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
2025
미국 상호관세 허들을 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대책이 마련됐다.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물류바우처를 신설한다.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법제정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7월 31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다. 미국의 15% 상호관세가 시행됐다.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공동조사에서 미국 수출중소기업의 63.1%는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관세로 인한 고충은 △미국 바이어 가격인하 요구(47.8%) △수출계약 감소·지연·취소(40.7%)가 다수를 차지했다. 정책수요로는 물류지원이 73.2%로 압도적이었다. △정책자금(38.8%) △관세정보 제공(23.5%) △수출국 다변화 지원(15.9%) 등이 뒤를 이었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수출 중소기업 관세지원 3대(현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예비 유니콘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최대 200억원까지 스케일법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9개사가 신청해 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233억원, 고용인원 74명, 투자유치금액 352억원, 기업가치는 113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은 해외결제·환전·송금 등 글로벌결제플랫폼 기업이다. 기존 은행의 높은 수수료와 장시간 소요 등 불편을 해소한 혁신성 및 2021년 서비스 출시 후 이룬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검색과 딥리서치서비스 라이너(LINER)를 제공하는 라이너(대표 김진우)는 인공지능 모델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SimpleQA 벤치마크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대학가를 공략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AI
벤처기업인들이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 산하 스타트업위원회와 YCN은 5일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에서 ‘실패전시회’를 개최한다. 3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 주제는 '∑실패=도전'이다. 창업 과정에서의 좌절을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으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선배 창업자 강연 △실패 사례 발표 △실패 사진·표어 전시 △힐링 체험 △데스밸리(Death Valley) 포토존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선배 창업자 강연에는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가 나서 실패를 통한 극복사례를 공유하며 후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통찰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이용균 스타트업위원장은 “성공중심의 기존 창업행사와 달리 실패 역시 중요한 자산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롯데백화점 잠실점(서울)에서 운영한다. 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서 운영된다. 에이스 헤리츠는 에이스침대의 60년 기술력과 최상급 소재를 집약해 선보이는 최고급 사양의 매트리스 브랜드다. 모든 제품은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천연 양모·말털·오가닉 코튼 원단 등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한다. 에이스 헤리츠 외에도 에이스침대의 주요 제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에이스침대가 국내에 독점 수입하는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현장 구매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에이스 웨딩멤버스’와 ‘LG전자 베스트샵 프로모션’을 연계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3일부터 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글로벌 창업 교류의 장을 연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창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로 알려진 도전!K-스타트업 △해외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3개 행사를 통합해 열린다. 3일에는 통합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 개막식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4일(목)에는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이 개최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수면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개관 7주년을 맞았다.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시몬스 팩토리움 부지에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적극 실천하며 명실상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3일 시몬스에 따르면 8월 기준 시몬스 테라스를 찾은 누적방문객은 약 160만명에 달한다. 인스타그램 ‘시몬스 테라스’ 해시태그(#) 누적게시물 수 역시 12만4000건을 넘어섰다. 시몬스 테라스는 침대 업계 유일무이한 오프라인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가득하다. 세계 침대역사를 총망라한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부터 △시몬스침대 고유의 기술력 체험공간 ‘매트리스 랩’ △최대 규모 쇼룸 ‘테라스 스토어’ △N32 플래그십 스토어 ‘N32 스튜디오’ △아메리칸 칼리지 감성의 핫도그 맛집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대전지역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으로
09.02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에 4조3886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5조5278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026년 예산안을 16조8449억원으로 편성하고 3일 국회에 제출한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15조2488억원)보다 1조5961억원 증가(10.5%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다. 중점 투자할 5대 분야는 △창업 및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선도 △디지털·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진짜 성장을 위한 지원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지원 △지역 기업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이다.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4조3886억원을 편성했다. 모태펀드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000억원으로 공급한다. 예산 중 AI·딥테크(초고기술) 투자에 50%를 배정하고 실패 창업자에 투자하는 ’재도전 펀드‘를 2배 이상 조성한다. 창업성장기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 국가들이 지식재산(IP)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제8차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가 1일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열렸다. 아세안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청장회의에서 한국 특허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들은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현지에서 한국기업의 IP에 대한 보호·집행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공동선언문 주요내용은 △AI 기반 지식재산 행정 고도화 △지식재산 보호 및 집행 강화 △지식재산 금융 및 사업화 촉진 등 3대 중점분야의 협력강화에 있다. 아울러 △아세안 회원국별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IP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IP교육 확대 △아세안 현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IP확보 및 보호를 위한 특허·상표 분야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 월 1만~3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상 A/S와 연 1회 보일러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구독 기간은 6년 또는 8년 중 선택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 혹은 1588-1144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난방과 온수라이프를 선사하고자 보일러 구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독 모델은 총 3종이다. 빠르고 넉넉한 온수 사용이 특징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 ‘NCB553’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이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다. 온수레디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타 렌탈사와 제휴하는 형태가 아닌 구독계약부터 제품 관리까지 직접 진행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에너지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토퍼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전력공급 회사다. 2016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1000만명 정도의 고객을 확보했다. 양사는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옥토퍼스의 AI 기반 에너지관리플랫폼 크라켄(Kraken)을 연동시킨 제품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몇년간 에너지 위기와 가격급등을 경험하며 에너지비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유럽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 향후 제품과 지역 등 협력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폐열이나 주변의 미활용 열원을 활용해 동작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냉난방 기기 대비 탄소배출이 적고 에너지효
삼성전자가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 등급을 획득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한층 강화
09.01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은 이같은 제도 개선안을 1일 열린 전국상인연합회과 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취약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맹점 매출 상한선이 없어 일부 대형마트, 대형 병의원까지 혜택을 누리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상인들은 지속적인 제도를 요구해 왔다. 중기부는 그동안 상인연합회와 논의해 가맹점을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연매출 금액을 30억원으로 설정한 것은 타부처 정책과 공통된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기준을 적용해 고가의 사치제품이나 기호식품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한 자연스러운 제한 효과가 기대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내년 미국에서 ‘한국상품전시회’를 개최해 K-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주요 임원과 미주한상총연 78개 지역상공회의소 대표 등 재외동포경제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협약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내년 유명 전시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한국상품전시회(K-Goods Fair)를 개최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미국진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19일 ‘미국진출설명회’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갖는다. 설명회에는 △한미은행 △허브천하 △LBBS(로펌) △가든그로브시 등 주요 미국 한인 네트워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4일 제주 리더스 포럼에서는 ‘
삼성전자가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가전을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가격부담을 낮춘 것에 더해 △한층 강화된 케어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더 늘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먼저 구독계약 기간 내에 횟수제한 없이 우선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가전 제품을 추가비용 없이 하나 더 점검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딱 맞춰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 맞춤설치’도 올 4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결제수단도 대폭 확대한다. 제품과 관리서비스가 결합된 ‘올인원’ 요금제 가입시 앞으로는 고객이 기존 보유한 신
LG전자가 “이달 5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의 AI홈 설루션은 AI홈 허브 ‘LG 씽큐온’(ThinQ ON)으로 집 안팎의 AI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한다. 씽큐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 홈 허브다. 예를 들어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하는 등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해 적절한 취침환경을 실행한다.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한 번에 여러 개의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여러 가전을 한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특허청은 2026년도 예산안으로 724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190억원 늘어난 규모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예산안 중 지식재산(IP) 창출·활용·보호 등에 투자되는 주요사업비는 올해보다 536억원이 증가한 4189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허청은 고품질 심사·심판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용을 적극 추진한다. 선행기술조사를 확대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특허심사제도 분석’ 사업을 신설해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쉽게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흥국의 특허제도, 심사경향 등 실무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행기술조사에는 올해보다 91억원 증액된 513억원이 책정됐다. 해외 특허심사제도 분석(8억원)을 신규사업으로 도입해 해외 출원시 우리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기업이 지식재산을 담보로 안정적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담보 산업재산권 매입 사업을 확대한다
08.29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9일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의 벤처펀드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27개 민간 출자자가 2488억원을, 모태펀드가 1716억원을 출자해 총 6401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초격차·글로벌 분야 2625억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분야 2170억원, 세컨더리 분야 1606억원 규모다. 올해 펀드에 참여한 27개 민간 출자자 가운데 코스맥스 성균관대기술지주회사 등 8개 기관은 처음으로 벤처투자에 나섰다. 과거 벤처펀드 출자 경험이 있는 19개 기관도 지난해보다 벤처펀드 출자 규모를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한 점도 주목된다. 도쿄세경센터를 비롯해 재일 동포기업과 한일협력기업 연합이 고국의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일본 최대 CRO(신약 임상시험 대행 수탁기관) 기업인 CMIC가 국내 바이오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제31회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주간(9월 1~5일)나 제주에서 열린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에 따르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다. APEC 역내 21개국이 모여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회원국 간 정책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중기부는 APEC 장관회의가 개최되는 9월 첫째주를 ‘APEC 중소기업주간’으로 기획했다. 회원국 간 정책교류뿐 아니라 APEC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의 선도적인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APEC 중소기업주간은 9월 1일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2일에는 ‘ASEIC 글로벌 친환경 포럼’이 열려 아시아와 유럽, APEC 지역을 아우르는 친환경 혁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3~4일 양일간은 중소기업 정책 담당자
5년·8년으로 세분화 최대 8년 무상 A/S 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친환경보일러 렌탈서비스 혜택을 늘렸다. 귀뚜라미는 “현대렌탈케어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가정용보일러 렌탈서비스 ‘따숨케어’의 고객 편의성을 9월 1일부터 대폭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따숨케어 관리 기간을 5년(60개월)과 8년(96개월)으로 세분화했다. 초기 구매비용을 줄이면서 더욱 오랜기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 8년 무상 A/S 제공 △연 1회 정기성능 점검 △ 24시간 이내 고장대응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렌탈요금도 개선했다. 고급형(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 모델은 5년 기준 최저 월 2만7900원, 8년 기준 최저 월 1만8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카드 제휴 신용카드로 렌탈요금 자동납부를 할 경우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000원까지 렌탈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즉 따숨케어 고급형 모델(22K 용량)에 8년 기간으로 가입
08.28
LG전자가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서 선보인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로봇청소기는 빌트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기능을 장착했다. 신제품은 빌트인형 ‘히든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이다. 히든 스테이션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주방의 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에 설치해 평소에는 깔끔한 외관을 유지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날개를 회전시켜 오수를 빼내는 방식 대신 공기압으로 배출시키는 에어펌프를 적용해 스테이션 내 부품의 부피를 줄였다. 새로 설계해 스테이션의 높이를 기존 약 50cm에서 약 15cm로 낮췄다. 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으로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 안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침실 거실 등 원하는 공간에 깔끔하게 설치해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특히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