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3
2026
가정폭력을 보장하는 여성전용 건강보험 상품이 등장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4.0’은 기존 건강 보장 외에 안전을 더했다. 이번 상품 개정은 △사회적 위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경제적 부담 대응 △난임부터 임신∙출산∙산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출산지원 관련 다양한 보장 △여성 고유질환(유방∙갑상선∙여성생식기질환)을 중심으로 한 통합 치료비 보장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담보를 마련해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소송시 심급별 1000만 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와 연계한 ‘Lady 변호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법적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성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피해에 대한 보장도 포함했다. 출산 관련 보장은 임신 단계로 확장됐다. 검사와 관리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임신시 1회에
01.12
지난해 1인당 가계대출 잔액이 9700만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40대는 1억1500만원에 육박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커지면서 정부의 대출억제 권고에 맞춰 은행권도 올해는 총량 제한을 더 강화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을 받은 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은 97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한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최대치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1인당 잔액은 2023년 2분기 말(9332만원) 이후 9분기 연속 늘었다. 대출을 받은 전체 인원은 2024년 4분기 말 기준 1968만명에서 지난해 1분기 말 1971만명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3분기 말에는 1968만명으로 다시 줄었다. 연령대별 대출잔액을 은행권만 살펴보면 40대가 1인당 평균 1억146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50대 9337만원 △30대 이하 7698만원 △6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판결 여부와 작년 12월 미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상승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소매판매과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도 나온다. 아울러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다. 한국 증시에서는 지난주 삼성전자 잠정 실적 이후 반도체 업종 중심의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 작업의 지속성과 강도가 관건이다. ◆14일 미 대법원 상호 관세 판결? … 증시 영향 제한 =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 대법원은 14일 주요 판결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 심리 중인 트럼프의 관세 판결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며 판결시 행정부의 대응, 관세 환급 논란, 금융시장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대법원은 판결하는 사안에 대해 사전 공개하지 않지만, 시장은 상호관세 위법성이 안건일 것으로 추측하는 상황이다. 미 연방 대법원은 6대 3의 보수 우위 구도지만 상호 관세에 관해선
정부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로 전망했다. 재경부의 이전 전망(2.0%)보다 0.1%p 오른 수준이다. 고환율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지갑은 더 얇아지고 있다. 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된 장바구니 물가는 3~5% 이상 오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서민들의 대표적 반찬거리인 김과 오징어채, 고등어 등은 두자릿수 상승폭을 찍었다.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목표다. 올해부터는 부처별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업무평가에 소관품목 물가지표를 반영한는 등 생활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환율에 수입 물가 상승세 =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물가안정목표(2.0%) 안팎인 2.1%로 전망했다. 정부는 주요 산유국 공급 확대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수요 압력 약화 등으로 물가상승률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쿠팡 자회사인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15일에는 쿠팡파이낸셜에 대한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쿠팡의 금융 관련 자회사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3일부터 진행해온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날 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은 현장점검 과정에서 여러 의혹들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구체적인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자료가 제출되기는 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성이 있어서 검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자료를 제출받으려고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쿠팡페이는 금감원의 검사 대상이며 검사나 자료 제출 등을 거부·방해·기피할 경우 제재 대상이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에서 쿠팡페이의 결제정보 유출과 관련한 혐의는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로 전환해서 관련 부분을 더 확인하겠지만 유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보험설계사를 부업으로 하는 직장인 모집이 치열해진 가운데 삼성화재도 ‘N잡러’ 경쟁에 뛰어들었다. 손해보험업계 1위 업체가 뛰어들면서 시장은 한층 긴장한 모습이다. 삼성화재는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보험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는 N잡러 전용 설계사 조직 ‘N잡크루’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N잡러는 다수를 의미하는 ‘n’과 일(Job)을 뜻하는 ‘잡’, 사람을 뜻하는 ‘러(~er)’를 혼합한 신조어로 본업 외에 부업을 영위하는 이들을 말한다. 삼성화재는 본업이 있지만 시간과 장소 실적에 대한 부담없이 개인 일정에 맞춰 보험영업을 할 수 있는 이들을 모집한다. 온라인 기반 운영을 통해 직장인은 물론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보험설계사를 모집한다. 지원자 모집부터 설계사 시험 준비, 교육신청, 강의 수강, 설계사 등록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전담 멘토를 지정하고, 설계사 자격시험 응시료 역시 회사가 지원한다. 설계사로 등록하면 ‘N
흥국생명은 이달부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사망보험금을 두배로 지급하고, 사망보험금 일부를 연금처럼 선지급받을 수 있는 ‘(무배당)흥국생명 트리플더블종신보험’을 내놨다. 12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무배당)흥국생명 트리플더블종신보험’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 진단 시 사망보험금이 두 배로 늘어난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으로 가입한 고객이 3대질병 진단을 받은 후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은 기존 대비 두배인 2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전이암진단시미리받는서비스’ 특약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연금형태로 미리 받을 수 있다. 해당 특약은 전이암과 중증 급성심근경색증, 중증 뇌출혈 진단시 사망보험의 일부를 연금 형태로 미리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특약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이 상품은 생전에 사망보험금의 수령 대상과 사용 목적을 사전에 지정하는 보험금청구권신탁 가입도 가능하다. 신탁서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사모펀드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운용사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사모운용사 준법감시인 양성’ 집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 과정은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사모운용사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준법감시인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커리큘럼은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과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자본시장법상 내부통제 관련 규제 △기타 관련 법률 해석 △운용 프로세스별 내부통제 규제 등 사모운용사 준법감시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현직 준법감시인과 분야별 법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생생한 실무 해석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비 준법감시인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 대응 및 규제 준수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3월 9일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의 영업정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금 과기부·개인정보위원회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정보 유출로 소비자에게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지와 피해 구제 방법이 무엇인지 판단해 쿠팡에 시정 명령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령을 시행하지 않거나 그 명령을 통해 소비자 피해 구제가 안 된다고 판단되면 영업정지 처분도 가능하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외에도 공정위가 쿠팡을 들여다보는 이슈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저가 판매를 해서 발생하는 쿠팡의 손해를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행위도 굉장히 중요한 불공정 행위로 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심의 결과가 발표된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목표 수익에 미달하는 상황에서 손해를 전가하는 것이 “약탈적인 사업 형태”라고 지적
올해부터 연구개발(R&D) 예산 편성의 틀이 바뀐다. 기획예산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상설협의체를 신설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R&D 투자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일 방침이다. 기획처와 과기부는 기획처 신설을 계기로, R&D 투자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R&D 예산 편성에서 양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처와 과기부는 ‘R&D 예산 협의회’를 신설키로 했다. 양 부처는 국장급 상설 협의체를 매월 1회 정례적으로 운영해 정부 R&D 중점 투자 방향, 지출 효율화 방안, 신규사업 검토 등 전방위적으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사안은 양 부처 차관급 협의로 진행할 방침이다. 신규사업 관리 체계도 개선한다. 앞으로 배분·조정안 마련 과정에서 검토되지 않은 신규사업은 기획처에서 원칙적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한국산업은행 산하 KDB미래전략연구소가 이차전지 산업과 제약바이오 산업을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육성해야 할 주요 산업으로 꼽았다. 12일 KDB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산은조사월보(12월)는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활용방안 및 주요 산업 육성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차전지·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전기차 보급을 시작으로 로봇, 드론, 우주산업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핵심 동력원인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차전지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충전 인프라, 자율주행,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전방산업으로 확장성이 높아 국가 미래산업 기반으로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 초기의 성장 단계에서는 세제, 정책금융 등 간접 지원이 적합하나,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직접 지원 중심의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국부
01.09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정보통신(IT) 관련 제품과 자동차 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여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늘었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역대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5년 11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는 12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31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 규모도 추석 연휴 등으로 저조했던 10월(68.1억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다른 해와 비교해 11월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다. 1 지난해 연간 누적 경상수지도 11월까지 1018억2000만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866.8억달러) 대비 17.5% 웃돈다. 특히 이같은 경상수지 흑자는 2024년 연간(990.4억달러) 규모를 이미 넘어섰고, 역대 최대였던 2015년(1051.2억달러) 수준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아직 집계되지 않은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결과가 나오면 1100억달러를 넘어서는
유럽연합(EU)이 기업에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관련 규제 적용 범위 및 공시 요구자료를 축소하는 등 간소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의 ESG 정책이 빠른 속도로 후퇴하는 가운데 유럽 산업계의 반발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한 환경 인권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글로벌 ESG 정책 불확실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기업 ESG 관련 보고·실사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 법안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규제 간소화 배경은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ESG 정책이 빠른 속도로 후퇴함에 따라 유럽 기업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유럽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유럽 역내에서도 ESG 관련 투자 비중이 높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복잡한 ESG 규제가 역내 기업의 경영, 투자자금 유입 등에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33.87%로 최근 5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말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자금 유입은 △메모리 반도체 활황 △상대적 저평가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비중은 33.87%(시총 1448조4943억원)에 달한다. 5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다. 작년 12월부터 외국인 순매수가 재개되면서 전체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은 증가하기 시작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금융감독원이 결제 기준으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집계하는 것과 달리 체결 기준으로 집계한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2월 국내 주식을 3조545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전기·전자 업종의 순매수 규모가 4조50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 규모(3조5000억원)를 웃돌았다. 다른 업종에서의 매도세를 상쇄할 만큼, 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1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524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11월 13조원이 넘는 순매도에서 한달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에서는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다. 9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1조524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7조8870억원을 순투자해 총 9조411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73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49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조6000억원, 미주 4000억원, 아시아 3000억원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1조원, 영국이 8000억원어치 사들였다. 12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326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34조원이 증가했다. 시총의 30.8% 수준이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상장채권 17조5270억원을 순매수하고, 9조6400
하나증권은 9일 자체 발행 어음 상품인 ‘하나 THE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으로 고객에게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하나 THE 발행어음’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개인 손님 기준 수시형은 세전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약정형 특판 상품도 판매한다. 특판 상품은 순 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약정 기간 91일에서 180일은 연 3.4%, 181일에서 270일은 연 3.6%의 금리가 적용된다. 발행 한도는 12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와 신용공여 등 다양한 방식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미국인덱스펀드’ 2종의 수탁고가 지난 12월 말 기준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KG제로인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해외 주식형 북미 주식 펀드로 유입된 전체 자금은 2555억원이다. 이 중 신한미국인덱스펀드 시리즈로만 211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전체 유입액의 약 82.8%에 달하는 수치로, 사실상 작년 북미 펀드 시장의 성장을 신한자산운용이 주도한 셈이다. 이 같은 흥행의 배경에는 ‘실질 수익률’의 우위가 있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U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UH)의 1년 수익률은 각각 14.63%, 17.15%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주요 ETF들의 평균 수익률(S&P500 13.93%, 나스닥100 16.55%)을 0.6%p~0.7%p가량 앞지르는 성과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의 총보수는 0.3% 수준으로, 0.02%대인 주요 ETF들보다 수치상으로는 높다. 하지만 최종 성적표는 인덱스 펀드
금융감독원이 쿠팡 계열사 쿠팡파이낸셜 검사에 착수한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쿠팡파이낸셜에 다음주 검사에 착수한다는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초 쿠팡파이낸셜에 현장점검을 착수한 뒤 약 한 달 만에 공식 검사로 전환한다. 금감원장이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쿠팡파이낸셜을 ‘갑질’이라고 언급하며 직격한 바 있어 고강도 검사가 예상된다. 검사 대상은 쿠팡파이낸셜의 ‘판매자 성장 대출’이다. 쿠팡 입점 업체의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최대 50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최대 연 18.9%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에서 금리 산정 적정성 및 대출금 취급·상환 규정 등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품은 대형 유통 플랫폼의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입점업체에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쿠팡파이낸셜이 입점업체 정산금 채권을 대출 상환 자금으로 묶어두는 ‘담보 대출’을 판
새해 출범한 기획예산처와 공정거래위원회도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 피자를 받았다. 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기획처 예산실 직원들에게 간식으로 피자를 보냈다. 지난해 12월 2일 2026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5년 만에 법정 처리시한을 준수했는데 이 업무를 총괄한 당시 기획재정부 예산실(현 기획처 예산실) 소속 공무원들의 노력을 이 대통령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처 직원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전략 수립, 책임 있고 투명한 재정운용, 기획예산처가 앞장서겠습니다. 피자 타임, 칼로리는 걱정해도 재정은 걱정없게”라고 적은 포스터를 배경으로 피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앞서 6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도 격려 피자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정위 심판관리관실 직원들에게 피자를 보냈다. 최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불필요한 형사처벌은 없애고 과징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제재 실효성을 높이는 방
정부가 민생과 물가안정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재료로 널리 쓰이는 전분당 가공회사들에 담합혐의를 두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분당은 옥수수 등으로 생산된 전분을 이용해 만드는 가공원료다. 이 전분당은 물엿이나 과당, 포도당 올리고당 등 형태로 주로 가공식품 회사들에 팔린다. 라면과 빵류 등 대부분 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돼 가공식품 가격을 결정짓는 주요 재료다. 공정위는 대상 등 전분당 제조 4사가 수년 전부터 가격을 담합, 최근 가공식품 물가상승에 상당한 원인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두고 조사 중이다. 실제 주재료인 수입옥수수 등 국제곡물가격이 최근 2년간 크게 떨어졌지만 전분당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식품물가 왜 오르나 했더니 =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전날 세종시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신년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주 위원장은 “민생분야 담합 조사와 관련해 이미 언론에 보도된 설탕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