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때문에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핵심 참여사다. 하지만 실제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들은 단말기(스마트폰)와 통신장비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MWC 개막에 맞춰 새로운 기기와 기술을 선보이며 한해 사업 성패를 저울질한다.
02.23
2026
HMM이 LG CNS와 함께 화주를 대상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HMM에 따르면 챗봇은 화주가 정확한 해운 용어나 복잡한 절차를 몰라도 상담원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문답을 통해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박 일정, 운임 정보 등 정보 확인에서 국가별 통관 절차, 복잡한 규제사항, 위험화물 운송 여부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업무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전 세계 화주를 대상으로 17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탑재해 언어 장벽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업무를 즉각 처리할 수 있게 했다. HMM은 “이번 챗봇 도입은 화주가 겪은 업무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상 실증(PoC)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5월 디리야컴퍼니와 체결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7개월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주차 인프라의 데이터화부터 카카오T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운영 소프트웨어 이식까지 고도화된 기술력과 운영 모델을 ‘풀 패키지’ 형태로 수출해 해외 현지에서 운영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총 면적 14㎢ 부지 전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복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1구역과 2구역 중 문화 유적지구에 인접한 1구역의 통행 및 주차는 지하가 주를 이루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컴퍼니와 계약을 통해 향후 6만대 이상을 수용할 주차장 솔루션 구축의 첫 단계로 약 5000대 규모에 달하는 주요 3개 구역의 솔루션을 우선 구축한다. PoC를 성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의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에 3년 연속 ‘멤버’로 등재되며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1999년부터 매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성과와 위험 요인 관리 수준 등을 종합해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를 실시, 이를 토대로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ESG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업들의 글로벌 ESG 리더십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S&P 글로벌은 2025년 전 세계 59개 산업군, 약 9200개 상장 기업을 평가해 총 848개 기업에 ‘톱 1%’, ‘5%’ ‘10%’ ‘멤버'(15%) 등급을 부여했다. 이 가운데 전년 대비 5% 이상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는 ‘인더스트리 무버’ 타이틀을 줬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전기부품·장비 산업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 성장에 본격 속도를 낸다. 대표 국가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에서는 2030년까지 매출액 2배 성장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의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6조2000억원으로 2023년 보다 2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이들 국가에서 2030년까지 현재의 두배로 매출성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재철 CEO 역시 지난해 말 취임 첫 구성원 대상 메시지에서 이러한 목표를 공언한 바 있다. LG전자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2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연내 가동을 목표로 대지면적 76만여㎡, 연면적 7만㎡ 규모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신공장은 프리미엄과 지역 적합형 제품 생산을 맡는다. 남미 가전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된다. 건설중인 파라나주 신공장과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위치한 기존 생산기지를 더하면 LG전자의 브라질 내 프리미엄 가전 및
‘차세대 배터리’로 일컬어지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이 삼성SDI가 주도하는 한미 공동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삼성SDI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성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조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리튬메탈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핵심이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1.6배에 달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충방전 가능 횟수가 수십 회에 불과해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 삼성SDI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팀은 ‘겔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동시에 안전성도 향상시켜 이런 오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다. 불소 성분을 활용한 겔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해
이노션(대표 김정아)은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한 ‘2025 크리에이티브 랭킹’에서 한국 1위 및 아시아 6위에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랭킹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최근 2년간 아시아 전역의 광고회사가 거둔 주요 국제광고제 수상 실적을 종합해 집계한 결과다. 칸 라이언즈,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국제광고제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12개 어워즈의 수상 실적을 광고제 위상 등에 따라 차등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아시아 전체 수상 대행사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한다는 점에서 광고업계에서는 각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제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노션은 2위와 압도적인 격차로 한국 에이전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도 최종 6위에 선정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구독클럽은 일정기간 사용 후 반납 시 중고폰 가격을 보장해주고 분실이나 파손 시 보상, 무상 수리 혜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 출시된 구독클럽은 △사용하던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새 구독클럽 출시에 맞춰 혜택을 확대했다. 우선 기존 1년 사용 후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기준가의 40%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던 가입 기간에 3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3년형에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36개월간 지원한다. 또,3년 사용 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기준가의 25% 잔존가를 보장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은 가입 기간 동안 △분실 보상 △파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충남 보령시 신보령발전본부 내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위한 공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로 물을 분해해 깨끗한 수소를 만드는 이번 프로젝트는 2.5MW급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시 연간 약 39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승용 수소전기차인 ‘넥쏘’ 약 7만9000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설비를 도입해 실증을 진행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고속철도 통합의 첫 단계인 이달 25일 시범 교차운행을 기념해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과 에스알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범교차운행 열차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사별 100명씩 총 200명을 추첨해 10%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범 교차운행 열차의 승차권은 현재 수서발 KTX는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서울발 SRT는 SR앱과 SR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역 창구에서는 열차 구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을 목표로 한 ‘점프업 프로그램’ 2기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는 1단계 평가를 통과한 198개 기업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2단계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신사업 진출전략 수립을 비롯해 경영·기술 자문,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연계까지 3년간 밀착 지원된다. 1단계 평가를 통과한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분야는 첨단제조·소재(30.8%), 일반제조·서비스(31.8%), 정보통신(ICT)·디지털서비스(17.7%), 친환경·스마트인프라(19.7%) 등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지난해 처음 선발한 1기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전자제품 기업 에스앤에스는 컨설팅자문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와 통신통합제어유닛(CCU) 900만대 이상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인쇄 전문기업 위블링은 협상전략 지원을 통해 네이버와 패션플랫폼 에이블리에 입점했다. 기능성 신발 제조기업 슈올즈는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2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597세대로 전년동월(2만7251세대) 대비 약 65%, 전월(1만5663세대)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5513세대, 지방 4084세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22% 감소했고, 지방은 53% 줄어들며 전국적으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는 전월과 유사한 물량이 공급되지만 3월에는 인천 입주 물량 공백으로 수도권 전체 물량은 전월 대비 감소한다. 서울은 서부권 정비사업 완료 단지를 중심으로 총 810세대가 입주한다.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영등포구 양평동1가) 707세대와 신정282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목동중앙하이츠(양천구 신정동) 103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6개 단지 4084세대가 입주한다. 강원 1167세대, 충남 1060세대, 대구 993세대, 경남 814세대, 제주 50세대 등이다. 3
정부가 2030년까지 방산 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한다. 방산 벤처천억기업 30개사를 목표로 세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23일 발표했다. 방위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혁신동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진입-성장-상생’ 분야의 3대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정부는 민군 개방형혁신을 촉진한다. 스타트업에게 육·해·공군, 종합방산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개발제품에 군 실증시험 지원을 연계한다. 드론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에서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공급자가 무기체계 성능과 개념을 제안하는 공모형 획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AI 스타트업 방산 진입에 필수적인 군 데이터 제공 인프라를 강화한다.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거점’을 통해 군 소요와 데이터를 제공해 AX 과제를 지원한다. 방산분야 창업활성화를 위해 방산 특화 창업중심대학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도 대미 수출여건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측과 우호적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 및 미 행정부의 추가 관세 조치 관련 민관합동 대책회의’ 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날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유관기관 및 관계부처 등과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바로 무역법 122조에 따른 10% 글로벌 보편관세 부과 포고령을 발표하고, 하루 만에 다시 이를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향후 미국 관세정책은 IEEPA 위법 판결에도 무역법 122조·301조 등 다양한 대체수단을 통해 공세가 지속될
‘마이크로 LED디스플레이 전사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최근 20년(2004~2023년)간 선진 5개 지식재산기관(IP5,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의 ‘마이크로 LED디스플레이의 전사기술’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23일 지재처에 따르면 20년간 이 분야 IP5 총 특허출원은 4813건이다. 한국이 202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1107건 △미국 739건 △일본 295건 △유럽 272건 순으로 집계됐다. 기술개발은 한국기업 주도하는 흐름이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세계 1~3위가 한국기업이다. 1위는 LG전자(648건)다. 2위 삼성전자(503건), 3위 LG디스플레이(147건)다. 삼성디스플레이(132건)와 포인트엔지니어링(124건)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세계 상위 10개 다출원 기업 중 한국기업 절반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전사기
트럼프가 무역수지 개선과 그 일환으로 에너지수입 확대를 요구해온 가운데에도 지난해 우리나라의 미국산LNG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가 2028년부터 10년동안 매년 미국산 LNG 330만톤을 추가 도입할 예정인데다, 미국정부가 한국에 루이지애나 LNG 터미널 투자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미국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입비중, 호주산 31%·미국산 9% =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 전체 LNG 도입 물량은 4672만톤으로 전년(4632만톤) 보다 0.9% 증가했다. 그러나 국가별 도입 점유율을 살펴보면 특정 국가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미국 등 핵심 전략지역의 비중이 줄어드는 등 공급망 지형에 변화가 나타났다. 2025년 한국 LNG 수급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미국산 물량의 퇴조다. 미국으로부터 도입량은 2024년 564만톤에서 2025년 439만톤으로 약 22.2% 급감했다. 전체 도입 물량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국내 항공사들이 지난 5년간 안전운항 관련 법규를 위반해 총 1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더불어민주당·천안시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적항공사 과징금 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6개 항공사가 총 28건 위반해 100억9300만원의 과징금을 냈다. 항공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2021년 17억8500만원, 2022년 16억100만원, 2023년 7억5400만원, 2024년 24억1500만원, 2025년 35억3800만원이다. 항공사별로 보면 티웨이항공이 47억4400만원으로 5년간 가장 큰 액수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재사용이 금지된 유압필터를 A330-300 항공기에 장착하고 유압유 샘플 채취 및 성분 검사를 생략해 16억500만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이는 지난 5년간 항공안전법 위반 사안으로 국토부가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큰 규모다. 제주항공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정몽규 회장이 저술한 사사 ‘결정의 순간들’을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결정의 순간들’은 현대가 창업 세대의 도전과 글로벌 협상, 독립의 과정 그리고 도시와 기반시설을 만들어오며 쌓아 온 혁신과 책임경영 순간들을 정몽규 회장의 시점에서 정리한 기록이다. 또 한국 사회에서 자동차가 이동 방식을 바꾸고 아파트가 주거 문화를 재편해 온 과정을 산업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 HDC그룹의 사사이자 산업사이기도 하다. 정몽규 회장은 이 책에서 현대자동차부터 현대산업개발과 HDC그룹으로 이어진 경영활동 속에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들, 그리고 그 결과를 감당해 온 시간에 대해서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손실을 감수한 계약 이행, 위기 이후 신뢰 회복 과정 등 성과의 이면에 놓인 책임의 축적을 조명하며 기업의 존속 조건을 짚는다. 정 회장은 “사업은 완벽이 아니라 최적을 찾는 과정”이라며 “결정은 순간이지만 책임은 시간 속에서 증명된다. 그리고 그 시간을
HD현대중공업이 19일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3척이 한 자리에 집결한 것을 기념해 이날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3척 이지스함 함장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울산 현대중공업(현중)에 모인 정조대왕함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은 모두 현중에서 건조했거나 건조 중(김종서함)이다. 먼저 취역한 정조대왕함은 보증수리를 위해 울산 조선소를 찾았고 정약용함과 김종서함은 각각 시운전·건조 중이다. ‘이지스’라는 명칭은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가 사용한 방패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방어시스템이다.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방공 전투체계다. 한국 해군의 첫 이지스구축함은 길이 166m, 경하 배수량 7600톤급 세종대왕급으로 3척이다. 현대중공업이 선도함을 포함 2척을 건조했고 한화오션이 1척 건조해 2008년, 2010년, 2012년 각각 취역했다. 이날 울산에 집결한 이지스 구축함들은 길이 170m, 경하 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일 방한한 인도 항만해운수로부와 간담회를 갖고 해운·항만·물류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글로벌 해운·물류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하는 인도 정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인도는 전체 무역 물동량의 95%가 해상무역을 통해 이뤄지지만 해양산업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 수출입 무역망의 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은 전체 무역 물동량의 99.7%가 해상을 통해 이동한다. 인도 정부는 '인도 해양 비 2030', '인도 해양 황금기 비전 2047' 등 해운·항만·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발전 전략을 공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한국 등 해양산업 선진국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해진공을 통해 서울에서 진행된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과 한국 해운기업 대표 간담회에 이은 것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주택가격 하락세에도 청약 경쟁률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분양평가 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전달보다 0.60포인트 낮아진 6.33대 1로 집계됐다. 전년동월(13.17대 1)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2023년 7월(5.56대 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5월 14.80대 1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7월 9.08 △8월 9.12 △9월 7.78 △10월 7.42 △11월 6.80 △12월 6.93 △1월 6.33으로 낮아지며 7개월 연속 한자릿수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평균 경쟁률도 전달 대비 하락했다. 1월 서울 1순위 경쟁률은 147.37대 1로 전월(155.98대 1)보다 8.6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전국 평균(6.33대 1)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23배 수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의 경쟁률은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