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2025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부품 공급 안정성 확보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의 화성 캠퍼스가 12일 준공됐다. ASML은 지난 2022년 11월 동탄2 도시지원 시설용지 약 1만6000㎡에 2400억원을 투입해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Reuse&Repair) 시설, 교육센터, 사무동 등을 조성, 이날 완공했다. 글로벌 지사 중 처음으로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Reuse&Repair) 센터를 설립한 ASML코리아는 이 캠퍼스에서 그 기능을 크게 확대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노광장비 수리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산업 내 생태계의 완결성을 높이고 지역 내 동반성장은 물론 글로벌 부품 이동을 대폭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캠퍼스 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연간 2000여명의 인재를 교육하고 산학연 협력, 과학캠프 운영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규 고용도 예상된다.
서울행정학회 추계 학술대회 공공기관 활용사례 발표 눈길 인공지능(AI)을 공공행정에 도입하려는 노력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학계에서 AI와 공공행정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행정학회는 오는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지단에서 ‘AI와 공공행정: 공공부문의 협력적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공공부문의 정책 수립과 행정 수행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행정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행정 효율성 제고를 넘어 행정의 민주성·형평성·책임성 등 공공성 가치가 AI 시대에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정년 연장과 기본소득에 대해 AI와의 정책 대화를 시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AI 시대 행정학의 패러다임
베이비부머지원센터 개소 6년 상담·컨설팅 1만9155건 수행 경기 안양시는 2019년 7월 개소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259명의 신중년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개소 6주년을 맞은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그동안 신중년이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센터는 △생애설계(퇴직자미리지원서비스·노후자산관리·신직업찾기) △직업도전(디지털 문해교육사·시니어모델 아카데미·운동지도사 양성과정) △미래 대비(챗GPT 활용한 정보찾기·스마트폰 활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있는 신중년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상담 및 컨설팅 1만9155건을 수행했으며 484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센터의 연계를 통해 현재까지 총 2259명이 재취업에 성공했고 560여명이 디지털문해교육사, 보드게임지도사 등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11.12
태양광·풍력 발전이 풍부한 전남도가 재생에너지 이용과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신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또 태양광·풍력 발전에서 나오는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수도’로 성장한다는 게 전남도 장기 구상이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6.6GW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산업통상부가 밝힌 발전 잠재량 역시 444.2GW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전력 자립률 역시 198%에 이른다. 이렇게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실증 및 시범사업들이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전남에서 속속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 사업은 차세대 전력망 구축사업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기업 유치 등이다. 최근 전남 전체가 지정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에서 만든 전기를 직접 사용한다. 민간 발전회사가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기업과 주민에 전
울산 동서발전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의 장애물이었던 보일러타워 4·6호기 발파가 완료되며 매몰자 수색에 속도가 나고 있다. 소방당국은 12일 오전 5시 19분쯤 무너진 보일러타워 5호기 잔해에서 60대 매몰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그동안 실종 상태였다가 11일 밤 10시 14분쯤 인근에 있던 다른 매몰자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위치가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밤새 절단기로 철근을 잘라가며 공간을 확보했고 7시간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구조대는 전날 오후 10시 14분쯤 붕괴된 보일러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또다른 60대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잇따른 시신 수습으로 이번 참사의 공식 사망자는 총 5명이 됐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위치가 확인된 1명과 실종자 1명 등 2명이 매몰돼 있는 상태다. 수색에 속도가 난 건 사고가 난 5호기와 양 옆 불과 30m 거리에 인접해 있어 추가 붕괴 위험이 제기되던 4호기와 6호기 발파를 마치면서다. 최대 안
시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 기대” 경기 의왕시는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존 제작된 등산 지도가 오래돼 의왕지역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산행 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를 완주하며 전수 조사를 진했, 그 결과를 반영해 최신 GPS 등이 활용된 현행화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에는 모락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바라산 청계산 등 6개 산의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담겨있다. 시는 리플릿 형태로 8000부를 제작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특히 종이 지도뿐 아니라 큐알 코드로 접속가능 한 웹지도도 함께 마련했는데 웹지도에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가 시민들
로보티즈 배달로봇 ‘개미’ 업무협약 및 세미나 열어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국내 최초로 캠퍼스형 자율주행 배달로봇 ‘개미’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재)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관내 기업들과 ‘서비스 로봇 업무협약 및 안산시 로봇산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 로봇 인식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의 로봇산업 육성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로봇 수요 기업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이 공동 체결한 협약은 한양대학교 ERICA를 중심으로 로보티즈 자회사 로보티즈 AI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개미’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캠퍼스형 배달로봇 서비스 도입에 관한 추진 사항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등을 모집해 12월 중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연면적 20만㎡, 지상 40층 2029년 하반기 준공 목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 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2019년 체결된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9년 말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는다. ‘GH Biz&고양’은 친환경·입주기업 중심·주민친화형 요소를 고루 갖춘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 약 1.5㎿ 구축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예비인증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입주를 위한 모듈형 공간과 대회
일원화 시스템 구축 11일 시연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1일 북부청사에서 양주시청(시장 강수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을 비롯해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유보통합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스템’은 지난 2024년 11월 12일 도교육청, 양주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1년 동안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속에서 구축됐다. 전국 최초로 유치원·어린이집 공통의 재정지원 일원화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구축한 이 시스템은 기관 유형과 관계없이 유아에게 동일 재정 기준을 적용, 격차 없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출석과 비용지원의 자동 정산, 등·하원 알리미 연계로 행정 효율성과 유아 안전성도 강화했다. 또 지난 10월 행정기관과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의 현장검증(베타테스트)을 거쳐 시스템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시스템 활용으로 일원화된 재정지원 체계의 행정
평택시, 12일부터 운행 시작 산업단지 출퇴근 근로자 위해 경기 평택시는 12일부터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본격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비 보조 시업이다. 현재 어연한산 및 현곡산업단지에 운영 중이며 이번에 포승지구 산단이 추가돼 이용자와 기업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평택항 주변에 위치한 포승지구 산업단지는 도시 인근 산업단지보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져 버스 직행 노선이 없고 배차 간격도 길어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교통비 부담과 장거리 통근의 피로로 인해 이직률이 높아지는 등 구직자들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와 기업들의 인력난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통근버스 운행 노선은 편리하고 빠른 출퇴근을 위해 평택역, 안중버스터미널, 평택 포승(BIX) 산업단지 3개 지점만 정차한다. 평일(월~금
10일 경기아트센터서 1차 회의 개최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사전 논의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10일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12월 3~4일 열릴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를 앞두고 도내 공연장 간 실질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사전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고양 군포 안산 의정부 파주 등 도내 19개의 문화재단과 공연장 관계자 2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수 공연의 공동 발굴’ ‘공동 유통 및 합리적 비용 분담 방안’ ‘거버넌스 운영 주체 및 방식’ 등을 주제로 공연장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1차 연석회의 결과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G-ARTS 프리뷰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인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구축 및 G-ARTS 비전 선포’로 이어진다.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는 국내외 공연장 관계자, 공연 기획자, 예술단체 등이
시흥산업진흥원, 12일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 대강당에서 ‘시흥바이오 소부장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요 변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시흥시가 보유한 제조·소부장 기반을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간보고에서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시흥시 제조·소부장 산업 기반 분석 △바이오 소부장 전환 가능분야 및 전략 품목 도출 △글로벌 공급망 변화 △향후 시흥바이오 소부장 육성 전략의 비전·목표·추진과제 등을 발표했다. 또 시흥시 소부장 기업이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기조에 부합할 수 있도록 △국가사업 참여 가능 분야 △공급망 안정화 지원 모델 △기업 테스트베드 및 실증 인프라 구축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에 검토위원들은 상기
소멸대응기금 40억원 투입해 건조 테크노파크와 대불 산단 기업 참여 전남 영암군은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 구축사업’ 핵심 과제로 오는 2027년까지 지역소멸대응기금 40억원을 투입해 수소여객선 건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조 사업에는 대불산단 친환경 선박 제조기업인 ㈜빈센과 (유)이원마린, ㈜마스터볼트코리아와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한다. 영암군은 수소 여객선 건조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선도와 지역 조선산업 체질 개선, 생태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등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수소여객선은 전장 17m, 30인승, 25톤 규모로 탄소 배출을 모두 없앤 친환경 선박이다. 여기에는 빈센이 독자 개발한 100kW급 수소연료전지와 70kW 추진 모터 2기, 92kWh 배터리 4기가 각각 탑재된다. 수소여객선은 영산강을 따라 나불도에서 시종면 마한문화공원까지를 오가며, 영산강 옛 뱃길을 복원하고 마한의 심장이던 영암 지역의 역사문화유적도 재조명한다. 영암군은 여기에 영산강 수변
11일 전체 직원 특별 교육 실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 집중 전남 무안군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일 무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김준영 전남연구원 박사가 ‘RE100 국가산단 유치 및 조성 전략’을 특별 강연했다. RE100 산단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산단이다. 김 박사는 이날 세계 RE100 추진 동향과 국내외 기업의 참여 사례를 소개하며 “RE100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강조했다. 또 “RE100 산단은 친환경·고효율 산업단지 모델로서 미래 산업 전환기에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무안군이 보유한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한 고속도로 등 교통 기반 시설 등을 고려해 RE100 산단 최적지라고
11일 도시락 회의하며 점검 의회 예산안 심의 적극 대비 전남 곡성군은 11일 ‘2026년도 본예산 및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한 도시락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말 예산 편성 막바지 단계에서 핵심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회 예산안 심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상래 군수는 최근 국·도비 및 교부세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또 현장 행정과 겨울철 재난 대비 등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도시락 회의를 하며 내년도 예산을 꼼꼼히 챙겼다. 이날 회의에선 △재정건전성 강화 △불필요한 세출 구조조정 △민생·안전 분야 집중 투자 등 내년도 예산 편성 핵심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곡성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반영해 오는 21일까지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12월 중 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예산을 확정할 방침이다. 조상래 군수는 이날 “예산은 곡성의 1년을
13일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군자염전 100년’ 맞아 개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25년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아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연학(전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를 시작으로,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과 류승훈(부산근현대역사관)의 ‘자염업의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순으로 진행된다. 또 현대환(누리고고학연구소) ‘부산 명지도의 제염관련 유적 검토’와 류창호(인하대학교)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이후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에서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전국 최초 충무계획 따라 전용 보안시설 구축·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일 ‘2025년 교육부 보안감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원, 문서, 정보보안 등에 대한 보안감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교육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교육청은 “반복해서 지적되는 취약 분야와 자체 보안감사에 대해 철저히 준비, 분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충무계획에 따른 전용 보안시설 구축·운영으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보안 체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담당자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한 보안 관련 상담을 수시로 진행하고 현장 중심의 자체 컨설팅 등으로 수요자 맞춤 보안 연수를 추진해 보안실무자 역량도 높였다. 교육부의 이번 감사 결과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4곳이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인 도교육청은 차기 보안감사 1년을 유예받고 관련
정부가 시·도지사와 함께 진행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국가자치분권균형성장회의’로 개편한다. 또 이 회의가 자치분권·균형성장과 관련한 정책의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이 회의를 사실상 ‘제2 국무회의’로 운영하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처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회의 명칭을 ‘국가자치분권균형성장회의’로 바꾸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부터 새로 정립한다. 이를 위해 법에 명기된 회의의 설치 목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의 발전을 지향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개정하기로 했다. 국가와 지방정부 관계를 ‘협력’에서 ‘동반자’로 재정립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52번)에 포함된 내용이기도 하다. 이 법이 정부 계획대로 개정되면 내년 7월
생성형 AI로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 임진각평화누리 음원 등 실무 활용 경기관광공사(공사)는 홍보마케팅 분야에 인공지능(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7월 생성형 AI를 활용 홍보영상 등을 제작, 실무에 적용한 데 이어 경기도 여행, 임진각평화누리, 평화누리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의 음원 제작 및 행정 간소화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사는 음악생성 AI로 직원이 직접 만든 ‘임진각평화누리’ 주제 음원을 현장 안내방송 뒤에 임진각 방문객을 대상으로 송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음원도 AI로 제작, 송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고 공사 누리집에 동 음원을 구하고 싶다는 민원을 남겨 ‘경기관광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AI를 활용, 유용한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유튜브에는 귀엽고 발랄한
13~16일 서울 성수동 ‘울릉 관광 팝업스토어’ 관광·체험·특산품 시식 어울린 ‘작은 울릉도’ 동해의 보물 울릉도가 서울 한복판에 들어온다. 경북 울릉군은 13~1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서 ‘울릉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수2동 주민센터와 성동 종합체육센터 건너편에 마련된 공간에 들어선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에서 만나는 작은 울릉도(WAVE ON ULLEUNG)’라는 주제로 3층에 걸쳐 다채로운 체험 공간과 특산품 시식 코너, 그리고 울릉도의 자연경관을 재현한 시청각존을 각각 배치했다. 울릉도의 매력을 서울 성수동이라는 트렌디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울릉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울릉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잠재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군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