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2025
동반성장위원회와 롯데케미칼이 손잡고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을 이어간다. 동반성장위원회와 롯데케미칼은 30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동반위의 ‘CSR 평가지원사업’ 시범사업에 처음 참여한 후 6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현재까지 롯데케미칼은 총 1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롯데케미칼은 ESG 지원사업 외에도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의 기술혁신, 신용보증, 복지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누적된 상생협력 프로그램 규모는 약 3260억원에 달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UL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수준에 대한 엄격한 시험을 거쳐 평가 결과에 따라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다.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기술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상호 보안상태를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
공영홈쇼핑은 “개국 10주년 기념 ‘열광 페스타’ 이벤트를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10일간 매일 5명을 추첨해 순금 각 1돈(3.75g)을 증정한다. 방송상품 구매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24일 일괄 추첨해 발표한다. 같은기간 모바일 앱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텐텐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아침 10시, 밤 10시에 10% 선착순 쿠폰을 1000장씩 발급한다. 모든 고객에게 최종 결제금액의 10%를 최대 2만원까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날짜별로 5만원 이상을 롯데카드(5~8일), KB국민카드(9~14일)로 결제하면 10%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내돈내산 숏츠이벤트’가 열린다. 공영홈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 영상을 누리 소통망(SNS)에 올린 후 이메일(mlive@gongyoung.kr)로 응모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
06.27
벤처기업경기가 1년만에 감소세를 벗어나 반등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6일 ‘2025년 2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벤처기업BSI)를 발표했다. 벤처기업BSI는 벤처업계의 경기에 대한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전분기 대비 경기호조, 100 미만이면 전분기 대비 경기부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벤처확인기업 12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에서 2분기 벤처기업BSI는 89.8로 1분기(78.6)보다 11.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최저치(78.6)를 기록한 이후 한분기 만에 최대 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2024년 2분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4분기만에 반등한 것이다. 2분기 경기실적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내수판매 호전(79.7%)’을 가장 주요한 개선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6.0%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내수시장 회복이 지수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종
골판지상자 거래 점검 연약정서 미발급 등 확인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연동제 첫 직권조사에서 3개사가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중기부는 26일 납품단가연동제 직권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납품단가연동제는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2024년 본격 시행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골판지상자의 주요 원재료인 원지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원지 가격의 상승분이 납품가격에 적정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골판지상자를 납품하는 수탁기업의 조사요구는 없었지만 중기부는 원가변동이 큰 품목의 점검을 통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관련 납품거래를 직권조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골판지상자의 수요가 특히 많은 식료품제조업 통신판매업 등 2개 업종에 대해 매출액 상위 5개사, 총 10개사의 위탁기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서면조사를 통해 상생협력법 위반이 의심되는 4개사를 확인했다
06.26
LG전자가 세탁세제 원료로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신소재 유리파우더 ’미네랄 워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LG전자는 26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과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구현을 위한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워터 포지티브란 기업이 소비하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물 사용량 절감, 하·폐수 재이용, 하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은 ‘미네랄 워시’가 들어간 세제(미네랄 세제)로 세탁했을 때 물과 전력 소모량을 측정해 사용량 절감효과를 검증한다. 기존 세제 대비 미네랄 세제의 세탁성능도 확인한다. 세탁이 끝난 뒤 나온 물의 오염도, 세탁물에 남아 있는 세제량 등을 분석해 인체와 환경 위해성을 평가해 ‘미네랄 워시’의 기술력과 국내
중기부 고시 개정안 시행 기업인수·합병(M&A) 벤처펀드의 성장기업 투자 한도가 확대된다.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가 간소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후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시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다.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 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장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인 투자한도가 60%로 확대된다. 기존 출자금액 한도는 20%였다. M&A펀드의 인수·합병 방식을 유연화해 회수 활성화와 투자자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봉덕
환경부·74개 지자체 개선 약속 이끌어내 최승재(사진) 중소기업옴부즈만이 끈질긴 협의와 설득으로 규제개선을 이끌어 내고 있다. 중기옴부즈만은 26일 ‘제2차 옴부즈만위원회’를 개최하고 규제개선 권고결과와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옴부즈만은 지난 2월 5일 2건의 규제개선 권고조치를 했다. 최승재 중기옴부즈만 취임 이후 첫 권고였다. △환경부의 자율주행 연구개발용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회수 면제 △75개 지자체의 106개 조례에 잔존한 연대보증 규정 삭제가 대상이었다. 연대보증 규정 삭제에 대해 상당수 지자체들이 아예 회신을 하지 않거나 △해당 지원사업 종료 후 자동 폐지될 조례로 개정이 불필요 △보증보험 발급이 곤란한 취약계층의 경우 연대보증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수용에 부정적이었다. 중기옴부즈만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3월 1차 권고에서는 79개 조례에서 권고를 받아들였다. 5월 3차 권고에서는 105개 조례의 개선 의사를 받아냈다. 중기옴부즈만은 3차 권고 때
17개 유망 AI기업 참여 AI 스타트업 허브 목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뭉쳤다. AI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코·의장 한상우)은 ‘AI 싱크탱크‘가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스코 회원사 17개 뮤망 AI기업이 우선 참여한다. ‘AI 싱크탱크’ 구성은 한상우 코스포 의장이 이끄는 위즈돔을 비롯해 △TWC(박민영 대표) △뉴지스탁(문경록 대표) △로앤컴퍼니(정재성 부대표) △루닛(백승욱 의장) △메가존클라우드(이주완 대표) △메타디엑스(김진욱 대표) △비브리지(박정현 대표) △서울로보틱스(이한빈 대표) △아그모(박승진 대표) △엘리스그룹(김재원 대표) △제틱AI(김연석 대표) △직방(안성우 대표) △큐빅(정민찬 대표) △코딧(정지은 대표) △페르소나AI(유승재 대표) △휴레이포지티브(최두아 대표) 등이다. 코스코는 “AI 싱크탱크는 단순한 산업협의회를 넘어 정부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민간조직으로 기능할
06.25
극저온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대표 김서영·사진)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5년 기술 선도기업’에 공식 선정됐다. WEF는 매년 전 세계에서 혁신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뛰어난 기술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우주 바이오 청정에너지 등 주요 분야에서 10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수소분야에서 하이리움이 단독 선정됐다. 김서영 대표는 “하이리움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세계가 인정한 의미”라 설명했다. 하이리움은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저장과 운송용 극저온 기술을 상용화한 벤처기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년간 다보스포럼을 포함한 WEF의 글로벌 행사에 공식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WEF는 하이리움에 대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수소기반 모빌리티 미래를 선도할 기업”이라며 “액화수소의 항공·해상·지상 운송기술을 통합한 응용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리움은 상반기 산업용가스 전문기업 에어퍼
SI사업 철수 9년 만 차세대 AI뱅킹 구축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금융 시스템통합(SI)시장에 재진출한다. 웹케시는 “석창규 회장이 2016년 SI사업 중단을 선언한지 9년만에 SI사업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시 석 회장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및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에 전념하기 위해 SI사업을 접었다. 웹케시는 일단 ‘AI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SI사업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과거 웹케시가 국내 70% 이상 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e금융 SI부터 AI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웹케시가 추진하는 AI 중심 SI사업은 지난 26년 간 축적된 그룹의 혁신 역사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편의점 ATM △기업 인터넷뱅킹 △가상계좌서비스 △기업자금관리 △국가 연구비 관리 등은 대한민국 B2B 핀테크산업의 역사적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웹케시의 AI SI사업은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과 비교해 고객 입장에서
안전·편의성 대폭 강화 일반 프레임과 호환 가능 시몬스 침대가 신제품 ‘N32 모션베드’를 출시했다. N32는 아이슬란드의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다. 모션베드는 리모컨을 사용해 매트리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전동침대를 말한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N32의 비건 매트리스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25일 시몬스에 따르면 N32 모션베드는 사용자 자세와 수면환경에 따라 매트리스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맞게 5가지 기능(플랫, 헤드 틸팅, 베이스 상단, 베이스 하단, 무중력) 구현이 가능하다. 견고한 안전성도 갖췄다.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센서를 장착해 신체 일부나 물건이 감지될 경우 즉시 안전기능이 실행된다. ‘모션 스판 안전 가림천’은 기기 내부에 영유아와 반려동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독일 모터를 탑재해 모션작동 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2023년 초 처음으로 선보인 N32의 모션베드 최근 판매량(2025년 1~5월)은 전년동기대
뿌리산업 중소기업 조사 90.1% 전기료 인상 부담 뿌리산업 중소기업 10곳중 9곳(90.0%)이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전기료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 전기료 포함 정책 수요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5대 뿌리업종 중소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다. 조사에서 중소기업 81.4%는 제조원가 대비 전기료 비중이 10% 이상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제조원가 대비 전기료 비중이 10%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열처리 산업이 99.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표면처리 산업(85.7%) △주조산업(79.3%) △금형산업(75.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열처리산업과 표면처리산업의 경우 전기료 비중이 20% 이상이라고 응답한 업체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산업용(을) 고압A 기준 전기요금은 2022년 1분기 105.5원/kWh에서 2024년 4분기 17
GS 1등급 인증 획득 벤처기업 파스업(PAASUP, 대표 최근식)은 “자사의 핵심 제품인 ‘DIP’(데이터 인텔리전스플랫폼)가 국내 최고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기관이 주관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국제표준 기반 기능, 성능, 신뢰성, 보안성 등 8개 품질 특성을 엄격하게 검증한다. DIP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자동화 운영을 구현한 차세대 데이터 지능화플랫폼이다. 기존 시스템의 성능과 보안 한계를 동시에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빠른 데이터 처리, 안전한 시스템 운영, 내부보안 기능,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등 네가지 주요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기업이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파스업은 롯데카드 부산은행 관세청 등 금융·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기술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또한 대용량 교통데이터의 경우 하루 4억건,
06.24
중소기업과 소상인인들이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부결된 사업종류별 구분 적용에 대해 “내년에는 좀 더 충실한 자료를 기반으로 지불능력이 아주 취약한 일부 업종만이라도 구분적용이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곽인학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경영여건과 노동생산성 개선 없이 인건비만 계속해서 오르면 연구개발과 같이 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를 위한 투자는 물 건너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학순 신동묘삼계탕 대표는 “사업 규모가 크면 비용을 줄일 여지가 있겠지만 우리처럼 작은 식당에서는 인건비가 오르면 더 이상은 못 버틴다”며 “최저임금 올리는 게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
06.23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외국전문인력(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를 연중 상시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지원을 위해서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는 국내 전문학사 이상을 졸업(예정)한 외국인 유학생(D-2, D-10 비자 소지자)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국내 중소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중진공에 고용추천을 신청하면 산업전문가의 외부심사를 거쳐 자격요건과 고용 필요성 등을 검토한 뒤 중기부가 고용추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고용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은 비자심사에서 E-7-1 비자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고용추천이 가능한 직종은 금속·재료공학 기술자, 컴퓨터 하드웨어기술자, 기술영업원 등 총 24개 분야다.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전성(대표 연
06.20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코웨이가 제습기 신제품 2종을 내놓았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리터’다. 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기능과 청정기능을 하나에 담아 공기관리 효율성과 공간활용도를 대폭 높인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하루 최대 21리의 풍부한 제습량을 갖췄다. 4단계 청정필터시스템을 통해 0.01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 가능하다. 부유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과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성능인증도 확보했다. 특히 에어팝업모션을 적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낼 수 있다. 제습 시 발생되는 따뜻한 바람의 방향도 상황에 맞춰 제어할 수 있다. 위생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습 후 자동 내부건조와 UV살균 기능으로 오염과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린다. 함께 출시된 ‘인버터 제습기 23리터’는 하루 최대 23리터 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9일 제2차 추경예산안 1조405억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중기부는 제2차 추경예산안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정상화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 확산 등 3대 분야에 집중 편성했다. 먼저 소상공인의 채무문제 개선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부실채권에 대한 채무조정을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기부의 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방안은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자금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장기분할상환(5→7년), 금리 1%p를 감면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코로나 피해기업 등을 대상으로 장기(7년) 및 저리(1%p이차보전) 특례보증으로 전환한다. 폐업기업은 분할상환을 7년에서 최대 15년으로 연장해 폐업 후 상환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1차 추경에 이어 171억원을 추가 편성해 소상공인 폐업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비 지
웅진(대표 이수영)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웅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법인 개소식은 17일 아마리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열렸다. 말레이시아법인은 미국법인에 이어 웅진이 두번째로 설립한 해외거점이다. 웅진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현지 렌탈업체를 대상으로 WRMS를 통한 렌탈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WRMS는 계약·수납·고객관리 등 렌탈사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고객사의 업종과 운영방식에 따라 기능을 선택적으로 추가해 효율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게 특징이다. 웅진은 이미 국내 주요 렌탈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쳐 시장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6.19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짝퉁화장품을 유통한 도매업자 A(42세)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3년 4월~2024년 3월까지 SKⅡ, 키엘, 에스티로더 등 유명브랜드의 짝퉁화장품을 병행수입 제품인 것처럼 속여 8만7000여점(정품가액 79억원)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통업자, 홈쇼핑 협력업체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짝퉁화장품을 판매했다. 화장품은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업자 조차 정·가품 구별이 어려울 만큼 용기 상표(라벨) 포장 등이 매우 정교하게 제작됐다. 특히 유통업자에게 짝퉁화장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공급했다. 경찰이 이 사실을 인지해 짝퉁 화장품 6000여점을 전량 압수조치 했다. 홈쇼핑에 납품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상표경찰은 이들이 홈쇼핑에 납품하려고 경기도 일원의 창고에 보관 중이던 짝퉁화장품 등 4만여점도 압수했다. 짝퉁 화장품을 화학분석 한 결과 짝퉁화장품의 성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