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1월 민감국가로 지정했는데 우리정부는 두달동안 새카맣게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탁핵정국에 따른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이다. 특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과 2월 잇따라 미국을 방문했으면서도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 장관은 국내 장관급 인사중 유일하게 올해 미국을 두차례 방문했다
03.04
2025
FITI시험연구원(원장 윤주경)은 4월 1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엠블럼을 4일 미리 공개했다. 창립 60주년 기념 엠블럼은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FITI의 미션을 상징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관 ‘2023·24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공공 △수송&물류 두 부문에 걸쳐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연차 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글로벌 경연 대회로, 매년 국내외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전체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점 99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또 전 세계 수상작 중 상위 100대 기업의 보고서를 선정하는 ‘월드 와이드 탑 100’ 부문에서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다. 강경성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3월부터 기존 서비스상표심사과를 전문서비스상표심사과로 개편하고, 일반서비스상표심사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상표심사를 위해서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개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과 밀접한 서비스업(도·소매업, 식음료서비스업 등) 상표출원을 전담하는 신설 부서(일반서비스상표심사팀)를 만들었다. 금융·의료업, 법무·통신서비스업 등 전문적인 서비스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상표 심사는 개편되는 전문서비스상표심사과에서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도·소매업 식음료·숙박서비스업 등과 관련해 시장상황에 맞춰 보다 정확한 심사기준과 상품분류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도·소매업, 식음료·숙박서비스업 상표출원은 최근 3년간 전체 상표출원의 25%에 달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개인 소상공인 수출기업이 조속하게 상표권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
중견기업 61.3%는 상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59.3%는 세계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진출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2025년 중견기업 수출전망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 61.3%는 수출증가를 예상했다. 증가폭이 5% 미만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이 31.4%로 가장 많았다. 5% 이상 증가 전망은 29.9%였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둔화 및 수요감소(75.4%) △환율 및 금융 환경 악화(44.7%) △경쟁 심화(36.3%) 등을 실적악화 요인으로 지목했다. 중견기업 주요 수출국은 미국(51.9%) 중국(44.4%) 일본(28.8%) 베트남(27.9%)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애로는 △현지 및 글로벌시장 경쟁 심화(51.7% △수입 규제 및 무역 장벽(34.8%) △통관 계약 등 법·행정적 문제(17.5%) 등을 꼽았다. 수출 활성화 과제로는 △무역·수출금융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분사해 독립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한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데 경쟁력이 있다. ROAI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설루션을 공급한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한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의 수명을 늘렸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03.03
LG유플러스, 미래형 주거공간 ‘익시퓨처빌리지’ 공개 LG유플러스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 현장에서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통해 달라지는 2050년의 미래 생활상을 그린 ‘익시퓨처빌리지’를 공개했다. 익시퓨처빌리지는 실제 주거공간을 3분의 1 크기로 축소해 구현한 미래형 주거 공간이다. 익시를 통해 바뀌게 될 미래 삶을 상상해 보여주는 조형물이다. 참관객들은 익시퓨처빌리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AI와 통신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익시퓨처빌리지는 투명 올레드(OLED)디스플레이 3개를 활용해 승용차 두 대를 나란히 붙인 크기(가로 3.8m, 세로 3.5m)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3개의 방을 만들고 노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소상공인 등 서로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세 그룹의 생활패턴을 AI로 모델링해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거실에 앉은 노부부는 익시의 건
4가지 AI데이터센터로 맞춤형 수요 대응 … “통신회사 AI투자에 집중해야”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DC)를 앞세워 AI사업 수익화를 추진한다. 또한 SKC&C와 함께 개발중인 기업용 AI서비스 ‘에이닷 비즈’를 통해 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일(현지 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AI사업전략 ‘AI 피라미드 2.0’을 발표했다. 유 사장은 “AI DC 사업은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춰 모든 유형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며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AI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SKT는 우선 AI DC 사업을 △구독형 AI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임대(GPUaaS) 서비스 △소규모 모듈러 AI DC △단일 고객 전용 AI DC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급) AI DC 등 총 4대 사업 모델로 세
03.01
일평균 수출은 5.9% 감소 무역수지 43억달러 흑자 반도체 16개월만 수출 감소 자동차는 4개월만 플러스 2월 한국 수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526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2월 수출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하지만 일평균 수출은 2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의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은 52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 늘었다. 한국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지난해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왔지만, 올 1월에 플러스 기조가 중단됐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1월까지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기면서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 흐름이 깨진 것이다. 인공지능(AI) 산업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의 양호한
02.28
울릉도(동해) 매물도(남해) 백령도(서해) 등 동·서·남해안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여객선들이 운항적자로 불안한 경영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문재인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여객선공영제를 국정과제로 추진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그 사이 한 해 4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울릉도 뱃길 운항선사들마저 손실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법원에 회생신청을 하고,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운임할인을 계속하기 어렵다며 호소하고 있다. 울릉도는 9000여명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독도와 연결된 해양영토의 보루지만 뱃길이 끊기면 어떻게 될까. 강제윤 섬연구소장은 “뱃길이 끊기거나 불안정하면 섬에 살 수 없고, 관광객도 갈 수 없다”며 “지금 생각할 때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조선시대 공도정책과 연안여객선의 불안정한 경영을 방치하는 정부정책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안여객선 100개 항로 총 매출 4000억원 수준 = 2019년 9월 청와대 인터넷에는 연안여객
노인복지주택(시니어레지던스)에 입주를 희망하는 노인층의 평균 연령이 74세로 추정되는 지표가 나왔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VL르웨스트를 운영하는 ‘마곡 마이스 AMC’ 최낙균(사진) 실버사업팀장은 “시니어레지던스 입주 계약자의 평균 연령을 조사해 보니 74세이고 이는 현재 국민 건강수명과 비슷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통계청과 보건사회연구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명이 약 73세이고 기대수명은 83.6세다. VL르웨스트 입주자의 평균 연령이 건강수명과 일치한다. 이를 종합하면 시니어주택에 거주하려는 노인층은 건강수명을 다해 의료와 건강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이 기대수명인 83.6세까지 약 10년간 시니어주택에 거주하며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주거시스템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르웨스트는 마곡지구에 들어선 복합단지로 주거상업시설은 모두 들어섰고 이중 시니어레지던스인 VL르웨스트만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곳에 조성 중인 시니어레지던스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동력차시장에서 중국 시장·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 현황’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전기동력차에는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포함한다. 2024년 글로벌 전기동력차시장은 전년보다 28.8% 증가한 1624만대가 판매됐다. BEV는 1035만대, PHEV는 589만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중국 전기동력차시장은 전년보다 48.3% 증가한 1079만대를 기록하며 세계 판매량의 66.4%를 차지했다. KAMA는 “노후 차를 신차로 교체할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 등 중국정부의 인센티브 강화 효과가 있었다”면서 “중국계 업체의 PHEV 판매량이 크게 늘며 로컬 브랜드 시장점유율이 8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럽과 미국시장은 역성장과 둔화를 면치 못했다. 유럽연합(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파나마운하를 되찾겠다고 밝혔지만 운하를 되찾겠다는 발상이 미국에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게 없다는 주장이 미국 안에서 나왔다. 미국 해운조선전문미디어 지캡틴은 24일(현지시각) ‘파나나운하를 지배하는 자는 누구인가 - 트럼트 주장에 숨겨진 진실’이라는 기사에서 미국 해양전략전문가 존 맥코운의 주장을 소개했다. 존 맥코운은 18일 미국의 비영리 해양연기기관 ‘해양전략센터’ 사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나마운하를 되찾아야 한다며 제시한 근거를 분석한 결과 반환에 따른 실질적 이익이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지캡틴과 맥코운은 미국이 파나마운하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미국국적 함대를 강화하고 포괄적인 국가항만전략을 개발하는 등 자국의 해양역량을 강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트럼프는 파나마운하를 되찾아야 한다며 △운하를 통과하는 미국 선박들이 비싼 요금을 내는 등 공정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고 △이는 미 해군의 함정도 마찬가지이
유니클로가 프랑스 라운지웨어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과의 5번째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 1995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캐주얼 브랜드 ‘꼼뜨와 데 꼬또니에’와도 협업한 제품을 출시한다. 28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꼼뜨와 데 꼬또니에 컬렉션은 리넨 블렌드 소재와 같은 천연 소재의 편안한 착용감이 돋보이는 단순하며 세련된 제품을 선보인다, 100% 면으로 제작된 여름 니트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 분위기를 담은 ‘프린세스 탐탐’은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과 함께 휴가지에서의 편안함을 표현하고 있다. 100% 코튼 포인텔 원단으로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이며, 헨리넥과 적당한 비침으로 아름다운 목선을 연출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올영세일’이 올해 첫 세일을 실시한다. CJ올리브영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총 1만6000여종 상품을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3· 6·9·12월) 열린다. 계절에 맞는 풍성한 상품과 새로운 뷰티 헬스 트렌드를 선보이며 K뷰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피부관리상품과 새 학기 이미지 변신을 위한 색조 화장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영세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가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지난해 올영세일에서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특가’를 운영한다. 매일 1~2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전용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브랜드 데이’도 신설했다.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착순 쿠폰 규모도 확대했다. 선착순 쿠폰의 최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 거래처 ‘네오F&B’의 세컨드(두번째) 브랜드 출범을 지원하며 ‘360설루션’을 통한 상생경영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모의 출산을 도와주는 ‘산파’처럼 거래처 새브랜드 출범을 전방위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셈이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네오F&B 포케올데이의 경우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한 2021년 이후 가맹점이 13개에서 140개로 늘며 국내 포케 샐러드를 대표하는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포케올데이가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 세일즈 협력 등의 설루션(해법)을 제공해 왔다”면서 “네오F&B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세컨드 브랜드 ‘애담샤브’ 출시에도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애담샤브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새 브랜드 출범에 앞서 해외 벤치마킹, 메뉴·공간 컨설팅, 표준 운영 매뉴얼 제작 등 ‘360 설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운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사진) 프로가 후원사인 BBQ 현지 매장에서 치킨을 즐겼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주가를 높이고 있는 윤이나 프로골퍼가 샌디에이고 근교에 위치한 BBQ 매장에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윤 프로는 이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 적응을 마쳤다.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윤이나 프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8일 근교인 비스타(Vista) 지역에 위치한 ‘BBQ 치킨 비스타점’에 방문해 치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 프로가 방문한 샌디에이고시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BBQ는 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BBQ 치킨 비스타점’은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K-푸드를 함께 판매해 미국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의 영향으로 한국 전통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판매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한국 셀러 매출을 조사한 결과 ‘공기놀이용품’이 국내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베이에서 ‘공기놀이용품’은 평균 13달러(약 1만9000원)에 판매됐다. 국내에서 5000원 이하로 거래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최대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공기에 대한 관심과 함께 판매자도 크게 늘었다. 콘텐츠 공개 후 SNS에는 ‘Gonggi game’, ‘Gonggi challenge’ 등 해시태그와 함께 외국인들이 직접 공기놀이를 체험하는 다수의 영상이 올라왔다. 드라마 속 놀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공기 딱지 비석 팽이 제기까지 오징어게임 속 민속놀이 5종을 즐길 수 있는
LG CNS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4곳(상암 부산 가산 하남)의 데이터센터에 대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상암·부산·가산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하남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위탁 운영 중이다. 28일 LG CNS에 따르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쌍방울이 정운호(사진)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쌍방울은 “27일 서울 중구 신당 본사 강당에서 정 대표 취임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2003년부터 화장품 가두매장 더페이스샵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어 2010년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네이처리퍼블릭 회장을 지냈다. 쌍방울 측은 “이사회가 정 대표에 대해 다년간 여러 회사를 경영한 경험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진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다고 판단해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대표는 취임식에서 “쌍방울을 단순한 회생이 아닌 과감한 혁신과 강력한 개혁을 통해 더 강한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해 매출액 2조1247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우유 측은 “2년 연속 매출 2조원 돌파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고품질 국산 원유를 앞세워 본업 경쟁력에 집중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4월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만을 분리·집유해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 고품질 원유와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A2+우유’를 선보였다. 당시 원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산 과정에서도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 A2검사는 물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이에프엘(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우유로 평가 받았다. 덕분에 누적 판매량은 3750만개를 넘어섰고 2024년말 기준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은 44.9%를 기록했다. 서울우유 측은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아시아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