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2025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협동과정 설치·운영 등 협력 플랫폼 구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KITECH)와 지역 산업 활성화·미래 제조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ITECH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학과와 학·연간 석·박사 협동과정 설치·운영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고, 제도화된 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인하대의 교육 인프라와 KITECH의 뿌리기술·지능화 기반 연구역량을 결합해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전방위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으로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학·연간 석·박사 협동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핵심 산업 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연구시설·장비의 상호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연구자와 교원의 상호 인력교류를 활성화해 산업
청소년과 청년세대의 사이버도박 중독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년간 진행한 경찰 특별단속에서도 피의자 10명 중 6명가량이 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5196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314명을 구속했고, 도박 수익금 1235억원을 환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검거 인원은 0.6%, 구속 인원은 7.9% 증가했다. 국수본에 따르면 피의자 중 10대가 417명(7.0%)이었으며 20대는 1514명(25.3%) 30대는 1489명(24.9%)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했다. 이 외에 40대 1366명(22.8%) 50대 800명(13.4%) 60대 이상 306명(1.7%) 등이었다. 단속된 도박 유형별로는 카지노가 27.2%(1016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스포츠토토가 16.6%(621건) 경마·경륜·경정 8.6%(320건) 등 순이었다. 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업편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의원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속된 A씨와 브로커 역할을 한 2명은 2022년 말부터 1년여 사이 서울지역 교육 기자재 등의 납품 편의를 봐주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을 해주는 대가로 복수의 업체로부터 4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수사를 착수한 후 A씨 등의 혐의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사업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요구했고 해당 업체에서 응한 사건”이라며 “돈을 준 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경찰청이 12.3 비상계엄 관련 자체 제보센터를 열며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할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을 본격화했다. 제보 대상은 내란 모의·실행·사후정당화 등이며, 다만 의도적인 허위제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단장, 황정인 총경이 실무팀장을 맡아 이끄는 헌법존중 TF가 이날 발족했다. TF는 23명 규모로 지원반 1개, 조사반 2개로 구성됐다. 아울러 TF 조사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자문단 5명(법조계 3명, 학계 1명, 시민단체 1명)을 운영한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황정인 총경은 이날 내부망에 경찰청 차원의 ‘헌법존중 제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공지했다. 공지문에는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안정을 위해 총리실 주관으로 기관별 TF를 구성했고, TF 운영 방침에 따라 경찰청 자체 제보센터를 운영하려 한다”고 돼 있다. 제보 대상은 ‘비상계엄 전후 내란
WoW!메이커스, 35개 창업기업·80여 명 참석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WoW!메이커스는 지난 19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성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원대학교×화성산업진흥원 2025년 화성특례시 MAKERS F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제조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관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 35개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총 80여 명이 참석하며 지역 메이커 생태계의 활력을 보여줬다. 행사는 △개회식 및 국민의례 △수원대학교·화성산업진흥원 기관 소개 △우수기업 성과발표 △표창 및 시상식 △단체 기념촬영 △성과전시 라운딩 △네트워킹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 부스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 성과가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더화(대표 김학빈)와 ㈜아이더블유엠티(대표 전은수)가 우수기업으
대학도서관 최초 ‘지능형 서비스’ 현장 적용 성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학술정보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현장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도서관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를 실제 운영 현장에 적용하며 새로운 미래형 도서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이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편의성 제공을 넘어, 방대한 정보로 인해 지친 이용자의 감정 상태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공감형 서비스’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질문 의도와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정보 검색 과정에서 혁신전인 탐색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기존 도서관 서비스의 기능 중심 패러다임을 넘어, 이용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도입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된다. 최형기 학술정보관장은 “이번
실습 중심 AI 교육 강화 및 학부생 AI 역량 향상 기반 마련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NVIDIA DGX SPARK 30대를 도입, 인공지능(AI)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세종대가 SW중심대학으로서 학부 단계부터 AI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향후 AI 융합형 교육 체계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DGX SPARK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제공하는 컴팩트한 AI 슈퍼컴퓨팅 장비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생성형 AI, 고성능 연산(HPC) 등 첨단 AI 연구와 교육 실습에 최적화돼 있다. 한동일 세종대 인공지능융합대학장은 “이번 장비 구축을 통해 학부생이 직접 AI 모델 학습과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인재 양성과 실습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오영 세종대
한국외대 언론인회(회장 고대훈)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외대 언론인의 밤’ 행사를 열고 안수훈(행정82) 연합뉴스TV 대표, 김상연(스페인어86) 서울신문 편집국장, 심인성(영어88)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에게 올해의 ’외대 언론인상’을 수여한다. 안수훈 연합뉴스TV 대표는 1991년 언론에 입문해 정치부 차장, 미디어과학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미국 애틀랜타 특파원, 사회담당 편집부국장 등을 거쳤다. 바그다드 순회 특파원으로 이라크전쟁을 종군 취재했고,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를 취재하는 등 위험지역 취재 보도에 앞장서 왔다. 김상연 서울신문 편집국장은 1995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라크전 파병 한국군 부대를 종군 취재했으며, 평양에서 열린 제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현지 취재하는 등 역사의 고비마다 현장에서 기사를 타전했다. 심인성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은 1995년 연합뉴스에 입사하여 워싱턴 특파
제100차 어번인프라포럼 기념 … “기후변화는 인류 공동의 위기” 주제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21일 교내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어번인프라포럼을 기념해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초청 ‘기후변화와 국제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생과 대학(원)생 등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원장 이신)과 서울시립대 ESG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어번인프라포럼은 2013년부터 매월 개최돼 온 서울시립대의 대표 학술행사로, 도시·환경·국제협력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이 지식을 교류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반 전 사무총장은 강연에서 “기후변화는 더 이상 환경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국경을 초월한 인류 공동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또 파리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결 지으며, “기후 대응은 법적
307명 졸업 … 개교 이래 2천300여명 배출 국내 최초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 수출 사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8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위를 받은 307명의 졸업생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213명은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4+0) 방식으로, 경영물류학부 75명은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3+1)을 통해 인하대 학위를 취득했다. 또 19명의 MBA 학생은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1+1)을 이수해 인하대 경영대학원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정석인하학원 성용락 이사장, 김윤휘 관리이사, 김교흥·양문석·진종오 국회의원, 원도연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와 셰르조드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 보부르 압둘라예프(Bobur Abd
화공생명공학과 이종석 교수 연구팀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종석 교수 연구팀(제1저자 : 이호준 박사과정, 이철 석사과정)은 ‘MOF-808’이라는 금속유기골격체(MOF)를 중공섬유 구조 안쪽에만 선택적으로 성장시켜, 금속을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섬유형 복합 소재를 개발했다. 24일 서강대에 따르면 배터리와 전자제품 제조가 늘어나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 속에는 니켈(Ni), 코발트(Co), 납(Pb)과 같은 희소금속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금속은 인체에 유해할 뿐 아니라, 회수하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환경과 자원 측면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사용된 흡착제는 대부분 분말 형태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기엔 회수나 재사용이 까다롭고 에너지도 많이 들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섬유형 흡착제’가 주목받고 있지만 금속 흡착 성능이 떨어지거나 구조가 쉽게 망가지는 단점이 있다. 기존에는 MOF를 만들기 위해 고온 처리나 유기용매가 필요했지만, 이
KBRI 공동연구 …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 확인 차세대 전자약 개발 … 색상별 효과 최초 규명 국내 연구진이 약물 없이 빛만으로 인지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OLED 색상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로 개발된 OLED 플랫폼은 색·밝기·깜박임 비율·노출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개인맞춤형 OLED 전자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과 한국뇌연구원(KBRI) 구자욱 박사·허향숙 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균일 조도의 3가지 색 OLED 광자극 기술을 개발하고, 청색·녹색·적색 중 ‘적색 40Hz 빛’이 알츠하이머 병리와 기억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 LED 방식이 가진 밝기 불균형, 열 발생 위험, 동물의 움직임에 따른 자극 편차 등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균일하게 빛을 내는 OLED 기반 광자극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
11.24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부착한 고령 운전자 141명을 3개월간 추적 분석한 결과, 70회가 넘는 페달 오조작 의심 사례에도 교통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이 고령 운전자의 방지 장치 부착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고령 운전자 141명에게 지원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7~9월, 3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건수는 71회로 집계됐다. 시속 15km 이하 주행 중 가속 페달을 80% 이상 밟거나, 주행 중 급가속으로 4500rpm(분당 엔진 회전수)에 도달할 경우 의심 사례에 포함됐다. 다만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작동해 사고는 생하지 않았다. 이 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하면 페달을 제어해준다. 운전자들은 지난해 11월 경찰청·손해보험협회·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페달 오조
지방의 인구 감소와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방안인 외국인 유입 정책이 지역경제 구조 개선과 병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부 연구에서 문화적 영향, 내국인과의 갈등 등 사회적 비용과 사회 인프라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긍정적 효과와 함께 잠재적 조정 요인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24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인구구조 변화 속 외국인 유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유입 확대는 인구감소에 대응할 주요 정책으로 부각되고 있고, 정부는 이를 인구가 감소 중인 지방에 대한 대책으로 반영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 5185만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 인구 대비 비중이 2015년 3.4%에서 2024년 5%로 상승했다. 외국인 주민은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나, 최근 지방으로 분산되는 추세다. 실제로 국내 거주 외국
‘교재·콘텐츠 기획 현장 탐구’ 주제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영어데이터융합전공이 지난 10월 29일 교내 집현관호에서 졸업생 특강 ‘교재·콘텐츠 기획 현장 탐구’를 진행했다. 교직과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영어교과교재연구및지도법 수업을 수강중인 교직 이수생을 포함해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콘텐츠 기획자로서 영어 교재 개발을 여러 차례 진행한 영어영문학과 김민아 동문과 김재현 동문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강은 영어 전공자의 진로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한, 커리어 패스 소개로 시작됐다. 두 동문은 동일 수업 수강 경험을 바탕으로 교내외 활동을 통해 진로를 확장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직접 기획한 교재를 살펴보면서 실제 교재 제작 과정을 설명했고 마지막에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보며 취업 준비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아 동문과 김재현 동문은 후배들에게 “포트폴리오 작성 시에는 무엇을 했는지도 중요하지
11.23
‘2025년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디자인학과 김성곤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2025년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정부포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해 시상은 서류심사, 발표심사, 공적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개인 22명, 단체 8곳, 전문회사 4곳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김성곤 교수가 디자인공로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오랜 기간 디자인 교육과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 학문적 기반 확립, 지역 디자인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공·산업 분야와의 연계 강화에 기여한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 연구 … 차세대 ‘에너지 자율형 열관기 기술’로 확장 기대 국내 연구진이 덥고 건조할 때 잎을 말아 뒷면을 드러내 태양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잎 표면에 맺힌 수분이 방출하는 열(잠열)로 냉해를 막는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갖고 있는 포플러(Populus alba) 잎의 열관리 전략을 모사한 인공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건축 외벽·지붕·임시 보호소 등에서 전력 없이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열관리 기술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송영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김대형 교수팀과 공동으로, 포플러의 자연 열조절 방식을 모사한 ‘유연 하이드로겔 기반 열조절기(LRT, Latent-Radiative Thermostat)’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LRT는 자연을 모사하고 스스로 냉·난방 전환하는 열조절 장치다. 이는 수분의 증발·응축에 따른 잠열 조절과 빛 반사·투과를 이용한 복사열 조절을 하나의 장치에서 동시에 구현
11.22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는 지난 15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2025 마한역사문화제’ 개회식에서 축하 비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 비행은 초당대 RISE사업단 항공운항학과 안경수·홍성태 교수가 경량항공기 2대로 진행했다. 안경수 교수는 “하늘에서 축제 현장인 시종 고분군을 보면서 영산강 유역 마한의 역사적 가치와 영암의 정체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마한역사문화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4일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과 ‘서울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지역혁신 및 실무형 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RISE 사업 핵심전략과 연계한 지역 혁신 사업 추진 △AI 분야 교육·연구·창업 활성화 △서울시 AI 전환 및 행정 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성균관대는 서울 RISE 최대 규모 대학으로서 서울시 5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AI 산업 고도화를 위한 교육·연구 기반을 이미 강화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역량을 한층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서울을 AI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균관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전문 인재 양성에 재단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성균관대학교가 축적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학과장 라채일)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국제탑쉐프그랑프리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9인 단체전시부문에서 최고 영예의 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5인 라이브 부문에는 총 4팀이 출전하여 전원 금메달과 전라남도지사상, 한국농어촌공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9인 단체전시부문(설민준 외 8인)에서 예술성과 실용적인 전문성을 발휘하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아 최고의 인기를 얻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약 15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최고의 요리 문화를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설민준 학생은 “대회 연습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한 결과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아주 뜻깊고 성장하는 데에 있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초당대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는 글로벌한 셰프의 자질과 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