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가 공세, 부품 원가 상승,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가전사업이 히트펌프를 비롯한 공조사업에서 새 활로를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성능과 효율, 탄소 저감을 모두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
04.14
2026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를 넘어선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핵심은 로보틱스다. 정의선 회장은 “2028년까지 제조현장에 ‘아틀라스’를 배치하고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R&D, 소프트웨어 및 AI, 디자인, 첨단 제조 전반에 걸친 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다음 시대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인간과 협업하는 생산 환경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경쟁은 혁신을 자극하는 요소 =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이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세마포가 주최하는 대형 경제 콘퍼런스로, 세계 500대 기업 CEO와 정책 결정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자리다. 정의선 회장은 세마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아틀라스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급변하는
경기도 용인시 플랫폼시티는 2010년 사업구상안이 나왔지만 2020년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 성남시와 경계 조정 문제, 광역교통대책 협의, 공공기여 비율 조정이 반복되면서 실제 착공까지 장기간 지연된 대표사례로 꼽힌다. 인천 검단신도시도 인허가 과정에서 택지개발사업과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인접 지역에서 동시 추진되면서 법 적용 체계가 달라 충돌이 발생했다.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관련법령의 충돌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조정 부족, 공공기여 불확실성, 교통·환경 심의간 재검토를 반복하는 ‘핑퐁심의’로 인허가에만 약 7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입주도 수차례 밀렸다. 위례신도시처럼 여러지역이 겹쳐있는 개발구역은 막연하게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도시개발사업 허가 이후에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이행되지 않아 2025년 기준 전체 교통사업 중 약 58.5%가 미완료 상태다. 이처럼 현행 도시개발법은 도시계획·교통·경관 등 각종 심의를 개별적으로 거쳐야 한다. 부처간 의견이 다르면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찾았을 때, 기존 백화점 식품관과는 전혀 다른 공기가 먼저 느껴졌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구매’보다 ‘체류’를 유도하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곳곳에 머무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이 공간이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개장 100일 만에 40만명이 방문했다는 수치는 현장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인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반적인 식품관이 상품을 최대한 많이 진열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조라면 이곳은 오히려 ‘덜어내기’를 선택한 모습이다. 대표 상품을 하나씩 강조하는 쇼케이스 방식 진열과 색감 중심 연출은 마치 패션 편집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과일과 채소조차 하나의 오브제처럼 배치돼 있었다. 고객들은 카트를 밀기보다 천천히 걸으며 공간을 감상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공간의 중심에
경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로 고발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사건을 불송치했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최 처장에게 제기된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로 종결했다. 각하는 고발 등이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실체 판단 없이 종료하는 조치다. 경찰은 전체적인 정황을 고려하면 최 처장의 발언이 의견 표현에 불과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할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명예훼손죄가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중요한데, 위안부 할머니들이 처벌에 대한 구체적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고 직접적인 고소도 없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고발 전인 지난해 5월 30일자로 완성돼 공소권이 없다고 판단했다. 최 처장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전 의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
삼성SDS는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국회AI의정지원플랫폼’을 공식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회AI의정지원플랫폼은 국회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분석·작성까지 지원하는 국회 전용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의 기초다. 국회 내·외부 320개 기관과 연계해 구축한 데이터를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포함해 국회 소속기관 약 5000여명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의정지원 서비스는 크게 △AI 어시스턴트 △지능형 검색 △법률안 서비스 세 가지다. AI 어시스턴트는 국회 업무나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과 각종 문서 초안 생성, 회의록 요약 등을 제공한다. 지능형 검색은 국회 내·외부 자료를 자연어와 의미 기반으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법률안 서비스는 유사한 법률안이나 법률안 조문을 AI가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한편 AI 국회 사업은 202
삼성물산은 전력망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히타치 에너지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유럽 내 전력망 사업에 대한 공동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등 전력 인프라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2024년 글로벌 초고압 직류송전(HVDC)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며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HVDC는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차세대 직류 송전 기술로 히타치 에너지가 70년 이상 선도해 왔다. HVAC는 기존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교류 송전 기술이다. 삼성물산과 히타치 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공사(ADNOC)의 해상 설비에 청정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 전력 프로젝트와 호주 마리너스 링크 HVDC 프로젝트 등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은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가 82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출시된 정수기 중 제거물질이 가장 많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기관 NSF의 인증을 획득했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수천분의 일에 불과한 오염물질까지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초정밀 필터시스템을 갖췄다. 미세한 불순물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필터기술이 작동하는 셈이다. 82종 제거는 4단계 필터시스템(세디먼트-프리카본-UF(한외여과)-플러스카본) 필터의 유기적인 작동으로 가능하다. 세디먼트필터는 녹 찌꺼기 등 큰 입자를 걸러낸다. 프리카본필터는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을 흡착한다. 이어 머리카락 굵기 수천분의 일 수준의 UF필터가 미세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플러스카본필터는 잔여 오염물질을 제거하며 물맛을 완성하는 구조다. 김진희 NSF한국지사 본부장은 “필터 단품이 아닌 얼음정수기 완제품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히트펌프는 공기 물 지열 등 외부열원을 실내난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화석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난방설비에 비해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냉·난방과 급탕 등 열에너지 사용비중이 높은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히트펌프를 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고효율 히트펌프를 생산, 판매해 에너지사용량을 낮춘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배출권 중 일부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수익화하고 이 수익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다시 투자하는 등 선순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고효율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을
대한항공이 3월 중동정세 불안 속에서도 여객과 화물사업의 매출이 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조5151억원에 영업이익 516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대비 47.3% 늘어난 516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6% 증가한 2427억원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여객사업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2조6131억원을 기록했다. 2월 설 연휴기간 여객수요와 유럽을 비롯한 주요 환승노선 중심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화물사업매출은 3.5% 늘어난 1조906억원을 기록했다. 고정물량계약 확대와 미주 노선 부정기·전세기 추가 투입 등 탄력적인 노선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 화물 운송량은 총 43만15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었다. 방산 부문인 항공
개인 투자자에게 주식 종목에 대한 분석과 예측 뿐 아니라 왜 투자해야 하는지도 설명해 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온다. LG AI연구원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손잡고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3자 업무협약 체결했다. 3사는 협약을 통해 키움증권 투자자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종목별 예측 점수와 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AI 기반 투자 서비스 시장의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력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의 국내 첫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LG AI연구원은 예측 점수만 산출하는 AI가 아닌 ‘왜?’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엑사원-BI’를 활용해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를 구
SK그룹이 그룹 기틀을 닦은 두 창업세대의 말과 업적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영상을 구성원들과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그룹은 최종건(1926~1973년) 창업회장, 최종현(1929~1998년) 선대회장이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5분 분량의 AI 제작 영상을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1층 전광판을 통해 상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영상은 사내방송으로도 송출해 SK그룹 구성원이면 누구든 시청이 가능하다. 이 영상은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은 SK그룹이 두 창업세대 회장이 생전 남겼던 어록과 경영 일화를 엮어 만들었다. 두 인물이 6.25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선경직물을 지난 1953년 재건하는 것에서 시작, SK그룹의 성장 과정을 회고하는 내용이다. 영상에서 최 창업회장은 ‘구부러진 것은 펴고 끊어진 것은 연결하고 무너진 것은 다시 세운다’는 창업의 초심 속에서 1958년 나일론 생산 결단과 닭표안감의 흥행, 워커힐호텔 인수로 이어진
미국이 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에 착수하면서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유조선 운임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컨테이너 해상운송시장도 중동항로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마감한 발틱해운거래소 ‘중동 → 중국’ 항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운임은 1일 용선수익료 환산기준(TCE) 45만9432달러로 일주일 전인 7일 34만6272달러보다 32.7% 올랐다. 6일은 부활절 연휴로 장이 열리지 않았다. 이 구간 VLCC운임은 중동전쟁 직전인 2월 27일 21만8154달러 대비 111% 상승했다. 전 세계 유조선항로의 선박연료비 항만비용 운하통과료 환율 등을 종합 계산해 산출한 기준운임 ‘월드스케일’(WS)은 13일 456.0을 기록, 연초(1월 12일)대비 471% 올랐다. 2월 27일 WS는 224.
국토교통부가 납품대금 미지급 등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전수점검에 착수했다. 휴게소 운영 구조를 공공직영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이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휴게소운영 개선 방안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휴게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납품대금 미지급과 바닥권리금 등 불공정 관행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전체 휴게소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불공정행위 전수점검을 시작했다. 중간 운영업체가 입점 소상공인에게 지급해야 할 납품대금과 실제 이체 내역을 직접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불공정행위가 확인된 휴게소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입점 소상공인 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간담회와 현장 점검은 15일부터 납품대금 미지급이 확인된 기흥·망향·충주 휴게소 3곳부터 시작한다. 입점 소상공인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고센터도 개설한다. 신고센터는 15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에서 24시간 운영하며 익명 제
국내 중견 해운기업 장금마리타임이 운영하는 선박이 12~13일 즈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이 13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역 봉쇄를 시작해 장금마리타임 연관 선박이 해협을 어떤 방식으로 통과했는지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와 해양수산부는 13일 “장금마리타임은 해당 선박의 용선주(다른 선사의 배를 영업 목적으로 빌린 것)”라고 밝혔다. 다만 장금마리타임은 선박 소유주가 아니고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이 탑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매일경제가 인터넷판에 ‘한국 실소유선박, 호르무즈 통과’라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정부는 관련 사실을 파악하느라 분주했다. 장금마리타임 선박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가 예고된 상황에서 페르이사만 안으로 진입한 사실을 정부는 사전에 알지 못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가 알았다면 상황파악을 한다고 이렇게 분주하겠느냐”고 말했다. 청와대
코레일유통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구간에 새로운 광고매체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역부터 운정중앙역까지 총 5개 역사에 조명광고판이 설치됐으며 서울·연신내·킨텍스역에는 영상광고 매체도 함께 구축돼 다양한 형태의 광고 노출이 가능해졌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4월 초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매체운영 안정성과 광고노출효과 등을 사전 점검했으며 역사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킨텍스 등 전시시설과 연계된 구간의 유동 인구 특성도 반영해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역에는 기둥형 영상광고 10기가 설치돼 공간 전반을 활용한 입체적 미디어 연출이 가능하다. 손경태 코레일유통 디지털미디어사업단장은 “상업광고를 넘어 미디어아트 콘텐츠 송출 등 공공적 기능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미글로벌 미국 자회사 오택(OTAK)이 미국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한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일정 기간 동안 수량을 정해두지 않고 필요에 따라 개별 과업을 발주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계약은 2031년 2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4억달러(한화 6000여억원)규모 사업 물량에 대해 복수의 참여사가 경쟁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오택은 에이콤 제이콥스 등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8개사와 함께 해당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전역 국립공원의 노후시설 개선과 유지보수를 위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다. 상하수 처리시설 및 시스템 교체∙개선, 건축 설비 및 시설 교체, 방문자센터 및 주거시설 개보수 등을 포함한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한미글로벌이 2011년 오택을 인수한 이후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성과로 평가된다. 오택은 미국 현지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건축 엔지니어링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동 전쟁과 관련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트리플 쇼크’에 대응해 전사적인 위기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코레일은 13일 김태승 사장 주재로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에 맞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유가상승으로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시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수도권전철 혼잡도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정 객차의 혼잡을 분산하고, 승강장 안내직원 배치로 승객편의를 높인다. 물류 분야는 이번 사태로 직접적 피해를 본 석유화학 산업단지 인근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수료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향후 국제물류환경에 따라 물류운임 지원과 협약물량조정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열차운행 안전성 확보 강화에도 나섰다. 열차 운행용 연료를 두 달 이상 비축하고, 차량 유지보수에 필요한 주요 자재 수급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환율 급등과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3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열고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최종태)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만 45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된다. 에쓰오일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9년간 총 426개 팀에 9억60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영어교육도시 배후지역에 조성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새단장해 재분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지상 5층, 29개동, 전용 84~210㎡, 50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준공이 완료돼 단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즉시 입주 가능하다.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거리에 있다. 단지 내 셔틀버스를 운영해 통학 및 출퇴근을 지원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한국국제학교 제주,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브랭섬홀 아시아,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등 국제학교가 있다. 다섯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은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는 재분양을 준비하면서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일반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6m 천장고 설계와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60mm 완충제를 사용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전사적 학습문화 확산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KICOX 에듀위크(Edu-Week)’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듀위크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본사 키콕스홀과 전국 지역본부를 실시간로 연결해 진행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상시적으로 운영해 온 직무 및 소양 교육을 특정 기간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조직 차원의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 및 정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리더십 △조직문화 등 세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AI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변화를 학습하고 실천함으로써 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