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3
2024
이달 1일 시작한 동행축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다. 매년 250여개 온·오프라인(020) 유통채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2만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5회째로 28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총 5601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TV홈쇼핑 등 온라인채널을 통한 매출과 O2O 플랫폼, 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 매출 2214억원, 온누리상품권 1367억원 등 직·간접 매출이 3581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이 2020억원 판매됐다. 참여기업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매출이 상승했다. 이들은 “판매망 뚫기가 어려웠는데 제품홍보도 하고 작지만 의미있는 매출도 있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통식품기업 연호전통식품(대표 성상섭)도 처음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했다. 회사 대표식품은 ‘의령황새골 한우곰탕’이다. 한우곰탕은 100% 국
05.22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정한)는 31일까지 채용 비수기인 5, 6월에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위한 ‘굿매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벤트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플랫폼(iljarihub.or.kr)에 채용공고를 등록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100개사에 아이스크림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은 21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제3회 우수 아이디어 창의혁신 제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영홈쇼핑이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유망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7개 제품이 응모했다. 서류평가와 전문가 PT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에이치엠아이코리아의 엠보싱바닥 특허로 청소가 용이한 ‘데오싱크 싱크볼’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상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기업인 신천지식품의 ‘제주 메밀냉면’이 차지했다. 창업기업인 오앤에스의 ‘천연 염색약 헤나세트’ 등 8개 우수상을 받았다. 공영홈쇼핑은 대상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 등 총 6500만원의 상품개발 지원금을 지급했다. 선정된 10개 상품은 공영홈쇼핑의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일대일 상품화 코칭을 거쳐 최대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다니던 대학원을 중간에 그만뒀다. 병환에 시달리던 부친이 경영승계를 굳혔고 회사로 불러들였다. 한참 경영수업 중이던 1997년 투병 중이던 부친이 별세했다. 모친을 도우며 회사 일에 본격 뛰어 들었다. 막막했다. 문과(경영학과) 출신이었기에 제약업을 이해하는데 버거웠다. 부친의 일으킨 사업을 망칠 수 는 없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겸손하고 성실하게 하나하나 기초부터 배워나갔다. 가장 취약한 영업에 뛰어 들었다. 신발이 닳도록 전국을 돌아다녔다. 200
‘중소기업 탄소중립 촉진법’ 제정이 추진된다. 세계 주요시장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 지원을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CBAM는 2023년 10월부터 시범 시행됐다. 탄소 집약적 제품(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는 제도다. 2025년까지 약 2년간의 전환기간(보고의무만 있음)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중기부는 “지원방안은 CBAM 대상 중소기업과 EU 요구항목 등을 분석해 대응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수출 규모, 업종, 정규수출 여부 등을 고려해 지원한다. EU 수출 중소기업은 2023년 기준으로 전체 1358개사다. 이중 1억원 이상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355개사로 이
05.21
‘올해의 발명왕’에 김용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금탑 산업훈장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병훈 부사장이 수상했다.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제14회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된 김용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자동차의 주행 안전성과 국민안전성 향상에 공헌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운행 중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발생한 경우 스위치를 활용한 차량 비상정지기능을 제공하는 긴급정지 방법 등을 고안했다. 지식재산권 유상·무상 공공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기업 기술지원에도 기여했다. 79명이 발명유공자(단체)로 훈장과 포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김병훈 부사장은 30년 이상 차세대 표준기술 개발에 정진해 왔다. LG전자가 핵심 통신표준기술 등
교원웰스(Wells)의 식물재배기가 인기를 얻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교원웰스에 따르면 식물재배기 판매량이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식물재배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전월 대비 판매량이 2월 8%, 3월 55%, 4월 68%로 증가폭을 확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4월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늘어났다. 교원웰스는 “온화해진 날씨에 실내 꽃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인해 채소류와 화훼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직접 재배하는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교원웰스가 홈가드닝(실내 식물재배)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선보인 플로린이 올해 1~4월 식물재배기 전체 판매량의 62%를 책임지며 식물재배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교원웰스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식물재배기와 모종 정기배송서비스를 결합한 ‘웰스팜’을 선보이며 국내 식물재배기 렌탈시장을 열었다.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냉방효율과 제습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에어컨은 갈수록 고온다습해지는 여름철 기후 특성을 반영해 기존 제품대비 제습성능을 최대 75%까지 향상했다. 제습기능 가동 시 하루 최대 40ℓ까지 실내습기를 제거해 준다. 실내온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저소음 듀얼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취침기능 가동 시 도서관보다 낮은 최저 33데시벨 수준으로 조용하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에코기능을 실행하면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춘 뒤 8시간에 걸쳐 서서히 바람 세기를 조절해 일반기능 대비 약 6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원룸, 오피스텔, 소규모 사무실 등에서 혼자서도 더욱 간편하게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홀로 있는 부모님과 자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션(행동감지)기능을 적용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기중앙회 합리적 규제방안 토론회 개최 위평량 “한국시장 특성 고려한 기준 필요” 김윤정 “독점수준에 따라 금지행위 차등” 상생하는 온라인플랫폼 거래환경 조성이 가능할까. 최근 논란이 되는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규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전히 입장차이는 존재했지만 ‘혁신’과 ‘상생’을 함께 풀어야 한다는데는 공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하는 온라인플랫폼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합리적 규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입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표, 플랫폼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위평량 위평량경제사회연구소장은 플랫폼의 경제·사회적 영향 분석내용과 분쟁 추이, 플랫폼사업자의 우월적 지위남용 사례와 대응 방향 등을 발표했다. 위 소장은 “현행 법으로는 시장지배적 사업자 통제에 한계가 있다”면서 “시장지배적 사업자 사전가이드라인 설정에 있어 기본적인 정량적·정성적 기준에 더해
05.20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이 정책연수로 카자흐스탄과 협력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카자흐스탄 정책금융 기관인 중소기업개발펀드(DAMU) 직원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정책연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국내에서 진행된다. 연수 대상자는 카자흐스탄 DAMU의 정책관리국과 전략분석, 프로그램 금융부 등의 관리자들로 구성돼 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분야와 방식, 기업평가기법 △비대면·온라인 지원 절차 △기금관리를 위한 자금조달과 운영방법 등 중진공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전략 사업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매출채권 조기 유동화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내일채움공제 등 DAMU의 관심 사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서울 구로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혁신적인 청년CEO를 양성하는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과 사업 참여 입주기업 소개도 병행한다. 스마굴로프 탈갓
반도체장비 전문기업 A사는 그동안 특허심사 결과를 받는데 1년 이상 걸렸다. 최근 2개월만에 특허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2022년 11월부터 가능해진 반도체 우선심사 신청을 통해서 가능했다. 반도체 중견기업 B사는 빨라진 특허심사처리의 효과로, 1차 심사결과를 기초로 해외 특허출원 대상을 선별해 해외출원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절감한 비용은 연구개발(R&D)에 투자하기로 했다. 특허청의 ‘반도체심사추진단’ 활동이 효과를 내고 있다. 특허청은 “반도체심사추진단 출범 이후 반도체 특허 우선심사 처리기간이 평균 1.9개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특허청은 2022년 11월 특허법 시행령 개정으로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특허출원을 우선심사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반도체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대표 기술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차원 지원이 필요했다. 특허청은 전담 특허심사 조직을 신설하고 2023년 3월 반
05.17
“공정거래법이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을 부당한 공동행위로 규정하고 있어 협동조합이 공동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김식원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법과 제도 미비로 중기협동조합의 공동행위가 담합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남주 법무법인 도담 대표변호사는 일본 호주 독일 등 주요국 중소기업의 ‘공동행위 예외 제도’와 ‘단체협상 제도’를 분석하며 “현재 재벌 대기업이 장악한 경제구조에서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높이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호주 일본 독일 등에서도 중소기업 협상력 강화를 위해 공동대처를 허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헌법에서도 중소기업을 경제적 약자로 보호하고 자조조직을 육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5.16
지난해 한국인의 해외특허 출원은 대기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바람으로 반도체 컴퓨터기술 등의 기술확보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특허청은 “2023년에도 한국인의 해외 특허출원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허분야 5대 선진국협의체 IP5가 공동발표한 ‘IP5 핵심 통계지표’(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IP5 국가에 접수된 특허출원(자국출원 포함)은 총 302만건으로 2022년보다 2.9% 증가했다. IP5는 한국(KIPO) 미국(USPTO) 유럽(EPO) 일본(JPO) 중국(CNIPA) 특허청간 협의체다. 한국인이 주요국(우리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4개국)에 출원한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8만3821건으로 전년 대비 9.4% 늘었다. 미국에 접수된 출원이 4만3310건으로 절반 이상(51.7%)을 차지했다. 중국 23.9%, 유럽 15%, 일본 9.4%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주도의 반도체, 컴퓨터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05.14
전국 1850여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15일부터 26일까지 동행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1850여개 전통시장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으로 전국 전통시장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우체국쇼핑, 온누리전통시장, 배달의민족, 동네시장 장보기 등에서 온라인특별전도 진행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가전을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삼성’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빌라 타운하우스 시니어타운 등 다양한 B2B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이 탑재된 Neo QLED 8K TV 등 AI가전도 B2B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앞으로 B2B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헸다. 한편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성능
05.13
정부가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엔젤투자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지원을 확대한다.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법률·회계·컨설팅·디자인·지식재산권(IP) 등 전문서비스 지원도 강화한다. 1분기 벤처투자 규모가 증가해 미국·영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보다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불확실성이 지속해 정부는 비수도권·글로벌 펀드 등에 자금 공급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성장지원 경쟁력 강화 △벤처투자 진단 및 대응 방안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 △협업예산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우선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스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술창업기업의 약 60%, 벤처투자의 약 80%가 수도권에 집중된 쏠림 현상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벤처캐피탈·엔젤투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에서 전자레인지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시장점유율 15.3%로 지난 2015년부터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2019년부터 유럽 소비자들의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7가지 색과 유리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출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 4월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스마트 전자레인지(MW7300B)도 선보이며 편의성을 더욱 확대했다. 사용자는 주방 밖에서도 모바일이나 빅스비(Bixby) 등 음성명령으로 남은 조리시간을 확인하거나 동작을 취소할 수 있다. 또 ‘푸드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최적의 조리방법을 추천 받거나 조리에 필요한 식
LG전자 조주완 대표가 빅테크(글로벌 IT기업) 격전지에서 인공지능(AI) 광폭행보에 들어갔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일주일간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 서부지역은 실리콘밸리로 유명한 베이에어리어(Bay Area) 지역을 포함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에 위치한 빅테크 격전지이자 AI 논의가 가장 치열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조 대표는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을 소화하며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조 대표는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해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전환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일정으로 현지시간 11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해외 우수인재 채용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과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정부가 하반기에 벤처투자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벤처투자 한파를 녹일지 주목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벤처투자시장 성장세는 202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벤처투자업계가 여전히 망설이는 이유다. 이는 3년째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이 감소세로 이어졌다. 지난해 벤처투자액은 10조9133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12조8751억원으로 집계됐다. 3년전보다 각각 5조238억원(31.5%), 4조7744억원(26.7%) 줄었다. 2021년 이후 하락세가 가파르다. 정부가 벤처투자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한파를 녹일 훈풍 불어넣기에 나선 셈이다. 우선 모태펀드를 조기집행한다. 올해 1조4000억원을 1분기 내 공고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2조2000억원 가량의 벤처펀드룰 조성해 벤처투자 성장 계기를 확충하기 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선진금융기법도 도입한다.
전문가 네트워크플랫폼 탤런트뱅크는 23일 서울 구로구 휴넷캠퍼스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공시와 공급망 실사에 대한 실무적 접근’ 세미나를 개최한다. 13일 탤런트뱅크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탤런트뱅크 ESG 공시·공급망 실사 전문가인 손호철 그린나래솔루션 대표가 ‘ESG 정보공시 및 공급망 실사에 대한 실무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한다. 손 전문가는 글로벌보고이니셔티브(GRI)의 기준을 활용한 ESG 정보공시 방법과 공급망 실사 대응방안,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을 실무적 관점으로 설명한다. GR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비영리기구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