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2025
경기연구원, 서울·인천 연구원과 공동주최 정동1928 아트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 경기연구원은 오는 30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수도권 지역경제동향 포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특화 경제동향지수를 기반으로 수도권 경제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고봉현 제주연구원 지속성장연구실장은 ‘지역경제 특성을 고려한 제주 경기동향지수 개발과 운영사례’를 소개한다. 고 실장은 관광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전국 지표 의존성 등 기존 지수의 한계를 지적하고 향후 민간 데이터와 지역특화 지표를 결합한 고도화 방향을 과제로 제안한다. 두번째로 김진하 서울연구원 경제모니터링연구단장이 ‘서울소비경기지수 개발과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김진하 단장은 서울 지역의 소비경기 흐름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지역별 소비활동의 특성을 반영한 경제 모니터링 체계를 설명한다. 이 지수는 신용카드 매
이태원참사 3년이 지났지만 해결해야 할 첫번째 과제는 여전히 진상규명이다. 참사 유족과 시민사회, 더 나아가 정부까지 나서 진상규명을 외치는 이유다. 참사 3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오후 6시 34분 이태원 거리에는 159명의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159개의 촛불이 켜졌다. 오후 6시 34분은 3년 전 참사 당일 최초로 112 신고가 접수된 시각이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이날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광장에서 희생자들의 3주기를 추모하는 미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 참석한 유족과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가의 부재로 인한 참사의 진상규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참사의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지는 것이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게 하는 출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도 진상규명 의지를 밝혔다. 앞서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약속했
“글로벌 AI 시대 주도” 선언 국내 첫 AI·양자 융합 연구원 부산대학교(최재원 총장)는 대한민국의 신 해양주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장영실 AI융합연구원(Jang Young-sil AI Nexus Institute)을 공식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양자(Quantum) 분야를 AI 융합연구 체계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AI와 양자물리·양자컴퓨팅·AI 반도체 간의 융합연구를 통해 차세대 계산혁명을 선도하고, AI의 한계를 극복하는 ‘양자 AI’의 실증적 연구기반을 구축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원 설립은 부산대가 추진 중인 ‘AX 대전환 프로젝트’의 전략적 확장으로, 인공지능(AI)과 첨단 융합과학을 통해 국가 기술주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과학경쟁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7월 세계 최대 AI 로봇대회인 ‘로보컵’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세계 1위(이승준 교수 연구팀)를 차지하는 등 AI 분
선 할인형에서 후 적립금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본격 시행 전남 무안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모바일(카드·QR) 무안사랑상품권 혜택 지급 방식을 ‘선(先) 할인형’에서 ‘후(後) 적립금’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도 변경은 행정안전부가 권장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충전할 때 할인받는 대신 상품권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월말에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가령 10% 혜택 기준으로 50만원을 결제하면 5만원을 적립금으로 지급된다. 무안군은 이 제도를 통해 부정 유통 방지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류형 무안사랑상품권은 기존과 같이 충전 때 할인받는 ‘선할인형’ 방식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7일부터 집중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 방식은 △지역상품권 앱(chak) 내 팝업 안내 △보도자료 배포 △읍·면 현수막 및 배너 설치 △시장 전광판 홍보 △군청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신문 광고 등으로 추진
1년 최대 100만원·2년 지원 경제적 부담 줄이는데 기여 전남 곡성군이 청년과 신혼부부 경제적 부담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곡성군은 ‘2025년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곡성에 거주하는 청년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곡성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청년(19~49세) 또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이며, 주택자금(전세·매매) 대출을 받았으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고, 신혼부부는 연간 부부 합산 소득 8000만원 이하다. 다만 1가구 다주택 소유자나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 또는 정부 및 다른 지자체 유사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곡성군
10.27
전국 곳곳에서 정당 현수막이 난립해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 중심의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민간업체의 부족 등으로 한계에 봉착, 현수막 제작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27일 정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현수막 제작은 환경오염, 지자체의 행정력 소모, 정당의 비용 부담 등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지자체와 지방의회들은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5곳이던 관련조례 제정 지자체는 올해 상반기 75곳으로 늘었다. 하지만 대부분 지자체들이 처리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전남 담양군은 폐현수막으로 공유 우산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했는데 방염처리 특수코팅 등에 소요되는 제작단가가 일반 우산보다 2배가량 비싸 사업을 중단했다.
예측하지 못한 긴급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채 발행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채 발행 대상은 대규모 투자사업, 재해·재난 복구사업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예측하지 못한 대규모 소송이나 급격한 경기 침체 등으로 긴급한 재정수요가 발생하는 경우 지방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지자체가 사전에 예측할 수 없었던 긴급한 재정수요에 필요한 경비 충당을 위해서도 지방채 발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사유인 심각한 경기침체 같은 상황에서도 지방채를 발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방채 발행이 쉬워지면 지자체 재정건전성이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지방채 발행이 무분별하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자체에 재정
경기남부 대표할 문화예술 중심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공간”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 남부를 대표할 문화시설인 ‘평택아트센터’ 준공식을 오는 12월 18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아트센터는 2017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10월 착공, 3년간의 공사 끝에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평택아트센터 준공으로 지역 문화예술 기반시설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라는 두가지 목표를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내에 자리한 평택아트센터(평택시 고덕로 310)는 2만㎡ 부지에 총사업비 1301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447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초현대식 공연장으로 건립됐다. 시설은 1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공연장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공연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설계됐다. 슈박스 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법률 개정안 국회 통과 ‘지원청 관할구역 분리·신설 기준 조례 위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조례에 위임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필요한 조례 제정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의 26일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및 위치는 조례로, 명칭 및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또 교육의 효과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감이 지방의회, 주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서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이 6곳(광주·하남,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있다
GH, 27일 선정 결과 발표 ‘자족형 복합단지’로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 복합단지로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35%)이 주관사로 대우건설(27%) 금호건설(9%) 동부건설(9%) 신동아종합건설(10%) 우미토건(5%) 이에스아이(5%)가 부관사로 참여한다. 공모 제안은 도시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차별화된 랜드마크 디자인을 통해 제3판교만의 독창적 도시경관을 구현하도록 계획됐다. 단지는 업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연계형 캠퍼스 구조로 조성되며 저층부 통합 계획을 통해 동선의 연속성과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한다. 또 자족시설용지 1-1~3과 2를 연결하는 입체보행시설을 특화해 수변공원과 주요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주차장 통합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차량 동선과 이용 편
10월 30일 오후 3·7시 두차례 경기 부천문화원은 10월 무료영화 상영회 작품으로 ‘좀비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와 7시, 부천문화원 솔안아트홀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좀비딸’은 독특한 설정과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휴먼 코미디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가벼운 웃음과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전해준다. 부천문화원의 무료영화상영 프로그램은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과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매년 2차례는 최신 개봉작을 상영,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은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총 244석 규모의 객석이 마련돼 있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입장을 권장한다. 자세
공인중개사와 민관합동 점검 실시 1300곳 대상, 투명성·공정성 강화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임대차 시장을 만들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 동참 중개사무소 1000곳을 대상으로 한 실천과제 이행 여부 확인과 불법 중개행위 의심 중개사무소 300곳을 대상으로 한 불법 점검으로 나눠 추진된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위험물건 중개 금지, 경기도형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등 10가지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도 전체 중개사무소의 58%인 1만7808곳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동참 사무소의 이행 수준을 자세히 확인하고 미흡 사무소에는 재교육·재점검으로 개선을 유도한다. 동참 의사가 없거나 반복 불이행하는 사무소는 운
11월 3일, 호텔 소노캄 고양서 마이클 샌델·최재천 교수 참석 경기도는 오는 11월 3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 학술회의다. 올해는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포럼 개최 3년 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DMZ와 한반도의 평화·생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선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대담이 진행된다. 특히 마이클 샌델은 청중들과 DMZ의 평화 정착과 생태 보존, 청년세대의 미래 역할에 대해 열린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세션 말미에는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씨의 축하공연이 기다린다. 문화·예술과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올해 주민 49%·2028년 전체 혜택 전남 신안군이 지난 2018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을 시행한 이후 현재 누적 수익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4월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햇빛연금은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했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햇빛연금은 발전사업자 중심의 기존 신재생에너지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혁신적 사례로 전국 지자체와 학계 등이 주목하는 사업이다. 특히 햇빛연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상권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구 소멸 위기지역인 신안군은 2014년부터 인구가 계속 감소했다. 하지만 햇빛연금 지급 이후인 2023년부터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 올해는 햇빛연금(태양광)과 함께 바람연금(풍력) 지급 효과가 더해지면서 지난 9월 기준 인구 710명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햇빛바람연금 지급 대상자는 신안 주
어린왕자 속 바오밥 나무 전시해 사막의 공원 주제로 생동감 연출 전남 함평군 인기 전시공간인 ‘다육식물관’이 독창적인 공간 연출과 희귀 다육식물 전시로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군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이해 다육식물관에서 ‘사막의 정원’을 주제로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다육식물관을 들어서면 다육이 끊임없이 펼쳐진 다육 산경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어 두텁고 길쭉하게 자란 용설란과 알로에, 선인장 등 세계 각국의 다육식물들이 즐거움을 더해 준다. 용설란 중 ‘블루 아가베(Blue Agave)’는 멕시코 전통주 ‘테킬라’ 원료로 20~30대 유행 감성을 자극한다. 또 동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 옆에는 사막여우가 마치 별과 사막 사이를 여행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전시관 중심에 ‘어린왕자’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어린왕자 의상을 입고 행성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행성에는 사랑과 성장을 상징하는
25일 개막, 이틀만에 5만 방문 어린이 체험인원 두 배 증가해 지난 25일 개막한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관광객 5만 여명이 몰리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 명성을 이어갔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막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관광객 5만1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4만8000여명보다 많은 수치다. 특히 체험 참가 인원이 지난해 6700명에서 두 배 가까운 1만30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덩달아 축제장에 설치된 음식관과 농특산물 매출이 지난해 대비 9.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강진만을 찾은 60대 부부(서울)는 “강진반값여행 덕분에 축제에 왔다”면서 “갈대밭 정취가 젊은 날을 더욱 그립게 한다”고 방문 소감을 얘기했다.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제에 걸맞게 생태 체험을 대폭 확대
참여 희망 중소기업 모집 ESG 종합컨설팅 등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H와 최근 5년 이내 계약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 보고서 제공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선정된 4개 기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맞춤형 ESG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2일까지 신청서류를 GH ESG운영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공고는 GH 및 중소벤처기업부 기업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GH는 서면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GH는 2021년 ESG 경영체제를 도입한 이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행하는 등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 이번 협력사 지원사업을
부산 사하구 감천동 부산교육역사관이 부산교육청 산하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공립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신용채)은 부산교육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승인에 이어 부산시로부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교육역사관은 사하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 맞은편 옛 감정초등학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개관했다. 이곳은 부산교육의 역사적 발자취를 연구·보존·전시하고 있다. 교육과정 및 교과목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문화기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립박물관 등록은 부산교육역사관이 부산교육사 정립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교육청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자체 특색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정체성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신용채 부산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공립박물관 등록은 부산교육역사관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
10월 30일~11월 1일 킨텍스 502개사, 바이어 810명 참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잘 사면 잘 산다(Buy Better, Live Better)’라는 슬로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과 무역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5개 테마관에 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6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 세계 44개국에서 8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하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구매상담회,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무역위기 대응존에서는 미국 관세조치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3년간 84학급 신설·증설 과밀해소·통합교육 실현 부산시교육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3년간 총 84학급 규모의 특수학급 증설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적 증가와 학교 간 과밀 해소 및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특수학급 신·증설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2028학년도까지 총 84학급(유 10, 초 25, 중 31, 고 18)의 특수학급을 단계적으로 신·증설한다. 특수학급 배치 수요가 높은 고등학교의 경우, 지역 내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사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특수학급 설치를 적극 추진해 모든 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배치 형평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완료되면 부산의 특수학급 수는 현재 701학급에서 2028년에는 785학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은 전체 학생 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0년 6221명이던 특수교육대상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