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
2026
지정학 변화·공급망 재편 논의 … 세계 경제 흐름 진단 중앙대학교가 세계적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를 초청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질서를 진단하는 특별강연을 열었다. 지정학 변화와 공급망 재편 등 최근 국제 경제 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짚는 자리였다. 중앙대학교는 지난 30일 서울캠퍼스에서 장 교수를 초청해 ‘세계 지정학적 변화와 새로운 경제질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경제학부 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개 강연이었다. 특히 학내 구성원뿐 아니라 경제학에 관심 있는 외부 참석자도 참여했다. 장 교수는 정치경제학과 개발경제학 분야의 권위자로 ‘사다리 걷어차기’와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 저서를 통해 산업정책과 경제 발전을 둘러싼 비판적 시각을 제시해 왔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가 간 경제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최근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경제질서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단백질 없이 전사 ‘켜고 끄기’ 구현 … RNA 치료제 확장 가능성 국내 연구진이 DNA 서열 설계만으로 RNA 생성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백질이나 화학적 조절 인자 없이 전사를 조절할 수 있는 방식으로, RNA 치료제와 분자 진단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제시됐다. 건국대학교는 생물공학과 박기수 교수 연구팀이 DNA 구조 변화를 이용해 RNA 전사를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활성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RNA를 합성하는 효소인 T7 RNA 중합효소 작동 과정에서 특정 DNA 구조인 ‘플랩 구조’가 형성되면 RNA 생성이 억제된다는 원리를 규명했다. 특히 시토신과 티민 등 피리미딘 계열 염기가 많은 플랩 구조에서 전사 억제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원리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전사를 필요에 따라 제어할 수 있는 두 가지 시스템을 구현했다. ‘D-FIT’은 DNA 절단 효소가 플랩 구조를 제거할 때만 전사가 활성화되는 방식이며, ‘
실용음악과 자작곡 2곡 발매 … 음원 제작 교육 확대 서울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지난달 23일 재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자작곡 2곡을 음원 사이트에 출시했다. 2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발매된 곡은 이석희 학생의 ‘머지않아’와 이주원 학생의 ‘바다를 나는 초록 지프’다. 보컬에는 각각 이석희 학생과 이지예(이밤비) 학생이 참여했다. 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는 2021년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음원 제작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곡의 자작곡을 선정해 음원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수진과 협업해 편곡을 진행하고 전문 연주자와의 녹음, 믹싱·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정식 음원을 발매한다. 이를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 음악 제작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최정한 실용음악과장은 “전문 음악인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는 작곡과 레코딩, 음원 제작까지 수행하는 1인 프로듀싱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온라인 이론
05.01
‘인간·환경·AI’ 주제 … 학문 간 융합 논의 이화여자대학교 이화학술원은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융합학술제’를 개최한다. 1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학내외 연구자와 학생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 행사인 학술제는 ‘인간·환경·AI’를 주제로 분야 간 융합 논의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향숙 총장 축사와 함께 본격적인 강연이 이어진다. 최재천 명예교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생태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관계를 제시한다. 김용해 서강대 명예교수는 ‘AI는 인격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의미를, 고학수 서울대 교수는 ‘AI와 윤리’를 통해 기술 발전에 따른 법적·윤리적 쟁점을 다룬다. 이어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장은 ‘AI와 공존하는 인간의 안전’을 주제로 안전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 남원우 초빙석좌교수는 ‘생명현상과 산소’를 통해 생명과학적 관점을 설명한다. 허창회 석좌교수는 ‘기후변화 대
판매영어·판매일본어 … 현장 맞춤 회화 교육 강화 대교는 외국어 학습 공간 대교랭귀지스퀘어에서 판매 서비스 직무에 특화된 ‘판매영어·판매일본어’ 과정을 신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면세점과 백화점, 유통업 등 고객 접점 산업에서 외국인 응대 역량 중요성이 커지면서 현장 중심 외국어 교육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과정은 판매 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에 필요한 실전 회화와 국가별 서비스 문화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황별 응대 방식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고객 맞이부터 제품 안내, 결제, 교환·환불,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매장 상황을 반영한 롤플레이 중심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기업 요청 시 전문 교사가 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제공한다. 대교측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확대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외국어 역량 수요가 커졌다”며 “실전 중심 교육 콘
블랑제리가마 김경민 대표, 현장 경험 공유 … 디저트 산업 이해·진로 역량 강화 정화예술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명동캠퍼스 외식산업관에서 김경민 블랑제리가마 대표를 초청해 취·창업 특강을 개최했다. 디저트베이커리학과가 마련한 이번 특강은 제과제빵 산업의 최신 흐름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제과제빵 경력 30년의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 모찌식빵과 바질토마토치즈빵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알려진 베이커리 전문가다. 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국내 제과제빵과 디저트 산업 트렌드, 시장 흐름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산업 이해를 도왔다. 이어 현장에서 겪은 실패와 극복 과정, 창업에 필요한 자세 등을 소개하며 진로 방향 설정에 대한 조언도 했다. 김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읽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경험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디저트베이커리학과
학생·동문 등 1400명 참여 … 연대 가치 공유 이화여자대학교는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교내 ECC 밸리와 정문 일대에서 걷기 행사 ‘이화, 함께 걷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14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ECC 밸리를 출발해 정문과 스크랜튼길, 대현문화공원을 거쳐 다시 캠퍼스로 돌아오는 약 1.4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미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과 이향숙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이화의 정신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자리”라며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걷기 행사에 앞서 응원단 ‘파이루스’와 음악대학 관현악과 연주, 풍물패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이후에는 남성교수중창단과 댄스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약 30분간 코스를 완주한 뒤 공연을 함께 즐기며 공동체
5월 9일 세종대서 … 전형 변화·과목별 학습 전략 제시 메가스터디교육이 운영하는 러셀학원과 X메가스터디학원은 5월 9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 대입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8학년도 대입 전형 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대입 전형 주요 이슈와 대학별 전형 방법 특징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과목별 강사가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주요 과목별 고득점 전략과 여름방학 학습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러셀학원과 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웅진컴퍼스는 학원 관리 플랫폼 ‘랠리즈(Rallyz)’에 세무기장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는 5월 7일 정식 오픈한다. 세무기장 서비스는 면세와 과세가 혼재된 교육 업종의 세무 업무를 대행하는 기능이다. 교육업에 특화된 공인회계사가 신고 일정에 맞춰 업무를 처리하고, 이용자는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학원 운영자의 비용과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는 “세무기장은 학원 운영에 필수적인 업무”라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대전 83개소 시범 운영 … 민간 내비와 연계 확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서울시, 대전시 등과 협력해 침수위험 지하차도 차단 상태 정보를 민간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스템은 내부 수위 센서를 통해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기상 상황에 따라 예방적 통제가 이뤄지는 경우가 있어 운전자에게 통행 가능 여부를 정확히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공단은 도시교통정보센터와 민간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침수 위험 지하차도 통제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우회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73개소와 대전 10개소 등 총 83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된다. 공단은 데이터 검증과 현장 점검을 거쳐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중 이사장은 “긴급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
5월 2~5일 ‘트니와 프렌즈’ 진행 마이다스 호텔&리조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6시 참여형 공연 ‘트니와 프렌즈’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교에듀캠프 캐릭터 ‘트니와 프렌즈’와 강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에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된다. 댄스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에 맞춰 캐릭터와 강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참여형 공연을 진행하고, 이후 포토타임을 통해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대상은 만 2세부터 6세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다. 참여 가족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공연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대재해 ‘제로’ 목표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원주시 본부에서 ‘안전 결의대회’를 열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전관리 책임자의 참여와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책임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들은 또 위험성평가 전문화 교육에 참여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김희중 이사장은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무 이해부터 자소서까지 취업 지원 … 온라인 진행 서경대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026 상반기 현직자 직무특강’을 운영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직무특강은 실전 경험과 업계 동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경대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차(16시간)로 구성된다. 현직자 직무 특강 6회와 자기소개서 특강 2회로 진행된다. 강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교내 포털을 통해, 지역 청년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강의에는 현직 실무자가 참여해 주요 업무와 필요 역량, 커리어 경로, 산업 및 채용 동향, 취업 준비 전략 등을 소개한다. 실무 사례와 프로젝트 경험, 합격 준비 과정 공유, 실시간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과 진로 선택 과정에서 자신의 적성과 직무 적합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04.30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청년 진로 탐색 참여 접근성 확대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이 참가할 수 있는 ‘2026학년도 1학기 진로 키워드 경진대회’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2차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차 접수는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2차 제출은 5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결과보다 자기 성찰과 탐색 과정에 초점을 맞춰 진로 탐색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전 과정 온라인 심사를 통해 발표 부담을 완화하는 등 참여 장벽을 낮췄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영상 기반 심화 평가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진로 키워드 도출과 로드맵 작성을 중심으로 희망 진로, 직무 설정, 관련 경험, 단·중·장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2차에서는 1차 제출 내용을 바탕으로 진로 키워드 선정 이유, 경험 간 연계, 향후 진로 계획 등을
전공·비교과 정보 한자리 제공 … 학업 설계 지원 강화 한국공학대학교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교내 체육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TU 비교과·전공 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전공과 비교과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 개발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각 학과와 대학원을 비롯해 학습역량강화, 진로심리지원, 취·창업지원 등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부서가 참여해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틀 동안 재학생 1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전공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함께 안내하고 학생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학업 설계에 도움을 준 것이 특징이다. 인천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등 외부 기관도 참여해 진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체험형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디자인공학부 유연이 학생은 “전공과 비교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며 “상담을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바뀌었지만 플랫폼·특수형태근로종사자·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상당수는 여전히 이날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에서 ‘노동’으로 개념은 확장됐지만 법과 제도는 과거 기준에 머물면서 보호 사각지대가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는 30일 ‘첫 번째 노동절이 던지는 질문: 진정한 노동 존중을 바탕으로 한 입법 필요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입법조사처는 보고서에서 노동절 전환을 “노동을 바라보는 기준 변화”로 평가하면서도 법체계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제도는 사용자와 근로자 간 종속적 관계를 전제로 설계돼 플랫폼 노동,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노동 형태를 포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근로’와 ‘노동’의 개념 차이도 이러한 간극을 보여준다. ‘근로’가 사용자 관리 아래 노무 제공을 전제로 한 개념이라면 ‘노동’은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다양한 일하는 활동을 포괄한다. 노동 개념은 확장됐지
04.29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들어가면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금과 인사 체계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부분 파업이 전면 파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자재 소분 부문 조합원 60여명이 참여하는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2011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이어간 뒤 다음 달 초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파업은 생산 공정 구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자재 소분은 생산 공정의 시작 단계로, 해당 공정이 멈출 경우 이후 공정에 투입될 물량 자체가 줄어드는 구조다. 이남훈 노조 조직국장은 “앞 공정이 멈추면 뒷 공정은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그룹 내 임금 격차 해소’와 ‘인사 원칙 확립’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임금 인상 문제를 넘어 보상 체계와 인사 기준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라는 점에서 노사 간 입장 차가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사고 당시 ‘초고속 동체착륙’이 발생했다며 기체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조사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가족 단체 ‘총체적 부실에 대한 특별법 개정 및 국가위로금 추진 결사’(총특위추)는 28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고속 동체착륙이 참사의 1차 원인으로 보인다”며 보잉사에 대한 책임 규명과 전면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날 유족들은 사고 항공기가 정상보다 약 1.5배 빠른 시속 380㎞로 착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통상적인 착륙 속도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감속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착륙이 진행됐다는 주장이다. 이어 항공기는 시속 약 280㎞ 상태로 활주로 구조물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족들이 제기한 쟁점은 ‘속도를 왜 줄이지 못했는가’이다. 유족측은 항공기가 추력조절상실(LOT
배달앱이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배달 거리와 매출 구간 기준을 바꾸는 방식으로 요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자영업자 부담이 줄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용 인하 대신 조건을 조정해 전체 부담 수준을 유지하는 구조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협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도 좌초 가능성이 거론되며 수수료 상한제 등 입법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주도한 협의체는 추가 회의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데다 입점업체 내부에서도 이해관계가 갈리면서 논의가 장기화되고 있다. 협의가 더 지연될 경우 사실상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논쟁의 중심은 수수료율 자체보다 요금 체계 설계 방식에 있다. 플랫폼이 제시한 안은 단순한 인하라기보다 적용 조건을 바꾸는 방식에 가깝다는 평가다. 거리 기준과 매출 구간을 동시
04.28
안무가 피아 초청…실무 중심 퍼포먼스 교육 정화예술대 실용댄스전공과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이 지난 27일 대학로캠퍼스에서 안무가 피아(권보민)를 초청해 힐 코레오그래피 특강을 개최했다. 전공 실무 특강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힐 코레오 장르의 라인과 표현 디테일, 퍼포먼스 구성 방식을 집중적으로 익히는 시간이었다. 피아는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뮤직비디오와 무대, 청하의 ‘STRESS’ 뮤직비디오 등에 참여한 안무가다. 이날 특강에서는 힐댄스 기본기와 라인 디테일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퍼포먼스 디렉팅 과정과 안무가로서의 커리어 경험, 해외 워크숍 활동 등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정화예술대 관계자는 “현업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 흐름과 퍼포먼스 실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장르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