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2026
내년 1월 1일부터 K-IFRS 1118호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기준서가 도입된다. 이번 개정은 15년 만의 손익계산서 개편으로 2011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손에 꼽히는 파격적 변화다. 앞으로 기업가치 평가와 신용분석에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개정 영업이익을 적용할 경우 현행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외환 손익이나 자산 처분 손익 등 일회성 비용도 실적에 포함되면서 실적 착시 현상이나 변동성 리스크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최근과 같이 환율이 급변동하는 시기 외환 관련 손익 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실적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7개 업종 중 16개 영업이익률 하락= 20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K-IFRS 제1118호 도입이 기업의 성과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결과 개정 영업이익이 기존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신평이 보유한 유효 신용등급 기업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대해 ‘미행사’ 내지 ‘반대’하기로 결정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은 또 효성 조현상 이사 후보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이사 후보 선임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위원장 이연임)는 19일 제5차 회의를 열어 HS효성첨단소재, LG전자, 포스코퓨처엠, NAVER, 우리금융지주, POSCO홀딩스, 고려아연,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KT&G, 신한금융지주, 하이트진로, 한솔케미칼 13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하여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고려아연 주총에서 국민연금은 회사측이 제안한 제3호 최윤범·황덕남·박병욱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김보영·이민호 감사위원 후보 선임안에 대해서는 반대표를 던지기로
국내 4대 금융지주사가 3월 말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각 금융그룹은 이익의 절반 안팎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목표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최고경영자 연임과 관련한 안건이 상정돼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각 금융그룹 공시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하나금융(24일)과 KB금융, 신한금융(26일) 정기 주총이 잇따라 열린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4대 금융은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 등에 관한 안건을 처리한다. 이미 각 금융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최대 실적에 걸맞는 주주환원에 나선다는 결의를 해둔 상태여서 주총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KB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5조8430억원을 거둔 실적을 바탕으로 총 주주환원율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결산 현금배당(주당 1605원)과 자사주 매입(1조4800억원) 등을 통
정부가 고물가와 중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내수와 민생현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지난달까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해왔다. 그러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전쟁이 확산되자 경기진단 기조를 바꾼 것이다. 19일 재정경제부는 ‘2026년 3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중동리스크로 경기하방 위험이 증대됐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재경부 분석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기는 소비개선과 반도체 중심 수출호조로 회복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중동전쟁발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건설 부진, 취약부문 고용 애로가 경기하방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월 산업활동은 설비투자(6.8%·전월비) 소매판매(2.3%)가 늘었지만, 생산(-1.3%)과 건설투자(-11.3%)는 감소했다. 특히 2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8.7%, 일평균 수출액은 49.0% 증가할 정도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주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대해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포럼은 19일 “독립이사들이 줄지어 사퇴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꼼수 정관 변경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메리츠금융 같이 전문경영진 체제로 전환하라”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을 받아 징역 2년으로 감형된 바 있다. 일부 주주들이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자 여타 주주들의 가세가 잇따르면서, 주주제안의 정당성과 협상력이 강화되는 형국이다. 조현범 회장은 지난해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부터 모두 9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2024년 104억원보다 10% 이상 줄었지만 고액 보수 지급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포럼은 “조 회장의 이사회 출석률은 1~2월 33%, 3~12월은 13%”라며 “해외 의결권 자문사인 ISS의 ‘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 삼성전자와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요양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개발된 모델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에 적용한 후, 스마트 요양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B라이프와 삼성전자는 시니어·요양 사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사물인터넷·헬스케어 기반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한국 경제가 대외 악재의 거센 파고 앞에 섰다. 올 초 반도체를 필두로 한 수출 회복세가 경기 반등의 신호를 보냈으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금리 동결이 찬물을 끼얹었다. 19일 재정경제부는 ‘2026년 3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중동리스크로 경기하방 위험이 증대됐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정부는 지난달까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해왔다. 그러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전쟁이 확산되자 경기진단 기조를 바꾼 것이다. ◆중동발 ‘에너지 쇼크’ = 최근 우리 경제는 경제지표상 온기와 민생의 한기가 공존하는 괴리를 겪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설비투자(0.2%)와 소매판매(0.8%)는 반등했지만, 건설투자(-11.3%)가 급감하며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았다. 최대 위협요인은 대외불확실성이다.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했다. 20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각각 1조2658억원, 327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새마을금고는 2024년 1조7423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도 1조원 이상의 손실을 내면서 2년간 손실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적자 폭이 전년말 대비 4765억원 줄고, 지난해 상반기 적자 규모인 1조3287억원 대비 629억원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인출사태 이후부터 꾸준하게 합병을 통해 부실금고를 정리하고 있으며 지난해말까지 총 42개 금고를 합병했다”고 밝혔다.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5개, 2024년 12개, 지난해 25개 금고를 합병했다. ◆새마을금고 적자 2년간 3조 넘어, 작년 하반기부터 개선 =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해말 5.08%로 전년말(6.81%) 대비 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MVP로 선정된 김윤지 선수를 초청, 격려금 전달과 임직원 사인회 행사를 진행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김윤지 선수의 도전과 투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했다”며 “무엇보다 김윤지 선수가 하나금융그룹 가족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더 큰 기쁨과 자랑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12.5km 좌식 금메달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km 인터벌스타트 좌식 금메달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은메달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km 인터벌스타트 좌식 은메달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좌식 은메달 등 총 5개 메달(금 2, 은 3)을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지원을 본격화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관련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올해 초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연말 결산을 앞두고 대규모 연체채권 정리가 일단락된 이후 연체 발생이 다시 늘어난 것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1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연체율은 0.56%로 전월말(0.50%) 대비 0.06%p 상승했다. 전년 동월(0.53%)과 비교하면 0.03%p 높은 수준이다. 통상 은행들은 분기말에 집중적으로 연체채권을 매각·상각하기 때문에 연체율이 하락했다가 다음날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월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작년 12월(5조1000억원) 대비 1/4 수준으로 급감했다. 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 대비 0.08%p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82%를 기록하며 연체율 상승을 견인했다. 이 중 중소법인 연체율은 0.89%로 전월 대비 0.11%p 상승했으며 개인사업
‘글로벌최저한세’ 사전신고 개시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20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글로벌최저한세 적용 대상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신고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전신고 접수를 시작했다. 글로벌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그룹의 국가별 실효세율이 최저한세율인 15%에 미달하는 경우, 그 차액만큼을 본국 등에 추가로 과세하는 제도다. 전 세계 140여개국의 합의로 도입됐으며, 우리나라는 2024사업연도분부터 시행해 오는 6월 30일이 첫 신고 및 납부 기한(12월 결산법인 기준)이다. 적용 대상은 직전 4개 사업연도 중 2개 연도 이상의 연결매출액이 7억5000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기업그룹이다. 대상 기업은 수십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전 세계 관계사의 재무 정보를 파악해 국가별 실효세율을 계산해야 한다. 제도가 워낙 생소하고 복잡하다 보니 기업들 사이에서는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컸다. 이에 국세청은 전산시스템 정식 개통일인 5월 1일 이전이지만, 희
03.19
원달러환율이 다시 1500원대로 출발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2%대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간밤 국제유가 급등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 연준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며 인플레 상승 확대를 우려했다. ◆전일 대비 21.8원 오른 1505원 =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21.9원 오른 1505.0원으로 출발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분 현재 1501.3원에 거래 중이다. 주간 거래 장중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1,561.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날 오전 2%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71.40포인트(2.89%) 내린 5753.6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63포인트(2.76%) 떨어진 5761.40으로 출발해 약
정부가 대외 충격의 민생경제 전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추경 편성’을 거듭 다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확대거시경제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동상황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집중한 추경이 적기에 필요하다는 점에 관계기관 모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농어민, 운수업 종사자 등에 대한 ‘직접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시장에 추가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적자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한 ‘건전 추경’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집행 시기는 최대한 앞당겨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최근 중동 상황 악화와 더불어 미국의 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관세부과 충격 속에 전쟁까지 더해지면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인상 여부도 논의했고 인플레이션 진전이 없다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이날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물가상승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폭격하고,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대한 보복공격을 단행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급등했다. 국채금리와 달러지수도 상승하며 채권시장과 환율시장은 요동쳤다. 미국 주요 3대 증시가 1.3%대 하락한 가운데 19일 한국과 일본 증시는 2.8%대 급락 출발했다. 미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11대 1로 금리를 3.50%~3.75% 수준으로 동결했다. 친트럼프 인사인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만 0.25%p 인하를 주장했다. 점도표에
지난해 국내은행들이 고금리 기조 속에서 24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혁신을 통한 성장보다는 금리 인상기에 서민들의 어려움을 자산 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이자 장사’ 구조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특히 이자이익은 60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60조원 시대를 열었다. 주목할 점은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1.51%로 전년 대비 0.06%p 축소됐음에도 이자이익은 오히려 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은행들의 마진 감소를 상쇄할 정도로 대출 규모(이자수익자산)가 4.6% 증가했기 때문이다. 가계와 기업이 고금리 여파로 자금 조달과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은행권은 대출 규모 확대로 수익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이자이익의 중심인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한국은행은 19일 오전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동 정세 악화 등에 대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였다. 유상대 부총재는 회의에서 “미국 연준의 FOMC 결과 이후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중동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금융과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그러면서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리스크 전개 양상을 점검하면서 필요시 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연준은 18일(현지시간)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연 3.50~3.75%로 동결했다. 경제전망에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중동 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하면서 다양한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진전이 제약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은 안팎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금통위에
NH투자증권은 1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종합투자계좌 (IMA)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 중 세 번째 IMA 사업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NH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인력과 물적 설비, 내부통제 장치, 이해 상충 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보고, NH투자증권을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에 허용되는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지만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업금융에 예탁금 대부분을 투자할 수 있고 IMA에 발행어음까지 합쳐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막대한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어 초거대 투자은행(IB)으로 나아가는 최종 발판으로 평가받는다. NH투자증권은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IMA 사업 확대와 함께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
KB국민은행은 19일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우대금리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금리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이후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현재 각 은행별로 월 3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고, 장병 1인당 월 최대 저축한도는 55만원이다. 이번에 개선한 내용은 우대금리 항목 가운데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 보유 △KB국민카드 결제대금 실적 등을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최고 연3.0%p까지 적용 가능한 우대이율을 연 4.5%p까지 높여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출시한 20대 전용 멤버십인 ‘KB Youth Club’의 밀리터리 클럽 서비스이용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연 1.0%p의 이벤트 금리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계약기간 15~24개월 기준으로 기존 연 5.0%~9.0%였던 금리가 연 5.0%~연 10.5%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내시경으로 용종 치료를 받았다면, 나중에 대장암이 발생하더라도 치료비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건강통합플랫폼(건강DB) 분석 결과 고령화로 암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할 경우 삶의 질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암예방의날(3월 21일)’을 맞아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된 건강DB를 토대로 정기 검진과 암 생존율, 치료 부담 등을 분석했다. 대장암 진단 이전에 대장용종 치료를 받은 고객은 치료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용종 절제 경험이 있는 고객의 대장암 진단 후 평균 의료비는 593만원으로, 이는 용종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 치료비(921만원)와 비교해 328만원 낮은 수준이다. 또 병원 내원 일수 역시 평균 26일로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52일)의 절반 수준에 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