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이루어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2일(현지시간) 혁신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
11.28
2024
산림청이 산림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지역상생 사업을 확대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양평치유의숲이 27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한국임업진흥원 지역 경영체인 그루경영체와 양평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업진흥원 산촌창업지원실에서 육성하는 양평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5곳) 등과 산림서비스를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그루매니저는 산림자원과 지역 기반을 이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그루경영체(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간 활동가다. 이번에 협약한 지역 경영체는 숲속곳간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상상공작소, 숲두두리 협동조합, 그린그림툰 협동조합 등이다. 그동안 숲속곳간협동조합 등은 대기업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신선 숲여행’ 사업을 추진, 양평을 찾는 생활 인구 증대와 산림 자원(임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지역 임·농산물을 활용한 비빔밥 도시락 제공과 신선놀음 산림치유 체험, 와
비버웍스와 업무 제휴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매장 솔루션을 보유한 비버웍스와 손을 잡았다고 2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비버웍스는 27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버웍스의 솔루션은 포스, 키오스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QR 주문,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시스템까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주문 채널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매장에서의 고객 호출과 알림톡, 주방 주문 관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DID는 고객호출 광고 정보 공지사항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다. SK브로드밴드와 비버웍스는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서비스해 고객 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매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매장 점주들의
해운협회, 현안분석 보고서 한국해운협회가 유럽연합의 탄소배출권거래제(ETS)에 대응해 선주와 화주의 분담방안을 연구한 보고서를 다음달 초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화물(벌크) 해운에 초점을 맞췄다. 협회에 따르면 유럽연합 해역에 기항하는 총톤수 5000톤 이상 선박은 탄소배출권을 구입해 운항해야 한다. 올해 1년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내년에 배출권을 구입하게 돼 있다. 탄소배출권거래제에 따라 유럽연합으로 기항하는 선박의 비용이 상승(할증료)하게 돼 이를 선사와 화주가 분담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됐다. 해운협회는 해외 선사의 유럽연합 배출권거래 할증료를 분석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벌크선 할증료를 연구하고 이를 선·화주에 분담하는 방안을 담았다. 협회는 이밖에 △선박 매매 실무 가이드 △친환경연료 관련 현행 해운법의 한계 및 개선방안△선박 조세리스 및 선박펀드 도입·활성화 방안 △외국인해기사 기술이민 제도 도입방안연구 △선박사고에 따른 선박소유자의
시그니처 요리 4만9000원에 아영FBC는 직영 F&B매장인 떼레노 서울(Terreno Seoul)에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떼레노 스테디셀러 메뉴로 구성된 ‘10주년 리저브 셀렉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메뉴는 지난 10년 동안 떼레노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떼레노의 시그니처 요리들을 다시금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메뉴는 오랜 시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대표 요리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떼레노의 주요 메뉴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스페셜 메뉴는 4만9000원으로 12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스페셜 메뉴는 지난 10년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요리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픈과 동시에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먹물 고시히카리’와 ‘도미 완톤쿠션’, 한식과의 절묘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돼지감자 아이스크림’ 등 떼레노 스테디셀러 메뉴가 포함돼 있다. 특히 숯불에 ‘구운 제철 민
홍순기 대표 GS 부회장 승진 GS리테일 대표에 허서홍 27일 단행된 GS 그룹 임원 인사 특징은 핵심 인재를 최고 경영진으로 선임해 전진 배치하고, 당분간 불황이 예상되는 사업 영역에 대한 위기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직 재정비를 실행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부회장 승진 1명 △대표이사 선임 7명(전배 1명 포함)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7명 △상무 신규 선임 18명 △전배 2명 등 총 42명에 대한 2025년도 임원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우선 홍순기 ㈜GS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홍순기 부회장은 1986년 호남정유에 입사한 이후 LG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2004년 ㈜GS 출범과 함께 자리를 옮겨 업무지원팀장, CFO 등을 역임하였으며, ‘20년에 대표이사로 선임돼 허태수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GS 그룹의 경영 혁신을 안정적으로 보좌하고 있다. GS 그룹 내
“공급망 안정화 협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상무부와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제2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회의에서 자국 공급망 정책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들에 대해 예측가능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공급망 핫라인 회의 이후에는 ‘제5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도 열렸다. 양측은 새만금(한국), 옌타이·옌청·후이저우(중국) 등에 조성된 한중 산업협력단지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가 중국측 산단인 옌청에서 열린 만큼 한국기업에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 코트라, 중국기전상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포럼’에는 한중 기업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제3국 투자환경 정보와 양국 협력사례를 공유했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519점 해외발명품 전시 올해 최고 발명품으로 증강현실(AR)기술 스타트업 레티널이 개발한 ‘AR 스마트 안경’(사진)이 뽑혔다. ‘2024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30일까지 열리는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상·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전시회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올해 발명특허대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광 효율을 개선한 증강현실용 광학장치’(AR 스마트안경)를 발명한 레티널에게 돌아갔다. 레티널의 AR 스마트안경은 AR 글래스의 광효율 시야각 명암비 균일도 등을 개선해 스마크안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레티널의 렌즈는 두 장의 얇은 렌즈 사이에 1mm보다 작은 크기의 거울을 넣어 가상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기존 증강현실 광학계보다 부피가 작고 시야각이 넓어 가볍다. 국무총리상은 백상원 월드워터 대표와 엠피웨이브가 공
11.27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해역이 ‘대왕고래 구조’ 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에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석유공사가 제출한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회의에는 산업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SK어스온 포스코인터내셔널 GS에너지 등이 참석했다. 제2차 개발 전략회의 이후 투자유치, 조광제도 개편 등의 진행상황도 점검했다. 확정된 첫번째 탐사시추 광구의 이름은 대왕고래다.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액트지오사의 자문을 받아 기존에 확보한 물리탐사 결과를 분석해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 등 해양생물의 이름이 붙은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했었다. 이 가운데 대왕고래는 석유·가스 매장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돼 지구상 가장 큰 생물의 이름을 붙였다. 대왕고래는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는 8월부터 ‘무인도 가치 재발견, 나와 대한민국이 더 커집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무인도 라이브’ 사업을 진행했다. 무인도가 가진 안보와 관광,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각 부문에 적합한 활용 방식을 찾고 이를 확산해 가자는 취지다. 내일신문은 영해기점인 서격렬비도, 국민탐사단이 참여한 3곳의 무인도 체험, 생태가치의 보고인 통영 홍도 탐사 등 그 전 과정을 함께 취재했다. 5회에 걸쳐 나눠 싣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와 내일신문이 진행한 ‘무인도 라이브’ 사업이 막을 내렸다. ‘무인도 가치 재발견, 나와 대한민국이 더 커집니다’는 슬로건으로 45명의 국민탐사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744개팀 1430명이 신청해 무인도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12일 내일신문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해수부,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 무인도섬테마연구소, 전국지리교사모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국시모)이 모
글로벌기업 ‘엘스비어’ 선정 국제학술지 출판논문 250편 유승훈(사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2년 연속 ‘에너지(energy)·경제(economics) 분야’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는 27일 미국 스탠퍼드대가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세계 최상위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상위 연구자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주요주제 22개와 세부주제 174개별로 논문을 최소 5편 이상 발표한 세계 연구자 중 상위 2% 이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세계 연구자 960만명 중 약 20만명이 최상위 연구자로 꼽힌다. 유 교수는 상위 0.44%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에너지·경제’ 분야에 등재된 국내 학자는 유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교수 논문실적은 SCI급(SSCI, SCIE, AH&I) 등재 국제학술지 출판논문 250편, 한국연구재단 등재 전국규모 국내학술지 출판논문
추가 투자 의지 재확인 OCI홀딩스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4~26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다토 세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기업 간담회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김택중 부회장, 김유신 사장 등 OCI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안와르 이브라임 총리와 투자통상산업부 장관, 외교부 장관 등 10명이 배석했다. 이우현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로 이 곳에서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OCI그룹이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및 반도체 소재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려는 계획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핵심광물 재활용 필수” SK에코플랜트·LG화학 리사이클링사업 투자 확대 고려아연, 미국내 도시광산 네트워크 확보 최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UN은 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제적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유럽연합(EU)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 확대하는 계획이 합의되면서, 이에 필요한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주요 과제로 대두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도시광산 확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SK테스를 통해 전 세계 23개국 46개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SK테스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연간 1만톤 규모의 최신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가동 중이며, 중국 옌청과 싱가포르에도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돼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27일 SK에 따르면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의 신념으로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에 더해 비슷한 방식의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은 글로벌 네트워크
식품제조기업 쿠키아(대표 김명신)가 영양이 풍부한 간식 ‘뚜부과자’를 출시했다. 뚜부과자는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며 담백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부과자다. 유탕처리에서 발생하는 표면 기름을 원적외선 오븐에서 3번 더 구워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유탕가공 특유의 냄새를 제거해 색과 맛을 더 좋게 만들어 고소한 풍미를 살린 과자다. 뚜부과자는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두부만을 엄선했다. 뚜부과자 칩 5종에는 100% 국내산 대두로 만든 두부 17% 이상이 함유(오리지널 24.65%, 옥수수&카카오 24.37%, 김 21.16%, 어니언 20.57%, 떡볶이 18.83%)돼 있다. 유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과 세계식품안전품질인증(SQF) 레벨3 인증을 받은 스마트공장에서 만든다. 스마트팩토리유탕·성형자동화 전산운영시스템(MES)으로 엄격한 공정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측은 “뚜부과자 재료는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농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태극월드스포츠(대표 박기범)에서 양손으로 라켓운동을 할 수 있는 ‘태극민턴 라켓세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배트민턴 등 한 손만 사용하는 운동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 손으로만 라켓을 사용하면 신체 촤우가 비대칭으로 발전해 불균형을 초래한다. 특히 한 팔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만성통증에 시달리거나 심하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태극민턴 라켓세트는 라켓에 전통 태극문양을 디자인한 전통악기 소고 형태의 라켓이다. 우선 줄을 엮어 만든 기존 배트민턴 라켓과 크게 다르다. 이 제품은 자작나무에 61개의 구멍을 가진 라켓이다. 길이는 기존 배트민턴보다 짧고 양손을 사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공 머리(헤트)부분은 스펀지로 제작돼 속도를 조절하며 운동할 수 있다. 회사측은 “양손운동으로 신체불균형을 해소하고 한 팔의 과도한 사용을 막아 상해를 예방한다”면서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태극월드스포츠는 태극민턴 라텟세트를
LG전자는 “최근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2626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이다. 차량에 탑재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 안전과 신뢰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앞서 차량용반도체 개발절차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국제안전표준 인증을 획득한 MCU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첫 차량용 반도체다. 인포테인먼트에 적용돼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관찰하고 차량 내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차량용반도체 설계와 구현, 검증 등 모든 영역에서 기반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기능안전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TUV라인란드 코리아의 프랭크 주트너 대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이 27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입찰에 전력거래판매자로 최종 선정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상업용 건물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자격을 취득해 2043년 12월 18일까지 약 20년간,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8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하게 됐다. 롯데물산은 2022년 9월부터 약 20억원을 투자해 기술 검토, 송·배전 설비 공사 등 고효율 신규 연료 전지 설비를 구축했으며 올해 8월 일반수소발전 시장 입찰에 참여해 27일부로 전력거래 판매 자격을 취득했다. 향후 20년간 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5993MWh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월평균 240kWh 전력을 사용하는 세대를 기준으로 21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빅맥’이 ‘바른먹거리’와 손을 잡았다. 한국맥도날드는 “풀무원푸드머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 실천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협력 범위와 역할은 △ESG 경영을 위한 상호 교류 △동물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 도모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앞서 협약식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렸다. 김기원(사진 오른쪽)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천영훈(왼쪽) 풀무원푸드머스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 계열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이다. ‘전국 2만7000곳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복지관 요양시설 군부대 외식업체 등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를
29개국 중 29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 3월 발표한 2023년도 우리나라의 ‘유리천장 지수’ 순위다. 1위는 아이슬란드로 87.7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59.3로 조사대상 29개국 중 꼴찌다. 12년째 유리천장지수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상황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유리천정은 높고 단단하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성기업인이 독자적으로 업을 이루는데 일반적 기업인이 접하는 일반적 고충 이외에도 사회관습과 인식 등 문화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정부도 도왔다.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차원에서 여성의 창업과 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314만개로 전체 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양적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한계도 분명하다. 업종은 도·소매, 부동산, 요식업 등 생계형이나 소기업에 집중돼 있다. 2022년 12월 기준으로 평균 자산은 12억여원,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는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첨단 모빌리티서비스 제공에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27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새벽시간대 출근하는 시민을 위해 도입된 맞춤형 대중교통서비스다. 이 버스는 도봉공영차고지환승센터에서 출발해 쌍문역 미아사거리 종로 공덕역 여의도 영등포역까지 약 25.7km 구간을 운행한다. 첫차는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한다. 교통카드 태그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중교통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승객 안전을 위해 입석은 금지했다. 만차 시에는 정류소에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운행 중 승객이동이 금지된다. 안전장치를 통해 자율주행 상황에서의 돌발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