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3
2025
NS홈쇼핑이 “15일까지 ‘K-Food (한국식품) 판매기업 지원사업’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아마존 코리아 글로벌 셀링과 손잡고 국내 우수식품 수출 판매를 돕기 위해 ‘’K-Food 셀러기업 판매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대상은 아마존 플랫폼에 입점해 한국산 식품을 판매하는 국내 중소·벤처 판매사로 판로확대가 필요한 곳이다. 단, K-Food품목은 완제품 판매가 가능한 한국산 식품류(상온)다. 이번에 모집할 참여사는 8개사다. 이들에겐 아마존 상품 판매 활성화 교육·컨설팅 외에 아마존을 통해 사용한 FBA(아마존주문처리 서비스: 풀필먼트) 비용과 광고마케팅 비용 중 하나를 선택하면 최대 5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접수로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5일 개별 연락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KGC인삼공사가 지식재산권(IP)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5년새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관련 특허가 1.8배 늘었을 정도다. 건기식에 관한 높아질 소비자 눈높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경영으로 풀이된다. KGC인삼공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한 특허가 직전 5개년(2015~2019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현재까지 431건 특허를 등록했다. 홍삼 관련 연구 특허가 약 250건, 비인삼·홍삼소재 특허가 181건이다. 올들어 5월까지 전년 대비 2.3배 늘어난 23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 가운데 홍삼오일 기능성과 활용성을 높인 2건의 특허는 구강 건강과 피부 흡수 개선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KGC인삼공사 측은 설명했다. 에컨대 ‘홍삼오일 포함 치주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는 홍삼오일의 치조골 재생, 재형성, 유지효과·치주인대 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 치주질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를 전국권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 소비자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고 이커머스를 통한 농수산물 판로도 넓어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매일 오네’ 배송 권역을 전국 40개 시군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배송 물량이 밀집된 주요 대도시와 수도권 중심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운영 안정화에 따라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확대 지역에는 경기도 파주 김포 여주 이천 등 수도권 내 읍면 지역과 함께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인접한 읍면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해당 지역 소비자에게도 도심권과 동일한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물류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삼성웰스토리는 “상반기 이치란 하이디라오 등 글로벌 맛집부터 식품기업 농심과 오뚜기, 지자체 제주관광공사에 이르기까지 50개 브랜드와 콜라보(협업)를 진행해 270개 급식사업장에서 430만명이 즐겼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급식 업계 최초로 도입한 글로벌 맛집 콜라보는 해외여행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맛집 메뉴까지 제공해 콜라보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삼성웰스토리 측 설명이다. 국내외 유명 맛집부터 스타 셰프, 요리 인플루언서(유명인), 식품제조사, 지자체까지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급식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웰스토리는 하반기 영국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비롯 싱가포르 대표 맛집까지 글로벌 콜라보를 확대한다. 또 대표적인 콜라보 중 하나로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 셰프 4명의 노하우(비법)를 담아낸 파스타 4종을 개발해 단독 메뉴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07.02
신세계푸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안전한 작업환경 실천을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흔한 기념식대신 현장 챙기기로 30돌을 자축한 셈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강승협 대표는 창립 30주년 날인 1일 기념행사 대신 경기도 오산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강 대표는 피자 케이크 샌드위치 생산라인 등을 순차적으로 돌며 현장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산 라인을 돌아보기에 앞서 최근 오산공장에서 신속한 응급 조치로 동료생명을 지킨 직원에게 우수사원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은 오산공장 피자 생산 라인 사원과 협력회사 직원 2명이었다. 이들은 지난 5월 16일 공장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현장 동료에게 신속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CPR)로 동료생명을 구했다. 강 대표는 현장 임직원에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최근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오산공장 성수공장 이천공장 천안공장 음성공장
오뚜기가 짜장라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는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 맛과 식감을 개선한 리뉴얼(새단장)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한 짜슐랭에 맛과 식감, 패키지를 향상시켰다는 얘기다. 오뚜기 측은 “소비자가 원하는 진한 짜장의 맛은 유지하면서 감칠맛을 높여 짜슐랭의 핵심 가치인 짜장의 진한 맛과 깊은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면서 “여기에 면발도 더욱 쫄깃하고 찰진 식감으로 구현해 짜장라면의 기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패키지(포장) 디자인도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조리예 이미지와 로고 테두리 등을 직관적으로 정돈했고 제품 상단 문구는 기존 ‘짜장라면의 새로운 기준’에서 ‘깊고 진한 짜장의 풍미’로 변경했다. 맛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는 게 오뚜기 측 설명이다. 한편 짜슐랭은 고온에서 볶아 맛을 살린 짜장스프와 양파기름, 파기름으로 진한 짜장의 풍미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6월 기준 월간사용자 수(MAU)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리테일 전문 데이터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MAU는 900만명으로 전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게 알리익스프레스 측 설명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다양한 시즌 프로모션(판촉행사)과 고객 친화형 혜택을 강화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다양한 상품군, 빠른배송, 간편한 결제, 24시간 고객센터 등 한국시장에 특화한 서비스가 이용자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여행 전용 서비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AliExpress Travel)을 통해 항공권 숙박·입장권 등 여행 관련 상품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등 한국소비자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점도 이용자수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알리
홈플러스 사업장 노동자들이 민생회복지원금(소비쿠폰) 사용처에 홈플러스를 포함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회생절차 뒤 정상화를 추진 중인 홈플러스 입장에선 민생회복지원금이 자영업자처럼 정상화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실제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때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 배제로 홈플러스 당시 매출은 20%나 줄었다는 게 사업장 노동자들 주장이다. 홈플러스는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가 회생절차 조기 종료 의지를 밝히고 정부에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 홈플러스도 포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1일 밝혔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등 전국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대표들로 구성된 노사협의체이자 직원 대의기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마음협의회는 지난 2분기 협의회에서 최근 회생절차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하면서 지난번 코로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지급되는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서 홈플러스가 제외될 수 있는
07.01
글루가 ‘네일’ 브랜드 오호라가 일본홈쇼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홈쇼핑 첫 방송 15분 만에 네일제품을 완판했을 정도다. 오호라는 “일본 대표 홈쇼핑 채널 QVC 첫 방송에서 신규고객을 겨냥한 ‘비기너즈 세트’가 15분 만에 완판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일본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QVC 재팬은 연간 매출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일본 대표 홈쇼핑 채널이다. 3000만 가구에서 시청 가능하며 연간 시청자 수가 150만명에 이르는 대형 플랫폼이다. 오호라 측은 “2019년 한국에서 선보인 뒤 세계 최초로 반경화 젤네일 기술을 상용화하며 네일 케어(손톱 관리)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면서 “특히 일본시장에서는 2021년 진출 후 8개월 만에 라쿠텐 ‘숍 오브 더 이어 2021’ 신인상을 수상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호라 QVC 방송은 단순한 완판을 넘어 브랜드 전체에 대한 관심을 폭
프랜차이즈 가맹사업계가 불황 타개를 위해 ‘스스로 구하기’에 나섰다. 치솟는 재룟값에 배달수수료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맹점주에게 프랜차이즈 본사는 상생대책을 내놓고 있다. 또 자사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강화로 고객이탈을 최소화하려 안간힘도 쓰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이 스스로 돕고 있는 셈이다. 상생과 각자도생이 공존할 정도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지속가능성이 역대급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1일 프랜차이즈가맹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맹점들이 원자재 가격상승과 배달앱 수수료로 겹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본사들이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새정부가 경제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당장 녹록치 않은 경영현실을 타파하기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영업자 2024년 실적과 2025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경영비용은 원자
06.30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배민)이 이달말로 출시 15년 만에 주문건수 65억건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누적 거래액(GMV)은 153조원을 돌파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2010년 6월 25일 음식점 전단지를 대체하는 안내 앱으로 시작했다. 2012년 12월 배민 월간 주문건수는 200만건에 불과했지만 2021년 8월 처음으로 1억건을 넘었다. 9년 만에 50배 성장한 셈이다. 배민이 단순한 음식 주문 중개 서비스를 넘어 수십억건 일상을 연결해 온 생활 인프라(기반)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우아한형제들 측은 주장했다. 연간 거래액도 2015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 기준 누적 153조원을 넘어섰다. 또 배민 입점을 한번 이상 경험한 외식업주는 120만명에 이른다. 월간 방문자수는 2012년 100만명에서 2019년 4월 배달앱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매달 2100만명(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
고물가 장기화로 식자재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식당뿐 아니라 PC방, 교회, 캠핑장 사업자까지 식자재 오픈마켓으로 몰려들고 있다. 알뜰 구매 열풍이 외식업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최근 식당 외 다양한 업종 사업자 회원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PC방 380개 , 교회 640곳, 어린이집 273곳이 식봄 회원일 정도다. 식봄에 따르면 PC방은 돈까스와 만두 치킨 같은 인기 간편식을 구매하고 있다. 교회는 예배 후 성도들에게 제공하는 식사나 행사용 대용량 식자재를 주로 사들이고 있다. 또 캠핑장(121곳) 사업자들은 바비큐용 고기 채소 라면 음료 등을 구매한다. 노래방(159곳)은 안주용 냉동식품과 건어물류를 대량으로 주문하는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춘 구매 패턴이 뚜렷하다. 식봄은 실내 골프장 회원도 257곳에 달한다. 식봄 측은 “최근엔 고시원 회원이 급증했다”면서 “고시원(82곳)은 입주자들에게
06.27
이재명정부 민생지원금이 축산업계 경기회복 마중물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대형유통사 사용 제한으로 축산플랫폼을 비롯 식당 정육점 매출증대 체감효과는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코로나 대유행 때 축산플랫폼의 경우 민생지원금이 풀린 뒤 50%넘는 매출증가율을 기록했을 정도다. 축산물 유통 B2B 플랫폼인 ‘미트박스’는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2020~2021년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도 외식 소비 회복과 함께 플랫폼 내 주문량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당시 미트박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16.7% 늘었는데 지원금 지급 직후인 2020년 5월과 6월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4%, 63.02%씩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미트박스 측은 “소비여력이 확대되면 실질적인 발주로 직결되는 기업간 거래(B2B) 구조상 정부 지원금 정책이 플랫폼 유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미트박스는 식당, 정육점 등 식자재 수요처와
06.26
삼성웰스토리가 “단체급식 업계에선 처음으로 2025 국가서비스대상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 제도로 우수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기업을 선정해 수상한다. 삼성웰스토리는 2021년 처음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 부문이 신설된 이래로 줄곧 1위의 자리를 지킨 셈이다. 삼셍웰스토리 측은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인 위생안전과 서비스 전문성과 함께 식음서비스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해법과 미래형 운영모델을 제시해왔다는 점이 수상 비결로 꼽힌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이마트그룹 편의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 점포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6월 첫 해외진출로 말레이시아에 점포를 낸지 4년 만이다. 이마트24는 현재 쿠알라룸푸르가 있는 서말레이시아 지역 내에 슬랑오르, 클란탄, 트렝가누, 파항 등 11개주 주요 도시에 진출했다. 올해말 130개, 2026년까지 200개 이상 개점을 목표로 삼았다. 말레이시아 100호점은 ‘이마트24 코타다만사라점’으로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코타다만사라’ 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3층 규모 오피스 건물 내 1층에 있고 32석 취식 공간을 포함 175㎡(53평) 규모다. 이마트24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100호점엔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와 콜라보 한 ‘카운터푸드’ △ ‘솔루엠’과 협업한 한국리테일 테크 기술 구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하는 ‘K-푸드 프로모션’ 등 한류를 총망라했다. 고병수 기
06.25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장마와 무더위로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기능을 갖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들 을 선별해 다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장마철 건강관리란 틈새시장을 겨냥해 기존 헬스케어로봇 재평가에 나선 셈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최대 32일까지 이어지는 장마 기간엔 높은 습도와 함께 잦은 기온 변화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신체 리듬이 무너지며 각종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해 체력을 유지하고 장마블루(계절성 무기력)를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골반저근부 진동파장 신기술을 적용한 마사지체어 카르나로보(사진)의 경우 케겔운동(골반저근육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착석부에 웨이브 마사지 모듈이 있어 사용자 골반저근 부위에 직접 진동을 전달해 자극을 준다. 골반 근육에 효과적인 케겔운동을 유도한다. 카르나로보는 신장 155~170cm인 사람에게 최적화되도록 설계해
06.24
대형마트 같은 오프라인 유통기업은 해외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그만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소비시장이 코로나 때보다 더 부진하기 때문인데 새 수익모델로 매장내 광고유치 같은 미디어사업에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삼정KPMG는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저성장 시대, 오프라인 유통의 생존 전략’ 보고서를 23일 내놨다. 보고서는 저성장·고물가 경제환경과 디지털소비 전환, 고령화와 1·2인 가구 증가 등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조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과 2026년 선진국 민간소비 증가율을 각각 1.5%, 1.3%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전 2%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소비침체가 장기화하며 유통산업 저성장 고착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게 삼정정KPMG 측 진단이다. 보고서는 국내외 오프라인 유통기업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세계 맥주 칭따오가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체험형 부스(칸막이) ‘따오-락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핸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무료 멤버십 ‘따오 클럽’을 선보인다. ‘따오-락실’ 부스는 레트로(복고풍) 감성을 담은 오락실을 테마로 페스티벌 현장 속 아케이드 감성을 살려 재미와 보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게 칭따오 측 설명이다. 따오 클럽 가입자 전원에게는 클럽 가입 인증 따오 타투 스티커를 선물로 제공한다. 페스티벌에서 칭따오는 라거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알코올 부담을 줄인 ‘칭따오 논알콜릭 2종(오리지널·레몬)’과 깔끔하고 청량한 맛에 부드러운 탄산이 조화를 이루는 ‘칭따오 라거 생맥주’를 선인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6.23
‘못 본 사람 천지’라서 천지라 했을까. 지난 17일 중국 연변(옌볜)조선족자치주 백두산(중국명 장백산) 정상엔 사람천지 구름천지 안개천지였다. 백번 가야 두번 오를 수 있다는 백두산 정상에 어렵사리 올랐지만 천지를 눈에 담을순 없었다. 천지로부터 40킬로미터 떨어진 ‘이도백하’(얼다오바이허진)란 곳에서 반갑게도 천지물을 만날 수 있었다. 백두산 북쪽기슭 해발고도 670미터 내두천에 자리잡은 농심 백산수 수원지였다. 천지에서 40년 가까이 흐르고 흘러 내두천 한켠을 뚫고 용솟음치는 자연 정화수라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2003년부터 아시아와 유럽, 하와이 등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 수원지를 찾아 헤맸다”면서 “백두산 내 청정 원시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내두천을 백산수 수원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윤윤열 박사팀 CFC 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산수는 40년간 지하암반층을 통해
넥센타이어가 태국 방콕에 플래그십 브랜드숖(선도 매장·사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과 함께 소매판매 강화로 동남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장은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태국 내 800개 소매상 네트워크를 보유한 타이어 유통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넥센타이어 브랜드 요소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남아지역 연간 타이어 수요는 승용차(PCR)와 경상용차(LTR) 기준 약 9000만개에 달한다. 연간 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이다. 넥센타이어는 전략적 거점인 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현지 협력사들과 손잡고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까지 동남아 지역에 80개 주요 소매판매 매장을 새단장하고 영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