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2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열기에 올라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체들은 올림픽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온라인 참여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을 벌
07.16
2024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충남 태안군 3개 노인복지관에 12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건강음료를 전달 임직원들은 삼계탕을 배식했다. 사진 한국서부발전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12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11곳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캐나다를 방문해 진출 활동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에 현지 바이어 46곳을 소개하고 70건의 일대일 매칭 상담을 주선했다. 또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제품과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사업장 방문을 도왔다. 참여 기업인 한국워터테크놀로지는 캐나다 토론토 서부 필 지역에 있는 하수처리장에서 하·폐수 침전물 감량화 기술을 선보였다. 블루센은 현지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 측정 기술을 시연하며 대량 구매 논의가 이뤄지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소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면서 “무역협회 등 기관·단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열린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기술보급이 가능한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업종별 특화된 우수 스마트기술 묶음(패키지)을 추천받아 이중에서 우수한 모델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기타의 3개 분야로 나눠 접수 받는다. 음식업, 도소매업에서 각각 1개, 서비스업·기타 분야에서는 2개의 우수모델을 선정한다. 선정되는 기술은 9월부터 도입을 희망하는 200개 내외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정부가 점포별 최대 1200만원까지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국내 연구진이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대규모로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에너지공대 정의혁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중 책임연구원 공동연구팀이 산화주석 나노입자 분산액의 산성도를 조절해 고품질 전자 수송 층을 구현한 고성능 페로브스카이트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교해 유연화 경량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가가 낮아 높은 경제성을 가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용액공정 기반으로 제작이 가능해 신문을 인쇄하듯 대면적화가 가능한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0.1㎠ 이하 단위 소자 기준에서는 26.1%로 실리콘 태양전지에 버금가는 수준 빛에너지-전기에너지 변환(광전 변환) 효율을 보여주지만 대면적 모듈에서는 이 같은 고효율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연구진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기존 전자 수송 층에 사용되는 산화주석에 산을 첨가하는 간단한 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5일 대전 소진공 본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집행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사업별 추진 내용과 앞으로의 이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중소기업계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일·가정양립 여건 조성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앞줄 왼쪽 2번째부터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대표들과 만나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4월 이후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차원에서 국민들의 석유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도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뜻을 함께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 리터당 6월 셋째주 1648.72원에서 넷째주 1655.37원, 7월 첫째주 1682.23원 둘째주 1706.56원으로 3주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 등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이 본격화하는 항공유 분야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지속가능항공유란 화석연료로 만들지 않고,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는 ‘대왕고래’로 잠정 결론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기술적 평가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를 선정했다. 이 관계자는 “석유공사가 첫 시추공 위치를 잠정 ‘대왕고래’로 잡은 상태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검토까지 마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으로 시추 승인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결정은 시추 1개월 전 산업부 승인사항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의 자문 등을 참고해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서 모두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물리탐사 단계에서 탄성파 분석을 통해 도출되는 유망구조는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지형을 말한다. 석유공사와 정부는 그동안 대외 보안을 위해 이들 유망구조에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 등 해양 생물의 이름을 각각 붙여 관리해왔다. 이 중 첫 탐사시추 대상으
07.15
수·출입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상운임이 상승한 탓이다. 홍해사태 장기화, 중국발 밀어내기 물동량 증가 등이 운임을 가파르게 올리고 있다. 미주 서안노선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 1월과 비교하면 약 3배 상승했다. 선복공급 부족으로 인도·동남아노선 운임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14일 발표한 ‘해상운임 급등 관련 물류애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83.3%가 현재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됐다. 무역업체 573개사가 응답했다. 무역업체들은 물류비 증가(40.1%, 중복 응답)와 선복 확보 어려움(21.5%)으로 부담이 가중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해상운임 상승과 물류 불안정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 기업의 절반가량(46.2%)은 올해 4분기 말까지 해상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8.4%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기업은 물류운임 부담
류 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 발목을 잡고있는 낡은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12일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이 열린 제주 서귀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세상이 하루 다르게 변하는데 규제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않는 것부터 과감하게 바꿔 폐지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국 경제의 근본적 문제를 ‘올드’(OLD)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해결하는 경제구조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드는 △낡은 제도(Outdated) △낮은 출산율(Low) △정체된 산업구조(Dorma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이다. 그는 “OLD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리스크보다 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우선 “기업관련 제도를 들여다보면 우리 기업은 발목에 모래주머니 차고 뛰는 형국”이라며 “세계
마인즈그라운드, 중식요리협회와 협력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추진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한국중식요리협회와 손잡고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15일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와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약속했다. 특히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박람회를 우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권식 협회장은 “연말 개최 예정인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환기 대표는 “한국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삼성물산 패션부문 SSF샵은 “올 상반기를 빛낸 ‘베스트 10’ 아이템 가운데 아미 메종키츠네 르메르 등 일명 신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브랜드로 ‘하트 로고’로 유명한 아미 폴로 셔츠를 선정했다. 면 티셔츠 하나로 1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2, 3위엔 사랑스러운 ‘여우 로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종키츠네 의류들이 꼽혔다. 여성 반소매 티셔츠가 상반가 매출 2위를 차지했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무새와 기본 디자인이 돋보이는 남성 폭스 헤드 폴로가 3위에 올랐다. 또 ‘크로와상백’으로 유명한 르메르는 새롭게 선보인 스몰 소프트 게임백을 앞세워 5위를 차지했다. 나일론 소재가 돋보이는 가방으로 성별 관계없이 활용 가능하고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브랜드 빈폴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며 토종브랜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G마켓이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인하 신호(시그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이 현재 구매하려는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 수준인지 명확한 기준을 통해 안내한다. 가격투명도를 높였다. G마켓에 따르면 가격인하 시그널은 해당 상품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하된 시점 가격이 30일 내 평균가격보다 낮아지면 노출한다. 평균가격과 최저가격 사이, 하위 70% 이하가 될 때만 시그널을 노출하는 등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명확한 시간개념을 명시해 할인체감률을 높인 게 특징이다. 예컨대 ‘오늘 8000원 저렴해졌어요’ ‘어제부터 저렴해졌어요’ 등 할인이 이뤄진 명확한 시간과 가격 인하폭을 안내한다. 현재 상품이 최저가를 달성했다면 ‘30일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에요’ 같은 내용이 뜬다. 시그널은 할인쿠폰과 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고객이 보유한 쿠폰 범위에 따라 각기 다른 시그널을 노출한다. G마켓은 또 “최저가로 가격이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도깨비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지난달 강수량은 전년 대비 18% 늘고,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강수량은 전년 대비 36% 늘었다. 반면 최고 기온은 4월 지난해 대비 18%, 6월에 9% 올라 더운 날씨가 계속됐다. 홈플러스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5월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4%, 냉면이 77%, 수박이 14%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수박 중에서도 당도가 높고 아삭한 ‘흑미수박’ 매출은 전년대비 무려 8배 신장했다. 6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리자 살충제 온라인 매출이 연중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날씨에 따른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판매에도 즉각 반영하고 있다. 예컨대 올해 4월에는 전년대비 기온이 급격히 올라 물총을 6주 앞당겨 판매를 시작했다. 여름 침구와 선풍기망도 2~3주 가량 일찍 내놨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고급 브랜드 ‘에이피 뷰티’(AP BEAUTY)가 13일 중국 상해에서 브랜드 대표 제품인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출시를 기념한 글로벌 미디어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해 지우광백화점 내에 마련한 ‘에이피 뷰티 팝업스토어’에서 개최했다.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및 인기 화장품 사회관계망 관계자를 비롯해 한·중 양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정수정(크리스탈), 중국배우 쩡리(증려) 등 100여명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이피 뷰티는 상표 재단장 이후 중국에 첫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브랜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구성했다. ‘더 퓨처 스킨 랩’(The Future Skin Lab)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에이피 뷰티 브랜드 철학은 물론 대표 제품인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개발 단계부터 기술력 성분 효능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 공
롯데백화점이 7월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여름은 전통적으로 유통업계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애슬레저 등 스포츠 의류는 휴가 시즌과 맞물려 수요가 높은 시기다. 15일 지난해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스포츠 상품군 구매고객수는 1년 중 7월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 여름은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관련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더 스포츠 2024(The Sports 2024)를 테마로 전점에서 상품할인 팝업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인기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야외활동에 필수품인 선글라스 자외선차단제품 등 총 60여개 품목을 20~60% 할인해 선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브랜드에서 운동화 운동복 모자 등 일부 품목을 기간 중 특가로 할인판매한다. 몽클레어 톰포드 듀퐁 등 해외 수입브랜드 선글라스를 최대 반값에 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국제선 하늘길에 오른 승객은 4200여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일본을 오간 승객은 각각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반면 중국과 유럽 노선에서는 회복세가 더뎠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의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4277만여명(출발·도착 합산)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950만명)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전체 국제선 승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4556만명)에 못미쳤으나, 일부 지역은 늘었다. 승객이 가장 증가한 국가는 일본으로, 올해 상반기 1217만명이 오가며 2019년 상반기(1122만명)보다 100만명 가까이 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지난해 상반기(846만명)보다는 43.8% 늘었다. 엔저 현상에 일본을 찾은 관광객이 늘었고 이에 따라 항공사들이 항공편 공급을 늘린 결과다.올해 상반기 일본노선 항공편은 6만5900편으로 지난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해양·환경 관측을 담당하는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9월 2일까지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인공위성 공전주기와 지구 자전주기가 같아 지구에서 볼 때 정지한 것처럼 보이는 정지궤도 위성이다. 하나의 위성에 해양탑재체(GOCI-Ⅱ)와 환경탑재체(GEMS)를 보유해 아시아와 한반도 지역 해양·환경감시, 기후변화 관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천리안위성 2B호(해양·환경) 특색이 나타나는 이미지를 제작해 이메일(nosc@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해양조사원 등의 위성 관련 사업과 정책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포스코와 바다숲 활성화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해수부와 공단은 지난 12일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다숲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공단에 따르면 4개 기관은 포스코의 성공적인 바다숲 사업을 위해 △실무협의체 세부 추진방안 △수산자원조성과 블루카본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확대 방안 △포스코 소재지 대상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발굴·협의 등을 논의했다. 또 △바다숲 조성요소 기술개발 △생물다양성 증진 △블루카본 확대를 위한 협력 등 바다숲 활성화를 민·관 협력에 더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 4월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20억원(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인근 해역에 2.99㎢ 규모 바다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광양권역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철강 부산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이 15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을 방문해 도시 개발 사업 및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당시 양국이 함께 추진하기로 한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후속 조치다. 또 이달 초 팜 민 찡 베트남 총리 방한 시 논의된 양국의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협력방안을 구체화한다. 박 장관은 16일 베트남 건설부 장관을 만나 ‘도시 및 주택개발 양해각서(MOU)’와 ‘스마트시티 및 사회주택 건설’ 실행계획을 체결, UGPP의 후속 성과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교통운송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건설사업, 1070만달러 규모의 롱탄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와 호찌민을 잇는 길이 1545km, 573억40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또 하노이 북쪽 박닌성의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장을 만나 박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