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2025
한국콜마가 세계 최고 권위 코스모팩 어워드 2관왕을 수상했다. 코스모팩 어워드는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2개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은 세계에서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한국콜마 측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코스모프로프와 코스모팩 어워드는 1967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종합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하는 행사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한국콜마 측은 “이번 수
03.26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해말 기준 등록 수입차는 350만 8876대로 10년새 200만대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59만8558대보다 6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자동차 2629만7919대 중 13.3%를 차지한다. KAIDA 수입차 총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8%(93만9163대)로 수입차 최다 등록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9.5%(68만3768대)로 뒤를 이었고 인천 8.8%(30만7703대) 부산 8.3% (29만2769대) 경남 6.2%(21만6816대) 순이다. 광역시 단위 지역에서는 인천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총등록대수란 국토교통부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차량 전체 대수를 의미한다. 또 수입차 차령 분석 결과 79.8%가 10년 미만으로 나타났다. 5년 미만이 41.8%(146만 6807대)로 가장 많았고 5년 이상 ~ 10년 미만이 38.0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사진) 회장이 국가 핵심기술력 강화와 미국 트럼프시대 불확실성에 대응에 방점을 둔 글로벌전략 점검·실행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장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하고 판매·유통·기술 경쟁력 강화 등 한국앤컴퍼니 배터리부문과 한국타이어 글로벌시장 전략을 제대로 실행하라는 첫 공개 메시지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부품 관세 25% 부과 가능’을 언급하며 글로벌 리스크 대응이 중요해진 가운데 조 회장이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비롯한 ‘트럼프 시대’ 정면 돌파를 위한 다각·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고 그룹 측은 덧붙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서 지난 한달 간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경영혁신회의와 지역 전략회의를 열었다. 그룹 글로벌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계열사·대륙별로 연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Hankook) 배터리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스포츠
편의점 CU가 “2세부터 7세까지 아동을 위한 키즈 전용 스낵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층을 U-10(10세 이하)까지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장기적인 충성고객까지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CU 측은 “10세 이하 어린이 접근성이 가장 높은 상품인 스낵을 첫상품으로 정하고 아동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양과 재미를 높인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세 아이를 둔 엄마 MD(상품기획자)가 키즈 전용 스낵 출시를 기획했다. ‘편의점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스낵을 만들자’는 의도였다. 최근들어 취학전 아동이 편의점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CU는 이날부터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 2종을 키즈 전용 스낵으로 출시한다.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A2 우유를 11.5% 함유했고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도 5g씩 들어갔다. 내달 10일엔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를 내놓을 예
H포인트 앱에서 고객 참여 긴급 모금 캠페인도 진행 현대백화점그룹이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 성금을 기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에 자체 구호 성금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 등을 포함해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여기에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불피해 긴급 모금 캠페인에도 나선다. 고객이 보유한 H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이 기부한 총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최대 1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은 31일부터 경인지역 11개 점
03.25
대상이 27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멕시코 내 최대 규모 유통협회인 ‘안타드’가 해마다 주최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 식품·유통 박람회다. 멕시코뿐아니라 중남미시장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지난해에만 세계 67개국 약 1400개 글로벌기업이 참여 5만개 이상 제품을 선보였다. 전문 구매자만 5만2000명을 넘는다. 대상은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사진)’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필두로 김치 김 간편식(HMR) 소스 등 4대 글로벌 전략 부문 우수성을 알린다. 라면 떡볶이 김부각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간편식제품을 소개해 현지 구매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중남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한 입 크기로 썰어 먹기 좋은 '종가 배추김치'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은 '오푸드 김부각' 서구식 식문화에 맞
밀레니얼·Z(MZ) 세대에 이어 알파 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파 세대(Generation Alpha)는 Z세대 다음 세대를 의미한다. 보통 스마트폰이 대중화한 201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역대 세대 중 최초로 세대 구성원 전원이 21세기에 출생했다. 주로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는 처지지만 해마다 14조원씩 소비여력이 늘어나는 것으로 관측됐다. 알파 세대는 부모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소비성향을 보인다. 브랜드보다 취향과 경험을 더 중시한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5만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파세대와 관련된 키워드(열쇳말) 언급량은 지난해 1분기 5792 건에서 4분기 8245건으로 4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만큼 알파세대가 사회 각 분야에서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밀레니얼 세대와 주요 연관어를 비교한 결과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는 ‘디지털’ ‘콘텐츠’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 광고가 ‘애드페스트 2025’ 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광고제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광고를 출품해 ‘이펙티브 로터스’ ‘크리에이티브 전략’ 2개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한국의 맛’은 한국맥도날드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소비자에겐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다양한 로코노미 버거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캠페인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민이 직접 참여한 영상 광고를 만들었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전략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광고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3.24
오뚜기가 “오뚜기카레 ‘옐로우 웨이브 ’ 캠페인으로 ‘2024 올해의 광고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한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뚜기 카레는 시상식에서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과 OOH(옥외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0월에 수상한 ‘올해의 브랜드상’까지 포함하면 3관왕인 셈이다. 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가 기획·제작한 TV 광고는 지난 55년간 가족과 함께 해 온 카레를 조명하며 형태는 변해도 카레 한 그릇에 담긴 가족 간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통찰력을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이끌어냈다. 삼성역 K팝 스퀘어와 사당역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에 선보인 ‘3D 아나몰픽’ 옥외광고(사진)는 공간을 초월하는 입체적 연출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일화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음료를 수출하고 유라시아(유럽+아시아)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고 24일 밝혔다. 일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1차 수출 물량은 26종 6만3000개로 구성됐다.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비롯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프리미엄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 등이다. 일화 관계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 수출은 글로벌시장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K-음료의 독창적인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일화는 앞서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대표 음료 브랜드 ‘맥콜’을 중국에 정식수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일화는 우크라이나 음료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국가별 유통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세워 향후 인근 국가들로 수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
NS홈쇼핑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배송하는 ‘주 7일 배송시대’를 연다. NS홈쇼핑은 “CJ대한통운과 휴일배송 ‘매일 오네’(O-NE)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엔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NS홈쇼핑 휴일 배송 물량은 CJ대한통운 ‘매일 오네’가 전담하게 된다. 또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투썸플레이스가 26일부터 커피 등 제품가격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가격인상 품목은 58종으로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을 포함한다. 평균 인상률은 4.9%이다. 이 가운데 레귤러 사이즈 기준 커피 제품 23종 가격은 200원씩 인상한다. 샷 시럽 등은 각각 300원, 디카페인 변경 옵션은 200원 올린다. 홀케이크는 평균 2000원, 조각 케이크는 평균 400원을 올린다. 투썸플레이스는 “환율 상승에 세계적인 기상 변화로 인한 원두 코코아 유제품 등 원재료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비용증가를 최대한 감내해 왔으나 더 이상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신세계면세점이 고부가가치 외국인 비즈니스단체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신세계 면세점 측은 “전통적인 대규모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벗어나 소규모 고단가 기업 출장, 포상관광, 컨퍼런스 참가자와 개별관광객 중심의 차별화한 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양적성장보다 영업 효율을 위해 객단가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얘기다. 장기불황에 빠져든 면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은 모습이다.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단체관광객 쇼핑 객단가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즈니스 목적 테마단체 객단가는 일반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신세계면세점 측 분석이다. 신세계면세점이 최근 럭셔리부터 화장품 패션 잡화 등 국내 최대 수준 상품 구성에 나서고 입점 물량 중심이 아닌 차별화 정책을 운영하는 이유다. 예컨대 기업 방문단과 비즈니스 관광객에게 시내면세점 중 최대 규모의 명동점 ‘
03.21
앞으로 달력에 ‘화장품의 날’도 올라간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해마다 9월 7일 ‘화장품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1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화장품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화장품의 날은 1999년 ‘화장품법’ 제정·공포일이었던 9월 7일로 확정했다. 연재호 화장품협회 부회장은 “K-코스메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은 화장품산업 사회·경제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답답’한 탄핵정국 속 ‘갑갑’한 가공식품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날짜가 좀처럼 잡히지 않은 가운데 식음료값 고삐가 풀린 모양새다. 당장 농심에 이어 오뚜기가 다음달 1일부터 라면 가격을 올린다. 오비맥주도 내달부터 맥주값을 올리기도 했다. 햄버거 맥주 냉동만두 등 앞서 가격을 올린 가공식품도 적지 않다.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이 된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 진라면 용기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인상률은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이 각각 10.3%, 9.1%이고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입원료 가격이 급등했고 농산물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물류비와
이랜드가 ‘도심형 아웃렛’ 공들이기에 나섰다. 불황기가 되레 성장 발판일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 전략으로 보인다. 이랜드리테일은 “서울 송파구 NC 송파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NC픽스를 기존 면적보다 2배 이상 확장해(530㎡ 규모) 새로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Price Retailing Store)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 의류를 상시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유통 형태를 말한다. 도심형 아웃렛으로 불리며 미국을 중심으로 100조원대 글로벌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앞서 2013년 대형 유통업계에서 처음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NC픽스를 선보였다.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대량으로 직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10월 뉴코아아울렛 천호점에 문을연 NC픽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갈수록 도심형 아웃렛 경영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에 확장해 문을 연 NC픽스 송파점은 상
올리브영 역직구 사이트 글로벌몰이 국내 신진 브랜드 국제 인지도 상승을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K뷰티(화장품)는 물론 K헬스(건강기능식품) 신진 브랜드까지 세계진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에서 K뷰티를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글로벌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를 이어간 때문으로 올리브영 측은 분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특히 이번 올영세일에선 K뷰티 브랜드 뿐 아니라 K헬스 브랜드 인지도도 고르게 상승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액을 기록했다”며 “과거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로 마스크팩이나 선크림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유산균 헤어트리트먼트 치약에 이르기까지 고루 주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은 영미권 고객들은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에, 치아
03.20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캐주얼(평상복) 디자인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포레스트(FOR:REST)’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포레스트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트레킹이나 하이킹 뿐 아니라 여행 등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볍고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평상복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K2에 따르면 딥 그린, 카키, 베이지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을 적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람막이 자켓을 비롯 티셔츠 셔츠 원피스 스커트 와이드 팬츠 등 일상복 차림도 가능한 제품들을 내놓는다. ‘포레스트 스커트W’는 재활용 스판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현대백화점은 “돈육 브랜드 ‘현대 셀렉티드 포크’를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수도권 5개 점포 식품관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셀렉티드 포크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현대백화점 자체 돈육 브랜드다. 1등급 이상 암퇘지만을 선별해 100% 무항생제·저탄소 인증 등 5가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5가지 품질 기준을 적용한 돈육 브랜드를 내놓은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협업해 지역내 251개 농가 중 엄선된 8개 농가에서만 물량을 공급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입고되는 돈육 전량을 ‘비파괴 지방선별기’로 전수조사해 일정 수준의 지방 비율을 보장한다. 표본(샘플) 검사를 통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물량을 검수하기로 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검수가 진행되는 대전충남양돈농협 공판장에선 두께 육색 지방색 마블링
95개국 386만명 사용 ‘담배연기 없는 미래’ 가속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아이코스 성장에 힘입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PM에 따르면 지난해 비연소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MI 진출시장 중 영업이익 기준 상위 5개국의 경우 매출 60%가 비연소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와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 등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게 PMI 측 설명이다. 실제 아이코스를 비롯한 PMI 비연소 제품 출시 국가는 2024년말 기준 95개국에 이른다. 또 PMI의 비연소 제품 사용자수도 1년 만에 530만명 늘어난 3860만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아이코스 사용자 수는 3220만명이고 일반담배를 완전히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사용자 비율은 72%로 추산됐다. PMI 측은 “아이코스가 흡연을 지속하려는 성인 흡연자에게 일반담배보다 나은 대안으로 선택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