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2025
소방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구조물 붕괴사고 매몰자 중 위치가 확인된 2명에 대해 밤새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끝내 이들의 목숨을 구하지는 못했다. 이후 실종자 3명을 더 발견했지만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건물 추가 붕괴 우려 때문에 나머지 매몰자 2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난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보일러타워(5호기) 철거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져 9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2분쯤 해당 보일러타워 철거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쪽 지지대 일부가 무너지면서 60m 높이의 타워 전체가 한쪽으로 쓰러졌고, 당시 건물 25m 지점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추락하면서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사고 21분 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매몰자 7명 중 2명도 오후 3시 26분쯤 위치가
미급수지역에 수돗물 안정적 공급 담양읍·창평, 가사문학면 등 혜택 전남 담양군은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확충사업비 14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담양읍 학동리 예술인마을과 창평면 외동·광덕·유곡·장화, 가사문학면 연천·경상·지곡·봉암·가암·인암·무동, 대덕면 입석 등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지방상수도 미공급으로 생활 불편이 컸던 곳이다. 현재 담양군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85%이다. 담양군은 오는 2030년까지 93% 달성을 목표로 상수관로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고갈과 수질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에게 안정적인 식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담양군은 올해 설계를 마친 창평면 유곡·용수 일대 상수도 공급공사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신계정수장 확장 및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와 주요 식수원인 신계저수지 확충사업도 병행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김윤관 국토부장관 만나 지역 의견 전달 전남 영광과 전북 군산·고창·부안도 참여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기 착공을 위해 전남과 전북 5개 시·군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5일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를 비롯해 장세일 영광군수와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 등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단체장들은 서해안 지역이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과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라는 지리적 특성을 강조했다. 또 넓은 평야와 풍부한 해안 자원을 갖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통 기반시설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공동 서명한 건의문과 주민 10만여 명이 참여한 서명 명부를 함께 전달했다.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은 한반도 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연결 구간이
11.06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이 임박하면서 전국 시·도가 미래 에너지를 불리는 ‘인공 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치에 성공하면 이 분야 핵심 연구시설과 관련 기업을 사실상 독점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지역 정치권과 주민까지 모두 가세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영향으로 유치전이 한층 치열해졌다. ●부지·추가 혜택이 승부처 = 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15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기반시설 구축 사업부지 유치 공고’를 냈다. 오는 2036년까지 모두 1조2000억원을 투입해 핵융합 7대 핵심기술과 실증 연구시설 등을 갖추는 게 정부 목표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오는 13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계획서를 받아 이달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고에 따르면 유치 희망 지자체는 최소 50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부지가 넓을수록 가산점을 받게 된다. 또 4차선 이상 진입도로와 250MVA 전력인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인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실패한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가 신경망처리장치(NPU) 전용 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이 제안은 대통령실이 광주시의 유치 실패에 따른 후속 대책을 고민하는 시점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AX 시티와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NPU는 AI 기능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연산 전문 반도체다. AI 학습에는 사람의 개입 없이 AI가 스스로 모든 자료를 학습하는(딥러닝) 방식이 있는데 여기에 최적화된 게 NPU다. 강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국산 AI반도체, NPU산업 생태계 조성과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선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국산 AI반도체 양산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전문 인력을 빠르게 양성할
5일 부산 소재 롯데 계열사 60여명 롯데 임직원 60여명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5일 진행된 정화활동에는 △부산롯데호텔 △롯데자이언츠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및 △웰푸드 △칠성 △마트 △슈퍼 △케미칼 △ 정밀화학 △GRS △하이마트 △컬처웍스 △벤처스 △피플네트웍스 △월드 △코리아세븐 △시그니엘부산 △L7해운대 △면세점 △캐논코리아 등 부산에 소재한 롯데그룹 계열사 21곳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임직원들이 계열사 단위를 넘어 그룹 차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롯데자이언츠 소속인 윤성빈, 김진욱, 박준우, 신동건 선수들을 비롯해 자이언츠 캐릭터 윈지, 누리와 월드 캐릭터 로티, 로리도 함께 참여했다. 롯데 계열사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홍성준 부산 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부산롯데호텔 법인장)은 “임직원
석당박물관, 초등학생 문화유산체험교육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이승혜)은 초등학생 문화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제1기 동아월드(WORLD): 명탐정’ 활동을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명탐정 프로그램은 앞서 동아대 재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초등학생 문화유산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산전차’와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를 활용한 총 다섯 가지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교육과정을 개발한 대학생 참여자들이 직접 교사로 참여, 매주 토요일 총 5개 교육과정이 동시에 진행됐다. 매주 주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리뷰 포함 총 7회 실시됐으며 희망자들이 직접 수업 내용과 진행 방식을 신청하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대학생 교사 ‘여행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명탐정 배지(badge)를 명탐정용 여권과 함께 지급, 각 프로그램 참여자별로 참여 완료 스탬프를 모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프로그램 재참여
예비 간호사 183명 ‘사랑과 봉사’ 헌신 다짐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 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교내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83명이 참석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사랑과 봉사의 자세로 헌신하는 간호인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촛불 의식을 통해 간호사의 사명과 책임을 상징적으로 되새기며, 환자와 사회에 헌신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결의를 굳게 다졌다. 정경순 경남정보대 간호학과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로서 역할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개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간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국 로이드선급 기본설계승인 획득 친환경 선박·에너지 운반 기술 박차 HJ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4만5000㎥급 중형 LPG·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기본설계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HJ중공업은 기존 3만8000㎥급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과 8만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에 이어 4만5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개발을 완료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스 운반선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선형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자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은 지난 7월 LPG·암모니아 운반선 공동개발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약 4개여 월 간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해 왔다. HJ중공업은 LPG와 암모니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최신 중형급 선형 개발과 구조 최적화, 저온 강재를 적용한 타입(TYPE)-A 탱크 설계 등을 수행했다. 로이드선급은 해당 선박과 탱크에 대한 설계 적합성 검증과 구조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뒤 기본설계승인(AI
5급 3월, 7급 7월, 9급 4월 타 채용·자격시험 중복 피해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6일 공개했다. 내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7일,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그밖에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고자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수험생들에게 연간 시험 일정
도 “지사 권한 침해” 제소 대법,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경기도는 도의회 의장이 직권 공포한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 조례’에 대해 대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도지사가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상·하반기 중 각각 1회 이상 배분하고 하반기 배분은 11월까지 완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조금은 시·군의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재량으로 시·군에 지원하는 재원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9월 19일 본회의에서 도가 제출한 해당 조례안 재의요구안에 대해 재석의원 100명 중 찬성 73명, 반대 21명, 기권 6명으로 재의결했다. 이어 경기도가 재의결 조례를 공포하지 않자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2일 직권으로 공포했다. 이에 경기도는 개정 조례가 특조금 배분 시기를 특정해 도지사의 배분 권한과 예산집행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민선 8기 들어 조
제10회 경기해양레저포럼 11월 6일 국회에서 개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온 ‘경기해양레저포럼’이 10주년을 맞아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AI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강국으로의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김선교·이병진 국회의원과 경기도,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명예사무총장이 ‘해양의 가치와 한국의 기회’ △김선우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가 ‘AI전환과 해양경제의 미래’ △임장곤 중소조선연구원 수석이 ‘경기권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방향’ △최재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센터장이 ‘AI시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연구기반구축’을 각각 발표한다. 패널토의에서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우철 해양레저센터장을 좌장으로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참여해 발표내용과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11.05
연말이 다가오면서 고향사랑기부 특수를 노리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답례품 추가 지급, 경품 제공 등 국민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자체들이 가장 먼저 꺼내든 카드는 답례품 추가 지급과 경품 제공이다. 모금에 적극적인 지자체들 대부분이 비슷한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11월 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11번째와 110번째 기부자에게 1만원의 경품을 지급한다. 경남 창녕군은 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000명을 추첨해 텀블러 등 경품을 나눠주기로 했다. 전남 곡성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두달간 답례품을 최대 200%까지 증량해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강원 양구군도 11월 한달간 1만원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부산시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과 한우등심센터 등을, 강원 삼척시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 탑승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 밖에도 전국 대부분 지자
방범·교통·재난 실시간 통합 관제 경기 부천시는 오는 12월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책임질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원미구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에 총 484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약 461억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4년 6개월간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도시 전역에 흩어져 있던 방범 교통 재난 등 도시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모은 통합시설이다.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곳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단계 건물 증축이 진행됐고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2단계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이다. 센터는 방범 CCTV, 교통정보, 재난상황, 환경데이터를 통합해 ‘도시의 눈’으로 기능한다. 특히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112나 11
서해안 낙조·갯벌 품은 힐링 공간 15일부터 30일까지 요금 50%↓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를 시범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청소년 숙박 및 체류형 시설이다. 총사업비 561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4580㎡, 연면적 1만381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다. 시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고 총 103개 객실(최대 358명 수용)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 단체는 물론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2인실, 4인실, 6인실, 가족실 등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구성됐다. 객실 대부분에서 서해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대강당, 식당, 북카페, 스포츠 체험공간, 자가취사장 등이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정식 요금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식당과 편의점 등 일부 시설 이용은 제한되며 전
그랑꼬초 청수 싱글빈야드 대부 청수 품종 포도 사용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그랑꼬또(Grand Coteau)의 ‘청수 싱글빈야드(2023) 와인’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올랐다고 4일 밝혔다. ‘그랑꼬또 청수 싱글빈야드(2023)’는 대부도의 단일 포도밭(Single Vineyard)에서 재배된 청수 품종 포도만을 사용해 직접 양조한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이다. 대부의 해풍과 일조량이 빚어댄 독특한 테루아(Terroir)를 바탕으로 맑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향,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식 만찬주 선정은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와인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20여년 간 대부도에서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다수의
11월 8~9일 이틀간 새 관광축제로 육성 경기 시흥시는 오는 8~9일 이틀간 시흥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벍혔다. ‘오이도 빨강등대’는 시흥시의 상징적 해양 명소다. 이번 축제는 그 상징성과 장소적 매력을 살려 시흥시의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와 거북섬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축제 기간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존’ ‘메인무대’ ‘특별프로그램존’이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존에서는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우잡이, 갯벌 체험, 선사문화체험이 열리고, 메인 무대에선 대중가수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존에서는
“퇴수작업·시민 비상급수 지원” 경기 시흥시는 물왕배수지 인근 지역에 비상 급수를 지원하는 등 상수관로 누수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목감동과 물왕동을 중심으로 물이 흘러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 인력을 투입, 물왕배수지 상수관로 누수 발생을 확인하고 당일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누수로 인한 단수와 일부 가구에서 흐린 물이 나와 시는 이날 오후 7시쯤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단수·탁수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시는 현재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단수지역에 급수차를 급파해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단수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에어 제거 퇴수 작업도 벌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관련부서 간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오전 물왕배수지 현장에 나가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임 시장은 현장에서 “먹는 물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되는 시민 안전의
2022년 ‘최하위’서 3년만에 명예 회복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전국 최하위 교육청이었던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3년 만에 최고 등급을 받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교육부는 매년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정성평가에서도 대표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으로 5억원,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2500만원 등 모두 8억2500만원의 재정 지원금도 확보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
교통 접근성 낮은 지역 이동 서비스 무료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모뮤DRT(MoMue Demand Responsive Transit)’에 대해 한정면허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 갈릴레이(대표 김현명)’가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전대리 내 3개 정류장(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라마다호텔, 전대·에버랜드역)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면허의 유효기간은 2026년 10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모뮤DRT’는 이용객의 이동 요청에 따라 노선이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의 전세버스 차량(16인승 쏠라티)을 투입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승차는 전용 앱