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
2025
애경산업이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사진)이 일상 속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며 이제는 위생케어 제품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7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랩신은 2024년 매출이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위생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매출로 회복한 수준이다. 또 지난겨울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랩신 올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도 간편한 손 소독을 도와주는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은 52%나 증가했다. ‘랩신 항균 스프레이’와 ‘랩신 V3 다목적 알코올 티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60% 급증했다. 소비자 위생 인식 확대가 위생 영역 확장으로 이어지며 관련 제품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고 애경산업 측은 분석했다. 특히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발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랩신 항균 풋샴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
오비맥주와 제주 삼다수가 맥주시장과 먹는 샘물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품질우위에 공격적인 ‘판촉’전략 덕분이다.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가 1분기 맥주 가정시장에서 48%의 점유율로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카스 프레시 가정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4.3%p 늘었다. 카스는 2024년 가정시장에서 연간 46.2%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데 이어 2025년 1분기까지 성장세가 이어진 셈이다. 카스 점유율은 1분기 48%로 사실상 맥주가정시장을 독주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 카스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오비맥주는 60.1% 점유율을 기록했다. 맥주 제조사 중 1위다. 카스는 올해 첫 광고 캠페인 ‘모두의 마음을 프레시하게!’ 로 포문을 연 데 이어 3월에는 ‘신선함’과 ‘혁신’을 강조한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새단장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날 제주삼다수도 “1분기 국내 먹는
05.02
CJ대한통운이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방문장착 등 모빌리티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두 회사는 서울 종로구 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금호타이의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맡는다. 타이어 방문장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동형 방문 교체 차량으로 소비자가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 리프트, 휠·타이어 탈거, 휠 밸런스 점검, 타이어 체결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타이어회사도 쿠팡 로켓배송처럼 속도전에 나선 모양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전국 어디서든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방문장착 서비스와 함께 얼라이먼트와 엔진오일
인공지능 개인화 추천기술을 앞세운 패션플랫폼 에이블리가 MZ세대 남성패션시장까지 섭렵할 태세다. 에이블리는 “자체 남성 패션플랫폼 4910(사구일공)의 2030세대 사용자 수가 8배 이상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사구일공은 2024년 3월 선보인 남성 패션 플랫폼이다. 에이블리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해 취향 기반 남성 패션 쇼핑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름도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라는 의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신규 설치 건수가 100만건 이상인 애플리케이션 중 전년대비 사용자 수(MAU)가 가장 많이 성장한 앱 1위에 올랐다. 남성 패션 앱 가운데 두번째로 사용자수가 많다. 또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3월 사구일공내 2030 사용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화장품 전문 가두매장(원브랜드 뷰티숍) 네이처리퍼블릭이 ‘초심’으로 돌아간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고품질은 기본, 상상 이상의 가성비까지 갖춘 ‘갓성비 화장품’ 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라는 원브랜드 뷰티숖의 초심으로 돌아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밸런슈머(Balansumer)를 사로잡기 위해서라는 게 네이버리퍼블릭 측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갓성비 제품은 피부 고민별 맞춤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스킨케어부터 유행중인 색조화장품과 바디, 클렌징 제품까지 약 100여종에 달한다. 이들 제품 가격은 3000원대부터 7000원대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단순한 저가 공세가 아닌 국내 화장품 대표 제조사인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검증된 제조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공지능 활용과 3D프
04.30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한국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 2500억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이다. 매출액으론 사상 최대치다. 덕분에 영업이익은 117억원, 당기순이익은 11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셈이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역대 최고실적과 흑자전환을 메뉴 개발·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개선과 비용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유통가와 증권가에선 특히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배경엔 자산과 지분매각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청담DT(드라이브 스루)를 매각했다. 지난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스마트한 차량관리 서비스 ‘마이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카에 따르면 마이카는 차량시세, 이력, 정비 일정 등을 통합제공하는 서비스다. ‘카 라이프 파트너’ 인 셈이다. 중고차거래에 그치지 않고 구매이후 차량관리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주행거리와 출고옵션까지 적용해 정확한 데이터 기반 시세 뿐아니라 차량 관리를 위한 알림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케이카 측은 “마이카 서비스는 크게 내 차 시세 확인, 숨은 이력 조회, 스마트 일정 알림 등 3가지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시세는 모델, 연식, 주행거리, 출고 옵션 등을 기반으로 현재 시세부터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주별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중고차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소요 기간·적정 판매가격을 분석하고 있다. 정확한 시세측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여
04.29
한국콜마가 피부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노화’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이 기술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젊어지도록 유도하고 피부장벽 강화·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피부 나이를 더 어려지게 하는 혁신 기술인 셈이다. 한국콜마 측은 “인공지능(AI) 을 활용해 역노화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PTPD-12’를 개발했다”면서 “연구진은 AI를 통해 수만개의 펩타이드 중 10개 후보군을 추린 다음 민감성 피부에 효능을 내는 PTPD-12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직접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각각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1년 이상 걸리던 것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3개월로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의약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인코스팜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PTPD-12는 ‘자가포식’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스스로 내부 노폐물과 낡은 단백질을 제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젊어지도록 하는 작
04.28
대상이 “헬시플레저(즐거운 건강관리), 저속노화 등 최신 식품 트렌드에 맞춰 저당·저칼로리 제품 구색을 확대하고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당장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로우태그’ (LOWTAG 사진) 엠블럼(표지)을 새로 도입했다. 대상은 앞서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대체당 대표 소재인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중이다. 대상이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제품에도 자체 효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알룰로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소재부터 식품에 이르기까지 저당·저칼로리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국내외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에 따르면 저당·저칼로리시장 공략에 맞춰 도입한 로우태그‘는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낮은)·무(없는)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이다. 청정원의 전 제품을 아우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제안한다. 저당·무설탕 식품을 선호
에프앤에프(F&F)가 “서울 강남 테헤란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사옥은 고속 성장중인 핵심브랜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전략적 거점이라는 게 에프앤에프 측 설명이다. F&F 신사옥은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로 분산돼 있던 사업부들을 한곳으로 모아 사업부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 상승효과를 높일 것으로 에프에프앤 측은 기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한국맥도날드 광고 ‘한국의 맛’이 세마리 토끼를 잡았다. 광고 자체가 세계적으로 창의성을 평가 받았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버거 매출까지 늘었기 때문이다. 지역주민 직접 참여로 진정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 프로젝트 광고 캠페인이 ‘스파이크스 아시아2025’ 광고제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 기업 이념과 사회적 책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1986년 ‘아시아 광고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창의성과 효과성을 모두 인정받는 아시아·태평양 최고 광고제로 꼽힌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소비자에게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로코노미(지역+경제) 버거가 소비자로부터
04.25
금호타이어가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의 초고성능 퍼포먼스(행위 예술)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출시로 초고성능타이어 구색을 제대로 갖췄다”고 25일 밝혔다.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 후속 모델로 고성능 고출력 차량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또 엑스타 진용을 완성하는 ‘엑스타 스포츠 A/S’의 경우 사계절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올시즌 제품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엑스타 브랜드 신제품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Belt, 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Bead, 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면서 “트레드 부의 각 리브(Rib, 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소음과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건강관리)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스마트 헬스케어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날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에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열었다.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를 비롯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 뉴질랜드 천연성분 기반 건기식 브랜드 ‘고헬씨’ 등 10여개 네슬레 대표 브랜드 140개 제품을 한곳에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2021년 ‘비전 2030’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핵심 신수종 분야로 정하고 2023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2년 만에 건강관리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셈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단순 제품 판매에만 중점을 둔 기존 매장들과 달리,첨단 정보통신(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
04.24
제네시스 BBQ그룹이 “세계 프랜차이즈분야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MUFC’에 3년 연속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MUFC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연례 프랜차이즈 관련 행사다. 세계 최대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모인다. 프랜차이즈업계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특히 선별된 브랜드만 참여권을 부여 받고 콘퍼런스 외에도브랜드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K치킨을 앞세워 세계에 K푸드 전파에 진심인 셈이다. 실제 BBQ는 박람회에서 공식 부스(칸막이 공간)를 찾은 방문객에게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K치킨 시식과 사업 설명도 함께 벌였다. 현장에선 사업 상담을 희망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관계자와 방문객 문의가 이어졌다는 게 BBQ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오랜 불황에 농식품 구독료가 절반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소형 패키지(포장)나 맞춤형 농산물 추천을 원하는 소비자는 늘고 있다. 농협 농식품 구독서비스 ‘월간농협맛선’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구독회원 92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내놨다. 월간농협맛선은 2023년 농협에서 첫선을 보인 식품 구독서비스로매달 정기배송을 통해 신선·고품질 국내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월간농협맛선 측은 “이번 설문조사 목적은 100조원 규모 국내 구독서비스시장에서 57.2%를 차지하는 식품구독시장의 동향과 소비자 요구 파악”이라고 설명했다. 설문에 따르면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월 식품 구독료는 2~3만원대(37.4%), 3~4만원대(32%), 4~5만원대(21.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조사에서 5만원대(37.7%)가 가장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고물가 상황속 ‘실속’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
04.23
장기불황에 고기능성안마의자(헬스케어로봇) 구매 때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따지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1만원대 비용으로 렌탈 가능한 헬스케어로봇이 히트상품 반열에 오를 판이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4종이 출시후 1년 6개월여 동안 5만대 넘게 팔렸다”고 22일 밝혔다. 월 평균 3000대씩, 하루 평균 100대 이상씩 팔린 셈이다. 팔콘은 콤팩트 안마의자시장을 겨냥해 2023년 9월 선보인 헬스케어로봇이다.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현재 4종으로 늘었다. 바디프랜드 측은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대중화를 목표로 출시한 헬스케어로봇”이라며 “월 1만원대 가격대 국내 마사지체어 중 유일하게 코어 근육과 하체를 스트레칭하며 마사지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팔콘은 두 다리부가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을 돕는 기술을 탑재했다. 덕분에 출시 2주만에 단일 매출액 100억원 달성, 출시 2개월만
피자가 30년 만에 만두를 뛰어 넘었다. CU는 “편의점에서 냉동피자가 30여년간 냉동간편식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냉동만두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CU가 최근 5년간 냉동 간편식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냉동피자 매출 비중은 28.1%로 냉동만두(27.2%)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냉동 피자는 2021년 17.9%로 냉동간편식중 매출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2022년 19.1%, 2023년 22.2%, 2024년 24.3%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20% 후반대로 치고 올랐다. 지난 5년새 10.2%p 상승한 셈이다. 반면 국내 편의점이 생긴 90년대 초창기부터 냉동만두는 꾸준한 인기속에 냉동간편식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2021년 매출비중 37.7%를 정점으로 2022년 35.3%, 2023년 33.5%, 2024년 31.8%로 내리막을 걸었다. 올들어선 20%대 비중까지 주저앉았다. CU
04.22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PB(자체브랜드) ‘식자재왕’이 미국 본토에 처음 진출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자재왕’은 지난해 미국령인 괌 진출했다.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등 6개 주까지 확대하면서 미국 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동부는 K푸드(한국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대규모 유통 인프라(기반)가 갖춰져 다양한 소비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형 유통업체들은 주로 수입도매업체나 현지 무역업체를 통해 외국산 식자재를 조달하고 있어 푸디스트 역시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GS25 매장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한화 기준)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베트남GS25는 지난달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셈이다.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개점 초기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때 2.5배 높은 매출 규모이다. 해외진출 GS25 편의점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적표라는 게 GS25 측 자체 판단이다. 6개 매장엔 하루 평균 1000명씩, 누적 30만명이 방문했다. GS25 PB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잘팔린 상품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떡볶이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게 GS25 측
유통가가 ‘소소’ 하지만 오래갈 ‘지구 구하기’ 에 나섰다. 당장 다 쓴 화장품 용기 무료 수거 후 상품권을 준다. 캔 용기를 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과정을 담은 숏폼(짧은동영상)을 공모해 경품은 물론 기부금까지 후원한다. 친환경 제품 구매 땐 일단 할인부터 해준다. 환경보전 메시지를 담은 재활용 친환경 소재 의류는 이제 넘쳐날 정도다. 각자의 개성과 창의적인 방식으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구의 날’에만 하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다. 일상이 된지 오래다. ‘기후감수성’ 소비가 확산하고 있는 탓이다. 기후감수성이란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뜻한다. 현명한 소비자들이 기업들까지 지구살리기에 동참시켰다는 얘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뷰티·식품·패션업계를 중심으로 ‘기후감수성’소비 확산에 맞춘 친환경 판촉행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지구의 날인데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 환경기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