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
2025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에 4조3886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5조5278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026년 예산안을 16조8449억원으로 편성하고 3일 국회에 제출한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15조2488억원)보다 1조5961억원 증가(10.5%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다. 중점 투자할 5대 분야는 △창업 및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선도 △디지털·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진짜 성장을 위한 지원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지원 △지역 기업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이다.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4조3886억원을 편성했다. 모태펀드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000억원으로 공급한다. 예산 중 AI·딥테크(초고기술) 투자에 50%를 배정하고 실패 창업자에 투자하는 ’재도전 펀드‘를 2배 이상 조성한다. 창업성장기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 국가들이 지식재산(IP)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제8차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가 1일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열렸다. 아세안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청장회의에서 한국 특허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들은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현지에서 한국기업의 IP에 대한 보호·집행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공동선언문 주요내용은 △AI 기반 지식재산 행정 고도화 △지식재산 보호 및 집행 강화 △지식재산 금융 및 사업화 촉진 등 3대 중점분야의 협력강화에 있다. 아울러 △아세안 회원국별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IP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IP교육 확대 △아세안 현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IP확보 및 보호를 위한 특허·상표 분야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 월 1만~3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상 A/S와 연 1회 보일러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구독 기간은 6년 또는 8년 중 선택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 혹은 1588-1144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난방과 온수라이프를 선사하고자 보일러 구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독 모델은 총 3종이다. 빠르고 넉넉한 온수 사용이 특징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 ‘NCB553’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이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다. 온수레디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타 렌탈사와 제휴하는 형태가 아닌 구독계약부터 제품 관리까지 직접 진행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에너지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토퍼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전력공급 회사다. 2016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1000만명 정도의 고객을 확보했다. 양사는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옥토퍼스의 AI 기반 에너지관리플랫폼 크라켄(Kraken)을 연동시킨 제품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몇년간 에너지 위기와 가격급등을 경험하며 에너지비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유럽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 향후 제품과 지역 등 협력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폐열이나 주변의 미활용 열원을 활용해 동작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냉난방 기기 대비 탄소배출이 적고 에너지효
삼성전자가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 등급을 획득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한층 강화
09.01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은 이같은 제도 개선안을 1일 열린 전국상인연합회과 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취약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맹점 매출 상한선이 없어 일부 대형마트, 대형 병의원까지 혜택을 누리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상인들은 지속적인 제도를 요구해 왔다. 중기부는 그동안 상인연합회와 논의해 가맹점을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연매출 금액을 30억원으로 설정한 것은 타부처 정책과 공통된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기준을 적용해 고가의 사치제품이나 기호식품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한 자연스러운 제한 효과가 기대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내년 미국에서 ‘한국상품전시회’를 개최해 K-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주요 임원과 미주한상총연 78개 지역상공회의소 대표 등 재외동포경제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협약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내년 유명 전시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한국상품전시회(K-Goods Fair)를 개최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미국진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19일 ‘미국진출설명회’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갖는다. 설명회에는 △한미은행 △허브천하 △LBBS(로펌) △가든그로브시 등 주요 미국 한인 네트워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4일 제주 리더스 포럼에서는 ‘
삼성전자가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가전을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가격부담을 낮춘 것에 더해 △한층 강화된 케어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더 늘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먼저 구독계약 기간 내에 횟수제한 없이 우선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가전 제품을 추가비용 없이 하나 더 점검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딱 맞춰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 맞춤설치’도 올 4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결제수단도 대폭 확대한다. 제품과 관리서비스가 결합된 ‘올인원’ 요금제 가입시 앞으로는 고객이 기존 보유한 신
LG전자가 “이달 5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의 AI홈 설루션은 AI홈 허브 ‘LG 씽큐온’(ThinQ ON)으로 집 안팎의 AI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한다. 씽큐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 홈 허브다. 예를 들어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하는 등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해 적절한 취침환경을 실행한다.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한 번에 여러 개의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여러 가전을 한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특허청은 2026년도 예산안으로 724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190억원 늘어난 규모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예산안 중 지식재산(IP) 창출·활용·보호 등에 투자되는 주요사업비는 올해보다 536억원이 증가한 4189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허청은 고품질 심사·심판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용을 적극 추진한다. 선행기술조사를 확대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특허심사제도 분석’ 사업을 신설해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쉽게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흥국의 특허제도, 심사경향 등 실무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행기술조사에는 올해보다 91억원 증액된 513억원이 책정됐다. 해외 특허심사제도 분석(8억원)을 신규사업으로 도입해 해외 출원시 우리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기업이 지식재산을 담보로 안정적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담보 산업재산권 매입 사업을 확대한다
08.29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9일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의 벤처펀드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27개 민간 출자자가 2488억원을, 모태펀드가 1716억원을 출자해 총 6401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초격차·글로벌 분야 2625억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분야 2170억원, 세컨더리 분야 1606억원 규모다. 올해 펀드에 참여한 27개 민간 출자자 가운데 코스맥스 성균관대기술지주회사 등 8개 기관은 처음으로 벤처투자에 나섰다. 과거 벤처펀드 출자 경험이 있는 19개 기관도 지난해보다 벤처펀드 출자 규모를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한 점도 주목된다. 도쿄세경센터를 비롯해 재일 동포기업과 한일협력기업 연합이 고국의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일본 최대 CRO(신약 임상시험 대행 수탁기관) 기업인 CMIC가 국내 바이오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제31회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주간(9월 1~5일)나 제주에서 열린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에 따르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다. APEC 역내 21개국이 모여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회원국 간 정책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중기부는 APEC 장관회의가 개최되는 9월 첫째주를 ‘APEC 중소기업주간’으로 기획했다. 회원국 간 정책교류뿐 아니라 APEC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의 선도적인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APEC 중소기업주간은 9월 1일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2일에는 ‘ASEIC 글로벌 친환경 포럼’이 열려 아시아와 유럽, APEC 지역을 아우르는 친환경 혁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3~4일 양일간은 중소기업 정책 담당자
5년·8년으로 세분화 최대 8년 무상 A/S 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친환경보일러 렌탈서비스 혜택을 늘렸다. 귀뚜라미는 “현대렌탈케어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가정용보일러 렌탈서비스 ‘따숨케어’의 고객 편의성을 9월 1일부터 대폭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따숨케어 관리 기간을 5년(60개월)과 8년(96개월)으로 세분화했다. 초기 구매비용을 줄이면서 더욱 오랜기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 8년 무상 A/S 제공 △연 1회 정기성능 점검 △ 24시간 이내 고장대응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렌탈요금도 개선했다. 고급형(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 모델은 5년 기준 최저 월 2만7900원, 8년 기준 최저 월 1만8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카드 제휴 신용카드로 렌탈요금 자동납부를 할 경우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000원까지 렌탈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즉 따숨케어 고급형 모델(22K 용량)에 8년 기간으로 가입
08.28
LG전자가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서 선보인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로봇청소기는 빌트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기능을 장착했다. 신제품은 빌트인형 ‘히든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이다. 히든 스테이션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주방의 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에 설치해 평소에는 깔끔한 외관을 유지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날개를 회전시켜 오수를 빼내는 방식 대신 공기압으로 배출시키는 에어펌프를 적용해 스테이션 내 부품의 부피를 줄였다. 새로 설계해 스테이션의 높이를 기존 약 50cm에서 약 15cm로 낮췄다. 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으로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 안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침실 거실 등 원하는 공간에 깔끔하게 설치해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중기부 창업기업동향 제조업 11.2% 감소 상반기 창업이 4년째 하락세다. 제조업 창업도 지난해보다 11.2% 감소했다. 기술창업도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8일 ‘2025년 상반기(1월~6월) 창업기업동향’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창업기업은 57만4401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7.8%(4만8359개) 줄었다. 2021년(73만260개사)과 비교하면 16만여개사가 감소했다. 4년간 창업기업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21.9%↑),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7%↑) 등 전문 지식분야에서 창업이 증가했다. 농·림·어·광업(9.7%↑)에서는 농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금융·보험업은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창업이 늘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온라인유통 활성화에 따른 광고대행업과 디지털전환 확대 등에 따른 전문기술 관련 경영컨설팅 창업 활성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도·소매업(8.1%↓), 숙박·음식점업(14.7%↓),
08.27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청사진이 나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이재명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공개했다. 국정기획위는 한국사회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경제성장과 불평등 해소를 통한 국민행복의 실현’을 내세웠다. ①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②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③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④기본이 튼튼한 사회 ⑤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을 5대 국정목표로 삼았다. 시대정신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은 국내 전체기업의 99.9%,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전체 기업고용의 81.0%에 이른다.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이 국민경제와 국민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의미다. 이재명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은 기존 정부보다 진일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노동자 인권과 권리를 강조하면서 노동분야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법정기금 벤처투자 확대 = 이재명정부는 제3벤처붐으로 ‘글로벌 벤처 4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팩스페이스(대표 염민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지원하는 ‘2025년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구축사업’에 참여한다. 26일 스팩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의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스팩스페이스는 △영상콘텐츠의 내용을 서술하는 ‘영상 디스크립션 기반 VLM 데이터셋’(4500시간) △전문가의 연출 노하우를 담은 ‘방송연출 프레이밍 기반 데이터셋’(500시간) △3D 배경 및 객체 생성을 위한 ‘에셋 데이터셋’(1500건) 등 총 5000시간 이상의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셋은 수집된 자료집합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스팩스페이스는 KBS KBS미디어텍 네이버클라우드 국가유산진흥원 등 국내 대표 방송·미디어 및 문화기관과 협력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지난해 7월 문을 연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가 외국인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1년간 100여개국에서 7000여명의 글로벌 혁신 창업가들이 방문하거나 이용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7일 서울 역삼동 GSC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지난 1년간 K-스카우터 및 외국인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140여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유치해 국내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인 ‘글로벌스타트업오피스(GSO)’가 이날 개소했다. 글로벌스타트업센터와 인접한 건물에 69석 규모로 마련된 GSO는 국내에 진출한 해외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외국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 법무부와 협력해 창업비자 제도를 개선했다. 교수(E-1) 연구원(E-3) 기술지도(E-4) 전문직업(E-5) 등 외국전문인력이 기존 체류자격을 유지한 채 창업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역 쪽방상담소 우리마포복지관 옹달샘드롭인센터 등 서울시내 6개 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친다.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중소기업 손길로 세상을 따뜻하게’ 구호아래 중소기업계 종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2015년 5월 발대식을 거쳐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복지시설을 찾아가 무료급식 나들이 청소 등 74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430명이 평일 2시부터 5시까지 일과시간을 내어 총 9차례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역 인근 쪽방촌의 소화기 점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 청소 및 정리, 발달장애인과 함께 텃밭 가꾸기, 노숙인 무료급식을 위한 식자재 준비 및 배식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미용실 한 켠에 놓인 스마트미러. 그 앞에 서면 고객은 긴머리, 짧은머리, 컬이 있는 머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가상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모공과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살펴 보는 것도 가능하다. 국내 미용시장이 스마트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단순히 머리를 자르고 염색하는 수준을 넘어 나만을 위한 맞춤형 스타일을 제안받는 ‘헤어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해피니언 대구 동성로 1호점’(구 헤어에스티미오 1호점)도 지난해 스마트미러와 두피분석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패키지로 설치했다. 40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며 대구지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박상후 대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업종 맞춤형 기술패키지를 도입한 것이다. 보통은 고객이 가져온 사진으로 헤어스타일을 상담했다. 하지만 사진만으로는 고객에게 딱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기에 역부족이었다. 이제는 두피분석기로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