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0주년을 맞은 기아가 숱한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재조명받고 있다. 1944년 12월 경성정공으로 출발한 기아는 두 차례 부도와 자동차 산업 통폐합조치 등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으로 시장을 확장해 왔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실적 기반의 성장 전략과 브랜드·디자인 혁신을 결합하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11.19
2025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 모델 그랜저가 21일부터 방영되는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3’에 등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랜저는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모는 주요 차량으로 활용된다. 또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이외에 쏘나타 택시 등 다양한 현대차 라인업이 드라마에서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범택시 3는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인기 드라마 시리즈로,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이 그랜저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차 차량을 안방에서 만나 보시길 기대한다”며 “드라마 속 차량을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발한 모빌리티 신기술 50개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18~1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전동화연구소에서 ‘기술을 잇고, 주행을 만나다’를 주제로 ‘테크 브릿지(Tech Bridge) 2025’를 개최했다. 완성차 고객사와 부품 협력사를 현대모비스의 기술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이 행사는 전동화와 모듈부문을 통합한 양산용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다. 그 동안 각 부문별로 이 같은 전시회를 운영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다. 대형부품인 모듈 기술과 전기차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동화 부문의 시너지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구동부품 등 전동화 분야에서 28개, 섀시모듈과 운전석(칵핏)·실내 조명·외장 등 모듈부문에서 총 22개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현대모비스 전동화부문의 우수 연구개발 사례로는 도심형 소형 전기차에 특화된 120kW급 PE(Power El
효성그룹은 19일 배인한 동나이법인장, 배용배 중국 남통법인장,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 등 부사장 3명과 신규 임원 13명을 포함한 29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한 인사들과 △회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젊은 인재와 여성 인재의 발탁도 두드러졌다. 최대 성과를 낸 효성중공업은 부사장 2명 포함 9명 승진과 신규임원 5명 선임 등으로 이번 임원인사에서 두드러졌다. 배인한 부사장은 1989년 효성기술원에 입사해 스판덱스 개발 및 생산에 참여했다. 이후 베트남·중국·인도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스판덱스가 글로벌 1위 제품으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2023년부터 동나이법인장으로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고 있다. 배용배 부사장은 1993년 효성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초고압변압기 설계 및 생산 분야
롯데칠성음료는 대한민국 최초로 재생 페트병인 MR-PET 100%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의 자원 재활용 법 시행에 앞서 친환경 전환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재생 원료 100% 적용으로 연간 플라스틱 2200톤, 탄소 2900톤 감축이 기대된다. 폐플라스틱 소각·매립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는 ESG 전략의 핵심 조치다. 새 페트병은 디자인도 달라졌다. 라벨에 ‘100% RECYCLED BOTTLE’을 표기했고, 하단을 각지게 바꿔 그립감을 높였다. 패키지 리뉴얼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으로도 이어졌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출시 이후 75년 동안 국민 사이다의 상징으로 사랑받아왔다. 전쟁 이후 한국인의 갈증을 달랜 브랜드이자, ‘소풍삼합’의 추억을 함께한 세대 공감 아이콘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통쾌함’의 뜻을 담은 신조어 ‘사이다’로 MZ세대까지 아우른다. 칠성사이
대상이 “장애예술인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 지역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 인천’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부천·하남·용인에 이어 인천까지 ‘올모’ 사업장에 네번째 투자다. 대상은 앞서 18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 참여해 장애예술인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모’(OLMO, Open Leap Master Overcome)는 미술에 재능을 가진 장애인을 고용해 전문 미술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기업 지분 투자와 협력으로 운영한다. 장애예술인들은 개별 창작 공간에서 전문 강사진과 함께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은 전시회나 사회공헌 캠페인, 굿즈(기획상품)제작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한다. 새로 문을 연 ‘올모인천’은 전용면적 363㎡(110평) 규모로 조성했다. 51명 발달장애인 작가가 활동하며 상시 미술 교육과 전시회,
미국 네바다주 투자사절단이 바쁜 한국 방문 일정 중에도 K치킨을 맛보기 위해 ‘BBQ 청계광장점’(서울)을 찾았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에 미국 네바다 주지사실 산하 경제개발국 투자사절단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사절단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 정부·기업과의 협력 등 주요 일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K치킨을 대표하는 BBQ 매장을 찾아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날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자메이카소떡만나 치킨 등 다양한 치킨과 뿜치킹 콘립 모둠볼 등 인기 사이드 메뉴와 BBQ 수제맥주로 ‘치맥’을 즐겼다. 톰 번스 네바다 주지사 경제개발국 총괄이사는 “라스베가스에 운영 중인 BBQ 매장 위치를 알려달라”며 “네바다주로 돌아가면 가족들과 오늘 먹은 ‘판타스틱’한 K-치킨의 맛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J제일제당은 자원순환사회연대(NGO), CJ푸드빌과 함께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Be Straw Fre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은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기후 위기 대응 실천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매장 내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를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시 생분해성 PHA 빨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 10일부터 강릉 커피전문점(18곳), 뚜레쥬르 직영점(2곳) 등 총 2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생분해성 PHA 빨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겨울 유행할 패션으로 ‘퍼(모피)’와 ‘플리스’ (양털)아우터(겉옷) 트렌드를 제안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겨울엔 ‘털’ 달린 아우터가 대세라는 얘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퍼’ 관련 키워드(열쇳말)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플리스’는 60%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이른 추위로 ‘헤비 아우터’ 수요가 일찍이 형성됐고 ‘보헤미안’ ‘그래놀라 코어’ 등 환경친화적인 패션 트렌드 영향도 있기 때문이라고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부터 ‘보헤미안’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올 겨울에는 ‘퍼’ 아우터가 인기다. 정제된 단모보다 거친 매력 장모가 주목받는다. 퍼의 풍부한 질감과 야생적인 멋이 혹한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느낌과 보헤미안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을 보여준다. 인조 퍼 소재가 주를 이루며 컬러와 기장, 연출법이 다양하게 나타
‘맛있는 버거·치킨 옆에 맛있는 피자’. 맘스터치가 버거·치킨에 피자까지 같이 판매하는 맘스피자 ‘숍앤숍’매장을 시나브로 늘려와 주목된다. 맘스터치는 자타공인 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맘스터치는 “맘스피자 숍앤숍 1호 천호로데오점 개점 이후 2년 5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200호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맘스터치 피자 판매점수는 맘스피자 가맹사업 시작 첫해인 2023년 90개에서 2024년말 148개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 21일 200호점 돌파 후 연말까지 215개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2023년 말과 비교하면 2년새 매장 수가 139% 늘어난 셈이다. 맘스터치 측은 “맘스피자는 최근 침체된 피자 프랜차이즈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독보적인 제품력과 가심비를 기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맘스터치가 2023년 기준 피자업계 상위 20개 브랜드의 최근 2년 간 점포 수 변동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25년 10월 기준 주요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에서 문을 연다. 올해 행사는 800평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1차 패스트패스 입장권은 오픈 10분 만에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마켓은 다음달 4일까지 46일간 열린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시간대는 유료 입장으로 전환된다. 올해 핵심은 ‘몰입형 경험’이다. 13m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움직이는 하트 조명이 더해졌고 하루 다섯 차례 인공 눈을 뿌리는 ‘스노우 샤워’가 연출된다. 30명이 동시에 탑승하는 2층 회전목마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 계열사 협업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첫 참여했다. 뉴욕 브라우니 브랜드 ‘팻위치 뉴욕’과 협업한 F&B 18종과 굿즈 6종을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딜라이트 프로젝트’ 체험형 부스를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tvN의 인기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를 북러닝(사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강의는 방송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에 책의 깊이를 더해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동시에 교양을 쌓는 즐거움까지 잡았다. ‘벌거벗은 세계사’ 북러닝은 방송과 동일한 제목의 도서를 기반으로 인물편 전쟁편 권력자편 잔혹사편 등 시리즈별 주제를 강의형식으로 구성했다. △링컨, 남북전쟁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피로 피를 씻는 두 나라의 끊임없는 전쟁 △처칠, 어떻게 히틀러로부터 영국을 구했나 △체르노빌, 전쟁보다 더 무서운 이야기 등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가 전개된다. 방송에 출연했던 강연자들이 직접 교수로 참여했다.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책 속 역사적 배경, 그리고 인물과 사건을 보는 통찰을 생생하게 전한다. 한편 북러닝은 책과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강의다. 기존 독서통신보다 한 단계 고도화된
최근 영어 조기교육과 1인창업 트렌드가 맞물리며 프랜차이즈 영어 공부방·교습소 사업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원창업에 비해 가맹비와 초기 물품비 부담이 적고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예비 창업자의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 윤선생은 12월 31일까지 영어학원, 교습소, 공부방 가맹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브랜드는 △영어 전문학원 ‘윤선생 IGSE아카데미’ ‘윤선생영어숲’ △교습소·공부방 브랜드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이다. 신규 가맹자는 본사로부터 3개월간 학원 및 교습소 월세의 10%를 지원한다. 브랜드 사용료 등 본사에 납부하는 영업개시준비금은 최대 54%까지 할인한다. 또한 월정료는 3개월간 전액 면제되며 음원사용료는 1년 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개설하는 브랜드에 따라 최대 533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윤선생 공식
중소벤처기업부와 우주항공청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K-스페이스 나잇’(K-Space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B2B 우주산업전시회인 ‘스페이스테크 엑스포 유럽’(Space Tech Expo Europe 2025)에 참여하는 국내 우주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와 우주청은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시 마케팅 기업설명회(IR) 등을 사전에 지원했다. 이번 K-스페이스 나잇을 통해 전시회 기간 중 참가기업이 현지에서 사업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서 현지 우주 관련 기관 및 투자자 등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또한 베를린 파트너와 우주 분야 글로벌기업 앤시스(Ansys)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우주청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우주 중소벤처기업들이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국산 국수품에 국산소재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국방분야 국산 섬유소재 활용 활성화 전략 △군수품 국산소재 우선구매 관련 방위사업법 개정(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박윤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현대전에서는 미사일 등의 무기체계뿐 아니라 방탄복 등 전력지원체계의 기술자립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국방품목에서 국산소재 사용을 확대하는 것은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첫 단추”라고 설명했다. 전투복 방탄복 등에 사용되는 섬유소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 △쾌적성 부여 기술 △흡한속건 성능 부여 기술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집약된 고기능성 소재다. 고기눙성 소재는 전투환경에서 생존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이들 기술을 해외수입에 의존할 경우 지속적인 기술발전이 어렵다. 국내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부임 직후부터 소상공인과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17일 초대 소상공인 전담 차관으로 임명된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정책현안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소상공인의 염원으로 신설된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정부의 현장행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790만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근간”이라며 “초대 소상공인 전담 차관으로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에는 전국상인연합회를 방문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주요 현안과 정책방향을 경청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안전인프라 개선 △경영부담 완화 △디지털 전환 대응 △상권 경쟁력 제고 등 시급한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충환 전상연 회장은 “제2차관 체계가
‘2025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5)가 18일부터 6일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등에서 열린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는 매년 11월 셋째주에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되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GEW)의 일환으로 열린다. 올해는 7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18일 개막식에서는 주간행사 선포식에 이어 1년간 기업가정신 확산 에 기여한 청년기업인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광복80년, 기업가정신 80년’이라는 주제로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20일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현장 탐방을 통해 청년창업가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21일에는 ‘기업가정신 영화 DAY’를 통해 인공지능(AI) 관련 영화를 관람한다. AI기반 문화산업의 확장가능성에 대해 참관객과 소통하는 행사다. 22일은 기업가정신교
벤처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벤처투자시장도 크게 걱정한다. 국회가 내년도 모태펀드 예산을 삭감하려는 조짐을 보여서다. 벤처투자 활성화를 주도하는 정부도 우려하는 분위기다. 국회는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을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예산소위에서는 정부 정책펀드의 비효율성이 제기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펀드인 중소기업모태펀드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중기모태펀드의 문제점을 상세히 지적했다. 결국 예산소위는 중기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펀드 예산을 일부 삭감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 벤처협회는 18일 “기술대전환에 대응해 민·관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에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모태펀드 예산삭감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벤처업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투자 마중물 = 중기모태펀드는 정부가 기업에 직접 기금과 예산을 투입하는 대신 벤
LG CNS(대표 현신균)는 마케팅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수행하는 CDP 에이전틱 AI 서비스 ‘클레어보’를 출시했다고 109일 밝혔다. 마케터가 자연어로 간단히 지시를 입력하면 에이전틱 AI가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타깃 그룹 생성, 캠페인 활성화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CDP는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해 고객 경험과 여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지난해 자체 CDP를 출시하고 제조·유통·식품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마케팅 업무에 적용을 확대해왔다. 고객사 적용을 통해 마케팅 캠페인 실행 시간을 60% 이상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LG CNS는 기존 CDP에 에이전틱 AI를 결합해 자율적인 판단과 실행 기능을 더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 타깃 그룹 생성, 캠페인 활성화 등 CDP의 주요 기능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고, 에이전틱 AI가 통합 지휘자 역할을 맡아 각각의 AI 에이전트들이
HD현대가 19일 5000번째 선박을 인도한 기념식을 가졌다. HD현대는 1972년 3월 현대중공업 설립 이후 53년 동안 1년에 평균 94척 이상씩 건조했다. HD현대 조선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2631척, 현대미포 1570척, 현대삼호가 799척을 각각 건조했다. 이들이 건조한 선박은 지난 반세기 동안 약 1만1000척의 선박 해양플랜트 함정 등을 건조한 한국 조선산업의 실적 45%에 달한다. HD현대에 따르면 선박 5000척을 건조·인도한 회사는 세계 최초다. 산업통상부도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5000번째 선박 인도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기념식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태선·윤종오 국회의원,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안효대 울산시 부시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5000번째 인도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 함인 ‘디에고 실랑함’으로 2022년 1월 필리핀 해군에서 수주해 지난달 인도했다. 박동일 산업부 실장은 “지
(주)한화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19일 한화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화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의 노후 공간을 개보수하는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 초록우산과 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서울시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했으며 현재 2호점 개관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여름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시기별로 운영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