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
2026
정부가 ‘전략수출상생기여금’ 도입을 본격화하는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1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략수출상생기여금을 도입해 수혜기업의 이익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전략수출금융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정경제부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전략수출금융기금’은 기존 정책금융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전략수출산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략수출금융기금은 기존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기 어려운 대규모 장기·저신용 프로젝트에 수출금융을 제공해 수주를 지원하게 된다. 또 수출 연계성이 높은 연구개발(R&D)에 특화한 펀드를 통해 해당 기업이나 대·중·소 합작법인에 지분투자를 할 방침이다. 재원은 정부 출연·보증과 정책금
부동산과 단기투자에 쏠린 시중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전환하기 위해 금융회사와 정책금융이 ‘생산적 금융’에 향후 5년간 124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간금융권 및 정책금융 생산적 금융 지원계획’을 밝혔다. 금융지주 10곳과 증권사 7곳, 보험사 24곳 등 민간금융에서 614조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이 626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간금융은 지난해 10월 밝힌 525조원보다 89조원 늘렸다. 권 부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금융이 담보와 보증이라는 익숙한 옛길이 아니라 첨단산업 스타트업·벤처 지역 등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로 자금 흐름을 전환해 국민 모두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 공급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되도록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정례화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둘러싸고 갈등이 길어지고 있다. 노사가 잠정 합의한 내용이 노조 조합원투표에서 이례적으로 부결되면서 갈등이 더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열흘 이상 단식투쟁을 이어오던 김 정 노조위원장은 단식을 잠정 중단하고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는 부결됐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9006명 가운데 61.8%(5567명)가 반대표를 던졌다. 금융권 노사관계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부결 배경에는 연말 성과급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꼽힌다. 노사는 잠정 합의에서 성과급 300%와 특별격려금 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성과급 금액이 다른 시중은행 등에 비해 적어 상대적 박탈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행권 리딩뱅크라며 지난해 가장 많은 이익을 거뒀지만 연말 성과금이 다른 은행에 비해 크게 적다”며 “지난해 말 노조선
신한카드가 고객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6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W.I.S.E. U.P.(와이즈 업)’을 21일 제시했다. 와이즈 업은 사전적 의미로는 ‘현명해지다, 눈을 뜨게 하다’와 같다. 세부 키워드로는 △옵티마이징 (Waves of Price Optimizing) △에이전트 애즈 미(In-Life AI) △뇌향형 소비(Slow & Deep Brainism) △슈퍼 이끌림(Emotional Magnetism) △건강 기획(Unified Health Planning) △위드 이코노미(Pivot to With Economy)을 내놨다. ‘옵티마이징’은 지혜로운 소비 즉, 소비를 줄이지 않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나 채널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백화점과 명품플랫폼 매출은 감소하는데 반해 중저가 유통채널은 매출이 몇배씩 오르고 있다. ‘에이전트 애즈 미’는 인공지능 활용 극대화를 의미한다. 신용카드로 인공지능 서비스 구독이 늘고 있는 점을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자동차TOP3플러스’ ETF가 연초 이후 불과 3주 만에 수익률 35%를 돌파했다. 최근 1개월(38.09%), 3개월(60.50%), 6개월(84.20%) 성과 역시 국내 자동차 관련 ETF 중 가장 높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하루 만에 9.6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3사인 현대차(27.59%), 기아(24.74%), 현대모비스(24.06%)에 약 76%의 비중을 할애한 집중 투자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가파르다. 지난해 말 1094억원이었던 순자산은 3주 만에 약 900억원이 증가하며 2023억원을 기록, 2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만 200억원을 상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
NH농협카드가 소방관 전용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21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담아 최근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를 출시했다. 히어로 패키지는 소방과 경찰, 해양경찰 공무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처음 출시했다. 이번에는 소방청 소속 공무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이다. 이 카드는 ‘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First In, Last Out)’을 실천하는 소방히어로 맞춤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방관의 뒷모습과 그을린 소방복을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현대해상은 암과 치매를 동시에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출시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케어더블암치매보험’을 내놨다. 기대여명(수명)이 연장되면서 치매와 암,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을 위한 상품이다. 암을 먼저 진단받은 경우에는 암 진단 가입금액 100%를 지급하고, 이후 중증치매(CDR 3점이상) 진단 시 중증치매 진단 가입금액의 200%를 추가로 보장한다. 반대로 중증치매를 먼저 진단받은 경우에도 중증치매 진단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고 이후 암 진단 시 암 진단 가입금액의 200%를 보장해 두 질병이 모두 발생 하더라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암 진단 후 초기 집중 치료를 위해 ‘초기집중형 암치료비 담보’를 신설해 진단 후 1~5년 내는 해당 담보 가입금액의 200%를, 6~10년 내는 100%를 매년 치료 시 지급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한국보험대리점협회(GA협회)가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보험의 유지·관리는 물론, 소비자 보험금 청구를 돕기로 했다. 간혹 보험설계사들이 재무관리 등을 명목으로 보험금 청구를 돕기는 했지만 고객 관리차원의 ‘서비스’에 불과했다. 앞으로는 필수 업무로 맡겠다는 이야기다. 김용태(사진) GA협회장은 2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험소비자 권리는 제때, 제대로 보험금을 받는 것”이라며 “모든 회원사들이 참여해 소비자의 보험금 수령 과정에 미흡한 점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 팔면 GA들은 판매만 하면 된다. 불완전판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 된다. 다만 고객 관리 차원에서 세무나 재무, 상속 등의 상담을 하면서 때론 보험금 청구를 돕기도 했다. 의무사항이 아닌 서비스였다. 하지만 보험 판매 수수료 체계가 변경되면서 보험 유지 및 관리에 대해 설계사 책임이 강화됐다. 이에 GA식 보험소비자 보호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구호가 아닌 구체절 절차까
금융회사들이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대규모 자금공급 계획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부동산으로 쏠린 자금을 첨단·벤처·혁신기업으로 전환하고 예금·대출을 자본시장 투자로,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를 지방으로 유도하는 내용의 생산적 금융을 위한 3대 전환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지방금융 확대목표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식 위험가중치 조정, 대형 투자은행(IB) 모험자본공급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정부 정책에 맞춰 금융회사들도 잇따라 ‘생산적 금융’ 공급계획을 밝혔으며, 금융당국은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밝힌 계획을 정리해 정기적으로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21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민간금융권과 정책금융의 생산적 금융 지원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민간금융은 614조원, 정책금융은 626조원 등 총 1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사태로 금융당국이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대해 내부통제와 검사를 강화하는 방향의 투트랙 전략을 병행하기로 했다.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 이후 대대적인 PEF 검사가 예고됐지만 제도 개선을 통해 업권 스스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리스크가 큰 곳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검사·제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12개 PEF 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일부 운용사의 불법·부당한 행위로 인해 시장질서가 문란해지고, 투자자 이익이 침해됨에 따라 PEF 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다만 시장부담 최소화를 위해 저인망식의 일률적인 규제가 아닌 리스크가 집중된 영역을 정밀하게 살피는 ‘핀셋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준법감시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컨설팅을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2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회의실에서 NH농협금융 전체 계열사 위험관리최고책임자(CRO)와 리스크 실무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을 중심으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올 한 해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현황과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양재영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 “2026년에도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협금융은 자회사 간 협업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그룹 차원의 통합리스크 관리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최근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를 반영해 신용·시장·유동성·운영리스크 전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시나리오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01.20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하면서도 인공지능(AI) 거품에 대한 우려를 내놔 주목된다. 아울러 무역과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히 세계 경제에 위험 요소라고 경고했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수정 전망치를 제시했다. ◆작년보다 0.1%p 상향조정 =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IMF가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p) 상향 조정한 수치이지만, 다른 기관의 전망치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재정경제부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제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예측했다. 다만 IMF의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1.8%)보다는 소폭 높다. 한편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3.1%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보상책으로 제시한 총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과 관련해 “정말 화가 많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의 건강권, 종업원의 권익을 이렇게 훼손하는 기업은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전날 오후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쿠팡의 이용자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영업과 플랫폼을) 확대하려고 정보 유출 사건을 활용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회원에게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2만원 △알럭스 2만원 등 총 5만원 상당의 쿠폰 4종을 지급했다. 그러나 실제로 자주 이용되는 쿠팡 상품에 적용 가능한 금액은 5000원에 그쳐, 보상이 아니라 자사 플랫폼 홍보 수단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주 위원장은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과거 나이키가 후진국에서 아동 노동을 착취하는 스캔
일본 정부의 국채 이자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카이치 정권의 확장 재정에 더해 여야 정치권이 각종 감세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어서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부족한 세수를 더 많은 국채 발행으로 메꿔야하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지난해 실제로 지급한 국채 이자금리는 평균 0.75% 수준으로 추산됐다. 아베 정권 당시 일본은행이 장기 국채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도하는 정책을 펼 때 발행했던 국채가 최종 상환되지 않았서 그나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최근 신규로 발행하는 장기국채에 대한 이자가 본격적으로 지급되면 금리와 비용도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추산이다. 실제로 일본 정부가 발행하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19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중 2.275%까지 상승했다. 지난 16일 대비 0.09%p 상승으로 1999년 2월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물 금리는 이날 3.61%로 전장
일본 주요 금융그룹이 인도 금융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인구대국으로 매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인도 시장에서 독자적인 금융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는 인도의 비은행 금융회사 두번째 규모인 수리람파이낸스에 6800억엔(약 6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지분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본 금융회사가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단일 직접투자로는 역대 최대다. MUFG는 올해 3~5월쯤 수리람파이낸스에 대한 지분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또 MUFG의 단일 투자로도 2008년 미국 모건스탠리(9000억엔)와 인도네시아 다나몬은행(약 6900억엔)에 이은 역대 세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에 인수한 수리람파이낸스는 인도 현지에서 ‘자동차론’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소영세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한 다양한 대출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고환율에도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투자를 늘리며 주식 보관액이 25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불과 2주 사이에도 12조원이 증가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액은 1718억달러(약 253조3441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636억달러(약 241조원)와 비교하면 약 2주 동안 82억달러(약 12조원) 늘어났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매수하며 보관액을 늘리고 있다. 16일 기준 전체 해외주식보관액 2350억달러 중 미국 주식은 73%의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늘고 있다. 2022년 말 현재 442억달러(약 65조1887억원)였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이듬해 680억달러(약 100조2462억원)로 늘어난 뒤 2024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말 기준 미국 주식 보관액은 1121억달러(약 16
올해 들어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펼치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넘으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런 가운데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개정안 통과가 임박해 지면서 코스피 5000 돌파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의 마법을 원천 차단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면서 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상법개정안 법사위 심사 시작= 20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3차 상법 개정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여당은 주주총회 시즌 이전에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제도 도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3차 상법 개정안은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18개월 이내에, 신규 취득하는 자사주는 취득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각각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개정안의 핵심은 자사주를 자본으로 명시하고 신규 취득분 및 이미 보유한
싼 주유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던 운전자들의 고생은 이제 필요 없다. 현대카드와 GS칼텍스가 주변의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할 수 있는 신개념 카드를 내놨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선보였다. 기름값의 최저가 보장이 가능한 신용카드다. 주변 어느 GS칼텍스 주유소를 가더라도 반경 5㎞ 이내 최저가로 계산된다. 현대카드, GS칼텍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최저가 주유와 관련해 특허출원을 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기 위해 내비게이션에 가격을 비교하면서 운전하고, 음성인식 인공지능으로 쉴새 없이 명령한다. 이제는 쓸데없는 짓이다. 예를 들어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내일신문 본사에서 반경 5㎞ 이내에 있는 주유소는 모두 55개(20일 오전, 오피넷 기준)다. 가장 가격이 싼 곳은 4.53㎞ 떨어진 강산주유소(GS칼텍스)로 리터당 1647원. 가장 가까운 곳은 650m 거리의 사직주
삼성전자 주가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매각으로 상속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보고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홍 명예관장의 지분 매각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14만6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최종적으로 400원(0.27%) 오른 14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하기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약 2조850억원 규모로 올해 6월 말까지 분할 매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때까지 신한은행은 위탁받은 주식을 시장 상황에 따라 분할 매도할 수 있다. 계약일 삼성전자 종가(13만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