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5
2024
신요안·김영한 교수, 정보통신 분야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전자정보공학부 신요안 교수(숭실대 학사부총장)와 김영한 교수가 저자로 참여한 이동통신 관련 논문이 정보통신 분야 저명 SCI 저널인 JCN의 2024년도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다. 5일 숭실대에 따르면 국제 최대 학회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내 통신 소사이어티와의 협력으로 한국통신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저널인 JCN은 해마다 지난 1년여간 제출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논문상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 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제1회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로 25회를 맞는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의 제목은 ‘6G R&D vision: Requirements and candidate technologies’로, 차세대 6G 이동통신 구현을 위한 비전과 후보 기술들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신요안 교수는 “지금의 5G 이동통신과
서울예대 아프로프로젝트 … 음반, 공연, 영상까지 지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1호 버추얼 아티스트 하루(HAROO)가 앨범 ‘MASTERMIND(마스터마인드)’를 발매한다. 5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MASTERMIND’는 하루가 지금까지 선보인 발랄하고 밝은 이미지를 넘어서, 더 깊이 있는 음악적 시도와 감성을 담아내며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먹은 이브를 빗대어, 사과라는 오브제를 활용한 내면의 반대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5월 1일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휴먼인 하루는 서울예대 방송영상전공 23학번 재학생으로, 재학생들과 캠퍼스를 누비며 다양한 학내 예술 활동에 참여 중이다. 해당 앨범은 서울예대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프로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제작됐다. 하루를 비롯한 서울예대의 예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아프로프로젝트’는, 창작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와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승명호)는 5일 인촌기념관에서 ‘개교 11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사회봉사상 △Crimson Award(발전공로상) △고대가족상 △석탑공로상 △장기근속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고려대의 사명은 1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인재를 길러 국가와 민족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러다임을 바꾸는 교육혁신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김동원 총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내년에 맞이할 개교 120주년을 계기로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속의 명문으로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할 것”이라며 “고려대는 기후 위기, 감염병 확산, 사회 경제적 양극화, 고령화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류 공헌’을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학생이 주축이 된 대학생 서포터즈가 지난달 20일 서울 도봉구청(구청장 오언석)이 주관한 제54회 지구의 날(4월 22일) 행사에 참여해 구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 도봉, 우리 동네 같이 가치 걷기’를 실천했다. 덕성여대에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에 따르면 이날 도봉구청은 4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Planet(지구) vs Plastics(플라스틱)’ 주제로 ‘지구를 생각하는 하루! NO플라스틱’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도봉환경교육센터, 도봉기적의도서관, 탄소중립실천단 등 지역 내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당일 실시한 프로그램에 참석자 및 참석기관·단체들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결의하고 환경퀴즈와 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미션을 수행했다. 이후 약 2.8km 구간을 걸으며 ‘NO플라스틱 우리동네 함께걷기’를 홍보하고 도착지인 도봉환경교육센터 창포원에 마련된 운영부스에서 고체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 프로그램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달 26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대강당에서 융합예술학부 실용댄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무가 ‘Kalvin Kim(칼빈 킴, 김의정)’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칼빈은 지난 3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VIBE 2024 DANCE COMPETITION’의 우승 팀인 ‘The Stories Crew(더 스토리즈 크루)’의 리더이자 메인 디렉터이다. ‘VIBE DANCE COMPETITION’은 특별 심사위원단과 전 세계 뛰어난 안무가가 참가하는 글로벌 퍼포먼스 대회로 많은 안무가들이 무대에 서보는 것 자체로 영광이라고 할 만큼 세계적으로 실력을 갖춘 크루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실용댄스전공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칼빈의 코레오그래피를 배워보고, 동작을 익히고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곡 해석과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보고 느끼며 자신만의 안무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은 바다, 아이키, 피넛, 알렉
05.04
가족상담·치료학과 성신여자대학교 생애복지대학원(원장 김경희) 가족상담·치료학과가 2024학년도 9월 신·편입생을 위해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5월 9일까지다. 성신여대 생애복지대학원 가족상담·치료학과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 해결,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커리큘럼으로, 가족상담 이론을 기반으로 실무에 필요한 교과를 제공하는 석사 학위 과정이다.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서울시 강북구와 금천구 소재의 가족센터 및 교내 면접 상담 실습실 등에서 상담 과정 실습 및 상담 수퍼비전 등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또 가족상담, 치료 관련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과목을 개설해 △전문상담사(부부‧가족상담) 2급(한국상담학회) △가족치료사(부부‧가족전문상담사) 2급(한국가족치료학회) 등 학업과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다. 특히 토요일 집중 수업을
더본코리아·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성하이텍고·숭의과학기술고 참여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은 지난달 24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곽영호), 외식업중앙회장성지부(지부장 정승남), 백련동편백농원(대표 김주엽), 장성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정식),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주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외식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통해 지역먹거리 공공성 확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협력 급식체계 발전을 위해 장성군 로컬푸드 유통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장성군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컨설팅, 장성군 외식업체 교육 및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며 △장성의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연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청년 외식창업 및 청년 식생활 상생 공동체 상호 연결체계 구축을 위
수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일 김희수아트센터(동대문구 홍릉)에서 수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시네라운지 118’(CINELOUNGE 118: Film Festival) 영화제를 개최했가고 밝혔다. 수림문화재단과 한국외대가 손잡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가들의 영화 총 12편으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는 5월 1일 포르투갈어권 영화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에 진행(3주 차 - 상영 영화 없음)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12편의 영화는 11개의 주한대사관이 추천한 영화로 포르투갈어권, 중동어권, 스페인어권, 유럽어권(중/동부) 작품이 해당국 원어 영화에 한국어와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5월 1일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학과장 임소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수림문화재단 최규학 이사장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화를 한국외대의 인프라를 통해 각국의 대사관들과 협력하여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제 개
4일까지 ‘서울안전한마당’서 도로교통공단이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개최한 ‘2024 서울안전한마당’에서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안전한마당은 ‘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을 주제로 화재, 생활, 교통, 재난, 몸·마음 건강, 어울림 등 6개의 주제를 다루는 국내 대표 안전문화축제다. 올해는 공단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대학적십자사 등 총 7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공단은 현장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VR 체험 △교통안전 퀴즈 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에서는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방법에 대한 스티커를 부착하며 학습하는 ‘교통안전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VR 체험에서는 음
대교가 오는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입 공채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로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사전교육 등을 거쳐 7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신입사원에게는 대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입문교육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실무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신입사원 사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 후에는 대교 브랜드 내에서 회원관리 및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향후 대교의 교육 전문가 및 관리자로 성장하여 회사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교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주요 특징은 채용 후 현장업무 체험 및 선발과정을 통해 교육팀장과 눈높이러닝센터장 등 교육관리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본사 스태프, 해외 근무 등 직책 전환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교 관계자는 “올해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단장 송미경)은 지난달 30일 노원구가 진행하는 ‘2024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5월에 진행 예정인 면접 특강, 외국계 취업 전략 특강, 재직자 실무역량강화 특강은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여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서울여대 경력개발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일자리센터, 서울북부고용복지+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캐터링 시스템, CJ프레시웨이, 세스코, 교원구몬 등의 41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 외에 취업타로, 3D프린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 공간도 마련되어 박람회 참
SK가스-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운전자 인식을 개선하는 ‘멈춤 캠페인’ 행보를 이어간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함께 2022년부터 진행해 온 ‘멈춤 캠페인(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을 올해도 꾸준히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의거해 통학버스 정차 중 어린이가 타고 내릴 때 주변 차량은 통행을 멈추는 ‘운전자 멈춤’ △통학버스에서 하차한 어린이는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횡단하지 않는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건강을 위해 통학버스를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미세먼지 멈춤’ 등으로 구성됐다. 세 기관은 ‘멈춤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심 정류장’을 조성해 왔다. 2022년 10개소, 2023년 13개소를 설치했으며, 올
국제표준화 협력 및 표준 전문 인재 양성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달 25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전기전자공학자 표준협회(IEEE SA)의 워킹그룹으로 몰입형 콘텐츠 표준화를 추진하는 워킹그룹인 IEEE SA 3079(의장 이범렬)와 국제표준화 협력 및 표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 및 교육 협력 등 국제표준의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성대는 ICT분야의 표준 포럼 운영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 표준 개발(과제 책임 신현덕 교수)등 국제표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난달 25~26일 한성대에서 IEEE 3079 국제표준 회의를 개최하면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활용해 국제표준 활동에 참여하고 표준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국제표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www.iscu.ac.kr)가 9개 강좌를 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실용학문부터 직업교육까지 최신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K-MOOC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인 음악치료학과 여정윤 교수 외 8인의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4개 강좌)은 청소년사회공헌 활동 및 청소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인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강좌인 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 △알기 쉬운 투자행동심리는 각각 디지털 환경에서의 투자 리스크 관리, 투자행동심리의 이해와 활용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무역물류학과 이완형 교수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 △ESG경영 비즈니스모델은 각각 새로운 공존시대에서 휴머니티 경영, ESG경영의 이해와 BMC 설계로 구
한국어문화교육원, 세계 문화 교류 축제 한국외대(총장 박정운)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김재욱, 한문원)에서는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과 오바마홀에서 ‘2024 제18회 문화 엑스포(2024 World Culture EXPO)’를 개최했다. 한문원 문화 엑스포는 다양한 지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유의 음식과 전통의상, 문화 등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4월 말에 개최된다. 이번 문화 엑스포에는 한국, 베트남, 중국, 일본, 프랑스, 태국, 독일,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25개국 부스가 설채됐다. 또 멕시코, 이탈리아,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7개 팀에서 전통 음악 및 춤 공연을 펼쳤다. 다채롭게 마련된 부스 중 ‘베스트 부스(Best Booth)’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 3국 연합부스가 선정됐고, 오바마홀에서 이어진 세계 지역 춤과 노래 공연에서는 일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05.03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다음 달 30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집중 계도·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우회전 일시정지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된 작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95명으로 1년 전(2022년 4월~2023년 2월)의 109명보다 12.8% 감소했다. 그러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는 1만6675건에서 1만6641건으로 0.2%, 부상자 수는 2만1643명에서 2만1616명으로 0.1% 각각 줄어드는 데 그쳤다. 경찰은 계도·단속과 함께 시설물 개선과 강화된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4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회전 신호등은 우회전 시 운전자에게 통행 여부를 알려줘 보행자의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는 시설물이다. 또한 횡단보도가 교차로에 근접하면 대형차량의 경우 우회전 시 보행자를 운전자가 잘 보지
#1. 최근 울산경찰청은 5000억원 규모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7명을 구속, 98명을 입건하고 도박 참여 청소년 296명을 적발했다. 구속된 A씨 일당은 2022년 9월께부터 최근까지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 20개를 운영하면서 ‘대포통장’을 이용해 자금 세탁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청소년(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61명)들이 접속해 도박했다. 경찰이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친구·지인이 도박사이트를 알려준 경우가 92%에 달했다. 경찰은 해당 도박사이트 5개를 차단하고,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65억600만원을 추징 보전했다. #2. 10대 청소년 B군은 6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수사를 하던 경찰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한참을 추궁한 끝에서야 그는 도박에 빠진 사실을 털어놨다. B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통해 접한 ‘바카라’(트럼프 놀이의 일종)에 이 돈을 모두 탕진
문재인정부 시절 4대강 보 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김 전 장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지난달 중순쯤 검찰에 송치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며 의대생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소송을 담당한 재판부가 정부 정책의 근거 자료를 요구하면서 막판에 ‘사법 변수’가 불거졌다. 재판부 판단에 따라 사실상 의대 증원 정책의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정부는 물론 의대생측도 사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정부법무공단은 2일 의대 증원 효력을 중단시켜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근 부장판사)에 “아직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금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보도자료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정부법무공단은 “대교협은 각 대학이 제출한 의대 모집인원 변경 사항을 정리해 보도참고자료 형태로 배포했다”며 “이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정의 의미가 아니고 모집인원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정은 법령상 절차에 따라 대교협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께 이뤄질 예정으로, 이 사건 재판부의 결정
05.02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결정을 한 근거를 법원이 직접 들여다보겠다고 나서면서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증원분을 배정받은 각 대학들이 모집 인원을 모두 확정함에 따라 2일 오후 그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지난달 30일 교수,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입학정원 증원 처분 등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경우 대학 총장이 (법적으로) 다툼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그렇다면 국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할 때 다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국가의 결정은 사법적으로 심사,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인지 조금 의문이 든다”며 “모든 행정 행위는 사법 통제를 받아야 한다. 정부에서 한다고 일사천리로 해야 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