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
2025
경기교육이음포럼 주최, 우원식 국회의장 참석 유은혜 공동대표 “청소년은 민주주의의 주인공” 경기교육이음포럼(이음포럼·공동대표 유은혜 공정배)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다시, 청소년 시민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두번째 연속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청소년을 민주시민교육의 중심에 세우고 학교 안팎에서의 참여와 자치,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시민성의 의미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은혜 이음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축사(대독), 백승아 교육위원회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청소년은 민주주의의 관객이 아니라 주인공”이라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선의 안전장치는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민적 사유를 학교에서부터 체화하는 일”이라고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오늘의 교육으로 되살려야 한다며 우리 교육이 다시 민주주의의 학교로 거듭나는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취임 10주년 “지역사회 사랑받는 병원 되겠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의료법인 장산의료재단) 원장은 4일 “지난 10년은 선대 원장님의 철학인 ‘환자 중심의 병원’을 현실로 옮겨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환자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취임 10주년을 맞은 윤 원장은 그간의 소회와 향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지난 2015년 11월, 제2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환자 중심의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진료 체계 혁신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했다. 병원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진료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진료과를 센터별로 체계화해 환자의 질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했다. 전 직원 친절 교육 강화와 환자 만족도 중심의 병원 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전문 의료기관’의 이미지도 확립했
3기 신도시 건설사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경기 안산시 산하 안산도시공사는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안산지부),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건설노조) 서경인총괄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장상,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노동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지역 내 건설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건설노동자의 고용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노총 안산지부와 건설노조 서경인총괄본부는 건설공사 현장에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향후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건설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부 의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노동계가 함께 손잡고 고용 안정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좋은 사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설치 경기도는 기후변화와 처음 겪는 재난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도의원,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도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지난 3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운영예산 확보와 공기관 위탁사업 심의를 거쳐 차세대융합기술원에 설치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재난안전 연구개발 수행 경험이 풍부하고 정책 연구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기존 책임연구원 3명에 정책분야 연구원 3명을 충원해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센터는 도내 재난안전산업 진흥 방향, 도 재난관리 체계, 승강기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우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2025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8만4000여개의 어린이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8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놀이시설 8곳은 서울 중구 ‘디키디키’, 부산 서구 ‘부산거구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 경기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숲속 책마을 놀이터’, 경기 양주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관’, 경기 의정부시 ‘하늘빛 어린이공원’, 충남 천안시 ‘천안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놀이터’, 전남 여수시 ‘여수시 mom편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제주 제주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2028년까지 3년간 시설 관리상태, 안전사고 발생 여부, 안전 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기도, 관리계획 승인 구도시 3015세대 공급 경기도는 부천시가 제출한 소사본동 등 4곳에 3015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가 승인한 4곳은 부천시가 주민제안을 받아 선정한 대상지로 지난 2024년 5월부터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주민공람을 거쳐 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신한대학교 동측 소사본동 108-7번지 일원(3만1334.5㎡)의 관리계획은 소사역세권 이면부의 정돈된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1만㎡ 이상의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 2곳으로 통합했다. 또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공공임대주택 75세대를 공급한다. 심곡도서관 남측 심곡본동 562-68 일원(6만6307㎡)의 관리계획은 지역 통합정비를 위해 소규모 가로구역들을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 4곳으로 통합하고 성주산 자락 주민들의 어울림 터전과 연계했다. 시흥과 부천을 연결하는 하우로 및 보도 폭도 넓혀 교통편의와 보행 안전성을 모두 높이고 제1
‘플래닛을 만나다’ 주제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 경기도서관은 11월 한달 동안 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플래닛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4회에 걸쳐 작가 강연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플래닛을 만나다’ 특강 제목은 책이 만나는 작은 우주,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플래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담았다. 11월 6일, 13일, 21일, 25일 각각 열리는 네차례의 강연은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제로 독자를 만난다. 신청은 회차별 신청 기간 내에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여 인원을 선정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이번 플래닛을 만나다 작가 강연회는 도서관의 이용자와 작가가 새로운 ‘별’이 되어 서로의 세계를 탐험하고 발견할 수 있는 자리”라며 “도서관과 독자, 작가가 우주처럼 연결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영업망을 운영중인 대형GA 메타리치는 4일 메타리치 서울 문래교육장에서 ‘2025년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특강’을 개최하며 연말 영업 성과 향상을 위한 실질적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관계가 성장하면 성과도 성장한다’는 주제로 영업 현장에서의 공감 대화, 멘토링, 고객 관계 유지 전략 등 실질적인 영업 비법을 공유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의 차이 ▲멘토링의 본질과 성장 지원 ▲영업인의 스트레스 관리법 ▲공감 대화 기술 ▲고객 관계 유지법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의 목적은 ‘지도’가 아니라 ‘성장 지원’에 있다‘는 내용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과를 만드는 핵심은 고객과의 관계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과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각지 메타리치 영업가족(CA)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
11.04
“권역별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만드는 곳에 우선 지원하겠습니다. 광역뿐 아니라 시·군도 소권역별로 묶어야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사진) 지방시대위원장은 3일 세종시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5극 3특 지역균형성장 전략을 담을 그릇을 특별지자체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웃 지자체와 특별지자체를 만들어 협력하는 곳에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얘기다. 김 위원장은 이를 ‘단위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은 이미 서울·경기·인천이 하나의 경제·생활권인데 비수도권은 시·도별로 따로 움직여 경쟁이 되지 않는다”며 “지방도 시·도 단위를 넘어 특별지자체라는 새로운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를 의미한다. 또 특별지자체는 특정 목적을 위해 광역으로 결성한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일부에서 진행 중인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선 협
홍수예방·RE100·수익창출 효과 1420억 투입, 태양광패널 설치 김동연 경기지사는 3일 “김포 계양천 정비사업은 홍수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1석 3조 사업”이라며 추진 의지를 확실히 밝혔다.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 지사는 이날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사업은 예산이 1400억원 넘게 드는데 국비 100억원 가량을 제외한 전액을 도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안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20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곳 저류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태양광 발전소로 만들겠다”며 “도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1석3조의 좋은 의도라고 보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계양천 정비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운양동 일원에 이르는 구간의 수해예방 사업이다. 도비 1420억원
무사증 시행 후 연말까지 확보 숙박체류, 임진각·여주 등 방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연초부터 실시한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과 선제적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사증 제도 시행 이후 10월 말까지 한달간 3000여명, 12월까지 추가로 도내 숙박체류 관광단체 2000여명 등 모두 5000여명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유치한 단체관광객 3000여명은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오는 12월까지 도내 체류 방문이 확정된 2000여명은 용인 수원 평택 김포 고양 파주 등에 숙박하며 인근 음식점 편의점 쇼핑몰 등을 방문,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은 파주 임진각 관광지 방문 체험,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 31일~11월 2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다양한 도내 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공사는
‘전통을 켜다, 부천이 빛나는 시간’ 주제 10월 31일~11월 1일, 4500여명 다녀가 부천문화원은 ‘전통樂부천2025’ 축제를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부천한옥체험마을 일대에서 약 45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통을 켜다, 부천이 빛나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가을의 정취와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진 전통예술 공연과 부천 향토음식 복원 프로젝트,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과 부천의 미래를 함께 비추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문화원은 기존의 무대 중심 형식을 벗어나 캠핑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한 야외형 관람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무형문화유산 제61호 ‘자리걷이’, 부천시향토무형문화유산 제5호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 재연행사와 문화가족예술제 등 시민
6일 평택대학교서 개최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오는 6일 오후 7시 경기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2025년 한미동맹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미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미 양국 보컬의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한국의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퓨전 국악, 미국의 재즈와 팝 음악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에 이어 걸그룹 하이키(H1-KEY)와 에일리, 송소희가 한미동맹의 깊은 우정과 신뢰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김성민(대장) 연합사 부사령관은 “연합사는 한미 양국의 강력한 유대를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국민 여러분이 한미동맹과 연합사에 더욱 많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 스타트업 30곳 11월 7일 제2판교에 모여 경기도는 오는 7일 ‘다보스포럼’으로 유명한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 대표 혁신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초의 행사다. 세계경제포럼 혁신가 커뮤니티에 소속된 한국 기업과 국내 유니콘기업들도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상호 성장과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주요 리더들과 세계적 창업투자회사(글로벌 벤처캐피털.VC)도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전에 열리는 포럼에는 유니콘기업인 야놀자, 루닛에서 패널로 참여해 창업자 관점에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한다. 또 업스테이지 딥엑스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은 어떻게 AI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도전과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
전주시니어클럽 ‘외국인정착지원사업단’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안 ‘전주전통술박물관’, 삼삼오오 모여 않은 참석자들이 ‘모주’ 거르기에 한창이다. 모주는 몸에 좋은 약초를 넣어 달달하게 끓인 약술로 전주 대표적 특산품이다. 전주살이가 낯선 이들이 서툴지만 열성적으로 모주 거르기와 시음에 참여했다. 반백의 토박이 멘토가 살가운 웃음으로 이들을 도왔다. 전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운영중인 ‘외국인정착지원사업단’의 체험행사 장이다. 전주살이에 도가 튼 주민들이 멘토가 돼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과 외국인 주민간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유대와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5명은 술박물관 체험행사에 이어 시니어클럽에서 운영중인 또바기돼지 식당에서 점심을 나누며 문화와 일상 이야기로 하루를 보냈다. 한 참여자는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면서 현지 문화와 주민들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나에겐 일상이
11.03
지방자치단체발 행정체제 개편에 빨간불이 켜졌다. 네번째 시도한 전북 전주·완주 통합은 적기를 놓쳤고, 20년 만에 부활을 기대했던 제주도 기초지자체 설치는 무산됐다. 인천시는 자치구 분구·통합 행정체제 개편에는 성공했지만 예산·인력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3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가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해 온 전주·완주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행정절차상 내년 통합을 위해서는 지난달 31일까지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민투표 권고나 두 지자체의 의회 의결이 필요했다. 그래야 올해 말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시장 선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완주군의회가 통합 반대를 선포한 상태에서 행안부까지 주민투표 권고 결정을 결국 미루면서 사실상 민선 9기 통합시 출범은 무산될 처지다. 전북지역 한 정치권 관계자는 “어렵게 추진한 행정통합 노력이 이번에는 어렵게 됐다”며 “통합 성사 여부를 떠나 두 지역간 갈등의 골을 봉합하는
5%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 경기 광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15%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원 충전하면 15만원이 추가 지급돼 총 11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11월 한달간 지역화폐 사용액의 5%를 환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 즉시 지역화폐로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인센티브,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수당은 사용액에서 제외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11월 한달 간 열리는 국가적인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보유 한도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추가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지역화폐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10월 29일
기존 ‘의왕8경’ 정비화 확대 경기 의왕시는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인 기존의 ‘의왕8경’을 새롭게 정비해 ‘의왕10경’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의왕시는 “그간의 변화한 도시환경은 물론 전문가의 자문, 시민 의견을 이번 명소 선정 작업에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선정된 ‘의왕10경’은 △백운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청계사 △바라산자연휴양림 △청계산 맑은숲공원 △철도박물관 △백운사 △모락산 △갈미한글공원 △중앙도서관(책마루)이다.자세한 내용은 의왕시문화관광사이트(https://www.uiwang.go.kr/cul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는 “이번에 선정된 ‘의왕10경’은 자연·문화·역사 등의 분야에서 의왕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고르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지역명소 정비를 계기로 대표 관광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자긍심을 느끼고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대표 힐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책을
‘경기 관광’ 새로운 활력 모색 총 10팀 선정, 2600만원 시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 앤 컨퍼런스에서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로컬 콘텐츠와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기획력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공모전에는 ‘경기청년 여행감독 육성사업’ 교육을 수료한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로컬문화체험 △청년여행코스 △환경·지속가능여행 △테마형 기획상품 등 다양한 주제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 심사에 앞서 30일에는 공모작의 아이디어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중동 최대의 뷰티 전시회 도내 21개사 공동관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5 두바이 뷰티월드’에 참가해 모두 5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두바이 뷰티월드’는 화장품 헤어 향수 스킨케어 등 퍼스널 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기업과 간 거래(B2B)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 약 7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경과원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용인시와 협력해 도내 유망 뷰티 중소기업 21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공동 운영했다. 참가기업들은 천연 화장품, 기능성 스킨케어,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등 중동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기간 동안 총 736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약 5673만 달러 규모의 상담성과와 192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구체적으로 논의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