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5
2025
금호타이어가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의 초고성능 퍼포먼스(행위 예술)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출시로 초고성능타이어 구색을 제대로 갖췄다”고 25일 밝혔다.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 후속 모델로 고성능 고출력 차량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또 엑스타 진용을 완성하는 ‘엑스타 스포츠 A/S’의 경우 사계절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올시즌 제품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엑스타 브랜드 신제품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Belt, 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Bead, 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면서 “트레드 부의 각 리브(Rib, 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소음과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건강관리)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스마트 헬스케어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날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에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열었다.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를 비롯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 뉴질랜드 천연성분 기반 건기식 브랜드 ‘고헬씨’ 등 10여개 네슬레 대표 브랜드 140개 제품을 한곳에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2021년 ‘비전 2030’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핵심 신수종 분야로 정하고 2023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2년 만에 건강관리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셈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단순 제품 판매에만 중점을 둔 기존 매장들과 달리,첨단 정보통신(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
04.24
제네시스 BBQ그룹이 “세계 프랜차이즈분야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MUFC’에 3년 연속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MUFC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연례 프랜차이즈 관련 행사다. 세계 최대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모인다. 프랜차이즈업계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특히 선별된 브랜드만 참여권을 부여 받고 콘퍼런스 외에도브랜드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K치킨을 앞세워 세계에 K푸드 전파에 진심인 셈이다. 실제 BBQ는 박람회에서 공식 부스(칸막이 공간)를 찾은 방문객에게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K치킨 시식과 사업 설명도 함께 벌였다. 현장에선 사업 상담을 희망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관계자와 방문객 문의가 이어졌다는 게 BBQ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오랜 불황에 농식품 구독료가 절반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소형 패키지(포장)나 맞춤형 농산물 추천을 원하는 소비자는 늘고 있다. 농협 농식품 구독서비스 ‘월간농협맛선’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구독회원 92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내놨다. 월간농협맛선은 2023년 농협에서 첫선을 보인 식품 구독서비스로매달 정기배송을 통해 신선·고품질 국내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월간농협맛선 측은 “이번 설문조사 목적은 100조원 규모 국내 구독서비스시장에서 57.2%를 차지하는 식품구독시장의 동향과 소비자 요구 파악”이라고 설명했다. 설문에 따르면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월 식품 구독료는 2~3만원대(37.4%), 3~4만원대(32%), 4~5만원대(21.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조사에서 5만원대(37.7%)가 가장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고물가 상황속 ‘실속’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
04.23
장기불황에 고기능성안마의자(헬스케어로봇) 구매 때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따지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1만원대 비용으로 렌탈 가능한 헬스케어로봇이 히트상품 반열에 오를 판이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4종이 출시후 1년 6개월여 동안 5만대 넘게 팔렸다”고 22일 밝혔다. 월 평균 3000대씩, 하루 평균 100대 이상씩 팔린 셈이다. 팔콘은 콤팩트 안마의자시장을 겨냥해 2023년 9월 선보인 헬스케어로봇이다.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현재 4종으로 늘었다. 바디프랜드 측은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대중화를 목표로 출시한 헬스케어로봇”이라며 “월 1만원대 가격대 국내 마사지체어 중 유일하게 코어 근육과 하체를 스트레칭하며 마사지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팔콘은 두 다리부가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을 돕는 기술을 탑재했다. 덕분에 출시 2주만에 단일 매출액 100억원 달성, 출시 2개월만
피자가 30년 만에 만두를 뛰어 넘었다. CU는 “편의점에서 냉동피자가 30여년간 냉동간편식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냉동만두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CU가 최근 5년간 냉동 간편식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냉동피자 매출 비중은 28.1%로 냉동만두(27.2%)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냉동 피자는 2021년 17.9%로 냉동간편식중 매출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2022년 19.1%, 2023년 22.2%, 2024년 24.3%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20% 후반대로 치고 올랐다. 지난 5년새 10.2%p 상승한 셈이다. 반면 국내 편의점이 생긴 90년대 초창기부터 냉동만두는 꾸준한 인기속에 냉동간편식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2021년 매출비중 37.7%를 정점으로 2022년 35.3%, 2023년 33.5%, 2024년 31.8%로 내리막을 걸었다. 올들어선 20%대 비중까지 주저앉았다. CU
04.22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PB(자체브랜드) ‘식자재왕’이 미국 본토에 처음 진출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자재왕’은 지난해 미국령인 괌 진출했다.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등 6개 주까지 확대하면서 미국 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동부는 K푸드(한국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대규모 유통 인프라(기반)가 갖춰져 다양한 소비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형 유통업체들은 주로 수입도매업체나 현지 무역업체를 통해 외국산 식자재를 조달하고 있어 푸디스트 역시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GS25 매장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한화 기준)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베트남GS25는 지난달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셈이다.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개점 초기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때 2.5배 높은 매출 규모이다. 해외진출 GS25 편의점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적표라는 게 GS25 측 자체 판단이다. 6개 매장엔 하루 평균 1000명씩, 누적 30만명이 방문했다. GS25 PB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잘팔린 상품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떡볶이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게 GS25 측
유통가가 ‘소소’ 하지만 오래갈 ‘지구 구하기’ 에 나섰다. 당장 다 쓴 화장품 용기 무료 수거 후 상품권을 준다. 캔 용기를 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과정을 담은 숏폼(짧은동영상)을 공모해 경품은 물론 기부금까지 후원한다. 친환경 제품 구매 땐 일단 할인부터 해준다. 환경보전 메시지를 담은 재활용 친환경 소재 의류는 이제 넘쳐날 정도다. 각자의 개성과 창의적인 방식으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구의 날’에만 하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다. 일상이 된지 오래다. ‘기후감수성’ 소비가 확산하고 있는 탓이다. 기후감수성이란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뜻한다. 현명한 소비자들이 기업들까지 지구살리기에 동참시켰다는 얘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뷰티·식품·패션업계를 중심으로 ‘기후감수성’소비 확산에 맞춘 친환경 판촉행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지구의 날인데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 환경기념일
04.21
불황에도 준대형 세단(승용차) 중고차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를 좇지만 승차감만큼은 포기못한다는 자동차 소비자가 많다는 얘기다.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5년 1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시장에서 준대형 세단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이 기간 오토인사이드 판매량 점유율을 따져본 결과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6.6%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현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7%), 기아 카니발 4세대(4.0%), 르노코리아 더 뉴 QM6(3.1%) 기아 셀토스(2.7%)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오토인사이드 측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더 뉴 그랜저 IG’는 2000만원대부터 3000만원 초반 예산으로도 구매 가능한 매물이 다수 확보돼 있어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풍부한
롯데칠성음료가 “패키지 경량화 활동으로 지난해 플라스틱 1220톤을 감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스틱 감축은 환경보존과 자원저감을 목표로 한 롯데칠성음료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 일환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먹는샘물 제품군에 ET-CAP(익스트라 톨 캡)도입, 페트병 프리폼 중량 감소, 초경량 아이시스 개발 등 지난해 신규 적용한 경량화 기술만으로 달성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월 먹는샘물제품 병 입구 높이를 기존 18.5mm에서 12.8mm로 낮춰 용량별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다. 낮아진 용기 입구에 제품 개봉의 불편함이 없도록 ET-CAP을 새롭게 채택해 편의성까지 챙겼다. 플라스틱 배출 절감효과는 지난 연말까지 약 541톤에 달했다. 지난해 3월부터 페트병 원재료가 되는 프리폼 중량을 탄산음료 커피 다류 등을 비롯 640밀리리터 이하 소주 제품을 대상으로도 용기 당 최대 4g의 경량화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컬리가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컬리 기업가치는 한때 4조원대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1조원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관측됐다.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와 컬리 제휴는 커머스(전자상거래) 빈 퍼즐 조각(신선식품)을 메우는 결정”이라며 “네이버가 컬리 지분투자 혹은 인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가격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컬리는 최근 150억원(전체 발행주식 2.4%)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는데 이를 고려하면 현재 기업가치는 약 6300억원 수준이다. 2023년 앵커PE(사모펀드)의 마지막 투자(1200억)를 단행할 당시 가치는 2조9000억원 수준이었다. 그 이전엔 시장에서 4조원도 언급된 점을 고려하면 현재 기업가치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김소혜 한하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안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가 입점하고 구체적인 사업 제휴와 전략은 2~3분기
GM 쉐보레가 인천 부평 본사에서 ‘2025 쉐보레 전국 대리점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쉐보레 측은 “이번 행사는 쉐보레 전국 대리점 대표와 1분기 우수 카매니저를 포함한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쉐보레 비전과 목표를 재확인하고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 지원을 위해 리테일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영업 활동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준비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한국은 중요한 전략시장”이라며 시장에서 나돌던 한국 철수설을 일축한 데 이은 행동적 조치로 풀이된다. 철수설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실제 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은 컨퍼런스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고객 요구에 맞춘 판매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쉐보레 측은 다양한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대리점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
04.18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화장품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나서 주목된다. 디지털 광고를 앞세워 매출을 5배 이상 끌어 올렸고 고가화장품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온라인시장 공략 성과를 바탕으로 고가(럭셔리)시장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17일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의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의류·스킨케어 브랜드 디지털 광고 지출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브랜드 디지털 광고 노출수는 미국에서 2위를, 일본에서 6위를, 한국에서 2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세계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디지털광고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지난해 11억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1200억건 이상 노출수를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이 그만큼 미국시장에서 공격적인 디지털광고에 나섰다는 얘기다. 3년전인 2021년 아모레퍼시픽 미국 스킨케어시장 광고 노출 순위는 65위였다. 센서타워 측은 “아모레퍼시픽은 미국시장에서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중 가장 많
이랜드이츠는 “1월말 기준 장애인 근로자수가 107명을 기록해 3.6%의 고용률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1월말 기준 46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해부터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해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를 운영했다. 매장 내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상일 경우, 1명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한 매장에는 인건비 등을 지원해 제도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랜드이츠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구분하지 않는 채용을 추진해 전체 장애인 근로자 중 약 90%를 중증 장애인으로 구성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사진)를 21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에보 Z’는 벤투스의 익스트림(극강) 슈퍼 스포츠 모델로 페라리, 맥라렌, 포르쉐 등 글로벌 슈퍼카를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뮬러 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랠리 챔피언십 등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랙(경주장)과 일상 모두에서 극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운전)를 발휘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앞서 16일 금호타이어가 고속주행 때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를 내놓은 점을 고려하면 국내 타이어 ‘2강’ 간 초고성능 기술력 경쟁이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벤투스 에보Z는 슈퍼카 특유의 주행 역학을 고려 인-아웃 비대칭 트레드 패턴 설계로 최상의 핸들링과 스티어링 컨트롤을 제공한다는 게 한국타이어
04.17
한국콜마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종이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5’ 패키징(포장)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종이튜브·종이스틱 이어 종이팩도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은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사진)’이다. 식품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 패키지에 도입해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우유팩을 연상시키는 직관적인 외형은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단 펌프는 한손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중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또 종이팩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할 수 있다. 사용 후 간단히 세척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화장품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디자인을 적용한 화장품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는 2021년 한해에
빙그레 자회사 해태아이스가 신제품 4종을 선보이며 제로 라인업(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4종 모두 당 함량과 열량을 각각 ‘0’으로 설계해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기존 제품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첫 제품으로 ‘아이스가이팝시클 블루하와이’를 선보였다. 아이스가이팝시클 블루하와이는 무알콜 칵테일 콘셉트의 아이스바로 아삭한 식감과 상큼함을 즐길 수 있다. 폴라포의 제로 버전인 ‘폴라포 스포츠 제로’도 출시했다. 폴라포 스포츠의 깔끔한 소다 맛을 유지하면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이달 말에는 ‘팽이팽이 수박&파인애플 제로’와 ‘탱크보이 배 제로’가 출시될 예정이다. 해태아이스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스가이 제로제로 스포츠’와 함께 5종의 제로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한화 갤러리아 광교가 지역 핫플레이스(명소)로 떠올랐다. 햄버기 전문점 파이브가이즈, 수족관 아쿠아리움 등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한데 모이면서 ‘시너지’(상승효과)가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다. 17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백화점 내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개업 첫날은 물론 하루 평균 1500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갤러리아 측은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세계에서 처음 아쿠아리움을 품은 탓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광교가 문을 연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지하1층 갤러리아 파사쥬(덮개 있는 쇼핑공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 나면서 유아동분야 매출도 20% 가까이 증가했다. 아쿠아리움 일부가 파이브가이즈 매장 안으로 들어오면서 바로 옆에 자리잡은 아쿠아플라넷 광교에도 소비자 발길이 이어졌다.
금호타이어가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의 초고성능 주행 타이어(사진)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고성능 고출력 차량 주행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또 ‘엑스타 스포츠 A/S’는 사계절 주행을 겨냥한 만능형 타이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엑스타 신제품들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면서 “트레드 부의 각 리브(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전기차 기술을 적용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