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종가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10만3400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전날보다 1.34% 떨어졌지만 ‘10만전자’를 유지했다. 코스피 쌍두마차인 SK하이닉스가 4.33% 하락한 것에 비해 선방한 것이다. 같은 날 국내 바이오 분야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07% 오른 179만1000원을 기록했다. 10월 이후 이어진 급등세를
12.04
2025
한국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 관보에 게재됐다. 이는 온라인 관보를 통한 사전 게재로 공식 게재는 4일 이뤄진다. 관보 공식 게재일인 4일 발효되는 미국의 대 한국자동차 관세 15%는 11월 1일 0시 1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소급 적용된다. 소비 목적으로 수입되거나 창고에서 소비를 목적으로 반출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이 대상이다. 이에 4월 시작된 한미간 관세·무역·투자 협상이 일단락됐다. 이젠 한국의 3500억달러(약 512조원) 규모 대미투자와 미국의 대한국 관세인하 등을 서로 주고받는 합의가 이행 국면으로 들어가게 됐다. 한국에 대한 국가별 관세(일명 상호관세)를 15%(종전 25%)로 인하하는 내용도 관보에 포함됐다.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 원목과 목재 및 목제품에 대해서도 관세가 11월 14일 0시 1분 기준으로 소급 인하된다. 철강 알루미늄 구리는 현행 50% 품목관세가 유지된다.
한국중부발전은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CEO 주도로 ‘전사적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영조(오른쪽 두번째) 사장은 보령발전본부 옥내저탄장 건설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신서천발전본부 동백정 복원공사, 함안복합발전소 건설현장, 서울발전본부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 신보령발전본부 등 전 사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 사진 한국중부발전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일 내부망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민간 상용 모델 활용 기능을 우선 오픈하고, 내년 3월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직원 누구나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문서 초안 작성이나 리서치, 번역·요약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가 자동 처리해 업무 소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사용자는 전문 의사 결정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또 가스공사는 AI 기반 정보유출방지 기술을 통해 개인 정보나 기업 민감 정보에 대한 접근 및 모델 학습을 원천 차단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아울러 사내 소통·혁신 조직에서 30명을 선발해 현업 중심의 AI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발전공기업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첫 사례가 될 ‘풍백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서부발전은 3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일대에 조성된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풍백 육상풍력 사업은 전체 75MW(메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육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재생에너지사업이다. 풍백 육상풍력 발전소는 5MW급 터빈 15기가 설치된 대형 단지다. 서부발전은 지분투자와 운영・유지관리(O&M)기술자문 역할을 맡아 사업완성에 핵심 기여를 했다. 이번 준공은 국내 공기업이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국내 기업에 공급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직접 전력거래계약이 최초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주요 수출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부발전과 SK이터닉스는 국내 수출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국가 산업경쟁력 확보와 국내 재생
딥슨바이오가 발명특허대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지식재산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제44회)에는 90점의 우수 기술·특허제품이, 상표·디자인권전(제20회)에는 22점의 우수 상표나 디자인이 선정돼 전시됐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제21회)에서는 19개국 578점의 우수 발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 5일 시상한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뇌 림프계 노폐물 배출 촉진 초음파 장치’를 발명한 딥슨바이오가 수상했다. 이 장치는 두개골을 통과하는 저주파초음파를 이용해 뇌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등 뇌 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수입 농산물 확대에 맞서 틈새시장을 찾는 국내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산이 장악한 국내 화훼시장에서 국내 작물 생산을 명목을 이으며 수출량을 늘리는 농가들이다. 대표 수출 작목인 접목선인장은 화훼류 대표 수출 작목이면서 국산 품종 보급률이 100%다. 4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접목선인장은 비모란과 삼각주 등 두개를 이어 붙여 만든 선인장으로 한국산 품종 생산량의 80~9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1990년 수출이 본격화한 이후 30년 이상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이다. 접목선인장은 꽃이 아니기 때문에 시들지 않고 동그란 몸체에 색소가 진해 오랫동안 색을 감상할 수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색소 발현이 잘돼 1년 이상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다육식물 특성상 체내에 수분이 가득해 쉽게 시들거나 고사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고양 음성 상주 등으로 생산지 확대 = 1990
2023년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사과 농가의 97.3%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감염은 사과·배·복숭아의 무게를 18~52% 감소시키고 사과·포도의 색소 함량을 최대 80%나 떨어뜨리는 등 생산성과 상품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과 외국산 과일 수입 증가에 국내 과수산업이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맞선 강한 품종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최근 작물바이러스및병해충대응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과수 무병묘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주관연구기관인 국립종자원은 2020년부터 연구과제를 통해 과수 무병화 효율 향상 기술을 개발해 무병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를 추진하였다. 국립종자원 연구로 개발된 무병화 기술과 무병묘 생산체계를 통해 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 등 주요 5대 과종의 무병묘 공급률이 약 13배(2
농림축산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후 6개월동안 농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수출을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재명정부 6개월간 농정을 보면 만성적 쌀 공급 과잉, 농촌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빠르게 진행됐다.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지원과 농식품 수출 성과도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공익직불금 확대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실시 등 농촌 복지 사각지대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쌀값 관리는 대여 방식의 정부양곡 공급, 시장격리 등을 통해 2025년 수확기 안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회 생산자단체 등과 논의를 통해 장기간 갈등을 빚어왔던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을 8월 개정해 선제적 수급 관리와 대응 정책을 제도화했다. 올해 이상고온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자연 재해로 처음 인정해 피해·조사지원 기준을 마련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여성농업인이 건의한 ‘농지에 화장실,
농협중앙회가 대대적인 인사 혁신을 단행했다.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이다. 통상 2년씩 하던 임원(상무)들이 1년 만에 옷을 벗는 사례도 상당수 나타났다. 이번 조치는 최근 농협이 밝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사정당국의 집중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단행된 인사여서 배경과 후속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4일 “그 동안의 인사 관행을 없애고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1년차 집행간부들이 포함된 교체인사를 단행했다”며 “성과우수·전문성·혁신역량·현장경험 등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보직에 배치, 실행력과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금융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AI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발탁 등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9일 대표 선거 이후에
정원 치유가 신체심리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9월부터 11월까지 사회적약자 대상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신체·심리적 회복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정원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암환자, 뇌병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143명을 대상으로 총 3개 권역에서 15회씩 진행됐다. 전남대와 한경국립대 연구진이 ‘치유·재활 목적의 가드닝 활동’ 효과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과업을 수행했다. 가드닝(정원을 조성하거나 가꾸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신체적, 심리·정서적,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주관절 신전근력, 균형력, 견관절 가동범위 등 신체 기능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뇌병변 장애인의 어깨 굽힘 평균 근력은 4.6㎏에서 6.0㎏으로 증강됐다. 어깨 폄 근육은 좌·우 균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드닝 활동 참여자가 재활 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비교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신체 기능이 개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운영한 한남사려니오름숲(사진)이 탐방객 2만7000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방문 성과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한남사려니오름숲은 국내 최남단 산림생태계 연구의 핵심지다. 이곳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제주 최대 규모 삼나무 전시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사려니오름의 화산 지형과 숲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돼 탐방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 탐방객 수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재방문율이 16%에 달하고 제주도민이 아닌 방문객 비율이 75%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산림 명소로 자리잡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창립 58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올해 ‘농수축산식품 수출은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추진한 성과를 중점 공유했다. aT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7대 혁신방향 정립 및 실행, 신정부 핵심국정과제인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 등 유통구조혁신 추진, 중동 권역 시장 한우 최초 수출 등의 성과를 냈다. 홍문표 aT 사장은 “앞으로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농어촌·농어민(축산)의 발전과 식품영토 확장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자동차부품 수출(KD) 통해 완성차업체 해외생산 지원 현대글로비스가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58억 달러)과 2024년(59억 달러)에 이어 올해 61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세관신고 기준 직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주요 수출 항목은 자동차부품이며 중고차 수출도 한몫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KD(Knock Down)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협력사로부터 자동차부품을 수급해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제조 기업의 해외공장에 운송·판매하는 구조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국내 발 기준) 세계 각국에 있는 완성차 생산공장 17곳에 44개 차종 생산에 필요한 부품 5만7683FEU(1FEU= 12m 컨테이너 1개)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렌트 아메리카(HMGMA) 가동과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안전 재고 확보를 위해 자동차 부품의 수출량이 증
승강장 휠체어 리프트 개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국내 우수 기술과 특허제품을 발굴해 홍보하고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코레일이 출품한 ‘철도승강장용 휠체어리프트’는 교통약자가 열차를 타고 내리기 위한 필수적인 장비다. 인력에 의존하던 기존 휠체어리프트와 달리 전동으로 주행한다. 조작이 간편한 ‘조이스틱’으로 제어 가능하며 전후·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한 ‘메카넘휠’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 향상과 안전을 위해 리프트를 개발했다”며 “직무발명을 장려하고 실용화에 박차를 가해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통화앱 ‘익시오’(ixi-O)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카드사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익시오 AI 검색 기능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 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내년 중 출시 예정인 ‘익시오 AI 비서’에 BC카드 데이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이다. 통화 중 AI가 통화에 참여해 정보를 찾고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익시오 AI 비서를 통해 장소를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령 익시오 이용 고객이 용산역 맛집을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에 기
KT는 충북대 산학협력단 강소특구 지원센터(충북청주강소특구)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독형 서비스 ‘케이지피유애즈어서비스’(K GPUaaS)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K GPUaaS는 KT가 확보한 엔비디아의 GPU ‘H100’을 월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월 출시됐다.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나 유지보수 부담을 줄여 AI 개발 속도와 경쟁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충북청주강소특구는 충북대가 운영하는 기술 핵심 연구기관으로 스마트 IT부품·시스템이 중점 특화 사업이다. KT는 이곳에 K GPUaaS를 적용해 AI 개발과 학습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기반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GPU 활용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AI 개발과 사업화 전반에 필요한 자원도 함께 지원한다. KT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국내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으로 K GPUaaS의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캐릭터 SNS 영상물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분야 시상식이다. HUG는 2025년 새단장한 공식 캐릭터 ‘허부기’가 캐릭터 마스코트(굿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 SNS 부문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미래학회장상을 받았다. 영상물 부문에서는 펭수와 협업한 ‘HUG 든든전세주택 홈투어’ 영상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는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160PPI 고해상도 모니터용 QD-OLED와 4000니트(nit) 고휘도 TV용 QD-OLED 제품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수상 제품인 QD-OLED를 비롯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 중이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가치 △기술개발 역량 △기술의 사업화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160PPI 고해상도 모니터용 QD-OLED와 4000니트 고휘도 TV용 QD-OLED를 출시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다. 4000니트 고휘도를 갖춘 TV용 QD-OLED 역시 기존에는 구현하기 어려운 극한의 밝기와 선명도를 자랑한다. 매우 밝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헬로비전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5 헬로 미디어 캠프 AI로 그린 로컬’ 영상제 시상식을 지난달 22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인천 지역 초·중·고 6개교 43명 학생이 참여해 기획부터 촬영·편집, AI 활용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진행했다. 사진 LG헬로비전 제공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9년째 띠뜻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갔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공동으로 ‘제19회 워밍업 코리아 연합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워밍업 코리아 연합봉사활동은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다. 2007년 첫 시작한 이후 19년간 △김장나눔 △연탄나눔 △생필품 꾸러미 제작 및 전달 △ 소외계층 방역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주제로 서울시 강서구와 충청북도 옥천군 일대에서 진행한다. 4일에는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서울시 강서구 일대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5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낡은 벽면도배와 장판교체, 거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 대청소로 집안 전체를 깔끔하게 새 단장한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