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때문에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핵심 참여사다. 하지만 실제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들은 단말기(스마트폰)와 통신장비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MWC 개막에 맞춰 새로운 기기와 기술을 선보이며 한해 사업 성패를 저울질한다.
02.12
2026
서울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일부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12일 국토교통부가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다세대·다가구)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한 148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이 243건(51%↓)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30%, 33% 줄었다. 지역별로는 기존 투지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서 거래량이 6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초구(92→11건)가 88% 감소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경기는 외국인 주택거래가 많은 안산 부천 평택 시흥을 확인한 결과 부천(208→102건)이 51% 감소한 것으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명절이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32.5% 늘었다. 특히 명절에 맞춰 ‘설 선물 택배를 받을 주소를 알려달라’며 택배 회사를 사칭하거나 ‘결제 내역 확인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사칭하는 전화·문자 등으로 악성 앱을 유포하는 시도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범죄 조직은 제어 서버를 통해 스마트폰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할 수 있다. 또 범죄 조직이 거는 전화는 112 1301(검찰) 등으로 표시되도록 조작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에 취약해진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기간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서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두고 정책당국자가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내비쳤다. 인태연(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11일 당정이 추진 중인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에 대해 “자칫 잘못하면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정책결정에 자영업자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온라인 영업에 한해 대형마트의 심야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주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소상공인 출신인 이 이사장이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쿠팡의 독과점을 막는다고 하는데 대기업의 독과점도 만만치 않다”며 “둘이 경쟁하게 만들면 자영업자가 중간에서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시장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소상공인의 피해도 상당히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마트에 새벽배송을 푼다는 것에 대해 신중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그는 올해 목표로 전통시장·골목시장의 소상공인이 지닌 사회적가치를 계
KT는 가족 혜택 서비스 앱 KT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KT 패밀리박스는 현재 214만 가입자가 이용중인 통신 3사 유일 가족 혜택 플랫폼이다. 가족 간 데이터 공유와 일정 관리, 제휴 혜택 제공 등 가족 단위 이용 환경을 고려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멤버십 혜택 이용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설맞이 제휴 할인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KT 패밀리박스는 가족 구성원의 멤버십 등급과 주요 혜택 이용 현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앱 내 ‘가족 현황’ 메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KT멤버십 등급을 확인할 수 있으며 VIP 고객의 경우 당월 사용 가능한 VVIP·VIP 초이스 혜택의 이용 여부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앱 업데이트 후 혜택 공유에 동의한 경우 이용 가능하다. 공유를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2일부터 3일간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보안 점검을 원하는 고객에게 스팸 번호를 차단하는 방법이나 미검증 앱을 찾아주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SKT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고객들도 문의가 가능하다. 사진 SK텔레콤 제공
hy가 ‘메디컬푸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메디컬푸드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맞춤형 식품을 말한다. hy는 “이뮤노바이옴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hy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역량과 이뮤노바이옴의 데이터 분석기술을 결합해 개인맞춤형 장 건강 해결책(메디컬푸드)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뮤노바이옴은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기능성 원료 개발 플랫폼 ‘아바티옴’과 마이크로바이옴 진단·맞춤형 추천 플랫폼 ‘아이엠버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바티옴은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전임상 모델이다. 면역과 장내 미생물 반응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구 시간 단축과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이엠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장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개인별 장내 환경에 적합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두 회사는 분변 검진 키트를 활용한 장내 환경 분석을 시작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기능
롯데면세점이 중국발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춘절 행사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체 관광객과 자유여행객(FIT)을 동시에 공략해 인바운드 수요 회복 흐름을 실적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대형 크루즈 단체 고객 방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요 거점 점포에서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6일에는 인천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인 ‘MSC 벨리시마호’를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2300여명이 명동본점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중국 최대 상인 조직인 절강상회 사장단 등 구매력이 높은 단체가 포함돼 고가 상품 중심의 쇼핑 수요가 집중됐다. 지방 점포 역시 크루즈 관광 수요 증가 수혜를 받고 있다. 부산항 중국발 크루즈 입항은 지난해 8편에서 올해 170여편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부산점과 제주점에 약 4000명 단체 관광객 방문이 예정돼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장 인력 보강과 쇼핑 동선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가격과 상품, 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이 수익 구조 안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해 온 본업 강화 기조가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마트는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4.8% 증가한 322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28조9704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에는 신세계건설의 대손상각비 반영으로 9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손익은 672억원 개선됐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연간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127.5% 증가했다. 4분기에는 147억원 흑자로 전환하며 본업 중심의 수익 구조가 안정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정 회장이 강조해 온 ‘본업 경쟁력 회복’ 전략이 자리한다.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를 가격에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변동’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9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연간 매출로 전년(435억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규모다. 파두는 2026년에 복수의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을 고객군에 추가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대폭 늘어난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 역시 2025년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증명하듯 파두는 2026년 들어서 1월 13일 203억원 규모의 컨트롤러 공급계약, 1월 22일 470억원 규모의 SSD완제품 공급계약, 2월 5일 305억원 규모의 우주항공업체로부터의 SSD완제품 수주 등 이미 2025년 매출을 넘어서는 수주를 확보했다. 회사측은 “2025년 영업이익은 4분기에 차세대 Gen6컨트롤러에 대한 마지막 개발 비용 110억원이 집행되면서 617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2024
삼성웰스토리가 오는 설 명절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콜라보해 부와 행운을 기원하는 골드바 모양의 한정판 디저트 패키지 ‘골드바이트’를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식음을 넘어 이종업계까지 콜라보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삼성웰스토리 제공
한진이 “미국 로스엔젤레스(LA)지역 풀필먼트(통합물류센터) 기반시설을 대폭 강화하며 K뷰티(화장품) 북미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5월 가동을 시작한 LA 2호 풀필먼트 센터 면적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장했다. 이번 증설은 최근 북미 내 K뷰티 수요 폭증에 따른 물동량 증가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안정적인 물류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2호 센터는 9500㎡규모 운영 면적을 확보하게 됐다. 한진이 LA지역에서 운영하는 풀필먼트 센터 총 면적은 2만㎡ 을 넘어섰다. 국제 규격 축구장 3개에 달하는 규모다. 한진 측은 가파른 K뷰티 성장세에 따라 통합물류센터 확장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스타벅스 코리아가 ‘세뱃돈 봉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측은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 추천 메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마 세뱃돈 봉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뱃돈 봉투 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한 세뱃돈 봉투를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이다. 특히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을 기념하기 위해 힘차게 달리는 붉은 말이 디자인된 봉투와 일출을 형상화한 봉투를 각각 1매씩 2매를 세트로 구성했다. ‘적마 세뱃돈 봉투’는 한정수량 준비된 상품으로 이달 18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온 가족 추천 메뉴’를 파트너 직접 주문이나 사이렌 오더로 주문 때 품목당 1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설 연휴에도 스타벅스 매장은 문을 연다. 단 매장별 자세한 영업시간은 스타벅스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애경그룹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항공과 유통 부문에서 턴어라운드가 확인된 데 이어 화학 계열사는 신사업 양산을 본격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룹 전반에서 회복과 체질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재도약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핵심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고환율과 공급 과잉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수익성을 회복하며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객 수요도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수송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117만 명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확대를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지난해 4분기 연료 효율이 높은 B737-8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노후 기체를 반납하면서 평균 기령을 낮췄다. 이에 따라 지난해 1~3분기 누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누적 생산 대수가 400만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로부터 공장을 인수한 2000년 이래 26년 만이다. 누적 출고량은 국내 약 220만대, 해외 약 180만대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내 D·E세그먼트 생산을 책임지는 글로벌 허브로서 주요 모델들을 지속 생산해 왔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차량은 중형 세단 SM5로, 총 95만4000대가 생산됐다. 이어 SM3와 닛산 로그가 각각 80만5000대, 58만5000대 출고돼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KCC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를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더 클렌체 갤러리 서초’를 재단장해 열고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더 클렌체 갤러리 서초는 KCC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체험 전시장이다. 2023년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 문을 연 이후 클렌체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어 왔다. KCC는 고급 창호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리모델링 조합, 건축사, 시공사, 인테리어 전문가 등 B2B 고객은 물론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고려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클렌체 제품과 디자인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리뉴얼 핵심은 갤러리를 방문한 고객들이 공간 곳곳에서 클렌체 품격과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KCC는 럭셔리한 공간 연출과 기술력 전달에 집중했다. 먼저 더 클렌체 갤러리는 럭셔리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 정왕국(사진) 신임 대표가 11일 공식 취임했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의 로드맵에 의한 통합 논의에만 매몰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놓치거나 일상의 업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오랜 기관장 공백으로 정체된 현안을 시급한 사안부터 하나하나 책임 있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3대 중점 경영과제로 무결점 안전, 이용자 중심의 철도경영,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꼽았다. 정 대표는 1983년 철도청으로 공직에 입문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비서실장, 경영혁신실장, 전남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감사단장, 경영혁신단장을 거쳐 2019년 6월부터 3년간 코레일 부사장과 사장 직무대행 등을 맡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글로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적재계획’ 수립 기술을 자사 자동차운반선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적재계획이란 화물 운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선박에 화물을 어떻게 배치할지 사전에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의 AI 기반 적재계획 수립 알고리즘에 선박에 실을 차량의 종류와 수량, 선적∙양하지(물품을 내리는 장소)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기항 순서와 화물의 중량, 높이를 고려해 최적화된 선적 위치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AI 적재계획 수립 알고리즘은 현대글로비스가 특허 출원을 완료한 자체 데이터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이는 자동차 운반선 내부를 층과 구역별로 세밀하게 분리해 구조적 특성과 이동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표현한 데이터 모델을 만든 것으로 AI가 차량의 이동 경로와 배치 가능 위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문인력이 설계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였고, 적재계획수
정부가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TV(CCTV) 등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건널목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3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철도 건널목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 36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7건(78%)의 사고는 차량 운전자의 과실로 발생했다. 차단기가 내려가던 중 건널목에 진입한 사례가 13건, 차단기가 내려갔는데도 아랑곳없이 돌파를 시도한 사례가 14건이었다. 나머지 9건은 보행자 과실이었다. 국토부는 AI 기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안전 시스템을 대폭 확충해 철도 건널목 무단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건널목 안에 차량이나 보행자가 갇히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감지하고, 접근 중인 열차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현장 사진과 정보를 전송하는 AI 기반 지능형 CCTV 시스템을 전국 철도보호
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개형 대형 위성 탑재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1월 5m급 안테나 전개 시스템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험은 전북 전주 소재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됐다. 국기연과 캠틱종합기술원, 스텝랩, 한국항공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기술은 대형 위성 안테나를 발사체 내부에 수납된 상태로 탑재됐다가 목표 궤도에 도달하면 거대한 크기로 펼쳐지게 하는 기술이다. 발사 시 부피를 최소화하면서도 우주 공간에서 오차 없이 정밀하게 전개돼야하기에 위성성능 핵심장치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험에서 5m급 위성용 안테나 전개 장치가 설계된 메커니즘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인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과 6G 위성통신 등 차세대 위성 개발 분야에서도 기술 역량을 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생산할 현지 공장(H-ACE)을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루마니아 공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내 지상체계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루마니아와 유럽 방산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루마니아 듬보비차 주 페트레슈티에서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이용철 방사청장, 마리우스 가브리엘 라주르카 국가안보·외교정책 대통령 보좌관, 바나 탄초스 부총리, 암브로지에-이리네우 다러우 경제부 장관, 코르넬리우 슈테판 듬보비차 주의회 의장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H-ACE Europe은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조립·통합·시험과 정비(MRO)를 포함한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루마니아 산업 참여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