육 심층 모니터링을 위해 소노퓨전(Sono-Fusion) 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전자기계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노퓨전은 웨어러블 초음파 센서를 중심으로 근전도(E
김상욱 교수팀, 리뷰 기반 개인화 추천 품질 향상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추천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LETTER’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의 과거 행동과 선호도를 분석해 상품이나 콘텐츠를 제안하는 기술로 넷플릭스,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핵심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개인 맞춤형 추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 시스템은 사용자의 복합적인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사용자가 남긴 리뷰에는 개별적인 감정과 취향이 풍부하게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기술은 리뷰 내용을 단순 통계나 점수 수준으로 처리해 세부 맥락과 정보 손실이 컸다. 또 사용자 리뷰에서 ‘좋아하는 점’과 ‘싫어하는 점’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해 정확한 추천에 어려움이 많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LETT
15주 전문 교육과정, 26명 배출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제2기 SU-MVP 시니어모델 최고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6명의 시니어모델을 배출했다. 지난 8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김용선 부총장, 오덕신 총동문회장, 정현철 책임교수를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와 1기 원우, 2기 수료생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최고과정은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한 나이 듦)’ ‘뉴 시니어(신노년)’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한 비학위 교육과정이다. 총 15주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시니어모델로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최신 패션쇼 트렌드 분석 △워킹 및 포즈 △퍼포먼스 △영양·건강관리 △패션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등 시니어모델에게 필수적인 역량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돼 전문 강사의 밀착 지도를 받을
아시아 최대 식음료 행사 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음료 박람회 ‘THAIFEX ANUGA ASIA 2025’에 참가해 한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였다. GTEP사업단은 참가 기업인 천년미인과 함께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의 차별화된 식품 및 건강기능 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40여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바이어와 미디어가 집중하는 대규모 행사로 아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일부 품목은 유통업체와 구체적인 수출 협의 단계로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GTEP이 발굴하고 지원한 혁신 제품이 박람회 핵심 프로그램인 ‘INNOVATION SHOW’의 결선에 진출하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INNOVATION SHOW는 전 세계 식품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자리로, 800개 이
첨단소재공학과 김재민 교수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첨단소재공학과 김재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OLED 발광 기술인 ‘인광체 감광형 형광(PSF) OLED’의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새로운 전략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1-3세대 OLED의 발광층은 호스트와 발광체의 두 소재로 구성돼 있다. 반면 인광체 감광형 형광은 호스트, 인광 감광체, 형광 발광체의 3성분 혼합구조를 가지며 고효율과 장수명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OLED 발광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PSF OLED의 효율과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최종 발광체의 ‘삼중항 여기자(Triplet Exciton)의 형성을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최종 발광체에서의 트랩 재결합(결함에 갇힌 전하가 반대 전하와 만나며 재결합) 현상은 발광효율을 떨어뜨리고 소자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삼중항 여기자는 OLED에서 빛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여기자는 단일항과 삼중항 상태로 나뉜다
대한민국 양자기술의 중심으로 도약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9일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양자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양자기술 분야의 미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양자캠퍼스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 협력하는 양자기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자기술은 신약 개발,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차세대 핵심 기술로, 기존 컴퓨팅 방식으로는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과학기술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정보보안,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미래자동차 등 첨단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양자기술의 연구-교육-사업화를 연결하는 플랫폼 캠퍼스의 출발을 알렸다. 양자기술 기반 인프라는 양자역학, 양자컴퓨팅, 양
촉매 표면 반응 환경 정밀 제어로 수소 생산 효율 극대화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KU-KIST 융합대학원 박혜성 교수 연구팀이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비귀금속 기반 수소 발생 전극을 개발했다. 12일 고려대에 따르면 니켈 기반의 수소 발생 촉매는 귀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저가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알칼라인 환경에서는 물 분자의 느린 해리 반응으로 인해 고효율 수소 생산에 한계가 있었다. 물 분자 해리 반응은 수소 발생 반응에서 물 분자가 양성자와 수산화 이온으로 분해되는 초기 단계로, 알칼라인 조건에서 반응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과정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지지체(LSCF) 표면에 코발트-니켈 합금(CoNi) 나노입자를 직접 성장시키는 새로운 구조의 촉매를 설계했다. 이 구조는 물 분자의 해리 반응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표면 반응 환경을 조성해, 수소 발생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 촉매와 전극이 일체화된 자가지지
173억원, 대학 기술사업화 전방위적 성과 창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2024년 대학 기술이전 실적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대학 기술사업화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세종대는 173억6792만 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기록하며, 2위 경희대(97억366만 원), 3위 KAIST(81억8031만 원), 4위 서울대(64억6157만 원), 5위 성균관대(43억145만 원)를 크게 앞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22년 한양대학교가 기록한 279억 원에 이은 역대 2번째 최고 실적으로, 2014년 수억 원 수준에서 10년 만에 수십 배 이상 증가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세종대의 이번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2015~)’을 통해 기술사업화전담조직을 전문화하고 ‘R&D 전주기에 이르는 우수기술 발굴/고도화 체계’ 및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이러한
기초과학부터 의학·바이오까지 폭넓은 연구 성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주최한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총 6명의 소속 교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총 6명으로 △권용석 약학대학 부교수(이학 분야) △채희엽 화학공학부 교수(이학 분야) △박천권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부교수(공학 분야) △최정윤 의과대학 교수(보건 분야) △박정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부교수(보건 분야) △오수영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보건 분야)이다. 이번 수상은 2024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창의성과 학문적 기여도가 탁월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됐으며, 총 488편의 추천 논문 가운데 245편이 최종 선정됐다. 성균관대는 이 중 6편의 논문이 채택되어 학술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는 성균관대 의과대학과 삼성서울병원 소속 연구자들이 여성건강, 진단의학, 바이오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하계학술대회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달 27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개최된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융합보안공학과 및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소속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두 학과 소속 학부생, 석사과정생, 박사과정생이 총 13편의 구두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3편이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논문으로는 △‘동형암호를 활용한 의료 데이터를 위한 프라이버시 보존 그리드 기반 클러스터링 기법’(송채원·융합보안공학과, 제1저자 / 심혜연·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생 / 이일구 교수)과 △‘네트워크 보안채널 구축 전략 비교분석’(전유미·융합보안공학과, 제1저자 / 류동주 교수)이 각각 한국융합보안학회장상을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효율적인 도청 대응을 위한 멀티 링크 기반 물리계층 보안 우호적 재밍 기법’(박채연·융합보안공학과, 제1저자 / 전소은·미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정우 교수팀 ‘IEEE DCASE Challenge 2025’ ‘음향 분리 및 분류 기술’은 드론, 공장 배관, 국경 감시 시스템 등에서 이상 음향을 조기에 탐지하거나, AR/VR 콘텐츠 제작 시 공간 음향(Spatial Audio)을 음원별로 분리해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정우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음향 탐지 및 분석 대회인 ‘IEEE DCASE 챌린지 2025’에서 ‘공간 의미 기반 음향 장면 분할’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연구팀은 전 세계 86개 참가팀과 총 6개 분야에서 경쟁 끝에 최초 참가임에도 세계 1위 성과를 거뒀다. KAIST 최정우 교수 연구팀은 이동헌 박사, 권영후 석박통합과정생, 김도환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되었다. 연구팀이 참가한 ‘공간 의미 기반 음향 장면 분할’의 ‘태스크(Task) 4’분야는 여러 음원이 혼합된 다채
초당대는 지난 7월 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75매를 기부하며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완치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경제적·의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이 수혈 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돼 치료비 부담을 덜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초당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단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동아시아 청대 중국 비밀결사 정체성 재조명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중국 근세사ㆍ근대사 전공자인 이평수 교수(사학과 학과장)가 청대 중국의 대표적 비밀결사 ‘천지회(天地會)’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비밀결사의 실체와 역사적 역할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한 신간 ‘제국의 저항자들(성균관대학교출판부)’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서는 올해 성균관대 출판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서 나온 학술총서 지(知)의회랑 제50호다. ‘제국의 저항자들’은 오랫동안 ‘반사회적ㆍ불법적ㆍ반체제적’ 이미지로 낙인찍혀온 천지회를 새롭게 해석한 학술 연구서다. 이 교수는 기원전설, 조직구성, 입회의식, 활동유형 그리고 대규모 반란과 혁명 참여 등 천지회 조직의 전모와 활동의 전 과정을 통시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비밀결사의 내적 자생성과 외적 확산의 면모를 동시에 조명한다. 이 책은 천지회의 활동을 ‘비밀성’과 ‘공개성’을 기준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천지회 역사를 ‘기원전설의 세계’ ‘내부형성의 세계’, ‘외부활동
버려지는 자기장 활용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신소재공학부 송현철 교수 연구팀이 전력선 주변에 형성되는 저강도 자기장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없이 블루투스 센서를 실시간 구동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자기장을 기계적 진동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소재 기반 ‘자기-기계-마찰(MMTe)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 특히, 자기장에 반응해 형태가 변하는 ‘준고체 자기유변 복합필름’을 개발해 기존 희토류 기반 소재가 가진 높은 비용과 부식 문제를 해결했다. 에너지 하베스터는 주변 환경에서 에너지를 수집해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다. 해당 필름은 4 오에르스테드(Oe) 수준의 매우 약한 자기장에서도 약 1 밀리미터(mm)의 굽힘 변형을 유도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실제로 모듈 하나당 3.57 밀리와트(mW), 네 개의 모듈을 연결할 경우 최대 14.28 밀리와트(mW)까지 출력할 수 있다. 연구팀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청년 아우르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청년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2025 하계 SQLD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SQLD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및 SQL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데이터 기반 직무의 중요성이 높아진 오늘날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맞춤형 이론 수업 △실습과 예제 중심의 단계별 학습 △반복 문제풀이와 시험 적중 문제 해설 등을 통해 SQLD 필기시험에 최적화된 구조로 구성된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비전공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초심자도 자격증을 효율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론 50%, 실습 20%, 문제풀이 30% 비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짧은 기간 안에 SQLD 필기시험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한국혁신산업학회 공동학술대회서 논문 발표 한양대학교 양재용 교수(산업융합학부·기술경영전문대학원)가 지난 7월 7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한국혁신산업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수용성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논문 「AI 동료의 수용성 요인에 관한 연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박광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이 논문을 통해 AI 도입이 확대되는 산업현장의 흐름 속에서, 인간과의 협업 관점에서 AI 활용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AI 도입을 둘러싼 시각은 긍정과 부정이 공존한다. 인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AI가 효율적으로 대체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대량 실직이나 알고리즘 편향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양 교수는 “AI와 인간의 협업은 이미 불가피한 현실이며, 지금은 그 전환점
건국대 학생창업팀 ‘아템포’ 구글-ADB 공동주최 행사서 최고상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KU창업클럽 학생창업팀 아템포가 구글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챌린지’에서 사회적 영향력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APAC 솔루션 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국제 개발자 경진대회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대회에는 13개국 3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농업, 관광, 무역,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Top10 팀이 선정된 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본사에서 본선 발표를 진행하며 최종 Top3 팀이 가려졌다. 아템포팀은 AI 기반 응급실 매칭 플랫폼 ‘Medicall’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Me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