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2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열기에 올라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체들은 올림픽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온라인 참여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을 벌
07.17
2024
인공지능(AI)기반 지능형물류로봇 전문기업 힐스로보틱스(대표 박명규)의 세계시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최근 멕시코의 ICT테크기업 에어DX테크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로봇수출과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힐스로보틱스는 에어DX테크를 통해 물류로봇 안내로봇 의료로봇을 수출하기로 했다. 앞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미국 남부지역과 중남미지역(파나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까지 수출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어DX테크의 마리오 세르반테스 대표는 “힐스로보스틱가 생산하는 로봇을 판매하면서 중남미지역 사후서비스(AS)까지 완벽하게 담당하는 기술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힐스로보틱스는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운영플랫폼 ‘솔로몬’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다비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도 진행되고 있다. 같은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국제컨벤션센터에 안내로봇 ‘하이봇’과 물류로봇 ‘로로봇’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
자연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시장이 커지고 있다. 세계가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국내 중소기업이 친환경 복합 플라스틱 신소재를 개발하고 양산시험을 통과해 주목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네이처(대표 박자영)는 이동훈 원광대 교수와 함께 셀룰로오스와 결합한 탄소저감형 복합 바이오플라스틱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지스네이처는 “대마(hemp) 케나프(Kenaf) 목재를 비롯한 비식용계 식물에서 추출한 마이크로 셀룰로오스와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결합한 신소재 개발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보통 셀룰로오스 소재를 산업용 플라스틱과 혼합해 복합소재로 사용하기에는 결합력이 매우 약하다. 이에 이지즈네이처와 이 교수는 마이크로 크기로 결합력을 강화시켰다. 결합력이 강화된 소재는 자동차를 비롯해 산업용, 건축용 소재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인 셈이다.
2년전보다 입사경쟁률이 10배 늘면서 우수 인재 유입이 확대됐다. 직원퇴사율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회사성장세는 지속됐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17일 ‘주4일 근무제’ 시행 2년을 점검한 결과다. 휴넷은 “주4일제는 회사와 직원 모두에 만족감을 줬다”고 밝혔다. 휴넷의 경험은 최근 주4일제 도입 논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휴넷은 2022년 7월부터 매주 금요일이 공식 휴무일인 주4일 근무제를 시행했다. 고객 접점 부서는 금요일 대신 평일에 나눠 쉬는 식으로 제도를 정착시켰다.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도입한 일부 기업들이 연차 소진, 연봉 조정 등의 제한을 두는 반면 휴넷은 조건없이 온전한 주4일제를 운영 중이다. 우선 휴넷은 주4일제 이후 채용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했다. 제도도입 이후 입사경쟁률이 이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우수 인재의 유입이 확대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5배 이상 증가했다.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직
07.16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속도 저전력 모바일 D램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대만 반도체 설계 기업 미디어텍과 업계 최고 속도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5X(LPDDR5X) D램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디어텍은 세계 최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디어텍의 1분기 글로벌 모바일AP 점유율은 40%로 1위다. 미디어텍과 협업해 제품 검증을 마친 만큼 삼성전자 저전력 모바일 D램은 시장 경쟁력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동작 검증을 완료한 제품 속도는 10.7기가비피에스(Gbps, 초당 기가비트)로 업계 최고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힌 지 3개월 만에 동작 검증을 마쳤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동작 속도와 소비 전력을 25% 이상 개선했다. 온디바이스AI 제품에 필수인 저전력·고성능 특성을 갖춘 것이다. 온디바이스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에
지난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 도약을 선언한 SK텔레콤이 AI 분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에 대한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억달러는 SKT의 AI 분야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SK텔레콤은 SGH와 전환우선주 투자 계약을 맺었고 이후 보통주 전환을 통해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등 AI 인프라 사업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GH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로 구성된 AI 클러스터를 설계구축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서버·랙·네트워크·스토리지 설치와 성능 최적화, AI 클러스터 모니터링과 유지·보수 등 AI 클러스터 운영 전반을 다룬다. 특히 ‘메타’(Meta)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 식음료업체 두 곳이 300명 환아만을 위한 식음료를 따로 생산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어린이들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먹고 싶지만 먹을 수 없다. 그런 게 너무 많다. 식음료업체 두 곳에선 이 가운데 환아들이 맘놓고 먹을 수 있는 분유와 쌀밥을 만든다. 당연히 일반 식음료 제품보다 생산비용이나 시간이 훨씬 더 많이 들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군말없이’ 수십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윤만을 생각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사회적 책임 때문이라도 놓을 수 없는 인연이라는 게 이들 기업 소신이다. 이들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다. 남양유업은 “최근 강원도 쏠비치 양양에서 열린 스물두번째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톤뇨증) 가족캠프 후원사로 이름을 올리며 특수분유 기반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하는 이 캠프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겪는 환아와 그 가
인터리커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영국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디 오픈 에디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과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로크로몬드는 디 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겨루는 유서깊은 골프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152회를 맞이하는 디 오픈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 로얄 트룬 (Royal Troon)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한국 선수로 최초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 선수를 비롯하여 고군택 김민규 김시우 송영한 안병훈 왕정훈 임성재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로크로몬드가 올해 선보이는 디 오픈 에디션 2종은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2013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골프 레전드 ‘콜린 몽고메리’와 협업해 만들어진
신세계이마트그룹 전자상거래 SSG(쓱)닷컴이 신선식품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고’ 끝에 할인과 무료배송을 앞세운 전문배송서비스를 내놨다.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쓱닷컴은 식료품(그로서리) 특화 회원제(맴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쓱배송 클럽)’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쓱닷컴에 따르면 쓱배송 클럽 탄생으로 신세계이마트 그룹 멤버십 서비스는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모든 상품군에서 폭 넓은 할인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쓱배송 클럽’은 식료품·생필품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쓱배송·새벽배송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할인 혜택에 집중한다. ‘쓱배송 클럽’은 쓱배송·새벽배송 상품에 적용하는 무료배송 쿠폰과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지급한다. 무료배송 쿠폰은 1만4900원 이상 주문 때, 할인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때 각각 사용가능하다. 기존
국내 식품·주류기업이 시장 확대와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일본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일본은 전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다. 그동안 일본은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비즈니스 무대로 주목받았지만, 변화가 크지 않은 폐쇄적인 환경이라는 점에서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인식돼 왔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깐깐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음식 맛과 품질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들에겐 지금이 시장 공략에 적기라는 분석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분야에 초기 진입해 일본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가 운영하는 ‘그릭데이’가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디딘다. 스위트바이오는 8월 중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그릭데이’ 대형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일본시장 진출을 준비한 스
지니뮤직은 음원유통플랫폼 ‘지니릴리’ 시험판을 16일 공개했다. 지니릴리는 예비 아티스트와 일반인이 창작음원을 손쉽게 유통하고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음원유통플랫폼 이다. 지니뮤직은 지니릴리를 통해 음악감상과 창작을 함께 즐기는 일반인 음악수요층을 넓히고 창작과 소비의 선순환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니릴리는 ‘누구나 창작음원을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지니(genie) 릴리즈(release)’의 줄인 말이다. 지니뮤직은 음원유통플랫폼 지니릴리를 통해 예비 아티스트와 일반인의 △음원출시 및 유통 올인원 서비스 △채널별 음원 수익정산 △음원 노출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플랫폼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지니릴리는 ‘올인원 음원유통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보다 쉽게 나만의 창작음원을 전세계로 유통해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그간 일반인들이 창작음원을 발매하려면 복잡한 음원유통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성수 기자 ssgo@n
LG헬로비전이 자체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방송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헬로비전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광희야 일단 병원가자’(광.일.병)를 유튜브 채널 ‘헬로tv X 더라이프’와 ‘닥터프리즘’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일.병은 가수 출신 방송인 황광희가 직접 병원에 찾아가 건강∙의학∙미용 관련 질문을 가감 없이 물어보는 웹 예능 콘텐츠다. 이번 콘텐츠는 LG헬로비전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다. LG헬로비전은 현재 헬로tv X 더라이프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에서는 LG헬로비전 헬로tv와 더라이프가 만드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볼 수 있다. 2021년 5만명이었던 구독자는 현재 65만명을 돌파했다. 구독자 7만 명을 넘은 ‘닥터프리즘’ 채널 역시 LG헬로비전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이다. 의학 정보 위주의 콘텐츠를 주로 올리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광.일.병을 시작으로 자체
LG전자의 ‘올레드에보(evo)’를 비롯한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VGP 2024 여름’ 어워드에서 올레드에보 올레드게이밍모니터 등이 총16개의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VGP 어워드는 일본에서 권위있는 오디오비디오(AV)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행사다.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日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LG 올레드에보는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는았다. 동시에 70형~80형, 60~70형, 45형 미만, 올레드TV 부문에서도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다. VGP의 이와이 타카시 심사위원은 “LG 올레드TV는 새로운 OLED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며 “새로운 AI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세밀한 화질 표현과 색 밸런스, 명
국토교통부는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를 ‘2024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 시설, 장비,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갖춘 물류센터를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7월 도입 후 현재까지 총 49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물류센터로 인증받을 경우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일하게 본인증 1등급을 받은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통합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자동화 풀필먼트 물류센터다. 상온 냉장 냉동 등 3개 온도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사의 물류를 수용할 수 있고, 이커머스 주문 시 자동으로 최적의 포장 상자를 권장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는 상품 운반 및 포장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반복적
국토교통부는 16일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물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은 개정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올 1월부터 시설물유지관리 업역이 폐지되고 시설물유지관리업자의 안전점검 업무를 대체하는 안전점검전문기관 업역 신설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점검전문기관은 토목분야와 건축분야로 나눠 관할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한다. 구체적으로 안전점검전문기관은 토목·건축·안전관리(건설안전 기술자격자) 분야 고급기술인 또는 건축사 이상 1명, 중급기술인 이상 1명, 초급기술인 이상 2명의 기술인력을 두도록 했다. 장비는 균열폭측정기(7배율 이상, 라이트부착형일 것) 반발경도측정기(교정장치 포함) 초음파측정기(초음파 전달시간을 0.1㎲까지 분해 가능할 것) 등 3종의 필수장비를 갖춰야한다. 자본금은 1억원으로 정했다. 개정안은 또 1~3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연 2~4회 실시하는 정기안전점검 책임기술자의
르노코리아는 15일 올 가을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부산공장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의 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200여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하며 부산 협력업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도 자랑한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이러한 서비스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5 봉고 Ⅲ’(사진)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The 2025 봉고 Ⅲ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전교습용 차량에 자동변속기(AT)를 신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The 2025 봉고 Ⅲ의 하위 트림까지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크루즈 컨트롤을 확대 적용하고, 상위 트림에는 △트위터 스피커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파킹브레이크 레버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 The 2025 봉고 Ⅲ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1톤 초장축 더블캡·표준캡 기반의 운전교습용 차량에 기존의 수동변속기 외 자동변속기 모델을 추가로 운영해 운전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보편화에 따라 4분기 중 ‘자동변속기 조건부 1종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2조7000억원에 육박했다. 연간 전세 보증사고액은 5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조6591억원, 사고 건수는 1만2254건이다. 상반기 보증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8525억원)보다 43.5% 증가했다. 다만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2월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줄었다. 보증사고액은 2월 6489억원에서 3월 4938억원, 4월 4708억원, 5월 4163억원, 6월 3366억원으로 서서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월 3000억원 이상이어서 올해 연간 보증사고액은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규모(4조3347억원)를 뛰어넘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이 정점이던 2021년 하반기 이후 하락이 본격화한 2022년 4분기 전까지 체결된 전세계약 만기가 올해 말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3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2550만6389명으로 1개월 전(2554만3804명)에 비해 3만7415명 줄었다. 특히 1순위 가입자 수가 5월 말 1676만4515명에서 6월 말 1673만5611명으로 2만8904명 줄어 2순위 가입자 감소 폭(8511명)보다 훨씬 컸다. 2022년 7월부터 19개월 연속 감소했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올해 2월과 3월 반짝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4월 5050명, 5월 1만9766명 각각 감소하면서 4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한 가운데 무주택자들이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주택 매매를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청약통장 해약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는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서
컨테이너해상운임이 상승세를 멈췄다. 후티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수에즈운하가 막히면서 전개된 ‘홍해사태’ 이후 두번째 조정기에 들어설지, 아니면 하락·보합세로 이어지지 않고 다시 상승할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몇 주간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15일 부산발 13개 글로벌 항로 운임지수를 종합한 K-컨테이너운임지수(KCCI)가 일주일 전보다 0.04% 하락한 513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월 22일 이후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13주만에 꺾였다. 하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고, 지수는 여전히 5000선 위에 있다. 13개 항로 중 북미동안 북유럽 동남아 등 7개 항로 운임은 여전히 상승했지만 북미서안항로가 운임 상승세를 멈춰 세웠다. 15일 북미서안 운임은 일주일 전보다 2% 감소했다. KCCI에서 북미서안 운임 비중은 15%로 가장 크다. 중국항로 비중도 15%지만 거리와 물동량에서 북미서안항로와 비
한국토지주택(LH) 공사는 23~25일 입주자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의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의 대표적 사례는 청년의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아츠스테이(서울 영등포), 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다름하우스(서울 은평구) 등이 있다. 올해는 지난해 2000가구에서 1000가구 늘린 총 3000가구 계획이다. 공고는 앞서 지난달 7일 시작됐다. 이번 공모는 ‘민간제안형’과 ‘특정제안형’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형별 목표는 △민간제안형 1300가구 △특정제안형 1700가구다. 민간제안형은 민간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정제안형은 정부정책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사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