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9
2024
CJ대한통운이 미국과 일본 대표 물류기업과 손잡고 수출통관부터 현지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역직구’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원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CJ대한통운 배송 파트너로 페덱스(FedEx) 등 복수의 현지 대표 물류사가 협력사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이 항공포워딩(제조자로부터 소비자까지 전달)을 통해 미국 LA국제공항 뉴욕 JFK 국제공항 등으로 운송하면 촘촘한 배송망을 갖춘 현지 물류사가 배송을 담당한다. 일본은 CJ대한통운과 배송 계약을 체결한 현지 1, 2위 택배사들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등에 도착한 역직구 상품을 최종 고객에게 배송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불황도 머쓱하게 할 ‘메가히트’ 상품이 연이어 등장해 주목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내 전시공간 ‘알트원(ALT.1)의 누적 유료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2월 26일 더현대 서울 개점과 함께 1호 전시를 연 알트원은 11호 전시 종료 기준으로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전문 전시관 수준 유료 전시를 상시로 여는 건 알트원이 유일하다. 현대백화점 측은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알트원은 연간 30만명 고객이 유료 전시 관람을 위해 찾는 예술작품 향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에서 발표하는 전국 사립박물관·미술관 운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소재 미술관 연평균 관람객수가 5만 5000명 안팎이다. 알트원 흥행 성공은 일반적인 백화점 아트 마케팅 통념을 깨는 공간운영과 자체 전시 기획·유치 역량이 주효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같은날 CJ제일제당도 “햇
05.28
이젠 ‘한식의 품격’이다. K푸드가 ‘숙성’을 마치고 ‘문화’로 거듭날 모양새다. 김치 불고기 비빔밥 만두 그리고 라면으로 대표하는 K푸드 한계를 깨려하고 있다. 입맛을 잡았으니 식문화를 전파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완벽한 한끼, 잘 차려진 한상으로 세계인 입맛을 돋우고 있다. 아름답기까지 한 한식의 정수를 세계인들이 느끼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한식문화기업 CJ제일제당이 ‘한식의 품격’ 알리기 선봉에 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나로’(NARO)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셰프(유명 조리사)들과 손잡고 ‘팝업 디너’(임시 만찬장)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식집에서 한식조리사와 함께 제대로 된 한식을 선보였다는 얘기다. 뉴욕 현지 언론사와 미국 외식업계 오피니언 리더(여론 주도층)를 초청해 전통한식의 품격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한 행사였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행사엔 ‘나로’와 미슐랭 2스타 한식당 ‘아토믹스’(Atom
05.27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처음 대형 전기트럭 전용충전시설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 직영 충전소는 대형 전기 트럭 국내 도입과 상용화를 위한 ‘충전 네트워크 구축 로드맵’ 중 첫번째 단계다. 볼보코리아는 동탄 인천 김해 직영서비스 센터 3곳에 급속 충전기 26기를 설치했다. 볼보트럭 측은 “직영 충전소에 설치한 350kW 초급속 충전기는 1.5 시간 내 FH 일렉트릭 배터리 SOC(배터리 충전 상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면서 “볼보 FH 일렉트릭 충전 속도가 배터리 80%까지 일정하게 시간당 250kW를 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볼보트럭은 충천 네트워크 구축 로드맵 2단계로 전국 31개 볼보트럭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에 충전 인프라 설치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한다. 3단계로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주요 항만시설과 물류거점 등 트럭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자동차 전용 충전기에 상용차
영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선전을 기원하며 ‘팀코리아 공식 단복 화보’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팀코리아 공식 단복 화보’에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정지민(사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를 비롯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는 안바울 선수(유도)와 김헌우 선수(브레이킹)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스타벅스코리아가 모든 매장 텀블러세척기 도입을 추진한다. 다회용 개인컵 사용을 늘려 친환경 커피전문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환경부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매장에 도입하는 등 일회용 컵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영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종로R점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 이현욱 LG전자 부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스타벅스는 협약을 바탕으로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와 이를 위한 실질적인 고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용성 편의성 환경성을 모두 고려한 방향으로 재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고객이 손쉽게 개인 다회용 컵을 관리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모든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4개 매장(경동1960점, 숙명여
균일가(5000원 이하)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이지쿨’ 의류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지쿨’은 무더운 여름날 가볍게 입기 좋은 원단으로 제작한 의류상품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는 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다는 게 다이소 측 설명이다. 올핸 강력한 냉감소재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초냉감’ 상품군을 추가했다. 초냉감의류 냉감의류 메쉬의류 등 종류만 30가지다. ‘초냉감의류’는 냉감지수를 강화해 차가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메쉬의류는 구멍이 있어 통기성이 좋다. 화장품에 이어 의류까지 외연을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다이소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화장품과 실용적인 의류품목 확대 등 가성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화장품의 경우 네이처리퍼블릭 다나한 클리오 등 26개 브랜드 260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엔 기초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대비 85%나 증가했을 정도다. 다이소 측은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경향으로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 기업으로 체질전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를 제조에서 푸드테크 기업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프레시지 측은 “4월 취임한 김주형 신임대표를 중심으로 AI 시스템·빅데이터에 기반한 제품 구매·생산·판매 등 공장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 4월부터 자체 AI 시스템을 통한 일 600만개 제품 분석을 진행했고 15억개 누적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프레시지는 실제 자체 AI 시스템을 통해 제품 개발의 구조적 한계에서 벗어나 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를 약 2.5시간으로 단축시켰다. 밀키트와 간편식을 개발하기 위해선 시장조사부터 경향분석, 소비자 불만반영 등 최소 2~3개월 이상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덕분에 기존 대비 투입비용을 90% 이상 절감했다. 사람 주관이 아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성까지도 극대화했다는 게 자체평가다. 프레시지 관게자는 “AI 시스템은
05.24
동원F&B가 6월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양반 들기름김 (식탁 20봉)’은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오른다. ‘양반 참기름김 (식탁 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14.6% 인상한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채널 등 모든 판매처에서 똑같이 적용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초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동원그룹 포장용 플라스틱제품 제조 계열사 동원시스템즈가 “강원도 횡성 2공장 가동으로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동원시스템즈는 횡성 우천산업단지안에서 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동원시스템즈은 2공장 준공으로 3개 라인에서 연간 무균충천 음료 5억3000만병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업계 처음으로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안정적 적재보관과 24시간 입출고 시스템도 구축했다. 무균충전(Aseptic Filling)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병에 담는 방식이다. 동원시스템 측은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줄어 친환경적이다.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시각적 청량감도 제공할 수 있다.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은 ‘구독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영상 쇼핑 음원순으로 많이 이용하고 1인당 평균 4개를 구독한다. 24일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의 구독서비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이 구독 서비스 경험이 있고 연령대와 무관하게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20대(94.5%) 30대(93.0%) 40대(94.5%) 모두 93% 이상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다. 50대(81.0%) 60대(84.0%) 구독서비스 이용경험자 비중도 80%를 넘었다. 또 1인당 평균 4개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으며 동영상서비스(OTT)와 쇼핑 유료멤버십을 가장 많이 구독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를 해지없이 지속 이용한다는 고객이 70%로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음원 구독서비스는 3년 이상 장기 구독 이용자비중이 43.7%에 달했다. 20대를 중심으로 TV시청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OTT 시청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나눔재단이 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포상은 청소년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과 단체, 기업 등과 주체적인 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해마다 5월 수여한다. CJ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19년간 문화 나눔을 통해 200만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문화 교육·체험을 지원했다.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 꿈 실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CJ그룹 회장) 이사장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CJ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CJ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사회공헌을 시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 △문
05.23
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장애인 자립 기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23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5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통해 설립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직무개발과 교육 훈련,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상생근로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당시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이었던 구성원은 현재 156명(장애인 84명, 비장애인 72명)으로 크게 늘었다. 판교 본사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한국엔지니어링랩 등에서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부문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받아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코로나19로 위축
중고차 소비자는 벤츠 제네시스 같은 고급차에 우선 눈길을 주지만 실제 구매손길은 그랜저 카니발 같은 실용차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구매 상위 20개 중 80%가 국산 대중차인 이유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1분기 검색수·구매대수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 초반 관심은 프리미엄 모델이지만 실제 구매는 실속형 모델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이 기간 검색수 상위 20개 모델 중 11개 모델이 벤츠 BMW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이었다. 하지만 구매 상위 20위 안에 오른 프리미엄 브랜드는 4개에 불과했다.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의 국산 중형 세단(승용차)과 SUV(스포츠실용차) RV(레저용자동차) 경차가 대다수였다. 구체적으로 종합 검색수 1위는 벤츠 E-클래스 W213, 2위는제네시스 5시리즈 (G30)였고 3위부터 5위를 G80 (RG3), GV80, 그랜저 IG가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S-클래스 W222, 더 뉴 그
한국콜마가 화장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선케어 제품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발 앞선 연구개발 역량 덕분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콜마는 2022년 해바라기 월귤 별꽃에서 항노화 성분을 복합추출하는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녹색기술인증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탄소저감 등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한 기술과 제품에 주는 친환경 인증이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친환경 선크림은 앞서 인증받은 녹색기술로 추출한 원료를 포함했다. 녹색기술로 원료를 추출하면 기존 열수추출 과정보다 탄소 발생량을 83%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항산화 기능성은 870% 이상 향상된다. 특히 ‘징크옥사이드’ 자외선 차단 성분만으로 구성한 클린뷰티 제품이다. 바닷속 산호를 굳히는 백화현상을 초래하는 유기자차 성분을 제외한 무기자차 제형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
05.22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을 냈다. 컬리는 “1분기 매출은 538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늘었고 영업손익은 300억원대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컬리가 분기 영업손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컬리 측은 “분기 첫 흑자 달성은 근본적인 손익구조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수수료 절감 등을 추진했다. 실제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을 포함한 비용은 1분기 63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나 줄었다. 또 수수료 기반 3P(판매자 배송)와 컬리멤버스, 물류대행 등의 사업에 집중한 효과도 봤다. 3P는 전년동기대비 5배 넘게 성장했고 화장품전용관 뷰티컬리 매출 역시 34% 증가했다. 컬리 관계자는 “첫 분기 흑자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된 만큼 올해는 자체적인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미
전자랜드가 “국내 서빙로봇 1위 기업인 브이디컴퍼니와 서비스로봇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국내에서 처음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후 현재까지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IT(정보기술) 기업이다. 2023년 상업용 청소로봇을 선보였고 최근 배송로봇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전자랜드는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서비스로봇 대중화에 나선다. 서비스로봇시장 판을 키우겠다는 의미다. 당장 직영점에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과 청소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용산본점, 대전본점 등 전국 15개 매장에서 스마트 서빙 로봇 ‘케티봇’을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이 매장에서 케티봇으로부터 음료와 카탈로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수시로 매장을 청소하는 청소 로봇 ‘클리버’도 운영한다. 로봇을 체험한 후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로봇을 구매할 수도 있다는 게 전자랜드 측 설명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브이디컴퍼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2022년 5월 이후 2년 만에 소비자권장 판매가격을 평균 6.3%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23일부터 110개 판매제품 중 23개 제품 가격을 올린다.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변경된다. 반면 황금올리브치킨 속안심, 깐풍치킨 등 치킨류(30개) 제품과 피자·버거 등 사이드메뉴 (26개)는 가격을 동결한다. 31개 제품은 양을 늘려 가격인하 효과를 낸다. BBQ 측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 최저임금, 임차료, 기타비용 급격한 상승으로 가맹점이 수익성 악화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단행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5.21
오비맥주가 임직원과 함께하는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한 ‘리너지 가루’로 피자 김치전 등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가치를 알리고 실천을 이끌기 위해 쿠킹클래스를 기획했다. 서울 강남구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쿠킹클래스에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 크렉(Craig Katerberg)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홍보부문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쿠킹클래스에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도 함께했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클래스 강연자로 나서 직접 개발한 저탄소 한끼 레시피(조리법)를 선보였다.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가공해 탄소 절감 효과가 뛰어난 맥주박 업사이클링 의미와 현황을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아모레퍼시픽은 “더마뷰티(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가 태국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약국화장품으로 불리는 에스트라는 지난달 태국 대표 온라인쇼핑플랫폼 ‘라자다’ 브랜드관 입점을 시작으로 태국 현지 오프라인 복합매장 ‘뷰트리움’과 ‘왓슨’에도 입점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에스트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에이시카365’ ‘아토베리어365’ ‘리제덤365’ ‘더마UV365’ 등 14개 제품을 선보인다”며 “이 중 주력으로 운영될 ‘에이시카365’ 의 경우 에스트라 의약학적 경험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독자성분을 담아내 차별화된 효능을 준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를 동시에 도와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부터 태국 현지 사전 판매 때 가장 좋은 고객 반응을 얻으며 태국 더마뷰티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에스트라는 태국 진출을 기념하는 현지 홍보 행사도 벌인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