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과 유사하게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이달 말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비를 뿌릴 전망이다. 장마철은 단순한 ‘비 오는 날’의 연속이 아니다.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치솟는 고온다습한 환경은 집안 전체를 거대한 세균 배양기로 만들기 십상이다. 실내 불쾌지수가 한계치에 다다르는 이
06.05
2026
한국전과정평가학회 학술대회 순환경제 등 60개 논문 발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제도’를 집중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다음주 열린다. 한국전과정평가학회(KSLCA, 학회장 김익)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한국전과정평가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친환경 모빌리티 및 디지털 전환 등 산업계와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논의하는 국내 대표 학술 행사다. 학계와 산업계·연구기관·공공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정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총 1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1일에는 △탄소중립·순환경제 분야 논문 세션 △LCA 일반 △저탄소 기술 △순환경제 △PPWR △Green Mobility △Green IT 세션 등이 진행된다. 12일에는 △ESPR △지속가능성 평가
사전점검·구명조끼 필수 국내 해양사고 선박 중 27%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척 중 3척꼴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5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자료를 통해 5년간 전체 해양사고 선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밝혔다. 공단은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선박에 대한 집중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구명조끼 착용문화 확산 등을 통해 해양사고 줄이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단 분석에 따르면 제주에 등록한 선박의 반복 사고 비율은 40.6%로 다른 지역 등록 선박보다 반복사고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 제주 선적 선박의 해양사고 건수도 428건으로 1년 전297건보다 44.1% 증가했다. 공단은 기후 변화 등으로 조업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해상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사고 이력이 있는 선박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1일부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킴스트)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양에너지·자원 등 해양수산 5대 신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벤처기업 협업을 지원한다. 5일 킴스트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올해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면서 28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1일부터 시작했다.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해양수산 벤처·스타트업의 기술협력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범 도입한 후 올해 본격 추진한다. 5대 신산업 분야는 △친환경·첨단 선박 △스마트 블루푸드 △해양바이오 △해양레저관광 △해양에너지·자원 등이다. 올해는 롯데중앙연구소 아모레퍼시픽 인천항만공사 한화오션 현대건설 CJ제일제당 HD현대삼호 등 대·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해 △해양수산 친환경·디지털 전환 △푸드테크 △해양바이오 △스마트 제조·건설 등 해양수산분야 주요 현안 문제 해결과 혁신기술을 개발할 창업·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을 보유한 창
해양수산부와 오징어잡이 어업인단체들이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잡을 수 있는 총허용어획량(TAC) 배분 비율에 합의했다. 5일 해수부와 전남근해자망협회에 따르면 해수부와 오징어잡이 국내 6개 업종 대표는 지난 2일 2026~2027 어기 오징어 TAC 참여업종 간담회를 열고 어획량 배분 비율을 고정비율로 설정하고 각 업종별로 배분했다. 이날 회의에는 TAC 이행을 담당하는 한국수산자원공단도 참여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근해채낚기는 전체 허용어획량의 30%, 대형트롤 동해구트롤 근해자망은 각각 10%, 쌍끌이대형저인망 18%, 서남구쌍끌이중형저인망 6% 등이다. 6개 업종에 배분량은 모두 84%로 해수부 유보량은 16%다. 해수부는 올해 오징어의 총 허용어획량은 5만9070톤으로 예고했다. 지난 어기(2025년 7월~2026년 6월)에는 5만5747톤이었다. 국내 오징어조업량의 70% 수준이다. 정부는 지속가능안 연근해 어업 발전을 위해 1500여개에 이르는 투입
규제자유특구 7개가 신규로 지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4일 ‘제25차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 등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2026년 신규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경남 경북 울산 전북에 총 4개 특구를 지정한다. 경남은 전기에서 수소, 수소에서 전기로의 양방향 발전실증을 추진한다. 경북은 현재는 제한된 의료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 대마의 재배와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울산은 현 규정에서는 인정되지 않는 공업용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기름을 석유대체연류로 재활용한다. 전북은 반려동물 대상 임상시험 가능 품목을 확대하고 독성시험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특구는 경북 2개와 전남 등 총 3개를 지정한다. 경북은 국내에서는 불가능한 저속 자동차의 도로운행 실증을 위해 미국 크림슨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실증기관과 함께 소형어선 등을 전기선박으로
지식재산처는 국민이 제안한 2만 7185건의 아이디어 중 약 270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Top 100’ 선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100명의 선정자는 4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모두의 아이디어 Top 100 회의(Summit)’에 참가했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자유롭게 제안된 아이디어를 창업과 정책으로 연결하는 국민 참여형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식재산처 제1호 프로젝트다. 기술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통신(IT) 관련 제안이 많았다. 정책분야에서는 교통·복지 ·행정 등 생활밀착형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세직 한국개발연구원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개인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제안자별 아이디어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향과 향후 고도화 과정의 내용도 공유했다. 기술 아이디어는 전문가컨설팅 특허출원 기술검증 시제품제작 등을 선택 지원한다. 정책 아이디어는 전문가 자문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미국에 선보였다. 중진공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주시애틀 총영사관과 함께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는 인공지능(AI) 환경정화기술(클린테크)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가 현지 정부기관, 기업,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을 선보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센터(KSC) 시애틀과 주시애틀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워싱턴주 상무부와 기업지원부, 오리건주의 주요 도시 관계자, 미 육군 공병단, 시애틀 경찰서, 워싱턴대, 보잉, 마이크로소프트(MS), 블루오리진, 앨런연구소와 주요 벤처캐피털(VC)까지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애틀시는 행사일인 4일을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날’(KOSME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아세안 한류 열풍의 중심지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에서 우리 프리미엄 소비재의 판로 개척에 나섰다. 무역협회는 코엑스와 함께 4~7일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6.3%를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K소비재에 대한 현지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뷰티·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맘&키즈 등 유망 소비재 분야에서 국내 145개사를 포함 총 167개사(187부스)가 참가했다. 나흘간의 전시 기간 동안 현지 참관객은 약 2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대형 유통 바이어들을 대거 전시장으로 초청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편의점 체인 GS25 사업을 운영하는 ‘손킴 리테일’과 화장품 전문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역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 뒤에 숨겨진 첨단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제어 기술의 뒷 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현대차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IFA 월드컵 2026™ 캠페인 ‘스쿨 오브 풋볼’의 메이킹 필름을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공식 블로그에 아틀라스가 고난도 축구 기술을 마스터하기까지의 정교한 훈련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게재하며 전 세계 로보틱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턴다이나믹스 연구진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다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균형 △타이밍 △협응 △적응 능력을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맞춰 전신 관절을 실시간 조정해야 하므로, 연구진은 이를 휴머노이드의 자연스러운 전신 제어 기술을 발전시킬 최적의 훈련 환경으로 낙점했다. 훈련의 핵심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생체역학 데이터를 로봇에 이식하는
미국과 중국에서 석탄발전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석탄발전 부활에 나섰고, 중국은 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대했음에도 전력망 규제와 경직된 시장구조 탓에 석탄발전 가동이 오히려 늘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이 각기 다른 이유로 석탄발전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지만, 이는 한국의 전력 정책에도 중대한 시사점을 던진다. ◆미, 기존 석탄발전소 13기에 대규모 지원 =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DPA)을 활용해 기존 석탄발전소 13기에 4억2500만달러를 지원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2기 건설과 석탄 수출터미널 사업에 추가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6억8500만달러(약 1조508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알래스카와 웨스트버지니아에 신규 석탄발전소 2기를 건설하고, 캘리포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에 게이트웨이 수출 터미널을 구축한다. 또 몬태나·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관련,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를 통해 위법 사항을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철도횡단 취약 교량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수시검사에 들어갔다. 우선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이 승인한 이행조건에 따라 안전관리를 적절히 수행했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또 시공사가 코레일과 진행한 협의·승인 과정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공사의 작업 신고인인 서울시는 공사착수 전 철도시설물 변형 발생이 우려될 경우 즉시 공사를 중지하고 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대책을 협의해야 했다. 또 공사 시행 중 열차 운행에 위험을 초래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공사를 중지하고 철도공단, 코레일에 연락하는 것을 이행조건으로 철거 작업을 승인받았다. 국토부는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직전인 지난달 26일 새벽 철거작업 중
정부가 철도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 강화를 위해 모든 열차에 영상기록장치(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5일까지 철도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운전실 CCTV는 2016년 철도안전법 개정을 통해 설치가 의무화됐다. 다만 운행정보기록장치를 설치하면 CCTV 설치 의무를 면제하는 예외 규정으로 사실상 대부분의 열차에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로 국회와 감사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은 철도사고 원인 규명에 한계가 있다며 제도 개선을 제기해 왔다. 개정안은 설치 면제 예외 규정을 삭제해 모든 열차 운전실에 CCTV를 설치를 의무화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운전실이 열차의 맨 앞 객차에 있는 동력 분산식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CCTV 설치 대상을 현행 ‘동력차’에서 ‘동력차 및 객차’로 확대했다. 영상기록 관리 기준도 강화한다. 운전실 CCTV 영상기록 보관 기간은 개인정보
한국도로공사는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O&M) 사업’과 ‘말카라~차나칼레 고속도로’ 대수선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1860억원으로 공사가 해외수주 O&M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는 이스탄불과 차나칼레를 연결하는 총 길이 106km(왕복 6차로) 노선으로, 총사업비 2조6000억원 규모의 민관협력사업(PPP)이다. 도로공사는 건설기간 사전 운영컨설팅을 진행하며 2029년 개통 시점부터 10년간 현지 기업 ‘리막’(Limak)과 공동으로 1350억원 규모의 O&M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말카라~차나칼레 구간(89km)에 대해서는 2039년까지 총 510억원 규모의 대수선 사업을 담당한다. 도로공사는 이번 수주 성과 배경에 국내 정책금융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업 초기부터 금융 주선을 주도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추가 금
BS한양과 대보건설이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하우스디’(투시도)를 6월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하우스디’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67BL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으로 총 403세대다.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국제교류단지권에 있다. 국제교류단지는 국제학교와 글로벌 교육·교류 기능, 복합용도개발 등이 계획된 권역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소재 사립 명문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 캠퍼스 설립이 추진 중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된 통합형 교육 과정(K-12)을 아우르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다. 향후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 캠퍼스까지 개교할 경우 유아·초등교육부터 국제 교육과정까지 한 생활권에서 누릴 수 있다. BRT노선(예정)이 단지와 인접한 점도 특징이다.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권역별 개발에 맞춰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입주 이
산림청은 6일부터 이틀간 비무장지대(DMZ) 펀치볼둘레길에서 국가숲길 체험 프로그램 ‘감자꽃 & 숲길걷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감자꽃 & 숲길걷기는 자연경관과 감자꽃 개화 경관을 반영한 계절 특화형 국가숲길 탐방코스로 6.6㎞ 길이다. 걷기시간은 약 4시간 소요된다. 탐방객들에게는 지역 농가와 연계한 ‘숲밥 및 감자전 만들기’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지역 특산물 장터를 개설해 숲길 방문이 지역 임·농산물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정부가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이른바 ‘스텔스 자동차’를 막기 위해 전조등·후미등 자동점등 기능 설치를 의무화한다. 전기차 감속 상황도 뒤차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 안전기준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5일 공포한다고 4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제작·수입되는 일반 자동차(승용·승합·화물·특수)에는 주변 밝기를 감지해 전조등과 후미등이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야간에 자동차의 전조등·후미등을 끄고 주행하는 소위 ‘스텔스 자동차’는 주변 차량이 인식하기 어려워 사고를 유발할 서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전기차 제동등에 대한 안전기준도 강화된다. 전기자의 주요 기능인 ‘원페달 드라이빙’(가속페달 조작만으로 차량의 가·감속과 정지까지 가능한 운전 방식)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아도 회생제동 기능이 작동해 속도가 줄어드는 경우 제동등이 켜지지 않는
남광토건이 극동건설과 함께 만든 공동브랜드 ‘하우스토리’가 재건축 시장에 진출한다. 남광토건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994가구) 입찰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극동건설과 공동 주택브랜드를 ‘하우스토리’로 통합한 이후 처음 참여하는 정비사업이다. 동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설명회에는 극동건설과 남광토건, 동원개발, 한신공영, 대보건설, 이수건설, BS한양, IS동서 등 다수 건설사가 참가했다. 9일 입찰을 거쳐 7월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남광토건 주택부문장 겸임)와 주요 임직원들은 동아아파트 현장을 찾아 입지와 사업 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수주 전략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조합원 요구사항 등을 점검했다.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은 이번 사업에 미래 주거개념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처음 적용했다. 더 케이하우스는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확산되고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잠실 일대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회원사·제휴사 대상 쇼핑 프로모션 제공, 월드타워점 내 홍보 공간을 활용한 관광 이벤트 운영, K컬처 및 미식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대표 관광 거점인 송파구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298만명이 방문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올해 1~5월 외국인 구매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는 등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송파·잠실의 관광 콘텐츠와 면세 쇼핑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LG이노텍이 반도체기판 사업을 스마트폰 카메라를 잇는 효자사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2030년 매출 3조원 이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짓는다. 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베트남 하이퐁시와 반도체기판 공장 증설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지역 반도체기판 공장 증설에 돌입한다. 이번 증설은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7월에 착공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5개 크기에 해당하는 9만8000평(약 33만㎡)에 달한다. 증설 공장에서는 RF-SiP FC-CSP FC-BGA 등 반도체기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반도체기판 시장 성장이 배경이다. RF-SiP는 스마트폰 5G 통신의 채용률 증가와 향후 6G 도입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FC-CSP 역시 온디바이스AI 적용에 따른 저전력·고성능 제품 확대
롯데백화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업사이클 기업 지원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4~7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2026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버려진 것들의 다시 플레이되는 삶, 업플레이(UP PLAY)’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친환경 소비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사이클 제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는 친환경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ESG 기업에는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총 11개 업사이클 기업이 참여한다. 플라스틱과 비닐봉지 등 폐기물을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점토 체험 등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업사이클 패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