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2024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4년 2만3000명 스타벅스 코리아 바리스타를 대표할 커피전문가로 해운대점 점장 고은하(사진) 바리스타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해마다 나라별로 커피 대회를 열어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바리스타 1인을 선발해 최고 커피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한국에선 2005년부터 커피대사를 선발했다. 올해 20대 커피대사가 탄생했다. 커피대사 선발은 2만3000명 스타벅스 파트너 중 커피 지식이 뛰어난 전국 권역 커피 전문가들인 RCM(Regional Coffee Master) 11명을 선정해 라떼 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커피 지식 테스트 등 예선을 실시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롯데온이 일부 셀러(판매자) 판매 수수료를 5%로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카메라 게임기 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일부 판매 수수료를 9%에서 5%로 일괄 인하한다. 기존 입점 셀러부터 신규 입점 셀러 등 모든 셀러에게 조건 없이 적용한다. 롯데온 측은 “우수 셀러 확보를 위해 판매수수료 인하 혜택을 기획했다”면서 “셀러들에게 최저 수수료만 받고 나머지는 셀러가 상품 인지도 제고 나 매출 활성화 등 자율적인 판촉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수수료율 인하로 입점부담을 줄여 우수 셀러 신규 입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디지털가전 셀러수를 현재 수준에서 최대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지금까지 단기간 판촉으로 수수료 0% 혹은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수수료 인하 정책을 장기간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2.29
대림바스가 욕실위생도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특급 호텔·리조트 욕실 공급망까지 ‘독식’할 태세다. 욕실 기업 대림바스는 “5성급 이상 호텔·리조트시장에서 점유율 80%를 달성해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림바스에 따르면 최근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에 프리미엄 일체형비데 1298개를 공급했다.이로써 국내 5성급 호텔·리조트 35곳에 프리미엄 일체형비데를 공급한 셈이다. 특급 호텔·리조트 등에 납품한 제품은 퓔렌(FULEN-8000) DST-830/831, DST-800/801 등으로 도기와 비데를 하나로 연결한 고급 일체형비데다. 대림바스 측은 “이 제품은 특허받은 기술의 수세력과 사용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첨단 인체감지센서 기술로 자동 시트 개폐와 물 내림, 살균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물이 쌓일 수 있는 양변기 턱 테두리를 제거한 오픈 림리스 디자인과 특수 코팅 기술을 더해 도기 오염과 착색을 방지한다”고
02.28
컬리가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업체 중 경주와 포항 지역 새벽배송서비스는 컬리가 처음이다. 컬리 측은 “경주와 포항 지역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면서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오후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장 29일부터 컬리 ‘풀콜드체인’으로 배송하는 신석식품 등을 새벽에 받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컬리는 샛별배송과 함께 ‘퍼플박스’ 서비스를 도입된다.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로 상온 28℃ 기준 냉장 제품은 10℃ 상태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다. 냉동 제품은 11시간 동안 영하18℃의 상태로 보관된다. 47ℓ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지만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경주와 포항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는 구축 중인 전국 컬세권(컬리+역세권)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주와 포항은 경북 주요 도시 중 하나다
이마트24 틈새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학교 안에 3년새 ‘협업’ 편의점 100개를 열었을 정도다. 이마트24는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대학생협)와 손잡고 만든 대학생협 자체 편의점 브랜드 ‘쿱스켓’이 국민대학교생활협동조합 예술대점 개점으로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협은 대학 내 구성원인 학생, 교원, 직원이 함께 캠퍼스 내 복지매장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다. 대학생협 자체브랜드인 ‘쿱스켓’은 대학생협을 뜻하는 쿱(COOP)과 대학생협 나눔사업 콩세알의 콩바구니(Basket)를 결합한 영어 합성어다. 이마트24와 대학생협은 2020년 12월 캠퍼스 편의점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학생에게 익숙한 대학생협 자체 편의점 브랜드인 쿱스켓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이마트24의 상품·마케팅·시스템을 적용한 매장을 운영해왔다. 이마트24는 낮에는 유인, 심야시간대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마트2
스케쳐스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2664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쳐스코리아는 2021년부터 한국시장에서 연 30% 이상 매출 성장률을 올리고 있다. 스케쳐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 늘었다. 스케쳐스는 지난해 매출증가세를 이끈 제품으로는 워킹화 고워크 시리즈와 러닝화 맥스쿠셔닝을 꼽았다. 새로운 ‘슬립인스’ 기능을 적용한 23SS 시즌과 23FW시즌 출시 후 4개월 내 각각 70% 이상 판매 증가율을 달성했다. 스케쳐스는 워킹화뿐만 아니라 러닝화, 일상복과도 잘 어울리는 ‘USA 캐주얼’까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KGC 여자배구단과 우리은행 농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올핸 남성제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장도 20개 정도 추가로 낼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내달부터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2개 무상 교체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안심플러스’는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제품 4개를 구매한 고객에게 파손된 타이어를 최대 2개까지 동일한 제품의 새 타이어로 무상 교체해 주는 서비스다. ‘티스테이션’이나 ‘티스테이션닷컴’ ‘더타이어샵’에서 구매할 경우다.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000km 이내 발생한 타이어 파손 건에 적용 가능하다. 1회 당 타이어 1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최대 2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고객 과실로 파손된 타이어도 보상 대상에 포함한다. 단 수리 가능한 단순 펑크, 편마모·단차마모 등 이상 마모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2.27
대형마트들이 가성비뿐 아니라 소비자 입맛 잡기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을 잡아야 식료품(그로서리)시장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식료품시장을 넓여야 불황에도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얘기다. 작은 밀키트나 삼겹살로 소비자를 끌어 모으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셈이다. 불황의 골이 깊어갈수록 대형마트 영업 전략은 치밀해지는 모양새다. 이마트는 “피코크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 상품을 잇따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일품요리’를 실속 있는 가격에 신제품으로 내놓고 기존상품은 소비자관점에서 새단장해 재출시 하는 방식이다. 가성비와 맛,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우선 맛집과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피코크는 이미 2013년부터 순희네 빈대떡, 초마, 진진 등 노포부터 미쉐린 레스토랑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맛집 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엔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연희동 ‘카덴’과 손을 잡았다. 지난 17일 출시한 ‘나가사키 짬뽕
오프런 대신 ‘마감런’이 뜨고 있다. 명품 등 고가품을 먼저 사기 위해 달려드는 소비자보다 소비기한 임박으로 가격이 싼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훨씬 많아졌다는 얘기다. 11번가는 “슈팅배송에서 소비기한 임박‘ 상품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소비기한은 임박했지만 사용·섭취에 문제가 없는 상품들을 모아 최대 80%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슈팅배송 '소비기한 임박' 상품 구매고객수는 상반기(1~6월) 대비 하반기(7~12월)에 2배(95%) 가까이 증가했다. 물가 부담으로 지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비, 생활비를 아끼려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는 방증이다. 이 기간 슈팅배송에서 주로 구매한 품목은 △저장성이 높은 '냉동 간편식'(치킨너겟 돈가스 만두) △가성비가 강점인 '대용량 음료'(24개입, 48개입 우유, 주스) △끼니마다 바로 소진할 수 있는 '식료품'(찌개양념 파스타소스) 등 식품류였다. 가장 많
02.26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 신제품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시리즈를 북미시장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소형·대형 세단용 ‘윈터 아이셉트 iZ3’와 SUV용 ‘윈터 아이셉트 iZ3 X’는 눈길은 물론 빙판길로 어려움을 겪는 북미지역 운전자를 위해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과 빙판길 제동력 등을 크게 개선했다. 15~20인치 범위 51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북미시장 다양한 차량 조건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백화점 계열 프리미엄 아웃렛 사이에 봄 맞이 새단장이 붐처럼 잇따르고 있다. 공교롭게도 경기 서북부지역 파주에서 대결처럼 벌어지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파주점은 2000㎡(600평) 규모 키즈(어린이)관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아웃렛측은 “텐 포켓(Ten Pocket)족을 잡기 위해 아웃렛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매장과 임시매장을 추가해 18개 아동·유아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5월 정부가 공식적으로 코로나19 유행 종식 선언 후 첫봄 새학기 아동관련 의류와 용품을 찾는 소비가 부쩍 늘고 있다. 온가족은 물론 지인까지 아이를 위해 물건을 구매하는 ‘텐 포켓’ 현상까지 더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롯데아웃렛 전체 아동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25%나 증가했다. 롯데아웃렛 파주점은 2,3년차 재고 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팩토리 아웃렛’ 형태 브랜드 매장을 새로 선보인다. 450㎡(135평) 매장 공간
CJ제일제당이 “지난해 햇반 매출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사진) 국내 매출(소비자가 기준)은 전년보다 1.4%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21% 늘었다. 또 이 기간 국내 오프라인 시장점유율은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p 늘어난 것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역시 시장 점유율 66.4%로 전년 동기 대비 3.4%p 상승했다. CJ제일제당 측은 “햇반은 ‘국민 즉석밥’으로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자가도정 기술’ ‘무균화 포장밥 제조 기술’ ‘최첨단 패키징 기술’ 등 독보적 연구개발(R&D) 역량으로 줄곧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웰니스(신체·정신적 조화)부문 대형화 등을 통한 ‘햇반의 집밥화’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집밥 선호도는 높지만 기술
02.23
로봇이 요리해 배송까지 하는 미래형 휴게소가 등장했다. 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한 미래형 휴게 공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안산나들목과 서안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안산휴게소는 강릉·인천 양방향에서 진입이 가능한 복합 휴게소로 각종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친환경 휴게소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를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게공간으로 설계했다. 휴게소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했다. 1층 대형 식당가엔 로봇이 조리해 주는 볶음 요리를 판매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했다. 조리사들이 무거운 웍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조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 조리사 수준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는 게 풀무원푸드앤컬처 측 설명이다
쌍방울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에 나선다. 쌍방울그룹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 본사에서 임직원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쌍방울그룹 측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임직원 출산과 양육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해마다 출생아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사업으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기준·5년 이상 근속자 대상 △첫째 3000만원·둘째 6000만원·셋째 1억원 출산장려금 누적 지급 △출산 유아용품과 기저귀·속옷 지원 등이다. 또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난임 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추진한다. 정부 지원과 별도로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초음파와 주사비, 약제비 등 비용도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02.22
CJ대한통운이 “경기 이천에 글로벌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두곳에 분산된 물류센터를 합쳐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6000평) 규모로 하루 최대 5만개 박스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생산성 대비 2배 늘어난다. 배송도 더 빨라졌다. 경기 남동부에 위치한 이천은 크록스 매장과 온라인 구매 수요가 밀집한 서울과 가깝다. 교통 편의성 덕에 ‘물류 허브’로 꼽힌다. 패션물류단지가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CJ대한통운 측은 “크록스 물류 거점 강화는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한국에 더 공을 들이겠다는 의도”라며 “2022년 한국에 첫 물류센터를 연 지 2년도 채 안 돼 확장에 나설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이번 물류센터는 전국 9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을 아우르는 ‘통합물류센터’ 역할을 한다. CJ대한통운 설명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물류(B2B)는 기존 온
오리온이 1974년 ‘초코파이情’ 출시 이후 처음으로 케이크 속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품은 ‘초코파이 하우스’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 측은 “초코파이 하우스는 촉촉한 케이크 사이에 사르르 녹는 우유 크림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 했다”면서 “크림 속에 잼을 넣어 만든 마블링 크림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초코잼을 더해 진하면서도 풍성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코 앤 크림’, 카카오 케이크와 상큼달콤한 딸기잼의 조화가 일품인 ‘딸기 앤 크림’ 두 가지 맛이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2016년 처음으로 자매품인 ‘바나나’를 선보인 데 이어 ‘딸기’ ‘수박’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2.21
금호타이어 기술력이 유럽에서도 통했다. 금호타이어는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타이어 성능 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아데아체는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뽐내는 잡지사다. 아데아체 여름용 타이어 성능검사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2’는 컨티넨탈, 미쉐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국내 타이어업체 중 최상위 성적이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글로벌 타이어 회사 16개사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15/55R 17)를 아데아체에서 자체 구매해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마른 노면·젖은 노면 주행 만족도와 마일리지, 마모, 소음, 지속가능성 인다. 환경적 균형에 대한 평가 만족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금호타이어가 이번 검사에서 최상위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최고(Good) 등급을 획득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침체기에 빠져든 TV홈쇼핑업계가 짧은 동영상 콘텐츠 ‘숏폼’에서 돌파구를 찾은 모습이다. ‘숏폼’ 자체만으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TV홈쇼핑 방송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집나간 토끼’의 복귀 뿐 아니라 새 토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GS샵은 “홈쇼핑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Short Picks)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고 20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로보락 S7 울트라 맥스’ 방송은 줄잡아 14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목표 대비 두배 가까운 성과다. 이날 방송은 전체 주문고객 중 15%가 방송 전 ‘숏픽’에 올라온 1분짜리 로보락 영상을 시청했다. 심지어 고객 20명은 숏픽 영상만을 보고 상품을 주문했다. 1분 숏픽 영상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로보락을 2억원 넘게 판매한 셈이다. 또 16일 코어 어센틱 판매 방송에서도 70분간 3만건 주문이 몰리며 목표 대비 300%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한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58년 설립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 중인 태국 대표 유통기업이다. 협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시암 피왓 그룹이 태국 수도 방콕에 운영중인 쇼핑몰 내 ‘K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K푸드·K팝·K웹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K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K콘텐츠 전문관 일부 매장에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를 입점시킬 방침이다.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2.20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양사이버대와 함께 운영하는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중 학위 취득 졸업생이 4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한 2024년도 한양사이버대학 학위수여식에서 63명의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스타벅스 송윤주 파트너, 이명재 파트너가 한양사이버대에서 특별 제정한 스타벅스 파트너 성적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학사 학위 미소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3명의 파트너가 학사 학위를 받았다. 누적 졸업생 423명을 배출했다. 스타벅스 측은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한 스타벅스 파트너는 졸업 후 스타벅스에 재직 의무 조건 없이 공부에 대한 열정과 성과만 있다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