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2025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이 지난 6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타워 붕괴로 인해 근로자 7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20일 시공사인 HJ중공업 본사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압수수색에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50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HJ중공업 본사와 사고 현장 사무소 등에 들어가 작업 관련 서류와 사고 이력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부산노동청과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붕괴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의 해체 작업 과정에서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부산노동청은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원하청간 작업지시 관계, 작업공법, 안전관리체계 등을 확인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질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대재해 수사 외에도 노후한 화력발전소 폐쇄
한전KPS 비정규직 노동자와 고 김충현 대책위원회가 비정규직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19일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KPS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 고용 관련 조치가 있을 때까지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8월 원청인 한전KPS가 하청노동자를 직접고용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고용노동부도 특별근로감독 결과 불법파견을 확인해 직접고용을 지시했다. 한전KPS는 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김충현씨 사망 뒤 정부와 대책위가 함께 꾸린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는 재발 방지를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대책위가 핵심으로 여기는 한전KPS 직접고용은 의제로 다루지 않고 있다.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은 “‘김용균법’이라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만들어졌지만, 원청의 탐욕은 법 위에 있다”며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마찬가지로 희생자는 늘 하청이고 비정규직 노동자”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도전 정신 강조 단국대(총장 안순철)는 지난 18일 죽전캠퍼스 인문관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헌법소원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문 전 재판관은 주요 판례를 바탕으로 △기본권 △법률의 헌법 합치 △헌법소원 제도 △민주주의와의 관계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년인구 감소와 정책 결정 영향 △기본권의 주체 문제 △행정수도 이전 위헌 여부 △로스쿨 제도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사회·법적 쟁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문 전 재판관은 이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히며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문 전 재판관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우리 사회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최희원 학생(법학과 4학년)은 “청년들
‘쉬었음·고립·은둔’ 청년 발굴 위한 논의 … 지역 유관기관 12곳과 협력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장명희 교학부총장)는 고용노동부 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제4회 지역청년고용 거버넌스 협의체 ‘지역청년 Job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청년 Job길’은 한성대가 주관해 지역사회 유관 기관, 특성화고 등 12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매년 2회(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거버넌스 협의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쉬었음 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참여가 단절된 청년층을 발굴하고,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들의 상호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올해 한성대와 유관 기관들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했던 발자취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참여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2026년 취업프로그램 운영 방향성을 모색했다
11월 26일까지 온라인지원서 접수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이동하는 모든 순간, 안전과 편리를 더하는 국민의 KoROAD’를 선도할 역량 있는 실무직(무기계약직)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규모는 총 28명으로 분야별 실무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환경관리(18명), 시설관리(10명) 분야이며 사회적 책임경영과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국가유공자 등을 구분해 모집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1월 18일 10시부터 11월 26일 18시까지로,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치게 되며 근무평가를 통해 채용예정 직급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기간 내 공단 채용 누리집(https://koroad.machuda.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형방법 및 세부 응시자격 요건 등의 자세한 내용도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실무교육 강화, 산학연협력 내실화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3~14일 양일간 ‘2025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 기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서경대에 따르면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봄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교과목이다. 서경대는 2학기 과정을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학생들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 속에서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5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에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경대 현장실습지원센터 조흥연 센터장과 담당 행정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 담당자,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제공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SW·AI융합교육센터(센터장 송미화)는 지난 7일 성북구청 주최로 교내 잔디마당과 상상파크에서 열린 ‘2025 성북구 진로박람회’에 참여해 ‘디지털새싹’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9일 한성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 미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한성대는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협력기관인 동아사이언스, 에듀코리아센터와 함께 성북구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VR,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과 진로 확장 가능성을 알렸다. ‘디지털새싹’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송미화 한성대 SW·AI융합교육센터장은 “디지털새싹은
서울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학과장 민선 교수)가 지난 8일 교내 A동에서 한산이가 작가의 ‘웹소설 작가가 생각하는 재미’ 스페셜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문예창작학과 재학생과 웹소설·드라마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한산이가 작가는 ‘군의관 이계가다’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의술의 탑’ ‘닥터 조선가다’ ‘의느님을 믿습니까’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 ’닥터프렌즈의 구사일생 세계사‘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는 넷플릭스 1위 드라마 원작으로 한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번 특강은 현직 전문직 종사자이며 히트 작가인 한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웹소설과 장르 창작에 관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민 선 은 “웹소설·드라마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하여 이번 스페셜 특강을 준비했다”며 “특별히 웹소설과 드라마 창작에 관하여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이들이
탄소중립·ESG인재양성 협력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19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및 ESG 전문 기업 에코아이(대표이사 이수복)와 ‘탄소중립 실현과 ESG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이 국가적·글로벌 의제로 부상함에 따라 대학의 교육역량과 기업의 실무 전문성을 결합해 탄소중립·ESG 기반 사회적 지속가능성 실현, 청년 기후세대 역량 강화, 국내외 기후·환경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정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또 한성대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에코아이에서으 현장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해 기후·환경 분야 경력개발과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환경개선 국제 협력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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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가전 구매 대금을 가로챈 LG전자 대리 판매점 지점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양 모씨를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이마트가 114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날 이마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미등기 임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수사 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혐의 발생 금액은 114억원 규모다. 다만 배임 금액은 수사기관의 수사 등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대한 폭발물 협박 글을 반복해서 게시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거나 설치하겠다는 내용을 119안전신고센터에 7차례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13~17일 닷새 연속으로 협박 글을 올리면서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 등 경찰을 조롱하는 글도 함께 올렸다. A군의 글로 인해 대인고는 여러 차례 학생 500여명을 하교시켰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내 수색,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또 소방청은 119안전신고센터로 신고할 때 본인 인증을 하도록 인증 체계를 개선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은 사건을 맡은 일선 경찰서가 수사에 진척을 내지 못하자
이재명정부가 연일 산업재해와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 3년간 산재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기업은 대우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22~2024년 중대산업재해 현황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원·하청 실명이 포함된 자료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은 기업은 대우건설로, 총 12명이 사망했다. 올들어서도 대우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강원도 원주 원동 다박골 재개발 현장에서 토사 반출 작업 중 지반 아래에 있던 50대 노동자 1명이 크레인 적재함에 부딪혀 사망했다. 앞서 9월 9일에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크레인에 부딪혀 사망했다. 같은달 4일에는 울산 북항터미널 현장에서 온열질환 의심 노동자가 사망했다.
얼굴 경락 전문 뷰티 브랜드 ‘가인미가(GAINMIGA)’가 송도 지역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송도일공구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12월로 오픈 예정인 송도일공구점은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독립적인 프라이빗 관리실을 구비해 고객이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휴식과 힐링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가인미가의 핵심 경쟁력인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전면 도입, 개인별 체형과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후 1:1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점 간 서비스 격차를 최소화하고, 모든 고객이 균일하고 높은 수준의 경락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인미가 관계자는 “송도일공구점은 증가하는 프리미엄 경락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가인미가는 자체 교육기관을 통해 테크니션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월 56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무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지표로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단국대는 80점을 얻어 연세대(1위)에 이어 성균관대와 함께 2위를 차지했다. 단국대는 △2023년(4위) △2024년(3위)에 이어 올해 1계단 상승했다. 특히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단국대는 ‘교육혁신 성과’뿐 아니라 ‘자체성과관리’에서도 전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창의적 사고에 기반한 혁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공고히 했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단국대는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0일 미용문신사제도화협의회(대표 신유정),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대표 김기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용문신제도화협의회(BTIC)는 ‘문신사법’ 제정 이후, 실무자가 주체가 되어 제도를 완성하는 현장 중심 협의체로서 제도 정착과 산업의 공정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실무자의 권익 보호와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안전하고 합법적인 미용문신 산업 환경을 구축하며, 정부·지자체·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표준화된 교육 체계 확립에 기여하는 단체다.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는 PMU(반영구 화장)와 SMP(스칼프 마이크로피그멘테이션)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회다. 협회는 최고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협력해 업계 표준을 세우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용문신사제도화협의회와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서울사이버대에서 원격대학 교육과정을 이수
대교는 전국 중등 회원(초6~중3)을 대상으로 학습 수준과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학습 도전 프로그램 ‘대교 중등수능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등 회원들이 학교 시험이나 내신 대비 학습을 넘어, 수능형 평가 문항을 통해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학습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대교 중등수능챌린지’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개최되고, 예선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눈높이러닝센터, 대교 하이캠퍼스, 눈높이공부방 등 전국 대교 오프라인 학습공간을 통해 대교의 중등 제품을 학습 중인 회원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예선 기간 내에 대교 중등 학습 제품을 새롭게 수강하는 신규 회원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고, 스스로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부족한 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내년 1월 열리는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티에프씨랩(대표 최성순)과 손잡고 기술사업화와 인재양성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교내 행정동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산업계 수요 기반의 공동연구와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 그리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1억50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포함했다. 협약식에는 황수성 총장과 산학협력단장, 기술보유자인 김효영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 그리고 티에프씨랩 최성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효영 교수 연구팀은 티에프씨랩과 함께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인 웨이퍼 이송로봇 및 로드포트 정렬 기술을 다수 개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로봇과 장비 간 위치 오차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코칭시스템, 변위·진동·기울기 센서를 활용한 정밀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기술 등 10여건의 원천 특허를 확보했다. 이 기술은 반도체 장비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SLAM 기반 자율주행 스마트휠체어 개발 … 장애인 이동 편의성 획기적 개선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지난 12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2025 히어로 프로젝트(HERO Project)’에서 기계설계공학부 학생들이 개발한 ‘SLAM 기반 자율주행 스마트휠체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한국공핟대에 따르면 ‘히어로 프로젝트(HERO Project)’는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사회적 난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산학 연계형 경진대회다. 올해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제로 장애, 돌봄,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출품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학대 팀은 팀장 이민희 학생을 비롯해 박주완, 이현준, 이원효 등 총 4명의 기계설계공학부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기계설계공학부 지능형모빌리티전공 나재원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주부 박하얀 씨가 사용자 자문으로 참여해 실사용자 관점에서 조언하며 개발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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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대학원 … ‘한·일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국방과학대학원(원장 염규현)은 17일 교내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일본 전 방위상 나카타니 겐을 초청, ‘한·일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동북아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세대의 국제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나카타니 겐 전 방위상은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 중진으로, 12선 중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35년에 이르는 정치 활동 동안 세 차례 방위상을 맡아 일본의 국방정책을 총괄했으며, 동북아 안보와 외교 현안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왔다. 국제안보 환경 전반에 대한 식견도 깊어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해온 정치가로 평가받는다. 이날 강연에서 나카타니 겐 전 방위상은 급변하는 국제안보환경 속에서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주요 우호국 간 긴밀한 안보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안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