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2024
다가오는 4.10 총선 선거인수가 총 4428만11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내 선거인명부 4425만1919명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재외 선거인명부 2만8092명을 더한 숫자다. 이는 4년 전 21대 총선 때 선거인명부 4399만4247명보다 0.6%(28만5764명) 늘어난 것이다. 국내 선거인명부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19.7%(871만여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7.8%(785만여명), 60대 17.4%(769만여명), 30대 14.8%(655만여명), 70세 이상 14.5%(641만여명), 20대 13.8%(611만여명), 18~19세 2.0%(89만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유권자 숫자에도 출생율 저하와 고령화 등 인구 특성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성별로는 여자가 50.5%(2233만여명), 남자가 49.5%(2191만여명)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2%(1159만여명)로 가장 많고, 세종시가 0.7%(30만여명)로 가장 적
31일 군포역전시장에서 미술·백일장 수상작 전시 경기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000여명의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년 전 군포장에 울려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도 함께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애국·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군포 3·31 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
19~21세서 19~23세로 정도 심한 장애인 6천명 경기도가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 대상을 19세~21세에서 19세부터 23세로 확대한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중증장애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 19세(2005년생)부터 23세(2001년생)를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누림통장은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19세만 지원했다. 만기 시 학자금과 창업 등에 저축액을 활용할 수 있는 연령층을 고려해 2023년 19~21세, 2024년 19~23세까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자 3636명이 모두 31억2498만원을 적립했는데 이 가운데 도가 지원한 금액은 15억1249만원이다. 24개월간 매달 10만원 안에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17만1000여세대 혜택 경기도는 내년까지 2354억을 투입해 도내 도시가스 미달 지역에 총 421㎞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에 공고했다. 신규로 배관망이 설치될 지역은 평택시 공도읍 양기2지구 일원, 이천시 세종대왕면 여주능서역세권 등 도내 556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며 17만1000여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1247억 원을 투입해 21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총사업비 1108억원을 투입해 204㎞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포천~강남 30분·문산~광화문 24분 GTX-C노선 시흥 오이도 연장안도 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치고 노선안을 확정해 1일 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해 수혜지역을 넓히는 것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이날 공개한 노선안을 보면 GTX-G, GTX-H 2개 노선 신설과 GTX-C 노선 시흥(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GTX-G 노선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인천 숭의∼KTX 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으로 총길이는 84.7㎞이다. 사업비는 7조6790억원이 소요될
오는 12~13일 개최해 튤립축제에 맞춰 진행 전남 신안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제3회 신안 임자 해변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폭 200m, 길이 12km에 달하는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다양한 행사와 지구력 장애물 경주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관광객이 참여하는 승마 체험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 대표 축제인 임자 튤립 축제 기간에 맞춰 개최돼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승마인이 신안 임자도를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승마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섬 지역 학생 승마체험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조 전기차시장 선점 기대 2030년 300여명 고용 창출 전남 영암군은 2년을 맞은 개조 전기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순항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미래차 산업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영암군은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비롯해 민간자본 등 모두 157억원이 투입된다.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와 해남 일부 지역을 포함해 개조 전기차 주행과 제작 실증 지원을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염암군은 올해 안으로 개조 전기차 주행안전성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때 모터 배터리 프레임 보강 등 중량 변화를 감당하는 주행안전성 실증이 한창이다. 영암군은 이와 함께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1단계 운전면허 시험차량 전기차 개조, 2
지난달 28~31일 여행박람회 참여 나비축제 및 관광지, 특산물 홍보 전남 함평군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200여 기관이 440여 개 홍보관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이다. 함평군은 전남도와 7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홍보관에 참여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또 함평군 주요 관광지 및 농특산품 등 함평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룰렛이벤트 및 펀치게임과 같은 참신하고 특색 있는 행사를 통해 함평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함평의 대표축제인 나비축제 및 여러 명소들을 소개
한달 간 ‘세월호 10주기’ 추모 4.16교육원 헌화·전시 등 진행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4월 한달 간 산하 모든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추모 활동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도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은 추모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누리집 팝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4.16 학생 교육 자료를 활용한 계기 교육과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이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하고 △단원고 희생자 추모공원 방문 및 헌화(2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및 헌화(15일) △교육 가족 기억 행동식 및 기억 공감 음악여행(16일) 등의 행사를 연다.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 전시공간에선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라는 이름의 전각, 캘리그래피, 영상 등이 어우러진 전시가 한달 간 진행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노란 리본의 달’에 경기도의 모든 교육 가족이 참사 희생자
현실 동떨어진 제도 대상 올해 청년·민생과제 확대 과거에는 일반 국민이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정확한 제품명을 누리집에 입력해야 검색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만 스캔하면 안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간편 검색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행정제도 개선 사업의 성과물이다. 행안부는 현실과 괴리되거나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지 않아 발생하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4년 행정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민생 관련 개선과제를 확대하고, 부처 간 협력·소통 및 칸막이 제거를 통해 여러 부처 연관 과제를 발굴해 개선한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법령 개정 등 근본적인 개선효과를 가져오는 행정제도 개선 과제들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 현장 공무원이 국민 불편을 야기하거나 업무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각종 행정제도를 개선과제로 제안하면 제도 소관기관이 그 내용
03.29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봄꽃이 피어나면서 전국이 축제로 물들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 공무원들은 성큼 다가온 봄이 달갑지만은 않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부터 산불 예방, 황사·미세먼지 대응, 축제 안전관리까지 업무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이 있어 선거업무까지 더해진다. 29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는 봄철을 맞아 지자체마다 안전사고 예방·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해빙기 사고위험이 큰 교량·터널, 노후주택·옹벽 등 안전취약시설 및 건설현장이 점검 대상이다. 서울시는 안전취약시설 4793곳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고 경기도는 지난해 정기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은 노후교량·절토사면·비탈면 등 31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인천시도 이달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자체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점검 중이다. 황학용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3월 중으로 점검을 마무리해 안전관리와 양
의원급 의료기관이라도 입원실이 있다면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 설치 대상 의료기관을 입원실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화재안전성기준’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료기관은 의료법에 따라 병원급과 의원급으로 구분된다. 기존 화재안정성기준은 병원급 입원실에만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는 기존 스프링클러헤드보다 기류온도와 기류속도에 빠르게 반응하는 헤드다. 현재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 의무 설치 장소는 △공동주택·노유자시설의 거실 △오피스텔·숙박시설의 침실 △병원의 입원실 등이다. 소방청은 이번 화재안전성기준 개정을 통해 의원급 입원실도 설치를 의무화했다. 의료기관은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고령 환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그래서 화재설비의 성능도 그만큼 중요하다. 하
4월 1일부터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 광명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첫돌을 맞이하는 아동에게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2024년 1월 1일 이후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가 지원대상이다. 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첫돌 축하금은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첫돌을 맞은 날로부터 2세가 되기 전날까지다. 지난해 광명시에 출생신고된 아이는 1500여명이지만 이사 등을 고려했을 때 1400여명의 아이가 첫돌 축하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조아 첫돌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아이들이 태어나서
경기도, 29일 공모 결과 발표 양주시 광사동, 파주시 통일촌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 결과 △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3곳을 선정,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형 여행지 ‘관광 테마 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신규골목으로 선정된 곳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양주시 광사동 일원에 천일홍 천만송이로 ‘천년의 사랑 골목’을 조성해 투어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판매 중인 옷과 소품들을 활용해 관광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파주시 통일촌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골목 콘텐츠를 개발해 골목길 관광 투어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광테마골목 매니저 양성 교육, 골목 활동가 선발 및 골목 홍보 채널 구축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선정된 골목의 테마를 살리고 매력적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주최 안산·고양·남양주 오프라인 상영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 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전문 OTT ‘다큐보다docuVoDA’에서 특별전 ‘10년, 연대의 세월’이 개최된다. 주최측은 “여전히 위태로운 사회적 안전망과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는 현실에서 다큐멘터리스트들이 기록한 세월호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강진석 프로그래머는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한국 사회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치유와 연대라는 숙제를 어떻게 해 왔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고 전했다. 다큐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특별전 ‘10년, 연대의 세월’에서는 역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망각과 기억’ ‘로그북’ ‘당신의 사월’ ‘장기자랑’을 포함한 단편 13편, 장편 6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모든 상영작은 ‘다큐보다’ 사이트(doc
학급 편성기준 하향 조정 초교 28∼32명→26∼30명 경기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과밀학급이 지난해보다 2881학급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하향 조정한 결과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이 이같이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과밀학급은 1만3272학급으로 지난해 1만6153학급과 비교해 17.8% 줄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급편성기준을 초등학교는 28∼32명에서 26∼30명, 중학교는 28∼36명에서 27∼36명, 고등학교 일반고는 26∼35명에서 25∼35명, 특성화고는 24∼28명에서 22∼27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732학급, 중학교 307학급, 고등학교 113학급이 증가했다. 반면 유치원은 263학급, 특수학교는 2학급 감소했다. 이처럼 학급편성 기준을 하향 조정한 결과 전체적으로 887학급이 증가하면서 과밀학급은 상대적으로 2.881학급이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은 866학급으로 전체 초등학교 일반학급의 2.8%에 불과
교섭단체 기준 10석으로 완화 제안 “이번 총선은 경제·민생 심판 선거” 김동연 경기지사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조국혁신당의 돌풍’과 관련해 “강고한 양당 구조에서 정치적인 다양성을 확대하자는 국민 여론의 뜻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추세로 봐서 우리 국민께서 확실하게 제3당을 만들어주는 여론을 만들고 계신 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3당이 어디가 됐든 활동할 수 있고 또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현재 20석인 원내 교섭단체 구성 기준을 10석으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정치적 다양성이 우리 정치판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민주당에서 그동안 일관되게 해왔던 공약이자 주장이었다”며 “이번에 민주당이 실천에 옮기면 되는 일”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 “재작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경제를 살리고 민
두 지자체 보건소 참여 전남 담양군보건소와 화순군보건소는 지난 27일 화순군보건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양군보건소와 화순군보건소 직원 30 여명 참여로 이뤄졌다. 두 지자체는 지역발전을 서로 응원하고,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진 담양군보건소장은 “이번 상호협약이 공직사회 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인접한 양 지자체가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라 화순보건소장도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두 기관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주민서명운동 한 달 진행 문화재청 4월 실사 예정 전남 곡성군이 보물 제273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염원을 담은 주민 서명운동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태안사와 곡성읍 전통시장, 읍·면사무소 등에서 진행할 서명운동을 통해 국보 승격 당위성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곡성군에 따르면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승려 혜철 사리를 봉안한 불탑이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적인선사탑은 우리나라 통일신라 불탑 가운데 기단부에서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요소가 손상되지 않은 유일한 사례로 학계를 중심으로 국보 승격이 꾸준히 거론됐다. 이에 곡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태안사 적인선사탑의 국보승격을 위한 연구용역과 정밀발굴조사, 학술대회 등을 개최했고, 최근 문화재청에 국보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4월 현지실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국보 승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국보 승격을 이뤄내기 위한 서명운동에 많은 주
03.28
부동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재산이 줄었고, 주식을 보유한 공직자는 늘었다. 공시가액은 줄고 종합주가지수는 상승한 탓이다. 전체 공개대상자 평균 재산이 4735만원 감소한 것도 부동산 가액 하락이 주된 이유다. 올해 처음 공개된 가상자산의 경우 112명이 47억65만원을 신고했다. 1억원 이상 보유자는 8명이었고, 10억원 이상 신고자도 있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28일 관보에 게재했다. 대상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실 고위공직자와 내각 시·도지사 등 1975명이다. 관보에 따르면 올해 재산을 신고한 행정부 고위공직자 1975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19억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41.2%(813명)이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2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30%(592명)였다.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이 줄어든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최근 5년간 평균 재산이 줄어든 것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