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
2025
편의점 CU가 “커피 배달 서비스에 나서며 편의점 퀵커머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겟(get) 커피 배달 서비스는 우선 배민스토어를 통해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개시하고 향후 가맹점주 추가 운영 신청을 받아 올해말까지 4000개 점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 측은 “편의점 배달 상품을 즉석 원두 커피까지 확장하고 있는 이유는 비대면 소비와 즉시 배송 수요의 증가로 국내 퀵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퀵커머스시장 규모는 2020년 3500억원에서 올해 4조 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편의점이 그 중심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CU 배달 서비스 매출 증가율 역시 2023년 98.6%, 2024년 142.8%, 2025년(1~8월) 44.8%로 해마다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CU는 전국 1만8600개 이상 촘촘한 점포 네트워크와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접목해 기존 간편식품, 가공식품 외에 즉석
추석 연휴(최대 10일)가 길어지면서 소비자 명절 지출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긴 연휴뿐 아니라 물가상승에 ‘효도 인플레이션’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 1000명 대상 ‘2025년 추석 지출 계획’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지출예산은 평균 71만2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5일 연휴 당시 56만3500원보다 14만8800원(26.4%)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하루 평균 지출로 계산하면 지난해 추석 때 11만2700원에서 올핸 10만1800원 되레 감소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측은 “올해 추석 총 예산이 26%나 늘어난 건 연휴 기간보다 품목별 비용상승과 부도님 용돈 같은 명절 관련 고정지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응답자 62.4%가 지난해보다 추석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며 8.2%는 2배 이상 지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세부예산으로 보면 부모님 용돈과 선물비가 38만6100원으로 전체
기업들은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전략산업 관세 면제와 비자제도 개선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 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업들 대미통상정책 요청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제통상위원장인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와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 김동욱 삼성전자 부사장, 염성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태석 LG 전무, 신성주 롯데 상무, 김선 한화 부사장, 최누리 GS 부사장, 류근찬 HD현대 부사장, 엄재동 대한항공 부사장, 조영석 CJ 부사장, 김성태 두산경영연구원장 등 주요 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산업에 대한 관세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조선 원전 등 미국 내 공급망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전략 산업은 그 공백을 국
09.19
현대백화점이 ‘시그니처(대표하는 상징)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페를 선보인 데 이어 세계에서 유명한 패션 브랜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었다. ‘콘텐츠 초격차’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현대백화점은 “‘베이프 홍콩 리미티드’사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고 26일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1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에이프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2012년 선보인 브랜드로 나이키·아디다스·이스트팩·닥터마틴·코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패션계에 영향력 있는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유명인)들이 입어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에이프는 지난해부터 현대백화점이 자체 운영 중인 영패션 편집숍 ‘피어’에서 일부 상품을 판매하고 중인데
오리온은 “수협중앙회와 18일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10월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수협과 오리온은 각각 50% 지분율로 자본금 600억원을 출자해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산물 공급 능력과 글로벌 제조·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세계화를 공동 추진한다. 수협은 마른김 등 수산물 원물을 신설 오리온수협에 공급하고 오리온수협은 이를 활용해 완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하는 구조다. 오리온은 글로벌 식품 가공 능력과 마케팅,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브랜드화와 국내외 판매를 수행한다. 양 측은 첫번째 사업으로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할 방침이다. 향후 수산물을 활용한 스낵류 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착공을 목표로 조미김 공장을 국내외에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김시장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 김 산업은 2024년 1억 5000만 속의 김을 생산했다.
09.18
수입차시장 판도가 20년새 세단(승용차)에서 SUV(스포츠실용차) 등 RV(레저용 차량) 중심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휘발유나 디젤(경유) 같은 내연기관차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같은 친환경자동차로 재편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하는 20여년간 수입자동차시장 변화를 종합분석한 자료를 17일 내놨다. 국토교통부 등록기준 통계집계가 시작된 2003년과 2025년 수입차 시장을 다양성 대중화 친환경 차별성 등 4가지 열쇳말로 비교 분석한 결과다. 우선 다양성 측면에서 보면 2003년에서 2025년 사이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 승용차 브랜드는 16개에서 26개로 1.6배 늘었다. 판매 모델수 역시 170여종에서 520여종 이상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산 승용차모델수가 120여종인 점을 고려할 때 수입차 다양성이 소비자 선택지를 크게 확대시켰다는 설명이다. 다양성은 차종 변화를 봐도 뚜렷하다. 2003년 세단이 1만 6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윤석준(사진)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배민은 동시에 기존 커뮤니케이션·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기업 브랜드 전략, 주요 국가행사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알려졌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외국인 관광객 쇼핑 필수 방문장소가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를 넘어 약국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피부재생 크림 같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약국화장품 판매량이 최근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광관련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약국 카테고리’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K-약국 카테고리 상품은 서울과 부산 주요 상권 내 약국을 방문해 약사 상담과 제품 구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외국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중순 처음 선보였다. 현재 강남 홍대 명동 등 9개 약국과 연계해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다. 내년 1월까지 20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약사와 외국어 응대 인력을 배치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도 지원한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피부 재생 크림, 트러블 케어 연고 등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며 화장품과 의
AK플라자 수원점이 ‘AK 홍대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AK플라자 측은 “차별화한 IP(지식재산권)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서브컬처 열풍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홍대점 DNA를 경기 남부권 중심인 수원점으로 이식한다”면서 “AK플라자 수원점을 ‘제2의 IP 콘텐츠 성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AK플라자 홍대점(서울)은 애니메이트, 위드뮤, 리밋션 등 국내외 유명 IP와 협업으로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팬덤이 머물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기반 굿즈(기획상품) 문화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원점 프로젝트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IP 팬덤을 경기 남부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셈이다. AK플라자 수원점은 ‘AK 홍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점 ‘애니메이트’, 에스엠지홀딩스의 ‘OH! MAKE’, 네이버 인기 웹툰 ‘꽃이 삼킨 짐승’, ‘명탐정 코난:
09.17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출시를 시작으로 따뜻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규 음료, 음식, 굿즈(기획상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당장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17일부터 돌아온다.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출시 소식이 공개된 후 소비자들 뜨거운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이다.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후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블글라)는 올해 역시 특유의 맛과 풍미 그대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음료다. 소비자들 사이에 ‘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잔 이상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가을 음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또 국내 높은 인기로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2024년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스타벅스로 역수출된 바 있다. 또 19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상품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화장품용기를 내놓을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와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PHA란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이다.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선보인바 있다. 협약으로 양사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CJ제일제당이 ‘PHACT’ PHA를 적용, 화장품 용기에 적합한 물성의 소재를 개발해 공급하면 코스맥스가 이를 활용해 각종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후 편의점 앱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편의점앱 사용자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을 정도다. 예상대로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편의점으로 소비자가 몰렸단 얘기다. 편의점업계는 2차 소비쿠폰 수요를 붙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판촉전에 나섰다. 17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7월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이후 8월 주요 편의점 앱인 ‘우리동네GS’와 ‘포켓CU’의 월간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나온 결과다. 실제 우리동네GS 앱 8월 사용자 수는 481만명으로 전년 동월 387만명보다 24% 증가했다. 이기간 포켓CU 앱도 266만명이 사용해 전년 동월 227만명보다 17% 늘었다. 편의점마다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벌인 결과로 와이즈앱·리테일 측은 분석했다. 편의점업계는 2차 소비쿠폰
형지엘리트와 형지글로벌이 “국내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이자 인권·환경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 온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전 장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활약했고 이후국가기후환경회의 자문위원, 경기도 기후대사, 지구와 사람 이사장, 사단법인 선 이사장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는 평을 듣는다. 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이 대통령 프랑스 특사단장으로 발탁됐다. 강 전 장관은 지난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프리뷰 인 서울 2025(PIS 2025)’ 현장을 찾아 형지 부스를 비롯해 전시장을 참관하며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형지글로벌 측은 “강 전 장관은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형지의 친환경 경영 노력에 뜻을 같이하며 이번 고문 합류를
09.16
국내 지식재산권(IP)시장이 다양한 게임과 영화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는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전략 중 하나로 IP협업제품을 쏟아내고 있어 주목된다. 게임 영화 주인공 캐릭터를 소장도 하고 먹는 재미까지 있어 소비자 만족도도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계배달 피자업체 도미노피자는 스마일게이트 역할수행게임(RPG)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와 ‘2025 로스트아크 굿즈(기획상품) 스페셜 딜’을 벌이고 있다. 도미노피자 자사앱으로 프리미엄 피자(L) 주문 땐 로스트아크 굿즈 세트(피규어 콜드컵 굿즈, 로스트아크 카드팩, 게임 쿠폰)와 콜라 1.25리터로 구성된 스페셜 딜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페셜 딜 판촉행사엔 혜택 제공과 함께 로스트아크의 캐릭터 ‘모코코’가 그려져있는 한정판 피자박스도 선보여 도미노피자와 로스트아크를 알고 있는 소비자가 색다른
NS홈쇼핑이 “26부터 27일까지 익산시와 함께 하는 ‘NS푸드페스타 2025’에서 ‘청년창업페스타’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8년 차를 맞는 NS푸드페스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문화 축제다. 요리경연대회, 지역 농식품 홍보·판매,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식품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국내 유일 거버넌스형 축제다. 올핸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페스타’를 여는데 청년 기업의 도전과 일자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청년창업페스타에는 익산시 소재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 14개사가 참여한다. ‘창업존’에서는 제품 전시와 판매 부스를 통해 시식, 조리시연, 활용 방법을 선보이고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참여존’은 5개 부스로 운영한다. 1일차에는 대학교 창업동아리 아이템 전시와 시제품 체험, 2일차에는 농·식품과 주얼리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만들기 체험과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벤트 존’은 2개 부스로 꾸려져 창업 퀴즈, 스탬프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대명스테이션(대명)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바디프랜드가 토털 라이프케어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운영하고 있는 대명스테이션과 함께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상승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 헬스케어로봇을 보급하고 있는 바디프랜드와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해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대명스테이션이 뜻을 모아 양사 간 유·무형의 자원을 결합·발전시키기로 했다. 헬스케어와 라이프케어 결합으로 삶의질을 한층 높일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구매 또는 렌탈 때 대명아임레디 상품을 결합해 계약하게 되면 크루즈 여행, 골프, 웨딩 등의 라이프 서비스와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 시설 이용과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멤버십 상품을 기획 중이다. 곽도연 바디프랜드 대표는 “헬스케어와 라이프케어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노하우(비법)를 결합해
09.15
국순당이 “국세청이 주관하는 ‘2025 K-SUUL AWARD’에 기업 심사단으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다양한 주류를 세계시장에 함께 알리는 활동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주 수출 1위 기업으로 작은 양조장 수출 지원활동도 벌인다. 우리술 세계화에 진심이라는 얘기다. 국순당은 실제 2023년부터 국세청이 진행하는 우리 술 해외진출을 위한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에 참여,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 중소기업에 전수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법인 복분자술 수출지원으로 현재까지 중국 독일 영국 등 7개국에 수출 중이다. 올해안에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도 수출 예정이다. 연말까지 총 9개국에 7만달러어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2025 K-SUUL Award’ 기업심사단에 참여해 좋은 전통주 발굴과 수출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이 행사는 국세청이 주관해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편의점 김밥 라면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K팝 걸그룹의 활약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가 40개국 2억회 넘는 누적 시청수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이어가며 한국문화 전반에 세계인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K팝 애니메이션’ 화제성 덕에 작품 속에 등장한 K푸드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들이 김밥 라면 과자 국밥 등 다양한 한식을 먹는 장면이 이슈 몰이를 하면서 K푸드에 대한 외국인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작품 속 등장 인물들이 즐기는 K푸드 대표 메뉴를 그대로 따라 구매해 즐기는 K문화 소비 패턴까지 나타나고 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 애니메이션 방영 후 두달 간(7~8월) 해외결제수단 이용 건수는 전년대비 185%나 늘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7월 한달간 방한객은 전년 동기
09.12
배달의민족(배민)과 이마트가 빠른 배달 수요증가로 이마트 배민배달 매장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배민과 이마트 ‘동맹’이 주문 1시간 이내 배송을 의미하는 ‘퀵커머스의 정석’이란 말이 나올 판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장보기·쇼핑에서 배민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마트 매장을 9월 기준 61개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배민 장보기·쇼핑에 왕십리점, 구로점 등 4곳을 입점한 뒤 지점 입점을 꾸준히 늘려왔다. 빠른 배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배민 앱에 입점 이마트 지점도 덩달아 늘어난 셈이다. 배민 앱에서 이마트 주문 고객은 월 3만명을 돌파했다. 배민의 장보기·쇼핑 서비스에는 이마트뿐아니라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 CU GS25가 입점했다. 신선식품 베이커리를 비롯 생필품 등을 배민 앱에서 주문하면 1시간 내외에 받아볼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집에서 편리하게 대
09.11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업체 세계진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주목된다. 세계적인 ODM(제조사 개발·생산)회사로 성장하며 체득한 해외 화장품시장 공략 노하우(비법)를 최고경영진이 적접 설명할 정도다. 한국콜마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사진)에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콜마와 글로벌 온라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 아마존이 K뷰티 중심인 서울에서 다시 한번 협력하는 셈이다. 두 곳은 지난해부터 파트너십(동맹관계)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화장품 제조사, 브랜드, 유통사, 인플루언서(유명인)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한국콜마 측 설명이다. 한국콜마는 행사 공식 후원사로 K뷰티 고객사(거래사)와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현재 고객사는 물론 예비 고객사를 위한 신규 사업과 해외진출 상담 부스(칸막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