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
2025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정부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동참의 뜻을 전한다. 알레르망은 21일부터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정상가 대비 60% 파격 할인 혜택을 담은 ‘민생회복패키지’를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55만원까지 지원되는 정부 정책이다. 이에 알레르망은 전국 가두점에 해당 쿠폰 사용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정책 실효성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백화점 및 일부 매장 제외) 이번에 선보이는 ‘민생회복패키지’는 고품질 침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대국민 응원형 기획 세트다. 구성은 사계절 또는 일반용 차렵이불 퀼팅패드 베개커버 기능성 경추 베개솜으로 실속 있게 마련됐다. 디자인은 모던한 베이지 톤 ‘데이즈’, 파스텔 블루 컬러를 더한 잔잔한 직물 패턴 ‘마엘’, 로맨틱한 플라워 패턴의 ‘엔슬리’ 중 취향에 따라 선택
국내 패션업체들이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시장이이 좁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가 줄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더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 해외시강 개척에 잰걸음이다. 15일 국내 골프의류 1위 기업 크리스에프앤씨는 하이드로겐(Hydrogen)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이번 진출은 세계화 전략 파트너 브랜디엔에이(BranDNA)와 협업을 통해 성사됐으며 10일 서울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중국 진출은 빠르게 성장 중인 현지 아웃도어 및 스포츠의류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하이드로겐은 현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급 브랜드 확장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하이드로겐을 통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이후 일본 명품 거리로 유명한 긴자식스 한큐오사카 오모테산도힐즈 등 일본 핵심 백화점 등에 입점했으며 홍콩 트렌드 중심이자 고급소비 상징인 소고 코즈웨이베
07.14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 이동열)가 미국 전역에 약 60억원(440만달러) 규모 화장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깨끗한나라가 ‘2025년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으로 삼고 추진해 온 전략적 행보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은 사례다.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이 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북미라는 새로운 성장 거점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미국 내에서는 유통망 불안정과 프리미엄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산 생활용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흐름과 맞물려 깨끗한나라 제품이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런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미국을 글로벌 경영 전략 실현 핵심 수출 거점으로 설정하고 전방위적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월, 미국 서부 최대 도시 LA지역에 화장지 PB를 처음 선보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6월에는 물티슈 PB까지 출시했다. 이러한 서부 지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아프리카 및 서유럽 시장 성장세를 이어 신흥국가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스킨1004는 서유럽과 아프리카, 인도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K뷰티 수요가 급증한 남아공을 중심으로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중이다. 스킨1004는 올해 상반기 남아공에서 전년대비 608% 증가한 3억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지 주요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신규 고객층을 확대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4월 남아공 럭셔리 화장품스토어 ‘ARC’에 진출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현지 최대 유통체인인 ‘울워스’ 15개 매장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서유럽 시장에서도 매출 146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대비 590% 증가한 수치다. 특히 6월에는 이탈리아 스
저출산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에 시달리는 지방 중소업체들이 쿠팡과 손잡고 성공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사업 규모가 커지자 청년 고용이 늘고 농가 소득이 오르고 있다. 쿠팡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쿠팡은 전북 경북 경남 등 ‘인구감소지역’에서 쿠팡과 손잡은 주요 중소 제조업체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12억5800만원으로 뛰었다. 올해는 약 20억원을 전망한다.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 요리법을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를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
07.11
CJ제일제당이 ‘햇반 저단백밥’을 통해 17년째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 PKU병) 등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쌀밥)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제품이다. 2009년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선보이게 됐다. 햇반 저단백밥은 쌀 도정 후 단백질 분해에만 24시간이 소요되는 별도의 특수한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산 시간이 일반 햇반보다 10배 이상 걸린다. 생산효율이 떨어지고 수익성은 낮지만 그동안 CJ제일제당이 사회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만든 햇반 저단백밥은 약 270만개에 달한다. 또 CJ제일제당은 2010년부터 매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 환아와 가족캠프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식사로 햇반 저단백밥을 제공하고 별도 기부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1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에서 열린 ‘제23회 꿈과 희망
프랜차이즈 주점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매장을 개장하고 해외외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2025년 1월 2일 체결된 인도네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번 진출로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서 의미를 지닌다. 1호점은 자카르타 남부의 핵심 상권인 세노파티(Senopati)에 70평, 120석 규모 단독 건물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세노파티는 다양한 맛집과 트렌디한 공간,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한 지역이다. 특히 젊은 층과 맥주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입지 전략을 수립했다. 대표적인 할랄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한인·화교·현지 MZ세대 중심으로 공략하는 방향이다. 종교적 특성을 고려해 돼지고기 사용 메뉴는 닭고기 등으로 원재료를 변경하는 등 재료 현지화도 병행하고 있다. 단연 주목할 메뉴는 역전할머니맥주의 시그니처 ‘살얼음 생맥주’이다. 특허 기반의 슬러시 공법으로 맥주 표면에
SK매직(대표 김완성)은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공지능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고 11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새로운 사명 SK인텔릭스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지속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한 이름이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열린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열린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유통업계가 중국시장을 다시 두드리고 있다. 한동안 중국 정부가 한한령 등 여론을 주도해 한국 브랜드가 고전을 했다. 최근들어선 한중관계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중국 소비자들도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자 국내 업체들도 중국진출에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중국에 첫 해외 생산기지를 짓는다. 삼양식품은 3일 중국 절강성 자싱시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삼양식품이 해외에 공장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에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07.10
형지글로벌(부회장 최준호)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사업 본격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내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법인은 형지글로벌이 전 세계 상표권을 보유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싱가포르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점에 착안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최준호 부회장은 이와 관련하여 4일 싱가포르를 방문, 글로벌 디지털 자산 보안기업 ‘렛저’(Ledger) 아시아태평양 지사 및 싱가포르 최대 상업은행 ‘DBS은행’과 각각 회동을 진행했다.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10여개국에 유통망을 가진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과 협업을 강화해 고객 접점 확대 및 디자인 마케팅 지역별 운영 방법등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
삼성물산 패션부문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에잇세컨즈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 2층에 약 420㎥ 규모의 글로벌 1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진행된 에잇세컨즈 필리핀 1호 매장 개장행사에는 수옌 코퍼레이션의 벤 챈 회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고희진 부사장 등 주요 사업 관계자와 에잇세컨즈 홍보대사 선우가 참석했다. 에잇세컨즈는 필리핀 1호 매장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상품이 걸린 행사와 패션쇼 등을 준비했다. 개장행사에는 2000여명 현지 고객들이 방문,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에잇세컨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유통그룹 수옌 코퍼레이션과 협력해 현지에 진출했다. 1987년 설립된 수옌 코퍼레이션은 필리핀 현지에서 약 1600개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자체 브랜드 및 해외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뷰티,
07.09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굽네 장각구이’가 추성훈을 기용한 광고 캠페인 시작 이후 1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마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굽네 장각구이’는 6월 말 출시된 후 1일부터는 공식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 개시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주문량이 급증하는 등 초반 흥행세가 뚜렷하다.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는 오븐구이에 최적화된 치킨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고 닭에서 가장 맛있는 부이인 닭다리살과 엉치살로 이뤄져 있다. 큼직한 장각을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줄이고, 촉촉한 식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굽네치킨은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현재 공식 채널과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신제품 광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추성훈 리액션 모음.ZIP’ ‘굽네 장각구이 한입 챌린지’ ‘장각구이 4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회전초밥 브랜드 미카도스시(대표 고영호)와 함께 사회적 보호 체계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외식 지원 캠페인 ‘행복을 나누는 식사’를 진행한다. 이랜드재단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바른에프앤비 본사에서 미카도스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정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배경의 청소년 등 외식 기회에서 소외된 미래세대를 위한 정서적 돌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청소년들이 어른과 ‘함께하는 식사’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카도스시는 캠페인을 위해 연간 2000만원 상당 식사권을 기부했으며 이랜드재단은 ‘돕돕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전국의 현장 단체에 연계·배분할 예정이다. 후원된 식사권은 보호시설 퇴소청년, 위기가정 청소년, 다문화 배경 청소년 등에게 전달된다. 단체 활동 등 일상적인 관계망 속에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복합돔야구장(멀티스타디움)을 결합한 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건립 사업에 국내외 대표 금융그룹이 본격 투자에 나서며 사업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투자회사 ‘베인캐피탈’과 함께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세계프라퍼티가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원 출자에 참여하며, 베인캐피탈이 7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약 6000억원 규모 공동투자가 이뤄진다. 따라서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로 구성된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후순위 대출 형태로 추가 2700억원 금융 자금을 약속해 총 4950억원을 지원, 스타필드 청라 개발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힘을 싣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금융복합
갭투자 방식에 빚대 새 주인 찾기 … 정부, 대출과 부동산 문제 골머리인데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는 홈플러스를 놓고 아파트 사례를 예로 들며 ‘빚투’와 ‘갭투자’를 조장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이 결정한 ‘회생 전 인수 합병(M&A)을 어떻게든 성사시키기 위해, 매수후보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절박한 표현이라는 해석도 내오지만 뜨거운 감자인 아파트와 부동산, 빚투와 대출 등을 10만명 이상 고용과 생계가 걸린 홈플러스 사태에 대입하면서 매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를 두고 MBK의 차입매수(LBO)에 따른 부작용 때문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차입매수 방식과 부동산 담보 활용을 공개적으로 내세우면서, 홈플러스 사태를 일으킨 데 대해 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홈플러스는 8일 언론에 배포한 설명 자료를 통해 빚투와 갭투자 방식으로 홈플러스 인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해당 자료에서
07.08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 2025년 신메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매뉴는 10일부터 선보인다. 2021년 출시 이후 매해 이어지고 있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상생의 의미가 더해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2022년 보성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출시 때마다 관심을 모았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그동안 버거 재료로 좀처럼 사용되지 않던 고구마를 전면에 내세웠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익산의 비옥한 평야 지대에서 자란 고구마를 넣었다. 고구마를 으깨서 부드럽게 만든 크로켓 속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은 물론 바삭한 식감도 함께
토니모리 ‘본셉’이 다이소를 통해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본셉 브랜드는 지난해 4월 다이소에 첫 입점 후 1년만인 올해 4월에 3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후 2개월만에 추가로 200만개를 판매하여 인기브랜드로 등극,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봄 다이소를 통해 출시한 비타씨 제품군과 색조 제품군이 레티놀 제품군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소몰 올 상반기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본셉 비타씨 동결 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는 출시 후 품절 사태가 거듭되면서 ‘재입고 알림 신청 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월 출시한 색조 신제품인 본셉 립·아이 메이크업 19종도 워터프루프 등 기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중 ‘립 타투 스티커’는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비타씨 제품군은 레티놀 제품군에서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기미·주근깨 잡티 개선을
지평주조가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에 위치한 ‘지평양조장’에서 해설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100년 양조장의 건축과 양조 철학, 술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 가는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설행사는 매주 주말 오전 두 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최대 1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약 50분 동안 전시 공간 중심 해설사 설명과 지평생막걸리, 지평옛막걸리, 지평 부의 등 지평주조 제품 3종을 맛볼 수 있는 시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음 프로그램에 지평막걸리를 활용한 다과로 구성된 ‘주안상’을 곁들여 지평막걸리를 미식 경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양조장은 전통 양조 방식의 흔적과 100년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이자, 지평주조 철학이 녹아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해설행사는 공간 관람과 더불어 술과 이야기, 미식을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지평주조만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ABSTB)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 파트너스가 법원과 약속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3월 기습 기업회생 신청으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법원에 면피용 우선 변제 약속만 내걸은 뒤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희왕)는 7일 이같은 내용의 논평을 내고 홈플러스와 MBK에 대해 “유동전단체 관련 조기변제는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회생법원에 우선변제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않은 비열한 행태였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홈플러스가 3월 서울회생법원에 ‘유동화전단채(ABSTB)를 공익채권 승인절차를 취해 종국적으로 우선 변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4개월 가까이 이를 위한 세부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채권은 납품업체들이 사용한 기업구매전용 카드를 유동화시켜 만든 것으로
07.04
이제는 일반 식당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된 논알코올 맥주. 보통 ‘0.0’ ‘제로’ 와 같은 수식어를 달고 나오는 제품들이다. ‘논알코올’이라고도 하고 ‘무알코올’로 불리기도 하고 국산·수입 브랜드별 제품도 다양하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논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 전까지는 논알코올 음료는 마트나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이제는 일반 식당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진 만큼, 콜라, 사이다 등 음료수와 마찬가지로 음식에 곁들여 논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논알코올과 비알코올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보통 0.05% 미만 미량 알코올이 검출되는 제품이다. 오비맥주 ‘카스 0.0’ ‘호가든 0.0’, ‘하이네켄 0.0’, ‘기네스 0.0’ 등이 논알코올 제품에 속한다. 무알코올은 알코올이 아예 없는 제품이다. 무알코올 대표 제품 중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