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과 유사하게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이달 말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비를 뿌릴 전망이다. 장마철은 단순한 ‘비 오는 날’의 연속이 아니다.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치솟는 고온다습한 환경은 집안 전체를 거대한 세균 배양기로 만들기 십상이다. 실내 불쾌지수가 한계치에 다다르는 이
06.11
2026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안에 갇혀 있던 한국선박 중 1척이 11일 오전 해협을 빠져나와 정상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2월 28일 중동전쟁 발발 이후 해협 안에 갇혔던 한국선박 26척 중 2척이 해협을 빠져나오고 24척이 해협 안에 남았다. 해협 안에 있는 한국인 선원은 우리선박에 승선한 105명, 외국선박에 승선한 34명 등 139명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 선사가 운용하는 이 선박은 외국 용선주와 협의에 따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고 판단, 해협 통과를 결정했다. 해수부는 이 선박이 운송하는 화물은 액화천연가스(LNG)로 선박 운항 목적지는 한국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배에는 8명의 한국인 선원이 타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협 안에 갇혔던 한국 선박 중 LNG운반선은 한 척이다. 카타르에너지의 LNG를 운송한다. 카타르에서 생산한 LNG를 해협 밖으로 운송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러시아 언론 포트뉴스에 따르면 중동전쟁 이후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감리(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국가인증관리제’ 적용 범위를 기존 건축시설에서 도로·교통 분야까지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우수 감리를 발굴·육성하는 ‘2026년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을 확정하고 7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인증 감리제는 기존의 학력·자격·경력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현장관리 능력과 전문성, 윤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2023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건설현장 감리의 역량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 이후 건축시설 분야 우수건설기술인 75명을 처음 선정했다. 올해는 도로·교통시설 분야까지 확대해 총 200명 이내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로와 교통시설은 국민 일상과 직결되는 대표적 국가기반시설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선발된 우수건설기술인에게는 국토부 장관 명의 ‘우수건설기술인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제주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와 눈향나무의 서식 현황을 조사하고 종자 개화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로 개체 수와 자생지가 줄어들고 있는 희귀 침엽수종의 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채집된 종자는 경북 봉화의 ‘백두대간 시드볼트’와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있는 종자 저장시설에 보관돼 미래 세대를 위한 식물 유전자원으로 영구 보존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오른쪽 두번째)이 전국 사업소를 순회하며 진행한 ‘CEO 타운홀 미팅 2.0’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타운홀 미팅에는 5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청렴·안전·에너지전환 등 주요 경영 현안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작업중지권과 안전조치요구권 행사가 지난해 27건에서 올해 243건으로 크게 늘어난 성과도 공유했다. 사진 서부발전 제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노건기)이 세계적인 인공지능(AI)·컴퓨터비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AI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 알렸다. KETI는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 연구진이 3~7일 미국 덴버에서 열린 세계적 컴퓨터비전 학술대회인 CVPR 2026의 워크숍 행사에서 개최된 ‘IEEE 저전력 컴퓨터비전 챌린지’(LPCVC)의 ‘AI 생성 이미지 탐지’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AI가 만든 이미지와 실제 사진을 구별하는 정확도만 평가한 것이 아니다. 전력과 연산 능력이 제한된 스마트폰이나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 또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설명할 수 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엣지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로봇 등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기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실제 사진처럼 보이는 가짜 이미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이 유럽 기업과 해저케이블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시장 확대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10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에너지 전환 상생협력 포럼’에서 벨기에 얀데눌,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와 각각 초고압직류(HVDC)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연합(EU)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개최한 한-EU간 에너지 협력 행사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멘스, 알더불유이(RWE), 테넷 등 유럽 내 핵심 전력회사, 송배전망 운영사, EPC 및 해양 인프라 기업들도 자리했다. 대한전선에서는 송종민 부회장이 참석해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에너
중소벤처기업부는 벨기에 중소기업·자영업자부와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민국과 벨기에 수교 후 양국이 중소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국가(연방정부) 간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에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벨기에는 서유럽의 지리적 중심이자 유럽시장으로 나아가는 관문이다. 창업환경과 기업친화적 사업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 스타트업블링크 조사에 따르면 벨기에는 창업기업 생태계 23위, 창업기업 지원기능 12위 국가다. 특히 내수시장 극복을 위해 창업초기부터 국제시장을 두드리는 강소기업 중심의 초격차기술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유럽진출 전초기지이자 전략적 거점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한국과 벨기에 간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 분야 양해각서에는 중소기업·창업기업 지원강화와 전문인력 교류와 기술협력,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차 ES90(사진) 사전 계약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ES90은 볼보자동차 전동화시대에 맞춰 세단(승용차)의 전통적인 형식을 새롭게 해석한 모델이다. 지난해 3월 글로벌시장에 처음 공개됐고 국내에서는 ‘스웨덴의 날’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은 “ES90은 볼보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라인업인 만큼 최첨단 안전 기술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경험, 스웨디시 럭셔리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ES90 파워트레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환경을 고려해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등 총 3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한다. 800V 전기시스템을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06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국내 판매 시작가의 경우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7000만 원 초중반, 트윈 모터 7000만원 후반대 가
현대자동차·기아가 탑승자가 차량 안에 있는 상태에서도 실내를 살균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11일 인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만 제거할 수 있는 차량용 살균 기술 ‘플라즈마 케어 UV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200~230나노미터(nm) 대역의 ‘Far-UVC(원자외선)’를 활용해 차량 내부를 살균하고 냄새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높은 열이나 전기 에너지를 가해 원자핵과 전자를 분리시킨 상태다. 지금까지 사용되던 자외선 살균 기술은 255~280nm 파장의 UVC를 활용했다. 살균 효과는 뛰어나지만 피부나 눈에 직접 노출될 경우 인체에 해를 줄 수 있어 컵 살균기나 차량 수납함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플라즈마 케어 UVC는 Far-UVC를 플라즈마 램프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 기술은 살균뿐 아니라 차량 내부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코리아 행보가 심상찮다. 한국시장 진출 11개월 만에 전기차 1만대를 팔아치운 기세를 몰아 ‘영토확장’ 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시장·서비스센터 확충에 이어 기술력까지 앞세워 한국소비자층 넓히기에 나선 모양새다. 가성비를 넘어 독자적인 친환경기술로 한국시장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BYD코리아는 “이달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독자 친환경 기술 ‘DM-i’(듀얼 모드 인텔리전트)를 국내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BYD 하이브리드 기술인 DM은 배터리 기업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기술 정체성과 전동화 역량을 집약한 시스템이다. BYD가 2008년 세계에서 처음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발표한 뒤 18년간 완성도를 높여왔다. 세계시장에서 800만대 이상 팔렸다.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할 DM-i는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를 바탕으로 고효율 엔진과 고성능 모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 인식은 개선됐지만 생산 기반이 감소하면서 친환경 농업이 갈림길에 섰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2020년 정점 이후 줄고 있지만 최근 1년 내 구매 경험은 76.8%까지 올랐다. 가격 부담과 생산비 증가가 시장 확대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11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2020년 8만1827㏊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에는 6만8165㏊까지 감소했다. 4년 사이 1만3662㏊, 16.7%가 줄어든 것이다. 이중 친환경 벼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다. 2020년 4만8591㏊에서 2024년 3만5670㏊로 줄었다. 이같은 원인은 수익성에 있다. 친환경 농산물은 관행농업보다 생산비와 관리비가 높고 병해충 방제와 잡초 관리도 어렵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비싼 친환경농산물을 선택하는데 제약이 많은 것이다. 이런 구조가 친환경 농업을 하려는 신규 농가의 진입을 막고 기존 농가 이탈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치유와 지역재생, 기후적응 공간으로 정원이 탈바꿈한다. 산림청은 일상 속 정원생활 확산과 지방성장 우선을 위한 ‘제3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6~2030)을 10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정원을 단순한 녹지공간에서 벗어나 삶의질향상 지방상생 기후적응 생물다양성증진을 통합하는 생활 기반시설로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는 ‘정원나라’ 실현에 기본계획의 중점을 뒀다. 산림청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정원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3차 계획은 정원을 삶의 질 개선과 균등한 지방 성장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사회가 공감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정원을 치유·지역재생·기후적응 공간으로 창출한다. 정원치유를 의료·복지와 잇는 사회적 처방 기반으로 마련한다. 국가정원은 ‘5극 3특’ 권역별로 고르게 확충해 2030년까지 2곳을 더해 4곳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농 교육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유학센터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재단과 협업한 ‘2026년 농촌유학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3억원 규모로 시작됐다. 농협재단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협의회 소속 전국 13개 농촌유학센터가 참여하며 농촌유학생 140명과 지역학생 95명 등 총 235명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2억원의 농협재단 예산으로 전국 16개 농촌유학센터에서 농촌유학생과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80여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해 문화·예술분야(32%)와 체육·건강분야(28%)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했다. 올해는 프로그램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말이나 방학을 활용한 단순 일회성 농촌 체험 방식보다 각 유학센터 정체성을 강화한 장기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장기 프로그램은 △충남 논산 양지의
마늘 파종과 수확·저장까지 전 재배 과정이 기계화에 성공했다. 마늘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10일 경남 창녕에서 ‘마늘 재배 전과정 기계화 기술개발 성과 공유회’에서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마늘은 파종·수확 시기에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작목이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작업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마늘 기계화 기술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 마늘 무멀칭 재배 기술, 수확 후 예건·저장 기술 등 마늘 재배 종합 기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로 개발한 인발형 마늘 복합수확기(마늘 콤바인)도 처음 선보였다.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은 종자 준비(쪽 분리기·선별기)부터 조파식 파종기, 방제(무인기 등), 수확(줄기 절단기·굴취기·수집기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적용 시 10a(아르) 기준 노동력은 76%,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선출 도입이 추진되는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장도 직선제로 뽑는 혁신과제가 마련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미래혁신과제’를 10일 발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3월 정부와 학계, 임업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켜 총 5차례의 전체회의와 세부과제 도출을 위한 23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이번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미래혁신과제에는 4개 분야 14개 세부 혁신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경영의 투명성 확대’ 분야에서는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중앙회장 상임제 전환 △회원조합 공정선거 체계 등이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권역별 공급망 구축 △권역별 임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조합 중심의 산림경영지도사업 체계 전환 등을 추진한다. ‘중앙회의 회원조합 지원 및 산림사업 경합 완화’를 위해 △산림사업 관리업무대행 확대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산림사업 경합 완화 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과 호주 농업박람회에서 총 134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과 86만달러 수출협약·계약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각 박람회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시설자재 비료 사료 친환경 농자재 등 국내 농기자재 제품을 선보였다. 베트남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 10개사가 79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출협약 2건(21만달러), 합의각서 1건(10만달러), 수출계약 1건(30만달러) 등 총 61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호주 박람회에서는 농자재 기업 10개사가 현지 구매기업과 187건, 55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25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기술처장은 “국내 기업이 국제 농기자재 시장에서 판로를 넓히고 이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제8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10일 발대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5급 이하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논의와 제안을 이끌어내는 혁신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제8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직사회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전 직원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경험을 갖춘 공무원까지 확대했다. 제8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36명(MZ세대 28명, 시니어 8명)으로 구성됐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개팀(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으로 분류했다. 발대식에서는 ‘혁신 어벤져스 역할’에 대해 전문가 특별강의와 정부혁신 추진방향 공유, 우수 혁신사례 발표, 향후 활동계획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혁신 어벤져스는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
국산 목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림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제14회 목재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목재 이용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2012년 시작됐다. 행사 첫날에는 ‘국산목재 사랑 공동선언’과 ‘나만의 목재 자동차 만들기’, ‘도전! 우든벨’ 목재 상식 퀴즈 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목재 식기와 지역 특산품 및 임산물을 활용한 창작요리 대회 ‘아빠의 밥상’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 월드컵’, 국산목재의 강도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나무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상 속에서 목재를 이용하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국산목재 환경적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 목재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샘이 고객과 소통에 진심을 보였다. 이번에는 상담부터 시공 완료까지 전 공정을 모바일로 공개한다. ‘한샘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해서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한샘 인테리어플래너’를 출시했다. 10일 한샘에 따르면 인테리어플래너는 한샘의 고객전용 앱 서비스다. 고객상담과 시공관리 역량을 디지털플랫폼에 고스란히 담았다. 한샘은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테리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정보 불투명성과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공사는 상담부터 완공까지 수개월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도면 변경이나 자재 교체, 추가 공사 등 고객의 수많은 의사결정이 실시간으로 발생한다. 한샘은 수정 견적서와 디자인 시안 등 모든 주요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인테리어플래너에 자동 저장되도록 구성했다. 자료 혼선에 따른 고객과 소통 오류를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테리어 설계제안서나 견적서를 하나의 ‘표준화된 디
국민 10명 중 8명은 ‘국내 대형마트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가까이는 대형마트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유통학회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4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산업 인식 조사’에 따르면 75.8%가 대형마트업계 위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66.6%는 “대형마트 점포 폐점은 지역 생활 인프라 축소 문제”라고 답했으며 점포 폐점이 이어질 경우 ‘소비자 장보기 접근성’(53.9%)과 ‘지역경제·상권’(47.7%), 지역고용(38.0%) 악화가 우려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 규제문제와 관련해선 62.4%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69.8%는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는 ‘완화’(30.8%)와 ‘폐지’(28.7%)를 합친 응답이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