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
2025
평균 31세 PTKOREA, 시니어 인턴과 협업 시니어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 제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PTKOREA가 ‘액티브 시니어’ 시대를 선도하며, 급증하는 실버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PTKOREA는 지난해 10월 마케팅 노인복지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평균 연령 64세 시니어 인턴 11명을 채용하며,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로젝트인 ‘시너Z’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3개월 인턴으로 시작했던 11명 시니어 인턴은 모두 업무와 기업문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근 재계약까지 마쳤다. 실버 세대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고 활발한 소비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PTKOREA는 실버 세대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입된 시니어 인턴십은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
친환경·솔루션 제공 기업 알에스티이엔씨(대표 정익철)는 케이디바이오(KDBIO, 대표 김연주)와 첨단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디바이오는 20년 이상 생명과학 연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균주 연구·개발과 배양 능력을 갖춘 경희대가 투자한 기술지주 자회사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 인증한 서울 홍릉강소특구 연구소 기업이다. 케이디바이오가 개발하고 보유중인 특허등록 핵심 바이오 소재로는, 암모니아의 이취를 제거하고 분해과정에서 유용물질을 생성하는 효모균, 면역증강인자를 향상시키는 항바이러스 사균체, 식물성장을 촉진하는 신종 균주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항염·항암효과 및 다양한 질환에 효능이 기대되는 다수 새로운 미생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특허출원 중에 있다. 정익철 대표는 “당사는 케이디바이오의 뛰어난 연구 결과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우리의 생활을 개선하는 미생물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두 기업간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지난 3년간 6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2023년 5월) 이후 시장 규모는 늘지 않았으나 온라인 주문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온라인 건강 관련 식품 매출이 2022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던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매출이 늘었다. 홈플러스는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면서 건강 관련 선물세트 온라인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7% 올랐다. 회사 측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나이 들어가는 ‘슬로 에이징(Slow-Aging)’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겨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건강 관련 온라인 쇼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보다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취급해왔다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입사한 2030 청년들이 빠른 취업과 승진으로 경력을 쌓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이와 연차 학벌 등과 무관하게 업무 성과를 내면 승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쿠팡의 인사 원칙이 청년 직원들 성장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상황에서 쿠팡 취업을 통해 구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FS는 지난해 승진한 직원(일용직 제외·현장 및 사무직) 2400여명 가운데 80%인 약 1900명이 20~30대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승진자 수가 2023년(1600여명) 대비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는 물류센터 입출고 업무를 관리하는 팀 캡틴부터 에어리어 매니저,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 관리자로 승진한 사례가 포함된다. 사무직은 물류·인사·재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지난해 승진한 청년 직원 중에서는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이 탄생했다. 2019년 인사관
국민연금 지지받았지만 가처분 결과 ‘아직’ … 법원 판단에 ‘주목’ 다음주 ‘집중투표제’ 상정 가능 여부 최종 판가름 … 법원 “오는 21일 넘기지는 않을 것” 국민연금이 23일 개최될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에 찬성 입장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해온 전례를 살펴볼 때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70% 가까이에 이어 국민연금마저 고려아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실제 다른 기관들의 표결에서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남은 허들은 가처분 소송이다. MBK가 집중투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이사 선임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법원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처분 판단은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판세를 결정짓는 마지막 승부처가 될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아연의 경우 여러 국
01.17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M&A로 현 경영진이 교체될 경우 고려아연 임직원은 고용과 급여, 복지 등 근로조건 악화를 가장 많이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어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으로 노사 관계가 악화하고 노사대립이 격화될 것이란 답변이 뒤를 이었다. 17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고려아연이 임직원 19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010명이 설문에 응했다. 설문조사는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적대적 M&A 성공 시 고려아연에 미치는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고용과 급여, 복지 등 근로조건 악화(18.6%, 938명, 복수답변 가능)를 꼽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에 따른 노사대립 악화가 우려된다는 답변도 두번째로 높은 비율(16.3%, 825명)을 차지했다. 산업과 기업경쟁력, 비즈니스에 미치는 악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01.16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국민 66% ‘국민연금의 적극적 개입’ 찬성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17일 회의에서 고려아연 의결권 방향 결정 예정 100일 넘게 이어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임시주주총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 66%는 ‘캐스팅 보트’인 국민연금이 ESG 관점에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국민연금이 연금이는 공적자금의 특성과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위한 자금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마침 17일 예정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 회의에서 다수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 나올지 주목된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입각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국가기간산업이자 장치산업, 5~10년보며 경영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MBK 투자 전략에 ‘우려’ 다음 주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 5곳이 일제히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핵심 안건으로 평가되는 ‘이사 수 상한 설정’과 ‘집중투표제 도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평가와 문제제기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정치권과 정부 부처 등에서 거론되고 있는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이른바 ‘장기적 측면’에 대한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에 결정적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게 될 국민연금도 17일 수책위를 열고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공공기금 특성 상 사모펀드 MBK의 적대적 M&A가 국가기간산업에 미칠 파장과 향후 국민들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거란 분석이 나온다. 당장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내놓은 분석 결과들이 국민연금의 표심에 어느 정도
GS샵에서 ‘슬리포노믹스’가 뜨고 있다. 슬리포노믹스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 시장을 의미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GS샵에서 숙면을 돕는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식물성 멜라토닌’을 원료로 만든 식품으로, GS샵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닥터린 멜라바인’등을 홈쇼핑 방송에서 선보였다. 이 상품은 토마토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에 비타민과 마그네슘, 허브 추출물 등을 배합한 식품이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데 식물성 멜라토닌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매 고객이 늘면서 지난해 주문기준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침구’도 판매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GS샵 연간 침구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침구 브랜드 ‘더플레오’는 지난해 폭염 속에서 냉감 침구가 인기를 얻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1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이다.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만 17만㎡에 달한다. 아시안게임 당시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경기가 열렸지만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승마 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으로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에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최근까지 수차례 운영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 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투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국내 패션 시장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행보를 내딛고 있는 마뗑킴에 글로벌 패션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구글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마뗑킴’ 키워드 검색량이 최근 3주간 237%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24일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와 협업 출시 소식 발표에 이어 미국 넷플릭스 내 마뗑킴 브랜드 광고 집행이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는 마뗑킴 공식 홈페이지의 해외 고객 방문자 수 증대와 해외 판매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 해외 방문자 수는 218%, 페이지뷰(PV)는 223% 증가했다. 특히 동기간 해외 판매 매출은 약 207% 급상승하는 등 마뗑킴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실제 구매
이제중 부회장 등 핵심기술진 “투기적 사모펀드 MBK와 실패 기업 영풍과 함께하지 않을 것”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제중 부회장을 비롯한 핵심 기술진들이 투기적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실패한 제련 기업 영풍과는 함께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지난 5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온 고려아연은 하나의 원팀으로 함께 만들어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윤범 회장을 포함한 현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원팀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현 경영진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이다. 핵심 기술진 일동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투기적 사모펀드 MBK와 심각한 환경오염 및 적자 등에 시달리며 실패한 기업 영풍이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할 경우 고려아연은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 1위의 기반이 되는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기술과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대변되는 미래신성장 동력에 대한 이해가 전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받아야 하나 아연 가격 인상 우려도 고려아연에 대한 MBK·영풍의 적대적M&A 시도로 아연 등 핵심산업소재의 독점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인상 가능성 등 경쟁제한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로 인해 공정거래법상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BK·영풍이 오는 23일 임시주총에서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할 경우 아연을 비롯한 산업소재와 여러 전략광물자원 공급망을 독점하는 문제점과 함께 ‘경쟁 제한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당국의 규제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고려아연과 함께 국내 아연시장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할 경우 독점 문제 등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영풍의 경우 주력 사업인 제련업에서 몇 년째 적자를 반복하고 있는만큼 이를 보전하기 위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단기 수익 극대화를 노리는 사모펀드까지 아연공급망을 장악한 영풍에
01.15
톱 트렌딩 브랜드 1위 동시 달성 캄파리코리아는 리큐르 세계 판매 1위인 캄파리가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 2025 발표에서 ‘전 세계 가장 많이 판매된 리큐르 브랜드(Best Selling Brand)’ 1위와 ‘톱 트렌딩 브랜드(Top Trending Brand)’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 전문가와 애호가들에게 주류 트렌드를 전달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해마다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상위 브랜드를 평가하여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캄파리는 2016년부터 9년째 리큐르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톱 트렌딩 브랜드 1위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전 세계 바텐더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는 브랜드임을 인정 받았다. 덧붙여 작년에 발표한 드링크 인터내셔널 칵테일 관련 발표에 따르면, 캄파리를 활용한 칵테일 네그로니 또한 전 세계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칵테일 부문 (Bes
54년간 기아 오토랜드 광명(구 소하리) 공장의 투자를 가로막았던 증개축 부담금 문제가 해결된다. 또한 고층 건물 소방관진입창 설치기준이 합리화되고 자동차 무선업데이트(OTA) 서비스도 법령정비를 통해 합법화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5일 국무조정실과 함께 추진해온 현장 규제애로 해소 성과를 발표했다. 상의는 지난해 10월 건의한 ‘국민이 선정한 10대 현장규제’중 8개 건의과제가 수용됐으며 국무조정실로부터 과제별 후속조치 일정도 공식적으로 회신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이 선정한 10대 현장규제는 대한상의가 규제애로접수센터를 통해 발굴한 개선과제 중 국민·기업관계자들로부터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많이 받은 과제들이다. 대한상의는 “정부에서 건의과제 대부분을 수용하고, 구체적인 후속조치 계획까지 피드백 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며 “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국무조정실과 관련 부처가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한 결과로 보인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
롯데아울렛이 꽁꽁 언 소비 지갑을 녹일 ‘쇼핑 축제’를 선보인다. 최근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롯데아울렛에서는 16~22일까지 주요 인기 브랜드 겨울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신년 맞이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아울렛 전점에서는 레저 스포츠 해외의류 어린이 상품군 겨울 외투류(아우터)를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롱패딩 숏패딩 코트 등 다양한 겨울 의류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듀베티카’ ‘스노우피크’ 등 총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스노우피크’ 에서는 ‘시티캠퍼 헤비다운자켓’ 등 6종 의류를 롯데아울렛 단독 특가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블랙야크’는 ‘M카마나다운자켓’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아울렛 일부 점포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아울렛 8개 점포(김해 파주 월드컵 군산 서울역 고양 고양터미널 구리)에서는 16~23일까지 ‘네파’ 특가 패딩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부문 주요 사업장에서 전 과정 평가 (LCA)를 완료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ESG)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5개국(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7개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41종 제품에 대한 LCA 산정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제3자 타당성 평가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식품 그린 바이오 업계에서 단일제품이 아닌 사업장 단위로 LCA 검증을 받은 첫 사례다. LCA는 원료 조달부터 제품 제조·운송·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투입되는 물질과 에너지 배출되는 폐기물 등을 정량화해 환경 영향을 산출하는 과정이다. 이번 제 3자 타당성 평가는 글로벌 에너지·환경 전문 인증 기관인 DNV가 맡았다. DNV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으로 각 제품별 ‘출고 전 과정’에서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주요 환경영향 지표 값을 바탕으로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검증 받은 제품은 차별화된 천연 발효공법으로 생산하는 차세대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
01.14
MBK 추천 이사 “모두 반대” 글로벌 자문사 분석 못 믿겠다는 MBK…불리한 입장 나오자 “경영진 편향성 드러났다” 주장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내놓은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 분석 보고서 내용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14일 IB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 생리를 잘 아는 MBK의 반응이 상식적이지 않다며, 글래스루이스의 보고서로 MBK 측이 큰 타격을 받은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낸 의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고려아연의 지난 몇 년 간 재무·경영 성과는 최 회장을 비롯해 동종 업계 대비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시도로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고, 집중 투표제 도입과 이사회 의장 독립 등 다양한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약속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들의 우려에 대한 대응력을 보여줬다고 긍정적 평가를 덧붙였다. 반대로 영풍·MBK 연합에 대해선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사진·ZERO)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5월 브랜드 출시 이후 매년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며 2년 6개월 만에 독보적인 시장경쟁력을 갖췄다. ‘제로’는 건강이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19개 제품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지를 넓히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제로는 음료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무설탕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식품으로 옮겨왔다.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큰 인기를 끈 제로는 출시 직후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후 매년 지속 성장해 2024년에는 5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
새해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더 나은 나를 위한 변화를 다짐하는 시기다. 새해 목표 중 빠질 수 없는게 건강관리다. 유통업계는 소비자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단맛은 포기할 수 없는 편디족(편의점 디저트족)들을 위해 신개념 간식 출시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대표적인 디저트 브랜드 중 하나인 ‘디저트39’와 손잡고 저당 간식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팬데믹의 장기화와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상한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는 이제 2030 외에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열량이 낮으면서 맛도 좋은 ‘로우 스펙 푸드’ 관련 상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이에 대한 관심도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얼리케어 신드롬’(사전 질병 관리)이나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 새로운 건강관리 관련 신조어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새롭게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