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2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열기에 올라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체들은 올림픽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온라인 참여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을 벌
07.11
2024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베트남에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을 파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투자개척단은 정원주 회장, 홍경선 서울시회장, 박재복 부산시회장, 도기봉 인천시회장, 김세진 충북도회장, 장시철 경북도회장 등 협회 임원을 포함한 회원사 대표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8일 하노이에 위치한 국영 상업은행 ‘BIDV’ 본사에서 부행장과 만나 국내 주택건설업체들의 베트남 주택사업 진출시 금융지원 방안 등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9일에는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쩐 르우 꽝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 참여 방안 등 다양한 부동산 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을 나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는 12일 건설, 교통 등 국토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면서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 및 기업 컨설팅을 처음시행한다. 타당성 조사 수행에 필요한 국외 여비와 위탁용역 사업비 등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추진한 설명회·교육에서 설문한 애로사항 등을 토대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세부 일정이 계획돼 있다.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구축하고, 전 지구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토교통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국제감축사업 전담
공공택지에서 민간 사전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이 갑자기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전청약 취소 단지는 올해 들어서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5곳이다. 더욱이 사전청약을 받고서 아직까지 본청약을 진행하지 않은 단지는 24곳(1만2827가구)에 이른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연희(더불어민주당·청주시흥덕구)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전청약을 받은 뒤 사업을 취소한 단지는 5곳(1739가구)에 달했다. 이 중 사전청약 가구 수는 1510가구로 파악됐다.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우미 린)은 토지를 분양받은 건설사가 지난 1월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업이 취소됐다. 해당 사전청약 당첨자는 278가구였다. 경남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320가구)도 올해 1월 사업이 취소됐다. 지난 6월에는 시행사 DS네트웍스가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총 804가구)에 공급할 예
1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정부가 진행 중인 동해석유시추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도 제대로 역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내일신문 6월 14일자 ‘영일만 석유시추 해수부 허가 거쳐야’ 참조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 의원은 이날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 탐사시추계획을 알았는지, 해수부와 관련 협의가 있었는지” 물었다. 윤 의원은 강 장관이 “발표 전에 협의는 없었다”고 답하자 “앞으로는 ‘패싱’당하지 않게 하라”고 주문했다. 공유수면관리법과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공유수면에서 석유 등 광물을 채취하려면 공유수면관리청(해수부 지방청)에서 공유수면의 점용 또는 사용 ‘허가’를 받고, 해역이용협의를 거쳐야 한다. 석유공사는 2021년 4월 경주에서 동쪽으로 75㎞ 떨어진 해역에서 석유 등을 탐사하기 위한 공유수면점용사용 허가를 신청하고 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시추계획은 (공유수면 점·사용,
07.10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세계 곳곳이 폭염과 한파,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후변화는 식량 금융 경제 등의 위기를 불러왔다. 이는 나라간 갈등으로 확산되기도 한다. 기후변화가 예상치 못한 대규모 위기를 초래하는 ‘그린스완’(Green Swan)이 시작된 것이다. 국제결제은행(BIS)이 그린스완 용어를 공식화한 2020년, 40대 후반이던 청년은 에너지 전환에 주목했다.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의 미래였다. 내연기관의 전기화는 이미 시작
국내 성인 주류 음용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하이볼 등 새로운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주류 소비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요즘, 우리는’ 리포트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5월 29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은 술에 대한 관심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절반이상이 새로 나온 술이나 인기있는 술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20~30대를 중심으로 자신에게 맞는 술을 찾기 위해 다양한 주종의 술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장소는 집(46.8%) 식당(23.6%) 술집(18.2%)로 나타났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집(40.2%) 식당(23.9%) 술집(31.0%)과 비교하면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 성향은 ‘취하려고 마신다’는 응답(36.4%)보다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만 마신다’는 응답(77.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2024년 제2차 챌린지진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챌린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의 문제점 도출, 원인 분석 및 기업의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50억원 규모 이상의 중소제조업이다. 신청기업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중진공은 4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52개사를 선발해 지원 중이며,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생산관리 △품질관리 △재무관리 등 총 3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하해 전문가의 진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일부터 23일까지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식품전문업체 그이름(대표 정준호)의 ‘정준호양심참기름’이 주목받고 있다. 정준호양심참기름은 회사 대표 이름을 브래드화했다. 그만큼 제조공정과 품질에서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다. 양심참기름은 특허받은 100% 비가열 생기름 제조기술로 만든다. 품질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 제조라인을 자체기술로 설치했다. 독자개발한 세척기로 참깨의 흙 돌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공정 중 발생하는 미세분진을 완벽히 제거해 근로자 건강과 대기환경을 보호한다. 이런 노력으로 품질은 이미 인정받았다. 신라호텔에 납품하고 있다. 미슐랭가이드 식당 목멱산방 비법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측은 기름을 짜고 남은 깨박을 고객에게 준다. 기름과 분리된 깨박은 원료원산지 원료상태 세척유무 착유공정 가열정도 등을 알 수 있다. 생산자가 원재료를 얼마나 정직하고 건강하게 다루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셈이다. 해썹(HACCP),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할랄(HALAL), 식품안전시스템(FSSC2
농업회사법인 인투(대표 구윤본)에서 제주 청귤과 한라봉으로 만든 건강 액상차를 판매하고 있다. 한라봉봉은 비타민 C와 G가 주성분인 청정제주의 무농약 한라봉만을 사용했다. 천연상태의 과육과 과피를 60% 이상 첨가한 최고급 한라봉차다.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청귤청청은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트가 주성분인 청정제주의 유기농 청귤만을 사용했다. 천연상태의 과육과 과피를 60% 이상 첨가한 최고급 건강기능성 제품이다. 노화방지,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된다. 한라봉봉과 청귤청청 모두 국내 유통은 물론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회사측은 “두 제품 모두 바나듐 성분 함유와 함께 조릿대 차 제조기술 특허, 초피나무 성분 함유 식품소스 특허기술로 품질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인투는 이외에도 천혜향샘 한라봉샘 레드향샘 감귤샘 당근착즙액 등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천연착즙액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천혜향샘은 제주 최고급 천혜향을 재료로 물 한방울 들어가지 않은 10
건식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 ‘글라스일체형온도센서’를 개발했다. 볼트크레이션은 “글라스일체형온도센서는 차량용카메라렌즈 모듈 전문기업 세코닉스와 브이글래스(V-glass)를 이용해 개발한 세계 최초 제품”이라고 10일 밝혔다. 브이글래스는 볼트크레이션이 개발한 광학렌즈다. 유리 위에 금속물질을 얇게 증착한 후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패턴을 입혀 이물질이 묻어도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볼트크레이션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는 온도센서는 발열체 온도를 감지하기 위해 인쇄회로기판(PCB)에 칩을 넣은 형태로 온도센서를 특정 위치에 추가로 장착해 사용한다. 이런 경우 발열체와 온도센서 사이의 간극으로 인해 측정 오차가 커지는 문제점이 있다. 별도의 온도감지 소자와 회로가 실장 된 모듈을 추가로 설치한다. 제품 크기가 커져 단가가 높아지고 전력소비량도 늘어난다. 일체형온도센서는 발열체에 온도센서를 직접 증착해 기존 단점을 극복했다. 볼
인공지능(AI)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 마련됐다. 사람 돈 판로 등을 집중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0일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기술혁신과 타산업과의 융합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레벨업 전략은 4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AI 스타트업 고성장 5개 분야 전략적 지원 △국내시장 수요를 활용한 성장 강화 △글로벌시장 진출로 성장동력 확대 △전문인력 활용 제고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먼저 AI 스타트업 고성장 5개 분야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최적화된경량화 언어모델(sLLM) 스타트업과 AI 반도체 개발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특성에 맞는 상용화, 제품 검증, 스케일업 등을 특화 지원한다. 온디바이스는 클라우드 없이 스마트기기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미콘 웨스트’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53회를 맞이한 세미콘 웨스트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1개국에서 573개사가 참가한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이다. 올해는 산업 주체간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성, 인력수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통합한국관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마련했으며, 국내기업 19개사가 부스를 운영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예산 집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초과한 8조6000억원을 집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산업부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과 관련한 상반기 집행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1월 산업부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8조5000억원(80%)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중앙부처 중 가장 높은 목표다. 집행 실적 점검 결과 산업부는 목표치보다 1000억원 초과 달성했다. 집행률은 80.7%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플랫폼 ‘현대셀렉션’을 전면 개편한 리뉴얼 앱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셀렉션은 소비자가 모바일 앱에서 다양한 현대차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하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리뉴얼 앱 출시를 통해 아이오닉5 N,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을 신규 추가해 모두 20개의 차종을 운영한다. 차종당 1개씩 운영하던 트림도 최대 4개까지 늘렸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 기능을 추가했다.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정해지던 기존 구독 요금을 차종과 트림 단위로 책정되도록 요금제도 개편했다. 리뉴얼 앱에서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고 현대차그룹 간편결제서비스 ‘현대 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장기 이용자에게는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뉴얼 앱을 출시했다”며 “
앞으로 무료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은 견인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10일부터 무료 공영 주차장에 1개월 이상 방치된 차량은 이동명령 및 견인 등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개정 주차장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시・군・구청장이 1개월 이상 방치된 주차차량에 대해 이동명령 및 자동차 견인 등 직접이동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차량이 분해나 파손 돼 운행이 불가한 경우에는 15일 이상 방치 때 적용된다.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 미관저해, 악취발생 등 차량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문제가 발생해도 견인 등 해당 차량을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 다만 장기간 방치로 견인된 차량의 소유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견인차량보관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차량 견인료 및 보관료를 납부하면 차량을 돌려받을 수 있다. 차량 견인 후 24시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차량의 보관장소 등을 소유자에게 등기우편으로 통지하고, 통지 후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1월 남부발전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380MW급 제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해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까지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한 △고온부품 공급 및 재생정비 △계획정비 △두산 가스터빈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적용 △성능 및 정비일정 보증 등을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준공 이후 10년이다. 가스터빈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는 가스터빈에 대한 고도의 종합적 역량이 요구돼 그 동안 주로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들이 독점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원제작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도 확보할 수 있게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후 상호교역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수입 가운데 중국비중은 2020년 18.6%(4354억달러), 2021년 17.8%(5064억달러), 2022년 16.5%(5368억달러)에서 2023년 13.9%(4272억달러), 2024년(1~3월) 12.9%(976억달러)로 감소했다. 중국은 미국의 국가별 수입순위에서도 2022년 1위, 2023년 2위, 2024년 3위로 한계단씩 내려앉았다. 1분기 기준 미국의 수입상위 5개국은 멕시코(802억달러) 캐나다(857억달러) 중국(369억달러) 독일(190억달러) 일본(187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322억달러로 6위였으며, 미국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였다. 미국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2022년 1538억달러, 2023년 1478억달러, 2024년(1~3월) 369억달러였다. 2023년과 2024년 수출의 전년대비 증감율은 각각
올해 들어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반등했지만 대중국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대중국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1992년 이후 31년만의 일이었다. ◆대중국 수출, 다양한 산업 육성 시급 =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6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615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220억달러로 36.6% 늘었다. 반도체 수출증가가 중국 전체 수출을 견인한 셈이다. 대중국 수출중 반도체 비중은 35.7%에 달했다. 대중국 반도체 수출은 2022년 521억달러에 달했으나 미국이 대중국 제재에 한국의 동참을 압박하면서 2023년 361억달러로 급감(-30.6%)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444억달러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역대 1~2위였던 20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식품시장 경향과 조리법을 분석하는 ‘AI B2B(인공지능 기업간 거래) 관리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프레시지에 따르면 AI B2B 관리서비스는 식품기업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상품 기획과 개발을 대신해준다. 식품기업이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프레시지 ‘AI 에이전트’가 상품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분석한다.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로직(논리)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원하면 해당 제품 샘플(견본)까지 직접 만들어 전달한다. 올인원 서비스인 셈이다. 프레시지 측은 “수요예측 시스템(온라인 판매 데이터 수집·분석) 역시 고도화하고 있다”며 “실제로 매주 400만개 이상 제품 출시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트렌드와 가격 적정성, 고객 선호 판촉행사까지 최적화한 솔루션(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SPC 배스킨라빈스가 “구글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15일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구글 최신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기획하고 개발했다.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을 더해 탄생한 아이스크림이다. 제미나이를 활용한 세계 최초 배스킨라빈스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구글플레이와 협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IT(정보통신기술)를 경영에 접목하는 브랜드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는 2월 실험과 창조의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워크샵 매장에서 ‘배스킨라빈스 AI NPD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이다. 3월 AI NPD 시스템을 활용한 첫 제품인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