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2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열기에 올라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체들은 올림픽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온라인 참여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을 벌
07.15
2024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포스코와 바다숲 활성화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해수부와 공단은 지난 12일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다숲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공단에 따르면 4개 기관은 포스코의 성공적인 바다숲 사업을 위해 △실무협의체 세부 추진방안 △수산자원조성과 블루카본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확대 방안 △포스코 소재지 대상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발굴·협의 등을 논의했다. 또 △바다숲 조성요소 기술개발 △생물다양성 증진 △블루카본 확대를 위한 협력 등 바다숲 활성화를 민·관 협력에 더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 4월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20억원(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인근 해역에 2.99㎢ 규모 바다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광양권역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철강 부산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이 15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을 방문해 도시 개발 사업 및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당시 양국이 함께 추진하기로 한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후속 조치다. 또 이달 초 팜 민 찡 베트남 총리 방한 시 논의된 양국의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협력방안을 구체화한다. 박 장관은 16일 베트남 건설부 장관을 만나 ‘도시 및 주택개발 양해각서(MOU)’와 ‘스마트시티 및 사회주택 건설’ 실행계획을 체결, UGPP의 후속 성과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교통운송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건설사업, 1070만달러 규모의 롱탄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와 호찌민을 잇는 길이 1545km, 573억40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또 하노이 북쪽 박닌성의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장을 만나 박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선박검사 디지털 혁신의 정책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총 96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공단은 △모바일 기반 선박엔진 원격검사 도입 △선박검사 전자증서 발급시스템 구축 등 ‘선박검사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선박검사원이 출장·방문으로 진행하던 기존 검사 방식에 원격검사를 결합했다. 지역·날씨 등 환경적 요인으로 검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등 여객선사나 어업인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지난해 6월 국내 선박검사기관 최초로 선박엔진에 대한 원격검사를 도입하고, 인천과 목포에 원격검사실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확보에 힘썼다. 올해부터는 원격검사 대상을 2톤 미만 소형어선 3만여척까지 확대했다. 종이로 발급되던 선박검사 증서도 전자증서 형태로
이스타항공이 국제선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행사를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행사는 기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기간 연장한다. 이스타항공 회원은 홈페이지(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출발 14일 전까지 여정 변경을 몇 번을 하더라도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여정 변경 관련 프로모션 시작 전인 1~3월 대비 4~6월의 발권 건수가 약 32%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이용률 등을 분석한 후 향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임기가 만료됐지만 그 동안 미뤄졌던 국토교통부 산하 3곳의 공공기관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본격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이달 26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의 경우 이전 정부에서 선임된 손태락 원장의 임기가 지난 2월 말 종료됐지만 4월 총선과 6월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을 이유로 4개월이 넘도록 신임 원장 선임이 지연됐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등에 따라 1년 단위의 연임이 가능하다. 관가에서는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정부의 집값 통계 조작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만큼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주택 정책 업무와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부동산원 업무에 정통한 관료 출신이나 부동산 통계·공시 전문가가 신임 원장에 선임되길 되길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원 차기 원장 공모로 현재 기관장 임기가 만료했거나 공석인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3곳이 모두 신임 사장·원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HD현대마린솔루션(HD현대마린)이 해운·물류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 ‘씨벤티지’에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HD현대마린에 따르면 씨벤티지는 2018년 설립했다. 선박위치정보 날씨 항만·항로네트워크 등에 대한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선박이동경로와 도착시간, 화물위치를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항만의 선박 대기 현황과 물동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운물류 추척·가시화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HD현대마린은 AI 기반 탈탄소·운항 시스템 ‘오션와이즈’ 서비스에 씨벤티지의 플랫폼 개발·운영 능력을 결합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투자계약을 시작으로 △선박 사이버보안 △스마트십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메타오션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해양 분야 AI·디지털 솔루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
르노코리아는 올 여름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차량침수 및 파손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 지원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약 400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와 무관하게 공임비 15%, 부품가 15% 할인을 지원한다. 보험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도 르노코리아의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여름맞이 할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8월말까지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마이 르노 앱 회원 기준)을 제공한다. 또 마이 르노(My Renault) 앱을 통해 2시간 내 당일 정비 가능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트
차세대 나트륨이온전지 개발 논의가 활발하다. 중국 리튬인산철(LFP) 대항마로 주목된다. 나트륨이온전지는 리튬을 주로 사용하는 기존 배터리보다 가격경쟁력이 있고 안전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하는 저가격 장수명 나트륨 이차전지 핵심소재와 전지개발 과제 컨소시엄 회의가 배터리업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주 라한 호텔에서 11~12일 열렸다. 이번 과제는 정부 지원 237억에 전체 사업비용은 368억으로 나트륨 전지 개발 사업이다. 한국은 과거 리튬 인산철 개발에 대한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중국에 주도권과 시장을 빼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에 차세대 나트륨 전지에 대해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정책 과제이다. 저가격 장수명 나트륨 전지 개발 과제 총괄을 맡고 있는 에너지11의 하영균 기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과제는 리튬인산철(LFP) 전지를 대체하기 위한 과제”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나트륨 전지 소재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를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LG유플러스는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 (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KT는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 KT 제공
SK텔레콤이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를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지역에도 본격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온앤니키는 캐나다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이미징’과 방사선 장비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니키 헬스 솔루션’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SKT 엑스칼리버는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 ‘스카이라인 PACS’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곳에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SKT는 미국 수의영상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엑스칼리버 미국 시장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PoC)을 시작했다. SKT는 미국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내로 상용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시장조사기관인 프리시던
LG전자가 유럽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설립했다.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유럽 현지 기후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곳은 한국 창원, 미국 애틀랜타에 이은 세번째 글로벌 에어솔루션연구소다. 연구소는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산업용까지 다양한 HVAC 신제품을 유럽 환경에 맞춰 시험하면서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한다. 유럽 에어솔루션연구소는 지난달 북유럽의 혹한에서도 최고 수준의 난방성능을 내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유럽 첨단히트펌프 연구컨소시엄’의 운영도 담당한다. 히트펌프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현지 인재도 적극 채용해 유럽 HVAC 시장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럽은 탄소중립 에너지정책으로 최근 HVAC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LG전자는 2024년 기준 유럽 HVAC시장 규모를 약 130억달러로 추정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전기 판매 이외의 새 수익원을 국내외에서 적극 발굴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2일 서울 노원구 한전인재개발원에서 한전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사 혁신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전이 14일 밝혔다. 워크숍은 13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됐다. 김 사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멀리까지 내다봐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이라며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의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한전 본연 업무인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에너지신사업을 통해 전기판매 이외의 새로운 수익원을 국내외에서 적극 발굴하자”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른 국가 전력망 투자 중요성에 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주요 회사 현안 해결을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만에 국내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혼수와 이사가 집중되는 5월 한달에만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KG모빌리티(KGM)가 프로젝트명 ‘J120’으로 개발해 온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름을 ‘액티언’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액티언은 전국 270여개 KGM 판매점과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공식 출시는 8월 예정이다. KGM는 사전예약 고객 5만명에게 할리스 아메리카노 쿠폰(1잔)을 제공한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도전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쿠페형 SUV 출시의 출발점이었던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연결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기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5 셀토스’를 15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The 2025 셀토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화하고 상위 트림에만 있던 고급 사양을 중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5 셀토스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1열 열선 시트 △실내 소화기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또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을 장착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벨트라인에 크롬 몰딩을 적용해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트림부터 동승석 파워 시트를 추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The 2025 셀토스는 신규 내장 컬러를 추가해 다양한 디자인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블랙 가죽 시트를, 그래비티 트림에는 미드나잇 그린 가죽 시트를 추
우리나라의 전력부문 탄소중립 정책은 100% 만점에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주요 20개국(G20) 중 10위에 해당한다.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은 15일 블룸버그에너지뉴파이낸스(BNEF) 평가를 토대로 ‘G20 국가의 전력부문 탄소중립 정책 평가’ 보고서를 내놨다. BNEF는 G-20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을 강건성(54%), 현황(34%), 효과(12%) 측면으로 평가해 100%를 만점으로 점수화했다. 평가부문은 △전력 △연료·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수송 △건물 △산업 △순환경제 △농업 등 7개다. 평가결과 2024년 G20 국가의 평균점수는 57%였으며, 전년과 동일했다. 1위는 프랑스(78%), 2위 독일(75%), 3위 EU(75%), 4위 영국(75%), 5위 이탈리아(74%)로 최상위권은 유럽국가들이 독차지했다. 특히 영국은 경매를 통한 재생에너지 및 용량자원 확보, 전력망서비스 상품개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5% 올랐다. 미국도 투자·생산세
07.14
30년 이상 수출금융 분야에서 종사한 전문가가 수출 초보기업들을 위해 실용적인 가이드를 출간했다. 중앙경제평론사가 펴낸 ‘따라하면 돈 되는 수출 첫걸음’이다. 이 책의 저자 오주현 위원은 “기업들이 실패한 원인은 제각각이지만 성공한 요인은 비슷해보인다”며 “성공하는 기업은 재무구조가 대체로 안정적이고, 기술경쟁력이 있으며,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들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나선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면 재무구조가 취약하면 풍파에 휩쓸려나가기 쉽고, 환율의 급변동은 멀쩡한 기업을 부도로 내몰기도 하며, 수출 클레임이나 미수금때문에 멀쩡한 기업이 도산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하면 돈 되는 수출 첫걸음’에서는 △바이어 발굴 △무역사기 예방 △수출자금 조달 △리스크 관리 △환율 변동 대응 등 초보수출자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성공적인 수출을 위한 재무관리와 보험 활용법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황금비율을 적용한 재무관리 방법으로 초보수출기업들이 안정적으
07.12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 이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건설현장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12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1분기 피공제자 동향에 따르면 건설 현장의 외국인 비중은 16.2%로 전년도 15.4%보다 증가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숫자도 2021년 3월 9만4567명에서 올해 3월 11만8735명으로 늘어났다.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부족으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건설 근로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벽은 언어장벽에 따른 소통의 어려움이다. 기존 영어 번역프로그램 통역 등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지만 베트남어 카자흐스탄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생소한 언어로는 상세한 교육이 힘들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다국적 언어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접근방식을 찾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탄소 순배출량 0) 실현이 중요한 국가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12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시멘트 1톤 제조시 약 0.8~1톤의 이산화탄소(CO₂)가 배출되는데, 클링커 제조공정에서 대부분 누출된다. 클링커는 시멘트 원료가 회전 가마속에서 소성해 자갈 크기의 덩어리로 나오는 중간생성물을 말한다. 산업부문에서 나오는 CO₂배출량(2018년 기준)을 살펴보면 철강이 1억100톤(39%)으로 가장 많고, 석유화학 4700만톤(18%), 시멘트 3400만톤(13%) 순이다. 이 3개업종 배출량이 산업부분의 70%를 차지한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문제는 시멘트산업이 교통인프라와 생활공간 구축에 들어가는 기본 수요산업, 내수중심 장치산업이라는 점”이라며 “생산을 줄이기도 어렵지만 우리가 생산을 줄여도 수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시멘트 연간 생산량 41억톤 중 24억톤, 58.5%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생산량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