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
2024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제보하고 범죄에 쓰인 전화번호를 10분 이내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르면 연말부터 도입한다. 경찰청은 지난 17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분석·대응 시스템(통합대응시스템)’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피싱 관련 빅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분석해 종합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업에는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1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경찰청에 설치된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가 주관한다. 경찰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지난해부터 논의를 이어왔으며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 개발하는 주요 기능은 △피싱 간편제보 △긴급차단서비스(서킷브레이커) △통합신고 홈페이지 등이다. 피싱 간편제보는 피싱을 시도하는 전화나 문자를 스마트폰 화
수련병원들이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직 처리에 들어가면서 1만여명에 달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게 됐다. 정부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각 수련병원에 17일까지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하반기 모집을 통해 복귀할 수 있도록 전공의들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병원장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평행선을 걷고 있어 의료대란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수련병원들은 전날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했다. 전공의들이 사직 또는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는 가운데 병원들 대부분이 이들 ‘무응답’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기로 했다. 각 수련병원은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결원 규모를 확정하려면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해야 한다. 대다수 전공의들은 여전히 ‘무응답
07.17
경찰청장, 전국 시도청장 회의서 지시 “우발사태 대비·온라인 위해글 신속 수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정치권 전당대회 일정이 맞물린 점을 고려해 당대표 후보를 비롯해 여야 주요 인사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6일 윤희근 청장 주재로 전국 시도 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열어 주요 인사 안전활동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7∼8월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맞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취지다. 윤 청장은 이날 “사전에 주요 인사 안전과 관련한 예고 활동을 강화하고 기동대·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등을 배치해 우발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라”면서 “구체적 첩보가 입수되면 현재의 대응 수위보다 한층 강화된 주요 인사 신변보호 조치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청장은 또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배치하고 총포·화약류를 일제
경찰 수사로 확인된 전국 전세사기 범죄 피해금이 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수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금 규모는 2조2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7월 25부터 지난달 1일까지 약 2년간 경찰 수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한 사건 기준이다.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을 더하면 피해금액은 이보다 더 커진다. 지역별로는 서울(8202억원), 경기(5661억원), 부산(1979억원), 인천(1795억원), 대전(1489억) 순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2년간 전국에서 모두 1만4907명이 전세사기를 당해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피해자 수는 대전(99.7명), 부산(66.8명), 인천(45.8명), 서울(44명), 경기(21.2명) 순으로 많았다. 대부분 지역이 전세사기 진정세를 보인 반면 대전에서는 한발 늦게 심각성을
전공의들의 복귀가 요원한 가운데 각 수련병원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결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각 병원의 사직 또는 복귀 여부를 밝히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처리를 놓고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각 수련병원은 정부 요청에 따라 이날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결원을 확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가 각 병원에 제시한 사직 처리 마감기한은 지난 15일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 15일 정오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1만3756명 중 1155명(8.4%) 만이 출근했다. 출근자는 이달 12일(1111명) 대비 44명만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애초 수련병원은 전공의들에게 마감 시한까지 복귀하지 않거나,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일괄 사직 처리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거센 내부 반발에 병원들 고심 =
07.16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이사장(기관장)을 공개모집 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7월 29일 18시까지 △공단 본부 방문(강원 원주시 혁신로 2, 도로교통공단) △전자우편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koroa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세풍 기자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일명 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방검찰청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등 2명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5월 23일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실신한 박 모 훈련병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경과 등을 수사한 결과 기상조건·훈련방식·진행경과·신체조건 등을 종합하면 학대 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군기훈련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에서 송치한 업무상과실치사죄(금고 5년 이하)가 아닌 학대치사죄(징역 3년 이상~30년 이하)를 적용해 기소했다.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 부중대장은 지난달 22일 훈련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수업이나 의료 현장에 복귀한 의대생·전공의 신상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다. 정부는 경찰 수사에서 위법성이 확인되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5일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에 ‘텔레그램에서 수업 복귀 학생의 신상을 공유하는 이들에 대처하고, 신상이 공개된 의대생을 보호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위법 행위가 확인된 학생에 대해 대학과 협력해 조처할 예정”이라며 “개별 학교에 설치한 복귀지원센터 등을 통해 학생 보호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각 대학이 자체 상황을 점검하도록 하고 의대생의 원활한 수업 복귀를 위해 학생 개별 상담, 지도 및 학습권 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각 대학에 요청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타 학생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에 참여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달라”고 덧붙였다. 복귀자 신상 공
‘이태원 핼러윈 데이 참사’에 부실 대응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용산구청 관계자 4명의 결심 공판에서 박 구청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원준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에게는 징역 3년을, 유승재 전 용산구 부구청장과 문인환 전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에게는 각각 금고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박 구청장에 대해 “사고를 막을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 중 하나”라며 “용산구 재난 총괄책임을 지는 장이자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장인 컨트롤타워로서 인파 집중 사고를 예방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마무리되고 처음 맞는 핼러윈 데이 행사에 인파가 집중될 것이 명백하게 예상됐음에도 그 어떤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재난안전상황실도 적절히 운영되지 않았고 민관합동 점검도 하지 않아 재난 컨트롤
07.15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멘토 모집 캠페인도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황선환)는 동문 멘토링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동문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도록 하는 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멘토 모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문 멘토링은 학부‧과 초청 특강, 취업 동아리 멘토링, 1:1 멘토 매칭 등 재학생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재학생 취업지원 수요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그간 원하는 멘토를 찾기 위해 학부·과나 취업 부서를 거쳐야 하는 등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했었다.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동문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도록 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에 등록된 회사나 직무를 검색 후 해당 동문 멘토에게 질문을 남기면, 멘토가 확인 후 답글을 작성한다. 학부·과나 취업 부서를 통하지 않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 위해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해운대구청(구청장 김성수)은 15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라운지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대에서 장제국 총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권경수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참석했고 동아대에서는 이해우 총장, 강대성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이 참석했다. 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 구청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동서대-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협력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도시문화재생 및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연구,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관련 각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무협력 필요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부산 관광산업 발전
마스터클래스 레슨 진행 음악원 연주홀에서 콘서트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피아노과가 제1회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오디션으로 선발된 8명의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피아노과 학과장인 Farkas 교수 외 2명에게 3일 동안 인텐시브한 마스터클래스 레슨을 받았다. 또 역사 깊은 리스트 음악원의 연주홀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콘서트에서는 리스트 음악원 관계자와 헝가리 시민 그리고 현지 교민들이 연주회장을 가득 채웠다. 신지연 교수(피아노과)는 “이번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해외연수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다양한 경험 쌓기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 뛰어난 연주가 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2015년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 온라
창립 70주년 …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기관명 변경 도로교통공단은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지난 12일 임원진과 52개 조직장이 참석하는 2024년 전국 조직장 역량강화 교육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혁신경영 실천 결의대회는 창립 70주년과 한국도로교통공단법 시행(7월 31일)을 계기로 공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개최했다. 공단은 법 시행에 따라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공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법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과 정부 정책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혁신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공단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특히 정부정책과 국정운영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새정부 출범 후 2년간의 공단 경영혁신과 교통사고 감소 관련 교통안전 국정과제 추진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컴퓨터정보공학부 4학년 이종혁, 인공지능학과 원현식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김강민)으로 구성된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팀이 생성 AI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AI전문기업 ‘VAIV’와 한국정보과학회가 함께 주최해 국제 AI 생태계 조성과 생성 AI 인재 육성을 위해 개최됐다. 총 18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중 7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팀들은 각자의 모델을 발표하고 심사를 받았다. 대회는 참가팀들이 바이브의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를 활용해 특정 문서와 질의가 주어졌을 때 자연스럽고 적합한 정답을 요약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하고 이를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습된 모델은 생성된 요약 문장의 사실성, 유익성, 자연스러움을 고려한 생성 능력 평가(G-Eval)와 응답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분류 성능 평가(Accuracy)를 바탕으로 평가됐다. 김강민
대교에듀캠프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가정 대상의 ‘똑딱! 캠프(똑소리 나는 우리아이 알아보는 딱 좋은 시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똑딱! 캠프’는 대교에듀캠프의 아동 심리 상담 전문기관인 ‘드림멘토’와 서울시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북한이탈주민 가정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현 놀이, 도전 퀴즈쇼 등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부모님들을 위한 김연수 미타임캠퍼스 대표의 부모 교육과 전문 상담사의 무료 심리 상담 그리고 양육 검사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대교에듀캠프는 48년간 축적된 교육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가 해답을 알려주는 상담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 인지학습 발달 상담 △양육/엄마 상담 △무료 심리검사(자기주도학습유형 검사 및 부모 학습지도 유형검사) 등 체계적인 상담으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시스템반도체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외대는 향후 5년간 총 75억 원을 지원받아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시설 구축, 교원 채용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Boot Camp)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외대는 2024년 기존의 전자공학과를 반도체전자공학부로 확대 개편해 입학 정원을 증원하고 반도체 분야 교육 커리큘럼을 확장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외대 반도체전자공학부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첨단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외대 반도체 부트캠프는 반도체
서울∙대구∙부산∙광주 등 4개 도시 순회 메가스터디교육(www.megastudy.net)이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28일) 부산(29일) 광주(30일)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2025 예비 고1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1부에서는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이 나와 2028학년도부터 새롭게 바뀌는 내신 및 수능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 대입 전형별 특징과 고교 선택 가이드도 제시해준다. 2부에서는 현우진(수학), 이다지(통합사회), 장풍(통합과학), 배기범(통합과학) 등 메가스터디교육의 스타 강사들이 내신과 수능 영역별로 주목해야 할 학습 포인트를 짚어주고, 지금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해야 할 영역별 학습법에 대해 알려준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예비 고1 설명회 강연 자료집과 강사들의 굿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메가스터디교육 사이트(www.mega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 혁신 견인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앞장 태권도를 통한 K-컬처 확산에 앞장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이 15일 우석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우석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2020년 11월에 설립된 넷제로2050기후재단을 이끌면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힘을 쏟는 한편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또 세계적으로 K-컬처가 인기를 얻고 있는 시기에 한류의 선두 주자로 발 벗고 나서 태권도의 국제사회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을 이끌며, 에너지·환경·기후 관련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해 공생·공영·공존 가치를 함께 추구해 가고 있다. 장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수업에 복귀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텔레그램 채팅방이 등장했다. 경찰은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나 의대생 등을 향한 비난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이들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감사한 의사-의대생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채팅방이 최근 개설됐다. 채팅방에는 ‘감사한 의사’ ‘감사한 의대생’ ‘감사한 전임의’ 실명이 올라 있다. 소속 학교와 학년, 실명이 공개된 의대생은 14일 현재 80명으로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이들 명단은 수업 거부에 참여하지 않거나 복귀한 의대생들로 추정된다. 특히 각 의과대학 학생들의 제보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감사’라는 표현은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의대생과 병원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가리키며 조롱하기 위해 쓰이는 단어다. 채팅방 관리자는 “해당 채널은 보건복지부 장관님의 뜻에 따라 이 시국에도 환자만을 위해 의업에 전념하고 계신
정부 산하기관에서 운전면허 관련 별도 법률 제정에 관한 연구가 진행돼 관심이 쏠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올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청주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운전면허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에 관한 연구’란 주제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로교통법에 포함된 운전면허 관련 법규를 분리·이관한 ‘운전면허 관리법’(가칭)을 제정할 필요성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제안요청서에서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육 및 적성검사 활성화 등 면허 취득 이후 생애 전반에 걸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운전면허 관련 정책 포커스는 ‘지속적인 관리’로 이동 중”이라고 지적했다. 용역에서는 국내 운전면허 제도에 대한 국민 평가 및 인식 수준과 제도 변천사, 외국의 운전면허 관련 법률 제정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운전면허 관리법 제정의 필요성과 제정 시 파생될 장·단점을 검토하는 한편 기존 도로교통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