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4
2026
지난해 서울의 인구 순유출이 35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로 줄었다. 서울지역 주택 공급이 늘면서 경기 등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경기지역 순유입 규모도 함께 줄었다. 부산에서도 지난해 순유출 인구가 전년보다 10%가량 감소했다. 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는 총 2만6769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서울에서 인구가 순유출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3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그동안 서울에서는 인구 순유출이 가파르게 진행돼 왔다. 높은 주거비 부담 등 때문이다. 다만 최근에는 유출 폭이 줄고 있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2020년 초반까지는 매년 5만명을 웃돌았다. 그러다 △2022년 3만5000명 △2023년 3만1000명 △2024년 4만5000명 등으로 줄었다. 데이터처는 “지난해 전국 주택 준공 실적은 감소했지만 서울에서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경기권으로 유출되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정부는 우리 기업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에서 “우리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AI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고, 그 속도는 너무 빨라 현기증이 날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사회 구석까지 AI와 기술 혁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농업 AX 플랫폼 추진방안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선도방안 △KS 인증제도 개편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2900억원 이상을 출자해 농업회사법인을 연내에 설립하고, 병충해 진단 등 농축산 AI 솔루션을 개발해 농가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I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조달 시장 진입 요건을 완화하고, 우대조건을 부여한다.
한국신용평가가 무궁화신탁 대출 부실과 관련 SK증권((A-/안정적)이 유동화를 통한 중개판매 관련 리스크가 잔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30일 무궁화신탁 주식담보대출 부실과 관련해 “유동화 상품의 손실 부담 확대 가능성을 모니터링해 신용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업계가 ‘모니터링’을 강조한 것은 단순한 대출 부실을 넘어, 해당 거래가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 이슈로 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고로 해석된다. 무궁화신탁 주식담보대출이 부실화되면서 SK증권은 대규모 손실을 미리 반영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투자자에게 판매된 유동화 상품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와 남은 부실 규모가 향후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단기 유동성 대응 능력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SK증권이 올해 1월28일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가용 유동성은 5390억원으로, 향후 8개월간 예상되는 자금 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위해 보유한 달러를 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6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4259억1000만달러로 전달(4280.5억달러)에 비해 21억50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26억달러)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세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말(4046억달러) 약 5년 만에 4000억달러 붕괴가 위협받는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11월(4306.6억달러)까지 6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급등하자 한은이 적극적으로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서면서 12월에 이어 올해 1월도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감소와 관련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75억
2015년 이후 폐암은 국가암통계에서 암 사망원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액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면역항암제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삼성화재는 ‘세계 암의 날’을 맞아 국가암등록통계와 ‘삼성화재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을 통해 보험가입자의 폐암 관련 의료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가장 많이 발생한 암 2위에 해당한다. 특히 2020년 국가암통계에서는 고령자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국가암통계에서는 줄곧 사망원인 1위로 지목됐다. 이는 삼성화재가 2015년 이후 10년간 보험 가입자를 중심으로 축적한 건강DB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삼성화재 건강DB 역시 고령자 다발암 1위와 암 사망원인 1위로 폐암으로 나타났다. 발병부터 사망까지 데이터도 흥미롭다. 2015년부터 2020년 사이에 암진단을 받은 사람 중 남
NH투자증권은 법인 고객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N2, 찾아가는 인생대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첫 교육은 이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CNS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석 대상은 LG CNS 소속 임직원 300여명이다. ‘N2, 찾아가는 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금융 투자 여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교육 커리큘럼은 최신 금융 및 경제 이슈는 물론, 직장인들의 자산관리 필요성과 실천법, 노하우 등이다. 더불어 AI,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건강, 취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주제를 아우르는 컨설팅을 통해 기업 임직원들의 성장을 폭넓게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본격적인 금융 교육 솔루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정부가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춘다. 연간 225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에서 정부가 AI 제품과 서비스의 첫 구매자가 돼 국내 인공지능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4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선도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기술혁신 뿌리내리도록 시스템 개선”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사회의 구석구석까지 AI와 기술혁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조달 시장 진입요건을 완화하고 입찰과 계약 과정에서 가점 등 우대조건을 부여하겠다”며 “혁신제품 평가 시에는 ‘AI 전용 트랙’을 신설하는 등 AI 제품이 공공에 신속하고 쉽게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선도 방안을 보면 공동조달시장으로
정부가 담합 등으로 생긴 부당 이득을 제대로 환수하도록 과징금을 일정 수준보다 낮추지 못하도록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4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담합행위의 중대성이 중간 혹은 심각 수준인 경우 과징금의 하한을 정하도록 시행령 혹은 고시를 개정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또 담합으로 인해 높아진 가격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도록 공정위가 더 적극적인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주 위원장은 “공정위가 가격 재결정 명령을 소극적으로 활용했었는데, 지금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 재결정 명령을 시정명령으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시정조치 운영지침도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담합으로 얻은 부당이득을 환수하기 위해 현재 관련 매출액의 20%까지로 돼 있는 정률 과징금의 상한을 30%로 올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이달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 최종안과 로드맵 초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SG 금융추진단’ 6차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유관기관, 산업계·기업, 투자자, 전문가 등과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최종안의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논의를 토대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최종안과 로드맵 초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협의하고 이달말 제4차 생산적 금융을 위한 대전환 회의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부위원장은 “공시 실효성을 위해 스코프3(Scope3)를 (ESG 공시기준에) 포함하도록 추진하면서 중소·중견 협력업체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면책과 함께 공시 이행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SG 공시에 Scope1~Scope3을 모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Scope1은 기업 자체 활동에서 직접 배출되는 온실가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핵심성과지표(KPI)를 개편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3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한마음홀에서 그룹의 내부 역량 강화와 생산적금융 실행력 제고를 위한 ‘2026년 제1회 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했다.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KPI 항목을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Core 첨단산업’ 업종에 대해 기업대출 신규 공급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영업 현장의 생산적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금융전문역(RM) 대상으로 산업 구조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등 생산적금융 기업대출 공급확대에 은행 전반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과 증권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금융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인 ‘생산적금융지원팀’을 각
02.03
올해 1월 국내 증시가 코스피 5000. 코스닥 1000을 돌파하는 등 활황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 규모는 전월 대비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1480원까지 치솟았는데도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 ◆해외주식 보관 259조원 중 94.3% 미국 주식 = 3일 한국예탁결제원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는 48억달러(약 7조원)로 지난해 12월 15억5000만달러 대비 3.1배 증가했다. 특히 미국 주식은 50억달러(약 7조3000억원) 순매수했다. 1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보관잔액 1783억637만달러(약 259조1700억원) 중 94.3%는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1680억1432만달러(약 244조2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12월 1600억달러에 머물며 주춤해졌지만 새해 들어 다시 급증하는 모습이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은행주가 약진하고 있다. 은행주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체의 10%를 넘어 13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업종별 시가총액은 전기전자업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와 상사 분야 업종도 넘어섰다. 도쿄증시에 상장된 은행주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114조엔(약 1060조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주식시장 대표지수의 하나인 TOPIX에서 점하는 비중은 11%로 2013년 4월 이후 최고다. 업종별 시가총액은 전기전자업종이 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주에 이어 종합상사를 포함한 도매업(8%)과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용기계(7%) 분야가 뒤를 이었다. 은행주 시가총액의 상승에는 대형 3대 은행의 주가 상승이 배경이다. 미쓰비씨UFJ파이낸셜그룹(FG)은 지난달 16일 시가총액이 35조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인 이후 지난달 말 기준 33조엔(약 310조원) 수준이다. 전체 상장기업 가운데 도요타(약 55조엔)에 이은 두번째다. 이밖에
렌트업체의 과도한 영업행위로 인해 자동차 사고 후 피해자가 렌트비용을 부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는 자동차 사고 후 사설 견인업체 직원의 추천으로 차량을 정비업체에 입고하기 전부터 렌터카를 이용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정비업체 입고 전 발생한 렌트비용은 보상하지 않기 때문에 A씨가 비용을 직접 부담했다. 교통사고 피해자 B씨는 상대 운전자와 과실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중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라는 렌트업체 설명을 듣고 렌터카를 이용했다. 하지만 이후 법원 판결로 쌍방과실이 확정됨에 따라 상대 보험사는 B씨에게 렌트비용 중 본인 과실분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자동차 사고로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보험회사의 보상 담당자가 아닌 제3자로부터 피해 보상에 대한 잘못된 안내·권유를 듣고, 피해보상 방식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거나, 오히려 비용의 일부를 직접 부담하게 되는 등 소비자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코스피 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51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스피 5000 시대 안착을 위해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인공지능(AI)기술로 시장감시를 첨단화하고 부실기업 퇴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 이익의 지속 성장과 강력한 주주 보호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이 완수돼야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저가 매수세 유입 = 3일 오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5.14포인트(3.34%) 오른 5114.81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74.44포인트(3.52%) 오른 5124.1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5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에 기관은 92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3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4.68포인트(2.25%) 오
정부는 3일 “우리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여건이 견조하다”고 밝혔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재경부가 전했다.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으로 평가되는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낙점된 것을 계기로 전날 증시가 급락했지만, 단기 차익실현을 위한 조정의 성격이 깔렸다고도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작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제 성장세가 큰 폭 개선됐고, 올해도 1월 수출이 5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하고 소비자심리도 3년8개월 만에 9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며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외불확실성에 대응할 정책역량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세법개정 △기업 지배구조 개선 △공정한
새해 첫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를 기록, 모처럼 안정세를 보였다. 상승폭은 5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고, 석유류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영향이다. 하지만 가공식품과 외식 등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전체 평균을 웃돌아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지난 2025년 12월 상승률(2.3%)보다 0.3%p 낮아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4%를 기록한 뒤 12월 2.3%로 내려왔고, 올해 1월 2.0%까지 둔화했다. 지난 9월(2.0%)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2.6% 올랐다. 지난해 12월(4.1%)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계절과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0.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으로 캐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되면서 일본 금융시장도 긴장하고 있다. 워시 신임 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 성향이라는 점이 향후 엔저 지속과 추가적인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엔달러 155엔대로 다시 상승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워시 의장 지명으로 일본 국채시장에서 추가적인 금리상승 압박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신문은 “위시 의장 지명자가 상대적으로 긴축적 금융정책을 지향하는 매파적 성향으로 간주된다”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큰 폭의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엔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미국 국채시장에서 상환까지 10년 이상 남은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2년물 금리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채권시장 흐름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즈호증권 관계자는 “일본 채권시장에서 특히 초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저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며 오늘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 파두는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3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는 오전 9시 10분 현재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29.88%(가격 상한폭) 오른 2만7600원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두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동사를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파두는 입장문을 통해 “주식거래정지 해제를 결정한 거래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12월 19일 거래정지 이후 긴 시간 동안 회사를 믿고 응원해 준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파두는 이지효·남이현 각자 대표 체제에서 남이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파두는 “경영 투명성과 책임경영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그 일환으로서 이사진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상장사로서 요구되는 경영 체계를 보다 철저히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
정부가 서학개미를 국내 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 입법 예고를 통해 국내 우량주를 기초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국내 상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국내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그간 홍콩이나 미국 시장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내 주도주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안방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행 규정상 국내 ETF는 최소 10개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해야 하는 ‘분산투자 요건’ 때문에 단일종목 상품 출시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을 통해 국내 우량주에 한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가 허용된다. 키움증권 김진영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은 물론, 최근 홍콩(SFC)에서도 엔비디아, 테슬라와 더불어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기초로 한 ±2배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돼 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