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용 쌀과 달리 잘 부서지는 가루쌀이 빠르게 밀가루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체들이 가루쌀로 만든 빵과 우유, 치즈 등을 출시하면서 가루쌀 활용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와 서산간척지에서 생산된 ‘가루쌀 빵’ 제품 확대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6일 밝
05.01
2024
4월 수출 13.8% 증가 … 7개월 연속 ‘플러스’ 반도체 등 15대 주력품 중 13개 수출 증가 한국의 4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3.8%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대미국 수출과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62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8% 늘었다. 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6.1% 증가하며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신고했다. 4대 IT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는 지난 3월에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 품목 수출이 동반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으로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16.3%)와 컴퓨터(76.2%)는
04.30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성화로 커지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시장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에서 “2분기 생성형 AI 관련 메모리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업에서는 초격차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신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개발과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2분기에 업계 최초로 9세대 낸드플래시메모리(V9)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파운드리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14나노 8나노 등 성숙 공정에서도 다양한 응용처에 제공되는 인프라를 준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할 방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2월(6만4874가구) 대비 90가구(0.1%) 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 미분양(1만1977가구)은 전월보다 0.2%(21가구) 늘었고, 지방은 5만2987가구로 전월(5만2918가구)보다 0.1%(69가구) 증가했다. 경기(8095→8340가구)와 광주(904→1286가구), 경북(9158→9561가구) 등에서 늘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1만2194가구로 전월(1만1867가구)보다 2.8% 늘면서 8개월째 증가세다. 수도권은 인천 8.2%(49가구)이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에선 대구 20.4%(221가구), 경북 27.6%(218가구) 등 급증했다. 주택 거래량은 3월 들어 큰 폭으로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만2816건으로 전달(4만3491건)보다 21.4%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위스키가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1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3만586톤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3.1%(3548톤) 증가한 수치로, 2000년 이후 최대 수입량이다. 코로나19 이후 생긴 혼술문화와 하이볼 열풍 등으로 위스키를 찾는 젊은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젊은 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이벤트, 체험공간 등으로 위스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구하기 힘든 위스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부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캠핑존과 마스터 클래스, 가볍게 시음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가성비 편의점 위스키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인기 위스키를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원
삼성전자가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과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71조91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82% 증가했다. 순이익은 6조7547억원으로 328.98% 늘었다. 삼성전자는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와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스마트폰 사업도 고급형 제품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며 “파운
중대형 전지 수익성 견조 삼성SDI는 1분기 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9억원(-4%), 전분기 대비 4339억원(-8%)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0억원(-29%), 전분기 대비 444억원(-14%) 각각 감소했다.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0억원(-5%), 전분기 대비 4165억 원(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9억원(-32%), 전분기 대비 117억원(-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는 전방수요 둔화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의 견조한 판매와 미주向 P6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AMPC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ESS 전지는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감
현대자동차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대학교에서 3학년 이상 재학하거나 석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국적,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가 공모 형태로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모집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월 한 달간 4주 일정으로 연구개발(R&D), 모빌리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talent.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전략 시장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인재도 국내에서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ASEAN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4주간 인턴십을 실시한다. 해외 대학교 이공계 박사 과정 인턴은 R&D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신설했다. 5월 1
LG화학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1조 609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67.1%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7.0%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는 고유가·고금리 장기화 등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가전 및 주요 제품의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의 신규라인 가동 등에 따른
식당 개업을 준비하는 A씨는 원하는 가게이름을 상표로 등록하지 못했다. 이미 특허청에 B씨의 유사한 상표가 등록돼 있었기 때문이다. B씨는 서로 지역과 메뉴가 달라 혼동할 우려가 없다고 보고 상표사용을 허락했지만 제도상의 한계로 A씨는 가게이름을 바꾸고 미리 제작한 간판과 식기를 모두 폐기해야만 했다. 5월 1일부터는 먼저 등록된 동일·유사 상표가 있어도 먼저 등록한 상표권자의 동의를 받으면 상표등록이 가능해진다. 상표공존동의제는 선등록상표권자나 선출원인이 표장이나 지정상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후출원상표의 등록에 동의하는 경우 해당상표가 등록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표장은 기호, 문자, 도형, 입체적 형상 또는 이들의 결합과 거기에 색채를 결합한 디자인을 말한다. 지정상품은 출원인이 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상품의 명칭이다. 현재는 동일·유사한 상표가 이미 등록돼 있거나 먼저 출원을 한 상표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후에 출원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됐다. 상표의 양도·
산업통상자원부가 SK E&S에 잔뜩 뿔이 났다. 29일 급작스레 백브리핑을 개최하고 SK E&S가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공론화한 것이다. SK E&S는 경기도 용인에 1.2기가와트(GW) 규모의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집단에너지사업허가 신청을 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SK E&S가 추진하는 LNG발전소는 생산한 전기를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게 아니라 한국전력에 판매하려는 것”이라며 “SK하이닉스가 2038년까지 필요로 하는 2.8GW는 한전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해 전기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LNG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을 SK하이닉스에 제공하겠다는 SK E&S 구상에 대해서도 산업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열 공급을 위해 1.2GW라는 상당히 큰 규모의 LNG발전소를 새로 설치할 필요가 있는지 경제·환경적 측면에서 고민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열은 자가 보일러나 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장애인 예술단 ‘HDC 심(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30일 밝혔다. HDC 심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중증 장애를 극복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1년간 HDC현대산업개발 사내외 행사와 아이파크몰 야간공연, HDC신라면세점 단체 관광객 환영행사 등 그룹 계열사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이 열고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음악단원들이 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에 참여한 장문정 바이올리니스트는 “많은 분께 우리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진행될 공연과 행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건분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물품을 기부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클릭 한 번으로 공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정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내놓는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구축을 위한 합동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장 인허가 업무를 총괄하는 산업부와 3D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활용 기술을 보유한 국토부가 협력해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기업들은 공장설립 신청사이트를 통해 관련 분야 법령과 규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기존 ‘중소기업정책관’을 개편해 중장기 정책수립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략기획관 신설은 오영주 장관 취임 후 진행 중인 중기부의 ‘정책부처화’를 위한 조직개편 일환이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등 정책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이 하나로 모이고 연결될 수 있도록 기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기획관 하부조직으로 전략총괄과 전략분석개발과 대외환경대응과 중소기업제도과 등이 편재됐다. 전략총괄과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인공지능(AI) 활용 등 소상공인부터 창업벤처 중기업까지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각 실의 정책을 총괄·조정한다. 전략분석개발과는 기존 정책평가분석과 기능에 국내외 정책정보 수집·분석과 정책의제 발굴·개발, 중장기 정책개발 기능을 추가했다. 대외환경대응과는 기존 기업환경개선과 기능에 국내외 중소기업 관련 법·제도·정책 변화의 효과분석 및 평가,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
SK브로드밴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와 함께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Btv 우리동네광고 제작 후원펀딩’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Btv 우리동네광고 제작 후원펀딩은 어떻게 홍보 마케팅을 실행할지 고민하는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사업이다. 오마이컴퍼니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Btv 우리동네광고 제작비용과 사업운영비를 조달하고, SK브로드밴드는 Btv 우리동네광고 인기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청년창업기업의 TV광고를 집중적으로 노출시켜준다. Btv 우리동네광고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단지 대비 경제적인 비용으로 가게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을 주는 동 단위 타깃팅이 가능한 TV 광고다. 특히 광고주가 직접 업종 타깃연령 성별 가구 광고노출범위(0~30km) 등을 선택하면 AI가 맞춤형 광고 지역도 추천해준다. SK브로드밴드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명절마다 인근 지역으로 무료 광고를 송출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
롯데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30일 울산시 신정동 901-3번지에 조성하는 ‘라엘에스’(조감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라엘에스’는 2개 단지 총 203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2~84㎡ 총 10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서측에 위치한 두왕로를 이용해 울산 주요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곳에 있다. 동해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포항과 경주, 부산 등 지역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에 공업탑시외버스터미널과 울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신정동은 울산시에서도 인프라, 학군이 좋기로 유명하다. 단지 도보권에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이 있고 신정∙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과 개인영화관 등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가구당 주차대수가 1.75대로 주변 아파트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이 가능하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적용해 밖에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기술 개발 이후에는 SK에코플랜트의 ITAD(IT자산처분서비스)∙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 등을 통한 사업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과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28개 글로벌 컨테이너해상항로 운임이 모두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한국과 중국을 연결한 항로 운임은 홀로 하락했다. 북미 서안과 동안으로 가는 항로 운임은 긴 침체 끝에 상승했다. 29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발표한 K-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KCCI)는 전주 대비 4.35% 오른 2278이다. 부산항과 연결된 13개 글로벌 항로 컨테이너운임을 종합한 KCCI는 10주간 하락하다 지난주 11주만에 반등한 후 2주 연속 올랐다. 13개 항로별 운임도 한~중 항로를 제외한 12개 모두 상승했다.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15개 글로벌 항로 컨테이너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운임지수(SCFI)도 비슷한 흐름이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26일 발표한 SCFI도 일주일 전보다 9.67% 오른 1940.63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올랐다. 15개 항로별 운임도 중~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북미항로 운임이 모두 상승해 눈에 띄었다. 부산항을 출항해 로
국가필수선박에 외국인 선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30일 ‘비상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한 해운 및 항만 기능 유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달 7일 공포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국가필수선박도 선박 1척당 한국인 선원 필수인력을 제외하면 나머지 인원은 외국인 선원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국가필수선박의 경우 선박의 규모와 관계없이 1척당 외국인 선원(선장 기관장 등 간부 선원을 제외한 부원)은 6명 이내만 탈 수 있었다. 선박 1척당 필수인력은 선장 기관장을 포함 11명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액화천연가스(LPG)를 운반하는 대형선박의 경우 27명 승선원 중 6명의 외국인 선원이 16명으로 늘어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선원 비중은 22%에서 59% 늘어나고, 한국인 선원 비중은 78%에서 41%로 줄어들게 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A2블록은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은 전용면적 74~84㎡ 341가구 등 총 1272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는 약 98만6000㎡ 규모에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함께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9000가
울산 최초 도시철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투시도)이 역세권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에서 가장 주거선호도 높은 옥동·신정동 생활권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데다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에서 공업탑로터리를 지나 신복교차로까지 총 11.05km 구간에 15개 정차역이 건설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운행할 예정으로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산 최초의 도시철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정차역이 위치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이 공업탑역(예정)이 건설 예정인 남구의 옥동·신정동 생활권이다. 이곳 일대의 여러 입지 여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육 환경이다. 단지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가 위치해 있다. 도보 거리에 옥동초 남산초 울산서여중 학성중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