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202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CBAM 아카데미’를 8월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다. 수출기업은 2026년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CBAM 인증서’를 구매하거나 제출해야 한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수준까지 단계별로 세분화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8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CBAM 템플릿 작성방법 △공급망 평가지표 분석 등 실무중심의 개초개념과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과정에서는 △탄소배출량 산정 △CBAM 템플릿 작성 등 현장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국인들이 미국에 보유한 특허와 상표를 조사하고 대책을 강구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1월 20일 서명한 무역정책 행정명령에 포함된 내용이다. 지식재산(IP)이 무역정책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공포한 셈이다. 3월 16일 트럼프는 특허청장으로 골드만삭스 IP 수석고문 출신인 존 스과이어스를 임명했다. 스과이어스 청장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첨단산업분야 전문성을 갖춘 특허변호사다. 그는 미국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강한 특허를 만들어 미국산업을 부흥시키고 국가안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IP를 자국산업의 강력한 보호망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미국의 특허정책 기조는 이미 한국기업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특허괴물로 불리는 NPE(특허수익화전문회사) 라디언메모리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개입했다. 미국 법무부 반독점부서와 특허청을 대표하는 정부측 변호사 10명은 이 소송에 “‘예비금지조치(preliminary injunction)
07.23
국내 중소기업들이 중국의 이커머스(e-commerce, 온라인전자상거래) 직격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중소기업 10곳중 9곳이 피해를 경험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이 조사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국내 진출 대응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다. 조사는 제조·유통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됐다. 23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플랫폼의 국내 진출로 피해를 경험한 중소기업은 96.7%에 달했다. 피해 경험이 거의 없다는 중소기업은 3.3%에 불과했다. 피해 유형으로 △중국발 저가·면세 제품 유입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가 59.0%로 가장 많았다. △지식재산권 침해(17.0%) △해외직구 제품의 불법 재판매(16.0%) △인증 및 A/S 의무가 없는 해외직구 제품으로 인한 역차별 심화(4.0%)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서울 소재 화장품 제조전문기업 A사는 신제품을 중국 박람회에 출품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16일부터 내린 폭우로 전국 8개 전통시장 약 412개 점포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부는 지방자치단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긴밀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피해 규모가 큰 당진 전통시장(170여개 점포)과 합천 삼가시장(70여개 점포) 상인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지역신용보증재단, 기초지방자치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상인들이 금융지원 신청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재해확인서의 신속한 발급을 돕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재해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은 지자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후 소진공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해확인증을 발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이 전북 김제 현지에서 ‘현장라이브’를 선보인다. 23일 오후 1시에 진행하는 방송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샐러드채소’를 소개한다. 동김제농협과 손잡고 스마트팜 농산물 판로지원을 위해 특가로 마련했다.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등 이색 채소로 구성된 1kg 상품을 배송비 포함 7920원에 판매한다. 김제 현장을 찾아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샐러드채소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생산자인 장정태 청년농부가 직접 출연해 귀농 후 스마트팜을 꾸리고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은 공영라방의 대표 프로그램인 ‘놀라운 퀴즈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퀴즈를 맞히면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지난해 공영라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라이브를 43차례 진행했다. 화천 산천어축제, 논산 딸기축제, 제주 감귤박람회 등 지역 대표축제 현장을 소개하고 지역특산물 홍보에 앞장서 왔다.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구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를 표현하며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8월 15일까지 제출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2025 코웨이 사회공헌 사진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실증한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수출지원정책이다. 지원 내용은 △무역 전문가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계약 지원 △영문 디자인 제작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진출 준비도에 따라 희망 지원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 1:1 사전 컨설팅이 제공된다. 기업 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수출지원을 통해 국내 특구사업자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13개 생활가전 선정 최장기간 연속수상 기록 LG전자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와 최장 기간 연속 수상기업에 올랐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7개 권역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와 약 200명의 소비자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최다 수상 기업에 오르는 동시에 16년 연속 수상기업이 됐다. 업계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올해 수상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
07.22
삼성전자가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외형을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인공지능(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와 Z 플립7은 역대급 디자
중기중앙회-한전KDN 100억 규모 업무협약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전KDN과 ‘중소기업 DX·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디지털전환(DX)과 AI 도입 지원을 위해서다. 양사는 중소기업협동조합 DX·AX 지원을 위해 △공모형 공동사업 AX·DX 지원사업 △중소기업협동조합 디지털 수준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판로지원을 위해 △한전KDN 오픈마켓(K-ECP) 입점 지원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이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데이터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전KDN 데이터 센터(IDC) 내 협동조합·중앙회 전용 공간 제공 △양 기관 간 데이터 교류, 공동연구를 통한 정책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한전KDN은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보유한 컨설팅 역량·인프라 등 현물과 함께 2026년부터 5년간 100억원
07.21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21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벤처기업협회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7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488개의 벤처기업이 응답했다. 응답기업의 96.7%는 특허침해 증거가 침해자에게 편중돼 있고, 피해자가 이를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거수집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기업 97.3%는 특허법상 증거수집제도 개선에 찬성했다. 특허침해소송 경험이 있는 기업은 15.2%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송 과정에서 침해품 확보 또는 침해품 판매 관련 정보확보 어려움 등 증거수집 곤란(73.0%)의 애로를 가장 많이 겪었다. △소송기간 장기화(60.8%) △소송비용 과다(59.5%) 등의 애로를 호소했다. 전체 응답기업의 과반(54.9%)은 특허침해소송 시 증거부족으로 인해 소송을 포기 또는 패소하거나, 승소했음에도 적은 손해배상액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직
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가 카카오헬스케어, 제로웹과 손잡고 ‘디지털 라이프케어서비스’를 출시했다. 21일 웅진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는 △혈당 홈케어 △시니어 모니터링이다. 디지털기술 기반의 건강·돌봄서비스다. 카카오헬스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혈당 홈케어서비스’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 연속 혈당측정기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앱 파스타(PASTA)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혈당측정과 분석을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6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매년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70: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경험한 소상공인의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류심사 후 카메라 테스트,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에어컨 에너지절약 캠페인 ‘씽큐(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ThinQ 26℃ 챌린지’는 고객들이 에어컨 희망온도를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5만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5만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 씽큐앱에 LG 휘센에어컨을 등록한 뒤 ‘ThinQ 26℃ 챌린지’를 신청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희망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를 추첨해 LG 그램노트북,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LG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전기료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에어컨 전기료 절약 꿀팁을 안내하고 있다. 실내온도가 30도
경제 불안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하반기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전망 조사결과’에서 중견기업의 44%가 하반기 고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신규 채용은 신입(45.5%)과 경력(40.9%) 등 정규직이 86.4%였다. 계약직 비중은 13.6%였다.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7%는 상반기 대비 채용규모를 유지(59.1%)하거나 확대(17.9%)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용규모 축소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3%에 그쳤다. 채용확대 이유로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38.1%) △사업확장 및 신사업 추진(25.4%) △실적 개선(22.2%) 등이었다. 채용감소 이유로는 △실적 악화(30.9%) △인건비 부담 증가(28.4%) △경기 악화 우려(24.7%) 등이 꼽혔다. 중견기업계의 인력확보 애로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88%에 달하는 대부분의 중
스타트업이 특허나 상표 출원 활동을 선행하는 경우 자금조달 가능성이 최대 17.1배 늘었다. 주식시장 상장(IPO)이나 인수합병(M&A) 등 가능성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이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스타트업 자금조달과 특허·상표의 중요성 연구보고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999년~2025년 동안 2615개 스타트업의 투자정보와 특허·상표 출원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특허·상표 출원활동을 선행하면 자금조달 가능성이 출원 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최소 1.7배 높았다.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가능성이 시드단계에서 1.7배, 초기단계(시리즈A~B)에서 3.1배, 후기단계(시리즈C~)에서는 최대 6.3배까지 후기단계로 갈수록 점차 증가했다. 스타트업이 후기단계에서 특허·상표 출원 활동을 해외까지 확대하는 경우에는 자금조달 가능성이 7.1배까지 커졌다. 스타트업이
07.18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 이태식)이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에서 내수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450개사를 모집한다. 18일 중기유통원에 따르면 글로벌 소싱위크’는 9월 4~5일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내수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 우수제품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행사에서 450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판로개척을 위한 내수상담회를 개최한다. 내수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종합몰 오픈마켓 대형마트 홈쇼핑 등 약 50여개의 주요 유통망과 1:1 상담이 지원될 예정이다. 내수상담회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소싱위크 홈페이지(mng.gobizkorea.com/sourcin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0일까지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8월 6일까지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수출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최근 미국의 한국 고관세 조치 등 세계적인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8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컨설팅과 바우처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수출역량 강화와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수출 컨설팅은 130여개 기업에 대해 최대 10회를 제공한다. 컨설팅 지원분야는 △미국관세 대응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제품경쟁력 강화 △수출절차 서류 대행 등이다. 수출실적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출 바우처는 수출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30여개사를 별도 선발해 수출전략 실행을 위해 필요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자부담 없이 추가로 지원한다. 바우처는 △해외규격 인증 △물류비 지원 △수출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수해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노용석 차관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노 차관은 “빠른 시일내에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충청남도, 당진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일대에 누적강수량이 500mm를 넘어섰다. 진전통시장의 바닥이 침수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 차관은 저지대와 하천 인근 등에 위치해 구조적으로 침수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해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진전통시장도 지난해에 이러 다시 침수가 발생했다. 노 차관은 지방청장(13개)과 함께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풍수해 대응과 대비태세를 공유하고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조속히 일
07.17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대기업들과 인공지능전환(AX)사업화 협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 사업을 17일 공공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의 LLM 인프라를 혁신 AI 스타트업에 개방하고 협업을 통해 특정산업이나 영역(도메인)에 최적화된 AI설루션을 상용화하는 정책이다.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제조 금융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LLM에 기반한 AI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AI는 기존 산업의 경쟁구도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핵심수단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공고는 산업과 기업에 AI 스타트업 주도의 AX 공급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동시에 AI 스타트업의 신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LLM 인프라를 보유한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AI 스타트업 등 현장의 지속적인 협업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2차 추경에 사업을 신설했다.이번 챌린지에는 자체 LLM을 보유한 KT 네이버클라우드 오라클 등 글로벌 대기업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