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
2026
빛의 방향성 제어로 전하 손실 줄여 … 차세대 태양광 수소 기술 전환점 이화여자대학교는 이 대학 화학·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 연구팀이 빛의 방향성을 제어해 수소 발생 효율을 최대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광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빛의 ‘편광’을 촉매 설계에 직접 활용한 것은 세계 최초로,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태양광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낮은 빛 흡수 효율과 전하 손실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1월 15일자에 게재됐다.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생산은 물을 분해해 친환경 수소를 얻는 기술이지만, 기존 광촉매는 빛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생성된 전자가 빠르게 소멸되는 한계가 있었다. 김동하 교수팀은 기존 촉매가 사용하지 않던 빛의 방향성 정보인 ‘편광’을 반응 설계에 도입해 전하 이동 경로를
귀금속 사용 줄이며 수소 생산·연료전지 성능 향상 촉매는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작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지만, 기존 알갱이 형태 촉매는 귀금속 사용 효율이 낮고 내구성에 한계가 있었다. KAIST 연구진이 촉매의 ‘형태’를 바꾸는 방식으로 귀금속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구조를 제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초박막 나노시트 구조를 적용해 귀금속 촉매의 효율과 내구성을 함께 개선한 새로운 촉매 구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의 핵심은 머리카락 두께의 수만 분의 1 수준인 두께 2나노미터 이하의 초박막 나노시트 구조다. 연구팀은 기존에 알갱이처럼 뭉쳐 있던 촉매를 종이처럼 얇고 넓게 펼쳐, 같은 양의 금속으로도 반응에 참여하는 표면적을 크게 늘렸다. 수전해 촉매로는 지름 1~3마이크로미터의 이리듐(Ir) 나노시트를 개발했다. 이 구조를 적용한 촉매는 상용 촉매 대비 수소 생산 속도가 38% 향상
01.23
부산·대전·서울서 중학생·학부모 대상 진행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부 교육 사이트 엠베스트는 중학교 1·2·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등 최상위권 전략 설명회’를 전국 3개 도시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엠베스트는 이번 설명회를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중학교 시기부터 준비해야 할 학습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 김창식 소장이 대입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고등학교 선택이 진로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중학교 단계의 학습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엠베스트 과목별 강사진이 참여해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함께 고려한 과목별 학습 방법을 소개한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사진 사인회도 진행된다. 설명회는 2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25일 오후 2시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 2연수관 중강당, 31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각각 열린다. 엠베스트는
이동·지속가능성 주제로 교과 연계 실습 운영 광운대학교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단장 이혜영)은 교과목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 연수를 통해 실천형 융합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글로벌 모빌리티와 지속가능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공생 HUSS 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시 집중과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과 연계형 현장 교육으로 기획됐다. 사업단은 ‘이동(Mobility)’을 핵심 주제로 설정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연계한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광운대 HUSS 사업단은 일본 류츠케이자이대학과 일본통운, 온도 홀딩스, 야마토 홀딩스 등 현지 대학과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교과목을 공동 개발해 운영해 왔다. 이번 연수는 해당 교과목에서 다룬 이론을 해외 현장에 적용하는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산업계 참여 속 운영 성과 점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 주관으로 ‘이차전지 부트캠프사업 2025년 하반기 성과교류회’를 열고 사업 운영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참여 기업과 동서대 재학생들이 참석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추진해 온 부트캠프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연구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사업단의 주요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여 기업 간 협업 현황 공유, 학생 대상 마이크로디그리(MD) 이수증 수여식, 성과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 운영 결과와 현장 연계 사례를 점검하고, 산업 수요 변화에 대응한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동서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은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한 단기·집중형 프로그램을 운영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QGIS·파이썬 기반 공간·시계열 분석 자동화 서울사이버대학교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는 컨틸턴 효과(Cantillon Effect)를 공간·시계열 관점에서 분석하는 전용 프로그램에 대해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이를 학과 교육과 졸업생 실무 활용 프로그램으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통화·자본 유입이 지역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공간데이터와 분기별 패널 데이터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QGIS와 파이썬(Python)을 기반으로 △지역 단위 패널 데이터 구축 △공간가중치 적용 분석 △시계열 변화율·차분 분석 △공간 밀도(KDE) 및 등고선 시각화 기능을 자동화했다. 학과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수업용 실습 도구에 그치지 않고, 졸업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은 부동산, 상권, 지역경제, 정책 분석 등 관련 분야에서 해당 분석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는 이번 프로그램 도입이 이
서울여대, AX 비전 선포식 … AI 시대 대학 역할 재정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대학은 그 방향이 옳은지 질문해야 합니다.”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하며 인간 중심 교육 비전을 공식화했다. 서울여대는 기술 활용을 확대하되, 사람의 성장과 공동체 가치를 교육의 중심에 두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지난 22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여자대학교 AX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 외부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비전 발표에서 “AI는 인간을 대신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성장을 돕는 도구”라며 “대학은 속도와 효율만을 좇기보다 사람과 책임, 공동체를 함께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성취가 사회와 연결될 때 교육의 의미가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여대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AI 기술을 교육과 행정 전반에 활용하면서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안을 둘러싸고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조사를 요청했다. 한국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른 조사로, 특정 기업을 차별한 조치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쿠팡에 투자한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한국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해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위반했다며 국제투자분쟁 중재에 나서겠다는 뜻을 담은 의향서를 한국정부에 전달했다. 이들 투자사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한국정부의 조치로 기업가치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들 투자사는 USTR에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도 청원했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비해 한국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고, 이로 인해 주가 하락 등 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무역법 301조는 외국 정부가 미국 기업에 부당하거나 차별적 조치를 했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부과 등 대응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U
학원 강사와 현직 교사 간 시험 문항 거래 사건이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수능 모의고사 문제가 채팅방을 통해 사전에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시험 관리와 관련한 사건이 잇따르면서, 교직사회 전반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2일 수능 모의평가 문제지를 사전에 유출·유포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 3명과 학원강사 43명 등 모두 46명을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4차례 실시된 수능 모의평가와 전국연합학력평가 과정에서 문제지와 정답·해설지를 공개 시점 이전에 외부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개인의 일탈에 그치지 않고, 시험 관리 과정 전반의 허점과 맞물려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고등교육법은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을 기준으로 매 교시 종료 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의 정보 공개가 지나치게 제한됐다는 지적이 국정조사 과정에서 나왔다. 사고 조사를 맡은 항철위가 유가족과 관계 기관의 정보 공개 요청 10건 가운데 2건만 공개했고, 항철위원장의 공식 외부 소통도 1차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공개한 자료에 의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유가족과 경찰, 조종사노동조합연맹은 2024년 12월 29일 참사 이후 2026년 1월 15일까지 모두 10차례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그러나 항철위가 실제로 공개한 자료는 ‘유가족 설명회 자료(11차·2025년 9월 2일)’ 관련 2건뿐이었다. 요청 주체별로 보면 유가족이 5회, 경찰이 4회, 조종사노동조합연맹이 1회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항철위는 나머지 8건에 대해서는 위원회 의결을 거쳐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대상에는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
가수 씨엘씨가 등록하지 않은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같은 의혹을 받았던 배우 강동원씨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씨엘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씨엘이 운영한 법인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씨엘은 2020년 1인 기획사 ‘베리체리’를 세운 뒤,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회사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법은 등록 없이 기획사를 운영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씨엘이 법인을 실제로 운영한 주체라고 판단했다. 아티스트 관리와 계약, 사업 전반을 직접 맡아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1인 기획사라 하더라도 연예인 관리와 계약, 수익 정산 업무를 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속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불구속 송치를 결정했다. 반면 강동원씨에 대해서는 기획사 운영이나 중요
01.22
제주 농업·농업문화 공익 아카이브 구축 협력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연구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오농촌재단이 제주 농업과 농업문화에 대한 공익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디지털이미지연구소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오농촌재단과 농업·농업문화 공익 기록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명대 디지털이미지연구소 양종훈 소장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태균 원장, 동오농촌재단 장성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가 지닌 독특한 농업 환경과 농촌 생활문화, 그리고 이를 둘러싼 공동체의 삶을 공익적 기록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기록을 생산하고 관리하며, 이를 활용하는 전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상명대 디지털이미지연구소는 다큐멘터리 사진과 공공 기록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시각 기록 촬영과 아카이브 구축을 맡
아동 급식 안전 높이고 건강한 성장 돕는 협력체계 구축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화성시 다함께돌봄센터 23개 기관이 아동 급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가 화성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월 20일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23개 기관과 ‘화성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급식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만들고, 서로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경숙 총장(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과 유연자 화성시아동돌봄거점센터장(향남센터장), 다함께돌봄센터장 18명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모두 31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행사에 협력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 원스톱 취업 지원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연차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호남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학 청년 고용 서비스 운영 현황과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상담과 취업 지원의 연계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호남대는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7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대학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도 잇달아 선정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취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상담부터 취업 프로그램 연계까지
글로벌 생산 거점서 친환경 공장·제조 과정 체험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의류 산업의 주요 생산 거점인 방글라데시를 찾아 현장 견학에 나섰다. 숙명여대는 의류학과와 교내 방송국 소속 학생 9명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방글라데시 치타공 지역의 한국수출가공공단과 치타공수출가공공단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은 영원무역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의류 산업의 생산 구조와 운영 과정을 살펴봤다. 태양광 에너지로 운영되는 공장에서는 친환경 생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섬유와 신발, 포장재 생산 공정을 차례로 견학하며 의류 산업 전반을 이해했다. 이번 일정에는 현지 대학 방문도 포함됐다. 숙명여대 의류학과 학생이 졸업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전공 역량을 공유했고, 글로벌 의류 산업의 흐름과 기업 경영 방식에 대한 교류도 이뤄졌다. 김영선 생활과학대학장은 “의류 제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은 숙명여대와 영원무역그
평양 인문학적 재조명 … 다학제 연구 방향 논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평양을 인문학적으로 살펴보는 학술 행사를 열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지난 15일 조만식기념관에서 ‘평양학의 융합연구: 코리아 코어 시티 평양’을 주제로 제37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교내외 교수와 연구자, 학생 등 39명이 참석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숭실대의 역사적 정체성과 연계해 평양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평양학’을 융합 연구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주동빈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평양의 도시 형성과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숭실대 연구진이 평양학의 개념과 연구 성과,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또 역사와 종교,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평양의 도시 구조와 사회 변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종합토론을 통해 평양학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박삼열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은 “평양을 다학제적으로 연구하는 출발
언어·인지 분야 학술 교류 추진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김성도 교수 연구팀이 스웨덴 룬드대학교의 국제협력연구 지원사업 ‘Get Started’에 선정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고려대는 김성도 교수 연구팀이 룬드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12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Get Started’는 룬드대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 세계 대학 연구팀을 선정한다. 이번 사업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스위스 즈네브대 등도 함께 선정됐으며, 국내 대학 가운데서는 고려대와 서울대가 이름을 올렸다. 공동 연구팀은 ‘호모 리추얼리스(의례하는 인간)’를 주제로 동서양의 의례를 비교 분석한다. 한국의 불교·유교·샤머니즘 의례와 서양의 기독교 의례를 대상으로, 인간의 인지와 상징 체계를 살펴볼 계획이다. 스웨덴측 연구는 요르단 즐라테브 룬드대 교수가 이끈다. 즐라테브 교수는 인지언어학과 신체·언어 연구 분야에서
졸업생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 컨설팅 상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동계방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명대는 지난 16일 ‘2025 동계방학 SMU 커리어 DIY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졸업생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상명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개별 컨설팅과 함께 이날 상명대 제1공학관에서 대면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취업 계획을 세우고, 희망 직무에 맞춘 취업 전략을 점검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 진단과 보완 방법도 함께 제공됐다. 상명대는 17일부터 우수 참여자를 중심으로 추가 1대1 컨설팅을 진행하고, 취업 준비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역 산업 연계 협력체계 본격 가동 수원대학교가 주관하는 화성컨소시엄 RISE사업단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화성컨소시엄 RISE사업단은 지난 15일 수원대에서 제1차 운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수원대와 화성의과학대, 수원과학대 총장과 각 대학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수원대가 2025년 경기도 RISE 수행대학 2차 공모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화성특례시 유일의 RISE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3개 대학이 처음 함께한 공식 회의다. 사업 방향과 추진 체계를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컨소시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국·도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부터는 화성특례시와 수원대가 대응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 재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바이오 등 화성시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대학과 기
고가 특수장비 없이도 생수 속 미세 입자 식별 가능 국내 연구진이 고가의 특수 장비 없이도 생수 속 나노플라스틱을 검출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인하대학교는 신동하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나노플라스틱이 빛과 반응할 때 신호를 스스로 키우는 ‘자가 나노렌징’ 효과를 처음 규명하고, 이를 활용해 시중 생수 속 나노플라스틱을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노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아 기존에는 복잡한 전처리나 수억 원대 장비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나노플라스틱 자체가 빛을 모아 라만 신호를 최대 35배까지 키운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원리를 적용해 일반 라만 분광 장비로 생수를 분석한 결과, 125나노미터 크기의 입자까지 식별할 수 있었다. 측정 결과도 기존 고가 장비와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로 비용 부담 없이 생수 제조 과정이나 유통 단계의 오염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연구실이나 검사 기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