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
2026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도입하며 자원 순환을 강화한다. 동서식품은 ‘맥심 슈프림골드’(사진) 커피믹스 포장재에 멸균팩에서 추출한 재활용 종이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3톤 규모의 멸균팩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멸균팩은 두유와 주스 등에 사용되는 포장재다. 종이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복합 소재로 구성돼 분리가 어렵다. 이 때문에 재활용률이 낮고 상당량이 폐기돼 왔다. 동서식품은 멸균팩에서 알루미늄 층을 분리한 뒤 재활용 가능한 종이만을 선별해 포장재로 활용했다. 자원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기존 품질 기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포장재는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는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품질과 친환경 기준을 충족했음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동서식품은 친환경 포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2025년에는 맥심 커피믹스 스틱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줄였다. 2023년에는 녹색
2026년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패션과 아웃도어, 유통업계가 일제히 신상품과 캠페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기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과시적 디자인 대신 절제된 실루엣과 균형 잡힌 무드를 내세운 점이 공통 흐름이다. 기술과 감성의 접점을 찾으려는 시도가 전방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웃도어, 경량화와 실용성에 집중= 아이더는 브랜드 모델 남주혁과 장원영이 참여한 2026년 봄·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은 계절 특성에 맞춰 경량 자켓과 초경량 하이킹화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기 흐름을 고려한 설계와 가벼운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활동에도 부담을 줄였다. 냉감 웨어 라인도 강화해 일상과 야외 활동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 속 장면을 배경으로 기능성과 생동감 있는 시즌 무드를 강조했다. 네파 역시 마운틴 웨어 라인을 재정비했다. 패스파인더 뷰파인더 칸네토 등 핵심 라
이디야커피가 한강 조망을 앞세운 대형 매장을 열었다. 이디야커피는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에 ‘로얄마리나 한강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장은 로얄마리나 1층에 위치한 약 462㎡(140평) 규모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톤을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전면 통창 설계를 통해 선착장에 정박한 요트와 한강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속 여행지 같은 분위기를 구현한 ‘리버사이드 카페’ 콘셉트가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는 커머스 전용 공간을 배치했다. 스틱커피 핸드드립 커피 티 제품과 텀블러 등 굿즈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틱커피와 신제품을 직접 맛본 뒤 구매할 수 있는 시음 공간도 운영한다. 한강을 찾는 러닝족과 나들이 고객을 겨냥한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메뉴 8종을 조합했다. 운동 후 가볍게 식사나 브런치를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개점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02.23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고려아연을 둘러싸고 최대주주 측과 현 경영진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주주제안을 제시하며 이사회 개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 경영진은 사상 최대 실적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앞세워 방어에 나선 상황이다. 최근 공시된 양사의 실적은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 고려아연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6조5812억원 영업이익 1조23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70% 이상 증가했다. 44년 연속 연간 영업흑자도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전략 광물과 귀금속을 포함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배경으로 꼽는다. 아연 외에 연 구리 금 은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등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안티모니 가격 급등과 금 은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중국의 수출 통제로 글로벌 공급이 경색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풍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5
영업이익 58% 증가 도이치모터스가 3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넘겼다. 도이치모터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이 2조5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58.2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억842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자회사 초기 투자 비용 영향으로 순이익 규모는 제한적이었으나 2분기 이후 신차 딜러 사업과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며 연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도이치모터스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람보르기니 에스턴마틴 맥라렌 등 고급 수입차 브랜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BYD의 국내 딜러로 판매 채널도 확대 중이다. 특히 BYD는 국내 판매 첫해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와 프리미엄 수입차
냉동 건강면 공략 면사랑이 메밀과 물만으로 만든 냉동 메밀면을 선보였다. 면사랑은 메밀 원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신제품 ‘100%메밀면’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건강 지향 콘셉트의 ‘누들 헬시’ 라인업으로 원재료를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100%메밀면’은 메밀 원곡을 국내에서 직접 제분해 사용했다. 물 외 다른 원료를 넣지 않았다.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메밀은 루틴 성분이 풍부한 곡물이다. 혈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분류된다. 회사는 첨가물을 배제하고 메밀 본연의 영양 가치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냉동 상태 그대로 끓는 물에 약 4분 30초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사용하면 된다. 메밀장국이나 냉면 육수 비빔장 등을 활용해 메밀소바 냉면 비빔면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면사랑 관계자는 “원료를 단순화해 메밀 본연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제품”이라며 “차별
침대 최대 50% 할인 알레르망이 신학기를 맞아 침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알레르망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알레르망 침대 매장에서 ‘알레르망 침대 신학기 스프링 페스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자녀 침대 교체와 침실 환경 개선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할인과 사은 혜택을 강화했다. 행사 기간 대표 제품인 ‘프리미엄 1840’ 매트리스는 최대 50% 할인된다. 매트리스 전 품목은 3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성장기 학생부터 성인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체형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프레임 할인도 확대했다. 쥬아나 벤자민 데이지 해럴드 등 한정 수량 4종은 최대 50% 할인한다. 샌드로 베이 올리버 제프리 댄디 프레임은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프리와 댄디는 학생방에 적합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도를 앞세운 주력 상품이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90만원 상당 구스 속통 침구를 증정한다.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노브랜드가 건강식 수요 확대에 맞춰 가성비 간편식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가 피트니스 유튜버 심으뜸이 운영하는 건강 쉐이크 브랜드 ‘꼬박꼬밥’과 협업해 고단백·저당 간식 및 간편식(사진) 7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명절 연휴 이후 체중 관리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라인업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출시 상품은 갈비맛 닭가슴살(2580원) 아사이볼젤리 치아씨드(1480원) 밸런스 단백질바(4380원) 드링킹 그릭요거트 2종(각 1380원) 씬누들 2종(각 1180원) 등이다. 제품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등에서 판매 중이다. 소비자 반응도 빠르다. 이달 출시한 드링킹 그릭요거트 2종은 열흘 만에 약 3만개가 판매됐다. 단호박과 견과를 더한 밸런스 단백질바 역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저당 갈비소스를 적용한 닭가슴살과 매콤 트러플 짜장·미역국 맛의 씬누들은 한 끼 식사 대용으
롯데온이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사진)을 전면 개편했고 23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은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게 발견하도록 사용자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숙한 브랜드는 더 깊게 경험하고 새로운 브랜드는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장 큰 변화는 홈 화면이다. 홈 메인에는 고객 데이터와 쇼핑 행동 패턴을 반영해 선호 브랜드와 상품을 전면 배치했다. 검색 없이도 개인화된 화면에서 빠르게 탐색과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뷰티 패션 키즈 푸드리빙 등 분야별 특화 화면도 강화했다. 홈 상단 탭을 선택하면 각 카테고리 인기 상품과 추천 브랜드를 모은 화면으로 전환된다. 고객 패턴 기반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상품 탐색 속도를 높였다. 홈 하단에는 ‘좋아요’ 페이지를 신설했다. 기존 나의 찜 기능을 확장해 좋아요를 누른 상품과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가격 인하 신규 쿠폰 카드 할인 정보도
버거킹이 자사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 3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와퍼 4900원’ 프로모션을 23일부터 3월1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는 직화 방식으로 구워낸 100% 순 쇠고기 패티 제품이다. 이번 ‘와퍼 4900원’ 프로모션은 와퍼를 비롯해 불고기와퍼, 치즈와퍼까지 총 3종을 대상으로 한다. 와퍼와 불고기와퍼는 각각 4900원, 치즈와퍼는 5500원에 제공된다. 세트 메뉴 역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와퍼와 불고기와퍼 세트는 9200원, 치즈와퍼 세트는 9800원에 판매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로운 콘셉트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에어로카노’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6일 에어로카노(사진)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에 이은 새로운 아이스 커피 제품군이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공기 주입 방식을 더한 제품이다. 미세한 거품이 형성돼 벨벳 같은 질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에스프레소 특유 묵직함과 쌉쌀함을 한층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시각적 효과도 더했다. 회사는 아이스 커피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스타벅스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코리아에서 판매된 아메리카노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은 매년 70퍼센트를 넘는다. 계절과 관계없이 차가운 커피를 즐기는 이른바 ‘얼죽아’ 문화가 확산된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스타벅스는 에어로카노를 계절 한정이 아닌 연중 판매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이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과 라이신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그린바이오 사업 모델을 확장한다. CJ제일제당은 싱후이핀과 라이신 균주 사용권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최신 라이신 균주와 발효·공정 최적화 기술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고, 이에 따른 안정적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CJ제일제당 미생물 발효 기술력과 싱후이핀 대규모 생산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구조다. 싱후이핀은 아미노산과 식품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하는 중국 내 대표 바이오 발효 기업이다. 양사는 기술 경쟁력과 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 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 생산·판매 중심 라이신 사업을 기술 라이선스 및 기술 이전 중심 미래 사업 모델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경쟁이 치열해진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대상이 일본 최대 식품 유통 박람회에서 'K발효식품' 경쟁력을 알렸다. 대상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에 처음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 식품 유통 전문 전시회다. 16개국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8만3000명에 달했다. 대상 부스에는 사흘간 1만명이 방문했다. 이온 코스트코 미니스톱 등 현지 대형 유통사와 지역 슈퍼마켓 체인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했다. 글로벌 바이어들과 신규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도 이뤄졌다. 회사는 넘버원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를 앞세웠다.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김치와 장류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최근 일본 김치 소비가 비발효 김치에서 발효 김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일품김치’에 대한 입점 문의가 이어졌다. 순
02.22
영풍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2592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연간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환경 리스크와 사업 포트폴리오 편중 구조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영풍의 2025년 연결 매출은 2조9090억원으로 2024년(2조7857억원)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621억원에서 2592억원으로 확대됐다. 적자 폭이 1년 새 985억원 늘었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의 환경 관련 이슈가 거론된다. 석포제련소는 폐수 유출 및 무허가 배관 설치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지난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이행했다. 이 여파로 지난해 1~9월 평균 가동률은 40.66%를 기록했다. 2024년 같은 기간(53.54%)과 비교해 12.88%포인트 낮다. 업계에서는 가동률 하락이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며 수익성
02.20
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맞아 공개한 광고 영상이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6200만뷰를 돌파했다. 오비맥주는 올림픽 캠페인 영상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위해’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고는 메달 성적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도전 정신과 우정, 연대의 가치를 조명했다. 영상은 “8년 전 올림픽에서 한국이 몇 위였는지 기억나는 사람?”이라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이어 “영미를 외치던 팀킴의 이야기나 은메달의 아쉬움이 아닌 기쁨을 춤추던 이야기는 또렷하게 기억난다”는 내레이션을 통해 “성적은 잊혀져도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컬링 국가대표 ‘팀킴’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등의 장면을 담아 승패를 넘어선 감동을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고. 결국 기억나는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이마트 피자’(사진)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리뉴얼 출시한 이마트 피자 4종은 일 평균 1만개씩 판매되며 3주 만에 누적 20만개를 돌파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 모임과 홈다이닝 수요가 늘면서 ‘트리플 치즈 피자’ 하루 판매량이 평소 대비 최대 7배까지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물가 환경에서 ‘체감 가성비’를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리뉴얼 과정에서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5인치 규격을 유지하면서 토핑 종류와 중량을 늘리고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격은 종전보다 1000~2000원 인하해 외식 대비 부담을 낮췄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콤비네이션 디럭스 피자’(1만4980원)로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페퍼로니와 햄 등 4가지 육류 토핑에 양파·양송이·피망 등을 더해 대중적 선호를 확보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관광 수요와 지역 소비가 맞물린 제주 핵심 상권 공략에 나섰다. 미스토코리아(대표 김지헌)는 휠라가 지난달 제주시 연동 신광로 일대에 신제주점을 리뉴얼 오픈하고 국내 주요 거점 상권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주점이 자리한 연동은 제주도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신제주 핵심 상권이다. 매장이 위치한 누웨마루거리는 차 없는 거리 운영과 문화행사로 젊은 층 방문이 꾸준한 문화·관광 특화 거리다. 유명 배우 핸드프린팅 조형물 등이 설치돼 관광객 유입 효과도 높다는 평가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방문객은 1384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제주 상권은 관광 흐름과 지역 소비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브랜드 체험과 일상 소비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KGC인삼공사는 부여공장이 지난 1월 30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충남 부여군 부여공장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신규 녹색기업 현판식도 진행했다.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 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1978년 가동을 시작한 부여공장은 정관장 홍삼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다. 연간 8000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시설로 대규모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리·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여공장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홍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홍삼박’을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았으며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인증 ‘골드’ 등급도 획득했다. 회사는 향후 친환경
02.19
K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7월 서울 명동점 8층에 입점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서 집계한 김해김 매출 성장률을 보면 지난해 7월 입점 이후 12월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연말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12월에는 매출이 전월(11월) 대비 90% 증가하며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특히 여행 중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려는 글로벌 고객 소비 흐름과 맞물리며 김해김은 면세점에서 경험과 구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김해김은 리본과 진주 장식 등 여성스러운 요소를 바탕으로 ‘우아한 한국적 럭셔리’를 구현하는 브랜드다. 한국 전통 복식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미와 미니멀한 실루엣, 꾸뛰르 수준의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으로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립자 김인태 디자이너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과 실무 경험을 통해 장인 정신을
LG생활건강이 동남아시아 온라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색조 브랜드 VDL(사진)과 구강위생(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이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매출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7억명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는 대표적인 한류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1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1997년 베트남 법인, 2018년 태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더후 오휘 CNP 피지오겔 더페이스샵 등 다양한 브랜드를 현지에 선보였다. 최근에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지난해 5월 동남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공식 입점한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 2025년 12월 기준 입점 첫 달 대비 ‘네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태국 쇼피 프라이머 카테고리에서 연말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키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