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2026
정용진 신세계그룹회장이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며 26일 공개사과했다. 정 회장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했지만 자신은 물론 스타벅스 임직원은 5.18 정신이나 유족, 박종철 열사를 폄훼하거나 훼손하려는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사퇴 압박과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떠밀리듯 공개적인 직접 사과에 나선 모양새다. 들불처럼 확산하고 있는 스타벅스 불매운동도 고려한 사과였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진정성 여부를 떠나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정 회장 사퇴논란은 되레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사과기자회견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텍사스의 한 골프장까지 날아간 까닭은 뭘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에서 K생활양식과 문화를 알리고 전파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다. 사무실에서 서류로만 읽는 경영성과는 성에 차지 않는다. 직접 보고 느껴야 답이 보인다는 경영철학의 발현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판단인 셈이다. 26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찾아 그룹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더 CJ컵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로 올해 10년을 맞은 더 CJ컵은 21~24일(현지 시간) 나흘간 대회 사상 최다 기록인 24만 갤러리(관람객)가 운집하며 막을 내렸다. 이 회장은 골프장 중앙에 조성된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를 비롯 비비고·올리브영 부스, C
농심이 “인도 퀵커머스(초고속배달)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블링킷’과 손잡고 14억 인구 식료품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농심은 지난 22일 인도 구루그람시에서 ‘신라면 김치볶음면’ 브랜드 단독 출시행사를 열었다. 농심은 인도 퀵커머스시장 50%를 점유하는 블링킷 배송 인프라유통망)를 활용해 뉴델리 뭄바이 등 인도 주요 핵심 권역에 신라면 브랜드를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볶음면을 즐기는 인도 식문화와 퀵커머스에 익숙한 현지 젊은 세대를 고려했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인도 이커머스(전자상거래)시장은 2025년 900억달러에서 2030년 2400억달러로 3배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퀵커머스시장은 같은 기간 8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6배 이상 급증했디.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보리’ ‘진토니’ ‘새로구미’. 식음료업계에 브랜드 의인화 바람이 거세다. 브랜드에 인간미를 불어넣어 소비자와 사람처럼 소통하는 식음료업체가 늘고있다. 자체 개발한 캐릭터로 충성고객을 키우겠다는 ‘큰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얘기다. 2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외부 유명 IP(지식재산권)와 단기 협업에서 벗어나 고유 정체성을 담은 자체 캐릭터를 장기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단순한 화제성 확보를 넘어 캐릭터에 구체적인 서사와 인격을 부여하는 ‘페르소나’ 판촉활동이 브랜드 소통 전략으로 확산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귀여운 외형과 현실감 있는 설정을 갖춘 자체 캐릭터의 경우 소비자가 브랜드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돕는다”면서 “식음료업계는 젊은 소비자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화의 경우 자체 캐릭터 ‘보리’를 앞세워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비자와
05.22
해외시장 공략 비법은 따로 있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시장과 유럽 피부관리화장품시장에 초반부터 안착한 삼립과 궁중비책 얘기다. 삼립은 “치즈케이크에 이어 미니 보름달을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며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보름달’은 폭신한 케이크 사이에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진 삼립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세상에 나온지 50년됐다. 미국 수출제품엔 ‘Borumdal’(보름달 영문 표기) 로고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5월 중순부터 50개주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4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출 물량은 1175만봉 규모다. 지난해 코스트코에 입점한 ‘삼립 치즈케익’ 대비 초도 수출량보다 21배 많다. 보름달은 현지 구매자들로부터 ‘과하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 간식이나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문이 크게 늘었다는게 삼립 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삼
05.21
한국콜마가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이동원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 신소재 ‘TOT’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항노화 화장품 소재다. 이 소재를 스마트 리포좀 기술과 결합해 진피층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까지 구현했다. 제약 분야 ‘표적 항암치료’ 원리와 약물전달시스템을 화장품에 적용해 ‘표적 제거’ 방식으로 진화시킨 차세대 융합기술이다.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SCI급 국제 학술지 ‘Molecules’ 2026년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TOT’는 의약품의 표적 치료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한 융합 신소재다.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E(토코페롤) 분자 두 개를 특수 결합제인 퍼옥살레이트로 연결한 구조로 설계됐다. 피부 속 노화 원인 물질인 과산화수소를 만나면 결합이 풀려 비타민 E가 방출되는 원리다. 한국콜마는 TOT 효능을 진피층에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알·테·쉬) 등 중국 직구플랫폼(C커머스) 3곳이 한국에서 지난 2년간 소리없이 강한 면모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C커머스 3사 결제추정액이 2년새 68% 가까이 증가했을 정도다.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성장률이 한자릿수대로 내려앉은 것과 딴판이다. 품질 논란에도 쿠팡 SSG닷컴 등 미국계와 토종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체와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단 얘기다. 특히 3040세대를 휘어잡은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1인당 결제추정금액이 C커머스 중 압도적으로 높았다. 까다로운 한국전자상거래시장에 안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은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3개 플랫품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조67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같은기간 1조원보다 67.5% 증가한 수치다. 이들 C커머스들이 한국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 중
22종 평균 2.9% 인상 환율·원재룟값 부담↑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이달 28일부터 단품 버거류 22종 판매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이다.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의 경우 100원씩 올린 5100원에 판매한다. 롯데GRS 측은 “이번 가격인상은 국내외 정세 불안에 따른 환율 영향과 글로벌 수급 불균형 장기화에 따른 물류 수수료와 여러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최저임금·배달 수수료 인상 등 인상폭보다 낮은 최소한의 인상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가맹점 이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는 게 롯데GRS 측 주장이다.
05.20
영원무역은 날고 한세실업은 기었다. 국내 패션 OEM(주문자생산방식) 2강 1분기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 영업이익만 따져봐도 11배 차이가 날 정도다. 미국 관세 충격에 중동전쟁이란 동일한 불황요인을 어떻게 돌파했느지가 명암을 갈랐다는 분석이다. 표면상으론 효자상품 보유유무 차이로 보이지만 경영진 역량 차이가 아닌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패션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1분기 매출액 8958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4%, 영업이익은 13.4% 늘었다. 시장기대치를 모두 웃도는 호실적이다. OEM사업 부문만 봐도 그렇다. 이 기간 영원무역 OEM 매출액은 59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었다.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204억원을 올렸다. OEM 부문 영업이익률은 20.8%에 달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관세에 중동전쟁 등으로 세계 OEM업황이 회복하지 않았지만 아크테릭스
05.19
식음료업계가 식이섬유에 꽂혔다. 건강관리가 화두로 등장한 최근들어 더 그렇다. 한끼 식사 대용품은 물론 간식에 음료수 제품까지 온통 식이섬유 판이다. 식이섬유를 넣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몸을 가볍게 하려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 건강관리뿐아니라 군살을 빼는 데도 좋다. 많이 먹어도 살찔 걱정이 없다. 죄책감도 없다. 식이섬유를 의도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인 ‘파이버맥싱’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이유다. 19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여름츨을 앞두고 몸을 가볍게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품업계도 단순히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보다 필요한 영양 성분을 챙기며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 파이버맥싱 흐름을 타면서부터다. 파이버맥싱은 하루 식단에서 식이섬유 섭취량을 의도적으로 늘리는 것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한 뒤 국내 식품업계로 흘러들었다. 음료 빵 간식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백질 중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 3일간 전국 택배기사 1만8000여명이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CLS에 따르면 CLS는 앞서 지방선거 50일 전인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위탁배송업체에 ‘전국동시지방선거 배송기사 참정권 보장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일(29일, 30일)과 본투표일(6월 3일) 3일 동안 투표참여를 위해 휴무일을 조정해 줄 것을 독려했다. CLS 측은 “영업점들도 CLS 취지에 공감함은 물론 일괄적인 휴무의 경우 다음날 업무가 가중되는 점 등을 고려해 3일 중 하루 이상 휴무를 취할 수 있도록 배송기사들의 배송일정 조정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3일간 투표일 동안 매일 6000명 이상이 휴무를 신청해 3일 동안 모두 1만8000명 이상이 휴무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LS는 지방선거 전까지 전국 위탁 영업점들에 추가 협조 공문을 발송해 더 많은 배송기사
LG생활건강이 “LG화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재활용이 쉬우면서도 내구성을 개선한 단일소재의 대용량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재활용이 까다로웠던 기존 복합재질 리필파우치를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로 전환해 분리배출과 재활용 공정을 더 단순화한게 특징이다. 기존 포장 파우치는 내구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재질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두께가 두꺼워지고 재활용이 어려웠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국내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의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고 ‘세이프 천연미네랄 주방세제 리필 1리터’에 적용했다. 현재는 ‘메소드 주방세제 리필 1리터’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단일소재를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한층 보완해 2L급 용량에도 사용할 수 있는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는데 성공셈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에 개발한 포장 파우치의 활용도를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
급식업계 최강자 삼성웰스토리가 군인 입맛까지 사로 잡았다. 삼성웰스토리는 “군 급식을 제공 중인 육군3사관학교가 육군본부 주관 2026년 육군 우수 민간위탁급식 업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방부는 병력 감소에 대응하고 급식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군 급식 민간 위탁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민간기업 군 급식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단체급식 선두 기업으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육군사관학교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육군본부는 식사 품질 향상과 함께 장병 건강 증진, 군 급식 운영 만족도 제고 등을 목적으로 우수 민간위탁업체를 선정하는 부대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전국 육군 부대 중 민간 위탁으로 식사를 제공 중인 19개 부대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삼성웰스토리가 운영 중인 육군3사관학교가 최우수 운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만족도 영양균형 식단조화 위생 협조성 계약이행 등
05.18
편의점들이 24시간 배달서비스에 나선다. 심야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당장은 서울 경기와 광역도시권 중심이다. GS25는 “심야 배달 수요 확대에 맞춰 전국 주요 권역으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장 쿠팡이츠를 통해 19일부터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일부 지역 제외) 내 1000여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시간 운영되는 GS25 매장의 경우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GS25 측은 “최근 야간 생활 패턴이 다양화하면서 심야 시간대 배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202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2500여 점포에서 새벽 3시까지 심야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점포들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새벽 3시) 배달 매출은 반년새 42.7% 증가했다. CU 역시
‘팔았더니 쑥 올랐다.’ 지난해말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였던 ‘자주’ 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 얘기다. 진작(?)에 팔았어야 했다는 주장까지 나올 판이다. 다만 그동안의 실적부진이 자주 탓이지 자주를 운영한 신세계인터내셔날 탓인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주를 인수한 신세계까사 실적 추이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18일증권가와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매출 295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각각 올렸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7%, 영업이익은 217% 급증했다. 다만 매출은 자주를 제외했을 경우다. 지난해 같은기간 자주 실적을 넣고 비교했을 경우 매출은 2.8% 줄어든다.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던 자주를 뺀 덕분에 3배 넘게 증가하는 깜짝성적을 거뒀다.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셈이다.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말 자주를 계열사인 신세계까사에 94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형
‘36살’ 콜마그룹이 윤리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과 세종시 전의면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각각 4번째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창립기념일인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정하고 2023년부터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도 창립 36주년을 맞아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진 셈이다. 더욱이 올핸 콜마그룹이 공정위로부터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받았다. 대규모기업집단 첫 행보로 윤리경영을 대내외에 천명한 셈이다. 한국콜마 측은 “그룹 내 자율준수 프로그램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행사에 앞서 양사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는 임직원 대상 ‘ 자율준수프로그램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국콜마는 11일부터 14일까지를 ‘컴플라이언스
05.15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와 강한 자외선 영향으로 여름 아우터(겉옷 위에 입는 옷)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살안타템’으로 불리는 경량 아우터의 경우 재고소진에 추가생산에 돌입했을 정도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시스루(비침옷) 소재와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모노 메쉬 자켓’ 제품이 출시 이후 빠른 판매 흐름을 보이며 일부 색상옷 판매율이 70%에 육박했다”고 15일 밝혔다. 네파에 따르면 ‘모노 메쉬 자켓’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제품을 바탕으로 소재와 디자인을 개선한 모델이다. 일부 인기 컬러를 중심으로 빠른 판매 흐름이 이어지며 추가 리오더(재주문)에 돌입했다. 네파 측은 “길어진 여름과 강한 냉방 환경 영향으로 얇고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경량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통기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이른바 ‘살안타템’ 트렌드와 휴양지 스타일이 확산하며 긴팔 기반 여름 아우터 활용도 역시 높
카카오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최근 일주일간(6~12일)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패션·뷰티 상품을 빠르게 받아보려는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실제 이 기간 직진배송 뷰티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급증했을 정도다. 브랜드 패션상품 배송 수요도 37% 늘었다. 덕분에 쇼핑몰 상품 전체 거래액도 20% 증가했다. 지그재그 측은 “기온이 오르면서 선크림 등 선케어 제품을 비롯한 여름 뷰티상품 수요가 크게 늘었고 최근 30대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브랜드 패션 구매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빠른배송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 ‘직진위크’ 판촉행사를 벌인다. 직진배송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13% △16% 쿠폰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쇼핑몰 상품 전용 20% 쿠폰도 일부 쇼핑몰에 한해 별도 지급한다. 물들어 올때 노젓듯 할인으로 빠른배송
05.14
삼양식품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분기 최고 기록이다. 삼양식품 측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해외시장에서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증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맞물리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큰폭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해외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5850억원에 달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82%를 차지할 정도다. 경남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한 결과였다. 특히 유럽에선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한 770억원어치 매출을 올렸다. 수출 최대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법인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1850억원, 중국법인 매출은 36% 늘어난 17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4.8%를 기록
전기차 구매 의향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중고 전기차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배터리 상태와 차량 품질에 대한 신뢰를 구매 핵심기준으로 삼고 있다. 14일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69.8%(305명)가 향후 차량 구매 또는 교체 때 전기차를 선택할 의향이 있거나 구매를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이들 을 대상으로 중고 전기차 구매 의사를 묻자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는 응답이 25.6%, ‘상황에 따라 고려한다’는 응답이 55.7%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81.3%가 중고 전기차 구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셈이다. 소비자들은 또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배터리 상태와 잔여 수명 보증’(42.3%)을 꼽았다. 이어 ‘사고 유무 및 상세 수리 이력 공개’(25.2%) ‘합리적인 가격’(14.1%)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