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
2025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는 20일 “768억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총 12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출자사업은 모태펀드에서 768억원을 출자해 최소 2000억원 이상 펀드결성이 예상된다. 출자분야는 일반분야로 최종 선정된 운영사는 모태펀드 출자액의 최소 1배수 이상을 한국기업에 의무적 투자할 예정이다.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2월 초 선정 발표를 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한국벤처투자는 글로벌펀드를 통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2013년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영하며
08.19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2026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을 위해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201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양질의 일자리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이 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청년친화적 근무여건과 기업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선정하고 정부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했다. 특히 산업재해 임금체불 등 결격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을 엄격히 배제한다. 청년에게 보장돼야 할 기본적인 일자리 수준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청년이 안심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정기 세무조사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3년간 주어진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 규제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해야 한다,”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이 18일 취임 1주년 간담회 자리에서 ‘옴부즈만의 조직위상 강화’를 강조했다. 최 옴부즈만의 대통령 직속 기구 주장은 단순히 기관이나 기관장 위상을 높이자는 게 아니다. 그는 “규제개선을 이뤄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와 애로를 정비하는 독립기관이다. 사실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해결을 담당하는 전문조직이다. 모든 정부기관을 상대해야 한다. 최 옴부즈만은 “말도 안 되는 규제라고 판단해 풀어보려고 정부 부처와 논의하면 아예 대화를 거부하는 곳도 있고 해답이 나오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 직속이 되면 정부부처와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과 영향력이 커져 규제해소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다. 최 옴부즈만의 ‘조직위상 강화’ 주장은 지난 1년간 전국 곳곳을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향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 IFA 2025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유럽은 에너지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중시한다. LG전자는 유럽상황을 고려해 신제품의 에너지효율을 대폭 높였다.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 새롭게 설계했다. 인공지능(AI)과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도 더 고도화했다. 냉장고의 경우 단열을 강화해 온도유지에 필요한 컴프레서 가동을 줄였다. AI가 사용습관에 맞춰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한다. 주요 신제품은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 효율을 달성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일찍 상용화된 유럽시장을 겨냥해 고효울 워시콤보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 25종 가운데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노동조합법 개정 추진에 우려를 제기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기업이 과도하게 우려한다고 하는데 기업의 우려를 해소할 만큼 명시적인 것들이 없는 것 같다”며 정부의 적극적으로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 3차 협력사와 근로자 상당수는 노조법 개정으로 피해자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며 “원청에서 파업이 생겨서 공장가동률이 낮아지면 협력사 매출과 근로자 소득까지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건설업계를 대표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건설업계는 제도의 취지와 현장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고 노사균형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장규진 한국기계
08.18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세계는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세계는 디지털대전환기를 맞았다. 인공지능(AI)기술은 우리네 삶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공장도 AI를 적용한 덕에 자동화를 넘어 똑똑해지고 있다. 글로벌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스마트팩토리(지능화된 공장) 구축에 힘을 쏟는다. 이제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의 성공여부를 가르는 기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들은 디지털 파고를 타야한다. 근데 걱정이다. 디지털속도에 비해 인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다. 인력미스매칭이다. 스마트공장은 AI와 로봇, 사물인터
08.14
공영홈쇼핑이 18일 ‘쌀의 날’을 맞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매년 방송된 ‘쌀의 날’ 특집은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특집전에서는 △영암농협 유기농 달마지쌀 20kg(오후 12시 40분)과 △예산 미황 삼광미 20kg(오후 4시 50분)을 방송한다. 영암농협 유기농 달마지쌀은 새청무 품종으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예산 미황 삼광미는 특등급으로만 엄선했다. 두 상품 모두 방송 당일 도정해 산지에서 직송한다. 5% 즉시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영암농협 쌀은 6만2510원, 예산 삼광미는 6만1655원에 구매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5% 추가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쌀의 날’은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날이다.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번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데서 착안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상반기 벤처투자는 5조6780억원, 펀드결성 규모는 6조1681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펀드 결성규모는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에 따르면 벤처투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 증가했다. 2023년 이후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벤처투자 절반 이상(53.9%)은 업력이 7년을 넘어선 기업들에게 집중됐다. 초기기업(업력 3년 이하) 투자는 20.4%에 그쳤다. 벤처투자가 여전히 안전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투자는 △ICT서비스(1조1128억원, 19.6%) △바이오·의료(9767억원, 17.2%) △전기· 기계·장비(7971억원, 14.0%)가 투자실적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가 가장 큰 폭(1240억원)으로 늘었다. 게임분야도 전년동기보다 100% 증가했다. 벤처투자회사·조합 기준으로 300억원 이상 투자를
08.1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12일 서울 성동구에서 패션제조 전문기업 팬코(대표 이광일)와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협약을 체결한 대·중견기업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에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운영규모는 1400억원이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단기 정책자금 지원한다. 이외에도 우수 중소기업 추천을 통한 중진공 사업연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통해 대·중소 상생협력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획기적으로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을 대폭 높였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과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 인증기관으로부터 화질의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다.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VDE 인증도 획득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인공지능(AI)기술 기반으로 화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탑재한 ‘Micro RGB AI 엔진’은 AI가 영상 콘텐
“현행 ‘복지형 현상유지’ 소상공인 지원을 ‘성장 유도형’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소상공인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13일 공개한 박주영 숭실대 교수에게 의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해외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디지털전환 △고용 △기술창업 △금융 △교육·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여전히 생존형 지원중심의 단기대응으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전환 지원은 국내 온라인시장에 집중돼 글로벌 진출 전략이 미흡하다. 인건비 위주의 단기 고용정책은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 기술창업 지원은 초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초점을 맞춰 전통적인 소상공인은 소외되기 쉽다. 금융지원은 심사 기준이 엄격해 실제 수혜율이 낮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미국 트럼프정부가 ‘강한특허’로 무장한다. 특허수수료를 인상해 세수를 확보하고 자국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미국정부가 특허소송에 직접 개입하기도 한다. 일방적 관세인상에서 확인된 미국우선주의(MAGA) 전략이 특허정책에도 관통하는 셈이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정부는 특허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수수료 부과방식은 정액제다. 특허권자들은 정부에 특허등록 기간에 따라 매년 일정액을 납부하고 있다. 보통 수천달러에서 최대 8280달러(특허등록 11.5년차)다. 미 정부가 고려하는 새로운 방안은 비례요율제다. 특허가치를 기준으로 1~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WSJ는 “새로운 수수료를 도입하면 일부 특허권자들의 부담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내에서는 미국에 등록된 특허가치를 수조달러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수수료 부과방식이 바뀌면 수천억달러의 세수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혁신의 결과에 사실상 재산
08.12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5년도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신청을 9월 12일까지 접수한다. 1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총 15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식품가공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장·설비제어 및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다. 선정된 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제조현장 운영관리시스템 구축과 설비제어 자동화 등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전문인력의 제조현장 혁신지도와 인력양성, 판로개척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모집공고에 따라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9일까지 2025년 ‘삼성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도 추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을 ‘고도화’ 수준 이상 구축하는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이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와 공동으로 1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일반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고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 이후 55.8%의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의 51.0%가 10~3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매업이 68.6%로 가장 많았다. 식음료업(음식점 까페 등)이 52.6%로 방문고객 수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51.8%의 사업장에서 방문고객 수가 증가했다. 이중 52.1%가 10~30%의 고객 증가율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75.5%가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LG전자가 세계시장서 구독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전용 브랜드매장(샵)을 첫 열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전구독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요구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와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관리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부담도 적다.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해외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태국은 구독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계정 수 1만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치앙
08.1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 할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서빙로봇, 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기술도입 방식에 따라 △일반형 △렌탈형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반형은 최대 500만원, 렌탈형은 연 350만원, SaaS형은 연 30만원까지 국비로 지원한다. 자부담금 30~50%와 부가가치세 10%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받은 스마트기술을 의무사용기간(2년) 동안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스마트상점 누리집(www.sbiz.or.kr/smst/index.do)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콜센터(1600-618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신설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창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중진공은 청년사관학교 입교기업 중 희망기업 100개사를 선발해 약 4개월간 현장실습 위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글로벌 역량 진단 및 멘토링(지도) △현지 혁신기술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 △글로벌 데모데이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되며, 싱가포르 현지 액셀러레이터(AC) 원트리힐벤처스(One Tree Hill Ventures)와 협력해 추진된다. 교육 종료 이후에도 중진공은 바이어(구매자) 미팅, 상담회와 현지 박람회·컨퍼런스 참가 등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무상 직업교육을 통한 청년자립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은 70명이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누적 졸업생은 611명으로 늘었다.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100%다. 졸업생 모두가 정보기술(IT)기업에 취업하거나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고 있다. 졸업생 가운데는 두바이 케냐 남아공 등에 위치한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도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지상군 참전국이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LG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협력해 2014년 설립한 기술교육기관이다. 전기전자 IT 분야 무상교육을 제공한다. 현지 청년들이 기술역량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특허청(청장 김완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한국발명진흥회는 12~21일까지 ‘지식재산학’을 전공으로 하는 학점은행 2025년 2학기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2학기 수업은 26일부터 약 15주간 진행된다. 2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등 총 11개 과목이다. 1인당 최대 7개 과목(총 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사이트(https://cb.ipacademy.net)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과정은 지식재산 관련 법과 소송, 지식재산 창출 및 관리 전략 등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https://cb.ipacademy.net) 또는 한국발명진흥
08.08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8일 CJ ENM 커머스부문(대표 이선영)이 운영하는 CJ온스타일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와 산업생태계 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동과제에 협력하게 된다. CJ온스타일은 2022년 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이우에도 중소협력사별 업종 및 규모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도 CJ온스타일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연말까지 32개 중소협력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 규모의 맞춤형 ESG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이번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ESG 실천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