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2024
이제 편의점에서도 해외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소비자 편의 향상과 접점 강화를 위해 6일 BGF 네트웍스와 ‘CU 편의점 해외 발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31일까지 CU 편의점을 통한 DHL 해외특송 물품발송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DHL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수취인이 해외에서 배송한 물품 배송일정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 ‘온 디맨드 딜리버리’ 메뉴에 CU 편의점을 수령지중 하나로 제공해왔다. 전국 1만5000개 주요 CU 편의점에서 특송물품 접수가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CU 편의점에서 해외특송물품 접수를 원하는 소비자는 CU 편의점 택배 홈페이지에서 물품 발송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입력·예약한 뒤 근처 CU 편의점에 발송 물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서류, 물품 관계없이 최대 20kg까지 발송이 가능하다. 접수된 물품
03.08
애슬레저(일상+운동복) 전문 안다르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애슬레저뿐아니라 테니스 골프의류, 편한근무복에 이어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속옷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안다르는 “봄여름철용 ‘심리스 언더웨어’라는 속옷브랜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안다르 애슬레저 기술력을 집약한 심리스브라 ‘안다르 올데이핏 브라’를 내놨다. 심리스는 봉제선을 의미하는 심(Seam)과 없다는 의미의 리스(Less)의 합성어다. 봉제선이 없어 피부에 닿는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마감으로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게 안다르 측 설명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MZ세대 사이 심리스 속옷이 대세지만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데이트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입기가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스 브라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슴을 탄탄하게 모아주는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풀무원식품이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미트파이 맛집 ‘뚜르띠에르’와 함께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식물성제품군 다양화 일환으로 첫 비건 베이커리제품을 내놓은 셈이다. 식풀성식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직화 맛을 살려 만든 미트볼을 올렸다.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체개발 식물성 도우 등 식물성 재료로만 풍미를 냈다. 36겹으로 쌓아 바삭한 페스츄리와 식물성 미트볼로 식감 완성도도 높였다. 소스 역시 식물성으로 구현했다.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는 주 2000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비건 베이커리 주요 구매처가 온라인인 점을 고려 온라인통로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은 신제품 미트파이를 시작으로 미니 케이크 등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여럿 선보일 예정이다. 비건 베이커리 저
빙그레는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워터 제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면역워터 제로’는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연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아연이 8.5mg 함유(1병 350ml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면역워터 제로‘는 빙그레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 체계적인제품설계를 통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천연 복숭아향을 첨가하고 무균충전시스템인 ’아셉틱‘ 생산방식을 적용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3.07
MSS그룹이 “성장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전환(DT)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MSS그룹은 쌍용C&B, 모나리자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는 생활 위생 전문그룹이다. 모건스탠리PE(사모펀드)가 투자한 MSS홀딩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다. MSS그룹 측은 “DT를 통해 3년간 달성한 10%대 성장성을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수준 성과를 달성했으며 모나리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25%나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MSS그룹 DT는 전사적으로 도출한 6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딥러닝(Deep Learning)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내부 데이터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간 투명성을 높이고 AI (인공지능)-DT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지원 체제 구축에 나선다. MSS그룹 측은 6대 과제로는 △내부 데이터 디지털화 및 활용
컴포즈커피가 “10년 만에 가맹점 2500호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컴포즈커피는 2014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 1280호점, 2022년 1900호점 2023년 2300호점을 돌파하는 등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맞춤형 창업 지원부터 서비스 경쟁력 유지를 위한 철저한 가맹점 관리, 주기적인 신메뉴 개발 등 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최고가치로 삼는다는 게 컴포즈커피 측 주장이다. 실제 컴포즈커피 성장세를 자체 앱(APP) 가입자수 증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컴포즈커피는 2021년부터 자체 앱을 내놨는데 가입자수는 2021년 300만명에서 2022년 650만명으로 1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000만명을 넘었고 현재 12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앱 활성화를 위해 가입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촉행사 비용을 본사가 부담해 가맹점주 부담을 최소화했다”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치열한 경쟁에도 2022년 기준 폐점률은
동원F&B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버즈 동원참치 케이스 3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동원참치 케이스는 동원참치 고추참치 참기름 참치캔 등 동원참지 제품 디자인을 갤럭시 버즈 케이스로 구현한 제품이다. 동원참치를 대표하는 노란색과 동원맛참의 비비드한 오렌지 색상을 적용했다. 영양 성분까지 그대로 담겨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 동원참치 자체 캐릭터인 ‘다랑이’ 모양 키링(열쇠고리)도 함께 구성했다. 이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호환할 수 있다.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은 7일 참치데이를 맞아 동원참치 라이브커머스와 ‘갤럭시 버즈 동원참치 케이스’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방송 중 행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 동원참치 케이스’를 제
배달의민족이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이들 식사를 챙기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가 4년 만에 10만끼니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배민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에 동참한 인원은 1만1000명에 달한다. 배민은 이들 후원자와 함께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10만1500끼니를 기부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배민 이용자 등 일반인의 후원금과 배민의 식사쿠폰 등을 재원으로 방학 기간 학교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팔도가 ‘팔도마라왕비빔면'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마라왕'은 핵심 재료인 ’마라‘와 최고를 의미하는 ’왕‘의 합성어로 새로 선보이는 팔도 자체 라면 브랜드다. 팔도는 국물라면, 볶음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마라왕 브랜드를 확장하고 마라라면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Cool한 마라맛'을 주제로 다뤘다. 팔도 연구진이 차가운 면과 잘 어울리는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를 개발한 이유다. 또 산초와 베트남 하늘초를 배합해 평소 향신료에 익숙지 않아도 먹을 수 있게 배려했다. 마라왕비빔면은 비빔장의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혀끝에 남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란 게 팔도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신세계백화점은 “봄을 알리는 아트페어를 열고 도심 속 갤러리로 변신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7번째인 ‘블라섬 아트페어’는 백화점 고객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신세계갤러리가 엄선한 작품을 매장 곳곳에 전시하는 행사다.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해설하고 구매까지 돕는 맞춤형 아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2024 신세계의 봄’이라는 테마로 국내외 유명 작가 50명의 작품 200여점을 선보인다. 봄날 생명력을 담은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볼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3.06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찐생홍삼구미가 출시 80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찐생홍삼구미는 홍삼을 구미(젤리)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정관장에 따르면 ‘찐생홍삼구미’는 지난해 11월 24일 출시 이후 2월 14일까지 102만개 팔렸다.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구매자 사이에서 ‘맛있는 홍삼’으로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폭증했다는 게 정관장 측 분석이다. 이 기간 구매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30이 19.1%를 차지했다. 40대 31.5%, 50대 26.9%, 60대 이상 22.5%였다. ‘맛있는 홍삼’ 으로 통하는 찐생홍삼구미가 MZ세대 입맛은 물론 모든 연령대 입맛도 잡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11번가가 쇼핑과 게임을 접목한 앱테크형 게임 ‘11클로버’ 누적 접속횟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1클로버’는 11번가 내 다양한 미션(임무)을 통해 얻은 ‘물’로 클로버 잎 11개를 키우면 고객이 선택한 보상을 주는 게임같은 행사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고물가 속 생필품(6년근홍삼정 명란김 타올 등)을 얻는 재미와 실용성을 부각했다. 현재까지 73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11클로버’에 참여했다. 11번가 측은 “11클로버 방문 고객이 바로 떠나지 않고 11번가에 머물며 주요 전문관과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서비스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 메커니즘, 사고방식과 같은 게임요소를 접목시키는 ‘게이미피케이션'이 통했다는 얘기다. 실제 3개월(2023년 11월 1일~2024년 1월 31일)간 11번가 앱 내 '슈팅배송' 일평균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 직전 달(10월) 대비 5배(412%) 이상 급증했다. 11번가 명품
03.05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과 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상용화 단계 이전 컨셉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코드가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는 2년여에 걸친 협력을 통해 이 타이어를 공동개발했다. 이번 타이어 개발은 원료물질을 공급하는 화학업체와 이를 가공한 섬유 등 소재 기업, 완제품을 생
식음료업계에 때아닌 ‘합종연횡’ 바람이 불고 있다. 정치권이나 기업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뭉치고 흩어지는 것처럼 헬시플레저(즐거운 다이어트)소비시대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아는 맛끼리 협업은 물론 전혀 다른 맛끼리 뭉쳐 새로운 맛을 창출할 정도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업계는 동종업계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면서 “특히 즐겁게 다이어트 하는 헬시플레저 열풍에 맞춰 맛은 물론 당과 칼로리를 낮춰 심리적 만족도를 높인 가심비 제품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1세대 그릭요거트(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는 오리온 장수 브랜드 다이제와 손잡고 ‘그릭 오트다이제 샌드’ 조리법(레시피)을 최근 공개했다. 꾸덕한 그릭요거트 대중화를 이끈 그릭데이와 오리온 스테디셀러 다이제의 만남으로 그릭요거트를 맛있고 건강하게 먹자는 취지에서 기
컬리가 테크(기술)분야 직군 경력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컬리 테크부분 대규모 채용은 2022년 세자릿수 채용 이후 2년 만이다. 기술을 동력 삼아 제2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AI·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6개 분야다. 예상 채용 인력은 두자릿수다. 초개인화와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모집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직군은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컬리 측은 “이번 채용 목적은 제품경험 진화와 확장”이라며 “컬리서비스 본질은 좋은 품질을 최상의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 탐색부터 주문, 구매 후 경험까지 고객이 컬리와 만나는 모든 과정을 기술을 통해 한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를 벌인다. 영업일 기준 1주 내에 이메일로 개별 안내를 받게 된다. 고병수 기자 by
CJ대한통운이 “태림포장과 물류 효율화와 포장 원자재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물류업계 1위와 포장재업계 1위 업체가 손을 맞잡은 셈이다.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태림포장 물류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 택배용 골판지 상자 공급을 확대한다. 택배물량이 증가할수록 두 회사 모두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윈-윈’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이에 따라 물류 생산성 강화를 위해 그동안 태림포장 자체 운영 물류시스템에 대한 효율화를 벌인다. 태림포장 공장에서 사용하는 골판지 원재료 수송과 공장 내 물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태림포장과 협력으로 CJ대한통운은 제지물류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에 택배상자 공급을 확대하는 태림포장은 택배상자와 원지매출 증가뿐 아니라 물류시스템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비용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고병수 기자 byng8
03.04
‘더현대 서울’이 휴식과 쇼핑을 동시 즐기는 공간을 처음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에 730㎡(220평) 규모 휴게 공간과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결합한 ‘에픽 서울’(EPIC SEOUL)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에픽 서울’은 고객 휴식공간(360㎡, 110평)과 팝업스토어 공간(250㎡, 75평)을 각각 절반씩 구성했다. 위치는 5층 중앙에 조성한 실내공원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와 고객동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유아동복 매장 등이 입점해 있던 곳을 새단장해 ‘에픽 서울’을 선보이게 됐다“며 ” 편하게 휴식하면서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별도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에픽 서울’ 명칭도 경험(Experience)·열정(Passion)·혁신(Innovation)·창의(Creativity) 등 공간을 통해 전달하려는 가치를 표현한 에픽(EPIC)에 ‘서울’을 덧붙였다. 한국 대
GS샵이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품질 불만족 땐 100% 환불’에 나선다. 오로지 품질로 신선식품시장 경쟁우위에 서겠다는 계산이다. 당장 제철식품으로 승부를 본다. GS샵은 4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제철상품 사전예약’ 서비스에 나섰다. 첫 상품으로 ‘대저토마토’를 내놨다. ‘대저토마토’는 가을에 파종해 겨울 동안 키운 뒤 3월 전후로 수확하는 대표적인 봄 제철 야채다. 겨울철에 생장해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지녀 야채지만 과일처럼 즐기는 식품이다. GS샵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이는 대저토마토는 대저 농협 ‘짭짤이’ 인증을 통과한 과실 중 상품성이 가장 뛰어난 48~62mm 크기로만 선별한 상품”이라며 “당일 수확한 상품을 1차로 당도, 크기 등을 기계 선별 후 산지 전문가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담는 포장 방식을 택해 맛과 신선도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1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200박스 한정 예약을 받고 11일부터 예약 접수 순서대로 순차
던힐 글로 뷰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기업 BAT로스만스가 내달 7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은 마케팅 재무 인사 3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신입 채용 합격자는 BAT그룹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GGP’에 참여하게 된다. ‘GGP’는 BAT그룹에서 실시하는 ‘패스트 트랙’ 채용 과정이다. 차세대 리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사 제도다. GGP 로 선발된 인원은 1년 6개월간 집중적으로 리더십과 직무훈련을 거친 뒤 관리자급 직무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심층역량면접 최종임원면접 등 4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예비 구직자와 소통을 위해 채용 기간 동안 캠퍼스 리크루팅(채용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금호타이어가 “중동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자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블랏코’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계약식엔 금호타이어 용인중앙연구소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 주한 대사 사미 알 사드한을 비롯 압둘라 알와히비 블랏코 회장 압둘아지즈 알 오리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블랏코에 사우디를 비롯 중동 지역에 판매하는 승용 타이어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블랏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비전 2030 정책에 따라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제조기업이다. 2027년까지 사우디 서부 산업단지에 타이어 금호타이어, 공장완공과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랏코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타이어 생산 및 판매 등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