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8
2024
27일 오후 2시 30분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있는 석유화학기업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울려퍼졌다. 공장 근무자들은 화염과 연기를 피해 대피했으나, 일부는 사고 현장을 벗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구조를 요청했다. 한화토탈 자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이 시작됐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실전형 재난대응훈련 ‘레디코리아’의 올해 첫 훈련 모습이다. 대형 산업단지에서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재난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다. 지난해 시작된 레디코리아 훈련은 발생 양상이 복잡한 복합재난이나 피해규모가 증폭된 대형재난을 상정, 행안부 주관 아래 유관기관 전체가 참여하는 실전에 준하는 합동훈련 방식이다. 이날 훈련이 진행된 대산산업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로, 설립 30년이 지나 설비가 노후화하고 인근에 주민 거주지역이 있어 큰 사고가 날 경우 주민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실제로 2012년 9월 경북
가장 많은 4개 대학 연합 학교에 은퇴자 마을 조성 국내 유일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가 지역 4개 대학과 연합해 정부가 지정하는 글로컬대학30에 도전했다. 특히 대학병원과 평생교육원 등을 연계한 은퇴자마을을 학교 안에 만들어 국가 현안인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은퇴자마을은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은퇴자 경험과 대학생이 갖고 있는 새로운 지식을 융합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2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전국 100여 개 대학이 신청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선 15개 대학이 연합과 통합 등을 통해 지정에 참여했다. 이 중 가장 많은 대학과 연합한 곳은 조선대다. 조선대는 최근 광주대 광주여자대학 남부대 송원대 등 4개 대학과 연합해 지역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 연합대학 단일 의사결정 방식을 도입해 취업과 창업에 공동 대응한다. 앞서 조선대는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대비해 조선간호대학 조선이공대학 등과 통합했다.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 경기 군포시는 27일 군포시 반월호수에 건립한 주차타워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차타워는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된다. 준공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반월호수 주변 순환산책로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착공됐다. 국·도비(특별교부세 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를 포함해 99억7700만원이 투입됐다. 주차타워는 지상 4층, 연면적 3893.89㎡ 규모로 모두 120면(친환경차 8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지난 1월 주차타워가 준공됐고 최근 진입도로 공사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반월호수 주변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편의 개선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동안 제기된 반월호수 주변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이번 주차타워 준공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아울러 반월호수가
분당 나들이공원서 GTX 중 최초 개통 경기 성남시는 GTX-A 성남역 개통을 지역주민과 축하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나들이공원(분당구 백현동 544-1)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감리단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개통되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다.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착,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성남역에선 GTX와 같은날 개통하는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27일 용역보고회 개최 디자인 공모전 등 추진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을 담은 시의 상징물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 상징물인 심볼 마크(1997년)와 도시브랜드(2004년)는 사용한지 20년이 넘었다. 시는 20년 이상 지나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 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키워드 콘테스트에 이어 5월엔 시민 대상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민 디자인단도 상징물 개발에 참여한다. 시는 시민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9월 말쯤 새 상징물을 선포할 계획이다. 상징물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응용 가이드 등 홍보·마케팅 전략도 올해 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정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사업 취지, 상징물 디자인 개발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앞으로 150만 인구 규모의 글로벌 반
중국 최대 방한여행 전문 플랫폼 협업체계 구축, 여행객 집중유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27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에서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왕쥔린 한유망 CEO 등 양측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2년 12월 개설됐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
5월 24일 무료 실시 전남 함평군은 28일 스마트농업 확산과 시설원예 적정 비료 사용 기술 지도를 위해 시설원예 수경재배용 지하수에 대한 한시적 수질 무료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수경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양액처방이다. 이런 양액처방을 위한 원수 분석은 전문적인 지식과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으로 타 분석기관 의뢰 때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 분석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양액처방서를 제공한다. 검사 대상은 함평군 지역 수경재배 농경지 관정(24년도 수경재배 예정지 포함)으로 양액 처방용 원소 18항목을 분석해 처방한다. 한시적 무료 분석 시행 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두 달간이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이틀 동안 신청을 받는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분석용 지하수 2리터를 깨끗한 병에 담아 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전라병영성에서 EDM 디제이 공연 선보여 전남 강진군이 오는 4월 19일부터 운영될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시즌2 전라병영성 행사에서 먼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할 강진 불금불파 시즌2 에 대한 주민과 관광객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오는 29~30일 열리는 ‘제27회 전라병영성 행사’에서 사전 홍보 및 춤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불금불파 시즌2 행사의 메인 디제이로 활약할 문디지(29일)와 재희(30일)가 댄스팀과 함께 출격한다. 신나는 EDM 공연과 댄스 타임을 통해 관광객들의 흥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불금불파 행사에 앞서 병영성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불금불파 행사는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처음 도입했다. 첫 선을 보인 지난해에만 1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2억 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청정한 신안 이미지 부각 전남 신안군은 피아노 섬으로 지정된 자은도 해변에서 촬영한 ‘100+4 피아노섬 축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 홍보 영상은 다양한 피아노 연주, 아름다운 섬 풍경과 해변 등 ‘신안만의 멋’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상징하는 풍력발전기를 짧은 영상에 담아 신안군 청정 이미지를 부각했다.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피아노섬 축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관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사람 예술 환경이라는 주제로 홍보 영상을 준비했다”면서 “피아노 선율을 담은 홍보 영상을 보면서 신안의 청정한 바다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보 영상은 신안군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다.
13건 위반사항 처분해 사업장 관리감독 강화 전남 무안군은 최근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공사현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해 모두 13건(고발 1건, 개선명령 3건, 과태료 9건)을 행정 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황사 등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 관리차원에서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호남고속철도공사 관련 시공업체 6개소와 협력업체 11개소 등이었다. 점검 결과 △야적 물질 방진 덮개 미설치 △방진벽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규정 위반 △건설폐기물 혼합 보관 등 모두 20여 건을 적발해 13건을 고발 등 행정처분 했다. 무안군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철도공사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에 위반 내역을 통보하고 철저한 감독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 강화로 주민의 건강관리와 환경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단속이 환경관리를 소홀한 채
부산환경공단이 전국 환경공기업들과 미래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탄소중립 등 상호 협업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혁신협의회는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광주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6개 전국 환경공기업이 모인 협의체다. 지난 해 11월 첫 발족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환경서비스 개선과 환경산업 및 정책 지원, 기술개발,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을 약속했다. 부산환경공단이 주관한 26일 회의에는 각 기관의 대표와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증대 등 기후위기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환경공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에 대해 토의했다. 부산환경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이 기관의 중장기 비전과 탄소중립 로드맵, 역점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에도 정례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의 시대에 환경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협업을
부산 동명대학교는 27일 태권도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권도부 감독을 맡은 태권도학과 원형진 교수는 “부산의 태권도 발전과 대중화를 위하여 국내 최고의 태권도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 새내기 권도영·김혜원·차유진 학생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대학부 품새 페어전 3위(동메달)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동명대는 지난해 11월 창단 2개월 만에 제60회 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우승컵을 들어올려 전국을 놀라게 했다.
봄꽃·미식·관광카드 등 활용 관광업계 협력으로 유치성과 부산관광공사는 28일 김해공항에 도착한 홍콩 전세기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웰컴키트를 증정하는 환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홍콩 여행사와 공동으로 봄꽃 상품을 판매한 결과 홍콩 전세기 유치(3회 총 600명 규모)에 성공했다. 대만·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봄꽃 팸투어도 지난 24일부터 추진 중이다. 미식도시 부산도 해외 관광객을 이끄는 요인이다. 공사는 올해부터 부산이 미쉐린가이드를 유치함에 따라 미식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3월 초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101만 팔로워 보유)를 초청해 부산 미쉐린 팸투어를 추진한 결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7만 인터렉션(좋아요, 댓글)을 기록하는 등 대만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31일부터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Tigerair)와 공동으로 개발한 부산 기내식 메뉴인 ‘부산오징어새우덮밥’을 탑승객 대
GH 도민주주단 첫 공식활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공사와 도민이 소통하는 최상위 기구인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제1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주주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대표 114명, 고객대표 16명, 직능대표 20명 등 150명으로 구성된 도민주주단이다. 도민의 경영 참여 기반을 만들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1월 창단했다. 이들은 2년간 명예 주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업 계획 및 경영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제안도 할 예정이다. 도민주주단은 첫 공식 활동인 이번 총회에서 지분적립형 주택, 제3판교 테크노밸리,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 등 2023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도민주주단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GH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주주를 위해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굿홈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김세용 GH 사장은
‘중기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최대 2천만원 지원, 4월 5일까지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26개 시·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등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와 26개 시·군, 경과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1000곳을 선정해 모두 3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26개(과천·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시·군 소재 연매출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
오는 4월 12일까지 공모 선정단체에 5천만원 지원 경기도는 ‘2024년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에 참여할 민간보조사업자를 4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8월 14일)을 맞아 피해자들을 기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 및 행사다. 도는 선정된 단체에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도 소재 비영리법인 혹은 비영리민간단체다. 모집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수행 능력의 전문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에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여성정책과(031-8008-2505)로 문의하면 된다.
‘일+휴가’ 활성화하면 지역활성화 정책 효과 경기도내 지역 활성화 정책의 하나인 ‘워케이션’의 성공을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8일 발간한 ‘DMZ에서 워케이션을’이란 제목을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근로자가 원하는 장소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워케이션 성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필요하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 워케이션 성공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진각 관광지, 캠프그리브스(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 반환공여지), 마정중대 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유일무이한 평화예술체험형 워케이션 거점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워케이션 캠페인, ‘워크 온 더 DMZ’ 기
올해 지원대상자 확대 총 2,800건 지원 예정 경기도는 올해부터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을 화물차주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등 디지털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4322건을 지원했다. 올해는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플랫폼 노동자와 화물차주, 사업주 28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이 가운데 화물차주는 500여명가량 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1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 보호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전속성 요건(근로자가 단 하나의 회사나 업체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규정)’을 전면 폐지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를 ‘노무 제공자’로 재정의해 산재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난해 7월 이후 증가한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가입자의 산업
03.27
태양광과 풍력발전 도매가격을 결정하는 계통한계가격(SMP)이 한때 0원을 기록해 재생에너지사업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앞으로 ‘SMP 0원’이 빈번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태양광과 풍력발전 전국 생산 1위인 전남지역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SMP(System Marginal Price)는 설 연휴인 지난 2월 11일 오후 1시와 대체 휴일인 12일 오후 1시 각각 0원이 됐다. SMP는 전기 1kWh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연료비로 한국전력이 전기를 구매할 때 발전회사에 지불하는 전력도매가격이다. 전력수요가 낮을 때는 태양광과 풍력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모두 쓰고 그 다음으로 저렴한 원자력이나 석탄발전 가격으로 SMP를 결정한다. 반면 전력수요가 많아 태양광과 풍력, 원자력과 석탄 발전으로 감당이 안 될 경우 연료비가 비싼 천연가스나 석유 가격으로 SMP를 매긴다. 설 연휴 기간 SMP가 0원인 이유는 전기를 많이 쓰는 공장들이
지방자치단체 주민센터와 민원실에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휴대용 보호장비 등 안전장비도 충분히 구비하기로 했다. 지난 5일 경기 김포시 공무원 사망사건 이후 촉발된 악성민원 대책의 일환이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오전 17개 시·도와 ‘제3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김포시 도로관리과 소속 30대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현장 최일선 민원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자체 민원실 등에 안전요원을 우선 배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 등 안전장비를 충분히 구비해 민원공무원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원공무원에 대한 자체 인사·복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민원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민원인과 민원공무원 모두가 존중받는 민원 문화를 확산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