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2024
동원그룹이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계열사 대표(CEO)로 발탁했다. 동원그룹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발탁해 계열사 대표이사와 총괄임원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신사업의 핵심인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에 LG에너지솔루션 출신 정용욱 사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2차전지 해외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영업현장 판매직원을 밀착 관리하는 동원CNS는 동원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영란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동원그룹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유통영업, 판촉교육 등을 총괄한 현장 전문가다. 포용의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중책을 맡게 됐다는 게 동원그룹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10.30
NS홈쇼핑이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내달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소프라이즈’ 기획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NS홈쇼핑은 “한우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함께 진행하는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소프라이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NS몰과 앱에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위해 한우를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매일 선착순 무료배송 쿠폰제공, 5만원 이상 구매땐 응모하면 3000원 적립금을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배송비를 지원하는 무료 배송 상품은 매일 한품목씩 공개한다. 내려받기(다운로드) 당일에만 사용가능한 무료배송쿠폰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아이디당 1회 지원한다. 무료배송 쿠폰을 적용하면 1만원 이하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1만원이면 우리 축산가도 응원하고 한우를 최대 5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10.29
소비자 70%는 올핸 김장을 담그지 않기로 마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협 농식품 구독 플랫폼 ‘월간농협맛선’에 따르면 김장을 하지 않는 가구인 ‘김포족’ 현상이 크게 확산되고 있으며 10명 중 9명은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김장 계획과 포장김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18일부터 23일까지 500명의 월간농협맛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자의 92.1%가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 현상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올해 김장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72%에 달했다. 김장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번거로움’(47.2%)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구성원 감소’(37.6%) ‘시간 부족’(33.1%) ‘김장 재료 가격 상승’(30.8%)순이었다. 김장을 포기한 가구 중 88.7%는 포장김치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매경로로 84.3%가 ‘온라인’이라고 답했다. 또 포장김치를 구매할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행사를 갖고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3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이동 약자인 장애인 발이 돼주는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에 장착하는 전용 배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3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1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전동이동보조기기에 장착하는 배터리 수명은 평균 1~2년 정도이며 주행 거리와 환경에 따라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고 초저가와 프리미엄(고급) 상품시장이 동시 성장하는 ‘리퀴드’ 소비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마디로 예측불가한 소비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시시각각 바뀌는 소비향방을 따라잡기 위해선 소비자와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정KPMG는 28일 ‘소비 패러다임의 대전환기, 유통·소비재산업의 리퀴드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의 유통·소비재 산업 내 리퀴드 소비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리퀴드 소비’란 고정화한 소비패턴은 사라지고 소비자 필요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소비형태를 뜻한다. 소유보다 경험과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요구를 충족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보고서는 소비시장 변화를 이끄는 7가지 키워드(핵심단어)로 △가격 양극화 △경험 △시성비 △개성 △웰니스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을 제시했다. 우선 소비양상은 하향소비와 상향소비로 양극화했다. 극단적
10.28
스타벅스 코리아가 내달 1일부터 여름음료(아이스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8월 커피가격 이어 석달 만에 여름음료 가격을 조정하는 셈이다. 스타벅스 측은 “아이스음료 중 일부(비커피류) 톨사이즈(보통크기) 가격을 200원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블렌디드 2종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 11종이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인상은 소비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스음료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철로 결정했다”면서 “가장 작은 크기인 톨사이즈에 한해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농심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지역상생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대표 지역축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농심 구미공장은 전국에서 팔리는 신라면의 7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구미라면축제는 지자체와 기업간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미시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방문객은 10만명이 넘고 이 중 36%가 구미시 외 타지역 손님이었다. 축제기간 중 구미시 소비금액은 전후 일주일 대비 17% 증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방문객은 12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라면축제 주제를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정하고 구미역 앞에 475m 라면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심 곳곳을 축제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CU가 “편의점 택배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CU 방문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택배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한다. 현재 방문택배 서비스는 편의점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 CU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이 택배 수거일을 정할 수 있다. 오전 6시 이전 접수 땐 당일수거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CU 포스트 앱에 접속해야 한다. 택배 예약하기 내 방문 택배 페이지에 송·수하인 정보를 기재하고 방문 희망일을 지정해 접수하면 된다. CU 포스트는 CU 알뜰택배, 국내택배, 국제택배 등 모든 택배서비스를 한 데 모은 전용 앱이다. 방문택배 서비스 요금은 규격에 따라 4400원부터 6000원까지다. 또 CU는 3건 이상 택배요금을 2건 이하 요금에 비해 최대 2400원까지 낮춰 3200원에 이용가능하다. 많이 구매할 수
써브웨이가 한국 매장수 60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써브웨이 측은 “2022년 기준 한국 매장수 500개 달성에 이어 2년 만인 올해 600호점을 돌파하며 한국에서 연평균 50개씩 매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써브웨이는 세계 100개국에 3만7000개 이상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최대 패스트푸드(QSR) 브랜드 중 하나다. 1991년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1호점을 내며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2005년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시장에 직접진출했다. 2014년까지 100개 매장을 열었다. 올해 600호점으로 매장수는 10년 만에 6배 늘었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시나브로' 매장수를 늘린 셈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한 요인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웰빙유행에 맞춘 써브웨이만의 맞춤형 주문방식에 있다”면서 “건강한 식재료를 듬뿍 넣은 식사를 제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세대를 불문하고 한국소비자로부터
10.25
롯데칠성음료 무설탕 소주와 음료가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유럽시장에서 통한만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4’에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제로’와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SIAL Paris는 프랑스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세계 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식품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롯데칠성음료를 포함 130개국 7500개 기업이 참여했다. 방문객만 30만명이 넘는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현장행사를 통해 소비자, 바이어(구매자)와 소통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박람회 운영 기간동안 롯데칠성음료 부스(칸막이 공간)에는 2만명이 방문했다. 유럽 아시아 중동 북중미 남미 등 세계 각
CRK와 ‘스마트 코너’ 가속 식자재도 무인서비스수요↑ CJ프레시웨이가 무인 판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가파르게 늘고 있는 식자재 무인서비스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 코너’(사진)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업용 냉동·냉장 리딩 기업 CRK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무인 판매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코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코너’는 무인 결제가 가능한 냉장·냉동 쇼케이스(진열장)를 설치하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 코너’는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최근 도입이 늘고 있다. 전체 스마트코너 매출(1~9월)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설치 사업장은 골프장 관공서 산업체 사무실 아파트커뮤니티 요양시설 등이다. CRK는 냉장·냉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무인 판매기 해법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판매기는 인공지능
10.24
금호타이어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2일 금호타이어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KPC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과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90년 설립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 국가 자동차산업 기술 기획, 신뢰성 평가 및 기술 교육, 지역특화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축적된 타이어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연구와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주행성능 검사·분석을 지원한다. 고성능 타이어 전반적인 성능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상생
컬리가 화장품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강자 컬리가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모양새다. 컬리는 “뷰티컬리 10월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대문 DDP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와 동시에 ‘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했다. 12일간 열린 기획전에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90개 브랜드 포함 총 411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4400가지 제품을 최대 82% 할인가로 선보였다. 뷰티컬리페스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피토메르 프레시안 등 ‘이노베이션관’ 참여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00배 가량 폭증했을 정도다. 랑콤 등 ‘프레스티지관’에 참여한 럭셔리
10.23
갤러리아백화점이 1병에 100만원 넘는 와인을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고물가에 허리띠를 졸라매며 가성비 상품만 좇는 대다수 소비자 정서와 동떨어진 행보라는 지적이 나올 판이다. 와인소비의 계절 특정 소비자(VIP)를 겨냥한 판촉활동이라지만 고물가시대 ‘위화감’만 키우는 게 아니냐는 얘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연 1억원 이상 쓰는 백화점 브아이피(VIP) 고객이 병당 100만원 이상 와인을 선호한다’는 내용의 자체 분석자료를 23일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지난달 서울 명품관에 문을 연 프리미엄 와인숍 ‘더 비노494’ 매출을 기반으로 연간 1억원 이상 구매하는 VIP 고객이 선호하는 와인을 분석했다”면서 “구매 와인의 45%는 부르고뉴 와인, 30%는 샴페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더 비노494는 세계 최고 와인 ‘로마네 꽁띠’, 프랑스 특급 와인 ‘도멘 르루아’ 등 국내에서 만나 보기 힘든 희소 가치 있는 와인을 소개한다. 개점
10.22
오뚜기가 “시각장애인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내 소스류 최초로 ‘토마토 케챂’과 ‘골드 마요네스’에 점자 스티커(사진)를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챂과 마요네스에 적용한 점자 스티커는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이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제품명 등을 한번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적극 고려해 기획했다는 게 오뚜기 측 설명이다. 시각장애인이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하도록 컵밥, 죽 등에 제품명·조리법 등을 점자로 표기한데 이어 오뚜기 대표 소스인 케챂과 마요네스에도 점자 스티커를 적용한 셈이다. 오뚜기는 실제 스티커 색상과 모양을 변경하는 등 디자인 새단장과 동시에 스티커 위에 투명 도트로 ‘케챂’ ‘마요’ 등 제품명을 표기해 편의성을 높였다. 오뚜기는 앞서 점자 표기 완료 제품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지원했다. 토마토 케챂(500g), 골드마요네스(500g) 등 각 500개씩 전달했다. 이후 시각장애인들로부터 제품 사용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점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버거와 치킨값을 올린다. 맘스터치는 2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맘스터치 측은 “이번 가격조정은 배달플랫폼 수수료 인상에 따른 점주 수익성 악화와 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의 고른 상승때문"이라며 매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 요청에 따라 부득이하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상폭과 품목 등은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전반적인 판매가 조정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인상 품목은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포함 총 62종이다. 인상폭은 버거 300원, 치킨은 500원, 사이드 메뉴 100원이다.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 후라이드치킨 반 마리는 9400원에서 9900원, 케이준양념감자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버거와 함께 대표 메뉴로 꼽히는 ‘빅싸이순살’(1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겨울속옷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겨울 보온 이너웨어(속옷)를 처음 선보였다. 올핸 발열내의의 경우 보온효과를 높이고 기모내의를 추가했다. 줄잡이 40가지 겨울 속옷을 내놓았다.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기능성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아성다이소는 ‘이지웜(EASY WARM)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웜 시리즈’는 ‘쉽게 입는 따뜻함’이라는 의미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보온 속옷을 통칭한다. 올핸 발열내의 보온효과를 높이고 기모내의를 새로 선보였다. 발열내의는 지난해보다 보온성을 높인 원단으로 애초부터 기획했다. 흡습발열(피부의 땀과 수분을 흡수해 열로 바꿔주는 것) 기능이 있는 아크릴과 레이온 섬유를 더했다. 기존 보온내의보다 3배 이상 보온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아성다이소 측 주장이다. 또 따뜻함은 높이면서도 원단은 얇고 가벼운 걸 사용했다. 다른 옷을 껴입어도 답답함이
10.21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사진)이 개장 이후 최대 규모 MD(상품기획) 개편을 통해 더 ‘힙’(새롭고 개성 강한)하게 변신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켜 명실상부한 ‘영앤럭셔리’ 백화점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더현대 서울은 22일 피어오브갓, 꼼데가르송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0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데다 더현대 서울 개점 당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이 다른 유통채널에도 입점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가 필요해졌다”며 “8월부터 40개 브랜드가 입점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개점 이후 최대 규모 MD개편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MD개편을 통해 더현대 서울은 K패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기 (음식음료)F&B를 앞세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신세계그룹 ‘쓱데이’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지향하고 있지만 4번 치른 지금까진 생각보다 반향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4전5기란 말처럼 ‘이번엔 다를 것’ 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5회차를 맞는 2024 쓱데이를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말 두번을 끼고 진행하는 건 처음이다. 기간도 역대 가장 길다. 신세계그룹 측은 “올 쓱데이는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한다”면서 “신세계를 대표하는 계열사들은 개별 특가 상품뿐만 아니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를 벌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쓱데이 상품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핸 ‘쓱데이 시그니처 Top 100’을 주제로 대표상품을 엄선했다. 인기 먹거리 의류 가전 가구 등 필수상품을 총망라했다”면서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매장운영 노하우(비법)를 직접 해외에 전수하고 아시아시장에서 ‘K-치킨’ 위상 다지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교촌은 앞서 아시아매장 QSC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QSC란 Quality(품질)·Service(서비스)·Cleanliness(위생)을 말한다. 교촌은 실제 7월부터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진출한 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영업·R&D·디자인·경영기획 등 본사 내 주요 전문 조직을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 점검과 개선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며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교촌은 아시아 ‘QSC TF’ 활동을 통해 원자재수급 메뉴구성 서비스 등 국내 영업 우수사례를 통해 얻은 운영 노하우를 진출 국가별 영업 환경에 맞게 접목시켜 아시아 진출국들 전반적인 QSC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교촌 측은 “해외사업은 속도를 내서 무조건적으로 매장 수를 확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