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가격 실화냐.” “3900원에 무료배송이라니 혜자다.” 소비자 후기로 보이는 이 댓글들은 CJ대한통운이 운영한 유튜브 콘텐츠 ‘만원리뷰’에 달린 반응이다.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과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콘텐츠가 소비자와 중소 셀러 모두의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만원리뷰’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
12.02
2025
국가철도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반 기타공사 시행을 위한 입찰공고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활용하는 가운데 8.5km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주되는 노반공사 규모는 1671억원이며 총사업비는 5610억원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져 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개통 이후에는 역에서 공항까지 약 247m 통로로 직결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가장 역점 추진하는 사업은 ‘안전일터 조성 협력사 공동선언식’이다. CJ대한통운은 공동선언식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력사와 함께 안전을 가치로 상생하는 안전일터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이날 공동선언식에서는 우수 협력사 시상과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안전정책을 실천한 모범 사례를 주요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안전경영 실천 우수업체로 선정된 이원재 삼우설비 대표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한 결과 당사의 안전보건 시스템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무엇보다 안전관리가 현장에서 최우선하는 문화가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현장 근로자 모두가 각자의 댁에 기다리는 가족이 있는 분들임을 염두에 두고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킨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와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폴란드 오폴레 지역을 유럽 공장 최종 부지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 오폴레 지역에 건설될 금호타이어 유럽 신공장은 투자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한국-유럽-북미 생산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폴란드 공장 1단계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본(타이어 1개)으로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5억8700만달러(한화 약 8606억원)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공장 건설을 위해 폴란드를 비롯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입지 조건, 판매 확대 가능성, 투자 안정성, 수익성, 인센티브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면서 “최종 2개 후보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물류·인력·인프라 등 폴란드 정부가 제시한 경쟁력과 유럽 내 공급 안정성, 다양한 인센티브를 고려할
삼성중공업이 대만 해운기업 에버그린 본사에 ‘삼성원격 운용센터’(SROC)‘를 설치,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SROC는 조선·해운기업간 협업으로 설립한 첫 사례로 최첨단 스마트 선박 운용 기술과 자율운항 원격기술 발전의 결과물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에버그린의 1만5000TEU급 컨테이너운반선에 자율운항시스템을 탑재해 미국 오클랜드에서 대만 가오슝까지 1만㎞ 구간을 운항했다. 회사는 운항 중 △실시간 기반 선박 자동화 시스템 △상태 기반 유지보수 △선박 영상정보 등 원격 모니터링 지원 기술의 기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10월에는 일본 NK선급에서 선박 원격운용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에버그린은 육상 콘트롤타워인 SROC에서 선박의 정보와 주요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효율적인 장비 점검과 유지 보수가 가능한 선박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양사는 원격 정기검사 분야 등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원격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대
해양수산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등 4곳을 최초의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유엔생물다양성협약에서 정한 대로 2030년까지 우리나라 관할해역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해수부에 따르면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등 해양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지역이고, 신안·무안 갯벌은 세계자연유산 등재지역이다. 여자만은 철새 도래지 등 환경적 가치가 우수하고 호미반도는 게바다말 등 해양보호생물이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동해안권 대표 보호구역이다. 해수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을 △해양보호구역인 핵심보전구역과 완충구역(해상 1㎞), 지속가능이용구역(육상 500m)으로 구분하고 3단계 공간관리체계를 도입해 보전과 이용이 균형을 갖춘 공간으로 관리한다. 해수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 이후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지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자립을 앞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 응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응원물품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꼭 필요하지만 부담돼 쉽게 마련하지 못했던 품목들로 구성됐다. 증명사진 촬영권, 구두 상품권, 영양제 등이 패키지 형태로 준비됐다. 물품은 서울 은평구 지역 자립준비청년 약 3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삼표그룹 임직원 봉사동호회 ‘블루허그’ 참여로 진행됐다. 블루허그와 삼표그룹이 함께 마련한 총 75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고 포장 과정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시작을 응원하는 작은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김형수 기자 sbkim@naeil.com
한국주택협회가 건설현장 언어문화 조성에 나섰다. 한국주택협회는 2일 KBS한국어진흥원, 성균관대 BK21 교육연구단과 함께 ‘건설현장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주택협회는 최근 건설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함께 언어 소통 문제로 인한 안전사고, 업무오해, 작업 효율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언어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장 노동자·관리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한국어 교육 마련 등이 우선 요구되고 있다. 특히 건설업은 언어 이해가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건강한 언어문화 구축은 의사소통 차원을 넘어 근로자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계 연구 성과와 현장의 실제 경험을 연결하고 향후 정책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부회장은 “건설현장에서 소통 문제는
아시아에서 북미서안으로 가는 태평양항로 운임이 계속 하락세다. 1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1.07% 내린 1671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3주 연속 내렸다. 이보다 3일 앞서 지난달 28일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상하이컨테이너해상운임(SCFI)는 일주일 전보다 0.7% 오른 1403.1포인트를 기록했다. 4주만에 상승했다. 하지만 부산발 KCCI와 상해발 SCFI 모두 북미서안으로 가는 운임은 계속 내렸다. 부산에서 북미서안으로 가는 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은 12m 컨테이너 1개(1FEU)당 1780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6.7% 내렸다. 상하이에서 북미서안으로 가는 운임도 12m 컨테이너 1개당 1632달러로 0.8% 내렸다. 상하이~북미서안 운임은 SCFI가 4주만에 상승한 가운데 계속 하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하순에는 북미서안의 주요 항만인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 일본 선
국토교통부는 2일 공공주택지구 사업 보상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과정에서 지구지정 이전에도 공공주택 사업자가 주민과의 협의 매수와 이를 위한 토지조서·물건조서 작성 등 사전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지정 전에도 협의매수가 가능해져 이론적으로는 후보지 발표 시부터 협의매수를 위한 보상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현행법상 사업인정고시 이전에도 사업시행자에게 협의매수를 허용하고 있지만 공공주택 지구 조성사업의 경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의매수에 착수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지구지정 시 사업인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지구지정 이전에도 후보지 조기추진이 필요한 지구는 기본조사 착수 시기를 최대 1년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률 개정은 정부가 지난 9·7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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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대표 김정아)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8개나 차지해 이 상이 생긴 이래 한해 최다 대상 수상 회사로 기록됐다고 1일 밝혔다. 또한 대상을 포함해 모두 19개의 본상을 받으며, 이노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기록도 달성했다. 특히 8개의 대상이 △TV △인쇄 △옥외광고(OOH) △캠페인전략 △소셜커뮤니케이션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공익광고 △이노베이션 등 전 부문에 걸쳐 골고루 받는 등 명실상부한 ‘마케팅 풀서비스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빙그레와 함께 손잡은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은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공익광고,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대상 3개를 휩쓸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전역에 울려 퍼지는 특별한 캠페인으로, 광복 당시 함성 소리를 역사적 고증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KCC건설과 함께 해 TV영상 부문
삼성은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1999년 처음 연말성금을 기탁한 이후 삼성은 올해까지 27년 동안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해 왔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성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삼성의 꾸준한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총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삼성은 올해도 의미 있는 기부를 이어가며 누
일본으로 전복 넙치 붕장어 등 우리나라 활수산물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으로 온 일본 활어차가 돌아갈 때 우리나라 활 수산물을 싣고 가는 식으로 수출한다. 수협중앙회는 증가하는 활수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월 일본 오사카에 무역사업소를 열었다. 2021년 3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3억원으로 늘었던 대 일본 활수산물 수출은 올해 50억원 규모로 더 늘었다. 수협중앙회는 수출확대, 기후변화 대응 수산업으로 전환 등에 집중하는 가운데 도이치모터스 추가 대출과 관련한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감사도 받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5일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도이치모터스 관련) 현재 금융감독원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철저히 감사해서 잘못된 것 있으면 빨리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누구라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수협은행 추가 대출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인데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고, 현재 금융감독원 감사도 진행 중(
이승찬 회장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참석 계룡건설이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며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앞장섰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펼쳐지는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이 모일 때 더 큰 희망이 생긴다”며 “이번 기탁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매년 대전충남세종 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산불 및 수해 피해 지원, 장학금 지원, 예비역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체육인 직접고용, 범죄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쿠팡에서 3370만개 계정의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개인정보 등이 무단으로 빼돌려진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전체 고객이 피해를 본 상황이라 온라인 공간에서는 쿠팡의 늦장대처에 대한 성토와 보상책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쿠팡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 노출됐다고 밝히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는 전 국민 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압도적 규모다. 소비자들 공포와 분노는 극에 달했다. 유출 규모를 당초 신고했던 4500여개에서 9일 만에 7500배 수준으로 정정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장 탈퇴했다” “요즘 스팸 전화는 쿠팡 때문이었나” 등 성토 글이 쏟아지고 있다. ‘좀비 데이터’ 관리 부실도 도마에 올랐다. 유출된 계정 3370만건 중 약 900만건은 휴면 또는 탈퇴회원 정보일 가능성이 있다. 쿠팡이 파기하지 않고 한 바구니에 보관하며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은 지난해 정보보호에 약 889
우리나라 1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하며 역대 11월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슈퍼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수출 효자’ 자동차가 미국의 관세영향 속에서도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의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수출액은 610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8.4%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3.3% 증가한 27억1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이 역시 11월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월간 수출은 6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월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보다 38.6% 늘어난 172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다시 썼다. 반도체 1~11월 누적 수출액은 1526억달러에 이른다. 이미 연간 최대 수출액인 1419억달러(20
동원F&B의 한식 HMR(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양반’이 국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40년 간 고유의 맛을 지켜왔다. ‘양반’의 슬로건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다. 전통 가치를 지키면서 맛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 양반은 김, 떡볶이 등 250여종 제품을 120여개국에 수출하며 K푸드를 알리고 있다. 1일 동원F&B에 따르면 ‘양반’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규 TV CF를 공개하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요즘 양반, 요즘 한식’이라는 콘셉트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맛과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현대인을 ‘요즘 양반’으로 표현했다. CF는 한식 본질을 지켜온 ‘양반 브랜드 편’과 ‘양반 100밥 편’ 두 편으로 구성됐다. 한옥과 기와 등 한국적 요소와 드론 같은 현대적 요소를 조화시켰다. 고객 참여 이벤트 ‘요즘 양반 한입 Play’도 진행된다. 제품 구매 인증
올해 홈쇼핑에선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런(프리미엄)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브랜드(PB) 프리미엄 옷이나 원물 간편식부터 로봇청소기 순금장신구까지 싸지 않지만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이 인기였다는 얘기다. GS샵이 “1월부터 11월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모바일 앱 등 전 채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션 뷰티 가전 식품 등 모든 상품군에서 효용이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실제 ‘제대로 된 한 벌’을 목표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 GS샵 자체 브랜드 ‘코어 어센틱’의 경우 이 기간 주문액 8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0%나 늘었다. 올해 전체 브랜드 가운데 매출 1위다. 가전에서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여유 시간을 늘려주는 로봇청소기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주문액이 전년비 100% 증가한 450억원을 올렸다.
한진이 중소판매자 배송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직접 방문접수 후 택배나 퀵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한진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종합 물류 설루션 ‘원클릭 오늘배송’ 서비스를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원클릭 오늘배송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소비자에게 당일 배송을 제공하려는 소규모 사업자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방문 픽업(상품접수)을 통해 사무실, 창고, 풀필먼트센터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바로 출고할 수 있다. 기업 할인 요율을 적용한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 내에서 상품을 출고·배송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중소판매사는 필요에 따라 당일택배와 퀵서비스 중에서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당일택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이전에 접수하면 서울 전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퀵서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청하면 수도권
메가MGC커피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점’ 개점으로 매장수가 4000호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홍대에서 첫 매장을 낸 메가MGC커피는 5년 만에 1000호점, 9년 만에 3000호점을 돌파했다. 올해 ‘메가베리아사이볼’에 이어 여름철 한정출시한 1인용 컵빙수 ‘팥빙젤라또파르페’와 가을철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 등 디저트 메뉴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소비자와 예비 점주들 눈길을 끌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가성비 커피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었다는 게 메가MGC커피 측 설명이다. 한편 4000호점 점주는 가족과 함께 메가MGC커피 1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다점포 점주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빙그레가 “지난 8월 선보인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이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국내 최고 권위 종합광고상이다. 해마다 2000여편 작품이 출품된다. ‘처음 듣는 광복’은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 공익광고 부문 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 필름크래프트 부문 금상, 오디오 부문 은상 등 5관왕을 달성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 당시 만세 함성을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으로 구현했다.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광복의 의미를 담아 8분 15초 분량으로 제작한 ‘처음 듣는 광복’ 다큐멘터리를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상영했다. 티켓 예매 금액 1000원 중 815원은 CGV와 공동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