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
2026
한국프로야구 20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용카드사들이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입장권 할인은 물론 야구장 주변 음식점 등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신용카드사들이 프로야구단과 제휴 등을 통한 카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에만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 등이 신상품을 내놨다. 삼성카드는 최근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내놨다. 한화이글스 홈경기 입장권 및 굿즈샵 50% 할인을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하며, 홈구장 내 상설 식음매장 10% 할인을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원정팬을 위한 교통 할인도 있다. 대전 명물빵집인 ‘성심당’ 10% 할인이라는 이색 혜택도 넣었다. 삼성카드의 ‘삼성라이온즈카드’는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입장권, 구단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50% 할인된다. 원정팬들을 위한 교통 및 여행플랫폼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새로 출시한 국민카드의 ‘두산베어스 KB카드’는 두산베어스 특화 할인으로 홈경기
정부가 내년도 예산 편성의 밑그림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적극적 재정운용’을 선언했다. 동시에 늘어나는 재정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나랏돈 씀씀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대수술’도 병행한다. 세수 확대 흐름과 적극 재정 기조가 맞물릴 경우, 내년도 정부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예산처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7년 예산안 편성지침’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방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을 요구할 때 준수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으로, 국가 재정 운용의 최우선 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정표다. ◆AX·GX 기반 ‘초혁신 경제’ 구축 = 정부는 한국 경제가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요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 그리고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
중동전쟁의 불길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이 급속히 식어가고 있다. 국제기구와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에너지 의존 구조를 근거로 G20 국가 중 가장 가파른 하향 조정을 단행했다. 정부가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덮쳐오는 ‘검은 파도’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중동리스크에 취약” OECD =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OECD는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7%로 0.4%p 하향 조정했다.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영국(-0.5%p)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이다. 세계 경제 전체의 성장률 전망치가 2.9%로 유지된 점을 고려하면, 한국 경제에 가해진 타격이 유독 비대칭적으로 크다. OECD가 이
부동산신탁사 14곳 중 9곳이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사의 부실이 부동산신탁사로 전이되면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궁화신탁이 재무건전성 악화로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명령)를 받은 가운데 업계 전체의 어려움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30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사 14곳은 지난해 468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에만 2819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14곳 중 5곳이 적자지만 4분기만 놓고 보면 9곳에 달한다. 2024년 6611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까지 고려하면 부동산신탁사 14곳은 최근 2년간 1조12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153억원 흑자로 전환했지만 2분기 1342억원 적자, 3분기 599억원 적자, 4분기 2819억원 적자 등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적자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교보자산신탁으로
03.27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ESG 의무 공시 로드맵 초안’이 글로벌 흐름과 속도에 뒤처지고 기후금융, 전환금융 밸류업, 스튜어드십 코드, K-GX(대한민국 녹색대전환) 등 현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과도 배치된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 정치권과 기후시민단체들은 ESG 의무 공시 도입 시기와 대상 등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 안, 지나치게 더디고 협소” =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과 국회 ESG 포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녹색전환연구소, 플랜1.5, 빅웨이브 등 6개 단체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대표를 맡고 있는 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국회 ESG 포럼 공동대표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단체들은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ESG 공시 로드맵 안에 대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수출기업이라는 특수성에 기반해 기업의 ‘단기적 부담’만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 19조5580억원을 순매도하며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호 관세 우려로 순매도 규모가 13조5920억원에 달했던 지난해 4월을 넘어선 것이다. 3월 들어서도 순매도 규모가 이미 20조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40조원 이상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9조558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9조3190억원, 코스닥에서 2390억원을 팔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1월 순매도로 전환해 980억원을 팔았는데, 2월에 순매도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당시 AI 투자와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커졌고 국내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들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24일까지 코스피에서 22조2570억
사업 운영에 쓰여야 할 ‘사업자 대출’을 끌어다 아파트를 사는 등 편법으로 주택을 취득한 이들에 대해 정부당국이 전방위적인 검증에 착수한다. 국세청은 자금 출처를 끝까지 추적해 탈세 여부를 엄단하고, 금융감독원은 적발 시 해당 차주의 신규 대출을 5년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사업자 대출을 주택 취득 자금으로 유용해 대출 규제를 회피하고 자산 출처를 은폐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출 이자를 사업 경비로 허위 계상해 소득세를 줄이는 등 탈세 수단으로 악용하는 변칙적인 행태가 드러났다. 실제로 한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수십억 원의 사업자 대출금과 신고 누락된 탈루 자금을 동원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이 사업자는 수년간 수억원에 달하는 대출 이자를 사업 경비로 처리해 세금을 탈루한 사실도 확인됐다. 국세청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자금조달계획서와 대출 자료를 정밀
중동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기업 체감경기가 급락하고 있다. 반도체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는 데 따른 위기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3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1로 지난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제조업(5개)과 비제조업(4개) 주요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업이 가지는 심리 지표다. 장기 평균(2003년 1월~2025년 12월)인 100을 밑돌면 경기 전반에 대한 심리가 상대적으로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CBSI(97.1)는 지난달과 같다. 생산과 신규 수주는 개선됐지만, 제품 재고와 자금 사정 등은 악화됐다. 비제조업CBSI(92.0)는 자금 사정과 업황 등을 중심으로 전달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이흥후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IT(정보기술) 부문 수출 호조와
BNK금융지주의 빈대인 회장(사진) 2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26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빈 회장 연임 찬성률은 91.9%다. 빈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의 ‘부패한 이너서클’ 지적과 이후 진행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통과했고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의 찬성 권고를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며 2029년 3월까지 그룹을 이끌게 됐다. BNK금융지주는 빈 회장이 2023년 취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와 지역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내실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조직안정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기반을 구축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 결과 사외이사 구성의 절반 이상을 주주가 추천한 인물로 배치하며 이사회 독립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2026 신한SOL KBO리그’ 개막에 맞춰 구단 성적과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한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6 신한SOL KBO리그 적금’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적금은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 성적과 디지털 서비스 참여 실적에 따라 기본이자율 연 2.5%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2.5%p를 더해 최고 연 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또 KBO 리그 개막일에 맞춰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국내 대형 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제-판분리를 진행한 한화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수는 2021년 출범 당시 1만8843명에서 2025년 2만7453명으로 1.5배 가량 늘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280억원에서 2조4397억원으로 7.4배 증가했다. 보험업계 제-판분리란 보험상품의 제조(개발 및 자산운용)와 판매(영업)를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한화생명은 보험상품 개발과 자산운용, 보험심사 등의 업무를 유지하고 판매를 위해 전속 설계사 등을 모아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출범 첫해 3280억원이었던 매출은 5년만에 7.4배 늘어난 2조4397억원을 기록했다. 출범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2024년 1525억원, 2025년 1158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립 외에 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전쟁의 전운이 짙어지면서 한국 경제가 미증유의 ‘복합 위기’ 국면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50달러 선을 위협하고, 원·달러 환율은 17년 만에 1500원 벽을 깨뜨렸다. 고유가와 고환율이 물가를 자극하고 내수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현실화하면서, 올해 초 정부와 주요 기관들이 제시했던 ‘2%대 성장’ 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흔들리는 에너지 안보 =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도화선은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이다. 에너지 자원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에 ‘고유가’는 생산비용 상승과 경상수지 악화로 직결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브렌트유는 배럴당 101.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중동전쟁 이전 50~60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2배가 뛴 셈이다. 지난 9일에는 장중 배럴당 119달러를 돌파,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수준에 근접했다. 문제는 향후 전망이 더 어둡다는
해외 사모대출·부동산 부실과 중동전쟁 등 ‘3대 리스크’ 관련 보험회사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66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월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사모대출 관련 보험사 익스포저는 28조5000억원으로 (금융업권에서) 제일 많다”며 “정보의 불투명성 때문에 어느 정도 상황인지 투자한 미국 소재 운용사들을 통해서 확인해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해당 익스포저 규모가 보험회사 총자산 대비 2.2% 수준이라서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외 사모대출 뿐만 아니라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도 보험권이 가장 크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보험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30조8000억원에 달한다. 금융권 전체 중 55.8%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중동전쟁까지 더해졌다. 금융당국은 중동지역 익스포저가 생명보험사의 경우 5조1000억원, 손해보험사의 경우 2조4000억원으로 파
03.26
청년층 금융 고위험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부동산과 주식 등에 투자하기 위해 부채를 낸 이른바 ‘영끌족’이 자산시장 변동성에 따라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청년층(20~30대) 금융 고위험가구는 전체의 34.9%에 달했다. 전체 고위험가구 45만9000가구 가운데 약 16만200가구에 이르는 규모다. 이는 2020년 전체 고위험가구(38.6만가구)의 22.6%(8.7만가구) 수준에서 두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러한 추세는 같은 기간 중년층(59.8%→53.9%)과 노년층(17.6%→11.2%) 고위험가구가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한은은 청년층이 급증한 배경과 관련 “코로나19 이후 소득수준과 자산축적이 낮은 청년층 가구가 주택 구입이나 주식투자 등을 위해 부채 차입에 나서면서 다른 연련층에 비해 청년층 고위험가구의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순현금 100조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에 국내 증권가에서는 고질적인 한국 증시 저평가의 해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ADR 발행에는 찬성하지만 기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신주 발행 형식은 반대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근본적인 거버넌스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내 상장 목표 =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일 SK하이닉스는 미국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중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종 상장 여부 역시 SEC의 심사 결과와 시장 상황, 수요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국민성장펀드가 벤처·스타트업에 직·간접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정책금융 투자 방식에서 크게 벗어날 전망이다.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투자 심사에 반영하고 10년 이상 운용할 수 있는 초장기 펀드 조성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국민경제자문회의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성장펀드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 간담회를 열고 연간 10조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의 벤처·혁신생태계 지원은 기존의 벤처·정책금융과 완전히 다를 것”이라며 3가지 차별점을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첫째 직접투자에 ‘15조원+α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개별 기업의 성장단계 등 자금 수요에 맞춰 전략적으로 운용하고, 투자수요가 충분하다면 전체 직접투자 규모도 추가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접투자 35조원은 소액 투자에서 벗어나 스케일업 펀드, 10년 이상 초장기 펀드, 지역 전용 펀드,
A씨는 B은행에서 대출 받은 이후 자금 문제로 대출원리금을 3차례 연체했다. 연체 금액은 모두 30만원 미만으로 1차 연체는 8일, 2차 연체는 9일, 3차 연체는 15일 이내에 모두 상환했다. B은행은 A씨를 단기연체자로 등록했고 A씨는 고의 연체가 없었다는 점과 단기간에 모두 상환했는데도 금융거래상 과도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26일 금감원은 A씨의 민원에 대해 “5영업일 이상, 10만원 이상 단기연체시 신용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 등 금융회사가 신용평가사(CB)에 단기연체정보를 송신하고 CB사는 이 정보를 다수 금융회사에 공유하기 때문이다. 금융회사와 CB사는 이 같은 협약을 맺고 있으며, 단기연체정보가 공유될 경우 카드정지, 대출거절 및 금리인상, 신용점수 하락 등 신용상 불이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해당 채무를 상환해 단기연체정보가 해제되더라도 단기 연체한 기록은 연체기간 및 금액(30만원 이상 30일
우리나라 금융 고위험가구가 46만 가구에 육박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 규모도 100조원에 다가섰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고위험가구 수는 45만9000가구로 전년도 동기대비(38.6만가구) 18.9% 증가했다. 전체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2%에서 4.0%로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부채 규모는 전체의 6.3% 수준인 95조1000억원에 달했다. 1년 전(4.9%, 72.2조원)에 비해 부채 규모도 크게 늘었다. 한은은 부채를 가진 가구 가운데 원리금 상환부담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넘어서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 100%를 웃도는 가구를 고위험가구로 정의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비중이 전체 고위험가구의 53.9%로 절반을 넘었다. 20~30대 청년층의 비중도 2020년 22.6%에서 지난해 34.9%로 크게 늘었다. 한은은 “코로나19
박홍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이 취임 후 첫 국회 공식일정으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25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방향을 확정했다. 박 장관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고, 소상공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의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의 핵심원칙으로 ‘속도’와 ‘책임’을 제시했다. 위기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19일 만에 신속히 안을 마련했으며, 추가 국채 발행 없이 경제 성장의 결실인 ‘초과 세수’만을 재원으로 활용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통상 역대 추경편성에는 준비작업에 40~60일이 걸렸다. 추경안의 3대 투자 중점은 △고유가 부담 완화 △민생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이다. 구체적으로 석유 최고가격제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고유가 직격탄을 맞은 취약 부문을 두텁게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 기업의 물류·유동
삼성증권이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해외주식을 보유한 국내 거주 개인 고객 대상이다. RIA(국내 시장 복귀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원화로 환전한 후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 시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계좌다. RIA 계좌 개설 후 해외주식을 입고, 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된다. 국내 주식에는 1년 이상 재투자해야 한다. 해외주식 매도 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 주식을 매수하면 올해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 준다.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분만 대상) 삼성증권은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RIA 계좌 개설 시 국내주식 매수·매도 수수료 혜택과 외화를 원화로 환전 시 환전 수수료를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단, 이 두 가지 수수료 혜택은 혜택 기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