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2025
전기과 재학생들 취득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 경남정보대학교는 28일 올해 전기분야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전기과 재학생 2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전기과 재학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전기기사 3명 △전기공사기사 2명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1명 △전기산업기사 17명 △전기공사산업기사 3명 등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전기기사’ 자격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 전기안전관리자로 반드시 선임해야 하는 법정 필수 자격으로, 산업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고난도 시험 중 하나다. 올해 제1회 시험에서는 총 1만1441명이 응시해 단 802명만이 최종 합격(합격률 약 7%)했다. 이 가운데 전문대학 2학년 재학생 3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전기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경남정보대 전기과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정규수업 외에도 비교과 프로그램 형태의 ‘자격증 특별반’을 운영한다.
광복 80주년 프로그램 학생·교사 617명 참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이날부터 11월 5일까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역사·보건교사 등 617명이 참여한다. 교사들은 독립운동 현장에서 학생 주도 역사 탐구활동을 중심으로 체험형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하얼빈·연길 △상하이·난징 등 2개 노선에 10개 탐방단이 28일부터 순차 출발하며 각각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얼빈·연길 노선 주요 탐방지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3.13. 반일 의사릉 △관동법원 구지 등이다. 상하이·난징 노선 주요 탐방지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화대표단 본부 등이다. 학생들은 유적지에서 독립운동 정신과 민족의식을 직접 체험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탐방이 단순 견학이 아닌 사전학습, 현장 탐방, 사후 성찰로 연계되는 교육
특별교부세 6000만원 확보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광역단체 17곳, 시·도교육청 17곳, 기초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민원행정 체계, 법정민원 처리실태, 고충민원 대응,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의왕시는 94.98점(전년대비 3.96점 상승)을 기록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속한 민원처리와 시민친화적 민원서비스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향후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이 시민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행정
21개 APEC회원국 정상들의 만찬자리에서 의장국 대통령이 과연 어떤 술을 건배주로 들어 올릴까? 오는 31일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만찬장 건배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경북도와 경주시 등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가 경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전통주가 공식 건배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장 건배주로 최종 선정되면 국내·외 홍보, 브랜드가치 상승, 매출 증대 등의 마케팅 효과가 기대돼 주류 제조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경북도는 지역 전통주를 중심으로 후보군을 물색해 외교부에 전달했고 외교부가 요리 식음료 등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경북도는 경주의 교동법주와 대몽재 1779, 안동소주, 그리고 국내산 와인종류(화이트·레드) 등으로 후보군을 좁혀 외교부에 올렸다. 우선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건배주는 경주 교동법주다. 경주에서 생산된다는 상징성과
국비 2억 포함 총 4억 투입 동포 청년들 역량강화 나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재외동포청 주관 ‘2026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그간 고려인문화센터 민간 위탁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에는 국비 포함 4억원(시비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려인 등 재외동포 청년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년동포 디아스포라 포럼 개최 △청소년 진로 멘토링 지원 △상호문화 이해 및 전시관 해설사 양성 등 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기반해 고려인 동포 인권 실태조사와 기초 법률 교육 등 초기 적응을 위한 동포 체류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광복 80주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연구과제 실증 후 연구설비 기부채납 받아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수요맞춤형 물관리 시설 수요자원화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에 실증지로 선정, 용인에코타운 하수처리시설에 스마트 기술을 시험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물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하수처리 효율을 높여 전력망 안정화 및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이치에스코리아(HSK) 서울시립대학교 경기대학교 포스코이앤씨 등이 공동 참여하며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용인시를 비롯해 전국의 하수처리시설과 정수처리시설 6곳이 실증지로 지정됐으며 총 173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전액 연구기관이 부담한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등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목표인 하수처리시설 공정에너지
31일 로마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 11월 4일 캐나다서 우호도시 협약체결로 국제교류 및 협력 확대 전남 광양시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와 캐나다 밴쿠버 랭리타운십(Township of Langley)을 연계 방문해 국제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다. 이번 등재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지난 2018년 11월 하동군과 공동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23년 7월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자리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삼태기를 이용해 재첩을 잡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이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지켜온 지속가능한 어업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광양시 대표단은 오는 30
농업법인 시향가, 28일 첫 선적 미국 등 세계주류시장 본격 공략 전남 곡성군에 있는 농업법인 시향가㈜에서 만든 생막걸리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수출한 데 이어 세계 주류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29일 곡성군에 따르면 시향가가 지난 28일 첫 선적에 이어 미국 동부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향가는 곡성 대표 농특산물인 토란과 딸기, 체리와 멜론, 곡성 쌀 등을 원료로 막걸리와 증류주, 약주 등을 생산하는 주조 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시향가는 자유무역협정(FT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완료하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미국 현지 법인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뉴욕 미슐랭 심성철 요리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곡성 전통주가 세계 미식 무대에 오르는 첫 발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남에서 처음 양조장이 직접 수출입을 진행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향가는 그동안 곡성의 쌀과 물을
부모·자녀 함께 배우는 사업 추진 초등학생 가정 정서 회복에 기여 전남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화순교육지원청이 최근 ‘2025년 교육복지 우선 지원 공동사업’으로 위기 초등학생 가정을 돕는 ‘부모-자녀 온(溫) 성장 프로젝트’를 담양 먹감촌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단계적 행사로 구성했다. 먼저 1·2차 부모교육을 통해 양육 역량과 의사소통 기술을 강화하고, 3차 부모·자녀 동반 성장캠프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 경험과 심리적 유대를 높였다. 또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결합해 가족관계 회복 효과를 극대화했다. 센터와 교육지원청은 이번서 확인된 학부모·청소년 심리·정서적 욕구를 토대로 지역사회 연계를 확대하고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지원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가정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담
범시민추진위와 공동 추진 11월 말 정부에 전달 예정 경기 군포시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와 추진위는 10월 중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군포시 단체장 1000여명의 연서로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서명 독려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며 시는 11월 23일까지 최소 3만명 이상의 시민에게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서명부는 경부선(금정역 군포역 당정역) 안산선(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6개 역사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전통시장,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시는 11월 말쯤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재개발연합회, 재건축연합회, 리모델링연합회, 아파트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군포시청에서 조직 확대 개편을 위한 임시총회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분당구청 종합민원실에 경기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창구로서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한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 역할을 한다. 센터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서 운영 중이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방안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 주민과 밀접한 현안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도시계획·건축 분야 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5일 오전 11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개소식과 제막 행사
28일 ‘원데이 성공클래스’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28일 본점 3층 강당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 온라인마케팅 전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클래스는 SNS 콘텐츠 활용과 검색 노출도 향상 등 온라인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김태호 강사(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네이버 블로그 활동명 ‘깜자선생’)가 이끌었다. 1부는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홍보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스마트플레이스 등록하기 △고객이 찾아오는 대표 키워드 만들기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2부는 ‘네이버 쇼핑커넥트 & 블로그 마케팅’을 주제로 △네이버 쇼핑커넥트 마케팅 시장 현황 △네이버 쇼핑커넥트 크리에이터 가입 및 시작하기 등 참가자 실전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홍보 전략을 실행해보며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고, 높은
고양시 상탄초교에서 등굣길 캠페인 벌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고양시 상탄초등학교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과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GH 임직원 및 푸른나무재단을 비롯해 일산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상탄초 교장 및 학생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스티커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이어 푸른나무재단 소속 전문 강사들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배치돼 1~4교시 동안 사이버 사칭 등 디지털 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GH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년째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수원 산의초등학교에서 올해 1차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시민단체와 협력한 ‘청소년 안전 C
안양·군포 아파트 5만여세대 주민 불편 GS파워 “배관 노후화 원인…복구 최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 도로에서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 안양·군포지역 아파트 5만1000여세대에 온수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이틀째 불편을 겪고 있다. 안양시는 28일 “27일 낮 12시 18분쯤 해당지역에 대한 누수 신고가 접수됐으며 열수송관 파열 사고의 원인은 노후화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배관 공사 등 별달리 진행 중인 작업은 없었고 온수가 유출되며 일대에 수증기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안양지역 아파트 3340세대와 업무시설 4곳, 군포 산본지역 아파트 4만8000세대 및 일부 업무시설의 열 공급이 중단됐다. 안양시는 군포시 및 열 공급자인 GS파워㈜와 27일 오후 9시 1차 합동대책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28일 오후 4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포시는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28일 ‘광명안전단’ 출범 시민단체 등 298명 참여 경기 광명시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망을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만든다. 시는 28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아동범죄 예방 활동을 수행할 ‘광명안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최근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 등으로 아동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행정과 경찰을 넘어 시민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광명안전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안전단’은 19개 동 주민과 자율방범연합대, 함께하는시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등에서 모두 298명이 참여한다. 단원들은 동별 특성에 맞게 학교 등하굣길, 주택가, 학원가, 놀이터 등을 2인 1조 순찰, 아동 안전 취약지역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정기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개선하면서 지속적인 아동범죄 예방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명안전단원으로 활동할 김동주 함께하는시민 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평택 포승BIX지구에 700억 투자 27일 독일 현지서 투자협약 체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독일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ÜV SÜD Korea)가 약 700억원을 투자해 평택 포승BIX지구에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현지시각 27일 오전 독일 뮌헨 티유브이슈드(TUV SUD) 본사에서 휘블 볼프강 회장 및 서정욱 한국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티유브이슈드 코리아는 국제표준에 따른 시험분석 및 시험·인증서비스 핵심 기관으로,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부지에 700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시험·인증시설을 조성한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청은 인증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 지원을 약속했다. 티유브이슈드 코리아는 조속한 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27일 본원 1층 광교홀에서 ‘2025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도내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사업이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실태조사, 법 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09곳이 선정됐다. 올해 인증을 받은 기업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균 경쟁률은 4.3대 1로 스타트업 71곳, 최초인증 103곳, 재인증 35곳이 포함됐다. 신규 인증기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인증이 유지되며 재인증기업은 2028년까지 3년간 자격이 부여된다. 인
10.28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참사가 일어난지 3년이 지났지만 국가 안전망은 여전히 불안하다. 제대로 된 원인 규명 없이는 근본적인 해법이 마련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6월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도 개시됐지만 그날 왜 참사가 발생했는지, 왜 구조에 실패했는지 제대로 밝혀진 게 없다. 이 때문에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당시 정부가 왜 이런 희생을 제대로 막지 못했는지 3년째 묻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요구해 왔지만 5년째 국회에서 표류 중이다. 지난 25일 열린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송해진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왜 구조활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왜 신고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지, 이 정당한 질문에 국가가 반드시 응답하게 하려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법은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고,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사고 원인과 책임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족과 종교·시민단체 등은 서울·광주·대전·수원 등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을 갖고 그날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천주교정의구형사제단은 27일 오후 6시 34분(당일 최초 112 신고 접수시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광장(이태원광장)에서 희생자들의 3주기를 추모하는 미사를 열었다. 제대 앞에는 희생자 159명을 기리는 159개의 촛불이 놓였고 시민들은 국화를 놓으며 추모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사무처장 최재철 수원교구 신부는 “지난 3년은 사랑하는 이의 이름마저 부르지 못하게 했던 패륜의 시간이었다”면서 희생자 159명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지난 25일엔 유가족과 4.16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이 이태원역~서울광장 행진 후 오후 6시 34분 시민추모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추모행사에는 이재명 정부의 첫 공식 초청으로 외국인 희생자
31개 시·군 공무원 및 업체 관계자 80명 마이스산업 전략 및 활성화 방안 등 공유 경기관광공사는 28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도내 마이스 산업 육성 및 활성화 차원의 ‘2025 경기도 시·군 마이스(MICE)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관광·마이스 산업 관련 공무원, 유니크베뉴 및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기도 마이스 육성 전략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유니크베뉴 도슨트 투어 △지역 마이스 활성화 전략 △마이스 산업의 이해 및 마이스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장소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몰입감 높은 체험 전시와 다채로운 테마 시승 프로그램,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정형 건축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지난 2021년 경기 유니크베뉴로 지정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도슨트 투어를 통해 유니크베뉴 활용 우수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