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2026
롯데물산이 잠실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6 스프링 인 잠실’을 진행한다. ‘스프링 인 잠실’은 롯데월드타워부터 석촌호수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석촌호수 동호 일대를 봄의 빛깔로 물들이는 축제로, 롯데물산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왔다. 벚꽃 명소 석촌호수에 은은한 조명을 더하고,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봄꽃 정원을 조성해 나들이객을 잠실로 모은다. 롯데물산은 석촌호수 동호 일대 벚나무에 분홍빛 조명을 설치해 ‘웨이브 핑크 로드’를 조성한다. 올해는 조명 연출 구간을 지난해보다 두배 확장하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벚꽃 라이트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조명 밝기를 섬세하게 조절하는 ‘디밍’(Dimming) 방식을 적용해 마치 벚꽃 파도가 넘실대는 듯한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괴테 동상 주변 ‘베르테르 가든’에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펼쳐진다. 유채꽃 약 1만 본과 튤립, 수선화 등 20여
03.25
무신사가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내에서 AI 기반 패션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며 커머스 방식의 변화를 예고했다. 무신사는 카카오가 공개한 ‘ChatGPT for Kakao(챗지피티 포 카카오)’ 서비스에 패션 분야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AI 기반 패션 추천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가 별도의 쇼핑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상품 탐색부터 추천, 후기 확인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스토어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패션 제안을 제공한다. 핵심 기술은 무신사가 자체 개발한 ‘무신사 MCP’다. 이는 에이전틱 커머스 개념을 적용한 AI 탐색 기술로,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반영한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출근룩 추천해줘”, “여행 코디 알려줘” 등 자연어 기반 질문만으로도 시간·장소·날씨·취향을 반영한 스타일링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유니클로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천천히 함께’ 4차년도 사업 협약식을 23일 서울대에서 열고 사업을 본격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천히 함께’는 지능지수 71~84 범주의 경계선 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아동들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은 퇴직 교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교육대 학생 등으로 구성된 멘토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교육과 함께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올해부터는 부산 지역까지 확대했다.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 유니클로와 재단이 진행한 사전·사후 평가에 따르면 참여 아동의 기초학습능력 백분위 점수는 21%에서 42%로 상승했다. 학습장애 의뢰 비율도 31.2%포인트 감소하는 등 학습과 정서 영역에서 개선 효과가 나
고려아연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키며 경영권 방어에 다시 성공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 속 핵심 안건이던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배당안 등이 처리됐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안건인 집중투표 방식의 ‘이사 5인 선임안’은 출석 의결권의 60% 이상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 이사 선임 표결에서는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관련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월터 필드 맥랠런 후보가 최다 득표로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최윤범 회장은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고 황덕남 이사회 의장도 3위 득표로 사외이사직을 유지했다. 반면 MBK·영풍 측 추천 후보들은 4~7위에 분포했고 이 가운데 최연석 후보와 이선숙 후보만 이사회에 합류했다. 박병욱 후보와 최병일 후보는 선임되지 못했다. 이번 주총 결과로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과 MBK·영풍 측이 9 대 5 구도로 재편
03.2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운영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 이후 곧바로 국내 핵심 사업을 챙기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정 회장이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공간을 완성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3000석 규모 멀티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하나로 연결되는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시설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이어지는 연면적 15만평 규모로 기존 스타필드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특히 경기장 내부에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을 통해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쇼핑몰과도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쇼핑과 휴식 문화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논스톱 복합 공간’
동서식품이 음악과 바둑 등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대표 활동으로는 2008년 시작한 ‘동서커피클래식’이 있다. 이 공연은 매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에서 개최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열린 제15회 공연은 지난해 11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약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립교향악단과 국내 음악가들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였다. 유소년 대상 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동서식품은 ‘맥심 사랑의 향기’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악기와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약 18년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서부초등학교를
국내 커피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 ‘아메리카노 중심’의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스페셜티 커피를 축으로 한 프리미엄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이디야커피 스타벅스 빽다방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커피 기업들이 잇따라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커피 시장이 가격 경쟁에서 경험 경쟁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를 ‘경험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커피다이닝’이다. 바리스타가 코스 요리처럼 커피를 설명하고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른바 ‘커마카세(커피+오마카세)’ 형태다. 이 프로그램은 이디야 본사에 위치한 이디야랩에서 체험할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의 향미를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과 함께 원두의 산지와 가공 방식까지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가 높은 편임에도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고객 참여형 러닝 페스티벌 ‘굽네 오븐런’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지앤푸드는 5월 3일 부산 대저생태공원에서 ‘굽네 오븐런-부산’을 열고 23일 오전 9시부터 참가자 4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굽네 오븐런’은 ‘건강한 오븐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러닝과 결합한 체험형 행사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열린 행사에서는 티켓 오픈 10시간 만에 3000명이 모두 마감됐고 참가자 만족도 4.6점을 기록했다. 지앤푸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방 주요 도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 행사는 낙동강 일대 자연 경관을 따라 조성된 대저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매트리스 위생 기준 제시 국내 침구 시장 1위 브랜드 알레르망이 침대 사업을 전면 재정비하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알레르망은 24일 자사 침대 브랜드 ‘알레르망 스핑크스(ALLERMAN Spinks)’를 ‘알레르망 침대(ALLERMAN BED)’로 변경하고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침구 분야에서 축적한 알러지케어 기술을 침대까지 확장하고, 이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다. 리브랜딩의 핵심은 매트리스 전용 알러지케어 원단 ‘Allergy X-Cover 포르테’다. 이 원단은 초미세 공극 구조를 통해 집먼지진드기와 유해 알레르겐의 침투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망은 기존 침구 사업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매트리스 단계부터 알러지케어 기능을 적용해 왔다. 특히 매트리스는 세탁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는 만큼, 사후 관리보다 ‘사전 차단’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 측
03.23
제련잔재물 처리 지연·토양정화 미이행…환경 리스크 지속 영풍 석포제련소가 통합환경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정부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업계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월 28일 석포제련소에 과징금 부과 행정처분을 내렸다. 처분 사유는 제련 과정에서 발생한 잔재물 처리 지연이다. 과징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해당 법은 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업정지나 시설 사용중지 등의 처분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고용이나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 석포제련소는 제련잔재물 처리 지연 외에도 토양정화 미이행 문제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영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은 2025년 11월 해당 사안을 이유로 10일간 조업정지와 과태료 처분을 부과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환경 관리 이슈는
컬리는 ‘컬리나우 서초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컬리나우 서초점 개점으로 컬리는 이날부터 서초·방배·반포·잠원동 권역 대상으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 7일 상시 운영하며,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신선 식품, 간식, 밀키트는 물론 럭셔리·인디 뷰티, 각종 생활용품까지 6000여개 상품을 갖췄다. 컬리가 엄선한 베이커리, 디저트류도 컬리나우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컬리나우 서초점은 DMC 도곡에 이은 세번째 지점이다. 컬리는 이들 지역에서 호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컬리나우 주문량은 전년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서초구는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점심 도시락이나 간식 등 주문이 많고 대규모 주거 단지도 밀집해 있어 신선 식품과 밀키트 생활용품 등을 찾는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컬리는 컬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공항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캄보디아 ‘테쪼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파리바게뜨의 해외 공항 매장은 총 7곳으로 늘었다. 테쪼 국제공항은 지난해 9월 개항한 신공항으로 연간 약 13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캄보디아 관광 산업 성장과 함께 글로벌 여행객 유입이 확대되는 핵심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매장은 공항 도착장에 위치해 국제선과 국내선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 접근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약 227㎡ 규모에 54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테이크아웃 중심 베이커리와 커피 간편식 메뉴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여행객 수요에 대응했다. 파리바게뜨는 공항 매장을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 전략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등 동남아 주요 공항에 매장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이하 랜쇼페)’를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올해 6회차를 맞은 ‘랜쇼페’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G마켓 등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 역량을 총집결해 압도적인 고객 혜택과 온·오프라인 쇼핑경험을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신세계그룹 각 계열사 경쟁력을 집약해 구성한 ‘슈퍼스타템’ 1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슈퍼스타템’은 ‘랜쇼페’ 기간 동안 가장 강력한 혜택을 담은 각 계열사 핵심 상품으로 인기 먹거리부터 패션 생활용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이마트는 안심 등심 채끝 등 정통 스테이크 상품을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 ‘헤비 앤 텐더’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 ‘트웰브’ 상품과 신세계 암소한우 특가 등 다채로운 상품을 특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손종원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 7종을 출시하고 스타벅스는 KBO
03.22
자문사 7곳 반대 후보 포함…노조 “결정 재검토해야” 오는 24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반대한 후보에 대해 국민연금이 일부 찬성 입장을 결정하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번 주총에서 총 4명의 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와 연계된 크루서블JV 추천 후보에 대해서는 의결권 일부를 집중해 찬성하기로 했다. 나머지 의결권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추천한 일부 후보에게 분산해 행사하는 방식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현 경영진 측 주요 후보 일부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민연금이 MBK 측 인사에 대해 찬성 입장을 정한 점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앞서 ISS 글래스루이스 한국ESG기준원 서스틴베스트 한국ESG연구소 한국ESG평가원 한국의결권자문 등 국내외
가동률 하락·적자 지속…충당부채·지배구조 논쟁까지 표심 영향 가능성 24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분쟁 당사자인 영풍의 경영 실적과 환경 리스크 회계 이슈 등이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2025년 연결 기준 충당부채를 3,743억원으로 반영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5% 증가한 규모다. 충당부채에는 폐기물 처리 토지 및 지하수 정화 등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영풍의 회계 처리 적정성에 대해 감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리 대상은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환경 관련 비용이 충당부채로 적절히 반영됐는지 여부다.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환경 이슈는 생산 차질로도 이어졌다. 해당 사업장은 폐수 무단 배출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아 2025년 2월부터 약 58일간 조업이 중단됐다. 이 영향으로 연간 가동률은 45.9%로 하락했다. 가동률은 2022년 81.32%에서 20
03.20
감사위원 확대 등 주요 안건 찬성…이사회 다양성·전략사업 동시 고려 고려아연이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판단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주주가치 제고 시장과의 소통 투명성 이사회 다양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해한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은 이번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과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 이사회가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선 방향에 일정 부분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와 연계된 크루서블JV 추천 후보에 대해 의결권 일부를 행사하며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나머지 의결권은 다른 후보들에게 분산해 행사하는 방식으로 이사회 다양성 확대 필요성도
주총 앞두고 ‘조직 안정성’ 변수 부상 노사 관계 대비 뚜렷…의결권자문사 “전략 실행력에 영향”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고려아연을 둘러싸고 노동조합 입장과 조직 안정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 경영진에 대한 노조 지지와 사모펀드 측에 대한 반발이 대비되면서 주주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통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확보 시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이들 세력을 ‘투기자본’으로 규정하며 적대적 인수 시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조는 특히 MBK의 과거 투자 사례로 홈플러스를 언급하며 구조조정과 점포 폐점 등 경영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역시 인력 감축과 점포 축소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반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는 홈플러스 노조가 직접 참석해 MBK 경영 방식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모펀드 중심 경영에 대한 노동계의 불신이 이
남양유업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14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9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4% 줄었지만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외형보다 내실을 강화한 결과다. 이번 흑자전환의 핵심은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에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제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수익성이 낮은 품목은 과감히 축소했다. 고단백·저당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몬스터’, 무가당 발효유 ‘불가리스’ ‘초코에몽 미니 무가당’, 프리미엄 커피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말차에몽’이 소비자 호응을 크게 얻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한국 커피시장에서 아메리카노 중심 구조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 일변도에서 벗어나 드립 방식의 ‘브루 커피’가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인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 152잔 두배를 웃돈다. 커피는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 음료로 자리 잡았으며 시장 규모도 약 15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다만 국내 커피 소비 구조는 특정 유형에 집중돼 있다. 카페 매출 약 45~50%가 아메리카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주요 메뉴 역시 에스프레소 샷을 기반으로 구성되면서 한국에서 ‘블랙 커피’는 사실상 아메리카노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북미 시장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브루 커피가 기본적인 블랙 커피로 자리 잡고 있다. 브루 커피는 원두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통과시켜 추출하는 방식으로 고압 추출인 에스프레소와 달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유통·외식업계가 대규모 소비 특수 대응에 나섰다. 공연 당일 최대 26만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 쇼핑 외식 등 연쇄 소비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계기로 글로벌 팬덤 ‘아미’의 방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공식 응원봉 ‘아미봉’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소비 열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컴백이 앨범 공연 굿즈를 포함해 최소 3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는 공연 전후 동선을 겨냥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을 활용한 이른바 ‘보랏빛 마케팅’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폴 바셋은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한정 판매하고 스타벅스는 오미자 음료를 통해 보라색 콘셉트를 강조했다. 제너시스BBQ는 광화문 인근 매장을 보라색 테마로 꾸몄다. 백화점과 면세점도 외국인 수요 선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