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때문에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핵심 참여사다. 하지만 실제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들은 단말기(스마트폰)와 통신장비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MWC 개막에 맞춰 새로운 기기와 기술을 선보이며 한해 사업 성패를 저울질한다.
02.19
2026
K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7월 서울 명동점 8층에 입점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서 집계한 김해김 매출 성장률을 보면 지난해 7월 입점 이후 12월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연말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12월에는 매출이 전월(11월) 대비 90% 증가하며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특히 여행 중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려는 글로벌 고객 소비 흐름과 맞물리며 김해김은 면세점에서 경험과 구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김해김은 리본과 진주 장식 등 여성스러운 요소를 바탕으로 ‘우아한 한국적 럭셔리’를 구현하는 브랜드다. 한국 전통 복식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미와 미니멀한 실루엣, 꾸뛰르 수준의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으로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립자 김인태 디자이너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과 실무 경험을 통해 장인 정신을
맥도날드가 2024년 한국사업을 통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1조 5700억원에 달하는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고용 창출 효과만 3만5000명에 달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경제적 가치 주요 항목 수치를 18일 공개했다. 글로벌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이코노믹스’ 조사 결과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북유럽 지역 21개 국가가 참여했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2024년 한국에서 이루어진 한국맥도날드 고용, 원재료 구매, 사회공헌 내역에 대한 폭 넓은 연구를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주요 지표를 국내 매장 운영에 따른 ‘직접 기여’, 국내 공급업체와의 거래를 통한 ‘간접 기여’, 임직원 및 협력사 종사자의 소득이 소비로 이어지며 발생하는 ‘유발 효과’ 등 세가지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 맥도날드 연간 국내 GDP 기여 금액은 1조5700억원으로 이중 직접 기여분이 484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간접
LG생활건강이 동남아시아 온라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색조 브랜드 VDL(사진)과 구강위생(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이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매출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7억명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는 대표적인 한류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1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1997년 베트남 법인, 2018년 태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더후 오휘 CNP 피지오겔 더페이스샵 등 다양한 브랜드를 현지에 선보였다. 최근에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지난해 5월 동남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공식 입점한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 2025년 12월 기준 입점 첫 달 대비 ‘네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태국 쇼피 프라이머 카테고리에서 연말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키웠
국내 성인 80% 이상은 수분 섭취 중요성은 알지만 실제 하루 1.5리터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이유는 습관부족과 망각 탓이지만 믿을 만한 수질이라면 물을 더 자주 마실 가능성이 높은 으로 나타났다. 19일 친환경 필터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8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건강지능(HQ)과 물 섭취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이 건강지능 개념을 ‘처음 들어본다’(50.8%)고 답했다. 아직 대중에게 건강지능 개념이 생소하다는 얘기다. ‘건강지능’이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정보를 선별해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실천 역량을 의미한다. 건강 기본 요소인 ‘수분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95.3%가 ‘중요하다’(매우 중요하다 56.9%, 중요한 편이다 38.4%)고 답해 건강·수분 관리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 물을 마시려고 하는 이유(복
풀무원이 미국 현지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전략적인 매출처 확대에 힘입어 미국 두부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 미국법인 지난해 두부 매출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2242억 원(1억5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단백질 함량과 조리 간편성을 높인 ‘하이 프로테인 두부’ 매출이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415억원으로 세배 가까이 성장하며 전체 두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 프로테인 두부는 1회 섭취량 85g당 14g 높은 단백질 함량이 특징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고 더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충진수 없이 진공 포장돼 있어 제품을 꺼내어 바로 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가 가능하다. 조리 시간이 짧아 샐러드 볶음 샌드위치 등 미국 현지인들이 일상에서 즐겨 먹는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4년 동안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런데도 제도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개인 간 차량공유(P2P) 서비스 ‘타운즈’를 운영하는 정종규 대표의 말이다. 제도가 벤처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 12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회 벤처스타트업 성장포럼’에서는 벤처·스타트업의 호소가 이어졌다. 이들은 성장단계에서 겪는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제도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정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전략기획실장은 “CES 혁신상 수상기업의 상당수가 국내 벤처스타트업임에도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한 사례는 제한적”이라며 “신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기존산업과 혁신기업이 충돌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혁신정책본부장도 “규제 샌드박스 이후 제도화지연, 직역갈등, 행정·사법 리스크 확대가 성장단계 기업의 비용부담과 고용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법률플랫폼 로톡은 대한변호사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공급할 증기터빈과 터빈 제어시스템에 대한 약 3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은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코 정부는 지난해 6월 신규 추진 중인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사업의 본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하며 이른바 ‘팀코리아’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날 체결한계약은 팀코리아가 체코 현지기업과 맺는 첫번째 대규모 협력 계약이다. 계약대상은 증기터빈과 발전기, 터빈 제어시스템으로, 총 2기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가 처음 협업하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현지 자회사의 풍부한 제작경험과 자사의 원전 주기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최고급 주방·욕실시장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과 LG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했다. 17~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KBIS 2026에서 북미시장에 특화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데이코’(Dacor)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은 한층 고도화된 AI기술을 탑재한 냉장고 세탁건조기 등 최신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인식성능이 크게 향상된 ‘AI 비전’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까지 CES 혁신상을 10회 수상했다.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을 결합한 북미시장 특화제품인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도 전시했다.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 세탁건조기는 외부로 습기를 배출하는 벤트타입 건조방식을 적용했다. 68분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국내 연구진이 실내조명 빛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나뭇잎’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현 교수팀은 효율적인 광전극과 수소 생산 촉매를 결합해 LED 조명아래서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나뭇잎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 나뭇잎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엽록소 역할을 하는 광전극이다. 식물 엽록소처럼 빛을 받아 전하 입자를 만든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전극은 햇빛보다 밝기가 약한 실내조명을 잘 흡수해 전하 입자를 만드는 황화물(CdS) 소재로 이뤄져 있다. 생산된 전하 입자는 이산화티타늄(TiO₂)층을 거쳐 뒷면의 수소 생산 촉매층으로 전달되고, 수소 생산 촉매층인 ‘3차원 니켈’(3D-Ni) 표면에서 이 전하 입자와 물이 반응해 수소가 나온다. 황화물은 강한 빛에 노출되면 ‘광부식’ 현상이 일어나는데 약한 실내조명은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빛이 약해 줄어든 전하 입자량을 보완하기 위해 황화물에 이산화티타늄이 접합된 전극 구
한국의 전고체전지 분야 특허출원이 세계 3위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증가율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특허출원 세계 10위권내에 한국기업이 4개나 올라있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는 최근 20년간(2004~2023년) 선진 5개국 지식재산기관(IP5, 한국 미국 중국 EU 일본)의 전고체전지 분야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다. 14일 지재처에 따르면 전고체전지 분야는 액체전해질 배터리보다 화재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도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고체전지 분야 특허출원은 모두 2만9710건이다. 국적별로는 한국은 5770건으로 일본(9881건) 중국(6749건)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미국(4417건)과 유럽(2173건)이 그 뒤를 이었다. 출원증가율은 2004년 331건에서 2023년 3938건으로 연평균 13.9%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 국적 출원인의 특허출원은 2004년 45건에서 2023년 1044건으로 연평균 1
박서홍 농협중앙회 신임 부회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겨울철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으로 공식 취임 일정을 시작했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최근 경기 안성시 고삼농협을 찾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생활 여건을 살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해 필요 농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90개 농협에서 2813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했다. 박 부회장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했다. 특히 지게차 전기충전소와 입·출고장 등 화재 취약 구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박 부회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 인력 부담 완화와 경영비 절감에 실질
이번 겨울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19일 경북 봉화의 산란계 농장과 전남 구례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이 확진되면 이번 겨울철 모두 46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다. 앞서 경기 포천시 산란계 농장(38만여마리)에서 17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동절기 총 4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포천시에서는 2021년 2월 이후 5년 만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됐다. 축종별로 보면 닭이 모두 28건으로 산란계 21건, 산란종계 1건, 육용종계 5건, 토종닭 1건 등이다. 오리는 13건으로 종오리 6건, 육용오리 7건이 발생했다. 나머지는 기러기 1건, 메추리 2건이다. 2월에만 5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설 연휴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 증가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남아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확산하고 있다. 14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열린 난 평가회에서 화훼 평가단이 국내 육성 심비디움(난) 품종의 꽃 모양과 색상, 상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미국 뉴욕에서 김치담그기 체험과 K푸드 급식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한 공립고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치담그기 체험과 K푸드 급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 정부가 1월 7일 공개한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에 김치(Kimchi)를 장내 미생물 건강을 위한 권고식단으로 포함한 것에 따라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미래 소비세대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데모크러시 프렙 차터 고교는 한국어와 태권도, 부채춤 등 한국식 교육방식을 적용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공립학교다. 2009년 할렘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설날축제 행사를 기념해 김치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11학년생인 알렉스는 “김치가 매운 음식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샌드위치나 햄버거, 타코에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수학교사 에밀리
농업인들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농업인 경제심리지수는 90.45로 3분기 89.12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점(100) 대비 10p 정도 낮은 수준이다. 현재 농업 여건판단 지수는 3분기 73.98에서 4분기 83.33으로 상승했으나 전년 수준 대비 16.67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수가 100이하로 나타나 농업인들은 경제 상황에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인 경제심리지수는 100을 ‘보통(중립)’으로 설정한 지표로 100을 초과하면 향후 경제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우세함, 100 미만이면 부정적 인식이 우세한 것을 의미한다. 지수가 100에서 멀어질수록(상승 또는 하락) 농업인의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 또는 비관의 정도가 강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4분기 농업경영지수는 전 분기보다 상승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 정부 통합인증 서비스인 ‘애니 아이디’(Any-ID)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니 아이디’는 인증 한번으로 여러 공공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부 핵심 기반 서비스다. 특히 정부 통합 로그인 기능을 통해 공공 웹사이트 간 이동 시 반복 로그인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 기능개선 사업을 통해 애니 아이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간 인증수단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점검을 마쳤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애니 아이디 도입은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해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축산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고품질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3월 6일까지 ‘2026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기술 수준과 사업 단계에 맞춘 바우처 방식의 맞춤형 지원체계로 운영한다. 지원 내용은 △국가표준 적용을 위한 제품 제작 △실증 및 현장 보급 △기술 검·인증 및 기술 지도 △경영전략과 표준 컨설팅 △박람회 참가와 홍보물 제작 등이다.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시제품 제작형 약 32개 업체(업체당 3000만원, 국비 70%), 실증 및 현장 보급형 8개 업체(업체당 3억원, 국비 50%) 등 총 40개 업체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4월 초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전문 상품(뮤지엄 굿즈)을 제작해 판매한다. 한국마사회는 말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설계한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마(馬)니아의 전당’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3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럭키빌 정문 앞)에서 운영된다. 말박물관 관람객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경주마인 ‘트리플나인’과 세계 경주마 챔피언에 등극한 ‘닉스고’ 키링, 그리고 말박물관 소장 유물의 문양과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 스카프로 구성됐다. 스타 경주마를 키링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한국마사회는 뮤지엄 굿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말박물관 소장 유물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말과 경마를 주제로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말박물관 소장 유물을 일상 속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최근 쌀값을 ‘폭등’과 ‘급등’으로 규정하며 정부 실패와 무능으로 몰아가는 행태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는 통계의 맥락을 제거한 채 자극적 수치만을 부각한 왜곡이며 사실상 농업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지난해보다 16% 상승했다는 수치만으로 쌀값 급등을 단정하는 것은 기저효과를 배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2022~2023년 쌀값은 80㎏들이 한가마당 평균 18만~19만원대에 불과했다. 현재 쌀값은 급락 이전 평균 수준을 회복하는 정상화 국면이라는 게 연합회의 평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2.13
최근 5년간 벤처투자에서 창업초기기업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벤처투자가 모험자본 성격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발표한 ‘2025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에 45.6%, 창업 7년 초과기업에 54.4% 이뤄졌다. 창업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는 지난 2년간 5조원대에서 2025년 6조2000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전년대비 1.9% 늘었다. 하지만 창업기업 투자비중은 감소세다. 2021년 55.6%이던 창업기업 투자지붕은 2022년 61.3%로 상향했다. 이후 계속 줄어 지난해 45.6%로 내려앉았다. 이는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검증된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가 선호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수년간 지적돼온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기부도 초기창업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